서초구, 전국 최초 지자체 공공버스에 실시간 위치 서비스 도입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공공버스인 ‘효도버스’ 와 ‘문화버스’에 실시간 위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 교통 복지 구현에 나선다. 서초구 ‘효도버스’는 지역 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순환버스이고 ‘문화버스’는 도서관, 문화센터, 체육시설 등 문화시설을 도는 버스다. 주민들에게 무료로 각각 5호차까지 운영 중인데, 이와 같은 지자체 운영 공공버스에 실시간 위치안내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서초구가 전국에서 최초다. 구는 ‘효도버스’ 와 ‘문화버스’에 위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버스에 초정밀 위치 측정 기술인 RTK 장비를 설치했다. RTK 기술은 기존의 GPS보다 오차범위가 훨씬 적은 정밀 위치 보정 기술로 약 5~10cm 단위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구는 이를 기반으로 버스의 현위치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위치정보 제공 플랫폼을 구축했다. 효도·문화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웹페이지 ‘서초 효도·문화버스’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접속해 버스의 현재 위치와 도착 예정시간 등을 확인하면 된다. 또, 기존의 ‘서초 스마트시티 앱’과도 연동돼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이는 민원 서비스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버스가 왜 안 오나요?’라는 전화 문의가 종종 오는데, 이런 경우 담당 직원도 실시간 위치정보를 토대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할 수 있어 민원 응대의 신뢰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 함께 구는 내년부터 운영 예정인 ‘AI 특구 버스’에도 해당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AI 특구 버스’는 양재·우면동 일대 양재 AI 특구의 주요 거점들을 순환하는 버스로 특구 내 AI·ICT 기업 직장인, 관계자, 행사 참여자, 지역 주민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실시간 위치 서비스를 더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7월부터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 간 소통 플랫폼인 ‘키즈노트’ 와 협업해 어린이집·유치원 통학 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어린이 안심통학버스’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이번 효도·문화버스, 향후 AI 특구 버스에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며 디지털 기술을 통한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서초를 오가는 모든 이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며 “서초구는 AI 산업 미래를 이끌어갈 AI 특구의 도시로서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교통 복지를 선도하는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서울 자치구 공영주차장 최초 '자동 차수장치'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성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재2동 양재근린공원 공영주차장과 서초1동 서울교대 인근 무궁화 공영주차장에 ‘자동 차수장치’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지하주차장 침수 등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시 지하공간으로 빗물이 유입되어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잇따랐다. 이번 자동 차수장치 운영시스템 도입은 침수에 특히 취약한 지하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예기치 못한 폭우에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한 구의 조치다. 서초구는 서울 자치구 공영주차장 최초로 지역 내 건축물식 지하 공영주차장 13개소 중 침수취약지역 등 2개소를 선정해 자동 차수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기존에 공영주차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물막이판은 사람이 현장에서 직접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와 달리 이번에 서초구에서 양재근린공원·무궁화 공영주차장에 설치한 자동 차수장치는 집중호우 시 현장 관리자가 없어도 외부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원격 설치와 해제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해당 공영주차장은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구청 사무실에서 공영주차장 CCTV 영상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침수가 예상되는 경우 자동 침수장치를 즉시 작동시킨다. 이로써 침수로 인한 차량과 시설 피해에 대한 예방은 물론, 긴급상황 시 대응시간 단축과 관리인력의 안전 확보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구는 향후 지형상 침수 위험도가 높은 지하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자동 차수장치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자동 차수장치를 설치해 집중호우에도 공영주차장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주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2023-2024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 대상을 시작으로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신규백신을 활용하며 정해진 접종기간 내 신규백신을 1회 접종하면 그간 기초접종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접종이 완료된다. 접종 권고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이며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구민은 희망하는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기간은 이달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며 연령에 따라 접종일정이 상이하다. 우선적인 보호가 필요한 고위험군은 이달 19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인플루엔자 백신과의 동시접종 독려를 위해 65세-69세 접종 시작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구민은 다음 달 1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이달 18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접종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 이후 가능하다. 접종기관은 서초구 위탁의료기관 128곳이며 세부사항 확인 및 사전예약은 코로나19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누리집을 통한 사전예약이 어려운 경우 전화예약 또는 예약없이 접종기관 방문 후 접종하는 것도 가능하다. 구는 접종 후 건강상태 관찰 및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대응을 위해 초기 접종자 1만명을 대상으로 능동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자 수신 및 능동감시 참여에 동의한 구민을 대상으로 접종 후 0∼7일 동안 예진시 등록된 휴대전화로 URL을 발송, 건강상태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접종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고위험군은 이번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MBTI로 만나는 서초 청소년 놀이터. 서리풀 난장판 축제 열어 [금요저널] 청소년들의 성격유형에 따라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가 서초구 양재천 인근에서 열린다. 서울 서초구는 21일 양재동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아동·청소년 축제 ‘2023 서리풀 난장판’을 개최한다. 축제 주제는 ‘MBTI’이다. ‘축제의 순간이 나의 최고의 시간으로 기억되도록 만들자’는 의미다. 또, 전 세대에 걸쳐 인기를 끌었던 MBTI 철자와 같은 중의적 표현도 담겨있다. 서초구가 주최하고 구립서초유스센터, 구립방배유스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축제명, 운영 방향 등을 직접 기획했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청소년들이 성격유형별로 이색 체험을 하는 ‘MBTI 체험존’은 축제의 백미다. 성격유형별 특징에 맞게 8개 존, 27개의 체험 부스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본인이 선호하는 8개 부스를 체험한다. 각 부스별 체험을 마칠 때마다 리플릿에 MBTI 스탬프를 찍는다. 이후 내가 체험한 부스의 성격 유형을 살펴보면 나의 ‘서리풀난장판 MBTI’를 알 수 있다. 8개 도장을 다 채우면 기념품도 증정한다, 예를 들어 팔씨름 대결, 씽씽 레이싱 등 부스를 체험하면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가득한 외향 ‘E존’이고 퍼스널 컬러 진단체험, 3분 캐리커쳐 등의 부스를 체험하면 나의 세계에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내향 ‘I존’에 해당된다. 또 핑퐁 풍선 다트는 순발력 있는 ‘P존’, 오싹 방탈출은 판단력 뛰어난 ‘J존’에 해당된다.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공연존에서는 총 10개팀이 참여해 댄스, 노래 등 청소년들의 멋진 문화예술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마술공연, 버스킹 공연 등으로 다채로움을 더한다. 이후 유브이, 홀리뱅 등 초대가수의 특별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축제기획단 ‘유스터즈’의 천유은 학생은 “지난 5개월 간 우리의 생각과 꿈을 담을 축제를 직접 기획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축제 당일 오는 청소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재능있는 청소년들이 끼를 뽐내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 반포3동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 반포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0월 19일 오후 7시에 반포3동 주민센터 1층 광장에서 ‘2023 반포3동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연주는 지휘자 이종기와 그의 제자들로 구성된 Y.W챔버오케스트라가 한다. 비제 ‘카르멘’ 서곡, 브람스 ‘헝가리 무곡’ 제5번, 모리꼬네 ‘가브리엘의 오보에’, 쇼스타코비치‘왈츠2번’ 등 친숙한 클래식과 영화 음악 10곡을 선보인다. 그 중, 2022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UN 대표부에서 솔로 공연을 한 소프라노 이세영이 김성태의 ‘동심초’ 등 2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곡 사이마다 청중이 곡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휘자 이종기의 쉽고 편한 해설이 곁들여진다. 한편 같은 날 오후 6시 30분에는 반포3동주민센터 1층 갤러리에서 자치회관 미술 분야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연필화, 수채화, 색연필화, 한글서예 등 다양한 작품이 한자리에 모여 주민센터 내 카페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그 동안 프로그램별 단독 전시회를 수회 열었지만 이번처럼 여러 프로그램을 한 데 모은 것은 처음이다. 이번 음악회는 주민과 함께한다는 이름에 걸맞게 지휘자 이종기가 반포3동 주민이며 전시회에 참여한 미술분야 프로그램 수강생 대부분이 반포3동과 인근동에 거주한다. 음악회와 전시회 모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주민센터 야외에서 열린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반포3동 가을음악회, 작품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헌식 반포3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유지연 반포3동장은 “많은 주민들이 집 앞에서 가을밤 분위기를 즐기며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감상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가 반포3동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마음 문턱 없앤‘장애 친화 미용실’오픈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16일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 한우리’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장소는 장애인복지관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1층이다. 구는 장애인들이 일반 미용실 이용 시 이동의 어려움과 장비 및 편의시설 부족, 장애인 미용에 경험있는 미용사를 만나기 어려워 방문을 꺼리는 심적 부담을 덜고자 시설을 마련했다. ‘헤어 한우리’는 약 32㎡ 규모로 시설과 장비를 오롯이 장애인 편의에 초점을 뒀다. 또한 장애인복지관 내에 있어 장애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크다. 미용실 내부에는 장애인을 휠체어에서 의자로 편하게 옮겨주는 ‘이동 리프트’ 커트 후에 의자에서 바로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장애인 맞춤 일체형 삼푸대’ 등 장애인 전용장비를 구비했다. 이외에도 여느 미용실 못지 않은 최신 장비들이 구비돼 있다. 또, 이동식 20인치 모니터를 미용 의자 바로 앞에 놓았다. 미용을 하며 만화나 유튜브 영상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머리 스타일 예시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입구는 문턱을 없애고 자동문 설치 및 출입구 폭을 넓게 확보했다. 내부는 베이지색 톤의 은은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몄으며 보호자와 장애인들을 위한 대기 공간도 마련했다. 미용실에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은 전문 미용사와 사회복지사 각 1명이 상주한다. 미용사는 장애인 미용 관련 경험이 풍부한 25년 경력의 소유자다. 사회복지사는 미용 서비스 보조와 복지 상담 및 복지관 소개 등 장애인의 편의를 도모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단, 주말 및 공휴일은 휴무다. 요금은 시중가보다 50% 이상 저렴하게 책정했다. 미용 분야는 커트, 일반 및 열 퍼머, 염색 등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은 50% 추가 할인된다. 이용 대상은 서초구 등록 장애인 또는 한우리정보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등록 장애인이다. 지난 16일 개소 첫날 미용실을 이용한 한 장애인의 보호자는 “그간 뇌병변 장애를 가진 아들과 미용실 가기가 힘들어 내가 커트를 직접 해줬다”며 “이곳에서 전문 미용사에게 커트와 샴푸를 받을 수 있고 복지관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구는 내년부터 이곳을 장애인의 이·미용 취업을 위한 직업 훈련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치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구 보건소 내 장애인 전용 치과를 운영 중이다. 지난 1996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문을 열었으며 일반적인 치과 진료와 함께 특히 장애인에게 중요한 스케일링 등의 구강질환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입장에서 생각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비장애인과 차별없는 평범한 일상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내곡동, 어려운 이웃 돕는 고구마 수확 행사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 내곡동은 지난 14일 ‘서리풀 나눔 텃밭’에서 어린이 동반 가족 100팀 및 지역 주민 등 총 300여명과 함께 ‘서리풀 나눔 텃밭학교 고구마 캐기’ 행사를 열었다. 내곡동 주민센터와 내곡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도심의 어린이들에게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캔 고구마로 이웃사랑 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어린이에서 어르신까지 참여한 모든 주민들이 고구마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장 앞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님길 수 있도록 했다. 수확한 고구마는 행사 참여자에게 한 상자씩 지급했으며 나머지는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한성 내곡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19년 동안 이어진 고구마 캐기 행사는 우리 동을 대표하는 나눔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정을 나누는 일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종석 내곡동장은 “이번 행사에 함께해주신 내곡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민관이 협력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모두가 행복한 내곡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서초연극협회 ‘서찰을 전하는 아이’ 공연 [금요저널] 서초구와 서초연극협회는 지난 3월 대한민국연극제 2023 서울대회에 서초지부 대표로 참가해 은상을 수상한 서초연극협회의 ‘서찰을 전하는 아이’ 공연을 18일 19시 서초문화 예술회관 무대에서 연다. 연극 ‘서찰을 전하는 아이’는 20만 독자층을 이루는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1894년 조선, 보부상인 아버지가 전하던 중요한 서찰을 대신 전하게 된 열세살 소년의 여정을 담고 있다. 글을 모르는 소년은 한양에서부터 전라도까지의 여정 속에서 서찰의 비밀을 풀기 위해서 사람들과 만나고 전국 각지의 장터에서 익힌 민요들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관객은 그 속에서 1894년 동학이라는 한국사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과 만나게 된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영화 ‘영웅’에서 활약한 배우 장기용을 비롯해 매체와 연극무대의 배테랑 배우 강선숙, 유태균, 양형호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무대와 영상, 그리고 주인공 아이가 부르는 ‘춘천 샘밭 장타령’, ‘예산 새우젓 타령’, ‘새야새야 파랑새야’ 등 여러 구전 민요가 등장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문자 예매를 통해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초대 티켓을 배부 받을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 많은 관객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신명나는 소리와 함께 즐길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으로 구민불편 해결한다 [금요저널]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내외 스마트도시로 인정받은 서초구가 빅데이터에 근거한 과학 행정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는 구민들이 다양한 행정 정보를 시각화해 보기 쉽게 제공하고 부서 구분 없이 행정 데이터를 활용하는 ‘서초 빅데이터플랫폼’을 오는 16일 선보인다. ‘서초 빅데이터플랫폼’은 구의 부서별로 산재된 공공데이터 11개 카테고리, 480여종을 통합해 실시간 확인 가능한 시스템이다. 공개용으로 구축한 외부용 시스템과 직원이 정책 수립에 활용할 내부용 시스템으로 구분된다. 이 시스템은 구 직원들에게는 빅데이터를 통해 과학적인 행정과 신속한 정책 결정을, 구민들에게는 알권리 충족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먼저 내부용 플랫폼은 각종 행정 데이터를 수집·연계해 다양한 분석사례를 제공한다. 이에 구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정책 수립 및 의사 결정에도 활용하는 등 맞춤형 행정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업무 처리 시간도 대폭 줄임으로써 행정효율성 증대하고 과학적인 해법도 찾을 수 있다. 서비스 제공 항목은 보유데이터 데이터관리 데이터분석 서초형분석모델 현황분석사례 통계주제도 총 6가지이다. 또 인구분포, 재난안전, 보건 등 25개 소주제로 데이터를 분석해 정책 수립 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주정차 CCTV 입지 선정시에 기존 CCTV 설치위치, 그간 접수된 주정차 단속요청 민원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CCTV의 최적입지 예측이 가능토록 했다. 이를 통해 단속현황과 위반사항별 건수 등을 확인하고 해당 동의 불법주정차 방지를 위한 정책방향 설정도 가능하다. 이밖에 기존 수기 방식으로 관리되던 침수현황·수방자원 데이터를 지도에 시각화 했다. 실시간 데이터를 축적함으로써 침수예방 대책을 마련하는데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외부용 플랫폼은 구민들에게 실시간 재난안전정보, 도로교통정보, 인구·복지·경제 현황 등 구정 데이터를 시각화했다. 웹 브라우저에 주소를 입력하거나 구 홈페이지 상단 빅데이터플랫폼 메뉴를 선택하면 접속 가능하다. 주요 서비스는 실시간 도시 현황 분야별 지표 지도로 보는 서초 데이터활용 서초통계연보 5가지다. 먼저 ‘실시간 도시현황’은 화재·구급 등 재난상황과 공사·사고 등 교통현황, 미세먼지·소음 등의 대기상황, 주요 밀집 지역의 혼잡도 등을 실시간 안내한다. ‘분야별 지표’는 인구·복지·교육 등 10개 분야의 정보를 그래프로 시각화해 행정동·자치구별 비교 및 날짜별 추이를 살펴보도록 구성됐다. ‘지도로 보는 서초’는 비상 소화장치, 대피시설, 체육·복지시설 등 각종 시설물의 위치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향후 구는 이번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이용자 후기 등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도시 문제와 구민 불편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전반에 스마트 기술과 과학행정을 도입해 구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안전한 일상을 누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임신부부 행복 충전 시간 서초구,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성료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서초모자보건지소에서 제18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를 임신부부 50여명과 함께 진행했다. 임산부의 날이 제정된 이래 구는 2006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왔으며 올해도 특강 및 다양한 부대행사로 임신부부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현악 3중주로 이뤄진 ‘작은 태교 음악회’를 시작으로 ‘삐뽀삐뽀 119소아과’ 저자 하정훈 원장의 ‘행복한 아기맞이’ 특강을 통해 임신부부들이 임신과 출산에 대한 막연한 걱정과 불안을 덜고 행복한 아기맞이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캘리그라피 수유등 만들기 초음파 사진 액자 만들기 포토부스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임신부부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서초모자보건지소’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엄마와 아기가 행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서초’를 구현하고자 자치단체 최초로 만든 특화보건지소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기념행사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신부부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임산부가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아동학대예방 신고의무자 제2차 교육 실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12일 10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제2차 아동학대예방 신고의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고의무의 필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했다. 세이브더 칠드런의 이현주 강사를 초청해 아동인권 기본교육 및 아동학대 신고 처리절차, 아동학대의 정의와 종류 등 내용을 다뤘다. 서초구 아동학대 의심신고는 2022년 184건에 대비 2023년 8월말 189건으로 신고 건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집단시설에서 아동학대 신고 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아동관련시설 종사자 및 공무원들의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한 선제적 학대예방 및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구는 민·관·경 협업거점 기관인 아동보호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아동학대 사전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아동학대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상반기에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직접 어린이집을 찾아가는 아동학대예방 인형극을 실시해 500여명의 아동이 교육에 참여했다. 또한 올해 6월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환경과 실정에 맞는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해 어린이집 원장님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서초구는 올해 4월 서초·방배경찰서 강남서초 교육지원청, 서울성모병원 등 12개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9월부터는 아동·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 180여개를 아동학대 신고 거점인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으로 지정해 지역중심의 생활밀착형 아동보호시스템을 구축해 가고 있다. 또한 관내 교육기관, 종합복지관, 어린이집 등 아동학대예방 신고의무자 기관에 7,000부의 리플렛을 배부했으며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민·관·경 공동대응회의, 사례결정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아동학대 근절과 대응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아동학대예방 교육 컨텐츠 제작을 완료해 온라인 게임을 즐기면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내용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심이 제고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구에서도 아동보호대응센터를 거점으로 차별화된 서초형 아동보호시스템을 구축해 아동학대 없는 행복도시 서초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22회 서초4동‘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 서초4동에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20분에 명달근린공원에서 ‘제22회 서초4동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22년째 맞이하는 ‘제22회 서초4동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친구, 이웃들과 서로 어울리며 함께 즐기고자 ‘서4에서 놀자’는 주제로 기획됐다. 행사는 14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명달근린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본행사 뿐만 아니라 페이스페인팅 교통안전키링 만들기 등 체험행사 로켓풍선 멀리던지기 오자미 던지기 등의 다채로운 놀이마당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서초구 서초4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6개 놀이마당을 직접 진행하고 서초4동 주민들로 구성된 서초전문봉사단에서 페이스페인팅, 서초4동 자원봉사캠프에서 교통안전키링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내 기업인 KCC에서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어린이에게 기념품을 지급하며 강남역 상가번영회에서는 참가주민에게 빵, 음료, 생수 등을 후원하는 등 주민, 사업자, 기업들이 지역 내에서 함께 만드는 축제라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 5일까지 진행된 사전 참가신청 결과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거주하는 어린이 및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 총 350여명이 신청했으며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참가 가능하다. 행사가 끝난 후 한국미술협회 서초지부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입상자는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전시회도 개최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문구 서초4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린이들의 맑고 순수한 상상력을 한껏 펼칠 수 있는 그림그리기 대회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지역 주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우리 동네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