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원촌초와 함께‘탄소제로 환경놀이터’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21일 서울원촌초등학교에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놀며 배우고 체험하는 ‘2025 탄소제로 환경놀이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탄소제로 환경놀이터’는 서초구, 서초구 환경교육센터, 기아가 협력해 추진하는 민관협력형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탄소중립·자원순환·에너지 절약의 가치를 즐겁게 배우고 실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가 열리는 서울원촌초등학교 운동장과 체육관, 특별실 등은 환경을 체험하는 특별한 놀이터로 변신한다. 학년별로 주제가 다른 체험부스가 운영되는데, 먼저 1~2학년은 ‘플라스틱 병뚜껑 놀이터’에서 △병뚜껑 색깔분리 및 던지기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로 친환경 놀이를 즐길 수 있다. 3~4학년은 ‘생태전환·자원순환 놀이터’에서 △씨글라스 키링 만들기 △나무 새피리 만들기 등을 통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배우고 5~6학년은 ‘에너지 놀이터’에서 △태양광자동차·풍력보트 만들기 △다양한 발전기 체험 등 신재생에너지의 원리를 즐겁게 익히게 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 에코허브와 함께하는 ‘전교생 개인컵 사용의 날 캠페인’도 운영한다. 캠페인에서는 일회용품 대신 개인컵 사용의 일상화를 독려하고자, 이날 텀블러 등을 가져온 학생과 교직원에게 음료를 2,000잔 무료로 제공하며 환경 인식 개선을 도울 계획이다. 학생들은 개인 텀블러 외에도 반찬통을 지참해 학교에서 제공하는 무농약 쌀튀밥 부스에서 사용하는 등 친환경, 지속가능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게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놀이와 창의활동으로 쉽게 배우고 가정과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2회째인 ‘탄소제로 환경놀이터’는 기아의 사회공헌 기부금을 통해 운영되며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기후위기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생각해보는 환경인식 전환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기아의 임직원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부스 운영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기업, 가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 실천 사례로도 큰 의미가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역사회와 학교, 기업이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초형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구민 모두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악회 (사진제공=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제20회 임산부의 날(10.10.)을 맞아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서초보건지소에서 ‘온맘다해,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임산부의 날(10.10.) 제정 이후 2006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해 온 구는 올해는 클래식 태교 음악회, 저출생 극복 캠페인, 마음돌봄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마련해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진행될 전망이다.행사는 '25년 서초구 꽃자리콘서트팀으로 선정된 청년예술인 단체 ‘앙상블코타’의 무대로 시작된다.바이올린, 첼로 피아노가 어우러진 클래식 선율이 임산부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어지는 메인 프로그램에서는 ‘아이 낳고 싶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서초’를 위한 저출생 극복 캠페인과 함께 ‘이윤수 상담연구소, 이담소’의 이윤수 소장이 ‘함께하는 임신, 같이 걷는 열 달’을 주제로 엄마 마음돌봄 특강을 진행한다.부부가 함께 참여해 행복한 양육자의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밖에도 ▲캘리그라피 드라이플라워 액자 만들기 ▲아빠 임산부 체험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또, ‘사랑의 아기용품 전달식’에서는 서초어울림 봉사회(대표 박명희)가 준비한 아기 턱받이, 손싸개, 양말 370세트를 참석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기록아이템 전문몰 ‘제이밀크’ 가 운영하는 협찬부스에서는 임산부 다이어리도 제공된다.아울러 10월 10일~17일까지는 서초보건지소에서 ‘임산부의 날 기념 주간’ 이 운영된다.이 기간 동안 출산준비교실, 산전필라테스, 도담도담태교밥상 등 임산부 대상 프로그램이 집중 실시되며 아빠 임산부 체험, 포토존, 우리가족 소망나무달기 SNS 이벤트도 상시 운영된다.참여 신청은 건강부모e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서초구민 임신부부 25커플(50여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부모와 아이의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임산부를 배려하는 따뜻한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붙임 관련 사진 3부.‘24년 임산부의 날 태교음악회 ‘24년 저출생 극복 캠페인 ‘25년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
서초구, 자립준비청년과 인생 멘토들 한자리서 만난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23일 서초구 자립준비청년 ‘언제나 내편’ 멘토링 사업에 참여 중인 멘토와 멘티를 위한 만남의 장 ‘네트워킹 데이’를 서초구청에서 연다. 구의 ‘언제나 내편 멘토링 사업’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에게 가족처럼 의지하고 기댈 수 있게 정서·심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7월부터 시작해 25명의 멘토와 멘티들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현재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멘토를 비롯해 건강임상심리사, 청년창업가, 건축사, 대학생 등 다양한 직업의 우수 인재 12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자립준비청년 13명의 멘토가 되어 월 1회 이상 정기 만남을 통해 심리·고민 상담, 법률 조언 등의 상담을 지원해 왔다. 구는 ‘언제나 내편 멘토링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감을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처음 마련했다. 오후 7시에 열리는 네트워킹데이는 멘토링 사업에 참여 중인 멘토, 멘티뿐 아니라 예비 자립준비청년 등이 참여한다. 진행은 활동영상 시청 멘토링 사업 소감 나누기 기념사진 촬영 생활 속 유용한 법률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멘토링 사업 소감 나누기’ 순서에서는 범죄 피해에 연루되어 고통받는 멘티에게 변호사 멘토가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법적 절차와 서류 작성 방법을 안내한 사례, 창업을 원하는 멘티에게는 청년 사업가인 멘토가 생생한 경험담과 성공적인 창업에 필요한 멘토링을 제공한 사례, 직장인 멘티에게 직장생활의 고충을 들어주고 마음치유에 도움이 되는 책을 같이 읽은 사례 등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예술의 전당의 후원으로 클래식 공연 및 마술쇼 등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자립준비청년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성과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멘토로 활동 중인 이미정 변호사가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예방 등 생활에 유용한 법률 교육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네트워킹데이’를 통해 멘토·멘티간 유대감을 더욱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을 해왔다. 5년 자립 정착금 최대 2500만원과 최대 1800만원 생활보조 수당 지급을 비롯해 대학 등록금 최대 1200만원 지원 학원비 최대 400만원 등을 지원 중이다. 향후 구는 가정위탁 및 그룹홈 대상 아동 등 예비자립준비청년까지 확대하고 체험활동 및 소규모 모임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서초구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겠다”며 ”앞으로도 서초만의 따뜻하고 차별화된 지원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아·태평양 법조문화 중심 도약. 학술대회 통해 해법 모색한다 [금요저널] 서초구가 서초동 법조단지를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법조문화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뗀다. 이름해 ‘서초구 사법정의 허브’. 서울 서초구는 오는 24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서초동 법조문화 중심 도약을 위한 ‘2023 사법정의 허브 조성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사법정의 허브 조성의 가치와 미래’라는 주제로 서초구와 송상현 국제정의평화인권재단, 서울지방변호사회와 공동 주최한다. 구는 ‘사법정의 허브’ 사업추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가 의견수렴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사법정의 허브’는 반포대로와 서초대로 일대의 전국 최대 법조단지를 말한다. 규모는 약 42만㎡에 달한다. 이 일대는 대법원, 대검찰청, 서울고법, 서울고검 등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법률 공공기관과 대한변호사협회, 서울지방변호사회, 다수 변호사 사무실 등이 밀집돼 있다. 또, 구가 추진 중인 5가지 테마의 ‘서초 문화벨트’ 중 하나다. 구는 이곳을 아·태평양 지역의 사법·정의 메카로 만드는 걸 목표로 한다. 이에 구는 지난 7월부터 ‘사법정의 허브 조성 학술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즉 네덜란드 헤이그가 국제형사재판소, 국제사법재판소, 국제중재재판소 등이 모여 있는 사법 정의의 국제 중심지가 된 것처럼, 서초도 사법 서비스의 대중화와 활발한 국제 교류의 장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구의 ‘사법정의 허브’ 조성을 위한 신호탄인 이번 학술대회는 사법정의 허브 정체성 확립과 발전방안, 효과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된다. 이날 법조인, 법원·검찰 등 관계부처, 법률학회, 구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다.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진행되는 학술대회는 제2대 국제형사재판소장 및유니세프한국위원회장을 역임한 송상현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후 주제 발표는 이중기 홍익대학교 법과대학 교수가 맡는다. 이 교수는 ‘사법정의 허브 조성의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사법정의 허브의 브랜딩과 해외 사례 소개, 다양한 법조 문화 거리 조성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대법원 대법관을 역임한 민일영 변호사를 비롯해 대구고검장을 역임한 김경수 변호사 김관기 대한변호사협회 수석부협회장 김수홍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 신재환 대법원 기획총괄심의관 이수형 법률신문 대표이사 이제승 서울대 환경대학원 부원장 홍세욱 변호사 등 총 9명의 전문가들이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후 청중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향후 구는 학술대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용역에 반영할 예정이다. 용역 결과가 나오면 사법정의 허브 확립을 위한 거리 디자인과 브랜드 개발, 특화 공간 조성, 주민 견학프로그램, 법률 문화공연, 국제학술대회 등 다양한 사법문화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구의 사법정의허브 조성에 귀한 자문 및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서초구가 아시아·태평양의 사법·정의의 수도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흡연자·비흡연자 모두 엄지척 서초구,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 설치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신개념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을 반포쇼핑타운 7동 앞 인도에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나섰다. 구가 선보인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은 보행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흡연자에게는 쾌적한 흡연환경 제공 등 흡연자·비흡연자 양쪽 모두의 니즈를 반영해 만든 시설이다. 흡연시설 외부로 새 나가는 담배 연기로 인해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유발하고 내부의 연기·냄새로 흡연자는 이용을 꺼리는 기존 흡연시설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이 시설은 가로 2.4m, 세로 3.6m의 지붕 크기에 기둥 하나로 떠받치는 우산 모양으로 설계됐다. 지붕 좌우에 담배 연기를 정화 후 배출하는 2개의 제연 정화 장치가 설치돼 있다. 이로 인해 개방된 구조임에도 연기가 밖으로 새 나오지 않는다. 또, 포집 깊이와 영역이 각각 2배 이상, 10배 이상 늘어난 특허기술을 적용했다. 기둥에는 똑똑한 기능을 갖춘 재떨이 4대가 설치돼 있다. 타고 있는 꽁초를 재떨이에 버리면 자동 소화 기능이 작동하고 냄새가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했다. 이외에도 지붕에는 동작인식 센서가 장착돼 흡연자가 있으면 자동으로 제연 정화장치가 가동되고 흡연자가 떠나면 10분 뒤 자동으로 정지되는 스마트 기능도 갖췄다.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은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상생 방안과 이면도로의 흡연·꽁초로 인한 문제점 개선을 위해 올 상반기 구에서 진행한 ‘사회문제해결 디자인 용역’에서 도출한 결과다. 구는 주기적인 재떨이 꽁초 수거 및 청소 등을 통해 흡연시설 내 환경정비도 병행한다. 향후 제연기능 우수성 등 효과성을 검증하고 주민만족도 조사를 통해 내년 강남대로 등 이면도로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주민 건강증진과 품격있는 도시환경을 위해 금연단속 시 발급하는 위반확인서에 과태료를 감면받는 ‘금연교육 신청 관련 QR코드’ 지하철 역사 등 ‘찾아가는 이동금연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금연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구는 2022년 서울시가 주관한 ‘금연도시 서울만들기’ 평가에서 ‘금연환경조성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금연환경조성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금연 사업 추진과 함께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가 없는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쾌적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탄소제로샵 홍보 자원순환 캠페인 16일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16일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모아오면 친환경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탄소 제로샵 400호 기념 자원순환 캠페인’을 연다. 캠페인 장소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초2동주민센터 앞 서초3동주민센터 앞 파리15구공원 총 3곳이다. 주민이 세탁소 옷걸이, 비닐봉투, 쇼핑백, 아이스팩, 커피트레이 등 재사용품 10개 이상을 모아 해당 장소에 가지고 오면 동별로 선착순 120명에게 친환경 칫솔, 치약, 치실로 교환해 준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상가 주도의 자원순환 실천 사업 ‘서초탄소제로샵’ 400호점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초탄소제로샵’은 지난 2021년 양재2동과 방배4동 등 3개 동에서 50곳 점포에서 시작해 올해 10개동 400곳까지 늘었다. 주민이 모은 옷걸이, 비닐봉투, 쇼핑백, 아이스팩, 커피트레이 등 5개 품목들을 세탁소, 카페, 정육점 등에 전달해 재사용된다. 지난해 회수된 5개 품목은 총 14만2257개로 재활용 효과를 탄소배출량으로 환산하면 이산화탄소 약 2만㎏을 감축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000그루를 심은 셈이다. 올해 말이면 18만5000여개의 자원을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캠페인에서 주민들은 탄소제로샵의 위치가 표기된 동별 안내 지도를 배부하고 자원순환 실천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구는 행사 후 수거된 물품들을 세척한 후 필요한 상가에 전달할 예정이다. 즉 옷걸이는 세탁소에, 아이스팩은 정육점에, 커피트레이는 커피숍으로 전달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탄소제로샵을 알리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자원순환 실천문화 정착과 탄소저감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탄소제로샵과 연계해 ‘착한 서초코인’도 운영 중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착한 서초코인’은 주민들이 재활용 참여와 봉사활동 등 선한 활동을 할 때마다 얻는 일종의 포인트다. 공공시설과 탄소제로샵에서 결제 시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탄소제로샵으로 지정된 세탁소에 옷걸이 10개를 가져다주면 100원으로 환산되는 1코인이 적립된다. 희망 시 기부도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상점을 잇는 촘촘한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서초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리버사이드 호텔과 주차장 무료 개방 협약 체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와 리버사이드 호텔이 14일 지역주민에게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구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전성수 서초구청장, 리버사이드호텔 안병균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환담회, 주민대표 소감말씀, 협약서 서명 및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구의 잠원고가하부 점용 허가 및 개방안내, 리버사이드호텔의 점용구간 주차장 무료 개방이다. 협약 후 리버사이드 호텔 주차장은 14일부터 본격 개방한다. 평일만 운영하며 주민 및 주변 상점 이용객에게 무료 개방된다. 구는 지난 2월 주민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전성수다’ 현장 방문에서 “잠원동 일대의 불법주차 등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해줬으면 좋겠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 인근 리버사이드 호텔과 협의해 주차장을 개방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차장 개방으로 주변 지역의 불법주차가 없어지고 또한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의 문제에 대해 주민과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상생발전의 케이스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4년 만에 더욱 풍성하고 화려하게 돌아온” 2023년 서초 자치회관 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16일까지 서초구청 1층 서초플라자에서 전시회 및 체험관을, 17일에는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발표회를 진행하는 “2023년 서초 자치회관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되며 전시회 및 체험관, 발표회로 구성해 한층 더 풍성하고 볼거리 많은 축제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도모하고자 한다. 구는 17개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지난 1년간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 160여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작품은 자치회관별로 배정된 공간에 전시되며 도자기, 가죽공예 등의 공예작품을 비롯해 서예, 캘리그라피, 수채화, 사군자와 같은 취미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출품작이 박람회를 장식한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오후 1시 30분에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2023년 서초 자치회관 발표회’를 개최한다. 수강생들의 무대 발표회, 축하공연, 시상식 등으로 구성되며 17개동의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의상 선택부터 무대 연출까지 직접 챙기면서 그동안 자치회관에서 갈고닦은 재능을 펼친다. 각 동 주민들도 응원단으로 참여해 서초구민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즐길 예정이다. 참가 수강생들은 자치회관에서 배운 실력을 뽐내며 아름다운 선율의 오카리나 합주 화려한 자태의 한국무용 경쾌한 리듬의 댄스 스트레스를 타파하는 난타 등 열정과 흥이 넘치는 다양한 무대를 펼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 자치회관 박람회로 자치회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뿐만 아니라 구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진정한 화합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QR코드’·‘신분증 달기’로 부동산 불법 중개 원천 차단 [금요저널] 서초구가 최근 무등록 중개행위, 전세 사기 등 불법 중개행위로부터 구민 보호를 위한 확인 장치를 이중으로 마련했다. 서울 서초구는 개업공인중개사사무소 1,760곳에 ‘부동산중개사무소 QR코드 스티커 배부'를 지난 13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중개의뢰인이 중개사무소를 방문 전 출입구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적정 등록업체인지 확인 후 안심하고 부동산 계약을 하기 위함이다. QR코드에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사이트에 연계돼 중개사무소 명칭, 등록번호, 대표자 성명·사진, 중개업 종사자 등 공인중개사사무소 등록사항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추진 중인 ‘공인중개사 신분증 달기’도 병행 중이다. 신분증은 가로 5.5cm 세로 8.5cm 규격으로 앞면에는 공인중개사의 성명과 사진·상호가, 뒷면에는 부동산 중개업 등록번호 등이 적혀있다. 이를 통해 중개의뢰인은 부동산중개사무소 외부 QR코드로 먼저 등록사항을 확인하고 내부에서는 성명과 얼굴이 부착된 신분증을 통해 공인중개사 여부를 이중 확인할 수 있다. 구는 해당 사업들을 통해 공인중개사 사칭, 무자격자의 불법 중개행위, 공인중개사 자격증 대여 등으로 인한 계약자들의 피해를 사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부동산중개사무소 개업을 위한 구청을 방문 시 QR코드 스티커와 신분증 제작·배포를 적극 안내하고 폐업의 경우에는 모두 반납하도록 했다. 향후에는 지역 내 부동산중개사무소의 QR코드 스티커 부착과 신분증 패용 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찾아가는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로 지난 10월 말까지 약 447여건의 상담을 운영 중이며 부동산거래사고 예방을 위한 ‘공인중개사 교육 동영상 배포’도 하고 있다. 또,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 행위 신고센터’ 운영 등 서초구 부동산 주거 안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불법 중개행위를 막기 위한 이중 확인 장치와 더불어 신뢰받는 부동산거래 문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정당현수막 관련 조례 일부 개정안을 구의회에 제출하며 조례 개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지난달 23일까지 서초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을 입법 예고했다. 그간 제출된 의견들은 정당현수막 제재 근거 마련에 찬성하는 반응이 압도적이었으며 이에 힘입어 지난달 25일 원안 가결로 조례규칙심의회를 통과했다. 구는 지난달 30일 구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해 개정 절차가 진행중이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정당현수막 개수와 장소 등에 대해 설치기준을 규정해서 제한하고 이를 위반할 시 제재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했다. 세부적으로 등록 정당이 동시에 게시할 수 있는 정당현수막의 총 개수를 행정동별 2개 이내로 제한한다. 또 지정된 장소에 게시해야 하며 현수막 높이는 3m 이상으로 표시하도록 했다. 혐오·비방·모욕 등의 문구는 금지된다. 정당현수막 게시 장소·내용 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서초구 옥외광고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판단한다. 정당 현수막 설치·표시 규정 위반 시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정당 현수막을 제거하거나 그 밖에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달 24일에 열릴 제2차 정례회 상임위에 안건 상정을 앞두고 있다. 이후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이르면 12월에 공포 후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서울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서 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서초3동 예술어린이공원이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 유니버설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 서울 서초구는 서울시에서 주최한 ’2023 서울 유니버설 디자인어워드‘ 환경조성 공공부문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연령,성별,국적,장애 유무 등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디자인을 말한다. 이번 대회는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사회 인식 확대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개최하는 공모전으로 2021년부터 전국단위로 진행되고 있다. 환경조성, 서비스, 제품 등 3개 공모 분야로 나눠 민간·공공분야 우수사례 총 12점을 선정했다. 이에 서초3동 예술어린이공원은 ’세대융합 공공공간‘이란 주제로 유니버설디자인 5대 공유가치인 제약 없는 공유 안정적인 균형 존중받는 다양성 혁신적인 변화 안전한 공간 등을 두루 적용한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예술어린이공원’은 기존 경로당과 어린이놀이터를 리모델링해 아이와 어르신이 적절한 거리를 지키며 상생하는 공간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 공원 내 단차 제거 등 접근성을 높인 점, 아이와 보호자, 어르신이 함께 이용하며 돕는 자연감시 기능을 더해 범죄예방에 좋은 모델이라는 호평도 받았다. ‘예술어린이공원’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 융합을 위한 서초구의 ‘세대융합 공공공간 프로젝트’의 첫 작품이다. 지난해 리모델링해 올 1월에 1,300㎡ 규모로 재탄생했다. 초고령화·저출산 시대를 대비해 어르신들의 우울증과 치매 예방효과를, 아이에겐 공동체 인식 등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시작했다. 이곳에서 어르신들은 시니어 운동기구, 계절 변화를 느끼는 텃밭, 공원 외곽을 돌 수 있는 순환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산책로는 치매방지 사인물 등을 설치해 인지건강 증진에 도움 되도록 했다. 또 어린이들에게는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제공했다. 공원 내 시설물들은 노란색상을 사용해 밝고 따뜻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 원형 조합 놀이대는 전 세대가 이용가능한 시설물을 조합했다. 구는 세대융합 공공공간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양재2동 동산어린이공원이 다음 달에 완료 예정이며 내년에는 방배2동 남태령 어린이공원도 정비해, 전 연령층이 모두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상장과 인증 현판을 받았으며 현판은 예술어린이공원에 부착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19년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대통령상 2018년, 2020년 공공디자인 대상 2016년, 2020년, 2021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수상 등 전국 지자체 중 공공디자인을 선도하는 도시로 인정받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공간을 확대해 세대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청년예술인 위해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과 마스터클래스 연다 [금요저널] 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가 있는 서초구가 청년 예술인들의 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특별 지도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 서초구는 10일 브라움홀에서 ‘2023 서초실내악축제’에 참여한 팀 중 우수 팀을 선정,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의 마스터클래스를 연다. ‘서초실내악축제’는 2019년부터 청년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민간 공연장에는 운영 활성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공연 사업이다. 올해는 70팀을 선발, 문화공간에서 연중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약 1,800명의 관객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선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 교수진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인 비올리스트 볼프강 탈리츠와 바이올리니스트 로마노 토마시니이며 참여자는 ‘이드콰르텟’이다. 볼프강 탈리츠는 1983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이자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자로 구성된 빈-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멤버다. 또, 로마노 토마시니는 1989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이자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앙상블 필하모닉 스트링 트리오, 필하모닉 스트링 퀸텟 등의 구성원으로 활동 중이다. 마스터클래스 대상팀은 대학생 4인조 클래식 그룹 ‘이드콰르텟’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공연팀이다. 이들은 구의 실내악축제에 참여한 70개팀 중 우수한 점수를 얻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두 거장과 D. Shostakovich String Quartet No.8 in C minor, Op.110 곡을 합주하며 2시간 가량 레슨을 받는다. 특히 두 실력파 연주자들은 학생들의 연주를 듣고 보완점 지도와 작품 해석 방식, 연습법 등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구는 이번 마스터클래스로 청년예술인들이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다양한 실력파 연주가들과의 협연으로 풍성한 문화 인프라를 선도하길 기대하고 있다.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하는 ‘이드콰르텟’의 리더 김정연양은 “특별히 서초구를 찾아 준 해외 거장들에게 배움의 시간도 갖고 협연을 통해 더 큰 무대를 꿈꿀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서초실내악축제 외에 청년 예술인 지원을 위한 ‘서리풀청년예술단’을 운영 중이다. 서리풀청년예술단은 육성부터 자립까지 3년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최종 우수 1팀을 1년간 서초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로 선정한다. 이들은 ‘2022년 자라섬 페스티벌’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특히 올해 서리풀청년예술단 상주예술단체 ‘음감아트’가 베트남 호치민시 2개 대학교에서 공연을 펼쳤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예술인들이 서초구만의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예술계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