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25 서초청년갤러리’ 2차 전시 시작 [금요저널] 서초구에서 길을 걷다 보면 카페, 버스정류장, 거리 분전함 등에서 멋진 예술 작품을 발견할 때가 있다. 거리가 곧 작은 미술관인 셈이다. 서울 서초구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2025 서초청년갤러리’ 2차 전시를 9월 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초청년갤러리’는 서초구가 7년째 추진 중인 청년예술 지원 프로젝트로 매년 지역 내 청년예술작가를 선정해 카페, 버스정류장 등 곳곳을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350여명의 청년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2차 전시는 지역 내 카페 19곳과 마을버스 정류장 10곳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청년작가 20인의 작품 총 60점을 선보인다. 주민들은 커피 한 잔을 마시거나 버스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에도 자연스럽게 예술작품을 마주하며 일상에서 예술을 누리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일상생활 공간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며 대중과 직접 소통하고 활동 영역을 넓히는 기회를 얻는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예술과 가까워지고 카페와 같은 소상공인 공간은 문화거점으로 재조명되며 상생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이번 전시에 이어 곧바로 3차 전시를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한곳에 모은 특별전시회를 여는 등 청년 예술인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청년갤러리는 작가에게는 소중한 전시 무대이자 주민에게는 생활 속 작은 미술관”이라며 “청년작가들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뽐내고 주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 수해대비 침수 취약시설 현장점검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강남역과 용허리 빗물저류조 등 침수 취약지역과 방재시설 현장을 찾으며 구민 안전 지키기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20일 신동욱 국회의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시·구의원, 박주혁 서초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 서초자율방범대, 금연코칭단과 서초2·4동 주민 등 총 80여명과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이 높은 강남역 일대의 빗물받이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에서 빗물받이의 막힘 여부, 배수 기능 정상 작동 여부, 이물질 적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된 시설은 즉시 정비했다. 이를 통해 갑작스러운 폭우에도 신속하게 빗물이 배수되어 도심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구는 올바른 생활습관과 안전의식을 확산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민·관 합동 캠페인도 실시했다. 경찰, 금연코칭단, 지역주민 등이 함께 강남역 일대에서 담배꽁초 등 쓰레기로 빗물받이가 막힐 때의 위험성을 알리고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계도 캠페인도 전개했다. 용허리 빗물저류조 등 방재시설 현장점검에서는 풍수해 대비를 위한 핵심 방재 인프라인 저류조의 운영 상태와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저류조 내부의 수위, 펌프 및 배수장치 작동 상태, 비상시 대응체계 등을 직접 확인하고 시설 내·외부의 안전관리와 유지보수 현황도 꼼꼼히 살피는 등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사전 준비태세도 강화했다. 한편 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와 이상기후에 적극 대응하고자 다양한 수해 예방대책 마련과 방재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장마철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하수관로 81km와 빗물받이 1만여 개소에 대한 준설을 조기 완료하고 저지대 주택 350가구에는 물막이판과 역류방지시설을 집중 설치했다. 강남역 등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4,106개의 맨홀에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822개소에 추락방지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안전사고 위험을 대폭 완화했다. 재해약자 보호를 위한 주민 밀착형 돌봄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돌봄가구 55개소에 이웃주민과 돌봄공무원을 ‘동행파트너’로 매칭해 재해취약가구도 빈틈없이 돌본다. 또, 동주민센터 공무원과 통·반장 등 450명을 빗물받이 관리자로 지정해 호우특보 예보 시 빗물받이를 자체 정비토록 하는 한편 침수 취약지역에는 현장기동순찰반을 운영해 실시간 민원처리와 순찰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는 이와 더불어 방재인프라 구축을 통해 근본적인 수해피해 예방에도 힘쓴다. 지난해까지 염곡-2 소구역 노후·파손된 하수관로를 정비했고 사당IC 임시저류조 증설로 사당IC 저류용량을 기존 17,000㎥에서 30,000㎥까지 확장했다. 또, 2019년부터 추진한 서운로 하수암거 신설 공사도 주요공정이 마무리돼 통수가 완료됐다. 아울러 내방역 하수암거 신설, 양재빗물펌프장 신·증설,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등 중·장기 사업도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평소 사전 예방과 철저한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수해 대비와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국보훈의 달 기념 특별기획공연 6월 서초금요음악회 ‘심포니 - 소리, 그 이상의 기억 그리고 영예’.오는 6월 2일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2일 19시에 서초금요음악회 6월 특별기획 공연 ‘심포니 - 소리, 그이상의 기억 그리고 영예’를 서초 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연다. 이번 특별기획 콘서트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최해 ‘호국 영웅들을 기억하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휘자 배종훈이 함께하는 서초교향악단과 소프라노 한경성이 ‘비목-이름없는 영웅들을 기리며’, ‘자유의 날개’, ‘아리랑 랩소디’ 등을 선보이며 약90분간 진행된다. 관람 인원은 선착순 600명으로 진행되며 서초구청 홈페이지 통합 예약시스템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서초금요음악회는 1994년 3월에 신춘음악회로 시작해 지난 29년 동안 큰 사랑을 받아온 지자체 최장수 음악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6월 특별 기획 공연 ‘심포니 - 소리, 그 이상의 기억 그리고 영예’가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열리는 만큼 음악을 통해 주민들이 호국보훈의 뜻과 순국선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방배2동, 여성친화프로그램 ‘건강피부관리프로그램’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 9일 16일 총 4회에 걸쳐 방배2동 4층 강당에서 지역 여성을 위한 특화프로그램 ‘건강피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배2동의 ‘건강피부관리 프로그램’은 그간 특화프로그램 중점대상에서 소외됐던 지역 여성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일상 속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위한 셀프 피부 관리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백석예술대 교수를 초빙해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지난 26일 ‘동안얼굴 관리법’을 진행했고 6월에는 ‘발 관리법’ ‘다리순환 관리법’ ‘슬림한 팔 관리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의를 들은 한 주민은 “평소 피부관리에 관심이 많아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는데,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쉽게 배울 수 있었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자치회관 운영에 있어 여성을 위한 여성친화 특화프로그램 추진에도 적극지원하겠다”며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동주민센터서 CCTV 관제해 재난상황 초기 대응한다.전국최초 [금요저널] 서초구가 폭우·폭설 등 각종 재해를 대비해 구청 CCTV 관제시스템 뿐 아니라 동주민센터서도 실시간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서울 서초구는 각종 재난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동주민센터 CCTV영상관제시스템’을 구축,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동주민센터 CCTV영상관제시스템’은 폭우·폭설 발생 예보 시 구청 서초스마트허브센터 내 운영 중인 약 5천 개의 CCTV 중에 해당 동의 CCTV를 볼 수 있도록 구가 동주민센터에 권한을 부여, 신속한 현장 확인 및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은 폭우·폭설 대비를 위한 ‘신속성’, ‘효율성’, 보안성’이 특징이다. 즉 폭우·폭설 대비 비상근무시 동주민센터에서 한정된 인원으로 넓은 지역을 순찰에 의존하는 기존 대응방법의 한계를 보완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동주민센터에서는 CCTV 영상으로 실시간 재난 상황을 확인 후 신속히 해당 위험시설에 출동해 대응할 수 있다. 또, 현장 상황을 파악해 예측 가능하며 한정된 동주민센터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구는 실제 상황에서 주민 안전을 챙기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치장소는 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5개 동주민센터다. 구는 외부인들에게 노출되지 않는 공간에 관제센터를 설치했다. 또, 재난 예보 외에 평시에는 영상을 볼 수 없도록 권한을 제한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에 힘썼다. 장비는 컴퓨터 1대, 모니터 2대, 각종 통신·보안장비 등이 마련돼 있다. 이에 동담당자는 1대의 모니터로 영상관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파악하고 나머지 모니터 1대로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등 위치정보를 볼 수 있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도 제공받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란, 업무 담당자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 위에 다양한 정보들을 표출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활용하면 CCTV, 보안등, 자가통신망, 맨홀 등 시설물 위치 정보 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여름철 수해 대비 안전관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하수도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작년 1200개 설치했으며 현재 335개를 추가 설치 중이다. 이외에도 공동주택·소규모상가 침수방지를 위한 물막이판 설치 지원, CCTV비상벨 스피커와 민방위 비상경보시설을 활용한 재난방송 실시, 집중호우로 응급상황 발생시 이동식 휴대용 물막이 지원, 반지하주택 안전을 위해 어르신·아동 대피 지원을 위한 동행파트너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수해 등 재난이 발생하였을 때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동주민센터 CCTV영상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관리 대응 체제를 마련해 구민 안전을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