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국 최초 지자체 공공버스에 실시간 위치 서비스 도입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공공버스인 ‘효도버스’ 와 ‘문화버스’에 실시간 위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 교통 복지 구현에 나선다. 서초구 ‘효도버스’는 지역 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순환버스이고 ‘문화버스’는 도서관, 문화센터, 체육시설 등 문화시설을 도는 버스다. 주민들에게 무료로 각각 5호차까지 운영 중인데, 이와 같은 지자체 운영 공공버스에 실시간 위치안내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서초구가 전국에서 최초다. 구는 ‘효도버스’ 와 ‘문화버스’에 위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버스에 초정밀 위치 측정 기술인 RTK 장비를 설치했다. RTK 기술은 기존의 GPS보다 오차범위가 훨씬 적은 정밀 위치 보정 기술로 약 5~10cm 단위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구는 이를 기반으로 버스의 현위치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위치정보 제공 플랫폼을 구축했다. 효도·문화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웹페이지 ‘서초 효도·문화버스’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접속해 버스의 현재 위치와 도착 예정시간 등을 확인하면 된다. 또, 기존의 ‘서초 스마트시티 앱’과도 연동돼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이는 민원 서비스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버스가 왜 안 오나요?’라는 전화 문의가 종종 오는데, 이런 경우 담당 직원도 실시간 위치정보를 토대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할 수 있어 민원 응대의 신뢰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 함께 구는 내년부터 운영 예정인 ‘AI 특구 버스’에도 해당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AI 특구 버스’는 양재·우면동 일대 양재 AI 특구의 주요 거점들을 순환하는 버스로 특구 내 AI·ICT 기업 직장인, 관계자, 행사 참여자, 지역 주민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실시간 위치 서비스를 더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7월부터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 간 소통 플랫폼인 ‘키즈노트’ 와 협업해 어린이집·유치원 통학 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어린이 안심통학버스’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이번 효도·문화버스, 향후 AI 특구 버스에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며 디지털 기술을 통한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서초를 오가는 모든 이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며 “서초구는 AI 산업 미래를 이끌어갈 AI 특구의 도시로서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교통 복지를 선도하는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서울 자치구 공영주차장 최초 '자동 차수장치'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성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재2동 양재근린공원 공영주차장과 서초1동 서울교대 인근 무궁화 공영주차장에 ‘자동 차수장치’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지하주차장 침수 등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시 지하공간으로 빗물이 유입되어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잇따랐다. 이번 자동 차수장치 운영시스템 도입은 침수에 특히 취약한 지하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예기치 못한 폭우에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한 구의 조치다. 서초구는 서울 자치구 공영주차장 최초로 지역 내 건축물식 지하 공영주차장 13개소 중 침수취약지역 등 2개소를 선정해 자동 차수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기존에 공영주차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물막이판은 사람이 현장에서 직접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와 달리 이번에 서초구에서 양재근린공원·무궁화 공영주차장에 설치한 자동 차수장치는 집중호우 시 현장 관리자가 없어도 외부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원격 설치와 해제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해당 공영주차장은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구청 사무실에서 공영주차장 CCTV 영상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침수가 예상되는 경우 자동 침수장치를 즉시 작동시킨다. 이로써 침수로 인한 차량과 시설 피해에 대한 예방은 물론, 긴급상황 시 대응시간 단축과 관리인력의 안전 확보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구는 향후 지형상 침수 위험도가 높은 지하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자동 차수장치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자동 차수장치를 설치해 집중호우에도 공영주차장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주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장 가스시설 안전점검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다가오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대입수능시험장 가스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력해 지역 내 10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가스누출 여부 및 위해요소 확인 안전장치 작동여부 등을 현장점검하고 점검결과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가스가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시험장 교실에 체류할 경우, 두통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중독사고까지 발생할 위험이 있어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시험 당일 안전관리자가 현장 근무할 예정이다. 또한 부적합 사항에 대해서는 시험이 치러지기 전인 14일까지 도시가스공급자와 협력해 수리를 마치도록 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 수험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시험장 가스안전관리를 철저하고 꼼꼼히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악기 나눔· 교육으로 음악 꿈나무 키운다 [금요저널] 문화예술도시 서초구가 악기 나눔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연주회를 열어 따뜻한 울림을 선사한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1일 오후 4시 서리풀아트홀에서 ‘서초음악꿈나무 성과발표회’를 연다. 이번 발표회는 ‘서초음악꿈나무 악기지원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악기 연주실력을 펼치며 무대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구의 ‘서초음악꿈나무 악기지원사업’은 악기를 배우고 싶어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기증받은 유휴 악기를 통해 음악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총 115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30개의 악기가 기증됐으며 악기장인들의 수리 후 20명의 청소년들에게 전달됐다. 이들은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심산문화센터에서 현악 앙상블 교육을 받았으며 서초문화재단 상주 예술단체 ‘서초교향악단’ 연주자들이 직접 지도했다. 특히 악기의 종류 및 파트별 역할, 악보 보는 법 등 이론수업과 더불어 고향의 봄, 아리랑 등 대중적이고 친숙한 연주곡들의 연주법을 배워보는 실기수업으로 구성해 클래식 연주에 흥미를 느끼도록 수업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발표회 때 ‘고향의 봄’, ‘애국가‘, ’엘리제를 위해‘ 등을 연주해 그간 배워온 연주실력을 맘껏 뽐낼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미래의 클래식 음악 주역인 청소년들이 학교 등 어디서나 악기를 배워 음악 재능을 찾고 꿈을 키우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에 인센티브 지급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6일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에코 마일리지 에너지절약 우수 단체’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에코마일리지’는 단체 및 개인이 전기, 도시가스, 수도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실적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주는 주민참여 제도이다. 구는 이날 ‘에코마일리지’를 통해 1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단체 2개 기업에 총 7백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선정된 기업으로는 ㈜LG전자 양재R&D캠퍼스가 500~1000TOE 건물규모 평가에서 서울시 25개구 중 ‘최우수’로 선정됐으며 ‘장려’로는 200~500TOE 건물규모의 ㈜hy가 뽑혔다.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에 선정된 이들 2개 기업은 인센티브 7백만원 전액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해 ‘서초구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되도록 했다. 이번 기부활동을 통해 2개 기업은 “에너지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단체들이 참여하길 바라며 지역 복지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많은 주민이 에코마일리지 사업에 참여하도록 이달부터 겨울철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 겨울 난방온도 2℃ 낮추고 적정온도 20℃ 유지 짠테크로 에코마일리지 가입하고 에너지 나눔으로 마음은 달달하게 온수 온도 낮추고 10분 샤워 뚝딱 연말연시 메일함 대청소로 탄소배출 감소 습관적인 핸드폰 사용을 멈추면 스마트기기 중독 탈출 등이다. 이를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에너지절감 및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에코마일리지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단체는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구청 기후환경과,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가입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쾌척한 기부금이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의 위기 극복에 잘 쓰이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청정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 QR코드 전자민원서식. 스마트 민원행정 우수 지자체로 인정 받아 [금요저널]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내외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은 서초구가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민원 행정서비스에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울 서초구가 지난 2일 ‘디지털 지방정부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전국 최초 전자민원서식 작성시스템 활용 디지털 민원창구 운영’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 장관상으로 서울 지자체 중 유일하다.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 전 지자체에 확산코자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처음 열렸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9월, 사전심사에서 필요성, 전문성, 독창성, 효과성 등 4개 항목의 기준에 따라 심사해 5개 지자체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지난 2일 본심사에서 사례 발표를 통해 최종 수상기관을 선정·시상했다. 이에 구는 올해 6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자민원서식 작성시스템 활용 디지털 민원창구 운영’을 발표,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스마트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민원 대기시간 및 처리시간 단축‘, 종이 신청서 생산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행정‘, 전자서식을 담당자PC로 바로 전송해 ’행정비용 절감‘ 등에서 호평받았다. 해당 서비스는 OK민원센터를 방문한 민원인이 대기시간 동안 스마트폰과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구체적으로 민원인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URL을 전송받아 작성한 신청서가암호화된 QR코드로 변환되고 스캔리더기를 통해 담당자PC로 전송되어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약 4개월 운영 결과 업무처리 시간이 기존 대비 약 50% 정도 단축 효과를 거뒀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약 9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며 ”현재 30곳의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구는 스마트폰과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민원서식 작성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폭넓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고도화 내용으로는 전자민원서식 가능사무를 기존 79종에서 동주민센터 민원사무까지 포함한 199종 확대, 기존 본인신청에서 위임신청까지 확대, 스마트 동주민센터 조성 등 내년 상반기까지 완비할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일환으로 열렸다. 구는 대전컨벤션센터 내 홍보 부스를 설치해 AI민원 안내 로봇 ’행복이‘가 관람객들을 반기며 전자민원서식 작성 체험 코너를 운영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디지털 환경에 걸맞은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OK민원센터'로 재개관했다. 이곳에는 전자민원서식 작성 서비스를 비롯 대형 모니터로 대기 순번을 한 눈에 확인 가능한 ’스마트 통합순번 대기시스템‘ AI 민원안내 로봇 ‘행복이‘ 각종 디지털 민원사무기기가 모인 ’스마트OK존‘ 혼인신고기념, 구청방문기념 등 추억을 담는 QR코드 활용 디지털 포토존 등이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전자민원서식 작성 시스템 활용 디지털 민원창구 운영 사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스마트 행정서비스로 구민들이 편안한 일상을 누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3 서초 초등 클래식 축제’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서초 초등 1인1악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5개 초등학교가 참여하는 ‘2023 서초 초등 클래식 축제’를 연다.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로 선정된 교대부초와 잠원초뿐만 아니라 방배초, 서래초, 서원초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첫째 날인 6일에는 SSO 선도학교 2개교가 공연을 진행한다. 첫 순서인 잠원초에서는 오페라 카르멘 서곡 벼랑위의 포뇨 OST 등 5곡을 연주하며 이어서 교대부초에서 베토벤 교향곡 전원 영화 레미제라블 모음곡 등 4곡을 선보이며 첫 날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서래초가 캐리비안의 해적 모음곡 러브다이브 등 7곡으로 무대를 시작하고 방배초가 호두까기 인형 중 ‘사탕요정의 춤’ 라데츠키 행진곡 등 4곡의 연주를 이어간다. 마지막으로는 서원초의 ‘박쥐’ 서곡 신세계로부터 등 5곡 연주로 올해 축제를 마무리한다. 구는 2019년부터 초등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1인1악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별 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 클래식 악기 수업을 확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SSO 선도학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교대부초, 잠원초는 SSO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구는 학교에 오케스트라 악기 구입비와 문화예술실 조성비 등 총 4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3년간 지원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학교에서 배우고 싶은 악기를 마음껏 배워, 음악에 재능을 찾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온가족의 하모니로 하나되는 서초 “2023 서초골 미리크리스마스 음악회”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의 서초1·2·3·4동과 서초골음악회 추진위원회는 오는 3일 오후 6시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2023 서초골 미리크리스마스 음악회’를 개최한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9회째에 들어선 서초골음악회는, 서초권역 주민자치위원회가 연합해 추진하는 서초동의 전통있는 클래식 음악회이다.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돌아오며 기존의 클래식 중심 음악회에 ‘미리 맞는 크리스마스’ 테마를 추가해 더욱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에는 클래식 공연 대중가수 공연 크리스마스 마술쇼 각종 체험부스 베스트드레서 선발전 등 다채로운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2023 서초골음악회’는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나가는 ‘주민주도형 축제’라는 점이 특별하다. 문화예술의 메카 서초동답게, 관내 풍부한 문화예술 인재들이 직접 1부 클래식 공연을 꾸민다. 그리고 이번 축제의 메인이벤트인 ‘베스트드레서 선발전’은 크리스마스를 드레스코드로 해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자리로 참여한 주민들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이벤트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미리크리스마스 음악회’를 통해 도심속 일상에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청년작가 55인 예술작품 특별 전시회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청년작가의 자립을 지원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다음달 27일까지 서초구 유중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서초 청년작가 특별전시는 그간 ‘2023년 청년 갤러리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작가 55인의 작품 120여점을 한자리에 전시하는 것으로 지난 31일부터 전시를 시작했다. 구의 그간 청년 갤러리 지원사업으로는, 청년작가와 동네 카페를 연결해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청년 카페갤러리’를 펼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버스정류장에 ’서리풀 정류장갤러리‘를 9월부터는 방배로 분전함에 청년작가의 작품 26곳을 입혀 ’분전함 갤러리‘를 운영 중이며 11월은 ’골목길 갤러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렇듯 다양한 공간 활용으로 청년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고 전시뿐만 아니라 판매까지 이어져 작가들의 경제적인 자립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년간 청년갤러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230명 청년작가들의 700여점 작품을 동네 카페 등에 전시했다. 이 중 총 34점을 판매해 약 2,0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구는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청년작가들에게는 작품전시와 판매 공간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는 집과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기는 예술교류의 장을 연다. 구는 지난 달 31일 청년작가 특별전시 개막식으로 참여작가 55명과 관내 구민들과 함께 오프닝 행사 및 도슨트 투어를 겸해 개최했다. 전시장소는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유중아트센터이며 다음달 27일까지 평일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된 작품들은 구매도 가능하며 판매 수익금은 청년작가들이 활발한 예술활동을 하도록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년작가 55인 중에는 발달청년작가 12명도 참여해 비장애인 청년작가들과 동등하게 전시의 기회를 갖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특별전이 청년작가들에게 전문 예술인으로 꿈을 펼치고 청년예술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성장 가능성 있는 청년예술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임신·출산·육아 원스톱 지원. 서초구, 양재모자건강센터 문 열어 [금요저널] 서초구가 서초권역, 방배권역에 이어 양재·내곡권역에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건강센터를 열었다. 서울 서초구는 1일부터 ‘임신 준비부터 출산·육아까지 맞춤형 원스톱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양재모자건강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구가 양재동에 모자건강센터를 만든 것은 영유아들이 밀집된 양재·내곡권역과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임신·출산·육아를 돕기 위해서다. 그간 지역 내 모자보건 인프라는 서초구 보건소, 서초모자보건지소, 방배보건지소 등 주로 서초·방배권역에 위치해 있었다. 양재모자건강센터는 양재공영주차장 3층에 607㎡ 규모로 조성됐다. 기본 설계부터 이용자의 안전성과 이동성을 세심히 고려, 성별·장애·연령에 제약없이 이용가능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및 디자인 요소를 구현했다. 이곳에는 간호사 8명, 사회복지사 1명 등 총 11명이 상주한다. 내부 공간은 가족 형성기 흐름에 따라 힐링존 건강존 첫걸음존 배움존의 4개로 구획화해 필요한 모자보건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하도록 구성했다. 세부 공간을 살펴보면, 힐링존은 ‘오감자극’을 콘셉트로 편안함을 주는 공간으로 꾸몄다. 이곳에서 임산부들은 소파에 앉아 음악을 듣고 허브차를 마시는 등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건강존’은 임신 전부터 출산 후 가정을 대상으로 산후조리경비 등 의료비 지원 난임 상담 및 힐링프로그램 등 난임 종합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및 임신출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걸음존’은 출산 후 가정을 대상으로 서초아기 건강첫걸음 및 생애초기 건강관리 엄마모임방 상시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한다. ‘배움존’에서는 예비부부 행복클래스 태교클래스 예비 부모교실 영유아 건강부모교실 등의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향후 구는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구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육아정보, 건강정보 등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 및 동아리 지원 등을 통해 ‘주민참여형 모자건강센터’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한편 지난 31일에는 양재모자건강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소개와 테이프 커팅 등을 진행했다. 부대행사로 엄마모임, 서리풀청년예술단 3중주 공연, 박주현 교수의 ‘클래식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연’ 등도 열렸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임신·출산·육아가 행복한 출산 친화도시 서초’를 위해 늘 관심과 애정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가정에서 폐기하기 어려운 여권을 반납받아 안전하게 폐기해주는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 여권에는 개인정보가 수록되어 있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크고 전자칩이 내장된 특수소재로 제작되어 개인이 여권을 자체 폐기하기는 어렵다. 이에 따라 구는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서비스 대상 여권은 여권 재발급 시 반납 처리할 여권 개인이 보관하고 있는 유효기간이 만료된 여권이다. 단, 기존 여권에 유효한 비자가 있는 경우는 폐기 대상에서 제외된다.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본인의 여권을 지참해 서초구청 오케이민원센터 여권민원실을 방문하면 된다.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대리인이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폐기 신청된 여권들은 한국조폐공사에 전달되어 폐기 절차를 거친다. 전자여권이 아닌 전사·부착식 여권은 구청에서 자체 폐기한다. 김유홍 오케이민원센터장은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어, 여권민원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는 편리한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주민 리빙랩으로 도시문제 스마트하게 해결하다 [금요저널]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내외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은 서초구가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주민 아이디어로 지역문제 해결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는 30일 2층 대강당에서 ‘서초 스마트도시 리빙랩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열고 주민 제안사업 3건을 실증 대상으로 선정했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생활 속 실험실'이란 의미로 4차 산업 기술 등을 활용해 생활 속 문제를 주민이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보는 프로젝트다. 구는 스마트도시 리빙랩을 통해 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문제를 해결하고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코자 작년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 구는 지난 6월 공모해 9개 프로젝트팀 중 5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6월부터 이달까지 약 5개월간 4차 산업기술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지역문제를 해결할 스마트도시 서비스 모델을 도출했다. 이번 발표회에선 총 5개 팀이 발표했으며 안전, 육아 등 다양한 도시 불편사항에 대한 해결 방법들이 소개됐다. 이번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은 ‘길마중길 도보길 찾기 앱 활용’이 받았다. 해당 팀은 QR코드가 연결된 커뮤니티맵을 통해 구민들이 즐겨 찾는 길마중길의 길찾기를 공유하고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등 편리성과 안전성을 더한 정책을 제안했다. 우수상은 ‘주민건강을 위한 조도 조절형 가로등’가, 장려상은 ‘몽마르뜨 공원, 안전 지킴이 키오스크’가 각각 선정됐다. 먼저, ‘서초 안전 스마터팀’은 주민들의 빛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IoT기반 반사광·조도 조절형 가로등을 제안했다. 시간과 상황에 따라 빛 가림막을 조절하는 해당 가로등은 안전확보와 동시에 주민 불편도 해소한다. 또, ‘서초의 발견팀’은 이용자 중심의 안전사고 신고 시스템으로 공원에서 키오스크 신고 시 CCTV 등으로 실시간 위치정보 등을 확인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서초구형 스마트 안심 공원 조성 주민소통의 공간, 청계산 수변공원 활용이 발표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실증 대상에 선정된 팀에 대해서는 최우수상 1팀 50만원, 우수상 1팀 30만원, 장려상 1팀 20만원이 수여됐다. 구는 3건의 사업에 대해서 내년도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 부서간의 협의를 거쳐 보완·발전 후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리빙랩 프로젝트 우수 선정 사업에 대한 실증을 완료했다. 당시 최우수상을 받은 ‘스마트시티 화재대응시스템’은 현재 ‘서초구 스마트시티 앱’을 활용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우수상을 받은 ‘푸박스 및 간식 공장 설치’ 사업은 QR코드가 인쇄된 반려견 전용 배변봉투를 활용한 배변 처리를 개발 중으로 연말까지 반려견 놀이터 및 공원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스마트도시 리빙랩 등 주민들이 직접 만든 반짝이는 정책이 구정 곳곳에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