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국 최초 지자체 공공버스에 실시간 위치 서비스 도입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공공버스인 ‘효도버스’ 와 ‘문화버스’에 실시간 위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 교통 복지 구현에 나선다. 서초구 ‘효도버스’는 지역 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순환버스이고 ‘문화버스’는 도서관, 문화센터, 체육시설 등 문화시설을 도는 버스다. 주민들에게 무료로 각각 5호차까지 운영 중인데, 이와 같은 지자체 운영 공공버스에 실시간 위치안내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서초구가 전국에서 최초다. 구는 ‘효도버스’ 와 ‘문화버스’에 위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버스에 초정밀 위치 측정 기술인 RTK 장비를 설치했다. RTK 기술은 기존의 GPS보다 오차범위가 훨씬 적은 정밀 위치 보정 기술로 약 5~10cm 단위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구는 이를 기반으로 버스의 현위치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위치정보 제공 플랫폼을 구축했다. 효도·문화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웹페이지 ‘서초 효도·문화버스’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접속해 버스의 현재 위치와 도착 예정시간 등을 확인하면 된다. 또, 기존의 ‘서초 스마트시티 앱’과도 연동돼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이는 민원 서비스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버스가 왜 안 오나요?’라는 전화 문의가 종종 오는데, 이런 경우 담당 직원도 실시간 위치정보를 토대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할 수 있어 민원 응대의 신뢰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 함께 구는 내년부터 운영 예정인 ‘AI 특구 버스’에도 해당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AI 특구 버스’는 양재·우면동 일대 양재 AI 특구의 주요 거점들을 순환하는 버스로 특구 내 AI·ICT 기업 직장인, 관계자, 행사 참여자, 지역 주민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실시간 위치 서비스를 더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7월부터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 간 소통 플랫폼인 ‘키즈노트’ 와 협업해 어린이집·유치원 통학 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어린이 안심통학버스’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이번 효도·문화버스, 향후 AI 특구 버스에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며 디지털 기술을 통한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서초를 오가는 모든 이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며 “서초구는 AI 산업 미래를 이끌어갈 AI 특구의 도시로서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교통 복지를 선도하는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서울 자치구 공영주차장 최초 '자동 차수장치'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성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재2동 양재근린공원 공영주차장과 서초1동 서울교대 인근 무궁화 공영주차장에 ‘자동 차수장치’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지하주차장 침수 등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시 지하공간으로 빗물이 유입되어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잇따랐다. 이번 자동 차수장치 운영시스템 도입은 침수에 특히 취약한 지하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예기치 못한 폭우에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한 구의 조치다. 서초구는 서울 자치구 공영주차장 최초로 지역 내 건축물식 지하 공영주차장 13개소 중 침수취약지역 등 2개소를 선정해 자동 차수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기존에 공영주차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물막이판은 사람이 현장에서 직접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와 달리 이번에 서초구에서 양재근린공원·무궁화 공영주차장에 설치한 자동 차수장치는 집중호우 시 현장 관리자가 없어도 외부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원격 설치와 해제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해당 공영주차장은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구청 사무실에서 공영주차장 CCTV 영상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침수가 예상되는 경우 자동 침수장치를 즉시 작동시킨다. 이로써 침수로 인한 차량과 시설 피해에 대한 예방은 물론, 긴급상황 시 대응시간 단축과 관리인력의 안전 확보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구는 향후 지형상 침수 위험도가 높은 지하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자동 차수장치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자동 차수장치를 설치해 집중호우에도 공영주차장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주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탄소제로샵 홍보 자원순환 캠페인 16일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16일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모아오면 친환경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탄소 제로샵 400호 기념 자원순환 캠페인’을 연다. 캠페인 장소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초2동주민센터 앞 서초3동주민센터 앞 파리15구공원 총 3곳이다. 주민이 세탁소 옷걸이, 비닐봉투, 쇼핑백, 아이스팩, 커피트레이 등 재사용품 10개 이상을 모아 해당 장소에 가지고 오면 동별로 선착순 120명에게 친환경 칫솔, 치약, 치실로 교환해 준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상가 주도의 자원순환 실천 사업 ‘서초탄소제로샵’ 400호점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초탄소제로샵’은 지난 2021년 양재2동과 방배4동 등 3개 동에서 50곳 점포에서 시작해 올해 10개동 400곳까지 늘었다. 주민이 모은 옷걸이, 비닐봉투, 쇼핑백, 아이스팩, 커피트레이 등 5개 품목들을 세탁소, 카페, 정육점 등에 전달해 재사용된다. 지난해 회수된 5개 품목은 총 14만2257개로 재활용 효과를 탄소배출량으로 환산하면 이산화탄소 약 2만㎏을 감축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000그루를 심은 셈이다. 올해 말이면 18만5000여개의 자원을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캠페인에서 주민들은 탄소제로샵의 위치가 표기된 동별 안내 지도를 배부하고 자원순환 실천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구는 행사 후 수거된 물품들을 세척한 후 필요한 상가에 전달할 예정이다. 즉 옷걸이는 세탁소에, 아이스팩은 정육점에, 커피트레이는 커피숍으로 전달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탄소제로샵을 알리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자원순환 실천문화 정착과 탄소저감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탄소제로샵과 연계해 ‘착한 서초코인’도 운영 중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착한 서초코인’은 주민들이 재활용 참여와 봉사활동 등 선한 활동을 할 때마다 얻는 일종의 포인트다. 공공시설과 탄소제로샵에서 결제 시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탄소제로샵으로 지정된 세탁소에 옷걸이 10개를 가져다주면 100원으로 환산되는 1코인이 적립된다. 희망 시 기부도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상점을 잇는 촘촘한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서초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리버사이드 호텔과 주차장 무료 개방 협약 체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와 리버사이드 호텔이 14일 지역주민에게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구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전성수 서초구청장, 리버사이드호텔 안병균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환담회, 주민대표 소감말씀, 협약서 서명 및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구의 잠원고가하부 점용 허가 및 개방안내, 리버사이드호텔의 점용구간 주차장 무료 개방이다. 협약 후 리버사이드 호텔 주차장은 14일부터 본격 개방한다. 평일만 운영하며 주민 및 주변 상점 이용객에게 무료 개방된다. 구는 지난 2월 주민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전성수다’ 현장 방문에서 “잠원동 일대의 불법주차 등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해줬으면 좋겠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 인근 리버사이드 호텔과 협의해 주차장을 개방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차장 개방으로 주변 지역의 불법주차가 없어지고 또한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의 문제에 대해 주민과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상생발전의 케이스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4년 만에 더욱 풍성하고 화려하게 돌아온” 2023년 서초 자치회관 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16일까지 서초구청 1층 서초플라자에서 전시회 및 체험관을, 17일에는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발표회를 진행하는 “2023년 서초 자치회관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되며 전시회 및 체험관, 발표회로 구성해 한층 더 풍성하고 볼거리 많은 축제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도모하고자 한다. 구는 17개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지난 1년간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 160여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작품은 자치회관별로 배정된 공간에 전시되며 도자기, 가죽공예 등의 공예작품을 비롯해 서예, 캘리그라피, 수채화, 사군자와 같은 취미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출품작이 박람회를 장식한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오후 1시 30분에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2023년 서초 자치회관 발표회’를 개최한다. 수강생들의 무대 발표회, 축하공연, 시상식 등으로 구성되며 17개동의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의상 선택부터 무대 연출까지 직접 챙기면서 그동안 자치회관에서 갈고닦은 재능을 펼친다. 각 동 주민들도 응원단으로 참여해 서초구민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즐길 예정이다. 참가 수강생들은 자치회관에서 배운 실력을 뽐내며 아름다운 선율의 오카리나 합주 화려한 자태의 한국무용 경쾌한 리듬의 댄스 스트레스를 타파하는 난타 등 열정과 흥이 넘치는 다양한 무대를 펼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 자치회관 박람회로 자치회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뿐만 아니라 구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진정한 화합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QR코드’·‘신분증 달기’로 부동산 불법 중개 원천 차단 [금요저널] 서초구가 최근 무등록 중개행위, 전세 사기 등 불법 중개행위로부터 구민 보호를 위한 확인 장치를 이중으로 마련했다. 서울 서초구는 개업공인중개사사무소 1,760곳에 ‘부동산중개사무소 QR코드 스티커 배부'를 지난 13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중개의뢰인이 중개사무소를 방문 전 출입구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적정 등록업체인지 확인 후 안심하고 부동산 계약을 하기 위함이다. QR코드에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사이트에 연계돼 중개사무소 명칭, 등록번호, 대표자 성명·사진, 중개업 종사자 등 공인중개사사무소 등록사항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추진 중인 ‘공인중개사 신분증 달기’도 병행 중이다. 신분증은 가로 5.5cm 세로 8.5cm 규격으로 앞면에는 공인중개사의 성명과 사진·상호가, 뒷면에는 부동산 중개업 등록번호 등이 적혀있다. 이를 통해 중개의뢰인은 부동산중개사무소 외부 QR코드로 먼저 등록사항을 확인하고 내부에서는 성명과 얼굴이 부착된 신분증을 통해 공인중개사 여부를 이중 확인할 수 있다. 구는 해당 사업들을 통해 공인중개사 사칭, 무자격자의 불법 중개행위, 공인중개사 자격증 대여 등으로 인한 계약자들의 피해를 사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부동산중개사무소 개업을 위한 구청을 방문 시 QR코드 스티커와 신분증 제작·배포를 적극 안내하고 폐업의 경우에는 모두 반납하도록 했다. 향후에는 지역 내 부동산중개사무소의 QR코드 스티커 부착과 신분증 패용 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찾아가는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로 지난 10월 말까지 약 447여건의 상담을 운영 중이며 부동산거래사고 예방을 위한 ‘공인중개사 교육 동영상 배포’도 하고 있다. 또,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 행위 신고센터’ 운영 등 서초구 부동산 주거 안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불법 중개행위를 막기 위한 이중 확인 장치와 더불어 신뢰받는 부동산거래 문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정당현수막 관련 조례 일부 개정안을 구의회에 제출하며 조례 개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지난달 23일까지 서초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을 입법 예고했다. 그간 제출된 의견들은 정당현수막 제재 근거 마련에 찬성하는 반응이 압도적이었으며 이에 힘입어 지난달 25일 원안 가결로 조례규칙심의회를 통과했다. 구는 지난달 30일 구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해 개정 절차가 진행중이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정당현수막 개수와 장소 등에 대해 설치기준을 규정해서 제한하고 이를 위반할 시 제재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했다. 세부적으로 등록 정당이 동시에 게시할 수 있는 정당현수막의 총 개수를 행정동별 2개 이내로 제한한다. 또 지정된 장소에 게시해야 하며 현수막 높이는 3m 이상으로 표시하도록 했다. 혐오·비방·모욕 등의 문구는 금지된다. 정당현수막 게시 장소·내용 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서초구 옥외광고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판단한다. 정당 현수막 설치·표시 규정 위반 시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정당 현수막을 제거하거나 그 밖에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달 24일에 열릴 제2차 정례회 상임위에 안건 상정을 앞두고 있다. 이후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이르면 12월에 공포 후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서울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서 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서초3동 예술어린이공원이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 유니버설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 서울 서초구는 서울시에서 주최한 ’2023 서울 유니버설 디자인어워드‘ 환경조성 공공부문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연령,성별,국적,장애 유무 등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디자인을 말한다. 이번 대회는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사회 인식 확대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개최하는 공모전으로 2021년부터 전국단위로 진행되고 있다. 환경조성, 서비스, 제품 등 3개 공모 분야로 나눠 민간·공공분야 우수사례 총 12점을 선정했다. 이에 서초3동 예술어린이공원은 ’세대융합 공공공간‘이란 주제로 유니버설디자인 5대 공유가치인 제약 없는 공유 안정적인 균형 존중받는 다양성 혁신적인 변화 안전한 공간 등을 두루 적용한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예술어린이공원’은 기존 경로당과 어린이놀이터를 리모델링해 아이와 어르신이 적절한 거리를 지키며 상생하는 공간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 공원 내 단차 제거 등 접근성을 높인 점, 아이와 보호자, 어르신이 함께 이용하며 돕는 자연감시 기능을 더해 범죄예방에 좋은 모델이라는 호평도 받았다. ‘예술어린이공원’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 융합을 위한 서초구의 ‘세대융합 공공공간 프로젝트’의 첫 작품이다. 지난해 리모델링해 올 1월에 1,300㎡ 규모로 재탄생했다. 초고령화·저출산 시대를 대비해 어르신들의 우울증과 치매 예방효과를, 아이에겐 공동체 인식 등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시작했다. 이곳에서 어르신들은 시니어 운동기구, 계절 변화를 느끼는 텃밭, 공원 외곽을 돌 수 있는 순환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산책로는 치매방지 사인물 등을 설치해 인지건강 증진에 도움 되도록 했다. 또 어린이들에게는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제공했다. 공원 내 시설물들은 노란색상을 사용해 밝고 따뜻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 원형 조합 놀이대는 전 세대가 이용가능한 시설물을 조합했다. 구는 세대융합 공공공간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양재2동 동산어린이공원이 다음 달에 완료 예정이며 내년에는 방배2동 남태령 어린이공원도 정비해, 전 연령층이 모두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상장과 인증 현판을 받았으며 현판은 예술어린이공원에 부착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19년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대통령상 2018년, 2020년 공공디자인 대상 2016년, 2020년, 2021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수상 등 전국 지자체 중 공공디자인을 선도하는 도시로 인정받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공간을 확대해 세대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청년예술인 위해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과 마스터클래스 연다 [금요저널] 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가 있는 서초구가 청년 예술인들의 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특별 지도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 서초구는 10일 브라움홀에서 ‘2023 서초실내악축제’에 참여한 팀 중 우수 팀을 선정,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의 마스터클래스를 연다. ‘서초실내악축제’는 2019년부터 청년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민간 공연장에는 운영 활성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공연 사업이다. 올해는 70팀을 선발, 문화공간에서 연중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약 1,800명의 관객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선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 교수진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인 비올리스트 볼프강 탈리츠와 바이올리니스트 로마노 토마시니이며 참여자는 ‘이드콰르텟’이다. 볼프강 탈리츠는 1983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이자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자로 구성된 빈-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멤버다. 또, 로마노 토마시니는 1989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이자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앙상블 필하모닉 스트링 트리오, 필하모닉 스트링 퀸텟 등의 구성원으로 활동 중이다. 마스터클래스 대상팀은 대학생 4인조 클래식 그룹 ‘이드콰르텟’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공연팀이다. 이들은 구의 실내악축제에 참여한 70개팀 중 우수한 점수를 얻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두 거장과 D. Shostakovich String Quartet No.8 in C minor, Op.110 곡을 합주하며 2시간 가량 레슨을 받는다. 특히 두 실력파 연주자들은 학생들의 연주를 듣고 보완점 지도와 작품 해석 방식, 연습법 등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구는 이번 마스터클래스로 청년예술인들이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다양한 실력파 연주가들과의 협연으로 풍성한 문화 인프라를 선도하길 기대하고 있다.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하는 ‘이드콰르텟’의 리더 김정연양은 “특별히 서초구를 찾아 준 해외 거장들에게 배움의 시간도 갖고 협연을 통해 더 큰 무대를 꿈꿀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서초실내악축제 외에 청년 예술인 지원을 위한 ‘서리풀청년예술단’을 운영 중이다. 서리풀청년예술단은 육성부터 자립까지 3년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최종 우수 1팀을 1년간 서초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로 선정한다. 이들은 ‘2022년 자라섬 페스티벌’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특히 올해 서리풀청년예술단 상주예술단체 ‘음감아트’가 베트남 호치민시 2개 대학교에서 공연을 펼쳤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예술인들이 서초구만의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예술계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성수 서초구청장, 세계 무대서 서초코인 우수성 전 세계 알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 참가해 구의 우수 스마트 도시 정책을 전 세계에 알렸다. 바르셀로나 시청이 주최하는 SCEWC는 매년 11월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로 세계 도시와 기업들이 미래 도시 설계를 위한 기술을 공유하는 박람회다. 올해는 140개국, 700여개 도시, 2만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구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의 기조연설과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착한 서초코인’의 우수성과 ‘디지털 포용 스마트시티 서초’를 방문객들에게 적극 소개했다. 특히 지난 8일에는 전 구청장이 SCEWC 서울관 포럼존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서울 정책 포럼에서 영어로 기조연설을 했다. 여기에서 전 구청장은 모든 시민들이 차별 없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리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전 구청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착한 서초코인’의 활용도와 우수성을 알려 포럼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착한 서초코인’은 탄소중립 실천과 사회적 약자보호, 재능기부 등 환경,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한 가치를 주고받은 ‘착한 포인트’다. 적립된 코인은 공공시설과 약 300개의 탄소제로샵에서 결제시 사용하거나 기부가 가능하다. 올해 이 사업은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과 세계 4대 국제 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전 구청장은 계층별로 시행 중인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사업도 소개했다. 전국 최초의 4차 산업기술을 체험 전용공간 ‘서초SMART유스센터’를 비롯해 4차 산업 시대 청년 취창업을 위한 ‘서초AI칼리지’ 어르신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한 ‘액티브시니어 사업’ 발달 장애인 등에게 AR 등 디지털 기술 활용한 숲 체험 활동 ’서리풀 상상나라 숲속학교‘ 전국 최초 QR코드 활용 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이 도입된 ’스마트 OK민원센터‘ 등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전 구청장은 디지털 포용 스마트도시 서초를 위해 AI 산업을 선도하는 '양재 미래융합혁신지구 조성‘ 및 ‘기업 간 파트너십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 등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기조연설을 마무리했다. 구는 박람회 내 ‘서울관’에 별도의 서초구 홍보관도 꾸렸다. ‘모두를 위한 서초코인’을 주제로 탄소제로샵 물품 전달 투명 페트병 수거 참여 자원봉사 활동 후 QR코드로 서초코인 적립 등 부스 내에서 적립 방법을 체험해 보도록 했다. 서초구 부스를 방문한 세르비아 정부 관계자 올자 스태닉 마릭은 “서초코인이라는 매개체로 선한 영향력이 퍼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착한 서초코인 등 구의 스마트도시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다른 세계 도시의 우수 스마트 정책 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스마트 기술을 보유한 기업 3곳도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트리플렛 피아스페이스 씨티아이랩이다. 한편 구는 디지털 포용 스마트도시 사업을 추진해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내외 스마트도시 인증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영국표준협회로부터 현재 전국 지자체 중 최고등급인 ‘4등급’으로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서초코인 등 스마트도시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분들이 혜택을 누리는 디지털 포용 스마트 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2023년 서초구 사회적경제 박람회’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2023년 서초구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회적경제 기업’이란 사회구성원 공동의 삶의 질 향상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이윤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 추구하는 기업 모델이다. ‘2023년 서초구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오는 14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초구청 광장에서 열리며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단체 등 총 28팀이 참여한다.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해 알리고 판로 확보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 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박람회를 열어 기업 홍보와 판매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년창업가들과의 협업도 진행한다.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창업지원 프로젝트’의 10팀도 박람회에 참여해, 청년창업가들에게는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2018년부터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창업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해 초기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청년에게 지원금 및 역량 강화교육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와 함께 문화예술 공연을 접목해 홍보·판매존 체험존 공연무대 등이 운영된다. ‘홍보·판매존’에서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판매한다. 커피, 숲체험 프로그램, 화장품, 공예품, 재활용 플라스틱을 이용한 이끼 테라리움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존’에서는 사회적경제 관련 제품을 만들고 서비스를 체험하며 주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래밍턴케이크 만들기, 피규어 캔들 만들기, 인디언 목걸이 만들기, 아로마테라피 및 체형교정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무대’에서는 가을 정취를 느낄수 있는 음악 공연이 펼쳐져 박람회를 즐기는 재미를 더한다. 서초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서리풀SE예술단’과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 등 6팀이 합창, 팝페라, 성악, 바이올린, 현대무용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가 참여해 공정무역 홍보 및 이벤트를 열고 서초여성일자리 주식회사에서는 플랜테리어 사업 홍보와 전시를 진행한다. 또, 11월 16일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에게 합격기원 선물을 증정하는 응원 이벤트, 참여기업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2월 ‘서초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를 개관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하고 맞춤형 컨설팅, 판로지원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등을 추진하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을 널리 알리고 많은 주민들이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신규 외식 자활사업단‘베트남 골목식당’문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달 31일 저소득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위한 서초지역자활센터 신규 외식 자활사업단 '베트남골목식당 청계산입구역점'의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베트남골목식당 청계산입구역점'은 지난 2020년 시작한 1호 외식사업단 '국수나무 그린'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2호로 개점하게 됐다. '국수나무 그린'은 개점 이후 매년 2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성공적인 사업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베트남골목식당'은 베트남 간편요리 프랜차이즈 외식업종으로 자활참여자가 조리기술을 상대적으로 쉽게 습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구와 서초지역자활센터에서는 철저한 상권 분석을 통해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개점 위치를 결정했으며 센터와 프랜차이즈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매장 운영을 돕는다. 참여자들은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조리업 종사 경력이 있거나 관련 업종 취업·창업 희망자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주방운영, 고객응대 및 서빙, 재고 관리 등 매장운영의 모든 과정을 수행하면서 조리사 자격증 취득부터 취업·창업까지 다양한 목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서초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기술 취득과 고용훈련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현재 외식업을 비롯해 청소 및 방역 도시락 배달 생활물류 배송 등 12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100여명의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3년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시행한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모든 자활사업 참여자분들이 근로를 통해 생활의 활력과 보람을 얻으며 나아가 성공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