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T1과 손잡고 글로벌 e스포츠 전문가 양성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세계적인 e스포츠 팀 T1이 설립한 e스포츠 전문교육기관 ‘T1 아카데미’ 와 협력해 이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e스포츠 산업 인재양성 교육’은 e스포츠 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분야 최고 전문 기관인 ‘T1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맡아, 참가자들이 전문적인 역량을 습득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다음 달인 6월 29일부터 1개월 동안 진행되며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스포츠 산업에 관심이 있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서초구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e스포츠 산업에서 활동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외국어 능통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e스포츠 산업 비즈니스의 이해, 마케팅 및 브랜딩 전략 등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현장 실습을 포함하며 교육 우수 수료자에게는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얻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리풀 아동·청소년 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여는 등 e-스포츠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e-스포츠 분야에서 청년들의 구직 역량 지원까지도 함께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e스포츠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맞춰,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초구 청년들이 글로벌 e스포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청) [금요저널] 서초구는 납세자가 오랜 기간 찾아가지 않는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서초구의 지방세 환급금은 4,341건, 총 24억 8,900만원에 달했다. 세목별로 보면 △취득세가 19억 7,400만원으로 금액 기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지방소득세 3억 4,000만원, △자동차세 1억 6,300만원, △재산세 600만원, △주민세 등 6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금액별로는 5만원 이하 소액이 78%로 가장 많았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주로 △자동차세 선납 후 소유권 이전·말소 △소득세 경정 △이중 납부 등의 사유로 매년 발생하고 있다.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돼 돌려받을 수 없기 때문에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해 지난해 하반기에도 미환급금 8억 2,700만원 중 87%인 7억 2,300만원을 정리하며 환급액 기준 서울시 자치구 중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구는 주민이 소액이라도 환급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안내문 발송, 주소·성명·주민번호 현행화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 카카오톡 채널 ‘서초구 지방세환급’을 통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채널을 친구 추가한 뒤 환급번호, 성명, 은행명, 계좌번호를 보내면 신청이 완료된다. 아울러 고령 환급대상자 또는 연락이 닿지 않는 환급대상자의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환급금 안내와 함께 증빙서류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지방세 환급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미수령 환급금은 이택스, 에스택스, 위택스, 정부24에서 납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환급금 발생 전이라도 사전에 환급계좌를 등록해 두면 지방세 환급금이 발생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신고한 계좌로 자동 환급받을 수도 있다. 신청은 구청 방문 없이 서초구 홈페이지, ARS, 전화, 팩스, 문자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다만, 체납이 있는 경우 체납액을 먼저 정산한 후 환급받게 된다. 또, 서초구는 납세자에게 미환급금 안내 및 기부 안내문도 발송하고 있다. 납세자는 카카오톡·이택스에서 신청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가 가능하고 기부영수증과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소중한 재산권 보호를 위해 미환급금 안내를 적극 추진해,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초구, 증강현실 기반 독후활동에서 영화 상영까지. 가을맞이 독서의 달 행사 풍성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구립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 대표도서관인 반포도서관에서는 인생 첫 책을 만나는 영유아들을 위한 촉감놀이 ‘가족과 함께 동화 만지기’를 마련하며 ‘낭만서가-독서 골든벨을 울려라’로 다음달 7일에 열리는 제1회 서리풀 독서골든벨 선정 도서를 전시한다. 구립도서관과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번역가협회가 엄선한 초등학생이 읽기 좋은 도서 20권을 도서관 1층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문학칼럼니스트 조현행 작가가 매주 목요일 진행하는 서평 작성 강의인 ‘책을 펴고 펜을 들고’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엄마의 독서공간 ‘엄마의 방’, 청소년들을 위한 ‘틴즈플레이스’ 등 감각적인 공간으로 사랑 받는 양재도서관에서는 색다른 매력을 가진 김이율, 변대원, 신경미 3명의 작가와 ‘떠나요 3人3色 작가 투어’로 독자들과 소통한다. 1층에서는 3가지 테마로 도서관 이용자들이 찍은 사진을 전시하는 공간 ‘#뷰맛집 #독서맛집 #삶의맛집’이 마련된다. 매월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소통하는 내곡도서관에서는 ‘내멋대로 000 뽑기’ 시리즈의 최은옥 작가가 동화책 제작 과정을 들려주는 북토크 ‘내멋대로 친구뽑기’를 진행한다. 또 ‘어서오세요, 오늘의 책방 북토크’에서는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이다’의 황보름 작가가 책과 공간의 이야기를 전한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우드 촛대를 만들어보는 ‘DIY 우드 촛대 만들기 체험’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연계해 ‘AR책카드’ 앱 증강현실을 기반한 독후활동 ‘AR로 만나는 그림책이 팡’이 진행된다. 청소년 특화 도서관으로 운영 선진사례를 만들어 나가는 서초청소년도서관에서는 과월호 잡지 나눔행사, 청소년 소설 ‘ㅈㅅㅋㄹ’의 저자 오하루 작가와의 만남, 도서관 이용자들의 사연에 맞는 책을 골라주는 ‘취향 우체통’,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취향의 발견’으로 이용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환경과 문화로 삶을 바꾸는 도서관‘ 방배숲환경도서관에서는 임상미 교수, 신현숙 원장, 김동환 작가가 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들의 독서 지도방법을 알려주는 ’깨알인문학‘으로 가족 단위 독서 습관 정착을 장려한다. 또 ’샬롯의 거미줄‘,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등 수상작 및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 상영과 함께 원작 도서를 소개하는 ’방배숲시네마‘를 선보인다. 성인 특화 도서관 서이도서관에서는 황경택 작가가 우리가 몰랐던 자연 이야기와 자연이 주는 삶의 지혜 ’숲의 인문학‘과 권인걸 독서문화기획자의 ’독서동아리’ 강연으로 독서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비법을 전수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독서의 달 뿐만 아니라 구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들을 연중 진행해 오늘 행복하고 내일의 세대도 누리는 ’책 읽는 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마약피해 익명 검사받고 상담도 받으세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난 달 28일부터 마약류 노출에 따른 추가적인 피해 및 범죄 예방을 위해 ‘마약류 익명검사’를 시작했다. 지난 4월 발생한 ‘강남구 학원가 마약 음료 배포사건’ 등 마약범죄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마약류에 노출된 피해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검사 장소는 서초구 보건소 2층 검사실이며 의료용 마약류 진단키트를 활용한 소변검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담 시간을 포함해 30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검사 후 희망자에 한해 검사 결과에 따른 추가 상담 및 지원사항을 안내한다. 이에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자체 제작한 상담 안내문을 활용, 검사결과가 음성인 대상자에게는 마약류 노출피해 예방방법 주의사항 및 상담기관 정보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검사 결과가 양성일 경우에는 결과 안내 후 서울 은평병원에서 진행하는 2차 판별검사 절차 치료보호·재활지원기관 및 비용 등을 안내해 피해자의 빠른 일상회복을 돕는다. ‘마약류 익명검사’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 및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검사 전 과정을 익명으로 진행한다. 한편 구는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마약범죄 예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월 ‘마약류 및 유해약물의 오남용 방지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건강체험관’ 마약 관련 상담 및 홍보 부스 운영 유관단체 및 시민과 함께하는 ‘마약퇴치 실천다짐 캠페인’ 어린이·청소년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등 마약류 및 유해 약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불법 마약 및 유해 약물로부터 구민을 보호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마약 청정도시 서초‘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분야별 전문가 초청 인문학 특강 연이어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원은 오는 5일과 14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차이나는 아카데미’ 강연을 연다. ‘차이나는 아카데미’는 예술, 경제,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트러스톤 연금포럼 강창희 대표, 고학찬 前 예술의전당 사장, 김명곤 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초청해 재무, 음악,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5일 오후 12시 서초문화예술회관 르네상스홀에서는 ‘고학찬의 정오의 가곡’ 강연·콘서트가 열린다. 고학찬 前 예술의전당 사장은 2013년부터 6년간 예술의전당 사장직을 맡으며 잊혀져가는 우리 가곡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중흥을 도모하고자 ‘가곡의 밤’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강연·콘서트는 다가올 한가위를 맞이해 ‘고향 생각’·‘강 건너 봄이 오듯’ 등의 가곡 관련 이야기와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소프라노 김미주, 바리톤 변승욱이 함께한다. 14일 오후 3시에는 ‘역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묻다’ 시리즈 두 번째 강연자, 김명곤 前 장관의 ‘창조적 감수성과 문화의 미래’ 특별 강연이 열린다. 김명곤 前 장관은 연극배우로 연기 활동 시작 후 영화 ‘서편제’, ‘태백산맥’ 등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대중문화를 이끌어왔다. 제42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이후 다시 드라마, 영화, 공연 등 다양한 장르에서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31일 오후 3시에는 트러스톤 연금포럼 강창희 대표의 ‘행복 100세 인생설계 자산설계’ 강의가 진행됐다. 강창희 대표는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오랜 경험과 이론을 두루 갖춘 ‘100세 시대 노후설계 전도사’로서 수많은 강연을 진행하며 사회 초년생부터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무차별범죄로부터 안전하게 구민 보호에 나선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최근 범행 대상이 특정되지 않은 무차별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경각심을 갖고 대책 강화에 나섰다. 구는 우선 우면산 등 산책로와 등산로 일대 곳곳을 살피는 ‘숲길 보안관‘ 순찰활동을 이번 달부터 운영시작한다. ’숲길 보안관‘은 총 10명이 2인1조로 총 5개팀으로 활동하며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산림과 등산로에서 범죄징후 등이 없는지 꼼꼼하게 순찰한다. 또한 공원·등산로·하천변에 범죄예방을 위한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이상행동 감지 지능형CCTV 확대 여성안전귀가 반딧불이 지원 1인가구 방범 시설물 설치지원 서리풀수호천사, 자율방범대의 우범지역 순찰 강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구는 주민안전을 위해 스마트한 대책에 나서고 있다. 산책로 등산로입구, 주택밀집지역 등 안전 취약지역 내 지능형 CCTV 100대를 활용해 이상행동을 감지하고 관제센터 화면에 표출하는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앞으로 2026년까지 매년 지능형 CCTV를 100대씩 추가 설치해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AI 영상분석 기반으로 실종자 및 범죄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검색해 위치와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고속검색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여성 등 범죄 취약계층 대상으로 귀가길에 동행하는 여성안심귀가 반딧불이 활동을 강화하고 안심이앱을 통해 귀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현재 구에 반딧불이 대원 5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반딧불이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호신술 실전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그 외 지역 순찰을 하고 있는 서리풀수호천사를 추가 신규 채용하고 자율방범대의 순찰횟수 확대를 통해 우범지역 범죄예방 활동을 한다. 또한 1인가구 대상으로는 홈 방범 시스템, 디지털 비디오폰, 현관문 안전고리를 지원하는 ‘서리풀보디가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달 25일 부구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구민 안전 관련 부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무차별범죄 발생을 막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무차별범죄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해 구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서초·방배경찰서 등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범죄예방 활동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제4기 외식업 경영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외식업 경영자와 예비창업자들의 외식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4기 ‘서초구 외식업 경영아카데미’수강생을 이 달 1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기수로 4기째를 맞는 ‘외식업 경영아카데미’는 물가 상승, 인건비,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존 외식업 경영자와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외식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이론부터 실전에 이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과 공동 진행으로 국내 외식업 전문강사를 초빙, 외식산업 트렌드 마케팅 전략 및 고객관리 성공업소 현장 벤치마킹 세무 및 노무관리 등 사업장 운영에 꼭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외식업 경영을 돕는다. 교육은 이 달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12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서초구청 9층 교육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서초구민 또는 서초구 소재 외식업체 경영자 및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대상인원은 30명으로 우편, 이메일 방문접수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전체 수강료 중 70%를 구에서 지원하며 개인 부담금은 30만원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의 경영부담 완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메타버스 활용법 배워 시공간 제약 없이 세무고민 해결 [금요저널] 디지털 시대를 맞아 구민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세무행정 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서초구가 교육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5일부터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서초 세무 메타버스 “택스테이션” 체험 및 활용 교육’을 연다. 구의 ‘택스테이션’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세무상담, 세무강의,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세무 서비스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텍스테이션’에 대한 구민들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인다. 현재까지 접속자 약 1,100명, 강의실 교육영상 시청건수 1,800여건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컴퓨터 이용이 익숙치 않은 60대 이상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달 21일까지 총 8회 무료로 각 2시간씩 일일강의로 운영되며 서초구IT교육센터 및 내곡느티나무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메타버스 기능 소개, 택스테이션 주요기능 체험 전문세무사와의 화상토크쇼 가상공간 O·X퀴즈 등 다양한 강의로 구성돼 있다. 강사는 서초구청 세무관리과 직원들이 하며 그룹별로 진행하는 등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수업을 진행한다. 먼저, 택스테이션 체험시간에는 가상공간에서의 맞춤형 세무강의, 세무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세무상담실 체험, 실시간 채팅을 통한 지방세 안내방법 등을 알려준다. 또, 전문 세무사와 라이브 화상토크쇼를 진행해 세금문제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도 갖는다. 상담에는 구에서 ‘마을세무사’로 활동 중인 5명이 회차별 돌아가며 함께한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가상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소통창구를 활성화하고 4차산업 시대에 발맞춰 구민들의 디지털 역량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55세 이상을 우선으로 모집하되, 서초구민 누구나 가능하며 매회차 교육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서초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한편 구는 세무서비스에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권역별 ‘찾아가는 세무설명회’ ,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진행하는 개인 맞춤 밀착상담 ‘세금 고민 해결의 날’, ‘알아두면 도움되는 지방세 상식’ 책자 발간 등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세무 메타버스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서초구의 혁신·실용적 소통채널인 ‘택스테이션’을 시·공간 제약없이 마음껏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하반기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다음 달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하반기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하반기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은 9월 6일 서초1동 창신교회를 시작으로 9월 22일 방배4동 뒷벌어린이공원 10월 12일 방배2동 햇님어린이공원 10월 20일 잠원동 명주근린공원까지 총 4회 열릴 예정이다. 구민 누구나 무료로 검진 및 상담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다. 구는 올 상반기 양재2동 주민센터, 반포3동 반원어린이공원 등 주민 생활터 6곳에서 건강체험관을 운영했으며 현재까지 주민 2천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골밀도검사 혈압·혈당 검사 불법 마약류 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에 꼭 필요한 검진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유치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을 위한 구강교육 손씻기 교육 응급처치교육 등의 어린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하반기 찾아가는 건강체험관’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주민과 함께하는 청소년 술·담배 불법판매금지 캠페인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31일 서초역 인근 학교 주변 담배와 주류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건강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술·담배 불법판매금지 나인틴⑲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구에서 위촉한 ‘우리동네 술래잡기단’과 함께 서초키핑맘, 나비드림, 그린맵 등 지역 내 건강환경조성 주민단체원이 참여한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및 구에서 자체 제작한 불법 판매금지 경고문구 스티커를 편의점 등 판매업소 출입문에 부착하고 업주를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유해한 술과 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17년 처음 결성된 ‘우리동네 술래잡기단’은 올해 동네 사정에 밝은 18개동 통·반장, 봉사단원 등 20대~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 42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지역 내 편의점, 슈퍼마켓 등 판매업소 817곳을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유해한 술·담배 불법판매 모니터링 및 청소년 판매금지 홍보·계도 활동을 통해 ‘청소년 건강지킴이’ 역할에 힘쓰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동네 술래잡기단’ 및 지역 주민과 함께 힘을 모아 ‘청소년들이 건강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남부터미널 일대 하수악취 저감시스템 운영 시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하수 맨홀과 빗물받이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부유세균 억제를 위해 음압을 활용한 하수악취 저감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구의 '하수 악취저감 시스템'은 음압을 통해 맨홀과 빗물받이에 악취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는 일종의 차단 장치다. 즉 음압을 만들어 악취를 자동 흡입 후 토출구를 통해 탈취과정을 거쳐 공기를 배출하는 실시간 환기량 제어시스템이다. 운영 구간은 남부터미널역 6번 출구 인근 15만㎢ 면적의 총연장 4.6.km 일대다. 이 일대 곳곳에 악취저감장치 24개를 설치해 370여 곳의 하수맨홀이나 빗물받이 밖으로 악취가 새어 나오지 않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전국 최대 규모로 블록을 대상으로 한 음압 활용 하수악취 저감시스템이다”고 설명했다. 그간 이 일대는 평소 하수 맨홀과 빗물받이 악취로 인해 통행하는 주민과 인근 상인들의 불편을 초래한 지역이었다. 특히 장마철에 악취가 진동해 민원이 많은 지역이다. 이에 구는 지난 4월 이번 시스템을 설치 완료 후 2개월 간 파일럿 테스트를 했다. 그 결과 해당 구역 총 393개 빗물받이 중 376개에서 악취의 원인인 황화수소 배출이 크게 감소했다는 결과를 얻었다. 또, 부유세균 확산 방지와 해충 방지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의 카페 종업원은 “예전에는 빗물받이에서 악취가 올라와서 비가 오지않을 때 덮개로 덮어 놓았는데 이제는 덮개를 걷어놔도 냄새가 나지 않아 좋다”고 말했다. 향후 구는 이번 음압을 활용한 하수악취 저감시스템 결과를 바탕으로 악취 민원이 많은 대단위 블록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울시 하수악취 저감 추진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등 서울에서 가장 깨끗하고 악취 없는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운영으로 해당 지역을 통행하는 주민들과 인근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복지에 환경을 더하다. 서초구, 친환경 사회복지 박람회 열어 [금요저널] 서초구가 급격한 기후변화로부터 취약계층의 일상을 보호하기 위해 친환경 사회복지의 장을 마련했다. 서울 서초구는 새달 7일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서초구청 광장과 대강당에서 기념식과 복지·친환경 박람회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서초복지, 주민의 삶에 복지와 환경을 더하다’를 주제로 서초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민·관 협력으로 마련한 주민참여형 복지박람회다. 특히 올해는 주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최신 복지서비스 안내 등으로 친환경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체험·홍보부스를 마련했다. 이날 구청 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지역 내 24개 민관 복지기관이 참여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친환경 체험활동을 준비했다. 먼저, '착한서초코인&서초누비단' 안내부스에서는 분리수거 및 봉사로 포인트를 적립하고 직접 사용 또는 기부로 필요이웃을 돕는 사업을 소개함으로써 구민들과 함께 환경보호와 선한 영향력의 선순환을 이어간다. 체험으로는 천연재료로 주물럭비누, 샴푸바, 탈취제 등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솜사탕 자전거’ 양말목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환경퀴즈 등 모두가 다채로운 탄소중립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환경퍼포먼스 공연, 마술쇼 그리고 탄소중립 환경공모전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또, 광장 한 켠에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운동처방 ‘스마트헬스케어’부터 온가족 치매예방 룰렛 퀴즈 등 건강 부스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가 함께 의류, 생필품 등을 판매해 수익금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행복나눔 바자회’ 등으로 풍성한 즐기거리를 더한다. 사조대림, 수지물류, 아도니제, 도미노피자, 메디카 코리아 기업체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공제회 민간기관은 커피푸드트럭, 피자, 영양제 등도 후원한다. 한편 오전 10시부터는 2층 대강당에서는 청년 성악공연팀 ‘베니앤프렌즈’의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유공자 표창 유공자 주요 활동성과 영상 발표 등 기념식도 갖는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의 복지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필요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안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사회복지박람회를 계기로 서초복지와 친환경 정책을 알리고 앞으로도 기후변화로부터 소외계층을 지킬 수 있는 주민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