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국 최초 지자체 공공버스에 실시간 위치 서비스 도입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공공버스인 ‘효도버스’ 와 ‘문화버스’에 실시간 위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 교통 복지 구현에 나선다. 서초구 ‘효도버스’는 지역 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순환버스이고 ‘문화버스’는 도서관, 문화센터, 체육시설 등 문화시설을 도는 버스다. 주민들에게 무료로 각각 5호차까지 운영 중인데, 이와 같은 지자체 운영 공공버스에 실시간 위치안내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서초구가 전국에서 최초다. 구는 ‘효도버스’ 와 ‘문화버스’에 위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버스에 초정밀 위치 측정 기술인 RTK 장비를 설치했다. RTK 기술은 기존의 GPS보다 오차범위가 훨씬 적은 정밀 위치 보정 기술로 약 5~10cm 단위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구는 이를 기반으로 버스의 현위치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위치정보 제공 플랫폼을 구축했다. 효도·문화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웹페이지 ‘서초 효도·문화버스’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접속해 버스의 현재 위치와 도착 예정시간 등을 확인하면 된다. 또, 기존의 ‘서초 스마트시티 앱’과도 연동돼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이는 민원 서비스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버스가 왜 안 오나요?’라는 전화 문의가 종종 오는데, 이런 경우 담당 직원도 실시간 위치정보를 토대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할 수 있어 민원 응대의 신뢰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 함께 구는 내년부터 운영 예정인 ‘AI 특구 버스’에도 해당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AI 특구 버스’는 양재·우면동 일대 양재 AI 특구의 주요 거점들을 순환하는 버스로 특구 내 AI·ICT 기업 직장인, 관계자, 행사 참여자, 지역 주민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실시간 위치 서비스를 더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7월부터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 간 소통 플랫폼인 ‘키즈노트’ 와 협업해 어린이집·유치원 통학 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어린이 안심통학버스’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이번 효도·문화버스, 향후 AI 특구 버스에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며 디지털 기술을 통한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서초를 오가는 모든 이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며 “서초구는 AI 산업 미래를 이끌어갈 AI 특구의 도시로서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교통 복지를 선도하는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서울 자치구 공영주차장 최초 '자동 차수장치'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성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재2동 양재근린공원 공영주차장과 서초1동 서울교대 인근 무궁화 공영주차장에 ‘자동 차수장치’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지하주차장 침수 등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시 지하공간으로 빗물이 유입되어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잇따랐다. 이번 자동 차수장치 운영시스템 도입은 침수에 특히 취약한 지하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예기치 못한 폭우에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한 구의 조치다. 서초구는 서울 자치구 공영주차장 최초로 지역 내 건축물식 지하 공영주차장 13개소 중 침수취약지역 등 2개소를 선정해 자동 차수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기존에 공영주차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물막이판은 사람이 현장에서 직접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와 달리 이번에 서초구에서 양재근린공원·무궁화 공영주차장에 설치한 자동 차수장치는 집중호우 시 현장 관리자가 없어도 외부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원격 설치와 해제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해당 공영주차장은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구청 사무실에서 공영주차장 CCTV 영상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침수가 예상되는 경우 자동 침수장치를 즉시 작동시킨다. 이로써 침수로 인한 차량과 시설 피해에 대한 예방은 물론, 긴급상황 시 대응시간 단축과 관리인력의 안전 확보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구는 향후 지형상 침수 위험도가 높은 지하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자동 차수장치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자동 차수장치를 설치해 집중호우에도 공영주차장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주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2024 강남역 케미스트릿 페스티벌’연다 [금요저널] 서초에서 두 번째 전성기를 맞는 강남역 골목골목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맛, 멋, 미로 물든다. 삼겹살과 맥주 페어링으로 배를 채우고 골목 한가운데서 댄스파티를 즐기며 최신 뷰티 트렌드까지 엿볼 수 있다. 서울 서초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다음달 2일과 3일 이틀간 대한민국 대표 만남의 장소 강남역 9번 출구 일대에서 ‘2024 강남역 케미스트릿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강남대로가 아닌, 강남역 ‘골목’ 한복판에서 개최되는 상권 축제는 올해가 최초다. 축제는 강남역 골목 곳곳에 펼쳐진 대한민국 대표 문화들을 한데 모아 ‘강남역, K-culture Mix&Match’라는 주제로 열린다. ‘즐거움, 개성, 젊음’ 이라는 키워드로 가득 채워질 축제에서는 ‘K-맛·멋·미’의 특별한 ‘케미’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강남역 상권은 강남역 9번 출구와 연결되는 서초대로77길과 75길 일대 10만㎡ 지역으로 △삼겹살, 막창 등 돼지고기 테라스 맛집들이 즐비한 75길의 ‘맛’과 △삼성강남 등 팝업 명소와 패션 브랜드가 밀집한 강남대로의 ‘멋’ △뷰티, 펍들로 MZ세대의 개성 넘치는 77길의 ‘미’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골목길마다의 다채로운 개성이 어우러지며 이색적인 ‘케미’를 만들어내고 이런 매력이 상권을 방문하는 사람들 간의 ‘케미’까지 끌어 올려주는 곳이라 해서 이번에 새롭게 ‘강남역 케미스트릿’‘이라고 이름 붙였다. 함께 선보인 상권 B.I.는 75길과 77길이 어우러진 모습을 형상화하고 서초구의 고급미까지 더했다. 축제 개막식에서 ‘강남역 케미스트릿’‘ 브랜드 선포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강남역 9번출구에서 이어지는 서초대로75길·77길 곳곳에 준비되어 있다.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메인무대를 시작으로 △뷰티 팝업스토어 with 2024 서울뷰티위크 △뷰티 체험부스 △옥토버페스트존 등 각 테마별로 나뉘어 운영된다. 옥토버페스트존에서는 ’K-맛‘으로 삼겹살, 막창 등 돼지고기와 맥주의 완벽한 페어링을 즐길 수 있고 메인무대에서는 ’K-멋‘을 선도하는 무소음 디제잉 ’침묵의 두둠칫‘으로 자유로운 야외 댄스파티가 펼쳐진다. 또, 서울시가 주최하는 ‘2024 서울뷰티위크’ 와 연계한 팝업스토어가 페스티벌 양일간 오픈해 ‘K-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K-뷰티 강소기업 6곳 로제티네이처, TTtH, 라바섬, 릴릴, 헤어플러스, 트위닛AI메이크업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전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부스가 준비되어 있다. 관내 백석예대 및 서울교대 등 문화인재들이 꾸미는 버스킹, 댄스공연은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즉석 장기자랑 등 지역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즐길거리 중 하나다. 구는 다양한 방문객들이 모이는 야외 페스티벌인만큼 안전도 세심하게 챙긴다. 서초경찰서와 인근 파출소, 서초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 안전관리를 통해 행사장 주변 위험시설,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 등에 대비하고 있다. 또,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흐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교통통제를 진행한다. 10월 2일 새벽 4시부터 3일 밤 12시까지 서초대로75길 및 강남대로61길 일대 차량 통제 및 안내를 위해 서초모범운전자회와 함께 한다. 행사장을 지나는 마을버스 서초09번 노선에 대해서는 임시 우회를 유도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제는 서초구·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서울신용보증재단·아이러브서초강남역상가번영회가 주관한다. 앞서 서초강남역 상권은 2024년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선정되며 서울 대표 글로컬 상권으로 재도약을 목표로 관련 기관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2024 강남역 케미스트릿 페스티벌’ 역시 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시민참여형 상권 축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많은 방문객들이 ‘2024 강남역 케미스트릿 페스티벌’을 통해 강남역 상권의 새로운 매력과 즐길거리를 경험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넘버원 만남의 장소 강남역이 새롭게 ‘케미스트릿’ 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프랑스 지자체 만나 교류 및 협력방안 논의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난 25일 한국에 관심을 가지는 프랑스 지자체들의 모임 ‘그룹 빼이코레’ 와 만나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도지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4 한-프 지자체 교류 포럼’ 행사의 일환으로 서초구는 프랑스와 교류 중인 지자체들의 모임인 프랑스와 그룹의 회장 도시이기도 하다. 그룹 빼이코레는 2016년 한-프 수교 60주년 기념으로 2017년 프랑스에서 발족되였으며 프랑스와 그룹은 2019년 서초구가 회장 도시에 오르며 현재까지 그 직을 이어오고 있다. 빼이코레 대표단 15명은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간담회를 가지며 서로의 관심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적인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서초구 국제교류협의회와 함께 서래마을을 방문해 파리15구 공원과 프랑스학교,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 등을 견학하며 서초구 속의 파리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초구는 한국의 작은 프랑스라고도 불리는 서래마을이 위치해 있으며 2016년파리15구와 우호도시 협정을 맺었다. 특히 올해 열린 2024 파리올림픽에 파리15구의 초청으로 참석하기도 하는 등 현재까지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한-프간 교류 우수 지자체이다. 양 도시에 각각 우정의 나무를 심고 매년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번갈아 진행하고 있으며 상호 공연단 파견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 2022년에 파리15구 김치페스티벌에 서초구 공연단을 파견했으며 올해는 파리15구 재즈가수 로르제링거가 서리풀페스티벌 개막공연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에는 서초구 거주 프랑스인들을 위해 파리15구 공원에서 쿼텟 재즈밴드 ‘ASH’ 와 협연으로 꽃자리 콘서트도 열어 귀에 익숙한 재즈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20개가 넘는 해외우호도시 중 파리15구가 있는 프랑스는 서초구와 특별하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그룹 빼이코레 대표단의 서초구 방문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한-프간의 교류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양재근린공원서 ‘가을밤의 돗자리극장’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가을을 맞아 주민들에게 시원한 바람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가을밤의 돗자리극장’을 27일 오후 7시 양재2동 양재근린공원 축구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돗자리극장’은 누구나 돗자리나 캠핑 의자만 준비하면 무료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마을 축제다. 양재2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가족들과 집 근처에서 영화와 먹거리를 즐기며 캠핑 감성을 느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 많은 주민이 야외에서 즐길 수 있도록 시기도 여름에서 가을로 장소도 넓은 양재근린공원 축구장으로 옮겨 확대 진행한다. 영화는 가족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미니언즈2’로 저녁 7시부터 상영된다. 영화 상영에 앞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플리마켓 및 볼펜만들기 체험 △먹거리 장터 △전통놀이 체험이 오후 5시부터 운영되고 6시 30분부터는 ‘달금밴드’ 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음악으로 가족단위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주민들의 마을 내 여가생활을 위한 돗자리극장을 이어간다”며 “가을밤 넓은 잔디밭에서 문화와 낭만의 감성을 느끼러 많은 분들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8일부터 2일간 반포대로 양방향 교통통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서리풀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오는 28일 0시부터 30일 오전 4시까지 반포대로 서초역부터 서초3동사거리까지 900m 구간을 전면 교통통제하고 관람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교통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차량 진입이 제한되는 52시간 동안 주요 지점 41곳에 교통통제요원을 배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우회도로 안내 등을 통해 운전자의 불편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통통제는 서초경찰서 서초·방배모범운전자회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진행한다. 또한,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구는 서울시와 경기도의 버스 노선 관계자들과 협의해 광역 및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에 대한 임시우회 조치를 완료했다. 우회 대상 노선은 총 34개로 임시 우회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열린구청 ’ 서초구 소식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임시화장실 16개소를 마련해 운영한다. 관람객은 서리풀페스티벌 리플릿에 있는 정보무늬를 활용해 가까운 화장실을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반포대로 일대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이 구간을 이용할 차량은 미리 우회 노선을 확인하시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 실시해 ‘서초안심울타리’ 조성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오는 26일 오후 1시에 방배2동 햇님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치매환자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실종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서초구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사회 내 치매환자보호 및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다. 모의훈련은 실종발견→신고→보호→경찰출동→가족인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치매전문 자원봉사자인 가상의 치매환자 2명이 햇님어린이공원 일대를 배회한다. 구에서는 가상의 치매환자 주변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주변 행인에게 훈련상황임을 알리고 치매안심센터 또는 인근 지구대로 신고하도록 유도한다. 그와 동시에, 주변 협약기관에서는 가상 치매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보호하면서 주민에게 신고기관을 안내하고 신고를 받은 방배경찰서 실종팀, 남태령 지구대는 즉시 출동해 가족에게 인계한다. 또, 인근 주민들에게 치매환자 발견시 행동요령을 안내 및 홍보할 예정이다. 신고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증정 및 사진촬영도 진행한다. 구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치매환자 실종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탐색 및 구조 활동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의훈련과 함께 치매예방 관련 기억다방 캠페인 및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부스는 총 7개로 실종예방사업 안내·치매예방 및 치매상황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부스는 오전 10시30분부터 운영 시작한다. 모든 부스 참여 후 스탬프를 완성한 주민에게는 경증 치매 어르신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기억다방 음료도 제공한다. 한편 모의훈련 장소인 방배2동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환경, 프로그램, 지역사회 협력 등이 특히 잘 마련된 모범사례 마을로 ‘2023년 복지부 우수 치매 안심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치매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종 발생 시 대응력을 높여 치매환자 안전이 보호받는 ‘서초안심울타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서리풀페스티벌 청년봉사단 ‘제1기 서리풀 러너스’출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21일 서리풀페스티벌 청년봉사단으로 활동하며 함께 성장해갈 ‘제1기 서리풀 러너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난 21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리풀 러너스 발대식을 개최해 새롭게 선발된 봉사단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자들에게 소속감을 주는 분홍색의 서리풀페스티벌 티셔츠를 제공하고 원활한 봉사 활동을 위해 분야별 세부 업무교육도 진행했다. 고등학생부터 29세 청년까지의 연령으로 구성된 ‘서리풀 러너스’는 Runner와 Learner의 중의적 의미로 축제를 위해 달리고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담았다. 구는 올해로 10년을 맞이하는 서리풀페스티벌에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서초만의 특화된 청년봉사단을 구성하고자 이번 봉사단을 모집하게 됐다.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축제에 참여에 봉사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기존 모집 정원을 상회하는 인원이 신청했고 신청한 봉사자 전원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보다 많은 인원을 선발했다. 양일간 총 16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9월 28~29일 개최되는 ‘서리풀페스티벌’에서 객석지원·부스운영·행사지원·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함께 축제를 이끌어가는 동반자로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년들의 적극적이고 활기찬 동력이 서리풀페스티벌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서리풀 러너스 1기 출범이 청년봉사단이 더욱 활성화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집 앞까지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반려식물 관리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오는 9월 25일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지역 내 아파트 3개소와 서초구청 광장에서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은 공동주택단지의 신청을 받아 원예치료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무료 상담 및 진단, 치료 등 반려식물 관리를 해주는 사업으로 참여 주민들은 현장 접수 후 식물 전문가로부터 물관리, 병해충관리 등 전반적인 반려식물 관리 컨설팅과 함께 분갈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8월 사업을 진행할 공동주택단지를 모집했으며 9월 중 최종 선정된 3개 아파트 단지에서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서 10월 21일~22일에는 구청 광장에서 반려식물 클리닉과 반려식물 전시회를 함께 운영한다. 한편 구는 지난 8월 20일부터 지역 내 주민들이 반려식물 클리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청룡텃밭 내 채화원에서 ’반려식물 클리닉 센터 ‘를 운영 중이다. 이 곳에서는 반려식물 상담과 치료 외에도 꽃다발·꽃바구니 만들기, 텃밭 만들기와 같은 원예·가드닝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센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에서 신청하거나 전화 예약 후 아픈 반려식물과 함께 방문하면 된다. 화·목·토 10시~오후 4시까지 30분 단위로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고 화분은 1인당 최대 3개까지 치료 받을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최근 식물을 가족처럼 키우는 ‛식집사‘란 단어가 등장할 정도로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주민들이 어려움 없이 반려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과 같은 주민 맞춤형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오는 20일부터 관내 개별주택에 대해 1년 365일 구민이 의견제출 할 수 있는 창구를 홈페이지에 구축해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은 매년 4월 말 결정·공시되는데, 7월·9월 재산세가 부과되면 다시 관심을 받게 되고 주택가격에 대한 불만이 생기기도 한다. 이 시점은 주택가격에 대한 의견제출이나 이의신청을 할 수 있는 법정기간이 지난 시기여서 주민들이 의견을 충분히 피력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서초구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상시 의견제출을 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접수된 의견은 당해 연도에는 반영하지 못하지만, 다음 연도 개별주택가격 조사·산정시 제출된 의견으로 간주해 접수·처리하게 되며 의견제출에 대한 반영 여부는 다음 연도에 의견제출 검증 및 심의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재산세과 부동산평가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구민 의견을 항상 열린 자세로 경청하고 적극 검토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주택가격을 결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서 100명의 어린이가 AI 동화책 만든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오는 10월 5일 서초책있는거리에 있는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AI로 그린 서초책있는거리’ 행사를 연다. 독서와 AI 교육을 접목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직접 AI 기술을 통해 동화책을 만들며 인공지능에 친숙해지고 적극적인 활용 능력을 기르게 하고자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행사에는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100명이 참여해 ‘내가 바라는 서초책있는거리’를 주제로 동화책을 만든다. 각자 태블릿에 설치된 인공지능 창작 플랫폼 오써를 활용해 등장인물과 줄거리를 등록하면 생성형 AI가 삽화와 함께 이야기를 작성해주는 방식이다. 참여자는 이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이야기를 선택해 1권의 동화책으로 출간하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100권의 동화책은 다음달 26일에 있을 서초책있는거리 독서문화행사 ‘10월 북캠프’에서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이후 판매 수익금은 구와 교육교류를 하고 있는 아프리카 가나 학교에 전액 기부된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동화책 만들기뿐만 아니라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스티커 타투 △삐에로가 만들어 주는 풍선 선물 △비즈공예 만들기 △룰렛 돌려 간식 받기 등 체험행사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9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서초구립반포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 4월 지정된 서초책있는거리는 성모병원사거리~누에다리 510m 구간으로 서초구 5대 문화벨트 중 하나다. 그간 구는 △서리풀 독서골든벨 △베스트셀러 작가 북 콘서트 △독서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구와 국립중앙도서관, 서초문화재단을 비롯해 관내 대형서점, 지역서점, 독립서점들이 힘을 모아 4월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부터 5월의 독서 소풍 ‘북크닉’, 6월 여름맞이 ‘북캉스’를 열었고 오는 10월에는 ‘북캠프’로 이어질 계획이다. 10월 25~26일에 진행되는 서초책있는거리 독서문화행사 ‘북캠프’는 25일 스타 강사 김미경이 퇴근길 직장인들과 소통하고 26일에는 ‘영원한 천국’ 으로 인기몰이 중인 정유정 소설가, 따듯한 일상을 그려내는 그림책 작가 이지은이 북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초책있는거리에서 AI로 동화책을 만들며 새로운 형태의 독서 문화와 인공지능을 동시에 경험하고 기부의 선순환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서울시 어린이병원 인근 보도육교 철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21과 22일 헌릉로에 위치한 보도육교 철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어린이병원 인근에 설치된 보도육교는 폭 4m, 길이 46m로 지난 1996년 건립됐다. 완공 후 30년 가까이 경과돼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과 그에 따른 시설물 유지관리 비용도 증가하는 문제가 있었다. 지난 해 7월 헌릉로에 중앙 버스전용차로가 생기고 횡단보도가 신설됨에 따라 보도육교 이용률이 감소했다. 이에 구는 도시미관 개선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해 해당 육교를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철거공사는 9월 21일 오후 10시부터 익일인 22일 오전 6시까지 야간공사로 진행하며 전면적인 통제는 22일 오전 2시~3시 사이 최대 30분 이내로 시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전면통제 시간에 서초 방향은 내곡IC에서 구룡터널 방향으로 우회, 성남방향은 염곡IC 전방 100미터 앞에서 유턴할 것을 권장한다. 구는 이번 보도육교 철거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 2억5천만원을 전액 시비로 확보해 구 예산을 절감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보도육교 철거 및 횡단보도 신설이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 조성과 도시미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