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초 행복한 꿈찾기 사업, ‘ESG 아나바다’행사 개최

서초 행복한 꿈찾기 사업, ‘ESG 아나바다’행사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서초 행복한 꿈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5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양재비석공원에서 ‘ESG 아나바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SG 아나바다 ‘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의 준말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생활습관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서초구립 우면동 지역아동센터가 중심이 되어 총 6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참여한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양말목과 재활용 천을 활용한 친환경 물품 제작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슬로건 만들기 및 굿즈 제작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인생네컷 포토존 △중고 물건을 나누고 판매하는 아나바다 장터 등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행사 운영의 주체로 참여해 체험 부스 진행부터 장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함으로써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한다. 아나바다 장터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이 중고 물건을 직접 가져와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참여 아동들에게 자원 절약과 친환경 생활 실천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기부되어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초 행복한 꿈찾기 사업’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맞춤형 진로설계 컨설팅 및 직업체험, 전문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직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아동센터의 연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ESG 아나바다 행사를 시작으로 연합캠프, 연합동아리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메시지가 모두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양재역 일대‘고보라이트 청년갤러리’조성

서초구, 양재역 일대‘고보라이트 청년갤러리’조성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양재역 보행 구간에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빛으로 전시하는 ‘고보라이트 청년갤러리’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고보라이트 청년갤러리’는 서초구 청년 예술지원 사업인 ‘2025 서초청년갤러리’에 참여 중인 작가들의 작품 중 26점을 엄선해 거리에 전시하는 프로젝트다. 양재역 1번 출구부터 서초청년센터에 이르는 180m의 보행 구간에 고보라이트를 설치해 빛으로 작품을 구현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총 7대의 고보라이트가 설치됐는데, 이는 가로등이 켜지는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점등된다. 각 장소에는 4작품씩 일정 간격으로 순환 전시돼 보행자들이 시간에 따라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무엇보다 주민들이 보행을 방해받지 않으면서도 빛을 통해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작품을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도심 속 갤러리는 예술 작품을 통해 야간 경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거리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청년작가들에게는 빛을 활용한 색다른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양재역 인근에 작품이 전시되면서 대중에게 자신의 작품을 알리고 창작 의욕을 북돋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구 관계자는 내다봤다. 한편 서초구는 ‘2025 서초청년갤러리’ 사업을 통해 청년예술작가 60명을 선정해 다양한 전시 기회와 전시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의 카페, 버스 정류소, 분전함 등에 작품을 전시하도록 하는데, 8월에는 이들의 작품을 한곳에 모은 미술관 특별전을 열어 작품 홍보와 판매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거리를 빛내는 형형색색의 작품들 앞에서 주민들이 사진도 찍고 감상도 남기며 즐거움을 얻고 있다”며 “이번 ‘청년 라이트 갤러리’ 가 청년작가들에게 멋진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초구 몽마르뜨 공원, 매력정원과 휴게공간 품고 재탄생

서초구 몽마르뜨 공원, 매력정원과 휴게공간 품고 재탄생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봄을 맞아 몽마르뜨 공원에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심어 매력적인 정원을 조성하고 야외 테이블과 벤치 등 주민 편의를 위한 휴게공간을 대폭 확충했다고 밝혔다. 서래마을에 위치한 ‘몽마르뜨 공원’은 예술과 낭만의 상징인 프랑스 파리 몽마르뜨 언덕을 연상시키는 공원으로 2025년 서울시가 선정한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5선'에 포함되기도 한 명실상부한 서초구의 명소이다. 올봄, 구는 해당 공원에 새로운 꽃밭을 조성했다. 식목일 행사를 시작으로 배롱나무, 산수유, 공조팝, 수수꽃다리, 수국, 감둥사초, 펜스테몬 등 2,560주의 수목과 2,200본의 초화류를 심어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식물과 교감하며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정원’을 완성했다. 또한 쉴 곳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휴게공간도 확충했다.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야외 테이블, 선베드, 벤치 등의 휴식 공간을 마련해 산책, 운동, 명상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해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중앙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조성된 소나무 산책로가 주민들 사이에서 맨발 걷기 명소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구는 소나무 그늘 곳곳에 벤치를 두어 산책 중 언제든지 쉬어가고 상쾌한 솔향 아래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한편 몽마르뜨 공원은 2003년 반포 배수지 위에 처음 조성됐고 2006년 한불수교 12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정비됐다. 공원이 많은 프랑스인이 거주하고 있는 서래마을과 가까워 ‘몽마르뜨’라는 이름을 얻게 됐으며 프랑스식 정원 양식과 파리 몽마르뜨 언덕에서 활동한 주요 화가들의 모습 및 문화 예술을 콘셉트로 한 점이 특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몽마르뜨 공원이 서울 시민뿐만 아니라 서초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공원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초의 오후를 물들이는 ‘2025 클래식다방’본격 운영

서초의 오후를 물들이는 ‘2025 클래식다방’본격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서초문화재단과 함께 국내 유일 음악문화지구인 서리풀 악기거리와 서초문화벨트 내 소공연장에서 ‘2025 클래식다방’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클래식다방’은 ‘클래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다’라는 의미로 민간 공연장과 문화예술인을 연계해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2025 클래식다방’은 5월과 9월 두 달간 총 20회에 걸쳐 운영되며 처음으로 평일 공연도 도입해 화·목·토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특히 기존의 저녁 공연을 오후 시간으로 조정해 관람객들이 따뜻한 햇살과 함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5월 10일 진행된 첫 공연에서는 클래식과 재즈의 만남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앞으로도 색다른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 정상급 실내악 팀 ‘트리오 크레도’의 깊이 있는 해석 △시각장애 예술가가 선보이는 진정성 있는 피아노 리사이틀 △더블베이스 4중주의 중후한 매력을 전하는 ‘바쓰만 콰르텟’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공연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입장료는 1만 4천 원으로 서초구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부 공연은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공연 일정 및 정보는 서초문화포털, 서초문화재단, 서리풀 악기거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달 19일 서리풀 악기거리의 음악·클래식 전공자 등 20명으로 구성된 관객평가단 ‘서리풀 Tutti’를 출범했다. 이들은 ‘클래식다방’ 공연을 직접 관람하고 평가하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클래식다방은 소공연장과 문화예술인, 주민들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뜻깊은 공연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이 서초 주민들의 일상이 되도록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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