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국 최초 지자체 공공버스에 실시간 위치 서비스 도입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공공버스인 ‘효도버스’ 와 ‘문화버스’에 실시간 위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 교통 복지 구현에 나선다. 서초구 ‘효도버스’는 지역 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순환버스이고 ‘문화버스’는 도서관, 문화센터, 체육시설 등 문화시설을 도는 버스다. 주민들에게 무료로 각각 5호차까지 운영 중인데, 이와 같은 지자체 운영 공공버스에 실시간 위치안내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서초구가 전국에서 최초다. 구는 ‘효도버스’ 와 ‘문화버스’에 위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버스에 초정밀 위치 측정 기술인 RTK 장비를 설치했다. RTK 기술은 기존의 GPS보다 오차범위가 훨씬 적은 정밀 위치 보정 기술로 약 5~10cm 단위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구는 이를 기반으로 버스의 현위치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위치정보 제공 플랫폼을 구축했다. 효도·문화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웹페이지 ‘서초 효도·문화버스’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접속해 버스의 현재 위치와 도착 예정시간 등을 확인하면 된다. 또, 기존의 ‘서초 스마트시티 앱’과도 연동돼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이는 민원 서비스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버스가 왜 안 오나요?’라는 전화 문의가 종종 오는데, 이런 경우 담당 직원도 실시간 위치정보를 토대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할 수 있어 민원 응대의 신뢰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 함께 구는 내년부터 운영 예정인 ‘AI 특구 버스’에도 해당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AI 특구 버스’는 양재·우면동 일대 양재 AI 특구의 주요 거점들을 순환하는 버스로 특구 내 AI·ICT 기업 직장인, 관계자, 행사 참여자, 지역 주민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실시간 위치 서비스를 더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7월부터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 간 소통 플랫폼인 ‘키즈노트’ 와 협업해 어린이집·유치원 통학 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어린이 안심통학버스’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이번 효도·문화버스, 향후 AI 특구 버스에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며 디지털 기술을 통한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서초를 오가는 모든 이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며 “서초구는 AI 산업 미래를 이끌어갈 AI 특구의 도시로서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교통 복지를 선도하는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서울 자치구 공영주차장 최초 '자동 차수장치'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성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재2동 양재근린공원 공영주차장과 서초1동 서울교대 인근 무궁화 공영주차장에 ‘자동 차수장치’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지하주차장 침수 등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시 지하공간으로 빗물이 유입되어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잇따랐다. 이번 자동 차수장치 운영시스템 도입은 침수에 특히 취약한 지하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예기치 못한 폭우에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한 구의 조치다. 서초구는 서울 자치구 공영주차장 최초로 지역 내 건축물식 지하 공영주차장 13개소 중 침수취약지역 등 2개소를 선정해 자동 차수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기존에 공영주차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물막이판은 사람이 현장에서 직접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와 달리 이번에 서초구에서 양재근린공원·무궁화 공영주차장에 설치한 자동 차수장치는 집중호우 시 현장 관리자가 없어도 외부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원격 설치와 해제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해당 공영주차장은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구청 사무실에서 공영주차장 CCTV 영상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침수가 예상되는 경우 자동 침수장치를 즉시 작동시킨다. 이로써 침수로 인한 차량과 시설 피해에 대한 예방은 물론, 긴급상황 시 대응시간 단축과 관리인력의 안전 확보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구는 향후 지형상 침수 위험도가 높은 지하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자동 차수장치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자동 차수장치를 설치해 집중호우에도 공영주차장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주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초 청년은 900여종 자격시험 볼 때 20만원 지원 받아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신설해 이달 3일부터 신청자 접수를 시작한다. 취업시 필요한 많은 자격 요건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이들이 취업역량을 계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구는 올해 실시한 자격시험 응시료에 대해 최대 20만원까지 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서울 자치구 중 최고 금액으로 20만원 한도 내에서 여러 번 나눠 신청할 수 있고 시험의 합격 여부도 고려하지 않는다. 해당하는 자격시험은 900여종으로 어학시험 38종, 국가기술 540종, 국가전문 248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운전면허시험 등 폭넓게 지원한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운전면허 필기, 기능, 도로주행 등 운전면허 응시료도 지원해, 취업 후에 필요한 실질적 사회활동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등 전방위적 지원에 힘썼다. 지원 대상은 서초구에 거주하는 19세~39세의 미취업 청년이다. 단, 의무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군필자의 경우 복무 기간만큼 최대 3년, 즉 42세까지 제한 연령을 높여준다. 군 복무 기간에 대해 충분한 나이 조정으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신청은 이달 3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서와 제출 서류를 홈페이지에 올리면, 담당부서에서 결격사유 등을 확인 후 월별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및 지급과 관련해 상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이번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은 Z세대인 사업 담당자가 또래 직원과 지인 등 청년세대의 실제 경험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덕분에 서울 자치구 최초로 운전면허 시험 응시료까지 지원하고 군복무 기간도 연령에 반영하게 됐다. 또, 어학 시험 등은 원하는 점수가 나올 때까지 여러 번 응시하고 유효기간 때문에 같은 시험을 또 보는 경우가 있다는 의견을 고려해 ‘생애 1회 지원 제한’ 등을 과감히 없애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경기 악화 등으로 고용시장이 점점 어려워지는 만큼,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키우고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금리 상승과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과 협력은행을 통한 대출이자 지원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2025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의 규모는 총 60억원으로 2월 3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상·하반기 각각 30억원씩 대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서초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으로 업체별로 최대 1억원을 연 0.8%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후 4년 상환 또는 2년 거치 후 3년 균등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이미 해당 대출을 실행해 상환 중이거나 휴·폐업한 업체,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업체, 유흥·사치업종 등 부적합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서초구는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이자 지원’도 운영하고 있다. 구와 신한은행·우리은행이 협약을 체결해 은행 자금 100억원을 추가로 대출하고 구는 대출금리에 대해 최대 연 3%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은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4년으로 1년 거치 후 3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과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신청하려면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해당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상담을 통해 개인 또는 업체의 담보 여력을 확인한 후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금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번 자금 지원이 중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전달식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20일 HDC랩스와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초구 전성수 구청장과 HDC랩스의 최용 본부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이웃돕기 전달식을 통해 후원된 도어락 60개와 LED조명 100개는 반포1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 후원된 성금 1천만원은 저소득층 가구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 필요한 부분에 사용되어 어려운 이웃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해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HDC랩스는 서초구 돌봄SOS 가구,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 총 274개의 도어락과 LED조명을 지원했으며 추가로 방역 서비스까지 제공했다. 한편 HDC랩스는 2023년 서초1동에서 개최한 ‘서일행복나눔바자회’를 통한 도어락 후원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지역사회 나눔활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그리고 2025년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전달식까지 서초구에 대한 지원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HDC랩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에 지원해 주신 성금과 성품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귀성·귀경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위해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초구에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남부터미널 총 3개의 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어 연휴기간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편이다. 터미널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통행길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먼저, 귀성·귀경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1월 4일부터 2월 3일까지 11일간 고속·시외버스를 1일 534회 증회 운영한다. 수송 가능 인원을 평시보다 34.4% 늘려 약 6만명이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통행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24일에는 주요 교차로 4곳에 모범운전자 8명을 배치해 꼬리물기 위반차량을 계도하고 교통질서를 유지해 차량 혼잡을 줄인다. 배치 장소는 △반포역삼거리 △성모병원사거리 △ 삼호가든사거리 △강남터미널고가사거리 4개소다. 이외에도 심야단속반을 편성·운영해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고 승차거부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지역은 귀성·귀경객이 많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남부버스터미널 △양재역 환승정류소 4개소다. 아울러 구는 귀성·귀경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연휴기간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수송 현황과 교통 상황을 파악하고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터미널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예방조치로 여객터미널 3개소에 대해 서울시와 함께 합동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매표소, 대합실, 승하차장, 화장실 등 터미널 내 시설을 점검하고 소방시설과 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이번 특별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LH주거복지정보㈜-서초청년센터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21일 서초청년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LH주거복지정보㈜, 서초청년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청년주거 이룸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년주거 이룸 프로젝트’는 구에서 청년들에게 주거정보를 제공하고 1인가구, 신혼부부, 한부모가정 등 세대 유형별 일대일 맞춤컨설팅과 함께 인테리어&정리정돈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하는 등 청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 서초청년센터 개관 후 LH주거복지정보㈜가 기초자치단체와는 최초로 협업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전성수 구청장의 청년주거 문제에 대한 꾸준한 관심, LH주거복지정보㈜가 가진 주거 분야의 전문성, 전달체계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서초청년센터 자원 등이 결합한 산물로서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주거 관련 정보제공 △맞춤형 주거상담코너 △청년공공주택 주거지원 교육 △명사 초청 특강 △주거복지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운영 등 개인별 상황과 조건에 맞는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주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예정이다. 본 프로젝트는 재직 청년의 참여가 용이하도록 매주 목요일 저녁, 온·오프라인 상담과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또, 서초청년센터 내 상담 전용 공간을 조성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며 밀착·심화 상담 운영과 함께 더욱 많은 청년에게 주거정책을 전달할 수 있도록 분야별 청년주거 특강도 계획되어 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해부터 SH와의 정기상담을 시작으로 LH주거복지정보㈜와 협업을 통해 청년주거 관련 사업 확장에 앞장서 온 전성수 구청장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설명절‘청렴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2일 오전 8시에 구청 본청과 보건소 일대에서 ‘서초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초 청렴캠페인’은 을사년 설명절을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는 청렴위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 설명절 부패취약기간 동안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 △ 과도한 음주 및 음주운전 금지 운동 △ ‘부패없는 청렴한 서초’ 청렴 홍보물 배부 △ 구청 내 방송을 통한 ‘청렴송’ 송출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청렴위크 운영기간을 맞아 구는 명절을 앞두고 공직자들의 비위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한다. 먼저 금품의 향응·수수 금지, 공직자의 근무태만이나 업무소홀, 성비위, 음주운전 등 각종 비위 행위를 예방하고자 내부 전산망과 청사 로비에 청렴 실천 메시지를 게시한다. 또, 팀장 이상 공무원들에게는 ‘청렴서약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공사·용역·직능단체장 등 대외적 업무관련자들에게는 ‘청렴서한문’도 발송한다. 감사담당관에서는 선물을 받게 될 경우 이를 신고할 수 있는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해 청렴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설명절을 맞아 공직 감찰 강화에도 나선다. 이번 설명절 공직 감찰은 기본적인 복무 감찰을 시작으로 공직기강 해이 사례 점검과 정기 인사에 따른 행정 누수 점검을 포함한 전반적인 점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무원 행동강령의 이행실태를 집중 점검해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고 부패와 비리가 없는 ‘청렴도시 서초 ‘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민생회복 종합지원 특별대책 추진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흔들림 없는 행정력으로 구민의 일상을 지키는 ‘민생회복 종합지원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서 ‘구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구민에게 힘이 되는 구청장’ 으로서의 초심을 되새길 것을 올해 신년사에서 밝힌 바 있다. 특히 새해 시작과 함께 어려운 국정 상황과 내수경기 침체, 소비심리 위축이 극심한 가운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강조했다. 이에 구는 지난 20일 ‘민생회복 종합지원 대책 보고회’를 열고 주민들의 일상을 지키는 생활밀착형 지원을 목표로 종합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모았다. 이번 종합대책은 경제, 생활, 복지, 보건의료 등 각 분야에서 민생을 살리고 불합리한 규제는 적극 발굴·개선하며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적시에 사업을 실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무엇보다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최일선 직원들의 적극적인 규제개혁 노력, 선제적인 예산 사용 등을 통해 추진 동력을 높인다는 의지다. 먼저, 민생회복 지원을 위해 경제, 주민생활, 복지, 보건의료 4대 분야에서 총 20개의 세부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 대표적으로 △경제 분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00억원을 투입해 골목상권 곳곳이 활기를 되찾도록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지난해 지정된 ‘한강을 품은 최초 고터·세빛 관광특구‘의 특색있는 거리 조성과 차별화된 글로벌 관광 브랜드 구축에도 나선다. △주민생활 분야에서는 신혼부부·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연간 35만원 상당의 평생교육바우처 사업 등을 확대 운영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에게 식사상품권을 제공해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장애인 및 저소득층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자립 지원을 돕는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백일해 예방접종, 어르신 건강검진 ’비타민D’ 검사, 치매치료관리비 등을 확대하고 임신 사전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비 지원 등을 새롭게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철폐에도 적극 나선다. 앞서 구는 토양 불소 규제 완화로 재건축 사업에 청신호를 밝혔고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 영업규제를 완화해 구민 편의를 크게 증진했다. 또, 식품진흥기금 융자 제외대상 축소와 골목형상점가 지정요건 완화를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규제개선도 이뤄낸 바 있다. 이번 종합대책에서는 앞선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불편 해소, 경제규제 완화, 복지서비스 강화, 행정효율 증대 등의 분야에서 총 22건의 규제개혁 대상 과제를 새롭게 발굴했다. 향후 규제개혁 신고센터를 상설 운영해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개선하고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규제개혁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규제철폐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내수경기와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예산을 신속하게 풀어냄으로써 경제 활력 제고에도 앞장선다. 구는 1분기에 중점관리 사업을 지정해 1,795억원을 조기에 집행하고 공사·용역 등 대규모 투자사업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예산 집행 속도와 규모를 높일 예정이다. 또,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매월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집행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으로 이는 실질적인 민생경제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보고회를 주도한 전성수 구청장은 “구정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플러스 행정’”이며 “민생을 살리고 규제는 줄이며 예산을 풀어내는 ‘민생회복 종합지원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주민 일상을 지켜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경상남도 진주시와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20일 서초구청에서 경상남도 진주시와 업무협약를 맺고 문화·예술·정원·산업·경제 등의 분야에서 상호 교류 및 협력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과 경남을 대표하는 문화도시 간의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서초구는 2018년 5월 국내 유일 ‘음악문화지구’로 선정됐고 매년 가을 도심 속 음악 축제인 ‘서리풀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진주시는 24년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됐고 매년 10월 ‘남강유등축제’를 개최하는 등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지니고 있다. 이뿐 아니라 전국 최초 ‘양재 AI미래융합혁신특구’ 로 지정된 서초구와 우주항공산업분야에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는 진주시는 산업·경제 분야에서도 접점이 많은 만큼, 긍정적인 교류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은 △문화·예술·체육 분야 △공원녹지·정원 △농업 △산업·경제 총 4개 분야에 있어 양 도시 간 공동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두 도시는 향후 구체화 된 내용을 바탕으로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진주시에서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방문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두 도시 간의 첫 교류로 오는 1월 23~24일 서초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서초직거래큰장터’에 진주시 대표 농산물인 수곡딸기, 금산고추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별 판매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진주시는 오는 6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2025년 정원여가과를 신설해 본격적으로 정원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는 서초구와 긍정적이고 심도있는 교류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 1997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25개 도시·해외 21개 도시와 자매결연·우호협력 및 업무협약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문화와 예술, 정원, 미래산업 분야에 많은 중점을 두고 있는 두 도시 간의 교류와 협력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 거리 빛낼 청년예술작가 모여라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역 내 버스 정류소, 분전함 등 일상 곳곳을 예술작품으로 만들 ‘2025년 청년갤러리 사업’의 참여 작가를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년째 추진 중인 서초구 청년갤러리 사업은 지역의 카페, 버스 정류소, 분전함 등에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사업이다. 청년 작가들에게는 작품 전시의 기회를 주고 주민들에게는 일상에서 트렌디한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참여 작가 모집은 서초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이상 39세이하 청년예술작가를 대상으로 1월 13일부터 2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예술성 등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최종 6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60여명이 지원해 약 3: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청년예술작가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선정된 청년 작가들에게는 다양한 전시 기회와 함께 1백만원의 전시지원금이 지원되고 토크콘서트 등의 행사도 마련해 다른 청년 작가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9월 중에는 미술관에서 이들의 작품을 한곳에 모은 특별전을 열어 작품 홍보와 판매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카페, 정류소, 분전함 등 85개소에 작품 445점이 전시됐는데, 이 중 청년 작가 12명의 작품 13점이 판매돼 865만원의 수익금이 전액 작가에게 전달됐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 작가들은 “전시 기회를 얻게 돼 좋았고 동종 업계 분들이나 관련 실무자들을 만날 수 있어 도움이 됐다”, “갓 대학을 졸업해 수입이 없었는데, 전시지원금이 큰 힘이 됐다”, “작가로서 동기 부여와 응원이 됐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올해 참여 작가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년들에게 더 넓은 무대와 기회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많은 청년 작가들이 청년갤러리 사업에 지원해 수준 높은 작품으로 서초구 곳곳을 빛내주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전국 최초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 본격 운영 [금요저널] 전국 금연정책을 선도하는 서초구가 이번에는 흡연자 모두 만족하는 서초만의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 모델’을 선보여 간접흡연 예방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는 강남역 이면도로에 전국 최초로 에어커튼이 장착된 ‘서초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을 설치해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에는 이 일대 2곳을 추가 설치해 강남역 이면도로에 총 3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남역 이면도로 일대는 유동 인구가 많고 음식점, 업무시설 등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무분별한 흡연이 이뤄져 왔다. 이에 구는 간접흡연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흡연시설을 설치하게 됐다. ‘서초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은 가로 2.4m, 세로 7.2m, 높이 3.4m의 규모로 한강 은백색 바탕에 기둥 3개로 떠받치는 구조다. 최대 2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고 개방감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시설은 흡연시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특히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두루 고려한 ‘공존’의 관점에서 흡연시설로 흡연을 유도해 양질의 금연 환경을 만든다는 게 핵심이다. 담배 냄새로 폐쇄된 흡연실을 싫어하는 흡연자와 담배 연기로 불편을 겪는 비흡연자를 모두 배려하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에 따르면, 실외 흡연시설 설치시 벽면 4면과 지붕을 포함한 총 5면 중 50%이상은 개방형으로 설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같은 권고를 반영해 개방형이지만, 내외부에 노출되는 담배 연기와 냄새를 최소화했다. 3면에 에어커튼을 설치해 외부 담배 연기 차단 효과를 강화했고 지붕에는 회오리 특허 공법의 제연 정화장치 4대를 탑재해 담배연기를 정화한 후 배출하도록 설계함으로써 시설 내 냄새도 크게 줄였다. 또한 동작인식 센서를 장착해 흡연자가 떠난 후 10분 뒤 자동으로 작동이 정지되며 3개의 기둥마다 자동 소화 기능을 갖춘 재떨이 12개를 설치했다. 흡연시설 인근에는 실외 금연·흡연구역을 알려주는 ‘서초 금연구역 QR안내판’과 흡연시설 유도 자동 음성시스템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시설 내 흡연을 유도하고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그간 구는 디자인 모델, 제연효과 측정, 만족도 조사 등 정량·정성적 결과를 토대로 효과성을 검증했다. 2023년에는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흡연·꽁초 문제점을 개선코자 ‘강남역 이면도로 사회문제해결 디자인 용역’을 통해 흡연 실태, 흡연시설 위치 선정, 디자인 등을 개발했다. 2023년 11월에는 반포쇼핑타운 7동 인근에 소규모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을 시범 운영하며 효과를 입증했다. 전문기관에 의뢰해 초미세먼지·니코틴 농도 등을 측정한 결과, 제연 효과도 확인됐다. 용역 결과에서 제안된 에어커튼 설치와 재떨이 확대를 이번 흡연시설에 반영했다. 이번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이 흡연시설 이용률 제고 간접흡연 최소화, 구민 건강권 향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시설 내 환경 정비를 통해 청결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모니터링 등을 통해 실효성을 확보해 전국 흡연시설의 표준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구는 전국을 선도하는 금연 정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3월, 전국 최초 어린이공원 경계 10m이내 금연구역 지정을 비롯해 △전국 최초 흡연 위반확인서에 ‘금연교육 QR코드’를 삽입해 금연 유도 △2024년 서울 자치구 최다 단속건수 △전국 최초 담배 비판적 사고를 함양하는 담배 비규범화 교육 '청소년 건강해영'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금연환경 조성 노력으로 지난해 세계금연의날 기념 '금연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2024년 서울 금연도시 성과대회'에서 금연환경 조성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 제연 개방형 흡연시설은 간접흡연 최소화와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 상생을 목표로 수년간 고민 끝에 만들어진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간접흡연 예방과 금연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