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오 의원, 경춘선숲길 도깨비 시장 앞 시계탑 설치 주도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은 지난 달 17일 경춘선숲길 공릉동 도깨비시장 앞 시계탑 조성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 의원이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을 청취하고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직접 추진을 요청한 결과이다. 경춘선숲길은 노원구의 대표적인 산책로이자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다. 그러나 공릉동 도깨비시장 인근 구간은 상권과 공원이 맞닿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 확인이나 휴식이 가능한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서 의원은 북부공원여가센터와 협의해 2025년 예산 3천만원을 확보, 공원 이용자와 상인 모두를 위한 시계탑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도깨비시장 출입구 인근 경춘선숲길 내에 시계탑 1기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지난 8월 착공해 9월 17일 준공됐다. 시계탑은 공원 내 주요 진입부에 설치돼 도보 이용자와 시장 방문객 모두가 쉽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서 의원은 “시계탑 설치는 단순한 시설 보강이 아니라, 주민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의 좋은 사례”며 “공원을 찾는 시민과 도깨비시장을 찾는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건의에서 출발해 예산 확보와 행정 협의를 거쳐 완성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생활편의형 도시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경춘선숲길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지역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생활문화공간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성연 시의원, “광진구, 오랜 숙원사업 ‘119안전센터 신설’ 확정 환영”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은 지난 15일 광진구 자양동 227-147 일대에서 추진 중인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지역의 오랜 숙원이던 ‘119안전센터 신설’ 이 서울시 계획에 공식 반영·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에는 △시니어센터 △ 공영주차장 △공원 등 주민생활 기반시설과 함께 ‘119안전센터’ 가 포함되어 주거와 복지가 공존하는 복합형 생활안전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동안 광진구는 다른 자치구가 평균 4~5개의 119안전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것과 달리, 단 3개소만 운영 중으로 화재나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지역으로 꾸준히 지적돼 왔다. 특히 한강변과 대단지 아파트 밀집지역을 신속히 커버할 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의 불안과 추가 설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만큼, 이번 결정은 광진구민 모두가 염원해온 ‘안전 인프라 확충의 실질적 출발점’ 으로 평가된다. 박성연 의원은 “광진구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119안전센터 설치가 이번 신속통합기획에 포함되어 공식적으로 추진이 확정된 만큼, 주민의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계기가 마련됐다”며 “공공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이번 재개발은 단순한 주거개선이 아니라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도시혁신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번 확정은 주민들의 꾸준한 요청과 관심, 그리고 오신환 광진을 당협위원장, 김영옥 시의원, 박용호 광진소방서장 등 관계자들의 긴밀한 협력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부족한 공공 인프라 확충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청년이 머무는 노원, 배움으로 성장하는 청년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청년들을 위한 평생학습센터 ‘청년 배움’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구는 그간 청년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한국성서대학교와 협력해 ‘다 담다’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쌓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제공을 위해 ‘청년 배움’을 개소하고 구 직영으로 운영한다. ‘청년 배움’은 지난 8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10월 1일 정식 개관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시범운영 기간동안 ‘청년 맞춤 발성훈련 클래스’, ‘바른자세 만들기 SNPE’, ‘몸과 마음 힐링 스트레칭’ 등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모든 강좌가 접수 당일 마감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식 개관 후 프로그램은 취업 및 실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4개 영역 27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청년 실전 up’ 영역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및 면접 스피치 △브이로그 콘텐츠 기획 △소비 습관 진단 △브랜딩 스토리 등 7개 실전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년 마음 up’은 △감정일기와 글쓰기 △SNS 감성사진 촬영 △정서 안정 요가 등 청년의 심리·정서 지원에 초점을 맞춘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청년 성장 up’은 △퍼스널컬러 워크숍 △자기소개서 작성 △커리어 코칭 △노동법·세금 기초 교육 등 진로 탐색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7개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마지막으로 ‘청년 창작 up’은 △굿즈 제작 △나만의 키링 만들기 △감성 무드등 제작 등 창작 활동 중심의 6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며 소속 직장이나 학교 소재지가 노원인 경우 구민이 아니어도 수강할 수 있다. 매월 영역별로 다양한 강좌가 순차적으로 개설되며 신청은 노원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구는 관내 7개 대학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도 추진 중이다. 프로그램 진행 시 공간 대여뿐 아니라, 강좌 참여 이후 후속 지원이 가능한 타 청년 지원 사업과의 연계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년 배움’은 청년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스스로 선택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 속에 지속가능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추석맞이 독거어르신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지인과 교류가 단절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먼저 9월까지 독거어르신 1,175명에게 ‘추석맞이 온정꾸러미’ 전달을 완료했다. 생활지원사가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추석 성수품과 함께 한가위 인사를 전하며 어르신들이 긴 명절 연휴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폈다. 또, 신체기능 저하로 주변과 왕래가 어려운 어르신 90여명을 대상으로는 어르신 가정에서 진행하는 추석맞이 다과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다식과 유과를 함께 만들며 사회적 활동이 부족한 어르신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명절의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아울러 추석 연휴에는 독거어르신들이 가족의 상실감을 크게 느낄 수 있는 만큼 안부확인도 실시한다. 연휴기간 동안 매일 전화로 먼저 안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에는 직접 가정에 방문해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과 활력을 제공하는 말벗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AI 돌봄 플랫폼’ 으로 연휴기간 독거어르신의 돌봄공백을 최소화한다. △IoT를 통해 움직임·활동시간을 감지하는 ‘안전관리 IoT 솔루션’ △비접촉식 생체 레이더센서를 활용한 심박수와 낙상 여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비접촉식 생체신호 IoT’ △AI 복지사가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어 수면·건강·식사 등 안부를 묻는 ‘AI 자동안심콜’ △스마트폰 사용 현황 트래킹을 통해 어르신 안전을 확인하는 ‘스마트시니어돌봄앱’ 등 스마트 돌봄서비스로 연휴기간에도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지역 내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석을 맞아 노래 공연, 민속놀이 행사를 비롯해 경로식당 이용자와 결식 우려 어르신을 대상으로 명절 특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추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를 장려하고 소통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추석맞이 독거어르신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명절 연휴기간에 어르신들이 혼자 계셔도 외롭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금요저널] 가을철 환절기를 맞아 서울 송파구가 어린이·임신부·어르신·의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이번 2025-2026절기 독감 예방접종의 특징은 3가 백신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세계보건기구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사업을 전환했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4가 백신은 전 세계에서 장기간 검출되지 않은 B형 Yamagata 바이러스 항원을 제외한 백신으로 효과성·안전성 면에서 3가 백신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부터 13세 이하의 어린이 △임신부 △의료취약계층 등이다. 의료취약계층은 14세부터 64세까지의 송파구민 중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의료급여 수급자이다. 예방접종은 송파구보건소가 아닌 관내 곳곳에 위치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분산 진행되므로 집과 가까운 곳을 확인 후 방문하면 편리하다. 대상자별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송파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 안내문이 배포된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에 따라 접종 기간과 준비물, 의료기관이 각기 다르므로 방문 전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동절기에 앞서 감염에 취약한 분들이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고 올겨울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노인의 날 맞아 '행복한 노년, 서초애산다'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1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기념행사 ‘행복한 노년, 서초애 산다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초구가 주최하고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 방배노인종합복지관, 양재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서초구지회에서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노인의 날을 기념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며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어르신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어르신 표창 △어르신 축하공연 △연예인 특별공연 △작품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어르신들의 퓨전난타공연과 재즈댄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작 영상을 상영한 후 9명의 모범 어르신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2부 축하 공연에서는 어르신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나라사랑댄스, 색스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열정적으로 선보였으며 인기 트롯가수 신인선의 특별 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어르신 작품전시회가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서초문화예술회관 나비홀에서 열렸다. 그림·서예·사진·공예품 등 총 44점의 작품이 전시돼 어르신들의 예술적 열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편 구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품격 있는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초 시니어라운지 조성, 우면열린문화센터 건립 등 생활 밀착형 복지시설을 마련하고 스마트 시니어 사업과 노인일자리 지원 등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9일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 복지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어르신 복지 정책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이듦이 즐거운 도시 서초 ‘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삭막한 교각, 고흐의 명화로 빛나다 … 양재천이 문화 산책길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양재천 영동3교 하부 공간을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 벽화로 새롭게 조성해 삭막했던 도심 공간을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사업은 강남둘레길 재정비와 연계해 양재천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쾌적하면서도 매력적인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높이 4.9m, 길이 41.7m 규모의 교각 하부 보행통로 벽면에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밤의 카페 테라스’, ‘해바라기’ 등 고흐의 대표작 7점이 벽화로 재현됐다.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페인트와 타일을 결합한 방식으로 내구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살렸다. 특히 강남구가 시공을 맡고 ㈜삼화페인트가 도료를 지원한 민·관 협력형 ESG 프로젝트로 진행돼, 행정과 기업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개선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단순한 벽화 설치를 넘어 주변 전선과 불필요한 시설물을 정비해 환경을 정돈하고 현판과 QR코드를 설치해 시민들이 작품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벽화가 양재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강남둘레길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확대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풍부한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메리골드,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강남구, 마음 건강 뮤지컬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30주년과 세계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오는 10월 15일 오후 2시와 7시, 오유아트홀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특별 뮤지컬 ‘메리골드 –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을 개최한다. 1995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0년 동안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번 행사는 그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구민과 함께 마음 건강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취지로 마련됐다. 기념공연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메리골드는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이라는 꽃말처럼, 삶의 경계에 선 이들이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는 과정을 그린 창작극이다.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피소드를 통해 정신적 회복과 치유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낸다.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정신건강이라는 주제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달해 관객의 공감과 참여를 유도한다. 공연은 만 15세 이상 강남구민 또는 관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유선 전화 또는 QR코드 접수를 통해 선착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이 외에도 10월 한 달간은 ‘정신건강의 날’ 홍보 주간으로 지정, 구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센터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마음챙기GO, 선물받GO’ 이벤트, 그리고 10월 30일 탄천어울림공원에서 주민센터·복지관과 함께하는 정신건강 연합 캠페인이 예정돼 있다. 캠페인 관련 상세 내용은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공연이 구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회복의 힘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동13단지 신탁방식 재건축 본격화.양천구, 21일 만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금요저널] 양천구는 10월 2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7조에 따라 ‘목동 13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대신자산신탁을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목동 13단지는 토지등소유자의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 9월 11일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구에 제출했다. 이에 구는 목동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신청 21일 만에 사업시행자를 지정 고시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조합설립 없이 신탁사가 직접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는 것으로 신탁사가 인가신청부터 시공사 선정, 분양, 정산까지 정비사업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다. 전문정비업체가 사업 전반에 참여해 전문성과 책임성,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3단지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신탁사는 정비사업 시행규정의 확정,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의 계약, 시공사 선정 등을 토지등소유자 전원으로 구성되는 회의를 개최해 의결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13단지는 부지면적 178,919㎡에 용적률 300%를 적용해 기존 15층 2,280세대에서 최고 49층, 총 3,852세대로 재탄생한다. 양천공원 및 양천구청역과 인접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정비사업과 연계된 도로·공원·공공시설 등 기반시설도 함께 정비되어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한편 목동아파트는 14개 단지 가운데 8개 단지가 신탁방식을 기반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9·10·14단지가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구는 이들 단지 역시 빠른 지정 고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13단지의 빠른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정비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며 “연내 14개 단지 모두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5만명이 즐긴 축제, SNS에서도 ‘흥행대박’ [금요저널]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반포대로에서 개최된 ‘2025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의 엔딩 영상이 SNS에서 큰 인기를 끌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2025 서리풀뮤직페스티벌’ 폐막 후 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다시 일상으로 - 서리풀 청소 어벤져스’ 쇼츠 영상이 게시 3일 만인 10월 1일 22시 현재 조회수 63만 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약 8초 분량의 이 영상은 피날레 무대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70여명의 청소기동대와 14대의 청소차량이 일사불란하게 청소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구 공식 유튜브 채널 개설 이래 역대 최고 조회수라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영상 게시 직후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축제의 마지막이 장관이라고 들었는데 정말 멋지다”, “청소도 K-청소 시대”, “세계로 뻗어나가는 청소 어벤져스다” 등의 댓글과 함께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10차선 반포대로 위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는 ‘지상최대 스케치북’ 이후 남아있던 흔적을 살수차로 깨끗하게 씻어내는 장면에서 “청소도 하나의 퍼레이드 공연 같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이 영상은 서초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2편을 내놓아라’, ‘직접 보고 싶다’는 반응에 힘입어 무대 뒤 숨은 영웅들, 축제를 더욱 빛낸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아 다큐멘터리 ‘비하인드 스테이지: 그들’을 오는 10월 2일 서초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무대 밖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분주히 움직이던 자원봉사자 ‘서리풀 러너스’를 비롯해 경찰, 소방대원, 모범운전자회 등의 숨은 활약을 담았다. 또, 팬심으로 오늘만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모습도 영상에 소개된다. 조수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어 오전 9시부터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기다리던 60대 어머니와 40대 딸, 대니 구의 공연을 보고 70대에 바이올린을 다시 잡았다는 할머니 팬, 고등학교 시절부터 20년간 차곡차곡 써온 팬레터를 드디어 전달했다는 에픽하이의 ‘원조 찐팬’ 등 팬심 가득한 이야기가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0주년을 맞은 ‘2025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은 25만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는 음악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하고자 축제 명칭에 ‘뮤직’을 더하고 클래식부터 K-POP, 재즈, 국악까지 ‘음악의 모든 것’을 선보이며 도심 속 고품격 음악축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은 무대 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며 함께해 주신 숨은 영웅들과 팬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 덕분에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우리 주변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중대재해 예방 총력 중대재해시설 특별 안전점검 마쳐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지난 9월 한 달간 관내 중대재해시설 60여 개소에 대한 ‘중대재해 예방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전국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르면서 정부의 산업안전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달 2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중대시민재해 공중이용시설’ 58개소를 비롯해 사고 위험성이 높은 종합폐기물 처리시설인 자원순환공원, 최근 인근지역 재개발로 이전한 마천종합사회복지관 등 주요 중대산업재해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민관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 도로시설물은 건축구조 전문가,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공중이용시설은 소방·전기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소방과 전기분야에서 약 1백 건의 지적 사항이 있었으며 현장 시정 등을 통해 약 75%정도 조치 완료한 상태”고 전했다. 구는 점검 이후에도 남은 지적 사항이 시정되는지 꾸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자체의 최우선 과제는 재해·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의 행복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5 AI 융합 주민 역량강화 교육’마쳐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30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일상 속 인공지능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2025 AI 융합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 18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서초구와 숭실대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지능화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전환의 시대에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활용 능력과 미래 대비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선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은 ‘AI가 만든 변화, 내가 준비해야 할 미래’를 주제로 △생성형 AI의 최신 흐름과 일상 활용법 △AI로 인한 사회적 격차와 교육의 중요성 △2030년을 준비하는 핵심 역량 등을 다채롭게 소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는 숭실대학교 AI융합연구원의 김계영 원장도 참석했다.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은 AI를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아이와 함께 동화 만들기’ 등 흥미로운 사례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질의응답 시간에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직업 변화, 윤리적 활용 문제, 창의력의 재정의 등 주민들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지며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서초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AI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숭실대와 협력해 다양한 AI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주민 모두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함께 강연에 참석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AI를 단순히 도구로서가 아닌, 삶과 일에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기술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서초구가 AI 교육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