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부담은 낮게 성장은 높게”…‘공공형 공유오피스’ 입주기업 모집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역 내 창의적이고 유망한 창업기업에 안정적인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조성 중인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 입주기업을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 기부채납 시설을 활용해 역량 있는 창업기업에게 실질적인 업무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초기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구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사무공간 부족, 임대료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간과 다양한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9호선 염창역 인근에 들어설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는 지상 2층부터 4층까지 총 연면적 1,905㎡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는 입주기업을 위한 독립 사무실과 함께 회의, 네트워킹, 휴식이 가능한 다양한 공용 공간으로 구성된다. 입주공간은 총 22개실로 3인실, 4인실, 6인실, 8인실 등 다양한 규모의 사무실이 3층과 4층에 조성된다. 각 사무실은 책상, 의자, 서랍장이 갖춰진 독립형 구조로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입주기업은 공유 업무 공간, 카페테리아, 컨퍼런스룸, 라운지 등 다양한 공용 편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2층에 마련되는 공용 공간은 입주기업 간 협업과 네트워킹이 용이한 환경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입주기업은 기본 1년간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에 입주할 수 있고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임대료와 관리비가 부과되며 공시지가와 에너지 사용량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민간 공유오피스 대비 1/4, 소규모 오피스 대비 1/2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되어 자금 여력이 부족한 초기 창업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인 5월 1일 기준 사업자등록이 완료되고 대표자가 구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양천구민이어야 하며 입주 확정 시 공유오피스 준공 후 2개월 이내에 사업자등록증 본점 주소 이전이 가능한 기업이다. 1차 서류 심사, 2차 대면 심사를 통해 총 22개 기업이 선정되며 우수한 사업 아이템과 사업 수행 역량을 보유한 창업기업은 선발 시 우대한다.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는 오는 10월 1일 준공 예정이며 입주는 9~10월 중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14일부터 3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초기 창업자에게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잠재력 있는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만들 계획”이라며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많은 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구, 땅꺼짐 사전 차단 선제적 예방 시스템 가동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에 대한 대응으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제적 예방대책을 대폭 강화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지역 내 도로 전 구간에 대해 1차 GPR 탐사를 완료한 바 있다. 또,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연차별 추진계획에 따라 총 458.5km에 달하는 도로를 순차적으로 2차 GPR 탐사 중이다. 나아가 서울시를 포함한 관계 기관과 협력해 GPR 탐사 규모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8월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를 계기로 구는 9월부터 10월까지 전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해 도로 침하 및 파손사항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비한 바 있다. 또, 재건축 현장이나 주요 간선도로 등에 대해서는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GPR 장비를 활용해 이상 징후를 탐사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강화해 왔다. 올해는 지반이 약해질 수 있는 우기철을 맞아 공사장 및 굴착현장, 절개지, 축대·옹벽 등 지반침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안전점검에도 나서고 있다. 외부전문가와 합동점검을 통해 도로와 시설물 안전관리를 한층 더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현장 안전관리 점검 결과 위험이 확인된 구간에 대해서는 즉시 안전조치 후 보수·보강 공사를 신속히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로 땅꺼짐을 발견하면 주간에는 서울시 응답소나 서초구청 도로과로 신고하면 되고 야간에는 서울시 응답소, 서초구청 당직실로 신고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땅꺼짐 현상 발생 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견 즉시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땅꺼짐 이상 징후에 철저히 대응하고 선제적인 예방 조치를 강화해 땅꺼짐 걱정 없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무공 정신, 서울에서 세계로…서울시, 중구 필동에 이순신 기념관 추진 [금요저널] 오는 2028년, 남산골한옥마을 소나무숲 부지에 한국인이 존경하는 인물 1위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기념관이 들어선다. 연면적 7,600㎡ 공간에 지하 1층, 지상2층 규모로 전시 및 체험공간, 교육, 연구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순신 장군의 생애에 있어 ‘서울’ 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장군의 업적과 정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이순신 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4월 28일은 충무공 이순신의 480주년 탄신일이다. 이순신 장군이 태어나고 어린 시절을 보냈던 중구 인현동 일대, 중앙 관직을 수행했던 훈련원, 백의종군 출발지였던 종각 일대까지, ‘서울’은 장군의 단순한 성장·활동 장소가 아닌 인간적 성숙과 국가적 리더십을 형성해 준 ‘토대’ 가 되어줬다. 시는 많은 시민이 이순신 장군을 존경하고 사랑하지만 현재 광화문광장 지하 ‘세종이야기·충무공이야기’ 전시만으로는 정보를 전달하는데 충분치 않은 만큼 장군의 생애와 리더십 전반을 보다 깊이 조명하는 상설 전시·교육공간 등 전용 시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념관은 서울이 지닌 충무공 관련 역사적 자산을 집대성하고 전국의 이순신 관련 시설과 서울, 나아가 세계를 연결하는 중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2028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현재 ‘이순신 기념관’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준비 중이며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순신 기념관 건립을 앞두고 지난 4.25. 서울시청에서 기념관 건립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학계·시민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순신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학계 전문가, 시민 등 약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미국 브리검 영 대학교 마크 피터슨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일본 방위대 이노우에 야스시 교수, 중국 난카이대 손위국 교수,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학술대회의 출발이 된 ‘충무공 이순신, 왜 서울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한·중·일·미 분야별 석학들은 이순신 연구 동향과 평가, 기념관 건립의 역사적 당위성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마크 피터슨 명예교수는 일본 해군의 영웅 도고 헤이하치로가 남긴 ‘하늘 아래 모든 장수 가운데 이순신이 가장 위대하다’라는 명언을 인용하며 장군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고 개인적 성찰, 국민·국제적 존경에 대해서도 조명했다. 이어진 발표와 토론에서는 동아시아 해군 전략사에서 이순신의 위상 조선과 명나라 합동 작전을 이끈 진린 제독과의 협력 관계 일본과 서구의 이순신에 대한 역사적 인식 변화 등 다각적인 주제가 논의됐다. 특히 ‘인간 이순신’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를 바탕으로 기념관의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특히 주제발표에 나선 이노우에 야스시 교수는 “임진왜란에서 펼친 이순신 전략은 17세기 일본에도 전파됐으며 오늘날 ‘동아시아의 넬슨 제독’ 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민대 김영진 교수는 “이순신에 대한 연구를 국제적 요소들과 적극적으로 결부시켜야 한다”며 이순신 기념관이 갖춰야 할 국제적 소통 기능도 강조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은 “서울은 이순신 장군이 태어나 자라고 공직 생활, 백의종군 결단까지 ‘이순신의 삶과 정신’ 이 녹아있는 의미 있는 장소”며 “이순신 기념관 조성으로 오늘날까지도 끊임없이 우리에게 필요한 가치와 가르침을 주시는 이순신 장군의 지혜, 정신을 세계와 함께 나누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K-게임 글로벌 진출 돕는다…세계 3대 게임쇼 '도쿄', 지스타서 서울관 운영 [금요저널] 차세대 K-문화산업 콘텐츠로 e스포츠 산업이 나날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시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국내 게임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서울시는 서울의 우수한 게임콘텐츠 홍보와 게임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 도쿄게임쇼’ 와 ‘지스타’에서 서울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울관 참가기업을 4월 29일부터 5월 22일까지 모집한다. 대한민국 게임산업 규모는 ’ 21년 약 20조 원, ’ 23년 약 23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세계시장 점유율 7.8%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 대한민국 게임백서 / 2023 콘텐츠 산업조사를 달성하는 등 미국, 중국, 일본에 이은 4위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 23년 게임 분야 수출액은 약 12조 원으로 문화콘텐츠 전체 수출액의 62.9%를 차지하며 대표적인 수출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 게임 기업들의 해외시장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3대 그간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E3를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렸으나 E3 행사는 ’ 23년 폐지됐다 게임쇼 중 하나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일본 ‘도쿄게임쇼’ 와 국내 최대 게임쇼로 불리는 부산 ‘지스타’에서 서울관을 운영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도쿄게임쇼 및 지스타 서울관에 21개 기업 참가를 지원해 약 7천559만 달러 상당의 높은 수출계약 성과를 창출했다. 지난해 지스타 참가를 통해 ㈜에어캡은 출시 예정인 게임 ‘아가타’의 글로벌 퍼블리싱과 개발 자금 확보 관련 일본·스페인·싱가포르 등 8개국 바이어와 미팅 등을 진행해 글로벌 발매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동아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게임사 이키나게임즈‘게임 ‘스타바이츠’’는 도쿄게임쇼에서 중국·일본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퍼블리싱, 마케팅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는 이러한 세계적인 게임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B2B 비즈니스 기회 제공과 글로벌 네트워크 창출에 힘쓸 방침이다. 게임 수출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게임 수출 기업의 42.9%가 해외 진출에 있어, ‘해외시장 조사’를 주요 활동으로 꼽으며 국제 게임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 도쿄게임쇼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며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수도권 공동관 형태로 B2B/B2C가 동시에 운영된다. 참가기업은 총 9개 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게임 시연 및 홍보를 위한 전시 공간과 더불어 별도의 해외 바이어와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별도의 비즈니스 공간과 필요 설비를 제공한다. 현지 바이어와 잠재 참관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 및 마케팅 지원도 이뤄진다. 지스타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서울관은 세계 판로개척과 홍보를 위한 B2B로 운영된다. 참가기업은 총 9개 사를 선발하며 자사의 게임을 선보일 수 있는 기본 상담부스, 미팅테이블 및 의자 등 부스 운영을 위한 기본 설비가 제공된다. 언어 장벽 해소를 위한 전문 통역, 기업 및 게임 홍보물 제작, 비즈니스 매칭 등도 제공된다. 글로벌 서비스 계획과 역량을 갖춘 서울 소재 게임 기업이라면 누구나 2025 도쿄게임쇼, 지스타 서울관에 참가를 지원할 수 있다. 참가기업은 심사위원회에서 게임 콘텐츠의 우수성과 경쟁력 기업 역량 글로벌 진출 가능성 지원 적합성 실행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나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의 상세 내용을 참조하거나 서울경제진흥원 게임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도쿄게임쇼와 지스타는 서울 소재 게임사들이 K-게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며 “서울 게임산업의 해외 판로기회를 확대하고 대한민국 게임산업이 세계적인 위상을 다져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규모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5월 가정의 달 맞아 20% 할인 혜택 '서울형 키즈카페머니' 추가 발행 [금요저널] 서울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과 양육자가 보다 부담 없는 비용으로 키즈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20% 할인 혜택이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머니’를 10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발행 예정인 총 35억원 가운데 2차 발행분으로 2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앱()인 ‘서울페이+’에서 1인당 월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올 초 20억원 규모의 1차 발행분은 판매 개시 14일 만에 조기 완판되어 3만 5천여명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서울형 키즈카페머니’는 1인당 월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한도는 1인당 50만원이다. 구입한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2년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서울형 키즈카페머니’는 민간 키즈카페를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권으로 서울형 인증기준을 통과한 서울시내 키즈카페 58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 23년 9월 첫 발행 이래 현재까지 약 11만 5천여명이 20% 할인 혜택을 누렸다. ‘서울형 키즈카페머니’ 상품권 이용이 가능한 민간 키즈카페는 서울시 도시생활지도인 ‘스마트서울맵’에서 위치와 주소를 확인할 수 있고 서울페이플러스 앱 내 가맹점 목록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서울형 키즈카페 예약 사이트인 ‘우리동네키움포털’ 에서도 서울형 키즈카페머니 사용처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키즈카페에는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상품권 도어스티커() 및 서울형 인증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 방문자들은 상품권 이용가능 여부를 현장에서 알고 상품권을 바로 구매해 사용할 수도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형 키즈카페머니는 고물가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키즈카페의 경영난을 덜어주고 양육자에게는 보다 저렴하게 키즈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드리는 상생정책”이라며 “올해 초 발행분이 조기 완판된 데 이어 추가 발행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차 발행을 실시해 양육자들이 가계지출이 늘어나는 시기에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디자인으로 전국 광역 단체 상생협력에 나선다 [금요저널] 서울시는 전국 광역 자치단체에 서울시의 디자인 기술력 지원을 주내용으로 하는 ‘디자인서울 광역 상생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에 지정되는 등 도시행정에 디자인 가치를 도입한 국내 첫 광역단체로서 도시디자인의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는 디자인을 통해 많은 부분이 해소될 수 있으며 서울시의 디자인자산은 다른 시도에도 적용될 수 있어 사회적 자산의 공동이용을 위해 광역시도 상생협력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디자인 광역 상생 협력은 디자인기술 지원 디자인 성과물 지원 디자인 공동개발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디자인 기술 지원은 타 광역 단체의 디자인 개발 프로젝트에 서울시의 디자인 전문인력을 ‘디자인 자문단’ 으로 매칭해 실질적인 기술 지원을 지향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그간 사회의 시설물 등에 대한 표준디자인, 안전디자인, 사회문제해결 디자인, 도시경관스폿 조성 등에 많은 기술력과 성과물을 축적해 왔고 다른 도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 왔다. 최근에는 지하철 노선도, 펀시리즈, 러너스테이션 등 국제 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한 서울시 디자인에 대해 많은 지자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어 그 기술에 대한 사회적 공유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서울시는 그간 타 시도로부터 기술 지원 요청에 따라 비공식적인 지원과 자문을 수행해왔으나 이를 보다 공식화하고 실질적인 기술 지원을 위해 ‘디자인 자문단’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시 디자인 자문단’은 다른 시도로부터 특정 디자인 기술에 대한 지원 요청 시 단순 자문이나 벤치마킹을 넘어 관련 프로젝트 개발 경험을 가진 서울시 전문인력이 다른 시도의 개발과정에 참여해 지원한다. 일회성 자문으로 전달할 수 없는 섬세한 기술과 개발과정의 노하우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방지해 수준 높은 디자인 성과물 도출을 지향한다. 또한 서울시와 해당 자치단체가 공동워크숍을 개최해 도시가 처한 디자인 과제에 대해 토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이미 서울시와 부산시는 지난 3월 27~28일 부산시에서 서울-부산 디자인정책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디자인 개발물 또한 광역 단체에 직접 지원한다. 지원대상 디자인은 서울시의 올해 국제디자인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폼앤폼 의자’ 이다. 폼앤폼 의자는 서울시 펀디자인 시리즈의 하나로 실내나 야외 어디에서나 재미있는 연출이 가능하며 이미 청계천이나 공원에 놓여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광역 단체 간 상생협력을 위해서는 우수 디자인성과물을 다른 시도의 시민들도 경험해 보는 것이 필요해 다른 광역 단체에도 제한적 수량이지만 지원 예정이며 기부물품 처리에 관한 절차를 따르게 된다. 또한 서울시는 다른 광역 단체와 디자인 프로젝트 공동개발을 모색한다. 광역단체 간 공동의 이해관계나 수요가 있거나 대형프로젝트에 대해 단체 간 역할 분담을 통해 각자 개발하고 성과물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공동개발은 이른바 ‘규모의 경제’로 쉽게 설명된다. 도시의 공공디자인 수요는 다양하고 전국적인 양적 규모도 매우 크지만 광역 단체 간 ‘디자인 생산력’에는 차이가 커 디자인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광역 단체의 공통의 수요가 있거나 규모가 큰 프로젝트에 대해 지자체 간 역할 분담과 협업을 강화해 공동개발을 하고 그 성과물은 지자체가 같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계획을 담은 ‘2025년 디자인서울 광역 상생협력 계획’을 발표하고 다음 달 16일까지 전국 광역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의 △디자인 기술이나 디자인개발물 지원을 원하거나 △공동 프로젝트 개발 제안을 희망하는 광역 단체는 서울시로 참가신청서를 공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된 접수 건에 대해 적정성 등을 검토해 지원대상을 결정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문제는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을 모색할 수 있고 여기에 서울시의 디자인 기술과 성과물이 다른 도시와 함께한다면 더욱 가치가 높아진다”며 “서울시의 경험이 다른 광역 단체에도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며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인만큼 전국의 많은 시도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옥재은 서울시의원, 중구 주민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50% 감면 조례 본회의 통과 환영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은 4월 25일 중구 주민에 대한 서울시의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50% 감면 개정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996년 11월 ‘서울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를 제정해 남산 1·3호 터널을 통과하는 양방향 차량에 통행료 2,000원을 부과해왔으며 작년 1월 15일부터는 도심 방향 진입 차량에만 통행료를 징수하고 상대적으로 덜 혼잡한 외곽 방향으로 나가는 차량에 대한 통행료는 걷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옥 의원은 27년 만에 통행료 개선이 이뤄지기는 했으나 이는 반쪽짜리 개선으로 남산터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일상적인 이동에도 누적되는 통행료 납부에 대해 과중한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불가피한 이동에도 내야 하는 통행료는 불합리한 처사라고 지적하며 서울시에 통행권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에 화답해 서울시는 중구 거주민 소유 자동차를 대상으로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를 50% 감경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제330회 임시회에 제출했으며 4월 2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6월 1일부터 차량등록지의 주소지가 혼잡통행료 징수소 소재지인 중구로 되어 있는 개인소유 자동차에 대한 통행료는 1,000원으로 낮아질 예정이다. 옥 의원은 이번에 중구 주민에 대한 혼잡통행료 감면을 통해 통행권 제약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궁극적으로는 통행료가 완전 면제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서울시에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태수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장위3구역 재정비촉진사업 추진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은 4.23.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 제2청사 20층 대회의실에서 장위재정비촉진지구 내 ‘장위3구역’ 관련 정비사업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추진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장위3구역은 2019년 성북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나, ‘지분쪼개기’ 방식으로 토지등소유자를 늘려 법정 동의율을 충족한 것은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2023년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되었는데, 이후 사업이 정체되어 건축물의 노후도가 심각해지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서울시 주거정비과, 재정비촉진과, 주택정책지원센터 등 소관부서 과장 및 담당자와 함께 정비사업 민간전문가 5인이 참석해 사업 정상화 방안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민간전문가들은 △ 토지등소유자들이 크게 2개 집단으로 분리된 상황에서 하나의 구역보다는 2개 구역으로 나누어 추진하는 방안, △ 사업주체간 공동시행 또는 공동공구방식 도입, △ 토지등소유자 간 합의를 통한 독립정산제 방식 등 사업재개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진했다. 이어 서울시 관계자들은 안전관리가 미흡한 노후건축물, 빈집, 위험시설물 등에 대한 과태료 부과, 주민들과 사업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서울시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파견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김태수 위원장은 자문회의를 마무리하며 “장위3구역은 장기간 사업정체로 인해 주거환경이 극도로 열악해지고 있어 주민들의 개발 염원이 가득한 지역이므로 조속한 사업정상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즉시 파견해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서울시에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세 돌 맞은 ‘하하·호호’…솜씨 발휘해볼까? [금요저널] 송파구가 구 캐릭터 ‘하하·호호’ 탄생 3주년을 맞아 오는 5월 말일까지 캐릭터를 활용한 ‘WE♥하하호호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지난 2023년 88올림픽 개최도시의 이야기를 담은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 가 탄생했다. 호랑이 탈을 쓴 귀여운 모습으로 사랑받으며 각종 홍보물, 기념품 등에 활용되는 등 구정 홍보의 주축을 맡고 있다. 구는 올해 세 돌을 맞으며 구 캐릭터로 안착한 ‘하하·호호’를 주인공 삼은 공모전을 마련했다. 특히 직접 콘텐츠를 재생산하고 확산하는 MZ세대의 누리소통망 문화에서 착안해 콘텐츠 제작부터 미디어 시설 등을 활용한 공유까지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주제는 ‘하하·호호가 즐기는 송파구’를 표현한 그림과 영상이다. 그림은 형식의 구애 없이 전통적 방식의 손 그림과 디지털 드로잉 모두 가능하며 영상은 2D, 3D 애니메이션과 직접 촬영한 짧은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최근 활용도가 높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창작물도 접수 가능한 점이 독특하다. 구는 완성도, 활용성, 독창성, 대중성, 주제적합성 등의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46개 작품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함께 대상 1백만원, 최우수 50만원 등 총 6백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잠실역·거여역 미디어타워, 전광판 등 구 주요 지점에 전시되는 특전도 주어진다. 이로써 주민 손을 거쳐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한 ‘하하·호호’는 구를 찾는 방문객에게 친근함과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공모전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출 규격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구 공식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와 직접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구 캐릭터 하하·호호가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민께 보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소통하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전통악기 ‘소금’ 제작 체험하는 ‘국악기 탐구생활’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전통 국악기 ‘소금’을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국악기 탐구생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악기 탐구생활’은 바이올린·활을 직접 만들어보는 서초구의 인기 프로그램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의 국악 버전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단소·해금 제작 수업을 진행했고 참가자들의 열렬한 반응과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등 음악 교과과정과 연계된 국악 실습형 수업으로 국립국악원과 함께 진행된다. 제작 악기로 선정된 ‘소금’은 서울시 음악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대중적인 국악기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맑고 투명한 소리가 나는 악기다. 수업은 총 3교시로 구성된 원데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1교시에는 서리풀아트스튜디오에서 국악 공연을 감상하고 2교시에는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에서 전통악기의 구조와 특징을 배우며 3교시에는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전문 제작자와 함께 ‘소금’을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악기 제작 체험이 아니라 악기의 구조에 대한 이해와 직접 연주하는 경험도 제공해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 ‘국악기 탐구생활’은 작년보다 규모를 약 두 배 확대해 총 224명을 모집한다. 서울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2인 1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수업 전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여 동기를 정성껏 작성한 팀이 우선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리풀 악기거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를 품은 서초구의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이 다양한 음악 활동을 경험하고 예술적인 잠재력과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전기자전거 구입비 최대 30만원 지원…“친환경 이동수단 활성화” [금요저널] 양천구는 탄소배출이 없는 전기자전거가 자동차를 대체하는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민 100명에게 전기자전거 구입비를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은 친환경 이동수단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가 지난 2022년에 도입한 사업으로 지난 3년간 3천여명의 신청자 중 총 273명에게 8천여만원을 지원, 평균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높은 사업이다. 보조금은 구입 비용의 50% 한도 내에서 1인당 1대,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페달 보조’ 방식의 전기자전거로 페달을 돌릴 때만 모터가 작동되는 페달 보조형 전기자전거는 ‘자전거법’을 적용받아 자전거로 분류되고 자전거 전용도로 통행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구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연속 거주한 18세 이상 구민이다. 총 100대를 지원하고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구민들에게 20대를 배정해 특별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9일까지이며 양천구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전자추첨으로 대상자 100명을 선정하고 예비당첨자 300명을 추가로 선발해 부적격자와 포기자 발생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양천구에는 총연장 61.75km의 자전거도로가 구축돼 있으며 구는 주민들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자전거도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전거 초급자를 위한 ‘안전교육’부터 전 구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 학원가 ‘자전거 도난방지 시스템’까지 전방위 지원 정책을 펼치며 자전거 친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 개선과 구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로봇 실증할 기업 찾는다…최대 4천만원 지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로봇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서비스로봇 실증지원을 위해 ‘제2회 로봇 테스트베드 공모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공모사업은 로봇 실증과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는 강남구의 미래 전략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공공분야에 필요한 로봇 서비스를 적용해 발전시킬 수 있는 분야 △기존 로봇에 대한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 전 검증이 필요한 제품 등이다.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 다양한 사업모델 예시를 참고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구는 최종 4~5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4천만원을 지원하고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기술성숙도 7단계 이상의 로봇 서비스를 보유하고 실증이 가능한 기업이며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 4월 28일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받는다.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해 8개 기업을 우선 선정한 뒤, 7월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4~5개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기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클로봇’의 청소로봇 △‘세오로보틱스’의 순찰로봇 △‘수퍼빈’의 자원순환로봇 △‘엔디에스솔루션’의 안내로봇 △이든티엔에스의 업무자동화 솔루션 등이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은 로봇 기업들이 실증하기에 최적의 도시 인프라를 갖춘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선제적 협력을 통해 기술을 적극 도입해 나감으로써 공공 혁신을 주도하고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로봇 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