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부담은 낮게 성장은 높게”…‘공공형 공유오피스’ 입주기업 모집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역 내 창의적이고 유망한 창업기업에 안정적인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조성 중인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 입주기업을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 기부채납 시설을 활용해 역량 있는 창업기업에게 실질적인 업무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초기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구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사무공간 부족, 임대료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간과 다양한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9호선 염창역 인근에 들어설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는 지상 2층부터 4층까지 총 연면적 1,905㎡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는 입주기업을 위한 독립 사무실과 함께 회의, 네트워킹, 휴식이 가능한 다양한 공용 공간으로 구성된다. 입주공간은 총 22개실로 3인실, 4인실, 6인실, 8인실 등 다양한 규모의 사무실이 3층과 4층에 조성된다. 각 사무실은 책상, 의자, 서랍장이 갖춰진 독립형 구조로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입주기업은 공유 업무 공간, 카페테리아, 컨퍼런스룸, 라운지 등 다양한 공용 편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2층에 마련되는 공용 공간은 입주기업 간 협업과 네트워킹이 용이한 환경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입주기업은 기본 1년간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에 입주할 수 있고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임대료와 관리비가 부과되며 공시지가와 에너지 사용량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민간 공유오피스 대비 1/4, 소규모 오피스 대비 1/2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되어 자금 여력이 부족한 초기 창업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인 5월 1일 기준 사업자등록이 완료되고 대표자가 구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양천구민이어야 하며 입주 확정 시 공유오피스 준공 후 2개월 이내에 사업자등록증 본점 주소 이전이 가능한 기업이다. 1차 서류 심사, 2차 대면 심사를 통해 총 22개 기업이 선정되며 우수한 사업 아이템과 사업 수행 역량을 보유한 창업기업은 선발 시 우대한다.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는 오는 10월 1일 준공 예정이며 입주는 9~10월 중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14일부터 3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초기 창업자에게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잠재력 있는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만들 계획”이라며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많은 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구, 땅꺼짐 사전 차단 선제적 예방 시스템 가동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에 대한 대응으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제적 예방대책을 대폭 강화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지역 내 도로 전 구간에 대해 1차 GPR 탐사를 완료한 바 있다. 또,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연차별 추진계획에 따라 총 458.5km에 달하는 도로를 순차적으로 2차 GPR 탐사 중이다. 나아가 서울시를 포함한 관계 기관과 협력해 GPR 탐사 규모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8월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를 계기로 구는 9월부터 10월까지 전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해 도로 침하 및 파손사항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비한 바 있다. 또, 재건축 현장이나 주요 간선도로 등에 대해서는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GPR 장비를 활용해 이상 징후를 탐사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강화해 왔다. 올해는 지반이 약해질 수 있는 우기철을 맞아 공사장 및 굴착현장, 절개지, 축대·옹벽 등 지반침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안전점검에도 나서고 있다. 외부전문가와 합동점검을 통해 도로와 시설물 안전관리를 한층 더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현장 안전관리 점검 결과 위험이 확인된 구간에 대해서는 즉시 안전조치 후 보수·보강 공사를 신속히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로 땅꺼짐을 발견하면 주간에는 서울시 응답소나 서초구청 도로과로 신고하면 되고 야간에는 서울시 응답소, 서초구청 당직실로 신고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땅꺼짐 현상 발생 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견 즉시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땅꺼짐 이상 징후에 철저히 대응하고 선제적인 예방 조치를 강화해 땅꺼짐 걱정 없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구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건립 현장 점검. 교육인프라 확충 박차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은 지난 24일 중랑구 면목동에 건립 중인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1980년에 지어진 면목제7동주민센터 부지에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1,462㎡ 규모로 들어서며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 의원은 서울시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특별조정교부금 40억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힘을 보탰다. 센터는 북카페, 휴게실,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 자기주도학습실, 프로그램 운영실, 기초과학융합연구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기초과학 분야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교육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고 지역 교육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현장을 둘러본 이영실 의원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공간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제1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개관 이후 3년간 11만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제2센터 역시 지역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임춘대 위원장, 가락시장 빛 공해 민원 해소를 위해 가림시설 설치 촉구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은 23일 가락시장 채소2동에서 방사되는 빛으로 인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을 해결하고자 현장을 확인하고 서울농수산식품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빛 가림시설 설치 등의 대안을 논의했다. 가락시장은 서울농수산식품공사에서 관리·운영하는 국내 최대 공영도매시장으로 도매시장 특성상 주로 야간 및 새벽 시간대에 유통활동이 집중된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빛과 소음은 인근 주거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며 지속적인 민원의 원인이 되어왔다. 서울농수산식품공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해왔으나, 여전히 인근 주민들은 빛과 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가락시장 채소2동과 가까운 헬리오시티아파트 주민들은 야간에 방사되는 불빛으로 인해 생활 불편을 겪고 있어 시급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임춘대 위원장은 이날 서울농수산식품공사 문영표 사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채소2동 현장을 점검하고 빛 발생의 원인과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빛 가림시설 설치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논의된 가림시설은 ‘서울시 건축조례’상 가설건축물에 해당되며 이에 따라 존치기간에 제한이 있어 가림시설을 설치한다 하더라도 존치기간 경과 후 철거가 불가피하므로 실질적인 민원 해소를 위해서는 조례 개정을 통한 존치기간 연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임춘대 위원장은 “가락시장 인근 주민들께서 빛 공해 문제로 인해 생활 불편을 겪고 계신 상황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현장 방문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확인한 만큼, 공사 측과 협력해 가림시설 설치 등 실효성 있는 조치를 즉각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논의 중인 가림시설이 가설건축물로 분류되어 존치기간에 제약이 있으므로 제도적 한계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대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의 개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Cheer up 취업 up’ 동작구, 시간제일자리 취업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동작구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동작취업지원센터에서 ‘시간제일자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과 우수인재 채용이 필요한 구인 기업을 연결하고 구직자에게 유연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박람회에서는 재취업특강, 유관기관 부스, 현장채용 부스 등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재취업특강은 김수영 세움인코칭 대표가 강사로 나서 ‘내일을 위한 커리어 리스타트’를 주제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법 △리스타트를 위한 시간관리법 △커리어를 찾는 구체적인 방법 등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유관기관 부스는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 서울관악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참여해 △희망직무 능력 개발을 위한 직업훈련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안내한다. 현장채용 부스에서는 구인기업들이 구직자를 대상으로 1:1 현장면접을 진행하며 합격자는 채용까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증명사진 촬영 △이력서 작성 요령 안내 및 첨삭 △퍼스널 컬러 진단 △지문적성검사 등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구는 행사 당일 자유롭게 이력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작성대를 비치하고 현장 구직 등록을 통해 향후 취업 알선·연계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뜻깊은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취업난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여름 모기 걱정 끝”동작구, 여름철 맞춤형 입체 방역망 본격 가동 [금요저널] 동작구가 해충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주민 생활 불편을 줄이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집중 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공원 등 생활밀착 구역을 중심으로 도보·차량·오토바이 방역을 병행하는 입체적 방식으로 11월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우선 서울특별시 동작구새마을회와 협력해 근린공원 산책로와 맨발황톳길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10월까지 주 1회 도보 방역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상도·까치산·현충 도시자연공원에 대해서는 요일별 ‘뚜벅이 방역’을 통해 주요 휴식 공간 내 해충 밀도를 낮출 계획이다. 전문 방역업체와 함께하는 연무 방역도 동별 자율방역단과 함께 주 1회 실시하며 지역 밀착형 활동을 전개한다. 면적이 넓은 둘레길 외곽, 정화·처리시설 등에는 방역기동반이 다목적 특장차를 이용한 차량 순회 방역을 11월까지 펼친다. 대방공원, 국사봉, 도림천, 사당3동 재개발 지역 등 총 20여 곳을 위주로 진행된다. 아울러 공원 내 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이나 산기슭 골목 등 좁은 공간은 삼륜 오토바이를 활용한 방역으로 대응한다. 특히 해충 취약 지역인 맨발황톳길과 공원 체육시설 등에 해충 유인 살충기 37대와 기피제 분사기 8대를 추가 설치해 총 171대를 운영한다. 또한 4층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정화조 유충 구제제를 연 3회 배부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이 공원과 산책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촘촘한 방역 체계를 운영할 것”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여름철 감염병을 사전 차단하고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3천여명 아이들과 함께하는 ‘강남 아추 페스타’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4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일원에코파크에서 어린이 축제 ‘강남 아추 페스타’를 개최한다. ‘강남 아추’는 ‘강남 아이들의 추억 만들기’라는 뜻으로 어린이날을 앞두고 강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강남구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대규모 어린이 축제다. 174개 어린이집에서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놀이·공연 중심의 ‘페스타존’ △창의력 체험이 가득한 ‘플레이존’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존’ △생활안전을 배우는 ‘안전존’ △건강 먹거리가 있는 ‘푸드존’ 등 총 5개 테마존에서 3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페스타존’은 축제의 중심 무대다. 캠핑, 나무, 건축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체험 부스를 비롯해 토마스기차, 트랙바운스, 샌드박스, 빅블록 등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가득하다.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의 야외 서가에서는 ‘알라딘이 들려주는 동화구연’ 이 펼쳐지고 매직쇼와 디즈니 메들리쇼 등 흥미로운 공연이 연이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포토존 ‘모네의 정원’에서는 온 가족이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플레이존’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체험형 공간이다. 키링, 피리, 선캐처 부채 만들기 등 총 10개의 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며 즐겁게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드로잉쇼, 버블쇼, 매직쇼 등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가 이어져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가족존’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며 추억을 쌓는 공간이다. 악기 조립, 키즈라이더 체험, 머그컵 꾸미기, 음악 놀이터, 풍선 로켓 발사, 고무 동력 자동차 조립 등 놀이와 과학,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돼 있다. 특히 코딩, 미아방지 팔찌 제작, 모기 퇴치용 스프레이 조제, 메뚜기 피리 만들기, 구슬 아이스크림 체험 등 실용적이면서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안전존’은 체험과 교육이 결합된 유익한 공간이다. 보건, 질병관리, 자원순환, 소방, 경찰 등 유관 기관들이 참여해 실생활 중심의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심폐소생술 교육, 올바른 손씻기 체험, 마약 근절 캠페인, 약물 오남용 예방, 실종아동 예방 지문 등록, 인공지능 페트병 무인회수로봇 체험 등 함께 배울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푸드존’은 축제에 활력을 더하는 먹거리 공간이다. CJ프레시웨이, 아워홈, 에코푸드코리아, 채움푸드, 힐링푸드 등 강남구 안심급식재료 구매업체들이 참여해 밀키트와 간식 등 어린이 맞춤형 식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관내 어린이집 단위의 단체 참여로 진행되며 개인 참가자는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날 하루만큼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웃을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아동친화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방배동에 위치한 이수 공영주차장의 명칭을 ‘방배카페골목 공영주차장’ 으로 새롭게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방배카페골목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이수’라는 명칭이 인근 동작구와 행정구역에 대한 혼동을 줄 수 있고 지역 특성을 충분히 포함하지 못한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구는 이번 조치를 통해 방배카페골목 내에 자리한 공영주차장 위치의 명확성을 높이고 방문객들의 편의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먼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1월부터 약 한 달간 공영주차장 명칭 변경에 대한 찬반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방배권역 주민과 방배카페골목 상가번영회 상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299명 중 93%인 278명이 ‘방배카페골목’ 으로의 명칭 변경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3주간 행정예고를 통해 명칭 변경을 확정하고 지난 16일 공영주차장 간판과 안내표지판도 새 명칭으로 교체해 ‘방배카페골목 공영주차장’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구는 후속조치로 구청 홈페이지에 이수 공영주차장 명칭 변경 공고를 게재해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구글맵 등 지도플랫폼 업체에도 해당사항을 지도에 반영토록 안내했다. 이번 조치로 공영주차장 방문객 편의 제공과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배카페골목은 지역 내 대표적인 카페거리로 자리 잡은 만큼, 보다 직관적인 공영주차장 이름으로 방문객들의 유입을 촉진하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해 불편을 줄여 나가겠다”며 “방배카페골목을 찾아오는 모든 분들이 공영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는 5월 9일 금천 비단길현대시장서 ‘야시장에 놀러가자’ 음식문화행사 열려, 최기찬 서울시의원 “서울시민의 새로운 야간문화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 [금요저널] 최기찬 서울시의원은 금천구 비단길현대시장이 서울시의 '2025년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을 환영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단길현대시장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25' 야 시장에 놀러가자'라는 주제로 오는 5월 9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다양한 야간·음식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기찬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사업이 비단길현대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국내외 관광객과 젊은 세대의 유입을 통해 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약 1,000여명의 참여가 예상되며 야시장 먹거리 판매 및 홍보, 경품 추첨 이벤트, 지역 및 초대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3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 제출 시 경품 추첨 기회가 제공되어 시장 내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의 '2025년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은 전통시장의 먹거리·야간 행사를 지원해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매출 증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80개소 내외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선정해 시장 규모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성호 서울시의원, “유진상가·인왕시장 재정비 첫걸음 내딛다 다시 한번 서북권 랜드마크로”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이 어제 서울시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유진상가·인왕시장 일대에 대한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된 점에 대해 예찬함과 동시에, 서대문구의회에서의 개발비 전액 삭감 등 많은 주민의 우려 속에서도 구역 지정된 것에 대해 다행이라 생각하며 이러한 첫걸음을 내딛음에 따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1970년대 서울요새화 정책으로 홍제천을 덮어 유사시 장갑차와 견인포, 탱크까지 수용이 가능한 요새 도시의 랜드마크였던 유진상가가 인왕시장과 함께 새로운 서울 서북부 랜드마크로 거듭날 기회가 온 것이다. 이곳의 재정비를 바라는 주민의 열망이 15년이 넘도록 지속된바, 드디어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이 수정 결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쁜 소식을 홍제동 주민께 알리고자 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문성호 의원은 “지난해 서대문구의회에서 이곳의 개발비를 전액 삭감함에 따라 재정비를 기다리던 많은 주민이 분노와 우려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하지만 그러한 안개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또 정비계획이 수정 가결된 점에 대해서 주민의 숙원을 해소할 첫걸음을 떼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예찬했다. 또한 문 의원은 “용적율 700%이하, 지하 6층부터 지상은 49층까지, 연면적은 약 28만m²의 규모로 공동주택 1,121세대, 오피스텔 92실로 주상복합을 넘어 전문적인 의료시설은 물론 복지와 문화시설까지 포함되는 대규모 랜드마크 단지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 특히 영화관도 존재하지 않는 홍은 홍제동 권역에는 그야말로 활기 넘치는 문화예술 주민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서대문구청은 일찍이 2022년부터 전담 TF를 창설, 최근까지도 홍제 하하호호 회의실에서 주기적으로 유진상가·인왕시장 주민 및 소유자 등과 설명회는 물론 의견수렴을 통해 협의점을 좁혀가고 있다. 그들을 설득하는 작업에 본 의원은 직접적으로 관여하기는 어렵지만, 그들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힘껏 밀어 줄 것”이라며 신속 추진에 적극 협조함을 다짐하며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9월 개최 '서울건축문화제' 총감독에 국형걸 건축가 위촉 [금요저널] 서울시는 오는 9월 개최될 ‘2025 제17회 서울건축문화제’의 총감독으로 국형걸 건축가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울건축문화제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2주간 북촌문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7회를 맞는 건축문화제는 서울시 대표적인 건축축제로 서울의 우수 건축물과 선도적인 건축문화, 기술 발전을 시민과 공유하며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위촉으로 국형걸 총감독은 올해 건축문화제 프로그램과 건축상 전시 등을 총괄 기획하게 된다. 이화여대 건축학과 교수이자 미국 건축사 자격을 갖춘 건축가인 국 총감독은 설계뿐만 아니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에서 전시 활동도 활발히 해왔다. ’17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했다.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컬럼비아 건축대학원에서 건축을 공부했으며 서울시와 인천 서구에서 공공건축가로 활동했다. 대표작으로는 서울 공릉동 도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 남산XR스튜디오, 이문고가하부 공공공간 등이 있다. 저서로는 어렵고 난해한 건축이 아니라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요즈음 건축’ 이 있다. 국형걸 총감독은 “‘서울성: 다층도시’를 올해 주제로 삼아 서울의 정체성과 지역성을 미래지향적으로 재조명할 계획이다”며 “우리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서울의 건축을 다시 바라보며 서울 고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도시적 실험과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건축문화제는 건축 전문가뿐 아니라 시민도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건축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는 서울 건축의 고유성을 재발견하고 이를 보다 많은 시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공지능부터 진로까지…‘서울런 유튜브’, 이용자 중심 교육정보 채널로 변화 [금요저널]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사업 서울런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서울런 유튜브’의 콘텐츠 구성과 명칭을 재정비해 이용자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의 학습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인문·과학 등 소양 콘텐츠, 자기 계발 콘텐츠, 입시·진학·진로 설명회, 청소년 고민 공감 웹드라마, 학교급별 학습전략 콘텐츠 등 실용적인 콘텐츠 중심으로 자체 제작해 채널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인문·과학 등 소양 콘텐츠’는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들려주는 주제별 지식 콘텐츠로 기초 소양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문재완 세무사가 참여한 경제 특별전 두 편이 공개됐다. 5월에는 소통 특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자기 계발 콘텐츠’는 현장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진로·직업을 소개한다. 김선웅 무술감독이 출연한 세 편의 영상이 있으며 무술감독이라는 직업의 세계를 소개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학교급별 학습전략’에서는 초·중·고 학사일정을 고려한 월별 맞춤형 학습전략을 제시해 실질적인 학습 지원을 강화한다. 현재 초등학생 대상의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고등학생을 위한 ‘데일리 플래닝과 공부일기’ 등 4월 학사일정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급별 입시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입시·진학·진로 설명회’ 와 학업, 친구 관계 등 학교생활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고민을 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낸 ‘청소년 고민 공감 웹드라마’도 선보인다. 서울런 유튜브에서는 앞으로도 이용자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비교과 콘텐츠를 매주 2~3회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인문·과학 등 소양 콘텐츠’ 24편, ‘자기계발 콘텐츠’ 27편, ‘입시·진학·진로 설명회’ 15편, ‘청소년 고민 공감 웹드라마’ 5편, ‘학교급별 학습전략 콘텐츠’ 27편 등 총 130여 편을 제작·제공 예정이다. 한편 시는 서울런 유튜브 채널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난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런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서울런 유튜브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총 2,546명이 참여해 폭넓은 연령층의 의견이 반영됐다. 조사 결과, 서울런 유튜브를 통해 가장 보고 싶은 주제는 인공지능이 차지했다. 경제·금융, 환경 등 경제·사회 변화 관련 주제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 별로는 10대는 ‘소통 기술’, ‘발표력 향상’ 등 학교생활 및 또래 관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제에 관심을 보였고 50대는 ‘경제·금융’, 60대 이상은 ‘환경’ 분야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았다. 시는 연령대별 관심 주제가 뚜렷한 만큼, 이를 반영해 다양한 분야의 비교과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런 유튜브 채널 방문 빈도는 ‘콘텐츠 업로드 시 방문’, ‘가끔 방문’, ‘이벤트 있을 때 방문’ 순이었다. 10대는 비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20대 이상 응답자는 신규 콘텐츠가 업로드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채널을 찾는 경향이 뚜렷했다. 직업 관련 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높게 나타났다. 서울런 유튜브에서 가장 알고 싶은 직업으로는 ‘푸드 스타일리스트’ 가 1위를 차지했으며 ‘바리스타’, ‘음향 효과 감독’ 이 뒤를 이었다. 특히 ‘만나보고 싶은 인물’로는 김경미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39.6%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는데, 이를 통해 직업인의 생생한 경험을 다룬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이 드러났다. 콘텐츠 제공 방식에 대한 질문에서는 ‘온라인 방식’ 이 가장 높은 선호를 보였다. 이어 ‘온오프라인 병행’과 ‘실시간 라이브’ 가 뒤를 이었다. 특히 10대의 58.7%는 온라인 방식을 선호한다고 응답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세대의 특성이 드러났다. 반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콘텐츠 접근성과 전달 방식을 세대별 특성에 맞춰 다양하게 마련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와의 소통 방식으로는 ‘주기적인 설문조사 참여’ 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한 의견 공유’, ‘영상 댓글’ 순으로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10대는 영상 댓글을 통한 자유로운 소통 방식을 선호했으며 30대 이상은 구조화된 설문 방식에 더 익숙한 응답 양상을 보였다. 이는 콘텐츠에 대한 의견 수렴 방식 또한 이용자 특성에 맞게 다양화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런 유튜브 이용자들이 기대하는 영상의 성격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응답을 얻을 수 있었다. 가장 기대되는 콘텐츠로는 ‘중요한 교육정보를 알려주는 영상’ 이 가장 많았고 이어 ‘재미있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영상’, ‘감동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영상’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런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하는 ‘입시·진학·진로 설명회’, ‘청소년 고민공감 웹드라마’, ‘초·중·고 월별 학습전략’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도 함께 조사됐다. 입시·진학·진로 설명회에서는 가장 얻고 싶은 교육정보로 ‘고등학생을 위한 대학교 입시·진학 설명회’를 선택했으며 청소년 고민공감 웹드라마에서는 ‘진로고민과 나만의 꿈 찾기’ 가 의 선택을 받았다. 초·중·고 월별 학습전략에서는 ‘집중력 높이는 방법’, ‘시간 관리와 공부 계획 세우기’ 등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과 관련된 콘텐츠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런 유튜브에서 가장 기대되는 콘텐츠는 ‘학교급별 학습전략 콘텐츠’, ‘자기계발 콘텐츠’, ‘입시·진학·진로 설명회’ 순이었다. 10대는 진학과 진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입시·진학·진로 설명회’를 가장 기대했으며 20대부터 40대까지는 ‘학교급별 학습전략 콘텐츠’, 50대 이상은 직업 세계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자기계발 콘텐츠’에 대해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상반기에 제공된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와 개선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오는 7월, 중간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하반기 콘텐츠 운영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용자 선호도가 높았던 ‘바리스타’, ‘푸드 스타일리스트’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며 8월에는 ‘2026년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유익한 진학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자의 선호와 기대를 반영한 비교과 콘텐츠를 기획하고 진로 탐색, 학습전략 관련 정보는 물론 인문·예술·과학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서울런 유튜브를 앞으로도 이용자 누구나 관심 분야에 따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다양성과 완성도를 높이고 학생 및 학부모 등 연령별 수요를 반영한 균형 있는 교육정보 채널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