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오 의원, 경춘선숲길 도깨비 시장 앞 시계탑 설치 주도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은 지난 달 17일 경춘선숲길 공릉동 도깨비시장 앞 시계탑 조성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 의원이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을 청취하고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직접 추진을 요청한 결과이다. 경춘선숲길은 노원구의 대표적인 산책로이자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다. 그러나 공릉동 도깨비시장 인근 구간은 상권과 공원이 맞닿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 확인이나 휴식이 가능한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서 의원은 북부공원여가센터와 협의해 2025년 예산 3천만원을 확보, 공원 이용자와 상인 모두를 위한 시계탑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도깨비시장 출입구 인근 경춘선숲길 내에 시계탑 1기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지난 8월 착공해 9월 17일 준공됐다. 시계탑은 공원 내 주요 진입부에 설치돼 도보 이용자와 시장 방문객 모두가 쉽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서 의원은 “시계탑 설치는 단순한 시설 보강이 아니라, 주민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의 좋은 사례”며 “공원을 찾는 시민과 도깨비시장을 찾는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건의에서 출발해 예산 확보와 행정 협의를 거쳐 완성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생활편의형 도시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경춘선숲길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지역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생활문화공간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성연 시의원, “광진구, 오랜 숙원사업 ‘119안전센터 신설’ 확정 환영”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은 지난 15일 광진구 자양동 227-147 일대에서 추진 중인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지역의 오랜 숙원이던 ‘119안전센터 신설’ 이 서울시 계획에 공식 반영·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에는 △시니어센터 △ 공영주차장 △공원 등 주민생활 기반시설과 함께 ‘119안전센터’ 가 포함되어 주거와 복지가 공존하는 복합형 생활안전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동안 광진구는 다른 자치구가 평균 4~5개의 119안전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것과 달리, 단 3개소만 운영 중으로 화재나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지역으로 꾸준히 지적돼 왔다. 특히 한강변과 대단지 아파트 밀집지역을 신속히 커버할 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의 불안과 추가 설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만큼, 이번 결정은 광진구민 모두가 염원해온 ‘안전 인프라 확충의 실질적 출발점’ 으로 평가된다. 박성연 의원은 “광진구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119안전센터 설치가 이번 신속통합기획에 포함되어 공식적으로 추진이 확정된 만큼, 주민의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계기가 마련됐다”며 “공공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이번 재개발은 단순한 주거개선이 아니라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도시혁신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번 확정은 주민들의 꾸준한 요청과 관심, 그리고 오신환 광진을 당협위원장, 김영옥 시의원, 박용호 광진소방서장 등 관계자들의 긴밀한 협력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부족한 공공 인프라 확충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특별교부금 약 46억 확정 박성연 시의원, 광장동 체육시설부지 공원 조기 추진 본격화”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은 광진구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46억 3,900만원이 확정되어 9월 30일부터 교부가 시작된다고 밝히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광진구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을 뒷받침하는 재원으로 총 9개 사업이 선정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광장동 체육시설부지 정원 조성 △아차산배수지 체육공원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건대입구역 일대 보행환경 및 거리경관 개선 △자양강변길 노후도로 포장 △경관조명 설치 △청년복지관 조성 △지하철 역사 스마트도서관 조성 △중곡문화체육센터 노후 설비 교체 △구남초 통학로 안전쉼터 조성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교부금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광장동 체육시설부지 정원 조성’ 사업은 광진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꼽혀온 만큼 의미가 크다. 기존 체육시설 부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쉼터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으로 향후 광진구의 새로운 녹지·문화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연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값진 성과”며 “특히 ‘광장동 체육시설부지 정원 조성’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반영된 사업인 만큼,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앞으로도 광진구에 꼭 필요한 사업과 주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현안 과제를 중심으로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광진구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당동 고지대, 수압 개선·단수 걱정 던다…까치산 배수지 착공 [금요저널] 서울 동작구 사당2~5동 일대 고지대의 수돗물 수압을 개선하고 단수에 대비하기 위한 ‘까치산 배수지 설치 사업’ 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29일부터 배수지와 송·배수관 설치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8년 4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현재 펌프를 활용한 고지대 급수 방식을 자연 유하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정전 등 전력 장애로 인한 급수 중단 위험을 줄이고 고지대의 낮은 수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까치산 배수지 신설 사업은 서울시 ‘2040 서울수도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중점 사업으로 총사업비 188억원이 투입되며 2028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까치산 배수지는 해발 85m 지점에 조성된다. 현재 사당동 고지대는 방배배수지에서 펌프로 끌어올리는 ‘직결급수’ 방식으로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다. 하지만 배수지가 완공되면 낙차를 활용한 ‘간접급수’ 방식으로 전환돼 수압이 개선되고 기존 방식으로는 확보하기 어려웠던 급수 안정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대형 저장조에 모아, 펌프 없이 자연 유하 방식으로 공급하는 시설로 주로 고지대 급수 지역에 설치되며 까치산 배수지의 간접급수 방식은 직결급수보다 전력 소모가 적고 수압 유지가 쉬워, 고지대에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진다. 또한 까치산 배수지는 총 5,000㎥ 규모의 저수 용량을 갖추고 있어, 단수 발생하더라도 사당 2~5동 약 1만 7천 세대에 최대 12시간 동안 비상 급수가 가능해진다. 또한 배수지 건설 후엔 지상에는 녹지를 복원해 주변 까치산 환경과의 조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설계 단계부터 경관과 친환경 요소를 반영해 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성과 공공성을 고려한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현재 서울시 전역에 102개소의 배수지를 운영 중이며 2040년까지 7개소의 배수지를 추가로 건설해, 총 109개소의 배수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까치산 배수지 건설은 사당동 일대 고지대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생활 여건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배수지 건설 공사관련, 인근 학교 및 도로 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를 구성해 현장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긴 연휴, 서울에서 ‘문화 명절’ 보내세요…서울시, 추석 문화예술 프로그램 안내 [금요저널] 최대 열흘간 즐길 수 있는 2025년 추석 연휴가 다가왔다. 서울시는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과 서울을 찾은 역귀성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심 전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초대형 축제부터 전통문화체험, 공연·전시까지 풍성한 문화예술로 ‘문화 명절’의 분위기를 살리겠다는 목표다. 먼저 서울시 대표 야간문화 프로그램인 ‘문화로 야금야금’ 이 긴 추석 연휴의 문을 연다. ‘문화로 야금야금’은 매주 금요일 시립 문화시설을 야간 연장 운영하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10월 3일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서울역사박물관 ‘미니 화분걸이 만들기’ 한성백제박물관 ‘모래 예술 체험’을 선보인다. 추석 기간 도심 곳곳에서 대형 축제도 열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순수공연 예술축제 ‘서울어텀페스타’ 가 10월 4일 서울광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고 23년 역사의 ‘서울거리예술축제’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광장,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다. 10월 11일에는 노들섬에서 생활 예술가 500여명이 참여하는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 이 열린다. 서울어텀페스타는 매년 가을, 서울에서 열리는 공연과 축제를 하나로 잇는 공연예술 시즌 축제로 올해 새롭게 출범했다.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12일까지 40일간 서울 주요 공연장 및 서울광장, 청계천, DDP 등에서 110개의 공연과 축제를 펼친다. 개막행사는 10월 4일 저녁 7시~8시 30분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 개막행사는 고선웅, 서정완이 연출진으로 참여하고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노블아트오페라단 타고 윤별발레컴퍼니 박정자 이루다 블랙토 유태평양 등 각 순수예술 분야를 대표하는 예술인들이 출연한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25는 올해 23번째 행사를 맞은 서울 대표 대형 거리예술 축제다. 올해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청계천 및 서울광장 일대에서 국내를 비롯한 스페인, 영국, 호주 등 8개국이 참여한 총 30여 편의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은 10월 11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한강 노들섬에서 펼쳐진다. 가족밴드부터 청소년 댄스팀, 마을 합창단까지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어우르는 500명의 시민예술가, 35개의 시민동호회가 축제에 참여한다. 특별 공연으로 서울시 건강총괄관이자 저속노화 트렌드를 이끄는 정희원 박사의 토크콘서트,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콰르텟, 가수 김연자의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 외에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 체험, 마켓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서울거리예술축제 2025’를 맞아 청계천 일대에서 열리는 ‘아트레킹’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아트’ 와 ‘트레킹’을 결합한 신개념 걷기 프로그램으로 청계광장부터 청계9가까지 총5.2km에 달하는 청계천 물길을 따라 거리예술과 야외전시가 함께 이어지는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아트레킹 프로그램은 서울거리예술축제 누리집 사전 신청을 통해 총 3천 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외에 ‘추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전통 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에서도 우리 전통의 세시풍속을 현대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광화문 앞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는 10월 6일~10월 9일과 10월 11일에 도심을 찾은 관광객을 위한 ‘전통무예 재현행사’를 연다. 남산골한옥마을은 5일부터 7일 매일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25 남산골 추석축제 ‘추석놀이터’’를 진행한다. ‘박 터뜨리기’, ‘줄타기 공연’, 궁중무용 ‘태평성대 우리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추석 한마당을 선사한다. 운현궁은 5일부터 9일 매일 11시부터 오후 5시 까지, ‘소원성취 한가위’행사를 연다. 군관들이 전통 무술 시연 ‘흥선대원군 팬덤, 군관보이즈’ ‘한가위 복 맞이 타악공연’, ‘북청 사자놀음’ , ‘저글링, 퓨전국악’ 등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는 10월 6일~9일 11일~12일까지 전통무예 재현행사를 연다. 활쏘기 체험, 순라군 및 취타대 공연부터 전통무예시연, 무관들과의 포토타임 등 추석 명절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전통문화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서울 대표 박물관들도 한가위 맞이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생활사박물관이 추석맞이 공연과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7일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연다.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K-팝 댄스 퍼포먼스부터 ‘전통 미니갓 만들기’, ‘호작도 썬캐처 만들기’, ‘전통매듭 팔찌 만들기’ 등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외에 혼문 타투 그리기, 인생네컷 사진관 체험도 준비해 즐거운 명절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은 7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가위 큰잔치’를 연다. 한성백제박물관과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두 곳에서 사물놀이 공연, 포토존, 연만들기, 놀이 한마당을 즐길 수 있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문화가 흐르는 박물관’ 행사를 마련했다.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손자 손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술쇼·벌룬쇼 공연과 전통 체험,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한양도성에서도 추석기간 ‘한양도성 달빛야행’을 마련했다. 4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도성 수비대’ 가 되어 가짜뉴스의 근원지를 찾는다는 콘셉트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선시대 ‘군영훈련’ 체험부터 일일 순라군 ‘해치’ 와의 포토타임, 무예공연등이 펼쳐진다. 특별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은 경희궁에서 ‘조선시대 경희궁 체험 ‘경희궁 별별 유생들’’을 10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개최한다. 참가자들이 조선시대 유생이 되어 과거시험 미션을 수행하고 호패만들기 체험 등을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유생들을 응원하는 전통국악, 상황극들이 펼쳐진다. 최근 ‘세계 최대 독서 릴레이’ 부문 기네스 세계기록™ 도전에 성공하며 세계적인 독서 공간으로 다시금 인정받은 ‘서울야외도서관’도 추석 특별 운영에 나선다. 서울광장 ‘책읽는 서울광장’은 10월 5일 10일~12 운영하고 광화문광장 ‘광화문 책마당’은 10월 3일~5일 10일~12일 운영한다.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는 10월 1일~3일 10일~12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초가을의 밤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서울시는 추석 연휴 동안 서울시립미술관, 서울공예박물관 등 주요 문화시설을 휴무 없이 운영한다. 추석 연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각 기관 누리집이나 서울문화포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추석은 최대 10일간의 긴 연휴로 서울을 찾는 많은 분들이 여유롭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서울 전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진정한 ‘문화 명절’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는 추석 연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하고 경증 환자들이 쉽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총 1만 9천여 개소을 지정·운영한다. 1만 9천여 개소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서울시 ‘2025 추석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과 25개 자치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앱 ‘손목닥터 9988’과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도 볼 수 있으며 국번 없이 120, 119로 연락하면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우선 시는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을 추석 연휴에도 평소처럼 24시간 가동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 병원 21개소 등 총 70개소를 상시 운영한다. 시는 연휴 동안 응급실 과부하를 줄이는 한편 경증 환자가 보다 쉽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루 평균 2,750개소의 문 여는 병의원·약국을 운영한다. 또한 응급실 이용이 어려운 경증 환자의 긴급한 진료가 가능한 서울형 긴급치료센터 2개소와 질환별 전담병원 4개소도 연휴 기간에 휴일 없이 운영된다. 서울형 긴급치료센터는 매일 09시부터 24시까지 외상, 고열 등 급성질환을 진료하고 질환별 전담병원은 매일 24시간 외과계 응급환자를 진료한다. 소아 환자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병원’ 8개소,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개소도 24시간 운영된다. 소아 경증환자의 외래진료는 ‘우리아이 안심의원’ 10개소, ‘달빛어린이병원’ 15개소에서 가능하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신생아 중환자실 예비 병상을 확보하고 진료와 응급 분만이 가능하도록 전문의가 24시간 상시 대기 상태를 유지한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핫라인에는 서울시, 서울소방재난본부, 광역응급상황실, 모자의료센터와 시립병원이 참여한다. 시는 공공의료 가동에도 총력을 다한다.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은 추석 연휴 동안 이틀씩 ‘비상진료반’을 운영하고 추석 당일은 모든 보건소가 정상 진료한다. 시립병원 중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서남병원은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하다. 한편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같은 ‘안전상비 의약품’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 의약품 판매업소 6,959개소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안전상비 의약품 판매업소는 서울시 ‘2025 추석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추석 명절 기간 배탈, 감기 등 경증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않고 가까운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는 미리 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연휴 기간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의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성연 시의원, “구의2동 모아타운 추진…주민과 함께 발전 방향 모색”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은 지난 9월 26일 서울 광진구 구의2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열린 ‘구의2동 모아타운 주민설명회’에 사업 설명을 듣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구의동 80-14번지 일원에서 추진되는 이번 모아타운 사업은 노후 저층주거지를 단지화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정비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대지면적 25,191.5㎡, 지하 2층~지상 20층, 총 554세대로 계획되어 있으며 기반시설 및 주민 공동이용시설도 함께 설치될 예정이다. 박성연 의원은 인사말에서 “구의2동 1구역 모아타운 설명회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 2구역에서도 주민들의 강한 요청이 이어지는 것을 보니, 구의2동 주민들의 개발 열망이 크다는 것을 느낀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모아타운 제도의 도입 배경과 지정 요건, 비례율 산정 방식, 향후 추진 일정 등이 공유됐으며 주민들의 질의응답도 활발히 이어졌다. 박 의원은 “모아타운 사업은 단순한 주택 정비를 넘어 지역의 미래 주거환경을 바꾸는 중요한 기회”며 “앞으로도 주민과 긴밀히 협력해 투명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새 아파트 입주 현장에서 공무원이 직접 세무 상담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14일 디에이치 대치에델루이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금상담’을 운영한다. 공무원이 새 아파트 사전점검 현장을 직접 찾아가 1:1 세금 상담을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복잡하고 낯선 부동산 세금 문제를 쉽게 풀어주는 현장 밀착형 세무 행정의 일환이다. 이번 상담은 입주 초기 주택 소유자들의 세금 문의가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기획됐다. 특히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주요 세금뿐 아니라, 1세대 1주택 혜택, 공동명의에 따른 절세방안, 납부 유예 제도 등 실생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정보가 맞춤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상담을 통해 입주민들이 세금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납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처음 내 집, 놓치면 아까운 세금이야기’라는 제목의 소책자도 함께 배포된다. 세금 기초 정보는 물론, 평형별·명의별 시뮬레이션 자료까지 담아 상담 이후에도 주민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상담은 지난해 9월 13일 청담동 르엘아파트에서 처음 실시한 ‘내 집, 내 세금’ 시범 사업의 연장선이다. 당시엔 세무공무원 14명이 주말을 반납하고 현장에 투입됐으며 단 하루 만에 163가구에서 45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입주민들은 “세금이 이렇게 가까울 줄 몰랐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고 일부 주민은 사전점검일이 아니었음에도 현장을 직접 찾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현장에서 상담을 받은 한 입주민은 “단독 명의와 공동 명의 차이에 따라 세금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고 또 다른 주민은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을 놓칠 뻔했는데 공무원의 설명 덕분에 안심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고령의 노부부가 손글씨로 질문지를 준비해 상담을 받은 일화는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지난 9월부터 시행 중인 ‘내 취득세 알림톡’도 이 같은 납세자 중심 세무 서비스의 일환이다. 타 자치구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이 서비스는 납세자가 감면 요건이나 신고 기한을 몰라 세금을 추징당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주요 정보를 모바일로 먼저 안내하는 제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무원이 주민 곁으로 다가가니 신뢰와 만족도가 훨씬 높았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무 행정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보호수 ‘천년향’ 품은 ‘아·태 사법정의 허브’ 상징공간 조성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9월 26일 서초역 사거리에 아·태 사법정의 허브 상징공간을 조성, 서초동 법조단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법률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태 사법정의 허브'는 대법원, 대검찰청, 대한변호사협회 등 전국 최대 법조단지가 위치한 서초역 일대의 약 53만 6천㎡에 이르는 지역이다. 지난해 3월 ‘아·태 사법정의 허브’로 지정·고시하고 7월에는 ‘사법정의 허브’ 선포식을 개최한 데 이어 11월에는 법조인과 구민 200여명이 참여한 학술대회를 열기도 하는 등 이 지역을 네덜란드 헤이그와 같은 세계적인 사법 정의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징공간 조성은 아·태 사법정의 허브의 중심지인 서초역 사거리 인근 약 890년 된 보호수 향나무 ‘천년향’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구는 도로 한가운데 있어 접근이 어려웠던 향나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앞쪽에 있던 유턴 차로를 뒤편으로 옮기고 횡단보도와 연결된 접근로를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향나무 뒤편에는 후계목을 심어 천년향의 맥을 이어가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해당 공간은 아·태 사법정의 허브를 상징하는 곳으로 새롭게 꾸몄다. 법원·검찰·경찰·변호사협회 등 주요 법률기관의 CI 상징물을 설치하고 바닥에는 법률 명언을 새겨 자연스럽게 법과 정의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상징공간에 더해 사계절 푸른 향나무와 어우러진 법조단지 경관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장식은 오는 10월 2일 대법원에서 열리는 ‘향나무 후계목 식수 행사’ 와 연계해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사업 경과 보고 제막식, 그리고 새롭게 조성된 상징공간 라운딩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해 ‘사법정의 허브 경관개선 공청회’ 와 ‘서초역 향나무 상징화 심포지엄’을 통해 천년향이 지닌 법조인의 청렴성과 주민과의 동반자적 가치를 살려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이를 토대로 향나무를 모티브로 한 BI 개발, 주민 공모전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사법 견학과 법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향나무 상징 공간을 법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2025년은 아·태 사법정의 허브가 국제적으로 첫발을 내딛는 해가 될 것”이라며 “‘아·태 사법정의 허브’ 상징공간이 법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서초형 AI 횡단보도' 확대해 보행자 안전 책임진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올해 ‘서초형 AI 횡단보도’를 서래마을 입구와 삼호가든쇼핑사거리 등 6곳에 8개 추가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서초형 AI 횡단보도’는 대형차량 등의 움직임을 교차로 50m 밖에서 인지하고 보행자에게 알리는 스마트 교통안전시설로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7월 우회전 일시정지 제도 도입 후 복잡한 규정과 운전자 혼란 등 여러 문제점이 지적된 가운데 실질적인 사고 예방대책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고 그해 하반기 성모병원사거리에 전국 최초의 AI 횡단보도가 설치됐다. 구는 이후 교육개발원 입구, 서초3동사거리, 사당역사거리, 남부터미널사거리 등으로 AI 횡단보도 설치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2024년 서울시 테스트베드 실증사업 과제로 선정된 ‘우회전 알림 시스템 구축’을 통해 AI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해 현재까지 총 16개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양재시민의숲역, 방배역사거리에도 설치하는 등 AI 횡단보도를 서초구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이륜차 난폭운전과 차량 과속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월 지역 내 주요 도로 3곳에 후면단속 카메라 4대를 새롭게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도 나서고 있다. 후면 번호판을 촬영해 과속과 신호위반은 물론, 기존 전면단속 카메라로 단속이 어려웠던 이륜차 위반행위까지 적발할 수 있고 특히 안전모 미착용 단속도 가능해 시민 교통안전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형 AI 횡단보도’는 서초구가 선도하는 안전한 스마트 도시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접목한 교통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모든 보행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5년 서초 불법마약퇴치 영상공모전' 시상식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28일 서리풀뮤직페스티벌 현장에서 ‘2025년 서초 불법마약퇴치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열린 마약퇴치 관련 공모전으로 주목받은 이번 영상공모전은 마약 중독의 위험성과 사회적 폐해를 널리 알리고 불법마약 유통 근절의 필요성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청소년부터 청년, 일반 시민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해 개인 34편, 팀 20편 등 총 54편의 숏폼 영상이 출품됐으며 이 중 13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공모 분야는 10~60초 이내 숏츠 동영상으로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자유롭게 제작됐다. 작품 주제는 △청소년 마약 중독의 위험성 △다이어트약 및 ADHD 약물의 오·남용 경고 △온라인 불법마약 유통 근절 등 불법 마약의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심사는 1차 내부 적합성 검토, 2차 유튜브·인스타그램 공개 및 조회수 합산을 통한 온라인 심사, 3차 전문가 본심사로 진행됐다. 본심사에는 서초구청과 보건소, 서울시 관계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서초구약사회, 영화·마케팅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창의성, 전달력, 완성도, 대중성, 지역 관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의 영예는 최강수아팀의 ‘약이 아닌 독’ 이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마약이 일시적 쾌락이 아닌 삶을 파괴하는 독이라는 메시지를 강렬한 영상 이미지로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상금으로는 300만원이 수여됐다. 이 밖에도 우수상 2편, 장려상 10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향후 서초구보건소의 불법마약퇴치 캠페인, 교육, 홍보자료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서초구보건소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시상식은 마약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마약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매력 정원으로 맞이하는 송파… 위례성대로에 송파 상징‘소나무 숲’ 조성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송파구와 하남시 경계부 위례성대로에 송파의 정체성과 품격을 담은 ‘매력 정원’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하남시에서 송파구로 진입하는 위례지하보차도 도로변에 위치한 단조로운 식생 위주의 중앙분리 녹지대를 송파구만의 매력을 담은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먼저, 길이 230m, 면적 2,000㎡ 녹지대에 ‘소나무 숲’을 조성했다. ‘송파’라는 이름에 걸맞게 구를 상징하는 소나무 60주를 녹지대 중심에 심었다. 녹지대 하부는 말채나무, 홍가시나무, 자엽병꽃 등 다양한 화관목을 비롯해 개화 시기가 다른 초화류 30여 종을 식재해 사계절 변화에 따라 다양한 색감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봄에는 꽃잔디, 매발톱, 여름에는 개량원추리, 모스프록스, 숙근사루비아, 가을에는 수국, 꽃무릇, 구절초 겨울에는 상록수종인 황금사철나무, 눈향, 말채나무 등이 개화해 송파의 집입로를 환하게 밝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매력 정원의 녹지대 단차 해소를 위해 조경석을 쌓고 차량 운전자의 시야 높이를 고려하는 등 단순한 식재를 넘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정원형 가로녹지를 구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위례성대로 가로녹지 정원사업을 통해 송파의 품격을 담은 매력 정원이 도시 관문에서 방문객을 활기차게 맞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권 내 녹지 확충을 지속 추진해 ‘숨 쉬는 녹색 도시 송파’ ‘5분 거리 정원도시 송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