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의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에 확실한 기여.” [금요저널]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됐다을 전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며 설명했다. 이어서 문성호 시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덧붙여 문성호 의원은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을 보완하고 보강한 것은 연희1구역재건축조합의 도움이 있어서 더 큰 효율을 냈다. 조합에서는 기반 시설 관리 인원을 야간 당직까지 배치하는 등, 특히 어제와 같은 폭우 경보 기간에 더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음을 확인했다. 미관뿐만 아니라 안전까지 확실히 개선한 이재식 연희1구역재개발조합 전문조합관리인과 모든 조합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변 기반 시설 보완 및 보강하고 야간 관리까지 맡아 도움을 주고 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문성호 의원은 “2023년에 홍제동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신주를 건드려 고은산 일대가 정전이 되기도 했다 어제 홍제동에서는 배전함이 폭우 속에서 개방되어 위험을 초래하는 일도 있었다 다행히 주민의 발빠른 신고와 서대문구청의 대응으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폭우 속 우리 안전은 우리가 직접 사소한 현상이라도 유심히 지켜보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것”며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하지만 연희동 철학자의 길 토사물 사건과 같이 크고 작은 침수 피해와 휘어진 수목의 붕괴 위험 등 아직 신속하게 처리해야 할 사건이 있다 서대문구청은 물론, 주민센터와 협력해 발 빠른 보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며 말을 마쳤다. 인접한 하수도의 범람 혹은 물고임 현상, 언덕과 산길 등지에서의 토사물 흐름과 수목의 휘어짐 현상 등 붕괴 위험에 대해서는 언제나 쉽고 빠르게 120 다산콜재단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긴급구조 신호는 국번없이 119로 요청할 수 있다.
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반도체고등학교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전문성 제고 위해 현장점검 나서 [금요저널] 심미경 서울시의원이 서울반도체고등학교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개편 현황 점검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현장점검에 나섰다. 현장점검은 서울반도체고등학교의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 추진에 걸맞은 교육과정 개편이 충실히 이뤄지고 있는 지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심미경 의원을 비롯해 카이스트 윤태영 교수,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장학사들과 서울반도체고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반도체고는 '창의와 도전 정신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술을 선도할 영 마이스터 육성'을 교육 목표로 내세우며 마이스터고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 개편과 시설 확충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6년 첫 입학생을 맞이하게 된다. 이번 현장점검은 심미경 시의원이 카이스트 윤태영 교수를 초청해 성사됐으며 교육과정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형식으로 이뤄졌다. 윤태영 교수는 “첨단산업·전문인력 양성이라고 하면 고가의 기자재와 시설부터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며 “교육현장에는 유행을 타는 첨단장비 구입보다는 기업들이 뛰고 있는 현장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승진 의원, 중랑구 학부모연합회와의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이 지난 5일 서울시의회에서 중랑구 학부모연합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중랑구 학교들의 현안 청취 및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를 찾은 중랑구 학부모연합회 회원들과 서울시의회 본관 회의장에 방문해 의정활동이 이루어지는 현장에 대해 안내하고 변함없이 중랑구를 위한 의정활동을 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학부모들로부터 중랑구 학교들이 당면한 현안에 대해 청취하고 서울시의회 차원에서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중랑구 학교에 적극 투입될 수 있도록 2026년 예산안 편성에 힘쓰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박승진 시의원은 중랑구의회 재선 의원과 박홍근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한 후, 서울시의원이 된 후에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어 중랑구 여러 현안들의 해결과 ‘교육1번지 중랑’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 제1회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에 중랑구 학교예산 16억원이 편성되도록 노력한 바 있으며 태릉고등학교 도서관 설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태릉고등학교 졸업식에서 감사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박 의원은 평소 관내 학교를 수시로 방문,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하며 학생들의 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랑구 학부모연합회를 직접 서울시의회로 초청해 의정활동 현장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한 중랑구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 의원은 “중랑구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실천하는 시의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들려주신 목소리를 잘 새겨듣고 2026년 교육청 예산 편성시에 중랑구 교육환경 개선이 최우선으로 고려되도록 힘껏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심미경 서울시의원, 경희여중 학교시설 안전 실태 점검 [금요저널] 심미경 서울시의원이 전국에 폭염과 호우가 반복되는 가운데 동대문구 경희여자중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 안전 실태 점검에 나섰다. 경희여중은 현재 372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학생 안전을 위해 체육준비실 바닥 개선 공사, 소방시설 개선 공사, 교실 및 복도 바닥 개선 공사, 출입문 교체 개선 공사 등을 요청하고 있다. 심미경 의원은 안전 실태 점검에 나선 이유로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가 교대하면서 학교 안전시설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현장의 시급한 안전시설 개선 조치뿐만 아니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이며 관내 학교 안전 실태 점검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의회 심미경 의원이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와 안전시설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날 경희여중 교장은 “혹서·혹한으로 실외수업이 어려운 날이 많지만 실내체육관이 없는 형편으로 지하 트레이닝장을 체육교실로 이용하다보니 습기로 인한 곰팡이 냄새와 누수로 인한 악취가 발생해 개선공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시급성이 높은 개선 사항들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심 의원은 앞서 7월,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지속되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과 함께 동대문구 이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 긴급 점검에 나선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이 낳은 강사들 다 모였다” 동작구, 구민 강사풀 본격 운영 돌입 [금요저널] 동작구가 ‘동작구민 강사풀’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지난 8일 구청 대강당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구민 강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동작구민 강사풀’은 구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동작강사이음’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프리랜서 강사에게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강사 수급을 위한 인력풀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발대식은 △강사 대표 7인에 대한 위촉장 수여 △동작강사이음 사업 소개 △동작구 현황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강연 에이전시 오간지 프로덕션 오상익 대표의 ‘브랜딩 전략 교육’을 실시해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인문교양 △문화예술 △직업훈련 △성인진로개발 △성인문해 △기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모집해 133명의 강사풀을 구성했다. 구는 향후 구청·동주민센터·산하기관 등 여러 수요처에 분야별 전문 강사를 연계해 구민들에게 양질의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구민 강사를 발굴하고 수요처 및 수강생 대상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강의 품질 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강사풀 운영 관련 문의는 일자리정책과로 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강사풀 운영으로 구민 강사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강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미래교육 센터 개관 1주년 스탬프 투어 운영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역 미래교육 거점공간인 미래교육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체험 미션 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를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목동·넓은들 미래교육센터 두 곳의 각기 다른 특화 체험존을 모두 체험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기념품으로 해우리 굿즈 필통과 목베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미션 맵을 양천구 지도 모양을 본뜬 보물찾기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미래기술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목동미래교육센터는 △자율주행존 △코딩메이킹존 △미래직업 XR존 △AI교육존 등 4개로 구성돼 다양한 미래기술과 진로를 간접 체험할 수 있고 넓은들미래교육센터는 △AI로봇존 △드론존 △코딩플레이존 △스포츠 XR존 △AI교육존 등 놀이와 학습이 융합돼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체험 예약신청은 8월 19일부터 양천구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체험비는 무료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유아·초등저학년과 초등고학년·중학생으로 구분해 연령별 수준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편 구는 AI 시대를 선도할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9월과 10월 각각 목동미래교육센터와 넓은들미래교육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개관 이후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키움센터, 초·중학교 등 51개 기관의 단체체험과 개인체험으로 총 8,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미래교육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미래세대가 핵심 기술을 즐겁게 배우는 것이 곧 미래를 준비하는 일인 만큼 이번 스탬프 투어는 아이들이 놀이하듯 체험하며 미래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기반 미래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산후운동 프로그램 '육퇴운동클럽' 하반기 개강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육아로 지친 산후 엄마들이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육퇴 운동클럽’ 하반기 프로그램을 오는 9월 개강한다고 밝혔다. ‘육퇴 운동클럽’은 산후 2~24개월 산모 중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이다. 개인의 체력과 회복 단계에 맞춰 저강도부터 중·강도까지 구성됐으며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스텝박스 운동’과 근력 및 유산소를 결합한 ‘서킷트레이닝’ 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2~24개월 산후 여성’ 이 참여할 수 있는 ‘스텝박스 운동’과 ‘10~24개월 산후 여성’ 이 참여 가능한 ‘서킷트레이닝’ 두 가지 파트로 나뉘어 진행되며 열정만 있다면 대상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산후 회복은 물론 활력 증진과 자존감 회복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하반기 과정은 9월부터 총 8주간 프로그램별 주 1회 30분씩 진행된다. 8월 11일 오후 2시부터 건강부모e음 웹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상반기에 총 31회 운영된 ‘육퇴 운동클럽’에는 총 288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제 인생 최고의 운동이었다”, “신나는 노래에 맞춰 운동하니 육아 스트레스도 날아갔다”, “운동하는 날만 기다릴 정도로 우울함이 많이 사라졌다”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서초보건지소에는 임신부를 위한 산전필라테스, 심신힐링맘 프로그램과 산후 여성을 위한 산후기구필라테스, 심신힐링맘, 기구필라테스 자율운동, 키즈스포츠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건강부모e음에서 매월 셋째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엄마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으로 출산·양육 친화도시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주민 눈높이 맞춘‘고품격 경제특강’ 25일 내곡동서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25일 오후 3시 30분 서울강남농협 내곡지점 7층 대강당에서 ‘내 삶을 바꾸는 경제 이야기 - 우리동네 고품격 경제특강’을 개최한다. 내곡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특강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자치회관을 단순한 여가 중심을 넘어 지역주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식·정보 제공의 장으로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산업은행장·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을 역임한 성신여대 강석훈 교수를 초청, 대한민국 경제의 현재와 미래, 금융·물가·부동산 등 생활경제 전반을 쉽고 명확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 개개인의 관심사나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약 250명의 주민과 함께 진행되는 특강은 내곡동의 인적 자원을 활용한 앙상블 ‘랑베르’의 피아노 3중주 공연, 본강연, 질의응답, 관내 기업의 후원으로 마련된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서초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8월 11일 오전 9시부터 서초구청 홈페이지또는 포스터 QR코드 스캔을 통해 가능하고 내곡동 주민센터 2층에서도 선착순 현장접수가 진행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이 어려운 경제 흐름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생활에 필요한 경제 지식을 깊이 있게 접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특강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품격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 1학기부터 시범 운영한 ‘교육취약 학생 맞춤형 지도’ 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정서와 학습, 가정환경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이 ‘할 수 있다’는 경험을 통해 달라졌다. 해당 사업은 올해 5월부터 강남구 관내 A중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학교는 복합 취약군 학생의 비율이 높아 단순한 상담이나 방과후 수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그러나 교육청으로부터 내려온 예산이 부족해 대응이 어려운 상황에서 강남구가 교육격차 해소 사업 예산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을 제안하며 실현 가능성이 열렸다. 프로그램은 교사들의 강한 의지와 구청의 행정적 뒷받침이 더해져 현장에서 빠르게 뿌리를 내렸다. 총 85명의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은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울림 UP’, ‘자존감 UP’, ‘희망 UP’은 각각 정서적 안정, 학습 역량 강화, 집중심리 지원을 목표로 운영됐다. 학기 중에는 매일 아침·점심 시간대 멘토링 스터디가 이루어졌고 방학 중에는 도약캠프와 진로 체험 활동 등이 이어졌다. ‘어울림 UP’은 학업 성취도가 낮은 3학년 학생과 높은 학생을 연결해 매일 80일간 함께 공부하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주요 교과 학습과 함께 진행된 북돋움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책을 함께 읽고 관심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 결과 학생들은 국·영·수 등 주요 과목에서 성취도가 한 등급 이상 향상되는 성과를 냈다. 학부모들은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던 아이의 식이장애와 수면장애가 개선되고 있다”, “오랜만에 아이가 웃는 모습을 봤다”며 변화를 체감했다. ‘자존감 UP’은 기초학력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국·영·수 집중 지도와 함께 로봇제어, 베이킹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경계성 지능 진단을 받고 학습에 심한 어려움을 겪은 C학생은 캠프를 통해 문장 쓰기와 연산 능력이 향상됐고 매일 진행된 배드민턴 활동을 통해 신체활동에도 흥미를 느끼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D학생은 사회적 규칙과 생활 습관이 결여돼 단체 활동에 적응하지 못했으나, 수저 사용과 자리 정돈, 줄 서기 같은 일상기술을 반복 학습하며 점진적인 개선을 보이며 이제는 교사와의 의사소통도 가능해졌다. ‘희망 UP’은 정서적 위축이 심하거나 인지 결손이 심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심리·학습 통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E학생은 알파벳조차 인식하지 못하던 수준에서 기초 영어 낱말 읽기와 짧은 문장 이해를 시도할 만큼 학습 면에서 진전을 보였다. 더욱 주목할 점은 사회성 영역이다. 처음에는 교사와 눈도 마주치지 못하던 아이가 현재는 체육 활동에서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 캠프 내 배드민턴 활동에서는 가장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후배를 챙기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강남구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에 미래교육센터 자원도 적극 활용했다. AI 기반 디지털 교구를 활용한 맞춤형 체험 수업은 총 4회차 운영해 학생들과 교사들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일부 수업에서는 난이도와 수준을 한 단계 올려달라는 요청까지 나올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바뀌는 속도는 저마다 다르지만, 그 속도를 존중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했다”며 “학교의 요구를 지자체가 행정으로 뒷받침해준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시도된 통합지원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강남구가 운영해온 ‘교육격차 해소 협의회’의 논의와 제안이 중요한 기반이 됐다”며 “교과 성취를 넘어 정서 회복과 진로 탐색까지 아우르는 통합교육 지원을 통해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을 품고 교육 1번지 강남의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구는 2학기에도 이 프로그램을 지속할 예정이며 학생·교사·학부모의 피드백을 반영해 보다 정교하고 효과적인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년 송파 청년정책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지역 청년의 구정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2025 송파 청년정책 아카데미’ 운영에 앞서 오는 20일까지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고 알렸다. ‘청년정책 아카데미’는 구 대표 청년 참여 프로그램이다. 젊은 시선에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해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정책 참여의 전 단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과정은 크게 △청년정책의 이해 △청년 주거 특강 △정책 기획 워크숍 △정책 제안서 작성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정책 전문가의 지도로 참여자 네트워킹, 멘토 간담회 등 ‘토의’를 중심으로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렸다. 특히 올해는 주민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을 심도 있게 다룬다. 실제 참여자들이 사업을 제안해 보는 실전형 교육으로 절차적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 끝에는 최종 발표회를 통해 서로 생각을 나누고 정책적 시야를 넓히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KT송파빌딩 3층 송파런헤드센터에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교육 참여를 원하면 송파구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정책적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구 역시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 생활체육교실 2기’ 참여자를 모집하고,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생활체육교실은 지역 주민이 일상 속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양천구의 대표적인 체육 프로그램으로, 연령이나 운동 경험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손쉽게 참여할 수 있어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1) 생활체육교실 ‘양천러닝크루’와 함께 달리고 있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1] 올해 2기 프로그램은 8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종목은 ▲러닝크루 ▲시니어탁구 ▲양궁 ▲피클볼 등 4종이다. 이 가운데 ‘피클볼’은 배드민턴과 테니스, 탁구 요소를 결합한 라켓 스포츠로, 과도한 힘을 쓰지 않고 진입 장벽이 낮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올해부터 신규 프로그램에 포함돼 운영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19일(화) 오전 10시부터 양천구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종목별 모집인원, 운영 장소,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2) 양천구, 안양천 테니스장에서 피클볼을 즐기고 있는 구민들 모습] 구는 이외에도 평일 아침·저녁 시간대에 지역 내 주요 7개 공원에서 ‘체조교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양천공원, 오목공원, 파리공원, 계남근린공원 등에서 오전과 오후 1시간씩 진행되며,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단, 공휴일이나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한편, 지난해 구는 체조교실, 시니어탁구, 양궁, 파크골프 등 7개 종목의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해 총 17만 5천여 명의 누적 참여자 수를 기록한 바 있으며, 체력 향상은 물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생활체육교실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초중등 부모가 알아야 할 미래 교육 트렌드” 송파런 학부모 특강 25일 개최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오는 8월 25일 10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교육 전문기자 방종임 편집장을 초청해 학부모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자녀의 진로 인성, 학습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전하고 부모들의 양육 능력 향상을 돕고자 유명 강사를 초청해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52.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교육대기자 TV’ 운영자이자, 조선일보 기자 및 조선에듀에서 활동한 방종임 편집장이 강사로 나선다. “부모가 먼저 아는 교육 트렌드”를 주제로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부모가 중심을 잡고 아이에게 꼭 필요한 교육적 시선과 실천 전략을 제시한다. ‘2025 대한민국 교육키워드’, ‘자녀교육 절대공식’, ‘초등공부 전략’ 등을 집필한 작가이자 교육 전문기자 방종임 편집장은 10여 년간 교육 현장을 취재하며 쌓은 생생한 사례와 통찰을 바탕으로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는 최신 정보와 실용적인 팁을 부모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디지털 기술의 확산, AI의 일상화, 학습 방식의 다변화 등으로 학력 중심에서 역량 중심 교육으로 전환되고 있는 최근 교육 트렌드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형 자녀교육을 위한 부모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강연할 계획이다. 또, 참석한 학부모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양육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까지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도 제공한다. 강연은 유아나 초·중등 자녀가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송파런 교육포털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400명 선착순 모집 중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부모가 먼저 흐름을 읽고 자녀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서 미래 교육의 방향을 통찰하고 자녀에게 꼭 필요한 교육적 지원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