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의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에 확실한 기여.” [금요저널]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됐다을 전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며 설명했다. 이어서 문성호 시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덧붙여 문성호 의원은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을 보완하고 보강한 것은 연희1구역재건축조합의 도움이 있어서 더 큰 효율을 냈다. 조합에서는 기반 시설 관리 인원을 야간 당직까지 배치하는 등, 특히 어제와 같은 폭우 경보 기간에 더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음을 확인했다. 미관뿐만 아니라 안전까지 확실히 개선한 이재식 연희1구역재개발조합 전문조합관리인과 모든 조합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변 기반 시설 보완 및 보강하고 야간 관리까지 맡아 도움을 주고 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문성호 의원은 “2023년에 홍제동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신주를 건드려 고은산 일대가 정전이 되기도 했다 어제 홍제동에서는 배전함이 폭우 속에서 개방되어 위험을 초래하는 일도 있었다 다행히 주민의 발빠른 신고와 서대문구청의 대응으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폭우 속 우리 안전은 우리가 직접 사소한 현상이라도 유심히 지켜보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것”며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하지만 연희동 철학자의 길 토사물 사건과 같이 크고 작은 침수 피해와 휘어진 수목의 붕괴 위험 등 아직 신속하게 처리해야 할 사건이 있다 서대문구청은 물론, 주민센터와 협력해 발 빠른 보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며 말을 마쳤다. 인접한 하수도의 범람 혹은 물고임 현상, 언덕과 산길 등지에서의 토사물 흐름과 수목의 휘어짐 현상 등 붕괴 위험에 대해서는 언제나 쉽고 빠르게 120 다산콜재단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긴급구조 신호는 국번없이 119로 요청할 수 있다.
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반도체고등학교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전문성 제고 위해 현장점검 나서 [금요저널] 심미경 서울시의원이 서울반도체고등학교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개편 현황 점검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현장점검에 나섰다. 현장점검은 서울반도체고등학교의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 추진에 걸맞은 교육과정 개편이 충실히 이뤄지고 있는 지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심미경 의원을 비롯해 카이스트 윤태영 교수,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장학사들과 서울반도체고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반도체고는 '창의와 도전 정신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술을 선도할 영 마이스터 육성'을 교육 목표로 내세우며 마이스터고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 개편과 시설 확충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6년 첫 입학생을 맞이하게 된다. 이번 현장점검은 심미경 시의원이 카이스트 윤태영 교수를 초청해 성사됐으며 교육과정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형식으로 이뤄졌다. 윤태영 교수는 “첨단산업·전문인력 양성이라고 하면 고가의 기자재와 시설부터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며 “교육현장에는 유행을 타는 첨단장비 구입보다는 기업들이 뛰고 있는 현장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천구, 취업 꿀팁 전수할 ‘현직자 멘토’ 모집 [금요저널] 양천구는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노하우를 전수할 ‘현직자 멘토’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영 △금융 △문화 △이공계 △홍보 △IT 등 각 분야에서 직무경력 3년 이상인 재직자 2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멘토는 변화하는 채용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구직 후배에게 현직 선배로서 직무정보, 조직문화, 입사 비법 등을 전수하며 든든한 합격지원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해 지원서 재직증명서 등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면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이며 직무별로 매칭된 청년과 1:1 집중 멘토링을 진행하고 ‘양천 청년 일자리카페’ 직무스터디 그룹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에 참여한다. 멘토에게는 회차별 수당이 지급되고 ‘취업 멘토단’ 활동 증명서도 발급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23명의 현직자 멘토 도움으로 구직 청년 27명 중 14명이 원하는 공기업과 대기업에 최종 합격했다. 아울러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청년에게도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신정동에 거주하는 A씨는 철도 분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코레일 채용형 인턴 최종면접까지 올랐지만, 예비번호로 고배를 마셨다. 자신감이 떨어진 채로 혼자 다시 준비하던 중 ‘현직자 멘토’에 대해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됐다. 그는 멘토링을 통해 전문적인 모의면접과 꼬리질문 대처법을 익히고 철도 외 다른 공기업 지원 전략까지 세웠다. 그 결과 코레일 최종 합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며 “현직자의 조언이 취업성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현직자 멘토단은 청년들이 책에서 배울 수 없는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해주는 실전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멘토링을 통해 구직 청년들이 희망하는 기업이나 직종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신에게 맞는 취업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조성된 ‘양천 청년 일자리카페’는 채용트렌드를 반영한 취업특강, 자기계발 및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양천 청년 아카데미, 구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캠프, 전문상담사와의 1:1 취업 상담 등을 운영하며 취업지원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웅들을 기억한다” 동작구,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가족 문화행사’ 개최 [금요저널] 동작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전 10시 구청 신청사에서 ‘독립유공자 가족 초청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신청사 구내식당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및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영화 ‘영웅’을 관람하며 독립에 헌신한 영웅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광복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영웅’은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삶과 신념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관람 후에는 준비된 오찬을 함께하며 유공자 가족 간의 교류와 소통의 시간도 가진다. 이와 함께 구는 광복절을 맞아 8월 중 동작구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게 1인당 10만원의 위문금을 지급해 감사와 예우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독도 사진전’을 열어, 방문객들에게 독도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 유공자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서울 자치구 공영주차장 최초 '자동 차수장치'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성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재2동 양재근린공원 공영주차장과 서초1동 서울교대 인근 무궁화 공영주차장에 ‘자동 차수장치’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지하주차장 침수 등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시 지하공간으로 빗물이 유입되어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잇따랐다. 이번 자동 차수장치 운영시스템 도입은 침수에 특히 취약한 지하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예기치 못한 폭우에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한 구의 조치다. 서초구는 서울 자치구 공영주차장 최초로 지역 내 건축물식 지하 공영주차장 13개소 중 침수취약지역 등 2개소를 선정해 자동 차수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기존에 공영주차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물막이판은 사람이 현장에서 직접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와 달리 이번에 서초구에서 양재근린공원·무궁화 공영주차장에 설치한 자동 차수장치는 집중호우 시 현장 관리자가 없어도 외부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원격 설치와 해제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해당 공영주차장은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구청 사무실에서 공영주차장 CCTV 영상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침수가 예상되는 경우 자동 침수장치를 즉시 작동시킨다. 이로써 침수로 인한 차량과 시설 피해에 대한 예방은 물론, 긴급상황 시 대응시간 단축과 관리인력의 안전 확보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구는 향후 지형상 침수 위험도가 높은 지하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자동 차수장치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자동 차수장치를 설치해 집중호우에도 공영주차장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주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한의약으로 치매 예방하세요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자 ‘2025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따라 한의약을 활용해 치매가 발병하기 전 단계에서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기억력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인지선별검사 결과 치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3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명침 시술 △한약 처방 △생활습관 상담 △건강 교육 등 한의약 기반의 인지 건강관리를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단, 한약 처방은 사전 혈액검사 결과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60세 이상 구민의 경우 ‘주관적 기억감퇴’ 정도는 평균 3.4점→2.9점으로 낮아지고 ‘인지선별검사’ 결과는 평균 18점→22점으로 인지기능 점수가 상승하는 등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거둔 바 있다. 한방치료는 송파구 내 19개 지정 한의원 어느 곳에서나 가능하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송파구 지정 한의원은 강남, 거여경희, 경희 두드림, 맑은인, 모든, 백제, 서울명인, 송파부부, 수목, 온화, 윤경재, 임동국, 주립, 척신, 토당, 한마음, 해아림, 금성, 몸바로 등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이 어르신들의 기억을 오랫동안 또렷하게 지켜주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한 불안 없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치매 예방 및 관리 등 건강증진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야간·빗길에도 선명한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주요 간선도로에 확대 설치 [금요저널] 서울시는 비 오는 날이나 야간에도 운전자가 차선을 명확하게 인식해 안전운전 할 수 있도록, 자체 발광 기능을 갖춘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주요 간선도로 차선에 확대 설치하고 있다.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은 낮 동안 태양광으로 충전하고 야간이나 우천 시 자동으로 점등돼 차선을 밝히는 도로안전시설물이다. 기존 차선은 우천 시 노면에 고인 물로 인해 차량 전조등 빛을 제대로 반사하지 못해 시인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시는 물에 잠겨도 잘 보이는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차선에 도입해 시인성 개선에 나섰다. 도로 경계를 구분하기 위해 볼록하게 설치하는 일반적인 표지병과 달리, 차량 주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도로와 높이가 같게 매립형으로 설치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주행차선에서는 앞뒤 차선 사이에 점을 찍듯이 아스팔트 위에 설치해 시인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표지병은 LED 특유의 선명한 빛으로 시인성이 뛰어나고 비가 올 때도 물 위로 빛을 투과해 운전자가 차선을 명확히 식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별도의 배선이나 전력 공급이 필요 없어 친환경적이고 설치 후 유지관리의 효율이 높다. 시는 올해 주요 간선도로 주행차선 약 160㎞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약 8만 5천 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올림픽대로·성산로 등에 약 4만 5천 개를 설치했으며 향후 효과를 분석해 설치 구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설치 구간은 주요 간선도로 중 비 오는 날 운전자의 시선을 명확히 유도할 필요가 있는 중앙선·주행차선·버스전용차선·자전거전용차선·횡단보도 구간 등이다. 특히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차량 통행이 많은 왕복 6차로 이상의 대규모 교차로에 우선 설치했다. 시는 이번 설치로 야간·악천후에도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밝고 선명한 차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성능을 모니터링해 효과가 있는 기술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통해 차선 시인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시민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야간이나 빗길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차선 시인성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소문고가 17일부터 철거…경기·인천 광역버스 20개 노선 우회 운행 [금요저널] 서울시는 서소문고가 철거 및 개축공사 시행에 따른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 통제가 시작되는 8월 17일 00시부터 버스 노선의 우회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소문고가는 긴급 보수공사 필요한 ‘안전등급 D’ 판정을 받아 안전을 위해 철거가 결정됐으며 시민 불편과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차로를 축소한다. 8월 17일 00시 시청 → 충정로 방향 1개 차로가 폐쇄됨에 따라, 경기도 9개, 인천 11개 등 총 20개 광역버스 노선의 우회가 우선적으로 시행된다. 경기도 9개 노선은 통일로~사직로~세종대로~새문안로 경유 등 총 4개 경로를 이용해 우회 운행하며 인천시 11개 노선은 홍대입구역, 신촌역, 당산역 등에서 회차하는 경로로 운행한다. 서소문고가가 전면통제되는 9월 21일 00시부터는 서울시 지·간선버스, 심야버스 등 11개 노선이 우회 운행을 시행한다. 172번, 472번 등 기존에 서소문고가를 왕복으로 통과하던 5개 노선은 충정로~통일로~세종대로 등을 경유하는 경로로 우회하며 600번, 602번 등 서소문고가를 편도로 통과하던 2개 노선은 세종대로~통일로~충정로를 이용해 우회한다. 다만, 교통체계 변경 및 도로 지정체 상황에 따라 우회 시기 및 노선, 경로 등은 조정될 수 있으며 우회 노선 및 경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서울시 및 경기도, 인천시 등 해당 지자체 누리집, 토피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경찰청, 자치구, 외부 교통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교통소통 대책 T/F를 구성해 서소문고가 철거 후 교통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운영한다. 도로의 소통 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하기 위한 TOPIS 교통상황실 운영, 우회경로 모바일 정보 제공, 출퇴근시간대 현장점검단 운영 및 비상연락체계 운영 등 분야별 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공사 기간 중 인근의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지하철 등 대체 수단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는 전례없는 폭염으로 기후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시기,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활동 사업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로서울기업실천단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8월 12일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2동 20층 스마트회의실에서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기업 탄소저감 우수활동사례 공유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 본격적인 공동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제로서울기업실천단은 기후위기 대응 실천에 앞장서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지난 2022년 6월 9일 출범했다. 현재 실천단으로 활동 중인 기업은 총 22개이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환경 정책에 동참하며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서울시와 제로서울기업실천단은 종이없는 사무실 확대,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참여, 기업 내 카페 커피박 수거, 1회용품 없는 사내 문화 조성, 시와 함께하는 줍깅 주간 운영 등을 협력해 왔다. 지난 해에는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의 일환으로 제로기업실천단과 함께 ‘제로서울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옥 주변 담배꽁초, 플라스틱컵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쓰레기 문제와 환경보호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골프존, 노랑풍선, 대상, 락앤락, 롯데면세점,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 빈스앤로스터리코리아, 서울YMCA, 숭실대학교, 스타벅스코리아, CJ대한통운, CSR임팩트, 아로마티카, SK증권, SK텔레콤, 우리은행, 우리카드, 코레일유통, 쿠팡이츠서비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해양환경공단 이번 간담회에서는 개별 기업 단위의 실천 활동을 넘어, 기업 간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한 공동협력사업이 제안됐다. 특히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 플랫폼인 ‘서울에너지플러스’ 사업을 공유해,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지원을 제고하고자 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하반기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기업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로서울기업실천단 출범 초기부터 활발히 참여해 온 대상주식회사와 롯데면세점은 각 사의 ESG 실천 경험 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참여 기업과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대상주식회사는 지난해 종이팩 분리배출 캠페인을 본격 운영하고 시와 함께하는 줍깅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올해는 종이없는 사무실, 신재생에너지 설비 및 기후동행건물 인증, 1회용품 없는 사내문화 조성 등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에서는 지난해 명동 일대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줍깅을 진행했으며 올해 역시 롯데케미칼 등 계열사와 함께 줍깅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 카페와 연계해 텀블러를 지참하면 음료를 제공하는 텀블러 데이도 준비 중이다. 고석영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기후위기 시대 기업과의 협력은 탄소중립과 ESG 실현의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여름 문화 바캉스 송파구 드림스타트 아동 위한 ‘심쿵데이’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지난 8월 8일 드림스타트 가족 120여명을 초청해 문화 나눔 행사 ‘심쿵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만 12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복지 사업이다. ‘심쿵데이’ 역시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가정 아동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송파구 관내 환경기업 후원으로 2017년부터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후원 기업이 5개에서 8개로 늘어나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받고 있다. ㈜본에코, ㈜초록숲, 방산산업㈜, 미도정업㈜, 오투환경㈜, 푸른도시㈜, 세랑환경㈜, 서울녹색산업㈜이 참여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1,200만원을 후원했다. 프로그램은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가족뮤지컬 ‘폭풍우 치는 밤에’ 관람을 시작으로 외식 식사권 지원과 워터파크 입장권 제공까지 이어졌다.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 이야기를 전한 뮤지컬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추후 공부방 책상·의자 세트를 지원해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구는 내년에는 ‘심쿵데이’ 10주년을 맞아 후원 기업을 확대해 더 많은 아동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지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멋진 하루를 선물해 주신 후원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송파의 아이들이 소외됨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국 최초 자율주행 마을버스 ‘동작 A01’ 운행시스템 업그레이드 [금요저널] 동작구는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더 많은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30일 숭실대학교에서 개통식을 열고 ‘동작 A01’ 운행을 시작했다. 2대의 차량이 교차로 각 7회씩, 숭실대 중문부터 중앙대 후문까지 왕복으로 달리며 약 한 달간 1,000여명의 승객을 안전하게 수송했다. 구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행 시간 △정류소 △운행 회차를 확대·변경할 예정이다. 먼저, 승객 수요를 고려해 운행 시간을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에서 오전 7시 30분~오후 2시 30분으로 변경한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는 중식 및 휴식을 위해 운행이 잠시 중단된다. 기존 상·하행 총 8개였던 정류소는 11개로 확대한다. 상행에 △상도1동주민센터,상도3차래미안 △상도3차삼성래미안후문, 하행에 △상도SH빌아파트상도팰리스후문이 추가된다. 운행 회차는 각 7회차로 동일하나, 달라진 운행 시간에 맞춰 △1회차 △2회차 △3회차 △4회차 △5회차 △6회차 △7회차로 조정한다. 구는 이번 운행 변경을 통해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구민들에게 한층 더 친근하고 실용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이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통해 미래 교통을 일상에서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차별화된 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금이 합법화 기회” 동작구, 위반건축물 양성화 본격 추진 [금요저널] 동작구가 관내 무단 증축 위반건축물에 대한 양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으로 제2·3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이 기존보다 50% 상향됨에 따라, 그간 제도적 한계로 양성화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상향된 용적률은 2028년 5월 18일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먼저 구는 양성화를 희망하는 주민들이 전문성을 요하는 절차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신청사 8층 건축과 내에 ‘위반건축물 양성화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기존 ‘건축지도원 상담 서비스’ 운영을 확대해 대상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양성화 가능 건축물에 대해서는 행정절차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동별 위반건축물 수를 고려해 효율적인 상담 일정을 구성함으로써 민원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양성화 지원 정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포스터·리플릿·배너를 제작·비치하고 누리집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관련 내용을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관내 위반건축물 소유자 3,072명을 대상으로 개별 우편도 발송한다. 대상자들의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일조권 저촉 △건폐율 초과 △주차장 기준 미달 등의 경우 양성화가 불가하다는 점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조치가 해당 구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주거 안정은 물론, 이행강제금 부과 제외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제도는 위반건축물로 인한 불이익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며 “상담센터 운영과 맞춤형 안내를 통해 구민이 보다 쉽게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