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자치구 최대 규모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 사업’…소상공인 매출 회복 견인 [금요저널] 동작구가 자치구 최대 규모의 재원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소상공인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 사업’ 이 지역경제 활력과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구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1,000억원의 재원을 조성해 업체당 최대 7천만원까지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방식으로 운영되며 최초 1년 동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구에 따르면 사업 시행 이후 8월 현재까지 1,970개 업체에서 약 825억원의 융자를 지원받았다. 특히 해당 업체들의 지난해 평균 연매출은 약 2억 6,918만원으로 구 전체 평균을 웃돌며 뚜렷한 매출 회복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소상공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융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했다. 15개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현장 접수 창구를 가동한 결과, 올해 융자액은 8월 기준 2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또한, 융자 상담과 접수는 물론 ‘착한가격업소’, ‘노란우산공제’ 등 다양한 지원 정책도 함께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향후 소상공인에게 각종 지원사업과 경제 동향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동작구 경제매거진’의 분기별 발행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선 8기 지역별 정책사업과 상권 지표 간 연관성을 분석해 ‘경제지도’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릴레이 정책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매출 회복과 상권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생활밀착형 ‘안전체험 한마당’ 개최…구민 안전의식 높인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화재, 인파 밀집 등 생활 속 위급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동작 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발생 시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음달 2~3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1층 앞마당에서 열리며 안전취약계층 및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5개의 안전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먼저, 화재안전 분야에서는 △물을 이용한 실제 소화기 사용법과 △완강기를 사용한 탈출법은 물론, 연기·사이렌·비상구 등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시설안전 분야에서는 많은 인원이 모인 다중밀집 상황을 연출해 안전 행동 요령과 비상시 대처법을 교육한다. 보건안전 분야에서는 QCPR 장비를 활용해 압박 횟수와 정확도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을 실습한다. 구는 체험 참여자에게 소화패치, 방연마스크 등 교육 교보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작소방서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행사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구민 모두가 안전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숙원 또 해결’ 동작구, 노량진 배수지 교차로에 우회전 전용 차로 신설 [금요저널] 동작구가 노들역 1번 출구 인근 노량진 배수지 교차로에 우회전 전용 차로를 신설했다. 구는 지난 4일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량진 배수지 교차로 우회전 차로 신설 완료에 따른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간 해당 지점은 1차로 좌회전 전용, 2차로 직진·우회전 공용차선 운영에 따라 직진 차량과 우회전 차량이 1개 차선을 공유하며 상습적으로 정체를 빚어왔다. 구는 지난해 해당 지역의 불편사항을 인지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우회전 신설을 적극 추진한 결과 올해 11월 서울경찰서 규제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어 구는 △차로추가 및 이동 △노면 표시 변경 △보도 일부 축소 등 공사 과정을 거쳐, 지난 4일 노량진 배수로 교차로 내 우회전 차로를 본격 개통했다. 앞으로 구는 해당 구간의 교통 흐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지역 내 좌회전 및 유턴 불가 등으로 교통 불편을 야기하거나 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 등을 적극 발굴해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노량진 배수지 교차로 내 우회전 전용 차로 신설을 통해 구민들이 교통 개선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음쓰 종량기 무상지원으로 2년 만에 보급률 2배로 늘어 [금요저널] 양천구는 음식물류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물류폐기물 전파식별 종량기 설치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보급률이 2년 만에 기존 37.1%에서 71%로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음식물류폐기물 세대별 RFID 시스템’은 개별계량 장치에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하면 배출량이 자동 계량되어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주민들이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마다 배출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가 있으며 RFID 종량기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음식물쓰레기 관리 정책 수립과 수수료 부과 등에도 활용된다. 구는 50세대 이상 공동주택 123개 단지 57,377세대에 모두 971대의 RFID 기반 개별계량 장치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민선8기 들어 항공기소음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RFID 종량기를 무상지원하며 본격적으로 확대 보급을 시작했고 올해부터는 지역 상관없이 신청 공동주택에 종량기 구입·설치비 전액을 무상지원했다. 또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노후 대단지에는 종량기 구축을 위한 기반 전기공사를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2년간 총 59개 단지에 종량기 474대를 설치해 전체 종량기 설치대수의 절반에 가까운 48.8%를 차지하는 성과를 달성했고 이를 통해 종량기 보급률도 2021년 37.1%에서 현재 71%로 약 2배 상승했다. 구 관계자는 “RFID 종량기 설치 전후를 비교한 결과,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약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종량기 설치가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구는 음식물류페기물 감량효과에 기여하는 세대별 RFID 시스템을 확산하기 위해 내년에는 RFID종량기 200대를 추가 지원하고 50세대 미만 관리주체가 있는 공동주택도 신청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음식물 쓰레기 감량은 우리 구의 폐기물 처리 비용을 크게 경감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RFID 종량기 설치 지원 사업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국 최초 스마트 현장 행정 서비스, ‘서초 간다go’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온북’을 활용한 전국 최초 스마트 현장 행정서비스 ‘서초 간다go’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온북’은 공무원이 어디서나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으로 업무망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성을 갖춘 업무용 노트북이다. 그간 공공기관에서는 보안 때문에 업무망과 인터넷망 접속을 구분해 외부에서 행정업무를 진행하기 힘들었는데, 온북을 통하면 보안규정을 지키면서도 장소에 상관없이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중앙부처를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활용한 ‘온북’을 이번에 지자체로 확대하면서 서초구가 선도적으로 업무 혁신에 나서게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공공지능정책과 및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구축한 '온북'을 활용해 현장 행정서비스 ‘생애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 서초 간다go’를 12월 셋째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서초 간다go’는 생애 최초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학교에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발급 신청을 처리해 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업 중에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자신의 첫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구는 학교 현장에서 스캐너 등의 장비를 사용해 사진과 지문도 바로 입력할 수 있어 신속하고 편리하게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다니엘학교와 언남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시범운영하고 내년에는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생애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 외에도 ‘온북’ 시스템은 다방면에 활용이 가능하다. 구는 향후 재택근무나 출장 중인 직원들에게 온북 대여를 통해 사무실 밖에서도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재건축 현장 등에 별도의 행정망 설치 없이 온북을 통해 ‘현장 민원실’을 구축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온북 사업을 통해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에 새로운 혁신을 더하고 주민들은 편리하고 신속한 현장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선도적인 스마트 행정을 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금연지원서비스 ‘최우수’ 자치구 3년 연속 선정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4일 서울시 주관 ‘2024 금연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금연지원서비스 분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이는 3년 연속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것으로 금연 정책에 있어 선도적 입지를 확고히 했다. 앞서 구는 11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사회 금연환경조성 우수사례 발굴’에서 전국 자치구 우수사례로 선정돼 강남구 금연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구는 기업체가 밀집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이동 금연 클리닉과 금연 펀드를 운영하며 금연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12개 사업장과 협약을 통해 금연 펀드를 운영하고 6개월 금연 성공하면 인센티브를 수여한 결과, 216명 참가자 가운데 102명이 성공하며 47.2%의 성공률을 달성했다. 특히 사업체 1개소와 협력해 구비 재원을 활용한 금연 펀드를 시범운영하고 흡연자의 동료를 금연 서포터즈로 매칭하는 방식을 도입해 금연 의지를 높였다. 이에 따라 이 기관의 금연 성공률이 지난해 8.6%에서 올해 57.7%로 크게 향상됐다. 한편 강남구의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40.2%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금연율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이에 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와 협력해 적극적인 금연 홍보를 진행한 결과, 센터 이용객 가운데 금연 클리닉 등록자는 4명에서 125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구는 청소년들이 호기심으로 접할 수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와 관련해 예방활동도 강화했다. 올해 15개 학교에서 9,73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며 신종 담배의 위험성을 알렸다. 아울러 지난 9월 조례를 개정해 흡연 민원이 잦았던 관내 공영주차장 8곳을 금연구역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금연구역은 지난 11월 1일부터 시행됐으며 내년 2월까지 홍보와 계도 기간을 거친 뒤 본격적인 단속을 통해 구민 건강을 보호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3년 연속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것은 주민 맞춤형 금연 정책과 지속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며 “앞으로도 꾸준히 제기되는 흡연 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금연 환경을 확대해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발달장애인 맞춤형 AI로봇 개발·지원 …가정 돌봄까지 확대 [금요저널] “부모가 계속 신경 써 줄 수 없는데…아이가 집에서 카티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부터 심심해하지 않으니 좋아요” 송파구가 발달장애인을 위해 AI 로봇을 활용해 가정 돌봄까지 지원을 확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교육과 돌봄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돌봄서비스에 AI를 도입한 돌봄로봇을 기획하고 올해 3월부터 AI 로봇 ‘카티’를 활용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에서 발달장애인의 교육을 돕고 있다. ‘카티’를 활용한 AI 로봇은 △기본 생활 대화 △노래하기 기능으로 다양한 교육 보조 역할을 하고 △반김 인사 등 기능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지난 10월부터는 평생교육센터 발달장애인 가정에 AI 로봇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가정 내에서도 발달장애인에 특화된 교육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로봇의 콘텐츠와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킨 바 있다. 교사와 장애인들의 이용 후기를 적극 반영해, 교육 시 실제 발달장애인의 반응 시간을 고려하고 발음을 잘 알아듣도록 하는 기술을 추가하는 등 사회적 상호작용을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부모들의 부담은 경감하고 발달장애인들이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상황에 적절히 반응토록 지도하는 등 교육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AI 로봇을 이용한 발달장애인 부모들은 “아이가 ‘카티’를 엄청 귀여워한다. 하루종일 옆에 두고 함께 생활하고 있다” “집에서 대화를 나눌수 있는 대상이 생겨 즐거워 하는게 느껴진다” 등 매우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구는 돌봄 AI로봇 성과를 분석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로봇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 및 돌봄 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맞춤형 AI돌봄 로봇이 생활 속에서 돌봄자의 부담을 덜고 궁극적으로는 발달 장애인분과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병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장, “제16회 서울특별시 청소년지도자 대상”시상식 참석 [금요저널] 이병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장이 12월 4일 동대문구청 강당에서 개최한 ‘제16회 서울특별시 청소년지도자 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 수상한 시상자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본 시상식은 한국청소년신문사와 한국청소년본부가 주최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밝은 사회의 건설을 위해 서울지역의 모범청소년 및 청소년 관련 공적이 있는 지도자 등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이병윤 교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렇게 규모가 큰 시상식에 참여해 시상자분들을 축하드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청소년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교육 분야에 많은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국회의장 주최 최초 방한한 키르기즈공화국 대통령 환영 만찬 참석해’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이 12월 3일 오후 6시 15분 국회 사랑재에서 개최한 우원식 국회의장 주최 키르기즈공화국 대통령 환영 만찬에 초대되어 자파로프 키르기즈공화국 대통령 및 우원식 국회의장, 위성곤 국회의원, 정운진 외교특임대사를 비롯해 키르기즈스탄 외교부장관 등과 함께 한 자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약 717만명이 거주하는 키르기즈스탄은 비슈케크를 수도로 하며 한반도의 0.89배인 199,951km2에 해당하는 국가로서 정부 형태는 대한민국과 동일한 대통령제 국가이며 주요 정부 인사로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 누를란베크 샤키예프, 아켈베크 자파로프 내각실장, 그리고 제엔베크 쿨루바예프 외교장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키르기즈공화국은 작년 ‘23년 2월과 9월 사키예프 국회의장이 방한한 바 있으며 올해 5월은 이브라예프 에너지부 장관, 11월은 이사예프 외교1차관이 한-중앙아 포럼으로 인한 방한한 적이 있다. 특히 자파로프 대통령은, 작년 9월 뉴욕 유엔총회에서 한-키 정상회담을 개최한 바 있으나, 이 날 개최한 우원식 국회의장 주최 키르기즈공화국 대통령 환영 만찬은 실제 자파로프 대통령의 방한이 처음인 자리로 더욱 의미있는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볼 수 있다. 이날, 본 환영 만찬에 초대되어 참석한 서울시의회 대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국회의장 우원식 의장님과 키르기즈공화국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을 모시고 함께 만찬을 나누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라고 밝히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감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한국과 키르기즈스탄은 서로 다른 역사와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언급하며 “오늘의 만찬을 통해 두 나라의 오랜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나가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전했다. 또한, 키르기즈스탄 공화국이 본국인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저는 키르기즈스탄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활동하며 두 나라의 문화를 몸소 경험하고 배웠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 간의 다리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도 양국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고 보탤 수 있다는 큰 영광일 것이다”며 다짐의 의사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국회의장 주최 본국인 키르기즈스탄 대통령이 방문한 자리에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초대해준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오늘 이 자리에서 나누는 대화와 교류가 양국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향후 키르기즈스탄과 서울시의 우호 증진 및 교류 활성화는 물론, 키르기즈스탄 등 중앙아시아 등의 지역 교류협력행사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키르기즈스탄 대표 서울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치열한 정시 경쟁에서 살아남을 ‘핵심 지원 전략’ 공개 [금요저널] 동작구는 오는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정시전형 대비 ‘1:1 맞춤형 입시컨설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본격적인 정시 원서접수 기간을 앞두고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무료로 제공해 성공적인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원단 소속 컨설팅 전문교사 15명이 상담을 진행하며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수능 성적을 분석해 개인별 최적화된 대입전략을 제시한다. 컨설팅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총 10회차로 운영되며 1명당 약 40분 동안 맞춤형 대면 상담이 진행된다. 관내 거주 또는 소속 고등학교 재학 수험생 또는 학부모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0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150명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모집 마감 후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1:1 맞춤형 입시컨설팅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입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수능이 끝난 직후 ‘수시 모의 면접’을 실시하고 다음달 14일 ‘정시 대비 명사 초청 입시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동작입시지원센터를 통해 차별화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정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고민이 많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이번 맞춤형 입시컨설팅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탄탄한 교육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장년층의 경험, 기업의 경쟁력으로”… 서울시 중장년일자리사업 채용특성 분석결과 [금요저널] 서울시의 중장년 일자리 정책이 기업 채용비용 절감과 조직 안정성에 기여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중장년 일자리 사업의 채용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중장년층이 기업과 일자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난해부터 ‘서울런4050’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한 중장년 일자리 사업의 채용 특성을 분석한 결과보고서를 4일 발행했다. 연구에는 ’ 23년부터 재단의 기업연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11개 기업이 조사에 응했다. 재단은 서울시에서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를 위해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경력설계, 직업교육, 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재단의 기업 연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기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채용특성에 관해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분석했다. 참여사업은 인턴십, 채용설명회, 직무훈련으로 직군은 KSCO에 의해 분류한 경영직, 서비스직, 기술직으로 범주화해 총 11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인터뷰 대상자는 사업, 직무별로 추천을 받았으며 인사담당자와 기업 대표 11명이 참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중장년 채용 기업들의 54.5%는 정규직으로 고용했으며 45.5%는 일정기간 계약기간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거나, 유연근무가 가능한 기간제 파트타임이나 성과급 기반의 프리랜서로 채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채용된 직무는 경영·영업직, 서비스직, 기술직으로 IT보안 및 데이터베이스 관리 등 기술직이더라도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기보다는 사회생활과 경력을 기반으로 도전할 수 있는 직무가 많았다. 중장년을 채용한 기업들은 중장년의 경험과 경력이 직무적응도와 융통성, 임기응변, 문제해결력 등이 높다는 점을 중장년 채용의 첫 번째 장점으로 꼽았다. 둘째는 책임감과 성실성을 바탕으로 돌발행동이 적고 근속연수가 길어 채용비용 절감 및 조직의 안정성에 기여한다는 점이었으며 셋째는 젊은 세대에 비해 비즈니스 매너, 고객응대, 원활한 의사소통 등 사람을 대하는 기술도 뛰어나다는 점으로 조사됐다. 심층 인터뷰에 참여한 기술 영업 분야의 기업 관계자는 “채용비용 감소도 기업에는 중요한 요소인데, 회사에 대한 정보나 지식이 축적돼 있어 일의 효율성이 매년 새롭게 채용하는 것보다 월등히 낫다”고 전했다. 재단과의 연계를 통한 중장년 채용의 특성은 검증된 인재를 기업에 맞춤형으로 매칭해 고용 안정성과 채용 적중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일자리 플랫폼과 비교했을 때 허수 지원자가 적고 중장년 세대와의 직접 만남을 통해 신속한 인재 검증이 가능해 채용 효율성도 높아졌다. 연구에 참여한 데이터라벨 관련 기업 관계자는 “채용 플랫폼을 통한 채용은 대체 왜 지원하셨는지 생각하게 되는 허수지원자들이 많았다”고 말했으며 IT보안관제 업체 관계자도 “재단 연계를 통한 지원자들은 더 진지하게 구직을 준비하고 허수지원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다”며 “타 기관 채용설명회는 채용성과가 없었는데, 1일 행사만으로 성과가 컸다”고 답했다. 공간위생관리 기업 관계자는 “재단을 통해서 채용하는 분들은 일하고자 하는 열의가 있고 각오가 다르기 때문에, 채용 적중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중장년 고용의 어려움도 드러났다. 참여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체력적인 문제와 디지털 역량 부족이 가장 큰 장애물로 지적했으며 세대 간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도 일부 기업에서 드러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단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마인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또한 기업들은 향후 더 많은 중장년을 채용할 수 있도록 적합한 채널을 제공받기를 원했으며 재단이 중장년 인력풀에 대한 더 면밀한 정보를 제공해 직군별, 사업별로 보다 적극적인 채용을 지원해 주기를 요구했다. 인터뷰에 참여한 IT 및 데이터라벨, 헤드헌팅 등 관련 기업에는 “중장년 인력풀 및 인력의 경력에 대한 통계를 제공해주길” 요구했으며 음식서비스 기업에서는 “산업별 또는 지역별로 하는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면 기업과 구직자 간 맞춤형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헤드헌팅 업계 관계자는 “고용보험에 가입하는 직종이 아니면 취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경우 다양한 일자리 연결이 쉽지 않다”며 좀 더 유연한 일자리 발굴에 힘써줄 것을 요구했다. 재단은 이번 연구를 토대로 일자리 사업의 성공적 취업 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역별, 산업별 맞춤형 채용설명회 확대 △중장년 인력풀 관리 시스템 구축 및 체계화 △실습 중심의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으로 직무연계 교육 프로그램 고도화 △디지털 역량 및 마인드셋 변화 교육 강화의 과제를 추진해 갈 계획이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중장년층은 한번 고용한 기업에서는 적극적으로 다시 채용을 고려할 만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경력과 책임감을 갖춘 귀중한 인재”며 “적극적인 일자리 지원 사업 개선을 통해 앞으로 기업과 중장년 모두가 만족하는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고 연결해 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릎수술도 미뤄가며 찾은 노년의 활력”…12월 3일 7학년교실 졸업식 열려 [금요저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서울시민대학의 ‘7학년교실’ 이 지난 3일 동남권캠퍼스에서 졸업식을 열었다. 이번 졸업식에는 올해 교육과정을 마친 학습자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성한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7학년교실’은 70~79세 노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를 확장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생애주기별 교육과정이다. ‘에세이 쓰기’, ‘별빛합창단’,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문·교양 강좌가 마련됐다. 특히 단순 강의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학습자들이 반장선거, 봄·가을 소풍, 동창 모임 등, 1년간 학교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지난해 서울시민대학 모두의학교 캠퍼스에서 시범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동남권 캠퍼스로 확대되어 총 3개 학급에서 6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졸업식에서는 학습자들이 준비한 합창과 무용 공연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꽃밭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의 합창곡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했고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협업곡 ‘아파트’ 와 드라마 파친코 오프닝곡에 맞춘 무용 공연에서는 학습자들의 열정과 끼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학습 여정을 담은 영상 상영과 수필, 시, 그림 등의 학습 결과물 전시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소개된 학습 결과물은 연말까지 서울시민대학 모두의학교 캠퍼스와 동남권 캠퍼스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올해 7학년교실은 토스뱅크와 협력한 ‘고령층 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과 국사유산청과 함께한 ‘창덕궁 후원 관람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학습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금융사기 예방교육은 노년층 눈높이에 맞춘 실생활에 유용한 교육 내용으로 호평을 받았고 창덕궁 후원을 관람하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가을소풍 프로그램은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됐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7학년교실 졸업식은 학습자들이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되새기고 노년층의 소속감을 높이는 의미있는 자리”며 “앞으로도 고령의 학습자들이 사회와 소통하며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