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미식 팝업…'2025 서울미식주간' 개최 [금요저널] 서울시가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매력적인 서울 미식 문화를 선보이는 ‘2025 서울미식주간’을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노들섬을 포함한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미식 팝업 경험’ 으로 국제 콘퍼런스 서울레스토랑 위크 식문화 교류 팝업 미식마켓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을 도심 전역에서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 운영되는 ‘서울 레스토랑 위크’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서울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레스토랑 위크 참여 업장에서는 특별 메뉴, 할인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참여 업장은 총 130여 곳으로 ‘서울 미식 100선’ 으로 선정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비롯해 종로·성북·동작·서대문 등 지역 곳곳의 맛집이 다수 참여했다. 참여 업장에는 ‘서울 레스토랑 위크’ 홍보 포스터가 비치되며 QR 코드를 촬영하면 참여 업장 지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서울미식 100선 디저트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미식주간은 캘리포니아 관광청과 협업해 식문화 교류 팝업행사도 마련했다. ‘맛의 여정’ 이라는 주제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북촌 한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서현민 셰프와 엄태철 셰프이 참여해 특별한 코스를 선보이며 문화 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28일에는 기업행사로 관광업계와 미식여행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29일에는 오픈행사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10.23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 앱에서 예약할 수 있다. 11월 1일과 2일에는 노들섬에서 ‘서울미식마켓’ 이 열린다. 올해 마켓에서는 최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 미식과 더불어 장·발효 문화를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에는 토종 식재료와 친환경 식품을 소개하는 마켓을 비롯해 ‘서울 미식 100선’에 선정된 요리팀과 각 지역의 명인이 참여하는 부스, 워크숍 등이 운영된다. 2일에는 특별행사로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밍글스’ 강민구 셰프가 진행하는 ‘장: 맛 토크와 테이스팅’ 이 열려 시민들과 함께 한국 장문화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11월 2일에는 ‘서울미식어워즈’ 시상식이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오후 3시에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레스토랑과 바 셰프들, 분야별 최고 셰프, 올해 서울 미식관광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공로상과 함께 ‘테이스트 오브 서울 2025’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제8차 서울 도시먹거리 국제콘퍼런스’ 가 ‘K-culture 열풍 속 지속가능한 서울 미식 정책의 추진 방향’을 주제로 미식주간에 개최된다. 10월 2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는 올해 콘퍼런스에는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 문정훈 서울대 교수, 츠바키노 토모히로 고베시 경제관광국장 등 국내외 식문화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한우자조금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연계 미식 요리체험 한국 전통주 빚기 수업 박준우 셰프와의 미식 투어 등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일주일간 도심 곳곳에서 매력적인 서울 미식 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2025 서울미식주간의 자세한 프로그램별 일정과 서울레스토랑 위크 참여 업장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미식 팝업이 도시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미식’ 이 곧 서울만의 색다른 라이프 스타일로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혁신, 지역성과 세계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미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미식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 동작구, 데이케어센터-사회복지관 협업 수익환원행사 개최 [금요저널] 동작구는 지난 16일 상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섬김 사업의 일환으로 ‘삼계탕키트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립송학데이케어센터와 상도종합사회복지관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외부 후원 없이 데이케어센터가 직접 주관하며 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수익환원형 나눔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처음 있는 사례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시판용이 아닌 손수 포장한 삼계탕 재료 키트 250세트를 준비했다. 이 중 180세트는 현장에서 배부하고 70세트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으로 배달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도 현장 배부에 동참하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향후 구는 지역 내 복지기관 간 협업 모델을 지속 발굴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구립데이케어센터가 후원에 나서 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에 수익을 환원한 의미 있는 행사로 기관 간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민·민 협력을 통해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민이 민선8기 공약 만든다 [금요저널] 중랑구는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해 내실 있고 실천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행복한 중랑 비전위원회’를 운영한다. ‘행복한 중랑 비전위원회’는 구민의 관점에서 공감할 수 있는 공약사업을 수립하고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교육, 경제 등 분야별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됐다. 구는 비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과 전문가의 창의적 사고를 구정에 접목하며 민선8기의 로드맵을 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일 출범과 함께 발대식을 가진 비전위원회는 민선8기 정책기조를 설정하고 공약 사업들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다음 달 중순까지 7대 분야 125개 사업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교육·문화·협치 경제·보건·복지 도시개발·주거환경의 3개 분과로 나뉘어 분과회의 및 전체회의, 결과보고회를 진행하고 쟁점사항은 집중토론을 거쳐 공약을 검토하고 자문한다. 구는 앞으로 비전위원회가 제시한 자문내용을 토대로 사업계획을 세우고 10월에는 민선8기 공약사업을 확정한 뒤 11월에는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에 구성한 비전위원회로 지역주민, 전문가와의 소통창구가 마련되어 뜻깊다”며 “위원회를 구심점으로 풍부한 정책제안과 의견수렴을 거쳐 구민과 함께 성공적인 민선8기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마을학교에선 우리가 주인공…영등포구, ‘찾아가는 우주학교’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다가오는 7월부터 온 마을이 배움터가 되는 방과후 프로그램 ‘찾아가는 우주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우주학교’는 우리가 주인공인 마을학교의 줄임말로 영등포혁신교육지구 마을강사들이 주도적으로 교육 콘텐츠를 기획해 공원, 놀이터, 돌봄기관 등 가깝고 친숙한 마을 곳곳을 교육장소로 삼아 운영하는 영등포형 마을방과후 수업이다. 햇수로 3년 차를 맞이한 우주학교는 해마다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아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는 ‘마을 또는 생태’를 주제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신체와 정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도예 미술 그림책 인권 놀이 마을탐방 공예 요리 등 분야별 총 16가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각 프로그램은 지난 5월 마을교육콘텐츠 모집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보다 내실 있는 수업 운영을 위해 공유회를 개최하고 마을강사 간 상호 피드백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수정 및 보완했다. ‘찾아가는 우주학교’ 수업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책나무 마을도서관, 문래근린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등포구 거주 또는 관내 학교 재학생은 6월 22일 오전 9시부터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통합예약’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15명 이내로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프로그램별 수업일시,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혁신교육지구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미래교육과 혁신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찾아가는 우주학교’는 역량 있는 마을강사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의 교육적 역할을 강화하고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아이들과 마을강사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by은평구청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구민 대상 ‘무료법률상담실’을 다음달부터 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이후 비대면 전화상담으로 진행했으나, 이번에 일상 회복에 발맞춰 2년 4개월 만에 대면 전환하게 됐다. ‘무료법률상담실’은 구민 대상으로 법률상담 문턱을 낮추고 권리구제에 도움 주고자 지난 2008년 10월부터 계속된 사업이다. 법률상담을 원하는 은평구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민사·형사·가사·행정 등 법률 전반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구청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상담은 은평구청 본관 7층 교육장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정오와 오후 2시~오후 4시,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오전 10시~정오에 진행한다. 방문이 어려운 구민은 ‘사이버법률상담’을 받으면 된다. 은평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법률 접근성을 높이고자 은평구 전체 동주민센터에서 ‘마을변호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마을법무사 서비스’가 갈현2동과 응암3동주민센터 2곳에서 시범 운영된다. 부동산 등기·개명신청·파산 등 다양한 법무 상담을 진행하며 향후 주민 만족도와 상담 수요를 반영해 전체 동주민센터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을변호사, 마을법무사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동별 상담 일정을 확인해 해당 동주민센터에 유선 또는 방문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관심 있는 구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구민 누구나 법률서비스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 및 제공 채널 다양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영등포구, LED보안등 교체.골목길 안전 더하고 빛 공해 줄여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골목길에 안전은 더하고 빛 공해는 줄인다. 구는 9월까지 사업비 3억2천9백만원을 들여 영등포동, 영등포본동, 신길3동 일대 노후 보안등 673개를 LED보안등으로 교체하는 ‘주택가 빛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 보안등기구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안전한 귀갓길을 돕기 위한 보안등이 빛 공해로 인해 많은 민원을 발생시키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자료를 보면 빛 공해 관련 민원은 총 1천844건. 이 중 가로등 및 보안등과 같은 공간조명이 829건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했다고 한다. 특히 확산형 나트륨 보안등의 경우 빛 퍼짐 현상이 심해 허공만 밝고 보도 바닥은 오히려 어두워 안전에 취약하고 ‘불빛이 인근 주택가의 창틈으로 들어와 수면을 방해한다’는 민원이 많았다. 그래서 구는 영등포동과 영등포본동 및 신길3동 일대 노후 나트륨 및 메탈 보안등 673개를 컷오프형 친환경 LED보안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교체한 LED보안등은 조도 및 연색성이 높아 사물의 식별이 수월해 범죄 예방 효과가 크고 주택 쪽 빛은 차단하고 도로 쪽으로 빛이 조정됨으로써 빛 공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전기 에너지는 연간 147.4Mwh 절약되고 이는 CO2발생량 69.1톤 감소로 이어져 소나무 24,876그루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요금과 유지관리 비용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보다 안전한 야간 보행길 조성과 빛 공해 방지 및 에너지 절감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게다”고 전했다.
by강남구, ‘맞춤형 취업특강’으로 취업문 두드린다 [금요저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29~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한 ‘맞춤형 취업특강’을 개최한다. 강남구는 국내·해외 기업 이력서 작성법, 마케팅·HR 분야 취업 전략 등 주제별 전문가 특강과 그룹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 IBM, UPS의 전·현직자가 강사로 나선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취업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30일까지 구글폼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 일자리정책과 또는 큐리아서티 프로젝트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28일 실질적인 일자리 매칭을 위한 ‘구인기업 초대의 날’ 행사를 오후 2시부터 강남구 일자리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의 현장면접이 이뤄진다. 박성희 일자리정책과장은 “강남구는 메타버스 취업박람회, 온라인모의면접, AI면접체험, 온라인청년취업아카데미 등 청년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구인기업에는 인력난 해소를,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은평구청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내부청렴도 향상과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를 이달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평가는 설문조사 형태로 ‘조직환경 부패위험도’, ‘업무환경 부패위험도’, ‘개인별 청렴도’ 등 3개 분야서 진행한다. 설문은 총 30개 항목으로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금지’,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청렴실천 노력 및 솔선수범’ 등으로 구성됐다. 평가단은 설문 항목에 따라 상위·동료·하위 직원으로 구성된다. 평가자로 지정된 직원은 ‘조직환경 부패위험도’, ‘업무환경 부패위험도’, ‘개인별 청렴도’를 평가하게 된다. ‘개인별 청렴도’ 분야는 6급 팀장 이상 간부공무원 대상으로 최근 1년간 개인별 행태에 대한 청렴도를 평가하며 징계처분사항 감점지표를 적용해 평가 결과에 반영한다. 평가방식은 객관성 확보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표준모형’을 활용했다. 설문조사 시 발생하는 인기 투표나 이미지 평가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설문조사는 직원 개인별 메일과 모바일로 발송된 설문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개인별 설문 여부를 알 수 없도록 응답자 비노출, 평가내용 암호화 등이 이뤄져 비밀을 보장받으며 참여할 수 있다. 향후 구는 평가 결과를 피평가자 본인에게 제공해 본인 스스로 높은 윤리성과 청렴성을 다져나가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는 한편 기관 차원에서는 향후 부패위험요인을 개선하고 청렴정책을 수립하는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청렴도 진단이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과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건전한 공직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강북구, 나비한살이 관찰일지 우수학생에게 상장 수여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지난 15일 ‘나비한살이 생태 체험학습’에서 빼어난 관찰일지를 쓴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나비한살이 생태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직접 나비를 키우면서 관찰하며 체험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로 도입 12년째를 맞았다. 체험학습은 초등학생 과학 교과가정인 ‘배추흰나비의 한 살이’를 단순히 교과서로 익히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나비를 키우면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자연과 생명의 신비, 소중함을 스스로 알아가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상장 수여식은 지난 5월 나비한살이 체험학습에 참여한 관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특수학교 학생들 중 학습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뛰어난 관찰력과 표현력으로 우수한 관찰일지를 작성한 학생들을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날 강북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학교장으로부터 우수한 관찰일지를 작성한 학생을 추천받아 총 13명에게 상장을 시상했다. 강북구는 나비한살이 생태 체험학습을 위해 나비축제로 유명한 전남 함평군에서 나비알과 애벌레의 먹이인 케일화분 등으로 구성된 나비한살이 체험교구를 구입해 교육기관에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초등학교 14개교와 특수학교 3개교, 유치원 16개원, 어린이집 19개원 등에 총 128세트를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나비한살이 체험학습 관찰일지 작성을 통해 각자의 생각을 표현해내는 습관을 익히게 됐다”며 “이러한 관찰력과 표현력을 더욱 키워 아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금나래아트홀, 자연을 모티브로 사람을 생각해보는 전시 개최 [금요저널] 금천문화재단은 7월 13일부터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 특별전시 ‘포레스트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금나래아트홀 갤러리가 리모델링을 마친 후 재개관을 기념해 열리는 체험형 특별전시다. 코로나19로 자연의 소중함과 녹색 회복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시대를 반영해 자연을 소재로 해 주민들에게 일상 회복과 치유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관람객의 오감을 활용해 감상하는 체험형 전시로 나뭇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소리의 사운드 아트를 비롯해 나무, 비를 직접 만져보고 나무 향을 맡을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숲’을 주제로 움 흐름 모여서 숲이 된다 사람과 숲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공간 ‘움’은 갖가지 생명이 움트는 장소이자 거대한 생명체로 숲을 바라보고 깊은 숲속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관객은 조성된 언덕에 누워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새를 바라보며 자연의 모습을 마음껏 상상할 수 있다. 두 번째 공간 ‘흐름’은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식물이 쓰는 물이 되고 개울과 강, 바다로 흘러가 다시 증발해 구름이 되는 순환과정을 표현했다. 인공적으로 내리는 비와 매달려 있는 플라스틱 화분 사이로 반대편에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겹쳐 보이도록 공간을 연출해 관객이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세 번째 공간 ‘모여서 숲이 된다’는 셀 수 없이 많은 나무와 식물들이 모여 서로 공존하는 숲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관객은 숲의 일부가 돼보는 경험과 함께 인간에 대해 고찰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 공간 ‘사람과 숲’은 다른 화면 비율을 가진 두 개의 스크린과 버려지는 비닐을 활용해 바람에 의해 파도치는 설치미술을 배치했다.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는 영상은 인간과 자연에 대해 생각하게 하며 관객의 끊임없는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아낸다. 이 외에 부대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그린 워크숍’에서는 기후 위기와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사회적 메시지를 공유해보고 환경과 사람에 대해 체험해볼 수 있다. 전시는 7월 13일부터 8월 1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펼쳐진다. 관람료는 전 석 1만원이며 금천구민, 청소년, 장애인 등은 할인받을 수 있다. 티켓은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금천문화재단 오진이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끊임없이 순환하는 자연의 생명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쳤던 감정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자연을 모티브로 한 전시를 통해 자연의 일부인 우리 자신의 감정을 마주해보고 나만의 숲을 찾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금천구, 2023학년도 수시 대비 맞춤형 지원전략 제공한다 [금요저널] 금천구는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수도권 22개 대학이 참여하는 ‘수시박람회’와 ‘수시 대비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입 수시 지원전략 제공을 위한 ‘수시박람회’에서는 가천대 가톨릭대 강남대 국립인천대 국립한경대 단국대 대림대 명지대 서울시립대 성결대 성공회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 안양대 연성대 용인대 인하대 한국외대 한성대 등 수도권 22개 대학이 참여해, 해당 대학 입학사정관이 입학전형에 대한 1:1 맞춤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과 협력해 운영하는 예체능 계열 진학상담 부스와 일반고 진학교사가 참여하는 상담 부스를 새롭게 추가하는 등 박람회를 알차게 준비했다. ‘수시대비 입시설명회’는 7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까지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분야별 전문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주제별 진행 시간에 맞춰 자신에게 맞는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는 의학계열 입시설명 예체능계열 입시 설명 수시지원전략 학생부종합전형 특강 ‘자기소개서 작성법’ 학생부종합전형 특강 ‘면접 준비 방법’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소속 분야별 전문가가 강연한다.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수시 대비 현장 입시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했다면, 7월 20일 오후 5시부터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설명회를 시청할 수 있다. 수시박람회와 수시 대비 입시설명회 신청접수는 7월 15일까지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금천구는 매년 달라지는 다양한 입시제도의 대응 전략을 마련해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전략 수립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수시박람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생각했던 두 학과 중에 고민이 많았는데 정확히 어느 학과가 유리할 것 같다고 얘기해 주셔서 좋았고 내 성적에 어떤 전형이 유리한지 알려주셔서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수시박람회와 수시대비 입시설명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직접 대학을 방문하지 않고도 희망 대학별 맞춤형 입학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전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지역주민 행복 찾기. 광진구, 도심 속 힐링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광진구가 ‘도심 속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체력 및 심리 회복을 통한 지역주민 행복 찾기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팬데믹 이후에도 지속되는 주민들의 우울증과 체력 저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힐링 교실’은 6월 21일부터 9월 7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화, 수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자양보건지소 명상관에서 진행된다. 마음건강 검사를 통해 우울감이 있다고 판단되는 주민을 위주로 DISC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나와 상대 알아가기 마음 치유 힐링아트 ‘켈리그라피 체험’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를 위한 명상, 요가 강좌를 진행해 지친 마음의 근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힐링요가’는 12월까지 매주 월, 금요일 10시부터 1시간 동안 자양보건지소 명상관에서 운영하며 명상과 호흡을 통해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고 기초체력을 길러 몸과 마음을 정화한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운영되는 ‘청춘바로지금’과 ‘힐링스쿨’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청춘바로지금’은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자양보건지소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체조 등 즐거운 신체활동을 통해 만성질환 및 노년기 우울증을 예방하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관계를 이어가며 소속감을 강화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 ‘힐링스쿨’은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자양보건지소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우울감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도구를 활용해서 치매를 예방하는 등 어르신의 마음 수련과 체력 단련을 통한 우울증 등 정서적 문제의 해결에 도움을 준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건강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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