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자치구 최대 규모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 사업’…소상공인 매출 회복 견인 [금요저널] 동작구가 자치구 최대 규모의 재원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소상공인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 사업’ 이 지역경제 활력과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구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1,000억원의 재원을 조성해 업체당 최대 7천만원까지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방식으로 운영되며 최초 1년 동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구에 따르면 사업 시행 이후 8월 현재까지 1,970개 업체에서 약 825억원의 융자를 지원받았다. 특히 해당 업체들의 지난해 평균 연매출은 약 2억 6,918만원으로 구 전체 평균을 웃돌며 뚜렷한 매출 회복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소상공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융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했다. 15개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현장 접수 창구를 가동한 결과, 올해 융자액은 8월 기준 2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또한, 융자 상담과 접수는 물론 ‘착한가격업소’, ‘노란우산공제’ 등 다양한 지원 정책도 함께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향후 소상공인에게 각종 지원사업과 경제 동향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동작구 경제매거진’의 분기별 발행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선 8기 지역별 정책사업과 상권 지표 간 연관성을 분석해 ‘경제지도’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릴레이 정책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매출 회복과 상권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생활밀착형 ‘안전체험 한마당’ 개최…구민 안전의식 높인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화재, 인파 밀집 등 생활 속 위급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동작 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발생 시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음달 2~3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1층 앞마당에서 열리며 안전취약계층 및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5개의 안전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먼저, 화재안전 분야에서는 △물을 이용한 실제 소화기 사용법과 △완강기를 사용한 탈출법은 물론, 연기·사이렌·비상구 등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시설안전 분야에서는 많은 인원이 모인 다중밀집 상황을 연출해 안전 행동 요령과 비상시 대처법을 교육한다. 보건안전 분야에서는 QCPR 장비를 활용해 압박 횟수와 정확도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을 실습한다. 구는 체험 참여자에게 소화패치, 방연마스크 등 교육 교보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작소방서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행사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구민 모두가 안전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꿈과 희망이 넘치는 ‘동작꿈키움 드림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동작구는 12월 6일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동작방과후꿈터 연합발표회 ‘동작꿈키움 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작방과후꿈터’는 관내 초등학생 이상 아동이 이용하는 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방과후 돌봄기관을 통합하는 명칭으로 아동돌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위해 구성됐다. 구는 아동, 학부모 등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통해 ‘동작방과후꿈터’의 권역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동작꿈키움 드림콘서트’는 6일 오후 7시부터 한시간 반 동안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동작방과후꿈터 38개소 이용 아동 및 학부모, 지역 주민, 아동·청소년 시설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먼저, 상도권역 12개소의 아동들이 연합해 구성된 합창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개회식을 통해 동작방과후꿈터 종사자 등 아동 돌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개회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난타 △태권무 △K-POP 댄스 △치어리딩 △뮤지컬 등 동작방과후꿈터 아이들이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다채로운 무대들이 준비돼 있다. 또한, 대강당 외부 공간에는 노량진·흑석권역 센터 아동 및 종사자 170여명이 제작한 환경 관련 미술작품 110점을 전시한다.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구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는 만큼 한층 더 세심한 안전관리에 나선다. 안전 요원과 행사 관리자를 곳곳에 배치하고 유관기관과 사전 협조해 응급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한 해 동안 동작방과후꿈터에서 열심히 활동해 온 아이들이 이번 발표회를 통해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돌봄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해 핫이슈 직접 뽑아요’ 동작구, 2024년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 [금요저널] 동작구는 올 한 해 선보인 다양한 정책 중 구민의 자부심이 된 ‘10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0대 뉴스’ 설문조사는 올 한해 구민들로부터 가장 공감을 받은 동작구 주요 사업에 대한 투표로 구정에 대한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수립과 각종 사업 추진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투표 대상은 △전국 최초 월세 만원으로 청년 주거문제 해결 ‘청년 만원주택 시리즈’ △서울시 최초 효도콜센터 등 ‘효도도시 동작, 효도 패키지’ △동작구형 도시개발 선도사업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정’ 등 58개 사업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수많은 사업 중 동작구 최초 도입 및 구민 숙원 해결 등 주요 역점 사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동작구민이라면 누구나 오는 17일까지 네이버 폼 설문을 통해 투표할 수 있다. 온라인 화면에서 별도 가입절차 없이 투표할 수 있으며 구에서 선정한 58개 주요 뉴스 가운데 순서 없이 10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각 정책의 세부 내용과 참여 방법은 동작구청 공식 SNS로 접속해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투표 참여자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구는 가장 득표가 높은 10개 사업을 올해 10대 뉴스로 선정해 다음달 신년인사회에서 발표하고 구 소식지 게재 등 구정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 한 해는 구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최고 가치 도시 동작을 만들기 위해 쉼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2025년에도 동작구민과 함께 도시, 복지, 생활,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의료관광, ‘메디컬 아시아 2024’ 대상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5일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메디컬 아시아 2024’에서 글로벌 마케팅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첫 수상 후 9차례의 대상 수상으로 의료관광 1번지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메디컬 아시아 2024’는 한국 의료의 세계화를 위해 머니투데이, 미주중앙일보 뉴욕, 중국신문망 등 한·미·중 3개국 언론사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한국관광공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대회다. 자체 빅데이터와 사전 기초 조사, 의학 기자 및 보건 의료계 전문가 100인의 평가를 통해 40여 개 부문의 대상을 선정했다. 구는 2023년 외국인 의료 관광객 18만 5559명을 유치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강남메디컬투어센터를 중심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 및 글로벌 홍보 전략에서 비롯됐다.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지난해 6월 강남메디컬투어센터를 리모델링해 공간을 재구성하고 공항 픽업, 전문 통역, 의료기관 연결 등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퍼스널컬러 진단, 메이크업 체험 등 K-컬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의료와 문화를 결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협력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미팅 및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또한, 베트남, 몽골, 카자흐스탄 등 해외 현지 박람회 참가와 현지 미디어 광고를 통해 국가별 맞춤형 홍보를 강화했다. 일본의 황금 연휴 시즌을 겨냥해 피부 진단 및 화장품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일본 의료관광객을 공략하고 9월 한 달간 메디투어페스타를 열어 의료기관별 특화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전통의상과 의료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존을 운영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역대 최고 실적에 이은 대상 수상은 의료관광의 세계적 중심지로서 강남구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성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 기술과 K-컬처를 결합한 특화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어두운 골목길 밝힐 바닥조명 400개 설치 [금요저널] 양천구는 늦은 밤 귀가하는 구민들의 안전을 보다 철저히 지키고자 주택가 골목, 어두운 이면도로 등 안전 취약구역을 중심으로 도로 표지병을 확대 설치해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도로 표지병은 일몰이나 우천 등으로 주위 밝기가 일정 조도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발광하는 ‘바닥조명 장치’로 야간에 시인성이 뛰어나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자연적 감시 효과를 통해 범죄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범죄예방 안심마을 환경 구축 사업’과 연계해 좁고 어두운 골목을 중심으로 도로 표지병 설치를 추진, 이번에 53개의 표지병을 새로 설치하고 시인성이 약한 조명 19개는 교체하면서 총 411개의 표지병으로 골목길 곳곳을 밝히고 있다. 바닥 매립 설치로 도로 이용 불편과 인근 주택의 빛 공해도 최소화했다. 한편 구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마을보안관 △안심귀가 스카우트 △안심장비 지원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사업 등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고 안전사각지대를 좁혀나가고 있다. 올해 초부터 1인가구 밀집지역에 배치되어 활동 중인 ‘양천구 안심마을보안관’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30분까지 경찰 순찰차가 다니기 어려운 주택 골목길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 및 각종 생활 안전 대응을 펼치고 있으며 늦은 밤 으슥한 골목길로 귀가하는 여성, 청소년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해 밤 10시~새벽 1시까지 귀갓길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안심이앱’을 통한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외에도 구는 1인 가구 및 범죄피해자를 대상으로 스마트초인종,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 등 범죄예방 안심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을 운영해 불법촬영 근절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늦은 귀가로 불안감을 느끼는 구민들을 위해 어두운 밤길을 환하게 밝히고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범죄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범죄와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양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크리스마스의 낭만 선사하는 ‘오페라 라보엠’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원이 오는 18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연말을 장식하는 ‘Adieu `2024, 송년기념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오페라 거장 푸치니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담은 예술가들의 아름답고 슬픈 러브스토리 ‘오페라 라보엠’ 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휘자 양진모와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흐르고 소프라노 윤정난, 테너 문세훈, 바리톤 김성결, 소프라노 김미주, 베이스 김일훈, 바리톤 김원과 위너 오페라 합창단, 그리고 코리아 엔젤스 어린이 합창단의 감동적인 멜로디가 오페라의 매력을 더해줄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12월 18일 저녁 6시 30분에 서초문화예술회관 1층 아트홀에서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서초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서초문화원으로 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는 서초문화예술회관을 리모델링해 생생한 음향과 화려한 영상미를 즐길 수 있는 최첨단 문화시설로 탈바꿈시켰다. 지난 여름, 문화예술회관 재개관 후 열린 ‘썸머 클래식판타지: 오페라 나비부인’을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위상을 알리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난 여름 ‘썸머 클래식판타지: 오페라 나비부인’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이번 ‘Adieu `2024, 송년기념공연: 오페라 라보엠’ 으로 다시 한번 감동을 나누고자 한다”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연말의 따뜻한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산업혁신 대상’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2월 4일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산업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초지자체와 단체장에게 수여된다. 강남구는 ‘로봇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 정책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노동력 부족과 위험 작업 등 앞으로 미래 산업현장이 겪을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도입하고 궁극적으로 로봇친화도시를 조성하려는 정책 비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2020년 기초지자체로는 처음으로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팀을 조직하고 지난해 전국 최초 로봇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는 미래전략기획단을 신설해 본격적으로 미래산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는 서울시 최초의 공공 로봇 기반시설로 산업현장에서 사용할 로봇 장비의 개발과 고도화를 지원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국내 최초로 협동로봇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해외에 의존하던 인증을 국내에서 수행하며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있다. 또한, 유휴부지에 실외 로봇 주행 테스트 환경을 조성 중이다. 이를 통해 신호등, 횡단보도 등 실제 도로와 유사한 조건에서 서비스 로봇을 시험 운행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기업들이 도심 환경에서 로봇 실증사업을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022년부터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내로봇은 코엑스몰에서 트레이드 타워 지하 1층에서 52층까지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며 실외로봇은 코엑스몰에서 테헤란로 인근 6개 오피스건물로 배달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추진된 ‘로봇 테스트베드 공모사업’은 행정에 활용 가능한 기술을 가진 로봇 기업을 선정해 실증 공간과 최대 4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의 성장을 촉진하고 강남구가 로봇산업의 테스트베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을 작년과 올해 2년 연속으로 개최했다. 이는 로봇산업 육성정책을 대내외에 알리고 구민들에게 로봇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한 축제로 4만 9천여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위주의 로봇 전시와 시연을 비롯해 2.4m의 거대로봇 타이탄 공연, 로봇 코스튬플레이, 로봇 매직 강연쇼 등이 주목받으며 강남구의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가 로봇산업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강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로봇 인프라와 콘텐츠를 확대해 글로벌 로봇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중소, 벤처, 창업기업들이 CES 혁신상 수상, 코스닥 상장 등의 성과를 내며 약진하는 가운데, ‘서울형 R&D 지원사업’ 참여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협력을 모색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형 R&D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27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 중이며 ‘2025 CES’에서도 14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5일 오후 2시 SETEC 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서울형 R&D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2005년부터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서울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부터 테스트베드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8,143억원을 투입해 4,018개의 중소·벤처·창업기업의 혁신기술 개발 과제를 지원했다. 특히 서울시 전역에서 혁신기술을 실증해볼 수 있도록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테스트베드’ 사업의 경우 최근 6년간 206개 기술에 683억원의 지원금과 실증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 22~’ 23년 과제 최종 평가 결과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은 5개 기업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이어 기업들이 개발한 우수 기술 사례 발표를 통해 서울형 R&D 지원 사업의 비전과 정책 성과도 공유한다, 특히 서울형 R&D 참여기업들의 판로개척, 투자유치, 인허가 획득 등의 지원을 위해 참여기업들의 혁신기술을 대·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매칭하는 ‘테크파트너스’를 비롯해 △의료제품 인·허가 상담 △수출 타깃 국가별 기술규제·인증 상담 △투자 상담 등의 후속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2024년 서울형 R&D 선정기업 대상 회계 교육과 2025년 신규사업인 ‘기술보증 연계 서울형 R&D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기술보증 연계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서울시와 기술보증기금이 서울형 R&D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기술개발 전후 개발기획이나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보증하는 사업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혁신 기술개발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함이 핵심”이라며 “단순 기술개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업화, 투자, 기술 인증 등 후속지원을 강화해 연구개발물이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되고 실질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는 퇴근길 한강에서 물에 빠진 시민을 발견하고 뛰어들어 구조한 소방관 장현 씨를 포함해 7명을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서울특별시 안전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6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서울특별시 안전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헌신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2015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63건을 시상했다. 시는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26일까지 일반 시민과 단체로부터 총 22건을 추천받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대상에는 지난해 8월 퇴근길에 한강에 빠져 허우적대는 시민을 발견하고 즉시 물에 뛰어들어 소중한 인명을 구한 장현 씨가 선정됐다. 구로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 근무 중인 장현 씨는 지난해 8월 5일 근무를 마치고 자전거로 퇴근하던 중 “살려주세요” 소리를 듣고 강에 빠진 여성을 발견해 구조했다. 당시 주변에 있던 시민들에게 인근에 비치된 구명장비 등을 가져와 줄 것을 요청하고 즉시 물에 뛰어들어 시민의 안전을 확보했으며 곧이어 도착한 구조대원들과 함께 구명보트를 활용해 무사히 구조했다. 최우수상에는 △쪽방 거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서울역 쪽방상담소’ △구일역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최한석 씨가 선정됐다. 서울역 쪽방상담소는 주거가 불안정한 쪽방 거주민들의 복지를 담당하는 노숙인 시설로 화재 대응 훈련 및 순찰 실시, 동행식당·동행목욕탕 운영, 보호가 필요한 주민에 대한 방문 진찰 및 병원 연계 등 기본적인 생활안전을 보장하는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서울시청 재난안전실 상황관리과에서 근무 중인 최한석 씨는 올해 8월 23일 귀가 중 구일역 지하철 승강장에서 의식을 잃은 시민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호흡을 회복시킨 후 119에 인계해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 수상자는 평소 재난안전실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응급처치 교육을 적극적으로 이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상에는 △운동 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 회복을 도운 윤상필 씨 △식당에서 식사 중 기립성저혈압으로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김동현 씨 △장례식장에서 빈소의 응급상황을 인지한 후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이영옥 씨 △주민센터에서 심장정지로 의식을 잃은 시민을 발견하고 구조요청 및 심폐소생으로 의식의 회복을 도운 전선영 씨가 선정됐다. 서울 아산병원 진단검사 의학과에서 유닛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는 윤상필 씨는 올해 6월 28일 테니스장에서 한 시민이 운동 중 휴식을 취하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지자, 주변 시민들에게 119 신고를 부탁한 뒤 구급대 도착 이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시민이 의식과 호흡을 되찾는 데 기여했다. 중랑구 신내2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동현 씨는 올해 9월 4일 상계동 식당에서 기립성저혈압으로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지체 없이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 구급대에 무사히 인계해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에서 간호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영옥 씨는 올해 5월 26일 지인의 장례식장에서 조문하던 중 옆 빈소의 상주가 쓰러지자, 소리를 듣고 달려가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심폐소생술과 적절한 응급조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 노원구청 월계2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선영 씨는 작년 8월 21일 월계동의 주민센터에서 시민이 심정지로 쓰러진 것을 목격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의식을 되찾는 데 기여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안전상’ 시상식은 6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유창수 행정2부시장이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예상치 못한 위험한 상황에서 용기를 내어 다른 시민을 구하고 안전 취약 계층을 도운 분들 덕분에 서울이 더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다”며 “수상자분들을 비롯해 일상 속 곳곳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모든 분들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수의법의검사'로 동물 사인(死因) 규명해 학대 밝혀낸다 [금요저널] 서울시가 생명 존엄의 가치를 확산하고 동물도 억울한 죽음을 맞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국 최초 동물 CSI ‘수의법의검사’를 운영한다. 시는 검사를 통해 학대 등이 의심되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할 자치구(동물보호업무부서)와 경찰에 넘긴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올해 9월부터 학대 피해 의심 동물에 대한 부검, 중독물질·감염병 검사 등 죽음의 원인을 파악하는 수의법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사는 경찰로부터 학대 등이 의심되는 동물 폐사 사건을 의뢰받아 진행된다. 연구원은 현재까지 동물 사체(모두 고양이) 총 4건(9·10월 각 1건, 11월 2건)을 검사, 이 중 2건은 학대 등 의심으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결과를 의뢰기관에 통보했고 2건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관할 경찰서가 학대 등이 의심되는 동물 폐사 사건을 의뢰하면 연구원은 △사체 부검을 비롯해 △영상진단(X-ray 등) △조직검사 △전염병(세균, 바이러스 등)·기생충·약독물 등 검사 내역과 소견이 포함된 ‘병성감정결과서’를 제공, 동물 학대 범죄 수사에 주요한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연구원은 수의법의검사 도입을 위해 지난해 동물 부검을 위한 부검실·병리조직 검사실을 구축하는 등 준비해 왔으며 올해는 건국대학교 동물병원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동물 폐사체에 대한 영상진단 체계를 마련,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본격 운영 중이다. 또 검사요원의 진단 능력을 높이기 위해 동물 병성감정 전문기관인 농림축산검역본부 ‘수의법의 교육과정’을 이수토록 하고 자발적 학습모임(Seoul animal CSI 시즌Ⅰ·Ⅱ)를 구성해 외부 전문가 강의, 자체 세미나 진행 등 검사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수의법의검사 외에도 △동물학대 폐사체 검사 △반려동물 사료 안전성 검정 △인수공통감염병 모니터링 △AI·구제역 등 고위험 가축전염병 검사 △축산물 안전성 검사 등 시민과 동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검사 및 연구 업무를 맡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 높은 인구 밀집도 등 대도시 ‘서울’의 특성을 고려해 전시체험 등 동물관련시설에서 동물·사람에 함께 발생하는 인수공통감염병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매년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 중요 가축전염병의 진단과 방역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300만(2020 인구주택총조사, 통계청)을 넘어선 가운데 가족 같은 동물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지 않도록 하고자 수의법의검사를 도입하게 됐다”며 “전문·체계적 검사를 통한 동물학대 사인 규명으로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시정비 1번가’ 동작구, 찾아가는 주민 소통창구 운영 [금요저널] 동작구형 도시개발 중점대상지인 신대방삼거리·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구역 내 ‘찾아가는 도시정비 현장상담소 및 주민설명회’ 가 열린다. 동작구는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동작의 지도를 신속하게 변화시키고자 이같은 소통창구를 기획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신대방삼거리역 대방동 393-66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현장상담소는 상도3동 주민센터에서 오는 19일까지 총 6회 운영한다. 상담소에서는 사업계획 및 사업추진 절차 설명과 함께 세무사·법무사·감정평가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재개발로 인한 세금, 법률문제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추정분담금 등 복잡하고 어려운 정비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또한 남성역 사당동 252-15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현장상담소는 사당3동 주민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오는 20일까지 총 3회 운영한다. 특히 오는 13일 오후 4시에는 사당3동 주민센터 5층 강당에서 토지 등 소유자,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정비계획 변경을 상세히 설명하고 그에 따른 질의·답변을 실시한다. 앞서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통상적으로 약 3년 정도가 필요한 정비구역 지정이 사업추진 1년 6개월 만에 통과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이를 발판 삼아 지난 11월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사업시행인가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집중추진하며 서남권을 대표할 역세권 복합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현장상담소 및 주민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핵심정책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은 도시정비 사업의 성공 여부와 속도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사항”이라며 “현장상담소 운영과 주민설명회를 통해 동작구형 도시개발을 체계적으로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