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자치구 최대 규모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 사업’…소상공인 매출 회복 견인 [금요저널] 동작구가 자치구 최대 규모의 재원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소상공인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 사업’ 이 지역경제 활력과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구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1,000억원의 재원을 조성해 업체당 최대 7천만원까지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방식으로 운영되며 최초 1년 동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구에 따르면 사업 시행 이후 8월 현재까지 1,970개 업체에서 약 825억원의 융자를 지원받았다. 특히 해당 업체들의 지난해 평균 연매출은 약 2억 6,918만원으로 구 전체 평균을 웃돌며 뚜렷한 매출 회복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소상공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융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했다. 15개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현장 접수 창구를 가동한 결과, 올해 융자액은 8월 기준 2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또한, 융자 상담과 접수는 물론 ‘착한가격업소’, ‘노란우산공제’ 등 다양한 지원 정책도 함께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향후 소상공인에게 각종 지원사업과 경제 동향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동작구 경제매거진’의 분기별 발행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선 8기 지역별 정책사업과 상권 지표 간 연관성을 분석해 ‘경제지도’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릴레이 정책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매출 회복과 상권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생활밀착형 ‘안전체험 한마당’ 개최…구민 안전의식 높인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화재, 인파 밀집 등 생활 속 위급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동작 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발생 시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음달 2~3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1층 앞마당에서 열리며 안전취약계층 및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5개의 안전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먼저, 화재안전 분야에서는 △물을 이용한 실제 소화기 사용법과 △완강기를 사용한 탈출법은 물론, 연기·사이렌·비상구 등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시설안전 분야에서는 많은 인원이 모인 다중밀집 상황을 연출해 안전 행동 요령과 비상시 대처법을 교육한다. 보건안전 분야에서는 QCPR 장비를 활용해 압박 횟수와 정확도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을 실습한다. 구는 체험 참여자에게 소화패치, 방연마스크 등 교육 교보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작소방서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행사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구민 모두가 안전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목동1~3단지 종상향 20년 숙원 마침표… 3.9km 개방형 녹지축 조성 [금요저널] 양천구는 목동1~3단지 종상향 관련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결정’ 이 28일 최종 고시됨에 따라, 2004년 용도지역 종세분화 이후 약 20년간 목동1~3단지 주민들의 숙원사항이었던 종상향 문제가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고시는 지난 3월 열린 제4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목동그린웨이 조성’ 관련 수정가결 된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이는 개방형녹지를 신설해 광역녹지축 연계성 강화와 지역주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하는 사항이다. 앞서 구는 주민의 경제적 피해는 최소화하면서 서울시 종상향 기준에 부합하고자 기존 기부채납 형식이 아닌 제3의 해법으로 ‘목동그린웨이’를 선도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19년 종상향 조건으로 결정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 이상 설치 대신, 새로운 공공기여 방식인 개방형녹지를 통해 종상향이 이뤄졌다. 개방형녹지는 민간대지 내 지상부 중 공중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부가 개방된 녹지공간을 뜻한다. 고시된 주요 내용은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목동1~4단지 및 목동 900번지 일대에 기존 광역녹지축과 수변축을 잇는 목동서로변 보행녹지 신설과 동시에 맞은편 목동중앙로변에도 개방형 녹지를 추가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구는 “기존 목동서로변의 폭원은 상가활성화 방안과 연계해 당초 유선형 형태 평균 18m에서 직선형태 15m로 조정됐다”며 “이를 통해 목동중심지구와의 거리를 최소화해 주민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상업지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저층주거지역이 밀집한 목동중앙로변에는 축소된 폭원의 잔여분을 분산·배치함으로써 저층주거지역과 공공시설 간 보행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개방형녹지축은 국회대로 상부공원에서 안양천과 연결되는 목동서로 1.5km 구간과 목동4단지~ 한신청구아파트 사이 구간인 목동중앙로 2.4km의 총 두 개의 녹지벨트로 나뉜다. 두 구간은 국회대로 상부공원과 연결되어 총 7.7km의 광역 녹지벨트를 형성하며 주민들에게 자연과 휴식을 제공하는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최종 고시로 목동1~3단지 종상향 숙제를 마무리하게 됐다”며 “개방형 녹지 도입 과정에서 함께 노력해 주신 주민들과 서울시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목동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탄력이 붙은 만큼 신속하게 추진해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겨울철 한파 대비 버스정류소 편의시설물 대폭 강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버스정류소 편의시설물인 서리풀 이글루, 온돌의자, 버스정류소 열선 등을 설치해 주민밀착형 한파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의 칼바람을 막아주는 ‘서리풀 이글루’는 서초의 옛 이름인 ‘서리풀’과 ‘이글루’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지난 2017년부터 설치 및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출입문을 달아 보온성을 한층 강화하고 기존 시설물에는 신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공간이 협소해 이글루를 설치할 수 없는 곳에는 기존 설치된 온돌의자에 바람막이를 달아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서리풀 이글루 14개소, 온돌의자 바람막이 24개소 총 38개소가 관내 마을버스 정류소 및 횡단보도에서 주민들을 칼바람으로부터 지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리풀 온돌의자’는 전년도 겨울 대비 16개소 추가 설치되어 총 272개소가 가동 중이다.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외부 온도가 18℃ 이하일 때, 상판 온도를 38℃로 유지해 주민들이 버스 대기시간 동안 몸을 녹일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줄 예정이다. 더불어, 경사도가 심한 버스정류소 바닥에는 온도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가동되는 열선을 설치한다. 지난해 대비 4개 늘어난 8개소의 열선을 가동해 눈으로 인한 낙상사고도 방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고속터미널역, 강남역 그리고 양재역 인근의 스마트 에코쉘터 7개소의 난방기를 가동해 추운 겨울철에도 따뜻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썼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겨울철 버스정류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서리풀 이글루·온돌의자에서 추위를 녹이며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추진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봉양순 서울시의원, 2024 한국정책대상 수상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이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2024 한국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 부문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2024 한국정책대상’은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저출생·고령화, 기후위기, 경제 불안 등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양순 의원은 30여년의 지방자치 역사 속에서 진정한 현장 밀착형 정책을 만들어가는 의원들의 전문성과 민생·복지 분야에서 활약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2024 한국정책대상’ 지방의회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봉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환경수자원위원장을 거쳐 현재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장을 맡아 환경 문제 대응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 도심 녹지공간 확보, 신재생 에너지 및 깨끗한 수돗물 공급 등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들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민생실천버스’를 운영하는 등 민생실천 활동을 통해 소상공인들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설 점검 후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는 등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선출직으로서 현장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으려 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정책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데일리한국·주간한국·스포츠한국 등 한국아이닷컴 소속 3사가 공동주최한 이번 ‘2024 한국정책대상’에서는 입법·중앙정부·지방의회·공공기관·청렴·ESG경영 등 6개 부문에서 우수 정책과 모범사례를 선정·시상함으로써 각 분야에서 사회문제 해결과 모범적 경영을 보인 기관·단체에 대한 시상을 통해 사회문제 극복과 선진 경영의지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석관고등학교로부터 공로패 수상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이 11월 20일 석관고등학교 운동장 환경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 및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그동안 석관고등학교 운동장은 마사토로 되어 있어 흙먼지가 날리고 넘어질 경우 부상의 우려가 있어 학생들이 맘껏 뛰어놀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 왔으며 곳곳에 배수구가 설치되어 있어 위험하기까지 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작년 6월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이 주장하는 인조잔디 운동장의 유해성에 대한 근거 부족을 지적하며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고 교육감에게 수차례에 걸쳐 석관고등학교 운동장의 신형 인조잔디 설치 필요성을 피력해 8억원의 예산이 반영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석관고등학교는 올해 7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8억6백여만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운동장을 신형 인조잔디로 교체하고 탄성포장재 및 비구방지 휀스 등을 교체했다. 이번 운동장 개선공사 예산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석관고등학교 김선관 교장은 2025학년도 입학생 학부모 대상 교육과정 설명회에 김 위원장을 초청해 감사의 표시로 공로패와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 위원장은 운동장이 흙에서 잔디로 교체되어 학생들이 옷이 더러워지거나 부상 걱정을 하지 않고 신나게 운동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환경개선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TV조선 경영대상 혁신경영 부문 2년 연속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4년 TV조선 경영대상에서 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구는 △열어요 혁신 강남 △높여요 문화 강남 △든든해요 안전 강남 △함께가요 동행 강남 △누려요 녹색 강남 등 5대 목표에 기반한 63개 사업에 박차를 가해, 지난 5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받는 성과를 냈다. 또한,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총 90개 사업이 수상하며 혁신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강남구 혁신행정의 중심에는 유연한 민관협력이 돋보이는 ‘강남형 ESG 협치 모델’ 이 있다. 구는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대응해 기존 행정의 한계를 돌파하고자 기업과의 협력에 주목했다. 기업의 ESG 사업 필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민관협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행정 혁신 모델을 발굴했다. 또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정책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정례 행사 이외에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 총 12차례의 주민 소통회를 진행했다. 또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구청장이 재건축조합장을 집적 만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연 2회 간담회로 정례화했다. 이를 통해 트렌드와 주민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행정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한편 행정에 혁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글로벌 스마트시티로 인정받았다. ‘강남, 디지털을 품다’라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우수 기업에 기술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스마트도시 구축을 앞당겼다. 이러한 성과로 구는 지난해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드’에서 대한민국 유일의 최우수도시로 선정됐으며 올해도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 초청받아 글로벌 무대에서 강남의 우수한 정책을 널리 알렸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추진한 게 자연스럽게 혁신행정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며 주민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주민 교통편의 향상 위한 ‘마을버스 노선 개편’ 속도 낸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마을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앞두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자 2개 노선에 대한 시범운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진행 중인 각종 정비사업과 기반시설 조성 등에 따라 변화하는 주민 교통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관내 마을버스 교통체계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본격적인 개편에 앞서 2개 노선에 대한 시범운행을 실시해 노선 변경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보완사항을 점검하며 마을버스 체계 개선을 위한 성공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범운행 대상은 △동작 13번 단축노선 ‘D13’ △동작 10·21번 통합노선 ‘D10’ 으로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주민 혼란을 줄이고자 노선별 버스 1대를 시범 운행한다. ‘D13’ 노선은 관내 마을버스 중 가장 운행거리가 긴 기존 동작 13번 노선 중 이용 수요가 낮은 일부 구간을 조정하고 정류소를 55개에서 44개로 줄여 장승배기역을 경유하는 단축 노선으로 운영한다. ‘D10’ 노선은 동작 10번과 21번 노선을 통합해 달마사, 흑석역, 노들역, 상도역, 숭실대학교 등을 순환한다. 시범운행 기간에도 동작 13번과 동작 10번, 동작 21번 등 기존 노선은 정상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이 교통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 아울러 구는 버스 내부, 정류소 등에 시범운행 노선도와 안내문을 게시하고 버스 외부에는 플래카드를 부착할 예정이다. 구 누리집, 블로그 등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앞으로 구는 시범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편의를 높이고 마을버스 업계 운영을 개선할 수 있는 합리적인 노선체계 개편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시범운행은 변화하고 있는 동작의 지도에 발맞춘 마을버스 노선체계 개편의 첫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교통체계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실력도 자신감도 UP’ 동작구, 원어민 영어 캠프 운영 [금요저널] 동작구가 겨울방학 동안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기숙형 영어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파주지점에서 열릴 이번 캠프는 영어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양질의 영어 교육 기회를 제공해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여름방학 맞이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했으며 총 58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해 평균 92%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겨울 영어 캠프 일정은 내년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간 기숙형으로 진행되며 원어민 강사와 함께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수업 및 일상에서 사용되는 생활 회화와 영어표현에 대해 알아본다. 이와 함께 영어로 진행되는 △요리 △과학 △엔터테인먼트 등 세 종류의 프로젝트 수업과 △스포츠 △보드게임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구는 동작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 총 60명을 모집하며 모집인원 중 10% 내외는 관내 초등학교 학교장의 추천으로 사회배려층을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모집 정원 초과 시 전산 추첨을 거쳐 12월 12일에 최종 선정 여부가 발표된다. 1인당 참가비 60만원 중 자부담은 35만원이며 나머지는 구가 지원한다. 단, 사회배려층 학생은 참가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관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흥미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향상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미혼남녀 만남행사 '설렘, in 한강', 최종 27쌍 커플 탄생 [금요저널] 서울시는 지난 11월 23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개최된 미혼남녀의 특별한 만남의 장 ‘설렘 in 한강’에서 최종 27쌍의 커플이 성사되어 매칭률 5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높은 관심 속에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8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으며 최종 100명 모집에 3,286명이 신청해 약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여줬다.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연애 코칭을 시작으로 한강 요트체험, 레크리에이션 게임, 1:1 대화, 칵테일 데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종료 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4%가 행사 프로그램 및 운영에 대해 만족한다고 했으며 프로그램 구성과 다양한 이성과의 대화 기회 등을 만족 이유로 들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은 마음에 드는 이성들을 1~3순위까지 기재했으며 매칭이 된 당사자들에게만 행사 다음날인 11월 24일 오전 11시에 결과를 통지했다. 이날 행사로 매칭된 27쌍의 커플들에게는 식사권·문화 체험 관람권 등 약 30만원 상당의 데이트 패키지를 커플별로 지급해 두 사람의 만남이 더욱 의미 있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트권은 단순히 현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만남을 갖는 커플들을 대상으로 식사 이용권, 문화 체험 관람권 등으로 구성해 두 사람이 함께 서로를 알아가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설렘, in 한강’ 행사에 참가해 최종 커플이 되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첫 개최를 시작으로 향후 기업 후원 등을 통해 해당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더 많은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K-드라마 속 요리, 외국인 관광객도 직접 만들고 배워요 [금요저널] 서울시가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라면 K-드라마 속 한식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김밥, 불고기 등을 배우는 ‘상설 요리 교실’과 ‘집밥 요리 교실’ 등의 미식 관광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상설 요리 교실’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신촌역 인근에서 진행하며 K-드라마 속 한식을 직접 만들고 시식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요리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김밥, ’갯마을 차차차’의 잡채, ‘응답하라 1988’의 불고기 등이며 1회당 최대 10명 참여가능하고 약 90분 동안 진행한다. 또한 서울 사람들이 먹는 집밥을 경험해보는 ‘집밥 요리 교실’은 총 13개의 서울스테이와 한옥에서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숙박하는 장소에서 호스트와 게스트가 함께 김치볶음밥, 감자 채전 등의 요리를 만들며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한돈 특별 미식 체험’ 이나 ‘서울 미식 100선’ 방문 소셜미디어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한돈 특별 미식 체험’은 서울시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김장 김치와 함께 수육을 만들고 시식하는 요리 교실과 서울스테이에서 즐기는 삼겹살 구이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서울 미식 100선’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서울만의 매력적인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식당 목록으로 서울미식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여러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해 외국인에게도 유명한 오상진 아나운서와 외국인 관광객 11명이 구운치킨과 불고기를 함께 만들어보는 특별 요리 교실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요리 교실에 참여했던 멕시코 국적의 히메나 라소는 “TV에서 보던 연예인과 함께하는 클래스가 무척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한국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했던 치킨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서울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게 됐다”고 소회를 남겼다. 미식 관광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공식 누리집 원모어트립에서 12월 초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상설 요리 교실은 유료, 그 외 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맛과 멋이 가득한 서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서는 식도락이 가득한 여행 경험을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에서 특별한 추억을 얻고 또 한 번 서울을 찾아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미식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한파 및 대설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재난안전대책의 주요내용으로는 △겨울철 한파 등 취약계층 및 재난 취약지역 안전관리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 상황관리체계 가동 △한랭질환자 등 응급이송 관리 △제설 지원 및 정전 시 인명구조 등이다. 먼저, 쪽방촌 및 노숙인 밀집 지역 등 주거 취약지역 24개소에 대해 전기·가스·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가스공급시설 1,342개소와 굴착 중인 대형공사장의 가스시설 운영실태도 유관기관과 함께 내년 1월까지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철 한파·폭설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119구급대’, ‘생활안전대’ 가 주거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순찰을 강화하도록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한랭질환자 발견 시 신속한 응급처지 및 병원이송 등 선제적구조·구급활동을 위한 긴급 대응·대비체계도 마련됐다. 아울러 소방재난본부 및 25개 소방서는 기상특보 단계에 따른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상황관리 인력을 집중 투입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특보상황 전파, 재난 취약계층 안전지원, 한랭질환자에 대한 병원이송 상황관리 등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특히 적설량 10cm 이상으로 예보되는 경우 체계적인 재난대응을 위한 소방력 지원현황 및 재난피해 상황관리 등 중점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한파 등으로 전력사용량 급증에 따른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사고 대비 긴급구조를 위한 발전차 4대도 동원될 예정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강 결빙 등 수난사고 대비 빙상구조 및 수중 탐색훈련, 폭설 등 산악사고 대비 빙벽등반 등 인명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겨울철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대응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주낙동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올 겨울철 한파 및 대설 등 각종 재난 사고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보호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주거 취약계층 및 한랭질환자에 대한 안전서비스 제공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