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다산콜 '실시간 침수 민원 대응 시스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금요저널]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지난 1일 개최한 ‘제3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 기획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재난·안전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국가적 재난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총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심사가 진행됐다. 재단은 그간 축적해 온 재단 보유 상담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침수 민원 대응 시스템’을 제안했다.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 시 재단에 접수되는 침수 관련 민원을 실시간으로 분석·분류해 상담사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침수 상황과 대응 정보를 메시지로 제공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특히 재단이 보유한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과 상담도우미 시스템을 활용해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플랫폼, 기상청 API 등 공공데이터 연계를 통한 사업화 계획도 함께 제안했다. 2007년 9월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 만족과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는 재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강화하고 시민 체감형 안전 상담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재단이 보유한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시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재난·안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 생활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상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양도성박물관 광복 80주년 기획전시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개최 [금요저널]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한양도성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기획전시를 ’ 26년 3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시는 ‘일본에 의한 한양도성 훼철’을 주제로 한양도성 훼철의 시작, 식민통치를 위한 도시계획, 한양도성 위에 세워진 시설물, 경계가 허물어진 한양으로 구성된다. 한양도성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새로운 도읍지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곽이다. 도성에는 8개의 성문과 2개의 수문이 있었으며 전체 길이는 약 18.6km에 달했다. 한양도성은 수도와 지방을 구분하는 물리적 경계이자 왕의 권위를 드러내는 상징물이었다. ‘성문, 두 팔을 잃다’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대한제국 내정에 본격적으로 간섭했고 한양도성은 일본의 침탈과 근대화가 맞물리며 훼철되기 시작했다. 1907년 일본의 압력으로 설치된 성벽처리위원회는 숭례문, 흥인지문, 오간수문, 소의문 부근의 성벽 철거를 결정했다. 1910년 한일 강제병합 이후 한양도성은 일본의 도시계획 사업과 식민통치 시설물 조성 등으로 훼손됐고 서울의 도시공간은 식민지 정책에 맞는 형태로 바뀌었다. ‘205원에 팔린 돈의문’ 1915년 돈의문은 도로 확장을 이유로 205원 헐값에 낙찰된 후 철거됐다. 일본은 한양의 도로를 정비하는 도시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돈의문 일대 도로를 확장하기 위해 돈의문을 철거했다. 성문의 목재는 경매로 205원 50전에 팔리고 석재는 도로공사에 사용됐다. ‘경계가 허물어진 한양’ 일제강점기 근대화와 도시 정비라는 명목 아래 도성이 훼손되며 한양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오백여 년 이어진 한양의 전통적 공간체계가 무너지고 서울은 식민 도시로 변화해 갔다. 한양도성 자리에 조선신궁, 경성운동장, 경성측후소 등의 식민통치 시설물과 대규모 주택지가 조성되며 해당 구간의 성벽이 철거됐다. 일본은 식민통치 정책에 따라 숭례문과 흥인지문 등은 보물로 지정하며 보존하는 한편 다른 성벽과 성문들은 관리 없이 방치되어 허물어졌다. 1928년 혜화문과 광희문의 문루는 노후로 인한 위험성과 경비 부족을 핑계로 헐렸다. ‘사라진 돈의문, 모형으로 복원’ 돈의문의 복원 모형을 공개해 관람객들이 사라진 성문의 형태와 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돈의문 모형은 서울시의 ‘돈의문 복원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의 복원 도면, 근대기 돈의문 사진, 전문가 자문 등을 반영해 제작했다. 모형의 축척은 1:25이며 제작 기준 시점은 1899년 전차 선로가 돈의문 홍예에 부설되기 이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에 의해 한양도성이 훼철되는 과정과 서울이 식민통치를 위해 개조되는 모습을 근대기 사진, 신문, 지도, 영상 등 다양한 전시물로 만나볼 수 있다.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전시는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한양도성 훼철의 역사를 되새기고 도성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작구,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교육부터 취업까지 한 번에 [금요저널] 동작구가 마을버스 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올해도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자치구 최초로 서울시 교통연수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마을버스 운전자 단기 집중 양성 교육’을 운영해 14명의 취업생을 배출했다. 구에 따르면 해당 교육으로 업계 전반의 고질적 문제였던 운전자 부족이 다소 해결돼, 기존 18.5분이었던 배차간격이 16.7분까지 단축됐다. 구는 이러한 긍정적 효과를 이어가고자, 올해도 지난 4일부터 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 대상은 마을버스 운전자 취업을 희망하며 동작구 취업지원센터에 구직 등록을 한 26세 이상 구민이다. 대상자는 △1종 대형면허 소지 및 운전적성 정밀검사 적합 △해당 면허 운전경력 1년 미만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24조 제3항 결격사유 미해당의 조건을 충족하고 사망사고·음주운전·난폭운전 등의 이력이 없어야 한다. 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총 24명을 모집하며 4~6인 단위로 선발되는 즉시 서울시 교통연수원에 투입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합숙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타 교육기관의 프로그램과 달리 출퇴근이 가능하며 실제 운행 현장과 유사한 실습 중심으로 5일 40시간 동안 진행된다. 아울러 양성교육 수료 후에는 교육생이 관내 마을버스 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며 취업 성공 시까지 1:1 컨설팅을 지원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구청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구비 서류를 지참해 교통행정과로 방문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교육을 통해 업계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마을버스 운행 횟수 감소로 출퇴근 시간이 지체되었던 주민들의 불편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행안부 주관 데이터 기반 행정 및 운영 실태 최고 평가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 및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에서 각각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행정·공공기관의 데이터 기반 행정 전반과 공공데이터 제공에 관한 운영 실태를 파악해 정책 개선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먼저,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각 기관이 얼마나 데이터에 기반한 역량과 노력을 기울이는지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공유 △데이터기반행정 관리체계 등 3개 영역에서 점검한 결과다. 서초구는 3개 영역에서 모두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는데, 특히 데이터 공유와 관리체계 영역은 모든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무엇보다 우수사례로 제출된 ‘데이터 기반 서리풀원두막 운영’은 신규 서리풀원두막 설치 시 현재 설치 현황과 설치 환경, 인근 유동인구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한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분석 기획, 기법, 활용 데이터가 전반적으로 적합하게 구성됐고 분석 결과물도 정책 활용 목적에 부합한 사례라는 평가다. 이어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는 행정·공공기관이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를 발굴·개방하고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지 평가했다. 서초구는 여기서도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1개 세부 지표에서 모두 평균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서초구를 포함한 8개 자치구만이 이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편 구는 데이터 기반의 행정 업무 추진과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해 행정 전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 ‘서초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11개 분야 480여 종의 행정정보를 제공해 담당 공무원들이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이를 통해 주민들은 재난안전, 교통, 대기 관련 실시간 상황부터 인구, 보건, 복지 등 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공공데이터를 얻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구의 스마트한 데이터 활용 기반 행정이 크게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고 주민 수요에 맞는 고품질·고수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개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5년‘서초아기 건강첫걸음 사업’ 운영 나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임산부와 신생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서초아기 건강첫걸음 사업'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초아기 건강첫걸음사업’은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유아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건강관리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출산준비, 영유아 발달, 우울 및 심리상담 등을 지원해주는 서비스이다. 2022년 보건복지부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현재 영유아간호사 5명, 사회복지사 1명으로 6명의 전담인력이 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신청한 모든 임신·출산 가정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보편방문’ 건강관리와 ‘지속방문’ 건강관리로 나뉜다. ‘보편방문'은 출산 후 8주 이내 1~3회 가정을 방문하며 ’지속방문'은 사회·심리·건강 고위험군으로 지속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선정된 대상자에게 산전 20주부터 아이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25~29회 방문해 엄마와 아이를 위한 영양, 운동, 수면, 정서적 지지와 신생아 성장발달 확인, 수유, 예방접종, 영유아 건강검진 등 양육에 관한 교육 및 전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보편방문 건수는 894건으로 전년도 출생아수 대비 방문율은 ‘23년 38.1%보다 11.6%P 증가한 49.7%로 나타났고 방문만족도 점수도 9.56점으로 매우 높았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은 누구나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해당 서비스를 신청 및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오는 4월 8일까지 양재모자건강센터에서 운영되는 ‘엄마모임’은 서초아기 건강첫걸음사업 대상인 엄마와 아기를 대상으로 매주 1회씩 총 5주에 걸쳐 서로알기와 엄마되기, 아기 발달과 놀이, 수면교육 등이 참여형 강의로 진행돼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4년 엄마모임은 3기 18회 운영되는 동안 총 316명이 참여해 양육 자신감을 키우고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또, 구는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양재모자건강센터 엄마모임방을 무료로 대여해 현재까지 90회/ 791명이 이용하는 등 서초구 육아맘들의 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모임방 대여 신청은 건강부모e음에서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초구의 모든 출생아 가정에 고품격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서초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초등학생 대상 ‘클래식악기 탐구생활’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클래식 악기 제작을 체험하는 ‘2025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은 국내 유일 음악문화지구인 서리풀 악기거리에서 진행되는 서초만의 특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바이올린 조립과 활 제작, 줄질과 대패질 실습, 바이올린 바니쉬 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2021년 첫 시작 이후 최대 경쟁률이 10:1을 기록할 만큼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작년부터는 대상을 기존 서초구 학생들에서 서울시 전체 학생으로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224명의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서리풀청년아트센터와 예술의전당 인근 13개 현악기 공방에서 현악기 장인의 지도하에 악기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현악기의 소리와 종류를 탐구하는 사전 오리엔테이션 이후 직접 악기를 만드는 공방 체험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 시 선택한 바이올린 체험 또는 활 제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학생과 부모가 한 팀으로 구성된다. 공방에서는 △바이올린·활의 역사, 구조, 조립 방법 등 소개 △공구 사용 전 안전 교육 △대패, 줄질 등 바이올린·활 제작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대상은 서울시 내 초등학교 3~6학년과 그 학부모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 기간은 수업 전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4월 수업은 3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 스캔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동기를 성실하게 작성한 신청자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또는 서리풀 악기거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국 최초 음악문화지구로 지정된 서리풀 악기거리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직접 클래식 악기를 제작하며 장인 정신을 배우고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3월 주말, 석촌호수서 펼쳐지는 록밴드 라이브 [금요저널] 새싹 움트는 3월, 송파구가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젊음의 생동감 넘치는 기획공연 시리즈, ‘밴드시그널’을 선보인다고 알렸다. 석촌호수 서호변에 자리한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는 매월 각종 공연과 체험, 문화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밴드시그널’은 참신한 청년밴드를 발굴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려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수년째 이어지며 아뜰리에 대표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각기 다른 개성의 인디 음악계 신예 7팀이 관객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다양한 콘서트와 축제, 방송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은 밴드들로 록을 기반으로 각자의 개성 넘치는 음악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주말인 8, 9일 양일간 밴드 ‘적란운’과 ‘베이루트 택시’ 가 강렬한 기타 리프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남은 주말 5개 밴드가 하루에 한 팀씩 공연을 이어간다. 15, 16일은 ‘심아일랜드’ 와 ‘모스크바 서핑클럽’, 23일 ‘비공정’, 29일 ‘시너가렛’, 공연 마지막 날인 30일 일요일에는 최근 일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블루터틀랜드’ 가 라인업됐다. 단, 22일 토요일은 하루 쉬어간다. 공연 예매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현재 회차별 모집정원 110석이 전일 예약 마감된 상태이나, 종종 풀리는 취소표나 현장 잔여 좌석을 노려볼 수도 있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석촌호수 아뜰리에’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예술이야말로 선진과 후진, 문명과 비문명을 가르는 기준. 문화와 예술, 또 멋진 경관이 흐르는 석촌호수에서 구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현장 맞춤 교육으로 공중이용시설 안전지수 높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2일 어린이집 원장, 문화센터 시설 관리자 등 공중이용시설 관계자 180명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화재·감전 사고를 비롯해 관리자들이 각 시설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만약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세부 내용은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고 및 행동 요령 △화재 등 재해를 유발하는 유해·위험 요인 △완강기, 구조대, 스프링클러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원리와 관리·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환절기를 맞아 발생 빈도가 잦아진 화재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안전한 시설 관리 방안을 집중교육 해 시설 관리자의 실질적인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번 교육과 더불어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6월까지 관내 공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소방 설비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상태를 현장 점검한다. 예기치 못한 재해 발생에도 각 설비를 신속히 기동해 대응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핌으로써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구의 공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이 재해 예방 실무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점검과 교육을 바탕으로 구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60세 이상 일자리 맞춤 지원…‘은퇴자·고령층’ 전문성 키운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은퇴 후에도 활발한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60세 이상 구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무교육부터 취업연계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올인원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초고령사회에서 중장년·고령층 일자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일할 의지와 역량이 있는 60세 이상 구민 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과정을 마련해 시니어들의 성공적인 취업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구는 80명의 참여자를 선발하고 △바리스타 양성 △노인인지·신체활동 지도사 △건강도시락 조리 △텃밭관리 지도사 등 4개 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분야는 전문교육과 실습, 자격취득 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바리스타 양성 과정’은 전문 바리스타로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에스프레소 추출, 라테아트 등 이론·실습훈련과 2급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노인인지·신체활동 지도사’는 뇌체조, 힐링건강체조, 푸드테라피, 치매예방수칙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지도사 과정으로 교육과정 수료 후 장기요양기관 등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건강도시락 조리과정’은 샌드위치, 샐러드 등 제조·포장·판매 기술을 익혀 취·창업 기반과 경험을 키우고 ‘텃밭관리 지도사 과정’은 텃밭 가꾸기와 작물재배 전문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텃밭 강사 등 도시농업 지도사 일자리 연계를 지원한다. 올인원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는 60세 이상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31일까지 양천시니어클럽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바리스타, 종이접기지도사, 동화구연지도사 과정을 운영해 52명의 선발인원 중 94%의 자격증 취득과, 81%의 구직 성공을 이끈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은퇴자와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일하고 싶은 60세 이상 구민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 발굴해 누구나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개발 추진 문제는 사업성, 개발 가시화 시 지역 활성화 기대”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개발 사업이 지역 랜드마크 조성과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서울시는 최기찬 의원에게 1호선 금천구청역 일대 18,123㎡ 부지에 대한 복합역사 개발 추진현황 및 개발 실행방안 용역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개발 대상 부지는 역사, 폐저유소, 폐연탄공장부지, 도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준공업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소유자는 한국철도공사이다. 최 의원에 보고한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민간사업자 공모가 총 4회 실시되었으나 사업성 부족으로 모두 유찰된 바 있다. 서울시는 이 날 금천구청역에 대한 ‘저이용 도시계획시설 복합개발 실행방안 수립’ 용역을 진행한 결과를 보고했다. 용역에서 나온 개발방향은 △노후 역사시설 현대화 및 상부 입체복합개발 △향후 철도 지하화를 고려한 통합환승체계 구축 △상업·업무·산업·복지기능 복합화를 통한 중심기능 강화 △지역 필요시설 도입을 통한 지역 활성화 △지하 보행 연계 체계 및 지상 공원 녹지 연계체계 구축 등이다. 최기찬 의원은 "금천구청역 일대는 오랫동안 개발이 정체되어 있었던 지역으로 이번 복합역사 개발이 가시화된다면 노후화된 역사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것은 지역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사업성이다,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방안에 따른 상한용적률 적용과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고려한 계획이 잘 수립되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 시, 공공체육시설, 주차장, 보육시설 등 지역 필요시설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현재 한국철도공사에서 2025년 5월 완료 예정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서울시의회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이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에서 SH서울주택도시공사로부터 현안 업무보고를 받은 뒤 SH공사 본사의 중랑구 이전 등 중점 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강남북 균형발전이라는 가치 아래,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고용유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중랑구 발전의 핵심 사업으로 박홍근 국회의원의 주요 공약사업이다. 박승진 의원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 상하반기 모두 활동하며 서울시-중랑구-SH공사가 참여하는 합동희외 및 TF회의를 수차례 개최하고 박홍근 국회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 SH공사 사장의 간담회 등 관련 논의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최근 SH공사 황상하 신임 사장 취임 후에도 중랑구청과 SH공사 사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박홍근 국회의원, 중랑구청장과 황상하 사장의 SH공사 본사 이전 간담회를 개최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가시화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업무보고 회의에서는 서울시 주택실과 중랑구청, SH공사 실무진들이 함께 움직일 수 있는 태스크포스팀을 다시 구성해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고 신속한 추진을 도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기존에 SH공사에서 추진하고 있었던 반값아파트 사업과 골드시티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제대로 점검해, 향후 사업 방향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강동구 고덕지구와 강서구 마곡지구에 토지임대부인 반값아파트 시범사업 단지를 조성하면서 대대적인 홍보를 했으나, 이후 추가적인 확대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골드시티도 강원도 삼척시, 충청도 보령시와의 MOU 이후 실질적인 협의나 추진이 이뤄지지 않아 실효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는 점도 지적했다. 박승진 의원은 “SH공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해 방향성을 뚜렷하게 확립해야, 서울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다”며 “SH공사 본사의 중랑구 이전 사업은 남은 시의원 임기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성명 강남구청장, 도산 안창호 선생 서거 87주기 추모식 참석 [금요저널]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10일 도산안창호기념관에서 열린 도산 안창호 선생 97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했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추모식에서 조 구청장은 추모사를 통해 노후화된 도산안창호기념관을 현대화해 전시실, 도서관, 공공주차장을 갖춘 복합시설로 개축할 예정이다을 밝히기도 했다. 조 구청장은 “도산기념관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공간이자 강남구를 대표하는 역사 교육의 장”이라며 “새로 지어질 시설이 선생의 업적과 거룩한 뜻을 계승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