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박물관 광복 80주년 기획전시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개최 [금요저널]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한양도성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기획전시를 ’ 26년 3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시는 ‘일본에 의한 한양도성 훼철’을 주제로 한양도성 훼철의 시작, 식민통치를 위한 도시계획, 한양도성 위에 세워진 시설물, 경계가 허물어진 한양으로 구성된다. 한양도성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새로운 도읍지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곽이다. 도성에는 8개의 성문과 2개의 수문이 있었으며 전체 길이는 약 18.6km에 달했다. 한양도성은 수도와 지방을 구분하는 물리적 경계이자 왕의 권위를 드러내는 상징물이었다. ‘성문, 두 팔을 잃다’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대한제국 내정에 본격적으로 간섭했고 한양도성은 일본의 침탈과 근대화가 맞물리며 훼철되기 시작했다. 1907년 일본의 압력으로 설치된 성벽처리위원회는 숭례문, 흥인지문, 오간수문, 소의문 부근의 성벽 철거를 결정했다. 1910년 한일 강제병합 이후 한양도성은 일본의 도시계획 사업과 식민통치 시설물 조성 등으로 훼손됐고 서울의 도시공간은 식민지 정책에 맞는 형태로 바뀌었다. ‘205원에 팔린 돈의문’ 1915년 돈의문은 도로 확장을 이유로 205원 헐값에 낙찰된 후 철거됐다. 일본은 한양의 도로를 정비하는 도시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돈의문 일대 도로를 확장하기 위해 돈의문을 철거했다. 성문의 목재는 경매로 205원 50전에 팔리고 석재는 도로공사에 사용됐다. ‘경계가 허물어진 한양’ 일제강점기 근대화와 도시 정비라는 명목 아래 도성이 훼손되며 한양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오백여 년 이어진 한양의 전통적 공간체계가 무너지고 서울은 식민 도시로 변화해 갔다. 한양도성 자리에 조선신궁, 경성운동장, 경성측후소 등의 식민통치 시설물과 대규모 주택지가 조성되며 해당 구간의 성벽이 철거됐다. 일본은 식민통치 정책에 따라 숭례문과 흥인지문 등은 보물로 지정하며 보존하는 한편 다른 성벽과 성문들은 관리 없이 방치되어 허물어졌다. 1928년 혜화문과 광희문의 문루는 노후로 인한 위험성과 경비 부족을 핑계로 헐렸다. ‘사라진 돈의문, 모형으로 복원’ 돈의문의 복원 모형을 공개해 관람객들이 사라진 성문의 형태와 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돈의문 모형은 서울시의 ‘돈의문 복원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의 복원 도면, 근대기 돈의문 사진, 전문가 자문 등을 반영해 제작했다. 모형의 축척은 1:25이며 제작 기준 시점은 1899년 전차 선로가 돈의문 홍예에 부설되기 이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에 의해 한양도성이 훼철되는 과정과 서울이 식민통치를 위해 개조되는 모습을 근대기 사진, 신문, 지도, 영상 등 다양한 전시물로 만나볼 수 있다.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전시는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한양도성 훼철의 역사를 되새기고 도성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도 천주교 신자고 천주교 신자도 조합원임을 이해 당부” [금요저널]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과의 무악재성당 관련 협의가 불발된 데 이어 순조롭게 이행되지 않으면 결국 불필요한 집행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음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이러한 불발이 지속될수록 결국 피해받는 대상은 조합원이며 이 조합원 역시 천주교 신자가 있을 수 있고 천주교 신자 중 조합원이 분명하게 있음을 상기해 천주교재단에 깊은 아량과 이해를 당부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홍제2동의 숙원이자 기나긴 세월 간 지연되어 온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이제 막 삽을 뜨려던 찰나,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과의 무악재성당 관련 협의가 불발되면서 법적 분쟁까지 이어져 또다시 지연됨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아쉬운 점은, 진작에 조합측의 사업시행계획 수립, 관리처분계획 수립 시기에 무악재성당 및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에서의 면담 및 협상을 거부해 10년 만에 가까스로 이루어졌다. 무악재성당 관련 보상 및 내용에 대해 무리한 조건을 제시, 이에 대해 대응이 이루어졌다 물론 일방적인 법적 분쟁 소송으로 불협화음이 발생했다는 점이다”며 이어갔다. 또한 문성호 의원은 “무엇보다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도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측의 소유권이전등기 절차 이행의 불허를 구하는 부분을 각하, 나머지 주위적 청구 및 예비적 청구를 모두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으며 조합측에서도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고자 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니, 재단에서도 충분히 소통하고 깊은 아량과 이해를 통해 잘 마무리할 수 있음을 기대하는 바이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본 조합원 중에서 천주교 신자가 분명히 존재하며 무악재성당을 본당으로 둔 천주교 신자 중에서 조합원이 분명히 존재한다. 불필요한 분쟁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 및 진정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멋진 사례로 남았으면 하는 바이다”고 독려했으며 “길 건너 멋지게 마무리된 서푸센의 위용과 함께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홍제는 횡재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는 데 본인 역시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다짐하며 말을 마쳤다.
“서울대 석학에게 듣는다” 동작구, 최적의 자녀교육법 특강 시리즈 대공개 [금요저널] 동작구가 오는 4월 김영삼도서관에서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강연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영삼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강연은 서울대 현직 교수 4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수학·영어·역사·심리 등 4개 분야의 교육 흐름과 효과적인 학습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강좌로 자녀교육에 고민 중인 학부모들을 만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다음달 한 달간 매주 주제를 바꿔가며 시리즈 형태로 강연이 진행된다. 먼저 4일 오후 2시, 수학교육과 이경화 교수가 첫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 시대의 슬기로운 수학 공부 생활’로 포문을 연다. 이어 10일 오전 10시에 영어교육과 이병민 교수가 ‘영어에 성공하는 길’로 이끌 비법을 알려준다. 또 18일 오전 10시에는 역사교육과 김덕수 교수가 ‘역사를 알아야 내일이 보인다’를 주제로 강의를 펼치고 24일 오후 2시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가 선보일 ‘자녀의 심리적 성공 자본 키우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강연별 참여자는 5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해당 강연 시작 2주 전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동작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영삼도서관 또는 동작구청 문화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자녀교육에 정답은 없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며 “서울대 석학들과 함께 유익한 시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특강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인 가구 ‘집 보기 동행’ 확대 … 동작구는 ‘평일 야간’도 안심 계약 [금요저널] 동작구가 관내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운영시간을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서비스는 관내 공인중개사로 구성된 주거안심매니저를 통해 부동산정보에 취약한 1인 가구에게 현장 동행과 계약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달부터 ‘현장 동행’ 서비스의 평일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했다. 직장·학업 등으로 인해 평일 및 토요일 주간에 해당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1인 가구의 편의를 고려한 조치다.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되며 관내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서울시 1인가구포털 또는 구청 복지사업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거안심매니저와 동행 일정을 조율하는 것도 가능하다. 매니저 4명이 순환 근무하며 현장에서 주거 환경 및 위험 요소 점검, 등기부등본·건축물대장 분석, 계약과정에서의 필요사항 조언 등을 수행한다. 구는 매니저를 활용해 매주 월·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전화·대면 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현장 동행과 같이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전·월세 계약피해 방지를 위한 유의사항 안내, 시세형성 확인, 정책정보 제공 등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사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제 1인 가구들이 야간에도 전문가의 든든한 조력을 받으며 집을 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가구가 전세사기 걱정 없이 우리 구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치매 환자 조호물품 지원…올해도 지속 [금요저널] 송파구가 치매 환자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을 올해도 계속해서 무상으로 지원한다. 조호물품은 환자나 노약자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제공하는 지원품이다. 치매 환자의 경우, 장기 돌봄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가계 생활비 부담과 직결된 중요한 지원이다. 이에 구는 2010년부터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상당수 지자체가 조호물품 관련 예산을 줄이는 추세에도 구는 해당 지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이다. 등록되지 않은 치매 환자 가족은 치매질병분류코드와 치매 약제명이 포함된 진단서 또는 처방전,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치매안심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물품은 △기저귀 △약 달력 △물티슈 △방수 매트 △식사용 앞치마 등이다. 신청일부터 최대 1년까지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1년마다 한 번씩 자격 확인 후 지속 지원이 가능하다. 서강석 구청장은 “조호물품 지원을 지속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감당해야 할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됨 없는 포용의 도시 송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파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관리 프로그램,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다양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송파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성호 서울시의원, “상하이에 가면 쿵후를, 도쿄에 가면 스모를, 서울에 가면 택견을 볼 수 있다는 그날까지” [금요저널]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열린 사단법인 결련택견협회의 인사동 도장 개관식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로 결련택견의 활성화를 다짐함과 동시에 자리에 함께한 한국택견협회, 대한택견회와도 택견꾼들의 장인 결련택견에 대한 문화재로서의 가치 함양을 도모하기 위한 정보교류를 약속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결련택견협회 인사동 도장 개관식에 참석해 “서울시 지정 무형문화재인 결련택견을 더욱 활성화해, 세계인들에게 중국 상하이에 가면 쿵푸를 볼 수 있고 일본 도쿄에 가면 스모 경기를 볼 수 있듯, 대한민국 서울에 가면 택견꾼들의 장인 결련택견을 볼 수 있다는 말이 보편적으로 전해질 때까지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다짐과 함께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현재 결련택견은 무술의 한 종파가 아니고 택견꾼들이 모여서 마을과 마을이 만나 경기를 치르는 장을 의미하기에 지정 무형문화재임에도 불구하고 그 전승단체와 보유단체가 딱히 명시되지 않은 상태다. 아직 심도 있는 연구와 협의가 마쳐지지 않았기에 현재로는 그렇지만, 이를 활성화하고 택견 종주도시 서울시의 위상을 생각한다면 분명 이를 전담해 전승할 주체는 필요한 법.”이라며 결련택견 지정 전승에 대한 고심을 설명했다. 또한 문 의원은 “작년부터 서울시 무형문화재 축제에서 결련택견을 함께 개최하며 택견꾼들의 장을 이어가고자 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결련택견협회 주최하고 대한택견회가 함께한 결련택견, 이른바 택견배틀을 몇 차례 참관한 바 있는데, 사실상 필요한 것은 예산도 예산이겠지만 이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랜드마크화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이어갔으며 “복원된 ‘의정부터’ 가 어쩌면 서울시 결련택견의 랜드마크로 손색없다는 흥미로운 제안을 가져본다”며 지정 및 전승단체가 없는 결련택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천 수백만원의 일회성 예산보다도 이를 손쉽게 개최할 장소만 있다면 충분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한국택견협회의 박만엽 상임부총재, 박효순 사무총장 겸 전승교육사는 그러한 문 의원의 지향을 예찬하고 필요한 택견의 연구자료 및 전승과 활성화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 도움을 주겠다고 답변했으며 ‘결련택견 진흥 조례’ 제정에 도기현 회장과 함께 큰 도움을 준 대한택견회 오성근 사무처장 역시 기존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머리를 맞댈 것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서울시가 택견 종주도시임을 다시 한번 상기해 택견꾼의 장인 결련택견을 활성화하고자 더욱 연구와 함께 서울시의 협력을 이끌어낼 것”이라 약속하며 말을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문제 개선 현장점검 시행 [금요저널] 이병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장이 3월 14일 오후 2시 제328회 임시회 폐회 중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고 경기장 잔디상태 등 주요 시설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166,678.13㎡, 66,704석 규모로 최근 기후 여건에 따른 잔디 생육상태와 프로축구 조기 개막이 맞물리며 경기장 토양과 잔디 일부가 얼어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의 부상이 염려되는 상황이 발생하며 언론에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날 현장점검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와 시설을 전반적으로 둘러본 후 세부 업무보고 및 질의를 진행했고 이병윤 교통위원장과 교통위원회 위원,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서울월드컵경기장 운영처장 및 조경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병윤 위원장은 공단의 업무보고 후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국제경기가 치뤄지는 경기장으로 국제적인 잔디수준이 유지될 수 있도록 면밀한 시설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반복적으로 잔디문제가 발행하고 있어 향후 선수들이 부상 걱정없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진국 잔디관리 사례를 참고해 경기장 잔디 운영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발굴 및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왕정순 시의원, 관악주민연대로부터 주거복지 기여 공로 인정받아 감사패 수상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왕정순 의원은 2025년 2월 3일 사단법인 관악주민연대로부터 주거복지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관악주민연대는 왕정순 의원이 주거복지를 겪고 있는 주민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관악구 주거복지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이 이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특히 왕 의원의 노력은 주거약자는 물론 관악구 주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날 관악 주거복지센터 정두영 센터장과 관악주민연대 곽충근 대표는 감사패를 전달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주민들의 주거복지와 주거권 실현을 위해 노력한 왕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감사패는 "귀하께서는 주거복지를 겪고 있는 주민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관악구 주거복지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셨습니다. 귀하의 노력은 주거약자는 물론 관악구 주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주거권 실현을 위한 여려운 환경에서 헌신과 동향에 주신 귀하의 관심과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립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왕정순 의원은 "주거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며 특히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관악구 주민들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감사패는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모든 분들의 헌신과 협력의 결과"라며 "관악구 주민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탄생응원몰' 다자녀 대상 20% 할인쿠폰 지원… 최대 반값 수준 [금요저널] 서울시가 양육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달 25일 ‘탄생응원몰’ 을 오픈한 데 이어 다자녀 20% 할인쿠폰, 최저가 보상제 등 양육자를 위한 혜택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탄생응원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민간협력 사업 일환으로 신한카드, LG CNS와 협력을 통해 구축한 온라인 육아용품 판매몰이다. 양육비 절감을 위해 기저귀, 분유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탄생응원몰’에는 900여 개의 육아용품 브랜드가 입점, 13,750개 상품이 판매 중이며 그 중 기저귀·분유는 해당 상품 전용몰을 통해 19개 브랜드 145개 상품이 제공되고 있다. 또한 오픈 이후 3주가 경과한 3월 17일 9시 기준, 총 6,278명이 가입해 3천3백만원 정도 구매가 이루어지는 등 온라인몰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한 달간 ‘탄생응원몰’ 운영 과정에서 저렴한 상품 구매 기회에 대한 의견이 있어 이번에 시민들의 혜택 증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발급을 시작한 신한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라면 육아 필수품인 기저귀, 분유를 구입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다자녀 2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쿠폰은 신한카드와 LG CNS 후원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현재 판매 중인 기저귀·분유 상품가격은 시중 온라인 할인몰에 비해 평균 17% 저렴하며 최대할인 상품의 할인율은 44% 수준이다. 여기에 20% 할인쿠폰까지 더해지면 양육비 절감에 더 큰 효과를 보게 된다. 예를 들어, 시중가 기준 총 18만원의 기저귀·분유를 탄생응원몰에서 구매할 경우, 기본할인 30,600원에 쿠폰에 따른 추가 29,880원 할인이 적용돼 총 119,520원에 구매가 이루어지게 된다. 쿠폰은 19일 오전 10시부터 탄생응원몰 접속 후 1인당 3매까지 내려받을 수 있고 상품별 상단 좌측에 다둥이 행복카드 표시가 있는 기저귀·분유 상품을 선택해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신한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은 신한은행·신한카드 홈페이지, 서울지역 신한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양육가정의 수요가 많고 필수용품으로서 가격 반응도가 높은 기저귀·분유의 대표상품에 대해서는 ‘최저가 보상제’를 적용, 다른 최저가 판매가 확인될 경우 그 차액만큼 보상할 예정이다. 최저가 상품에는 상품 목록에 별도 표기가 되어 해당 상품을 구매 시 가격 비교에 대한 부담 없이 마음 편히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시중 최저가 비교 기준에서 ‘중고상품 등 개인이 구매 후 되파는 상품가’, ‘특정 신용카드를 결제 조건으로 판매하는 한시적인 특별기획가’ 등은 제외된다. 아울러 최저가 보상제 대상이 아닌 육아용품에 대해서도 시중 온라인 판매가와 비교해 상품가격을 모니터링하며 판매가를 적정 수준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판로를 찾기 어려운 육아용품 업체에 대해서는 탄생응원몰 입점 기회를 제공해, 영세업체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탄생응원몰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기 위해 최저가 보상 대상을 확대하고 민간기업 협의를 통한 다자녀 할인쿠폰 추가 발행이나 특별 할인상품 기획전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에 탄생응원몰을 통해 필수 육아용품인 기저귀·분유 20% 할인쿠폰을 다자녀 가정에 지급하게 되어 양육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중가 대비 반값 수준의 구매 기회 제공 등 양육가정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속있는 플랫폼으로 탄생운영몰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40대 이상 맞춤형 재무설계 지원…‘서울 리테크’ 4월 출범 [금요저널] 서울시는 중장년과 시니어를 대상으로 재무설계 및 경제교육을 지원하는 ‘서울 리테크’를 4월 1일부터 운영하며 3월 19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평균 기대수명은 증가하고 퇴직 연령은 빨라지고 있으나 은퇴 후 경제적 준비와 자산의 포트폴리오 설정에 대한 교육이 부족한 실정으로 현재 재무상황을 파악하고 경제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서울 리테크 추진을 결정했다. 정부가 2023년 발표한 경제이해력과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40대부터 이해력 점수가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50대부터는 전체 연령대 평균 점수에 미치치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중장년층이 실질적인 금융지식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경제 역량 향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서울시의 39세 이하 청년층에 재무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던 ‘서울 영테크’ 프로그램을 40세 이상까지 확대해 전 연령이 재무설계 상담과 경제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 리테크는 40대 이상의 다양성을 고려한 수준별·맞춤형 교육과정 진행을 위해 전문적인 교육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서울특별시 평생학습진흥원에서 운영한다 서울특별시 평생학습진흥원의 시민대학 3개 캠퍼스에서 상담과 온·오프라인 경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1:1 맞춤형 재무 상담과 △수준별 정규과정 및 특강으로 구성된다. 1:1 맞춤형 재무 상담은 전문 재무 상담사와 비대면 1회, 대면 1회 진행되며 개인의 재정 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한다. 또한 관심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부족한 재무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 공인자격증이 있는 유경력 재무설계사를 직접 선발 운영하며 상담 신청 시 사전조사를 통해 재무설계사를 매칭하고 비대면 30분, 대면 60분 내외의 재무상담 후 개인별 상담결과 보고서를 제공하게 된다. 수입지출관리, 신용 및 부채관리, 은퇴 및 연금설계, 부동산설계, 투자설계, 위험관리 및 보험 설계 등 재무재표를 작성하고 필요 분야와 관심 분야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수준별 정규과정은 노후 준비, 신용·부채 관리, 부동산·투자, 디지털 금융 실습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단계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 경제교육 특강은 사회적 이슈와 트렌드를 반영한 시의성 있는 주제로 현재와 미래의 경제상황 인식과 대응에 도움이 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정규과정은 36개 과정을 각 4회차로 진행하며 노후생활 설계 및 자산관리 기본개념부터 실제 투자와 자산관리 노하우, 자산 포트폴리오 작성, 디지털 금융실습까지 이론뿐 아니라 실습을 포함해 중장년 및 시니어 세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강은 70개 과정으로 부동산, 주식투자, 세금, 경제트랜드 이슈 등 중장년 및 시니어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에도 온라인 경제교육 콘텐츠가 많이 게재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수강이 가능하다. 또한 중장년 및 시니어와의 현장에서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50+일자리 박람회 및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특정한 재정적 문제나 궁금증에 대해 집중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원포인트 재무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원포인트 상담은 중장년과 시니어가 많이 참여하는 행사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 신청 없이 관심분야의 재무상담을 20분 내외로 받을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이면 누구나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에서 서울 리테크를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내 서울시민대학의 서울리테크를 통해 ’ 25. 3. 19.부터 온라인으로 재무상담 신청과 경제교육 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 리테크가 중장년과 시니어의 경제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재정운영과 풍요로운 노후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초기 단계인 만큼 참여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상담 및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께 요리하고 밥먹고 외롭지 않아요" 서울시, 1인가구 위한 요리 클래스 [금요저널] “그동안 배달 음식만 주문해 먹었던 제가 요리를 배우면서 처음으로 밥솥을 장만했어요” 서울시가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와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 특별한 쿠킹 클래스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25년도 1인가구를 위한 소셜다이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년 1인가구 ‘행복한 밥상’ 3,500명 청년 1인가구 ‘건강한 밥상’ 800명을 모집 하며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 중인 자치구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외로움 없는 서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1인가구를 위한 소셜다이닝’은 비슷한 관심사 등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요리와 식사를 하며 인간관계를 맺는 프로그램으로 중장년과 청년으로 대상을 나눠 진행된다. 시는 올해부터 요리를 배우고 함께 밥을 먹을 뿐 아니라 건강 유지를 위한 식생활 챌린지 및 사회 봉사활동까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 보다 많은 1인가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11개 구에서 진행된 행복한 밥상은 25개 전 자치구로 5개 자치구에서 진행된 건강한 밥상은 11개 자치구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까지 40~64세 중장년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행복한 밥상’ 참여 연령도 올해부터는 40~67세까지로 늘렸다. 아울러 직장, 학업 등으로 평일 낮 시간대를 내기 어려운 1인가구도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 또는 주말 프로그램도 편성할 계획이다. ‘1인가구를 위한 소셜다이닝’에서는 요리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일상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한 가정식을 중점적으로 배운다.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조리하는 실습을 통해 스스로 건강한 한 끼를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 목표다. 특히 저염·저당 밥상, 저속노화 밥상, 간단한 원팬·한그릇 요리뿐만 아니라 특별한 맛과 경험을 선사하는 멕시칸·동남아 등 다문화 음식, 여름철 기력 회복 음식, 명절 음식, 한국 전통 간식, 송년회 음식 등 특별 요리 수업도 진행된다. 그 밖에도 체육·문화 활동 등 소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요리를 매개로 모인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폼롤러·소도구를 활용한 실내운동, 공원·둘레길 나들이, 플로깅, 음악 명상, 식문화 배우기, 식재료 기르기, 지역 축제 참여, 독서 모임, 주방 세제·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올해는 저염·저당·저칼로리, 집밥 먹기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주제의 ‘식생활 챌린지’를 통해 1인가구의 자기주도적 식생활 관리를 돕고 요리교실과 연계한 ‘사회 환원 활동’을 도입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보건소와 연계한 염도 측정 활동, 주 3회 집밥 차리기, 텀블러 활용해 물 마시기, 외식비 절약 기록하기, 나만의 특별식 공유하기 등 일상 속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 활동으로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며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밑반찬, 보양식, 피크닉 도시락 나눔 등 지역사회 환원 활동도 함께 한다. ‘1인가구를 위한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 건강한 밥상은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시 1인가구 누리집을 참고해 원하는 과정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23년 시범 사업으로 시작된 행복한 밥상과 건강한 밥상은 지난해 20개 자치구에서 252기수 운영했으며 1인가구 총 3,96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약 95%가 ‘만족한다’고 응답하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거나 또 참여하고 싶다고 답했다. 중장년을 위한 ‘행복한 밥상’은 3,312명이 참여해 95.2%가 만족했으며 653명이 참여한 청년을 위한 ‘건강한 밥상’은 94.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김수덕 서울시 돌봄고독정책관은 “우리가 함께 밥 먹으며 살아가는 가족을 ‘식구’라 부르듯 1인가구가 마치 가족처럼 모여 밥 먹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외로움 없는 서울을 위한 행복한 밥상·건강한 밥상 프로그램에 1인가구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밤에 즐기는 서울 도심 미디어갤러리 3곳, 이달부터 '25년 전시 들어가 [금요저널] 기온이 오르고 밤 산책 즐기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면서 서울시가 오직 밤에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전시플랫폼 ‘미디어아트 서울’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개성 넘치는 작품이 도심의 밤을 환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21일부터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아뜰리에 광화 해치마당 미디어월, 총 3곳의 ‘미디어아트 서울’ 전시플랫폼이 '25년도 전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매일 밤 18~오후 11시 운영되는 ‘미디어아트 서울’을 통해 도심을 거대한 미디어아트 갤러리로 만들 예정이다. 먼저 세종문화회관 저면과 측면부 외벽에 선보이는 대형 미디어파사드 ‘아뜰리에 광화’는 3.31.부터 미디어아트 기관연계전을 선보일 예정으로 크리에이티브 아트 기업인 ‘스튜디오 두둥’과 뉴미디어 아트 그룹 ‘벌스’ 가 총 9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22년 8월 개장 이후 11회에 걸쳐 총 44점의 작품을 선보인 ‘아뜰리에 광화’는 김보희 작가의 ‘the Days’, 김창겸 작가의 ‘꽃과 비행기와 우리’ 등 중견작가 위주의 수준 높은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해왔다. 그 외에도 장욱진과 앙리 마티스의 회화 작품을 디지털 기술로 재구성한 초대전, ‘2024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연계한 학생 공모전 수상작 등을 전시했으며 부산세계박람회 영상 및 BTS 10주년 기념 FESTA 영상 등도 송출해 주목받은 바 있다.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에서 해치마당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펼쳐진 53m 길이의 대형 미디어월인 ‘해치마당 미디어월’은 오는 3.31.부터 ‘3D 해치 콘텐츠’, ‘전문작가 콘텐츠’, ‘참여 및 시즌 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봄의 시작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해치마당 미디어월’은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전문작가 기획전,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과 함께 한 국제공모전 등 개장 이후 현재까지 12회에 걸쳐 총 101점을 전시했다. 특히 ‘해치마당 미디어월’은 시민 참여 이벤트 및 공모전 등을 통해 광화문광장을 더욱 시민에게 친근한 문화 공간으로 바꿔줬으며 광화문역·광화문책마당을 오가는 시민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친숙한 미디어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만리동광장 우리은행 외벽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미디어아트 활성화를 위해 미디어아트 분야의 신진예술가를 발굴·지원하고자 기획된 전시를 선보인다. 오는 21일부터 한국영상학회 협력전, 미디어아트 작가 전시, 네이처 프로젝트전이 차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17년 우리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만리동광장에 설치된 ‘서울로 미디어캔버스’는 유리 LED캔버스를 활용한 전시 플랫폼으로 개장 이후 31회에 걸쳐 총 774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신진 작가 공모 전시를 통해 유망 작가를 발굴해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지속 가능한 작가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아뜰리에 광화 해치마당 미디어월 서울로미디어캔버스, 3개 전시플랫폼의 SNS를 개설, 시민과 활발히 소통해 왔다. 서울 미디어아트는 올해 전시를 앞두고 현재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이고 시민과도 친근하게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전시플랫폼 3개소는 올해 3월부터 내년 3월까지 분기별로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난해 전시 콘텐츠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전시플랫폼 세 곳 모두 응답자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서울 미디어아트 전시플랫폼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미디어아트 서울 전시플랫폼은 생소했던 미디어아트를 친근하게 소개하며 시민에게 일상 속 예술적 감동을 전달해 왔다”며 “앞으로 더 수준 높고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 서울을 하나의 거대한 미디어아트 갤러리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