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다산콜 '실시간 침수 민원 대응 시스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금요저널]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지난 1일 개최한 ‘제3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 기획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재난·안전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국가적 재난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총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심사가 진행됐다. 재단은 그간 축적해 온 재단 보유 상담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침수 민원 대응 시스템’을 제안했다.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 시 재단에 접수되는 침수 관련 민원을 실시간으로 분석·분류해 상담사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침수 상황과 대응 정보를 메시지로 제공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특히 재단이 보유한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과 상담도우미 시스템을 활용해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플랫폼, 기상청 API 등 공공데이터 연계를 통한 사업화 계획도 함께 제안했다. 2007년 9월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 만족과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는 재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강화하고 시민 체감형 안전 상담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재단이 보유한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시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재난·안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 생활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상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양도성박물관 광복 80주년 기획전시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개최 [금요저널]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한양도성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기획전시를 ’ 26년 3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시는 ‘일본에 의한 한양도성 훼철’을 주제로 한양도성 훼철의 시작, 식민통치를 위한 도시계획, 한양도성 위에 세워진 시설물, 경계가 허물어진 한양으로 구성된다. 한양도성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새로운 도읍지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곽이다. 도성에는 8개의 성문과 2개의 수문이 있었으며 전체 길이는 약 18.6km에 달했다. 한양도성은 수도와 지방을 구분하는 물리적 경계이자 왕의 권위를 드러내는 상징물이었다. ‘성문, 두 팔을 잃다’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대한제국 내정에 본격적으로 간섭했고 한양도성은 일본의 침탈과 근대화가 맞물리며 훼철되기 시작했다. 1907년 일본의 압력으로 설치된 성벽처리위원회는 숭례문, 흥인지문, 오간수문, 소의문 부근의 성벽 철거를 결정했다. 1910년 한일 강제병합 이후 한양도성은 일본의 도시계획 사업과 식민통치 시설물 조성 등으로 훼손됐고 서울의 도시공간은 식민지 정책에 맞는 형태로 바뀌었다. ‘205원에 팔린 돈의문’ 1915년 돈의문은 도로 확장을 이유로 205원 헐값에 낙찰된 후 철거됐다. 일본은 한양의 도로를 정비하는 도시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돈의문 일대 도로를 확장하기 위해 돈의문을 철거했다. 성문의 목재는 경매로 205원 50전에 팔리고 석재는 도로공사에 사용됐다. ‘경계가 허물어진 한양’ 일제강점기 근대화와 도시 정비라는 명목 아래 도성이 훼손되며 한양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오백여 년 이어진 한양의 전통적 공간체계가 무너지고 서울은 식민 도시로 변화해 갔다. 한양도성 자리에 조선신궁, 경성운동장, 경성측후소 등의 식민통치 시설물과 대규모 주택지가 조성되며 해당 구간의 성벽이 철거됐다. 일본은 식민통치 정책에 따라 숭례문과 흥인지문 등은 보물로 지정하며 보존하는 한편 다른 성벽과 성문들은 관리 없이 방치되어 허물어졌다. 1928년 혜화문과 광희문의 문루는 노후로 인한 위험성과 경비 부족을 핑계로 헐렸다. ‘사라진 돈의문, 모형으로 복원’ 돈의문의 복원 모형을 공개해 관람객들이 사라진 성문의 형태와 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돈의문 모형은 서울시의 ‘돈의문 복원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의 복원 도면, 근대기 돈의문 사진, 전문가 자문 등을 반영해 제작했다. 모형의 축척은 1:25이며 제작 기준 시점은 1899년 전차 선로가 돈의문 홍예에 부설되기 이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에 의해 한양도성이 훼철되는 과정과 서울이 식민통치를 위해 개조되는 모습을 근대기 사진, 신문, 지도, 영상 등 다양한 전시물로 만나볼 수 있다.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전시는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한양도성 훼철의 역사를 되새기고 도성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구, 어르신 근감소증 조기발견 시스템 구축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고령인구 증가추세에 따라 어르신들의 근감소증 진단을 위한 신체기능평가 도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대사증후군관리사업 대상연령이 만 20~64세에서 만 20~69세로 확대되면서 서초구의 만 65~69세 노인 인구가 전년대비 23,206명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30%에서 근육량, 근력, 신체기능이 감소하는 근감소증이 발생하고 있다. 근육량이 부족하면 당뇨병과 치매 위험이 높아지고 낙상과 사망 위험이 증가해 노년기 건강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근감소증 위험군의 조기발견과 사전관리, 근육강화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초구 보건소 대사증후군관리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을 더욱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근감소증을 검사하는 도구 중 하나인 신체기능평가 도구를 도입해, 서초구 어르신들의 근감소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관리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3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5시까지 기존 대사증후군관리 서비스 대상 외에도 만 60세 이상 서초구민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체성분 검사와 신체기능검사 3종을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신체기능평가의 경우 보행속도 검사, 일어서기 검사, 정적균형 검사 3종으로 구성되며 이 장비를 이용하는 경우 30분가량 소요되는 3가지 검사를 자동화를 통해 3분 내로 시행할 수 있어 더욱 많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된다. 또, 신체나이, 노쇠정도 및 근감소증 결과를 바탕으로 신체기능강화, 근육강화를 위한 맞춤형 영양·운동 상담도 가능하며 기존 서초구 특화 사업으로 운영 중인 스마트미러를 통한 세밀한 운동지도도 할 수 있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보건소 의료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노후 건강의 핵심은 근육건강인 만큼 이번 도구 도입을 통해 서초구 어르신들의 건강이 한층 더 좋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내가 누리는 권리, 똑똑하게 배워요” [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3월 17일부터 5월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개최한다. ‘아동권리’는 모든 아동이 갖는 건강하고 행복할 권리다. 구는 관내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본인과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인권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기획했다. 지난해에는 4월부터 두 달여간 총 3천 7백여명의 아동들이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등 21개소에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받은 바 있다. 올해 구는 교육의 전문성을 위해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서울남부사업본부’ 와 협약을 맺었다. 전문 강사가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해 △CES2 △유아성폭력예방인형극 △초등상호존중인형극 △다양성 △기후위기 △학교폭력예방 △도박문제예방 △생명존중 등 다양한 주제로 아동 연령대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펼친다. 앞서 구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로부터 교육 신청을 받았다. 오는 17일부터 각 교육기관 아동 4천여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인권교육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년 서울 자치구 최초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을 필두로 지난 한 해 동안 ‘스마트 청소년 스포츠 복합문화공간’ 조성, ‘어린이·초등학생 사생대회’ 개최, 공공키즈카페 ‘하하호호 놀이터’ 조성 등 우수한 아동 정책들로 주목 받았다. 청소년의회,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등을 통해 아동의 생생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려는 노력도 돋보였다. 구 관계자는 “올해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 자격 유지 기간인 4년이 도래함에 따라 상위단계 재인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계획을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 스스로 권리의식을 갖고 본인과 타인을 존중할 줄 아는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커피박 재자원화 1위 강남구, 자원순환 앞장선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3일 커피박 전문 재활용 기업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재체결하며 자원순환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23년부터 강남구와 ㈜천일에너지가 함께 운영 중인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커피전문점에서 대량으로 생성된 커피박를 수거해 퇴비,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배출되는 커피박을 수거해 자원으로 활용하면, 매립·소각에 드는 비용과 탄소 배출량을 모두 줄일 수 있다. 지난해 강남구에서 수거된 커피박은 약 540톤으로 서울시 전체 수거량의 22%에 달하며 서울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참여 중인 18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올해도 관내 커피전문점 1443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안내 및 홍보에 나선다. 참여 희망 업소는 강남구 자원순환포털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각 매장에서 생성된 커피박을 따로 배출하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가 일괄 수거해 재자원화할 수 있도록 전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커피전문점은 폐기물 비용을 아끼고 지자체는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발굴해 친환경 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 확 업그레이드 [금요저널] 서초구 재건축 콘서트가 2025년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주민들을 찾아간다. 재건축 이해도가 높은 서초구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즉문즉설’ 형식의 심층 토크 형식으로 주민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계획이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7일 오후 4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는 재건축에 관심 있는 주민, 재건축조합 임원, 토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추진 주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 ‘는 '민선8기 재건축, 묻고 화답하다'를 주제로 기존의 일방형 강의를 벗어나 심층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다.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서초구민들의 눈높이와 수요에 맞춰, 사전에 받은 질문들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심층 소통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재건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연스럽게 정비사업 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 대상은 조합 임원, 조합원, 그리고 재건축에 관심 있는 모든 주민이다. 오는 17일 진행되는 올해 첫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 ‘는 △앙상블M의 사전공연 △서초구 재건축 정책 설명 △주민과 전문가 3인이 함께하는 재건축 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재건축 토크에는 김용호 제일엔지니어링 부사장, 조영봉 변호사, 이은숙 리얼플랜트 컨설팅 대표 등 정비사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수준급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서초구 전문가지원단 소속으로 서울시 정비사업에서도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2025년 서초구의 재건축 정책 방향을 비롯해 도시정비 및 법률 관련 정보, 성공적인 재건축 사례와 팁, 협력과 열린 마음의 중요성 등 유무형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탈리아 공항 연주로 화제를 모았던 10살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양이 속해있는 앙상블M의 사전공연이 예정돼 있어 서초구가 자랑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재건축 정보와 문화 인프라 모두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총 3회에 걸쳐 '재건축 정책 콘서트 ‘를 개최한 바 있다. 초기 단계 정비사업 절차부터 시공사 선정, 재건축 사례, 청산까지 각 정비사업 추진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지역 내 조합과 주민 300여명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민선 8기 특화사업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 가 3년 차를 맞아, 구민들의 궁금증에 화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한층 더 새로워졌다”며 “현재 전국 최고 수준인 90여 건의 재건축 주요 절차를 이행 중인 만큼 앞으로도 신속한 재건축 추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자치구 합계출산율’ ’ 22년 19위에서 ’ 24년 8위로 점프 [금요저널] 올해 1월, 동작구 흑석동에 7남매 다둥이 가족이 탄생했다. 구는 지난달 26일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해당 가구를 찾아가 일곱 번째 아이 출생에 대한 축하 인사를 건넸다며 이같이 밝혔다. 합계출산율도 서울시 자치구 중 ’ 22년 19위에서 ’ 24년 8위로 대폭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는 출산 관련 지원사업을 총동원해 7남매를 비롯한 다둥이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첫 만남 이용권, △개월 수에 따른 부모 급여 및 아동수당, △동작 출산축하금, △동작 출산 축하 용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다양한 출산 정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하며 저출산 시대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작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비용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은 자치구 최고 수준이다. 또한 자치구 최초로 둘째아부터 신생아 상해·질병 보험료를 월 2만원씩 5년간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다자녀 가정 감면 혜택’, ‘백일 축하용품 대여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임신·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한편 구는 3월 이전 개소한 건강관리청에 모자건강센터를 새롭게 재배치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마련했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난임부부 지원 △임산부 및 신생아 지원 △출산 이후 모자 건강교육 등 임신·출산·육아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저출산 시대에도 불구하고 7남매를 양육하는 다둥이 가정은 매우 특별하고 축복할 일”이라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도호 시의원,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착공식 참석 “10년의 노력, 드디어 결실로. 주차난 해소와 보행환경 개선 기대” [금요저널] 관악구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 공사”가 마침내 착공됐다. 2025년 3월 11일 오후 2시30분, 온천동 산 103-61 국사봉체육관 맞은편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송도호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축하했다. 이번 공사는 온천동 산103-61번지에 부지면적 3,115㎡에 연면적 4,648㎡규모로 총 128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2년 7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187억 7천만원으로 이 중 특별교부세 7억원, 시비 53억 3천만원, 구비 128억 4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송 의원은 착공식 축사를 통해 “2015년부터 상도동 일대의 극심한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부지를 확보하려 했으나, 여러 차례 무산되는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러나 지속적인 주민 협의와 대안을 모색한 끝에 상도근린공원 부지가 최종 선정됐고 마침내 오늘 착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송 의원은 2019년 사업 추진의 종잣돈이 된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이끌었으며 이후에도 5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송 의원은 “공영주차장이 완공되면, 그동안 국회단지길 등 인근 도로에 무질서하게 주차되었던 차량들이 이동하면서 도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계기로 보행로 확보와 도로환경 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의원은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이 단순한 주차 공간 확충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도심 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며 완공 이후에는 상도근린공원과연계한 생활 SOC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재란 의원,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3년 연속 우수의원 선정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이 시민의정감시단이 발표한 ‘2024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평가 결과 2년 연속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2022년 서울특별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까지 3년 연속 수상이다. 시민의정감시단은 서울의 행정과 의정을 감시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시민주권 실현을 목표로 하는 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인 서울와치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가 공개 모집한 151명의 시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4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 달간 직접 모니터링하고 평가한 결과, 총 111명의 시의원 중 최재란 의원을 포함해 14명을 선정했다. 시민의정감시단의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시민의 모니터링은 시의회가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책임 의정, 서울시의 행정 집행에 따른 위법·부당 사항을 조사·적발해 개선하는 시민 중심의 의정, 주민들의 생활상 요구를 수렴하는 생활 의정 등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평가하고 만들어가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재란 의원은 △장애인 교원 고용률 법정기준 개선요구 △국민신문고 서울시교육청 민원 만족도 제고 요구 △초등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연수 참여도 개선 △초등 원어민 수업 격차 해소 대안 마련 촉구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 등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 추진 검토 △학생 수에 맞춰 특수학급 신·증설 촉구 △미납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교육청 재정결함보조금 대납 문제 등을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시민의정감시단은 최 의원의 일일 총평을 통해 “교육청을 존중하면서도 대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통찰력 있는 질문이 돋보임”, “학부모의 마음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공감해가며 질의함”, “현장 상황에 대해 자세히 질의하고 있어 질의내용을 보다 쉽게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학생과 선생님들의 편에서 질의하는 게 보여 좋았음” 등으로 평가했다. 최재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가 예산을 제대로 집행하고 사업을 목표에 맞게 실행했는지 감사하는 동시에 의원의 한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며 “상임위원회 회의와 행정사무감사 등은 생중계 된다 실시간으로 시민들께서 지켜보고 계시다는 걸 생각하면 질의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더불어 시민감시단이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의정활동의 꽃이라고 한다 열매는 시민들의 몫이다 알찬 열매를 드리겠다는 다짐 기억하며 언제나 시민의 편에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6주년을 맞이한 '서초 행복한 꿈찾기 ‘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초 행복한 꿈찾기’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초중등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19년 사업 시작에 맞춰, 사랑의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립 우면동 지역아동센터를 거점으로 운영해, 매년 심의를 통해 선정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참여 지역아동센터를 기존 4개소에서 1개소 추가해 총 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서초 행복한 꿈찾기’ 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은 △개별 맞춤 직업탐색 목표를 구체화하는 이론수업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한 직업탐색 △개별/단체로 진행하는 직업 체험활동 △센터별 직업동아리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ESG아나바다 활동, 연합캠프 등 다양한 연대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는 인적 네트워크 확장, 협업능력 강화와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해 참여 지역아동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동아리 활동도 추진한다. 또한, 구는 ‘서초 행복한 꿈찾기’ 사업 6주년을 맞아 진로 프로그램 설계에 애로가 있는 타 지역아동센터를 위한 ‘꿈찾기 컨설팅’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서울 내 지역아동센터에 센터별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를 지원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이론을 강의하는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 행복한 꿈찾기 ‘는 단순히 진로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을 넘어 우리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6주년을 맞아 확대되는 이번 사업으로 미래 세대 주체인 아이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금요저널] 박정훈 국회의원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늘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여건과 교육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10월 용역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현장에서 빛나는 소통행정” 이기재 양천구청장, 111개 민원현장 직접 챙긴다 [금요저널] “구민들께서 피부로 느끼던 불편을 해소할 때 보람이 크고 마음이 가벼워진다. 구민들이 바라는 ‘체감할 수 있는 변화’ 가 이런 게 아닐까 싶다” 지난 10일 ‘2025년 동 주민센터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건의되었던 민원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들이 계남공원 현장을 찾았다. 최근 이곳의 산책로와 노후 펜스를 정비했지만, 쉼터 확대와 보행자 안전시설 정비를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어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게 필요했기 때문이다.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 의견을 들어보니, 실현 가능한 것만 반영해도 더욱 좋은 공간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였다. 좁은 도로를 더욱 불편하게 만들고 있는 전신주도 눈에 띄었다. 이 구청장은 불편사항이 조속히 해소되도록 현장에서 관계부서에 조치를 지시했다. 올해 초 18개 동을 순회하며 추진한 ‘동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은 총 111건으로 공원·녹지, 교통·주차, 도로·하수 등 구민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불편이 대다수를 이뤘다. 이에 구는 지난달 27일 신월3동 ‘양원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조치’ 점검을 시작으로 현장행정을 본격화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직접소통, 현장중심’의 구정 철학 아래, 구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다양한 현장 속으로 직접 들어가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빠르고 똑똑한 양천구의 소통행정은 현장에서 빛을 발했다. 지난해 5월, ‘정목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일방통행 지정’ 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지역은 가파른 경사와 좁은 보행 공간에 비해 차량통행이 잦아 학부모들의 불안이 컸던 곳이다. 이에 구는 2023년부터 양천경찰서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일방통행로 지정 절차에 착수했다.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복잡해질 수 있었지만 1년간 끊임없는 소통으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었다. 이를 통해 일방통행 지정을 확대하고 교통표지 등 안전시설을 정비해 등하굣길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 지난해 6월과 10월,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이웃 간 갈등까지 야기됐던 수명산 인근 주택가에 주차구역을 확보한 것도 현장행정의 결과다. 주민들과 수차례 면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가 하면, 인근 군부대와도 심도있는 협의를 거쳐 자투리땅에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을 조성하고 접근이 어려웠던 군부대 공간에는 맨발황톳길 등 주민휴식공간과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염원이 담긴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민선8기 이후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동 신년 업무보고 등을 통해 총 239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으며 이 중 204건이 처리·완료됐다. 구는 올해 접수된 111개 건의사항과 관련된 지역현안 현장방문을 순차적으로 이어나가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책상에서는 결코 알지 못했을 현장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마주칠 때마다 ‘현장에 답이 있음’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며 “구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들으며 책임감 있는 태도로 최적의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진정한 소통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