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 성공 견인‘깨끗한 축제’로 빛났다 [금요저널] 대전시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2025 대전 0시 축제’ 가 전년도에 이어 쓰레기 없는 깨끗한 축제로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시·구 직원 310명과 환경관리요원 890명 등 총 1,200여명의 청소 인력이 투입됐다. 시는 △청소 책임구역제 운영 △실시간 청소상황 모니터링 △기동처리반을 통한 신속한 민원 대응 △먹거리존 다회용기 사용 확대 △공중·개방화장실 특별 점검 △분리배출 시민 홍보 등 다각적인 대책을 펼쳤다. 특히 전년도보다 한층 강화된 청결 대책이 눈에 띄었다. 행사장 쓰레기를 매일 오전 8시 이전 전량 정비하고 1시간 단위 수거·점검을 실시했다. 기관별로 오픈채팅방을 구축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했고 환경관리요원 1인이 분리수거 거치대 2곳을 전담 관리했다. 쓰레기 다량 배출지역에는 1톤 수거 차량을 고정 배치해 대응 효율성을 높였다. 환경관리요원의 근로 여건 개선도 추진됐다. 쉼터를 1곳에서 2곳으로 확대하고 폭염 대비 벽걸이 에어컨과 냉풍기를 설치했다. 이온음료 등도 충분히 제공해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대전시는 환경국장을 총괄책임자로 한 ‘환경상황실’을 운영, △환경상황반 △다회용기반 △환경정비반 △민원대응반 등 4개 반이 유기적으로 협력했다. 환경상황반은 시 공무원 72명이 오전·오후 2교대로 근무하며 행사장 전반의 청소 상황을 총괄 관리했다. 환경국장과 직원들은 과별 순번제로 매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이면도로와 공원 등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다회용기반은 시 공무원 18명이 오후 근무조로 참여해 다회용기의 공급, 회수, 청결 상태를 점검했다. 다회용기 사용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목척교 인근 홍보부스에서 진행된 ‘8월의 제로웨이스트 트리 만들기’ 이벤트에는 8,0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 시민에게는 꿈돌이 그림이 새겨진 ‘꿈씨 다회용컵’을 제공, 현장과 일상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시장과 건맥 먹거리존 2곳에서는 다회용기 135만 개가 지원됐다. 환경정비반은 동·중구 환경과 직원과 환경공무관, 환경조합원 등 총 890여명이 참여해 책임구역 청소와 행사장 내 발생 쓰레기 수집·운반을 담당했다. 동구는 연인원 260명, 중구는 468명, 환경조합은 162명이 투입됐다. 민원대응반은 행사장 내 무단투기 여부, 분리수거 거치대 적치 상태, 공중화장실 청소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했다. 구별 단체카톡방에 사진과 상황을 공유하면 기동반이 즉시 수거·조치했으며 올해 접수된 민원 건수는 단 1건에 불과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0시 축제가 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 요금이 없는 3무 축제로 치러질 수 있었던 것은 환경관리요원과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더 깨끗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0시 축제 효과, 원도심 문화 부흥으로 들썩 [금요저널] 2025 대전 0시 축제가 열리고 있는 원도심이 문화 부흥으로 들썩이고 있다. 0시 축제 기간에 맞춰 각종 문화전시가 개막하고 0시 축제 프로그램에는 하루에도 수십 건의 다양한 공연 행사가 진행됨에 따라 전 세대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축제의 순기능이 발휘되고 있다. 3년 차를 맞이한 대전 0시 축제는 예년보다 확실히 문화 콘텐츠에 비중을 뒀다. 0시 축제가 입소문을 타면서 실력파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한 것도 한몫했지만, 넓은 축제장 어디든 나만의 무대가 될 수 있다는 열린 공간에 대한 기대감도 축제에 대한 만족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하상가 빈 점포는 회화, 영상 작가들의 전시공간이 됐고 지하상가 통로는 감미로운 앙상블 연주 무대로 원도심 곳곳의 소극장에서는 날마다 청춘들의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0시 축제 6일 차, 대전시립예술단의 활약도 눈부셨다. 개막일이었던 8일에는 여자경 예술감독의 지휘로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가 0시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의 협연까지 더해져 여름밤의 낭만을 선물했다는 평가다. 만 39세 지역 청년 성악가들로 구성된 대전아트콰이어는 12일 밤 우리들공원에서 0시 합창 축제를 열었다. 협연에는 아카펠라 보컬그룹 스윗 소로우가 함께해 청년들의 목소리에 화음을 더했다. 14일 헤레디움에서 진행된 대전아트콰이어의 공연에는 반도네온 연주가 고상지가 함께했다. 한편 굵직한 기획전시도 준비돼 있다. 지난 9일부터는 아트사이트소제에서 ‘무지개 고리 : 스펙트럼적 사유를 향해’의 제목의 전시가 시작됐다. 예술 작품과 장르의 경계 그리고 관습적인 전시 형식을 탈피하려는 작가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13일 대전문학관에서는 박용래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이 개막했다. 눈물의 시인으로 대전에서 문인 생활을 이어갔던 박 시인의 생애와 문학적 연대를 따라가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다. 한편 14일 밤 19시부터는 ‘박용래의 밤 문학콘서트’ 가 도시철도 1호선 오룡역 대합실에서 개최된다. 박용래 평전과 시선집, 산문전집을 저술한 고려대 고형진 교수와 박용래의 시를 노래로 만든 신남영 시인이 참석해 시인을 추억하는 밤을 이어간다. 15일과 16일 문화공간 헤레디움에서는 대전의 딸 플루티스트 최나경의 대전시 홍보대사 위촉과 특별공연이 각각 이어진다. 대전시 관계자는 “굵직한 주제 공연뿐 아니라 시간 여행 퍼레이드만 보더라도 전통과 현재 그리고 세계 문화까지 감상할 수 있는 종합선물”이라며 “0시 축제를 발판으로 문화로 부흥했던 원도심의 힘찬 기운이 회복되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 교통사고 잦은 7개소 개선공사 추진 [금요저널] 대전시는 관내 교통사고 다발지점으로 사고위험이 높은 7개소를 ‘22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구조개선 및 안전시설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연간 5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된 교통사고 다발지점에 대해 사고위험 감소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도로교통공단 및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확정하며 올해는 서구 은하수네거리 대덕구 한밭대교 오거리 중구 동서로 네거리 서구 남선공원 네거리 서구 숭어리샘 네거리 중구 계룡육교 앞 네거리 서구 숭어리샘 네거리 ~ 탄방 네거리 구간 등 7개 지역이 선정됐다. 주요 정비내용은 과속단속카메라·신호기 전방배치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노면유도선 설치 미끄럼방지포장 등이며 개선효과가 높은 시설물을 집중 설치한다.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대전시는 다음 주부터 공사에 착수해 올해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시가 2019년 시행한 둔산동 보라매네거리 개선공사 전 · 후 효과 분석에 따르면, 사고발생 4건, 부상 6.7명으로 감소하는 등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전시 임재진 교통건설국장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우리시 목표인 202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44명 이하 달성을 위해 교통사고 줄이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방과 후 초등 돌봄’시민의견 수렴 [금요저널] 대전시는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에서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정책, 무엇을 개선해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8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소에서 열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시민토론은 ‘지역아동센터 대상자 확대와 홍보에 힘써주세요’라는 시민의 제안에 대해 전문가와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토론의제선정단에서 최종 시민토론 주제로 결정해 진행된다. 대전시와 시교육청은 방과 후 초등학생을 보호하고 학부모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초등학생 돌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교육청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152개교 중 149개교에서 초등돌봄교실을 운영 중이며 시에서는 취약계층 등 우선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보호·교육하는 지역아동센터 141개소와 청소년의 방과 후 학습, 체험활동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8개소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대전시는 지역 중심의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과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접근성이 높은 공공시설이나 아파트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해 다함께돌봄센터 1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12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양육환경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품앗이 돌봄 활동을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와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직접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도 운영 중에 있다. 그러나 대전시소에는 초등 돌봄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전시는 이번 대전시소 시민토론을 통해 초등 돌봄 시설의 운영 개선과 시설 확대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아이를 키우는 데에는 가정의 역할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지역사회의 책임도 있다”며 “지역의 공적 돌봄 체계를 강화해 돌봄이 필요한 방과 후 초등학생들이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이번 토론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8. 22.부터 청년월세 특별지원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대전시는 오는 22일부터 최대 20만원씩 12개월 분의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는 ‘청년월세 특별지원’신청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월세 특별지원은 국토교통부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각 지자체별 로 전국 동시에 시행하는 것으로 시는 국비와 시비가 각각 50%로 54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학업, 취업 준비 등 본연의 삶을 꾸려나가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소득이 낮은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만 19~34세까지의 청년으로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무주택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오는 22일부터 1년간 복지로 누리집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하거나 거주지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만 19~34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부터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 신청 가능한 출생연도는 1987년~2003년생이다.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보증금 5000만원 이하이면서 월세 60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보증금이 5000만원을 초과하면 월세 지원을 받을 수 없지만, 월세가 6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월세와 보증금의 월세환산액을 합한 금액이 70만원 이하’인 경우까지는 지원이 가능하다. 청년가구 뿐만 아니라 청년과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의 소득 및 재산이 모두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월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득요건의 경우 청년가구는 기준중위소득의 60% 이하, 원가구는 기준중위소득의 100% 이하, 재산가액은 청년가구는 1억 700만원 이하, 원가구는 3억 8000만원 이하이어야 한다. 가구원의 근로소득, 사업소득, 임대·이자소득 등 재산소득, 공적이전소득을 합산하고 근로·사업소득 중 일부를 공제해 산정한다. 만 30세 이상, 혼인, 미혼부·모 또는 기준중위소득의 50% 이상 의 소득이 있어 부모와 생계를 달리한다고 볼 수 있는 청년은 부모와 관계없이 청년가구의 소득·재산만 확인한다. 지원금액은 실제 납부하는 월세의 범위 내에서 월 최대 20만원씩 최대 12개월에 걸쳐 월별로 나눠 지급된다. 시는 군 입대, 90일을 초과해 외국에 체류, 부모와 합가, 전출 후 변경신청 누락 등의 경우에는 월세 지원이 중지되니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월세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더 많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택 소유자, 전세 거주자 및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청년월세지원 수혜자, 행복주택 입주자 등 정부에서 이미 주거비 지원을 받고 있는 청년들은 이번 청년월세 특별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1년 간 수시로 가능하며 오는 10월부터 소득·재산 요건 검증을 거쳐 11월부터 월세를 지급할 예정이며 지원금은 신청한 달 소급해 지급한다. 청년월세 특별지원을 신청하려는 청년들은 마이홈포털이나 복지로 누리집에서 자가진단을 해보면 본인이 금번 청년월세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어 편리하다. 박문용 시 청년가족국장은 “금번 청년월세 특별지원에 대상이 되지 않는 청년들은 연령과 소득기준이 확대돼 10월 중순에 별도 실시 예정인 대전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에 신청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17일 오후 대덕특구 출연연과 KAIST와의 협력사업을 도모하기 위해 대덕특구 일원 현안사업 현장 10개소를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오후 휴가를 반납한 이 시장은 시 관계자들과 함께 사이언스 타워를 방문해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루센트블록 등 입주기업 대표자와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지역경제 상황과 애로사항,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이 시장은 IBS 유휴부지 현황을 점검하고 효율적 활용방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곳은 IBS가 신세계에 임시주차장으로 임대를 한 상황으로 부지 사용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 시장은 또 원촌동 하수처리장 부지를 방문해 하수처리장 이전상황을 점검하고 이전부지 개발,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하수처리장과 관련해서 “이전시기 등을 고려 현안사업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카이스트 문지동 캠퍼스내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부지, 공동관리아파트 부지,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지, 연구단지종합운동장, 마중물플라자 조성지,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지, KAIST 창업 유휴부지 등을 방문해 관련 사업을 점검하고 사업 관계자에게“일류 경제도시 대전 조성을 위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이 시장은 카이스트를 찾아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이승섭 교학부총장, 김영태 창업원 원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현재 운영 중인 카이스트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이 보육기간 3년 종료시 지역에 정착하기보다는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것이 다수”고 말하며 “KAIST 창업원과 연계한 학생창업과 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의 보육연장 등을 통한 창업기업의 지역정착 문화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앞으로도 카이스트와 공조 · 협력해 지역의 기업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자”며 “대전을 대한민국의 경제과학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대전시와 카이스트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통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을 언급한 것과 관련 환영 입장을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의 연구·인재개발, 전남의 발사체 산업, 경남의 위성 산업 3각 체제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시는 국가 우주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대전을 포함한 3각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윤 대통령의 발언을 바탕으로 대전을 포함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 구축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는 기존 위성 특화지구와 발사체 특화지구에 각각 경남과 전남만을 후보지로 선정해 연구개발과 인재양성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대전 패싱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이장우 대전시장은 직접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및 최상목 경제수석 등 대통령실 관계자와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등과 접촉해 우주산업클러스터가 대전과 전남, 경남 3개 축으로 조성돼야만 우주산업이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피력해왔다. 특히 이 시장은 지난 3일 시청에서 개최된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서도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당 의원들에게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시는 또 실무적으로도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3각 체제로 구축될 수 있도록 미래우주SW분야, 유인우주분야 등 대전만의 특장점을 과기정통부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산학연 전문가들과의 꾸준한 논의를 통해 컨텐츠를 구체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이 시장은 “우주산업 3각 체제 구축을 공언한 윤 대통령의 의지는 국가 우주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귀중한 전환점이 될 것 ”이라며 “풍부한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해 대전이 3각 체제의 중심이돼 국가 우주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소방, 소방경 승진자 대상 갑질 예방교육 실시 [금요저널] 대전소방본부은 16일 2022년 소방공무원 갑질행위 근절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소방경 승진자에 대한 갑질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방본부 작전통제실에서 소방직 중간급 간부에 속하는 소방경 승 진자 20명을 대상으로 직장내 갑질예방, 상황별 대처방법 및 리더십 향상 방안 등 으로 실시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직장내 갑질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비위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건강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출산을 장려하고 출생 초기 양육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행한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지원사업을 민선 8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시는 저출생 심화에 따른 인구 감소 추세와 세종시로의 인구유출에 대한 심각한 상황을 고려해 출산·양육의 경제적인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기 위해 양육기본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정책폐지의 필요성 제기’는 실제 내용과는 다르며 당초 인수위의 의견과도 맞지 않고 현재 대전시의 출산 정책의 기조와도 거리가 멀다는 것이 대전시의 입장이다. 이에 시는 앞으로도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대전 조성을 위해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은 소득수준, 출생순위와 관계없이 아이를 양육하는 부 또는 모가 우리 시에 주민등록 후 6개월 이상 거주, 만 0세에서 만 2세까지 영유아에게 매월 3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월평균 2만 2255명의 영유아에게 약 410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3월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경제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97%를 보인 만큼 시민들에게 긍정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대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출생·양육에 친화적인 대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가 환경 친화적 자동차 보급을 위해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과 충전기를 확대키로 했다. 시는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의무대상이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의 경우 주차면 50면 이상, 공동주택은 100세대 이상으로 각각 확대되고 친환경 자동차 전용주차구역도 의무 설치사항이 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환경 친화적 자동차의 전용주차구역, 충전시설 설치 의무화 등을 담은 ‘대전광역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 조례’ 개정안을 공포했다. 이번 개정으로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의 설치 대상은 공공건물이나 공중이용시설의 경우 기존 주차면 100면 이상에서 50면 이상으로 아파트는 500세대 이상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된다. 전용 주차구역은 신축시설 및 공공 기축시설의 경우 총 주차대수의 5% 이상, 기축시설은 2% 이상 설치해야 한다. 충전시설의 설치 수량도 늘려, 신축시설의 경우 총 주차대수의 5% 이상, 기축시설의 경우 2% 이상의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또한 이용시민 편의를 위해 급속충전시설의 경우 공공건물이나 공중이용시설 등은 충전시설 5기 이상 설치 시 1기 이상, 공영주차장은 50% 이상을 급속충전시설로 설치하도록 했다. 다만, 친환경차법 시행령으로 기축시설에 대해 공공기관,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 대상 시설별로 유예 기간이 주어진다. 임양혁 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조례 개정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및 이용자 편의 증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확대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일환으로 사회전반 시설물의 구조적 결함과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안전취약 시설물을 집중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집중 안전점검 대상은 최근 사고발생 유형과 인명피해 발생 분야에 중점에 두고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 건축과 생활, 환경 등 7개 분야 582개소를 선정해 전문 인력과 유관기관이 합동점검을 벌인다. 점검은 구조물의 손상·균열여부, 시설물의 안전기준 적합성 여부 등 하드웨어적인 요인을 점검하는 동시에 불합리한 사항을 발굴, 개선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한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재난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은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을 통해 위험요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점검결과를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해 시설물 관리자의 주도하에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이력 관리 체계화를 통해 위험 요인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민신청제도를 실시한다. 주민이 직접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시설을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면 점검을 실시해 점검결과를 신청인에게 통보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가정용과 다중이용시설 용도별 자율점검표를 배포해 자체적인 점검을 통해 생활 속에서 안전점검 실천운동을 전개, 시민과 전문가들 협력을 강화해 안전 문화를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한선희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가 중요한 만큼, 집중 점검과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시민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집중 점검 기간 동안 안전신문고를 통해 안전위험요소를 신고하고 자율점검표를 활용 자가진단을 통해 자율적 안전을 확보하는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청소년 인터넷 · 스마트폰 치유캠프 개최 [금요저널] 대전시는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천안에 있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해‘폰 밖으로 오락' 치유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 캠프’는 매년 1회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중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고 온라인 수업이 많아지면서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여성가족부‘2021년 청소년 인터넷 스마트폰 이용 습관 진단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청소년 5명 중 1명이 과의존 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의 경우 지나치게 인터넷을 오래 사용해 학업 · 업무에 소홀하게 되고 올바르지 않은 자세를 지속해 건강이 악화되거나, 가족과 대화가 줄어들어 가족관계가 소원해지는 등 여러 문제를 겪는다. 이번 치유캠프는 참여 학생들이 미디어 사용 시간을 줄이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채로운 대안활동과 단체활동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11박 12일 동안 암벽 타기, 미니 야영, 공예 등 다양한 대안활동을 경험했고 캠프 후에도 인터넷 사용을 대체할 취미활동을 배웠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친구를 만나기 어려웠던 학생들은 수련관 체험, 체육활동 등 여러 단체활동을 통해 관계형성의 기회도 가졌다. 치유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캠프 첫날부터 스마트폰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쉬는 시간 동안 친구들과 보드게임과 운동을 해서 너무 즐거웠다”,“집에 가서도 취미로 할 수 있는 활동을 배웠다”,“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다” 며 이번 캠프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대전시는 치유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는 캠프 후에도 1:1 상담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박문용 청년가족국장은 “청소년들은 성인에 비해 호기심 및 충동을 조절하는 능력이 약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과의존 되는 경우가 많다”며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주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균형 잡힌 성장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