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 성공 견인‘깨끗한 축제’로 빛났다 [금요저널] 대전시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2025 대전 0시 축제’ 가 전년도에 이어 쓰레기 없는 깨끗한 축제로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시·구 직원 310명과 환경관리요원 890명 등 총 1,200여명의 청소 인력이 투입됐다. 시는 △청소 책임구역제 운영 △실시간 청소상황 모니터링 △기동처리반을 통한 신속한 민원 대응 △먹거리존 다회용기 사용 확대 △공중·개방화장실 특별 점검 △분리배출 시민 홍보 등 다각적인 대책을 펼쳤다. 특히 전년도보다 한층 강화된 청결 대책이 눈에 띄었다. 행사장 쓰레기를 매일 오전 8시 이전 전량 정비하고 1시간 단위 수거·점검을 실시했다. 기관별로 오픈채팅방을 구축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했고 환경관리요원 1인이 분리수거 거치대 2곳을 전담 관리했다. 쓰레기 다량 배출지역에는 1톤 수거 차량을 고정 배치해 대응 효율성을 높였다. 환경관리요원의 근로 여건 개선도 추진됐다. 쉼터를 1곳에서 2곳으로 확대하고 폭염 대비 벽걸이 에어컨과 냉풍기를 설치했다. 이온음료 등도 충분히 제공해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대전시는 환경국장을 총괄책임자로 한 ‘환경상황실’을 운영, △환경상황반 △다회용기반 △환경정비반 △민원대응반 등 4개 반이 유기적으로 협력했다. 환경상황반은 시 공무원 72명이 오전·오후 2교대로 근무하며 행사장 전반의 청소 상황을 총괄 관리했다. 환경국장과 직원들은 과별 순번제로 매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이면도로와 공원 등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다회용기반은 시 공무원 18명이 오후 근무조로 참여해 다회용기의 공급, 회수, 청결 상태를 점검했다. 다회용기 사용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목척교 인근 홍보부스에서 진행된 ‘8월의 제로웨이스트 트리 만들기’ 이벤트에는 8,0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 시민에게는 꿈돌이 그림이 새겨진 ‘꿈씨 다회용컵’을 제공, 현장과 일상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시장과 건맥 먹거리존 2곳에서는 다회용기 135만 개가 지원됐다. 환경정비반은 동·중구 환경과 직원과 환경공무관, 환경조합원 등 총 890여명이 참여해 책임구역 청소와 행사장 내 발생 쓰레기 수집·운반을 담당했다. 동구는 연인원 260명, 중구는 468명, 환경조합은 162명이 투입됐다. 민원대응반은 행사장 내 무단투기 여부, 분리수거 거치대 적치 상태, 공중화장실 청소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했다. 구별 단체카톡방에 사진과 상황을 공유하면 기동반이 즉시 수거·조치했으며 올해 접수된 민원 건수는 단 1건에 불과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0시 축제가 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 요금이 없는 3무 축제로 치러질 수 있었던 것은 환경관리요원과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더 깨끗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0시 축제 효과, 원도심 문화 부흥으로 들썩 [금요저널] 2025 대전 0시 축제가 열리고 있는 원도심이 문화 부흥으로 들썩이고 있다. 0시 축제 기간에 맞춰 각종 문화전시가 개막하고 0시 축제 프로그램에는 하루에도 수십 건의 다양한 공연 행사가 진행됨에 따라 전 세대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축제의 순기능이 발휘되고 있다. 3년 차를 맞이한 대전 0시 축제는 예년보다 확실히 문화 콘텐츠에 비중을 뒀다. 0시 축제가 입소문을 타면서 실력파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한 것도 한몫했지만, 넓은 축제장 어디든 나만의 무대가 될 수 있다는 열린 공간에 대한 기대감도 축제에 대한 만족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하상가 빈 점포는 회화, 영상 작가들의 전시공간이 됐고 지하상가 통로는 감미로운 앙상블 연주 무대로 원도심 곳곳의 소극장에서는 날마다 청춘들의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0시 축제 6일 차, 대전시립예술단의 활약도 눈부셨다. 개막일이었던 8일에는 여자경 예술감독의 지휘로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가 0시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의 협연까지 더해져 여름밤의 낭만을 선물했다는 평가다. 만 39세 지역 청년 성악가들로 구성된 대전아트콰이어는 12일 밤 우리들공원에서 0시 합창 축제를 열었다. 협연에는 아카펠라 보컬그룹 스윗 소로우가 함께해 청년들의 목소리에 화음을 더했다. 14일 헤레디움에서 진행된 대전아트콰이어의 공연에는 반도네온 연주가 고상지가 함께했다. 한편 굵직한 기획전시도 준비돼 있다. 지난 9일부터는 아트사이트소제에서 ‘무지개 고리 : 스펙트럼적 사유를 향해’의 제목의 전시가 시작됐다. 예술 작품과 장르의 경계 그리고 관습적인 전시 형식을 탈피하려는 작가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13일 대전문학관에서는 박용래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이 개막했다. 눈물의 시인으로 대전에서 문인 생활을 이어갔던 박 시인의 생애와 문학적 연대를 따라가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다. 한편 14일 밤 19시부터는 ‘박용래의 밤 문학콘서트’ 가 도시철도 1호선 오룡역 대합실에서 개최된다. 박용래 평전과 시선집, 산문전집을 저술한 고려대 고형진 교수와 박용래의 시를 노래로 만든 신남영 시인이 참석해 시인을 추억하는 밤을 이어간다. 15일과 16일 문화공간 헤레디움에서는 대전의 딸 플루티스트 최나경의 대전시 홍보대사 위촉과 특별공연이 각각 이어진다. 대전시 관계자는 “굵직한 주제 공연뿐 아니라 시간 여행 퍼레이드만 보더라도 전통과 현재 그리고 세계 문화까지 감상할 수 있는 종합선물”이라며 “0시 축제를 발판으로 문화로 부흥했던 원도심의 힘찬 기운이 회복되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 2022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 [금요저널] 대전시는 2022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서구 도안베르디움아파트와 유성구 도안2블럭베르디움아파트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등 5개 분야 18개 평가항목에 대한 선정 위원회의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2개 단지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서구 도안베르디움아파트는 투명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 관리진단 및 기술자문 컨설팅, 전 세대에 걸친 전반적인 주민참여 활동이 모범적 사례로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성구 도안2블럭베르디움아파트는 미래세대인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인근 단지에 까지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다양한 친환경 공동체 활동이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는 이들 단지에 대해 10월 중 모범관리단지를 인증하는 인증패를 수여하고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도안베르디움 아파트는 국토교통부장관이 선정하는 우수관리 단지로 추천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시가 지원하는 각종 공모사업에서 우선 선정하거나 가점을 부여하는 등의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대전시는 올해 모범관리단지 선정 결과가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완화 이후 아파트 공동체 활동이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점과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화합해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대전시와 선정 단지 주민 모두에게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장일순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코로나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모범관리단지 공모에 참여한 아파트 주민과 관계자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하며“완전한 일상 회복을 바라는 시민의 염원을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공동체 회복과 함께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주택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부정 축산물 판매업체 4곳 적발 [금요저널] 대전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축산물 유통실태에 관한 단속을 벌여 축산물 위생관리법 및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업체 4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적발된 위반 행위는 영업시설 무단멸실 1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및 부적합 1건 축산물 이력번호 허위표시 1건 건강검진 미실시 1건 등 4건이다. ㄱ업체는 영업시설을 무단으로 멸실해 다른 영업행위를 하다가 적발됐다. ㄴ업체는 양념육을 생산하는 축산물가공업체로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 검사를 매월 1회 이상 실시하지 않아 적발됐으며 생산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됐다. ㄷ업체는 축산물 이력번호를 위조해 허위표시 축산물을 보관·판매하고 있다가 단속됐다. ㄹ업체는 축산물을 생산·판매하려면 종사자들은 매년 1회 이상 건강검진을 실시해야 하나 이를 위반해 축산물을 유통하다가 단속됐다. 대전시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체의 부정·불량 축산물은 모두 압류 후 폐기 조치했으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직접 행정처분을 하거나 관할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정인 시 농생명정책과장은“앞으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공급되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단속은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축산물가공업체 및 축산물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시 및 구 감시관,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이 6개 단속반을 구성해 실시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도심융합특구 특별법 제정을 위한 주민 설명회가 오는 14일 오후 2시 동구청 1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도심융합특구는 광역시 5곳의 도심을 특구로 지정하고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 주거, 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전은 대전역세권 구역 및 선화구역이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윤창현 국회의원,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대전 도심융합특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국토교통부의 도심융합특구 추진상황 보고 국토연구원 서민호 연구위원의 ‘대전도심융합특구의 필요성’, 윤창현 의원실의 ‘특별법 입법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 이어 최봉문 목원대학교 교수, 국회 김예성 입법조사관, 동구 주민대표 2명, 중구 주민대표 1명 등 5명이 토론자로 나서 도심융합특구 관련 토론 및 질의 시간을 갖는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중인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을 보다 내실있게 보완하고 대전역과 옛충남도청사, 그 두 곳을 연결하는 중앙로를 중심으로 도심융합특구의 청사진을 완성할 예정”이라며 “도심융합특구로 변화될 대전시정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특히 동구 및 중구 지역주민의 많은 참석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발의 예정인 국민의힘 윤창현 국회의원이 주최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청년정책 한 곳에 ‘대전청년포털’13일 오픈 [금요저널] 대전시는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과 지원정책의 신청 · 접수 · 선정 · 소통을 하나의 홈페이지에 담은‘대전청년포털’을 1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2018년부터 청년정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청춘광장’을 운영해왔으나, 다양한 청년정책에 대한 통합정보를 제공하지 못해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대전시는 다양한 청년정책에 대한 통합정보와 소통공간을 마련해 지역 청년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청년 관련 통합 플랫폼인 ‘대전청년포털’을 새롭게 구축했다. 새롭게 구축횐 대전청년포털은 대전시의 다양한 청년정책을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용 홈페이지 구축하고 메뉴를 구조화해 접근성을 개선했다. 대전청년포털은 일자리 주거 복지·문화 참여·소통 등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67개 청년정책을 안내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고용정보원 온라인청년센터와 대전청년포털을 연결해 전국 청년정책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통합 검색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특히 청년지원사업은 대전청년포털에서 신청·접수·선정이 가능하도록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전청년포털에서 신청이 불가능한 일부사업은 신청이 가능한 홈페이지를 연결했다. 이외에도 실시간 청년정책 순위, 연령대 등 개인 조건 설정 후 신청 가능한 청년정책 안내를 비롯해 청년정책 상담소, 청년내일 아카데미, 청년정책 문자 알림 서비스 등의 다양한 기능들을 홈페이지에 담아 청년정책 제안 및 의견수렴 등 소통을 위한 이용자 중심 공간도 마련했다. 한편 대전시는 청년들의 대전청년포털 이용을 늘리기 위해 회원가입 및 청년인재 등록, 영상콘텐츠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이벤트와 경품 등은 대전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 박문용 청년가족국장은 “그동안 청년정책이 곳곳에 산재되어 있어 청년들이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새롭게 구축된 대전청년포털이 정책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시와 청년, 청년들간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도록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천년의 춤을 잇다‘천년지무’ [금요저널] 대전시립무용단이 오는 9월 17일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천년지무’전통춤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립무용단 제2대 예술감독을 역임한 채향순과 역대 연습지도자 최은정, 이강용을 초청해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코자 기획했다. 김평호 예술감독 역임 후 첫 창작작품인 ‘천몽 단재의 꿈’- 4장 푸를 청에서 선보인 대검무 춤을 시작으로 한국무용가 고강선영 선생의 춤 세계가 내재된 양성옥 안무의 ‘명가 입춤, 국수호 안무의 전통춤‘장한가’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초대 예술감독 김란 작품인 ‘사랑가’, 김평호의 전통춤 브랜드 ‘남도 소고춤’, 군대를 지휘하는 훈령 대장의 모습을 형상화한 ‘훈령무’, 채향순의 장고춤 독무와 대전시립무용단의 화려한 장구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명가 입춤’과‘훈령무’는 양성옥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의 지도로 전통을 이어 시립무용단만의 화려하면서도 절제미 있는 군무를 볼 수 있다. 또한, 연습지도자를 역임한 최은정과 이강용은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전통춤으로 풀어낸 김란 안무의 ‘사랑가’와 대전시립무용단 제2대 예술감독을 역임한 채향순의 ‘장고춤’ 독무로 한국적 신명의 미학과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김평호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을 통해 “역대 예술감독과 연습지도자를 초청해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소통하고 대전 시민 모두가 전통춤을 통해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공연은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S석 1만원, A석 5천 원으로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낙지다리 등 특별한 식물을 그림으로 만나보세요 [금요저널] 대전시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만인자연휴양림에서 ‘그림으로 만나는 특별한 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제주에서만 자라는 천연기념물 담팔수 한반도 고유종으로 멸종 위기식물인 조도만두나무 한국특산종으로 지정된 세뿔투구꽃 등 특별한 식물 25종의 세밀화가 선보인다. 전시 작품들은 국립수목원에서 제작했으며 숲속에서 서식하는 특별한 식물의 형태, 재질, 용도에 대한 정보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전국 순회 전시중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관람이 가능해 수목이 울창한 만인산 자연휴양림에서 특별한 식물들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립미술관,‘미래도시의 큐레이터는 누구인가?’ [금요저널] 대전시립미술관은 ‘미래도시의 큐레이터는 누구일까?’를 주제로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의 기획의도와 전시과정을 소개하는 큐레이터 대담을 8일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담은 추석 연휴를 맞아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를 준비한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팀이 자체 기획해 마련했다. 대담에는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과 학예연구사, 전시 코디네이터 등이 함께했으며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 준비과정과 기획의도, 연계 프로그램 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 관장은 “21세기 문화를 디지털세계의 환상과 자유로 정의하고 21세기형 미래도시는 디지털 인문학을 구축하고 초격차의 과학기술과 인간의 공진화로 자연, 인간, 과학기술이 뉴런과 같이 상호연결해 모두를 위한 예술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간다”고 새로운 미래도시를 상상했다. 빈안나 학예연구사는 수천 개의 미래도시를 주제로 다양한 시공간을 가로질러 그려진 미래도시의 비전들과 지금 이 시대 작동되는 또 다른 미래성을 고찰했다. 빈 연구사는 “이번 비엔날레는 인간의 삶과 공간이 복잡하게 뒤얽힌 도시의 풍부한 무질서 속에서 건축, 디자인, 고고학, 뇌과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동시대 대표적인 국내외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미래를 조망하는 폭넓은 사유의 공간으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우리원 학예연구사는“이번 비엔날레가 대전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과학예술에 대한 허들을 낮추는 디자인에 집중했다”며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맜살과의 협업을 통해 대중성은 물론 실험적이면서도 전시 주제를 상징하는‘미래도시’적 요소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장현경 코디네이터는“이번 전시는 인간과 환경 그리고 생명에 관한 사유를 주제로 생명체가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어떻게 인식하고 구성하는지 논의했다”며 “미래도시에서 나무의 눈, 침팬지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남의 마음을 나의 마음으로 헤아릴 수 있는 기적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하은 코디네이터는 “비디오 게임 속 램프는 진짜 전기를 소비한다를 주제로 동명의 인터넷 밈으로부터 출발해 가상과 실제가 혼합되며 새로운 현실개념을 형성하고 있는 현시대를 살펴봤다”고 말하며“ 포스트-인터넷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정체성 및 VR기술 발전과 함께 가상현실의 인터페이스로 변환되고 있는 몸의 개념을 고찰했다”고 설명했다. 권은지 코디네이터는“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도시에 대한 막연한 상상을 각자의 청사진으로 그려냈다”고 말하며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비엔날레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예술적 시각을 제안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큐레이터는 다양한 예술기획으로 더 나은 미래를 통찰하는 문화전문가”며 “이번 대담을 통해 큐레이터는 어떤 예술로 무슨 메시지를 말하는지 새로운 공감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는 10월 30일까지 90일간, 대전시립미술관 본관을 중심으로 총 다섯 장소에서 개최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예매로 관람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대전광역시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운영 규정’을 개정,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심의기간 단축 및 심의절차를 간소화해 9월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통합심의’는 ‘주택법’, ‘공공주택특별법’, ‘민간임대주택법’ 적용을 받는 주택건설사업의 도시계획·교통·건축·경관·재해 등 관련 심사를 통합해 심의하는 제도이다. 통합심의는 개별 심의에 따른 관련 부서의 중복협의 등을 방지해 최대 9개월 소요된 심의 기간을 1.5 ~ 2개월로 단축,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으며 시행 후 12건의 사업을 심의했다. 우선 사전심의제도 폐지를 통해 심의기간을 21일까지 단축했다. 최대 9개월이 소요된 개별 심의기간을 통합심의를 통해 2개월로 단축한 데 이어 사전심의제도를 폐지함으로써 심의기간을 21일까지 단축했고 사업자가 관계부서에 상담·검토를 요청하는 경우 당일 처리를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한 경우 2일 이내 처리하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또한 심의도서 작성기준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불필요한 도서를 제외했다. 이로 인해 사업자에게 요구하는 심의도서가 기존 대비 약 20% 감축됐다. 이와 함께 심의기간 단축과 연계해 심의결과는 3일 이내에 통보, 5일 이내 市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개정해 심의결과에 대한 신속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대전시는 이번 운영규정 개정으로 심의절차 간소화 등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해 시민 주거안정 및 지역경제활성화을 견인하고 불필요한 심의도서 작성에 따른 심의신청 지연 및 사업자 비용 증가 등 불만족 요인을 최소화해 행정 신뢰도 향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시 장일순 도시주택국장은 “앞으로도 사업자 등 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통합심의 개선사항을 지속 발굴하고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한 지속적인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선화동 주거복합건물 등 운영규정 개정 이전에 통합심의 절차에 착수한 사업들도 개정된 규정에 따라 심의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통합심의 신청이 접수되면 단 1건이라도 개별안건으로 상정해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소방, 제15회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 개최 [금요저널] 대전소방본부는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주최하는 제15회 대전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연대회 지역심사에서 이문고등학교가 대상,지족중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15회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는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생활 속의 안전문제를 발굴하고 개선점을 영상으로 제작해 경연하는 대회이다. 대덕소방서를 대표해 참가한 이문고등학교는 ‘잠깐 전동킥보드 탈 때 이것만은 지킵시다’주제 영상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유성소방서를 대표해 참가한 지족중학교는‘전동킥보드 모두 안전하고 즐겁게’라는 주제 영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문고등학교와 지족중학교는 대전시 대표로 소방청 주관 전국 본선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2022 자살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움 개최 [금요저널] 대전시는 2022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한‘생명존중도시 대전 우리가 함께 만듭니다’심포지움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대전시, 유성경찰서 충남대학교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 대전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다양한 분야의 자살예방사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마음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심포지움은 권국주 센터장의 대전광역시 자살 현황과 과제에 대한 기조강연과 권국주 센터장이 좌장으로 참여해 4명의 전문가와 함께 각 분야별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자살예방사업 유공자 시상과 생명사랑 실천가게 우수업소 선정 등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대전시 건강보건과 안옥 과장은 ‘전 사회적인 자살예방사업의 필요성 및 향후 지자체 노력방안’이라는 주제로 현재 대전시에서 진행 중인 자살예방사업의 내용과 향후 추진과제와 다양한 분야의 협조체계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유성경찰서 생활안전과 생활질서계 송균헌 계장이 ‘경찰 내 자살사건 현장대응 전문인력 체계마련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자살시도자 현장 대응의 현실과 어려움을 설명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충남대학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최광연 센터장이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현황과 자살 고위험자 감소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발제자로 나선 대전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안순기 단장은 근거기반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전시 지용환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심포지움은 2018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대전시 자살률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자살은 결국 사회적 손실비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강조하고 자살예방에 대한 지자체의 노력과 함께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 권국주 센터장은 “대전시 자살률 감소를 위해서는 관련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파편화된 서비스를 통합해 실질적 지원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 대전 자살데이터 축적과 분석을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