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디지털 치과산업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미래 치과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탄탄한 디지털 치과산업 기반 구축을 핵심 목표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68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경북대 치과대학병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사업을 수행한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치과 의료제품개발 지원 장비구축, △시제품 제작과 인허가 등 전주기 기술지원, △해외 인증기관과의 협력 체계 마련 등이며 지역 치과기업의 디지털화 전환 및 해외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임플란트, 보철치료에 사용되는 진단기기, 진료지원 소프트웨어, 디지털 제조장비, 임플란트 소재 등최근 디지털 기술과 의료 관련 기술들의 융합이 국제적인 유행으로 부각됨에 따라 치과산업에서도 디지털 장비 및 기술도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치과산업에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신산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화된 치과의료 기기를 통해 보다 정밀한 진료, 환자 통증 및 부작용 경감, 시술 시간 단축 등 가시적인 효과를 낼 수 있으며 기존 기계식 치과의료 장비에서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진단/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어 향후 미래 먹거리에 필수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따라 대구시도 본격적으로 디지털 치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해당 사업공모에 선정됨으로써 대구시는 △지역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우수 치과기업 지역 유치 등의 사업 효과를 기대한다. 이와 동시에 치의학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신산업을 선도하는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대구가 디지털 치과 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치과산업은 대구시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산업이며 지역 치과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및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21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철인3종경기대회 개최 [금요저널] 전국 1,080여명의 동호인 등이 참가하는 ‘제21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철인3종경기대회’ 가 5월 11일 오전 9시, 수성못 및 신천동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철인3종경기는 ‘철인’ 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정해진 시간 내에 수영, 자전거, 달리기 3종목 완주를 목표로 인간 한계를 뛰어넘어 극기와 인내를 요구하는 종목이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철인3종경기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대한철인3종협회 공인 전국대회로 대회 코스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이자 관광명소인 수성못과 신천 일대로 구성돼 있다. 도심에서는 대회 운영이 힘들다는 선입견을 깨고 수성못을 수영하고 신천을 질주하는 경험은 대회를 특별하게 만드는 콘텐츠다. 특히 평탄한 직선 코스로 최적의 경기 환경을 마련해 선수 및 동호인들로부터 국내 최고의 명품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는 ‘스탠다드 코스’ 방식으로 수영, 사이클, 달리기 순으로 이어지며 수성못을 한 바퀴 크게 수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신천동로를 자전거로 2회 왕복하고 마지막으로 다시 수성못 주변을 5바퀴 순환한다. 대구시는 원활한 대회 추진을 위해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 신천동로 양방향과 무학로 들안길삼거리부터 상동교 방향, 상동시장에서 파동 방면 직진 방향이 전면 통제된다. 또한, 해당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 11개 노선, 수성5, 가창2)도 운행경로를 변경해 우회 운영한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심을 누비는 철인들의 열정이 대구 전역으로 퍼져나가기를 희망한다”며 “교통 통제와 버스노선 우회로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바,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3월 31일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총 5,888명이 해당 시험에 지원, 경쟁률은 17.7: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원서 접수 결과를 살펴보면, 직렬별로 의료기술직 9급, 행정직 9급이 각각 101:1, 60.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시설직 9급이 대폭 늘어난 선발예정인원의 영향으로 비교적 낮은 4.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시험은 응시자격에 대한 거주요건 제한을 완화한 이후 치러지는 가장 큰 규모의 시험이며 전체 응시인원 중 지역 외 응시자 수가 1,216명에 달한다. 실제로 지난해 제2회 시험의 응시자 수가 6,275명에 지역 외 응시자 수가 675명에 그쳤던 것에 반해, 이번 시험은 전년 대비 전체 응시자 수가 감소했음에도 지역 외 응시자 비율이 약 2배 상승했으며 이는 거주제한 요건을 완화한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대구시는 광역시 최초로 기존의 ‘거주요건 제한’을 완화해, 보다 많은 인재가 대구시 공직에 도전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으며 이는 다양한 배경과 능력을 갖춘 전국인재들이 대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러한 변화로 말미암아 우수한 외부 인재를 영입할 수 있다면 공직 경쟁이 더욱 활성화되고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경험들이 접목되면서 대구시 행정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6월 21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8월 6일 ~ 8월 8일 면접시험을 거쳐 8월 29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총 일반행정 9급 등 19개 직류에 333명을 선발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광역시 최초로 시행한 거주요건 완화 정책이 실제 전국 인재 유입효과로 이어져 매우 고무적이다”며 “앞으로도 능력 있는 인재들이 대구시 공무원으로 지원·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현장의 인력수요가 높은 유망직종 중심으로 경력단절 여성 및 미취업 여성을 위한 2025년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직업교육훈련은 4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진행되며 △서비스분야, △의료분야, △섬유분야, △사무관리분야, △정보통신분야 등 5개 분야 7개 과정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AI기반 마케팅디지털콘텐츠 제작 과정과 챗GPT 활용한 스마트워크 과정 등 미래유망직종 교육과 간호·사무관리·외식조리 등 산업현장 수요가 높은 교육으로 편성해, 여성의 직무역량 및 취업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훈련생 자부담제도를 폐지하고 참여촉진수당을 신설해 훈련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교육훈련을 수료한 훈련생에게는 1년간 취업연계, 구인정보제공, 취업컨설팅 등 맞춤형 취업지원과 사후관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4월부터 각 과정별 개강 전까지이며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을 희망하는 여성은 ‘2025년 대구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참고해 대구새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경순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센터장은 “결혼과 출산 등으로 장기간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대구새일센터의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로 찾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서구청,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1월 8일 서구 하수차집관로로 보라색 폐수가 유출됨에 따라 공동대응반을 운영해, 염색산단 내 폐수유출 의심사업장 19개소에 대한 추적제 조사와 아울러 염색산단1공동폐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107개 중 70개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이중 10개 업체를 적발, 행정처분 했다. 위반사항으로는 △폐수를 방지시설로 유입하지 아니하고 배출 3개소, △운영일지 미작성 및 허위 작성 4개소,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아니하고 배출할 수 있는 시설 설치 2개소, △공공수역에 특정수질유해물질 유출 1개소이다. 이들 사업장에 대해서는 위반사항별로 조업정지 및 경고 등의 행정처분과 병행해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를 했다. 이와 별도로 대구지방환경청과 서구청은 지난 3월 11일 염색산단 사업장 대표에게 폐수유출 사례, 법적사항, 주의할 점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고 폐수배출업소 점검 시에는 근로자 교육도 병행했다. 아울러 염색산단 관리공단에서는 사업장 내 폐수와 우수를 구분하는 표지판 200개를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전 사업장에 부착했고 매일 아침 9시에 폐수관리 주의사항을 안내 방송하고 있으며 폐수관로에 대해 점검·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폐수 유출이 발생하면 현장대응반을 투입해 바로 사업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구청은 각 사업장에서 하수관로로 연결되는 관로 접속 지점을 찾아 맨홀을 설치한다. 이 사업은 사업장에서 폐수 유출 여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 경각심을 높이고 폐수 유출 시 빠른 추적을 위함이다. 폐수 유출이 의심됐던 하수관로 주변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범 설치한 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오상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폐수 유출 시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며 불법 행위 적발 시에는 엄격하게 조치하겠다 또한 107개 업체 중 미 점검 37개소에 대해서는 4월 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특별지시에 따라 3월 24일부터 4월 6일까지 관내 주요 등산로에 시와 구·군 공무원들이 산불 감시·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대구시 전역에 건조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벚꽃, 개나리 등 봄꽃이 만개하면서 봄 정취를 만끽하려는 상춘객들과, 4월 첫 주 청명, 한식을 맞아 조상의 산소를 찾으려는 성묘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화에 의한 산불 발생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6일까지 ‘봄철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전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관내 주요 등산로 등 시민 왕래가 잦은 245개소에서 일 평균 시와 구·군 공무원 650명이 산불 감시활동을 하고 있으며입산자를 대상으로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 산불예방의 중요성과 화재 위험성을 알리는 한편 고의는 물론 실화에 의한 산불도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중대범죄임을 안내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제고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확대되는 가운데 대구시는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산불과 화재의 경우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시와 구·군 공무원들이 산불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산불예방 활동에 시민들께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사회진입 초기의 일하는 청년들에게 소액자산 형성 경험과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2025년 청년희망적금’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구광역시 청년희망적금 사업은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이 120만원을 저축하며 8개월 이상 근로하면 대구시가 120만원을 지원해 총 240만원의 소액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19세 ~ 39세 근로 중인 청년으로 본인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원 수별 합산 기준중위소득 140% 이해야 하고 고용보험에 반드시 가입한 상태여야 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 자격을 충족하는 인원 중 본인 소득, 대구광역시 거주기간, 근로 이력 등을 고려해 400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적립금 지원 외에도 부채예방, 재테크 등 금융교육을 제공해 청년들의 올바른 경제관념 형성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4월 7일에서 4월 18일까지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상세 내용과 제출 서류는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며 “청년희망적금 지원이 저소득 청년들이 지역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코자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한 자녀를 둔 다자녀가정에 입학축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1일 9:00부터 6월 2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고등학교 입학생의 부 또는 모가 공고일 기준 이전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연속 거주해야 하며 방법은 보조금24나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입학축하금은 대구로페이로 충전 지급하므로 신청 전에 대구로페이 모바일카드를 발급받아 휴대전화기에 탑재해야 하며 신청서에 모바일카드번호 16자리를 기재해야 한다. 기존에 발급받은 대구로페이 모바일카드도 사용 가능하며 신청자와 대구로페이 모바일카드 명의자는 반드시 동일해야 한다. 신청은 접수기간 내에 해야 하며 접수된 지원대상자에 대해 적합 여부 심사를 거쳐 올 6월~8월에 둘째아 30만원, 셋째아 이상은 50만원을 신청자의 모바일 대구로페이에 충전 지급할 예정이다. 사용처는 ‘대구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나, ‘학원업종’은 제외된다. 신청 서류는 고등학교 재학증명서 주민등록표 등본, 가족관계증명서이며 ‘보조금24’를 통한 온라인으로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표 등본 제출이 생략된다. 상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저출생 대응과 출산 인식 개선을 위해 자녀 양육 부담이 큰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한민국 안광학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2025대구국제안경전’ 이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 서관 1, 2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옵스’는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안경 전시회로 지난해 1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350개 전시부스가 전량 매진됐으며 해외 기업의 참가 규모가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글로벌 전시회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디옵스’는 ‘봄꽃’을 테마로 한 감각적인 전시 디자인을 도입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생동감 있는 전시 환경을 조성해 참가 기업과 참관객 간 소통을 극대화한다. 우선 글로벌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기존 아시아 중심이었던 해외 바이어 초청 범위를 미주, 유럽, 동남아, 중동 등으로 확대해 현재 32개국 35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사전 등록을 마쳤으며 ‘아이웨어코리아’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사전 매칭 기능을 도입해 참가 기업과 바이어 간 상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국내 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대형 유통 상품기획자 30개사를 초청, 백화점 및 온라인몰과의 신규 거래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안경사협회와 협력해 대구·울산·경북·경남 등 4개 시·도지부 안경사 보수교육을 전시회와 동시 개최해 약 3,000명의 안경사가 전시회를 찾을 예정이다. 또한, 전국 안경사의 대규모 참관을 위한 버스 수송 지원도 이루어져 더욱 많은 전문 인력들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참관객과 참가 기업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 문화 행사가 마련된다. ‘수제 안경 체험관’에서는 안경 디자인 및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디옵스 라운지’에서는 국내외 연사 강연 및 참가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디옵스미래관’에서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안경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대구보건대학교 포럼 및 ‘북구안경특구우수기업관·소공인 공동관’을 운영하며 무료 안경 검안 행사 & 퓨전 국악 공연 등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디옵스 혁신상’ 시상식은 개막 첫날 진행되며 디자인 혁신상과 기술 혁신상 부문에서 각각 3개 기업이 선정된다. 수상 기업에는 부스 참가비 할인, 국내외 홍보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국내 안광학 기업들의 연구개발 및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디옵스에는 글로벌 브랜드와 국내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일본 허그오자와, 중국 러브도어, 야니 등 해외 기업을 비롯해 에이치투씨디자인, 월드트렌드, 팬텀옵티칼, 휴브아이웨어, JCS인터내셔날, 어반아이웨어 등 국내 주요 하우스 브랜드들이 연속 참가한다. 또한 독일 본사의 칼 자이스 비전 코리아와 국내 기업인 한시야, 가미안, 바모스비젼, 에스엔피 등 새로운 기업들이 참가해 더욱 다양한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디옵스가 대한민국 안광학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대구가 세계적인 안광학 산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광학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이번 전시회 참관을 원하는 관람객은 디옵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관 가능하며 상세 참가 기업 정보 및 세부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시, ‘경북지역 산불 피해 지원 대책’ 및 ‘대구시 산불 예방 조치’발표 … 모든 자원 및 역량 총동원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31일 ‘경북지역 산불 피해 지원 대책’을 발표하며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경북 돕기에 본격 나선다. 이날 발표한 ‘경북지역 산불 피해 지원 대책’은 지난 28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한뿌리 경북’의 산불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경북 산불 관련 담화문’의 후속조치로 재정적, 인적, 물적 지원 등의 세부 내용이 포함됐다. 경북 지원 대책과 함께 ‘대구시 산불 예방 조치’도 같은 날 발표했다. 대구시의 산불 위기가 최고조인 상태에서 국가적 재난 발생을 市 차원에서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산불 발생 시 인력과 장비 동원이 어려운 현재 국가적 상황이 감안됐다. 이번 조치는 산림지역 출입 및 화기사용 전면 금지를 내용으로 한 긴급 행정명령과 최근 달성군 산불 초기 대응에서 큰 활약을 펼친 ‘산림재난기동대’를 확대한, 전국 최초의 ‘재난안전기동대’ 창설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市 재해구호기금 총 5억원을 마련해 피해규모가 큰 의성군·안동시·청송군·영양군·영덕군에 각 1억원씩 성금을 지원하고 시민성금 특별모금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긴급 대피한 이재민을 위해 속옷, 양말 등 생필품 15,000개와 보건용 마스크 12,000개를 지원하고 경북도의 ‘초대형 산불 피해대책본부’ 와 협의 후 필요 물품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재난 현장의 안정적 의료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의료원 소속 의료인력 7명을 파견한다. 이 외에도 지난 24일부터는 이재민 심리회복을 위한 재난심리회복 지원 활동가를 1일 5명씩 지원하고 있으며 市 자원봉사센터 및 13개 기업봉사단체 자원봉사자 100명이 재난 현장에서 식사 및 목욕서비스 등도 지원하고 있다. 피해지역 내 요양시설 및 장애인거주시설 입소자 300여명을 대구시 관내 시설로 이전 수용하고 이재민 환자들을 대구의료원으로 이송 치료하기 위해 24시간 응급실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36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농산물 피해 농가에 대한 농산물 팔아 주기 등도 추진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와 대구도매시장 유통인단체는 영남지역 농업인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2.4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지역기업 및 민간단체와 함께 생필품의 추가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의사회 및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과도 의료인력 파견 등의 지원방안에 대해 협의 중이다. 한편 대구시는 경북지역 산불 피해 발생 후 이미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산불피해 복구지원 성금 1억원을 신속히 지원했고 응급구호세트, 텐트, 마스크, 양말, 침낭 등의 구호물품도 지원한 바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동시다발적 산불과 극심한 건조·강풍 등 기후여건 속에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대형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산불예방 행정명령을 4월 1일부터 발령한다. 이번 행정명령은 ‘재난안전법’ 제41조, ‘산림보호법’ 제15조, ‘자연공원법’ 제28조, ‘폐기물관리법’ 제8조를 근거로 발령되며 별도 해제 시까지 적용된다. 적용되는 구역은 △팔공산, 앞산, 비슬산 등 입산객이 많은 주요명산 구역 △아미산, 초례산, 마정산, 대덕산 등 산불발생 시 대형화 위험이 큰 구역 △함지산, 구봉산 등 과거 산불 발생 구역의 산림에 대해 적용된다. 단, 구청장·군수가 지정한 일부 등산로 구간은 제외한다. 행정명령에 따른 행위제한 사항은 대상구역에 대한 출입이 전면 금지된다. 그 외 산림에서도 불을 피우거나 담배를 피우는 행위, 쓰레기 소각 등 모든 화기사용이 엄격히 제한된다. 아울러 팔공산 국립공원의 경우에는 관리 주체인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탐방로 21개 구간 중 17개 구간 입산을 3월 31일부터 통제하고 4개 구간은 통제구간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다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독립된 도시공원이나 공식 출입로를 갖춘 사찰, 허가된 펜션이나 식당, 케이블카 시설 등 일부 구역은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는 행정명령이 적용되는 산림지역과 팔공산 국립공원 모두 해당된다. 이번 명령을 위반할 경우 ‘재난안전법’, ‘산림보호법’, ‘폐기물관리법’, ‘자연공원법’ 등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 등의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실수로 산불을 낼 경우에도 3년 이하 징역형까지 처할 수 있다. 이번 행정명령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대구광역시 각 구·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난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초동대응 하는 것이다. 행정안전부에서도 2018년 수습지원과를 신설, 각종 재난발생 즉시 전담 기동대를 가동하는 등 재난 초기대응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대구시가 2022년 전국 최초로 운영한 ‘산림재난기동대’ 가 지난 26일 달성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산불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이에 대구시는 산림재난 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발생 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기존 ‘산림재난기동대’를 재난안전실 직속으로 확대·개편해 전국 최초 ‘재난안전기동대’를 창설할 방침이다. ‘재난안전기동대’는 기존 기동대를 통합해 공무직 신규 및 특별채용 등을 통해 20명 정도의 정규조직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신규채용은 UDT, 특전사, 해병대 등 군·경 출신의 재난분야 전문성을 가진 정예인력을 선발할 예정이다. ‘재난안전기동대’의 주요임무는 야간·대형산불 진화, 산사태 취약지 점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산악사고 발생 시 구조 지원 등 산림재난 뿐만 아니라 화재, 붕괴, 폭발, 환경오염사고 등 모든 재난현장에 신속하게 출동, 현장상황을 빠르게 파악·보고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정확한 상황판단을 할 수 있게 초기대응 하는 것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한뿌리 경북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대구시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경북 지역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며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성금모금도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정명령과 관련해서는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산불 확산세와 대형화 가능성에 따른 긴급 대응으로 특히 대구시는 당분간 비 예보가 없고 건조한 상태가 계속되어 산불위기가 어느 지역보다 엄중한 상황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다”며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며 산림 출입과 산림인접지 등에서의 화기사용을 금하는 등 행정명령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달성군 함박산 산불현장 방문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3월 28일 오후, 달성군 옥포읍 함박산 산불 현장을 찾아 산불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에 나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산불은 3월 26일 오후 7시 30분경, 옥포읍 기세리 산157번지 일대 8부 능선에서 발생했으며 급경사지와 강풍 등 악조건 속에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대구시 산림재난기동대, 산불진화대, 소방본부, 달성군 등 유관 인력이 신속히 투입돼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고 이튿날 오전 8시경 주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산불은 초동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 산불 상황에서 야간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진화로 큰 피해를 막아낸 진화대원과 달성군수를 비롯한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산불 위험이 극도로 높은 시기인 만큼, 잔불과 뒷불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재발화가 없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5일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비상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대구시는 이번 산불 대응을 계기로 재난대응력 강화를 위해 산불 발생 시 초동 투입되는 산림재난기동대를 확대 개편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 세부적인 종합지원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산림청·소방본부·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감시와 신속한 초동 대응 역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청년파머스, 벚꽃마켓 봄맞이 성황리에 마무리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4-H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대구청년파머스 벚꽃마켓’ 이 3월 22일부터 3월 23일까지 이틀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구청년파머스 마켓은 올해 2회째 진행되는 행사로 대구광역시4-H연합회와 인근 지역 청년농업인 20여명이 참여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며 도시민과 청년농업인이 함께 어우러져 농업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이다. 이번 마켓은 미나리, 연근, 깻잎, 사과 등 대구 대표 농산물을 포함한 우리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 화훼 등을 판매하고 꽃과 허브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마련된 피크닉존은 따듯한 봄 날씨 속에서 가족, 친구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가 됐으며 행사기간 동안 진행된 럭키드로와 스탬프 행사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며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더욱 의미 있는 점은, 이번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이번 산불 화재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으로 따듯한 나눔을 실천하고 청년 농업인들이 함께하는 착한 소비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한다는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신선한 농산물도 구매하고 체험을 즐기면서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참여한 청년농업인은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우리 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마켓은 청년농업인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에게 건강한 먹거리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