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0월 16일(목) 오후 4시 30분,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뇌 오가노이드 분야 사업기획 추진을 위한 지역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뇌 오가노이드 사업 추진을 위해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맞춤형 세부 기획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간담회에는 대구시 의료산업과장을 비롯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뇌연구원 ▲계명대학교 ▲연세대학교 ▲㈜바이나리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특히 DGIST 뇌과학과 문제일 교수가 뇌 오가노이드 기술의 연구 동향과 국가 전략사업으로서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참석자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대구시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뇌 오가노이드 국제 표준화 모델 개발과 더불어, 연구개발(R&D) 성과를 산업 현장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특히 대구는 ▲한국뇌연구원 ▲DGIST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hub) ▲계명대학교병원 등 국내 유일의 뇌과학 연구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어, 뇌질환 신약 개발과 바이오 의료산업 발전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서귀용 대구광역시 의료산업과장은 “대구시는 앞으로도 뇌 오가노이드 사업을 포함한 뇌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대구가 국내 대표 뇌과학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뇌 오가노이드(Brain Organoid)’는 줄기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해 뇌의 발달 과정과 구조를 모사한 미니 뇌 모델로 알츠하이머·파킨슨병·자폐 등 난치성 뇌질환 연구와 신약 개발, 맞춤형 정밀의학에 활용 가능한 첨단 기술이다.동물실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연구 모델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공=대구광역시) [금요저널] 영일엔지니어링(주)이 대구 금호워터폴리스 내 산업용지 13,060㎡(3,951평) 부지에 총 454억원을 투자한다.이는 전기차 및 이차전지 패키지 핵심 부품 자동화 생산설비 공장 확장을 위한 투자이며 건축 연면적은 12,396㎡(3,750평) 규모이다.이번 투자는 부지 180억원, 건축 185억원, 시설 및 R&D 89억원으로 구성된다.이번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 사무, 생산 분야에서 총 31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예정이다.영일엔지니어링(주)은 2026년 1월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 후 2027년 1월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9월 30일 오후 2시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일자리 대책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시책을 공유하는 행사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IT플러스 상생일자리 사업’은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가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저부가가치 산업을 고부가가치의 미래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 사업은 지역 고용정책의 창의성과 고용창출의 효과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우수사업’ 부문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사업은 IT기업과 로봇·의료 분야 기업이 전략적 컨소시엄을 구성해 IT융합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시는 기술·제품 고도화와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청년 인재가 연구·개발 등 핵심 직무에 참여해 기업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동시에 이뤄지는 선순환 일자리 모델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개 기업 간 컨소시엄 지원을 통해 개별 기업의 성장은 물론 복합적인 일자리 창출의 시너지 효과도 발생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도 미래모빌리티 전환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력산업 성장을 돕고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대구시 일자리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및 지역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일자리 사업을 마련하고 고용시장에 훈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추석 연휴, 문화와 재미가 가득한 대구에서 즐기세요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과 대구를 찾는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도심 곳곳에서 운영한다. 우선, ‘The Pulse of Life–생명의 울림’을 주제로 약 30개국 200여 작가의 작품 700여 점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사진전시회 ‘대구사진비엔날레’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내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대구미술관은 지역 출신이자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인 이강소 화백의 회고전 ‘곡수지유’를 통해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한층 더 높인다. 특히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대구간송미술관은 광복 80주년 기념 기획전 ‘삼청도도-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 민족의 정신적, 문화적 힘을 담은 작품을 소개해 많은 관람객이 찾을 예정이다. 주요 공연으로는 토요시민콘서트,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축제인 ‘2025 대구예술제’ 와 청년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야외 도심 무대에서 열린다. 가을밤 색다른 공연을 즐기고 싶다면 ‘2025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를 찾으면 된다. 비수도권 유일 공연 거리인 대명공연거리와 도심 곳곳의 공연장에서 다양한 연극을 즐기며 공연문화도시 대구를 체험할 수 있다. 추석맞이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대구근대역사관과 국립대구박물관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 노리개 만들기와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국립대구과학관은 과학문화 체험·전시와 과학문화예술 공연을 운영한다. 지역 대표 유원지인 이월드에서는 귀성길 버스·기차 이용 승차권 인증 할인과 가족 특가 할인을 제공하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스탬프투어 앱을 통해 대구 주요 관광지 스탬프 인증 시 추첨을 통해 치킨,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삼성 썬더스의 프로농구 경기도 스포츠 팬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시는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대구시티투어를 정상 운영하고 관광안내소 4개소는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영해 지역 관광명소를 찾는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추석 연휴는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축제와 맞물려 시민들은 물론 대구를 찾는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가족, 친지들이 함께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9월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로 인해 상당수 대민행정서비스가 차질을 빚음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9일부터 ‘민원실 간부공무원 책임관’을 운영한다. 이번 제도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간부공무원을 민원실에 직접 배치해 시민들의 불편을 청취하고 즉각적인 대응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부공무원 책임관은 민원 현장에서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요구사항을 일일이 확인하고 오프라인으로 제공 가능한 서비스에 대해서는 서식 작성 등 실무적인 도움을 드리고 중앙정부의 협조나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즉시 해당 부처에 관련 내용을 공유하는 역할을 맡는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정확한 발생 원인을 밝히고 재발방지대책을 꼼꼼히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장 시민들의 불편과 긴급 민원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라며 “전 간부공무원이 ‘내가 민원인이다’라는 역지사지의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전산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시민 민원 해소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9월 29일 오후 4시 30분,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에스엘 대구공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른 산업재해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들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재해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스엘 대구공장은 대구시와 대구고용노동청이 공동으로 선정한 ‘2024년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이자 지역 대표 제조기업으로 자율안전관리 프로그램과 위험성 평가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스엘 측이 안전관리 우수사례 성과를 발표하고 김정기 권한대행이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주요 설비와 작업장을 둘러보며 근로자의 의견을 경청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기업이 스스로 안전을 지켜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이 곧 지역 경쟁력의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에스엘 대구공장의 안전 최우선 경영이 지역 다른 사업장의 모범사례로 확산되길 바라며 대구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과 행정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대구시는 민간 사업장까지 안전보건지킴이 점검 활동과 컨설팅을 확대하고 소규모 사업장 대상 위험성 평가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모사업 참여 등 민간 부문 산업재해 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한 일터, 행복한 대구’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위해 중구 민원실과 대구통합전산센터를 방문해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중구 민원실을 직접 찾아 주민들이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제로 겪고 있는 불편사항을 세밀히 확인하며 민원 접수와 처리 과정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없는지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즉시 대체 절차를 안내하도록 지시하고 민원인들이 갑작스러운 전산장애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구두 안내와 안내문 게시 등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권한대행은 대구시 자체시스템 175종이 운영되고 있는 대구통합전산센터를 방문해 원격지 백업체계 및 재해복구시스템, 기타 전기 및 소방시설 등을 점검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향후 보다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구시의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시, 국자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시민 불편 최소화 추진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9월 26일 저녁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주요 정보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했다. 대구시는 9월 27일 01:10부터 상황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국가적인 재난 위기 상황에 전 행정 역량을 동원해 적극 대처하기 위해 9월 28일 10:30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28일 오후 4시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관계부서와 구·군이 참여하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들을 논의했다. 대구시와 산하 구·군은 개별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접수 대체 사이트와 민원신청 방법을 신속하게 안내하고 각 기관 민원실에서는 오프라인을 통한 민원 접수 및 처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수기접수 체계를 가동하도록 했다. 시민들의 불이익이 없도록 시스템 정상화 이전에 수기 접수한 민원은 수기 접수한 날을 기준으로 민원처리 기간을 준수하며 시스템 입력 시에도 소급 처리하도록 했다. 즉시처리 민원의 경우 행정 여건을 고려해 가급적 즉시 처리하되, 부득이 처리가 어려운 경우 민원처리부에 등록해 순차적으로 처리하도록 했다. 또한, 시스템 정상화 이전에 도래하는 세금 납부, 서류 제출 등은 시스템 정상화 이후로 연장하도록 했다. 대구시는 시민들께서 대면 민원처리가 필요한 경우 행정기관을 방문하기 전 해당 서비스 가능 여부를 전화로 확인하고 일부 서비스는 대체 사이트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므로 대구시 대표 채널의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하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고와 같은 사례가 대구시가 직접 관리하는 시스템에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적인 긴급 점검도 하기로 했다. 대구시 주요 시스템에 대한 실시간 감시, 이중화 및 데이터 백업 상태 점검을 통해 만약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나 불이익이 없도록 관계부서 및 구·군에서는 수기처리 등 대체 수단을 마련하고 기한 연장 및 소급 처리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 시행해 달라”며 “시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TV, 대구시 공지 및 콜센터 등을 통해 최신상황을 확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권 광역철도 원대역 조감도 공개… “예술이 깃든 문화 정거장”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국가철도공단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원대역 신축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밑그림이 될 조감도를 공개했다. 지난 2024년 12월, 국가철도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의 설계공모에서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이 출품한 ‘예술이 깃든 대구 문화 정거장’ 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단절된 성내3동·고성동 지역과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 간 환승 동선을 고려해 다양한 연결 통로를 마련하고 주민 소통의 장과 완충공간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역사의 디자인은 대구 섬유산업의 지역 정체성을 담아, 철도로 단절된 두 지역이 실타래처럼 이어지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승강장, 대합실, 외부 공간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역사 내·외부 동선에는 ‘아트 스트리트’ 와 ‘아트워크 마당’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고 이 공간을 중심으로 지역 커뮤니티가 활기를 띨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층에는 드롭오프 존과 승강장 직결 동선을 배치해 신속한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했고 3층 대합실에는 옥외데크를 설치해 시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 역사 공간은 △1층 역사 출입구 및 승강장 △2층 역무 공간 △3층 대합실 및 휴게공간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다양한 교통수단과의 환승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연계교통 환승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와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원대역 신축 설계공모 당선작 확정에 따라 다음달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9년 완공할 예정이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원대역 신축은 단절된 성내3동과 고성동, 그리고 대구권 광역철도를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를 통해 시민들께서 미래 원대역의 모습을 미리 확인하시고 기대와 관심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수성알파시티에 첨단 스마트물류센터 구축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9월 24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국내 택배부문 1위 기업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와 수성알파시티 내 첨단 스마트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쿠팡의 배송 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성구 대흥동 일원에 618억원을 투자, 연면적 약 75,000㎡ 규모의 AI 기반 첨단 스마트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지역 내 ‘로켓배송’ 품목 및 권역을 확대하고 배송시간 단축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의 유통비 절감과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되는 수성 스마트물류센터는 쿠팡 로켓배송의 핵심기술인 AI 기반 수요량 예측을 통해, 고객의 주문 빈도가 높은 주요 상품을 고객과 가까운 곳에서 미리 보관·관리하는 시설로 주문부터 출고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과 거리를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에 로켓배송의 혜택을 보지 못했던 인근 경북 지역까지 서비스가 확대되며 광역 단위 물류망을 통해 지역 생산자 및 중소기업의 물류비용 절감과 매출 증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대표이사는 “AI 기반의 최첨단 스마트물류센터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들에게는 전에 없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성장의 기회가 되는 투자를 결정해 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쿠팡의 AI 첨단 스마트물류센터가 차질 없이 구축될 수 있도록, 대구시는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5 제8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 개최대구시, 아시아 항노화 산업 선도 [금요저널] ‘2025 제8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 가 9월 26일부터 28일 3일간, 대구 엑스코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지역 병의원에서 열린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아태안티에이징학회와 ㈜엑스코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 15개국 300명을 포함해 750여명의 항노화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2018년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는 ‘APAAC 2025’는 대구가 강점을 가진 피부과·성형외과·모발이식 등 메디컬 분야와 글로벌 덴탈 시장을 선도하는 임플란트·치과 분야를 주축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전문 의료진뿐 아니라 재생의학 전문가, 병원 경영자, 메디컬 스킨케어 관계자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행사 첫날인 9월 26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안티에이징 분야의 세계적인 트렌드인 줄기세포를 주제로 한 ‘재생의학 마스터클래스’ 가 엑스코와 첨복재단에서 개최된다. 또한, 올해 새롭게 마련된 ‘더마클리닉 마스터클래스’ 가 올포스킨 피부과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는 최신 안티에이징 수술 시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수성대학교와 행복한H병원에서는 몽골·베트남·중국 등 해외 스킨케어 전문가들이 K-뷰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27일에는 항노화 분야의 상징적 인물인 이시형 박사가 기조 강연자로 나서 ‘뉴로-세로토닌, 신경과학을 통한 행복 설계의 열쇠’를 주제로 안티에이징의 철학과 비법을 전파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참가자 간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안티에이징 기업들이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는 장도 마련된다. 지역 및 국내 안티에이징 전문기업 40개사가 참여해, 15개국의 전문 바이어 및 의료진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런천 세미나와 기업 세션을 통해 기업의 첨단 기술력과 제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APAAC을 아시아 대표 의료연수 프로그램으로 육성해,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기업의 수출과 의료 신사업 창출에 기여하는 메디시티대구의 글로벌 창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9월 25일 중구 경대사대부초 인근에서 민·관·경·학 합동으로 ‘2025년 어린이 유괴 예방 집중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초등학교 인근 미성년자 대상 범죄 사건을 예방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며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대구시, 중구, 경대사대부초 교직원과 학생, 중부경찰서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중구안전보안관 등 50여명이 참석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유괴 예방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학생들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은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이나 선물 받지 않기 △외출 시 반드시 보호자에게 목적지 알리기 △등하교 시 사람 많은 큰길로 다니기 △위험 상황에서 큰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이다. 보호자에게 필요한 안전 수칙으로는 △위급 상황 발생 시 112 신고 요령 알려주기 △보호자와 정한 안전한 길로만 다니도록 하기 △귀가시간 및 위치 미리 공유하기 등이 제시됐다. 박희준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학생 안전은 지역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학교·경찰·민간단체와 협력해 아동 유괴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