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번 경축식은 일제로부터 빼앗긴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광복절의 참된 의미와 순국선열의 헌신을 기리며 애국정신의 계승을 통한 국가발전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는 소프라노 이영규의 오페라 아리아 ‘초인 264’로 서막을 열고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라노 이영규는 독립운동가 이육사 시인의 종손녀로 이육사 시인의 대표 시 ‘청포도’, ‘꽃’을 노래로 재해석해 광복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하공연으로는 창작 뮤지컬 ‘광복, 그리고 내일로’ 가 준비돼 있다. 이 작품은 항일운동의 중심도시인 대구에서 전개된 국채보상운동, 대한광복회 결성, 대구3.8만세운동 등 자주독립을 위해 불타올랐던 대구의 치열한 역사와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조명하며 대구의 희망찬 내일을 향한 메시지를 전한다. 경축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시장 권한대행, 시의회 의장, 교육감,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참배가 진행된다. 이어 정오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장 권한대행,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는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6시 30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음악회’ 가 열린다. 국내 정상급 가수 7팀이 출연해 축하공연과 주제공연을 통해 80년 전 광복의 감동을 시민들께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8월 11일부터 각 가정과 기업, 단체가 함께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도로변과 각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들의 애국심을 북돋우고 있다. 아울러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를 예우하고자 유족 440명에게 위문금, 생계곤란 손자녀 1,370명에게 특별 위문금을 지급하고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및 동반가족 1인에게는 대구도시철도 무료승차 혜택을 제공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광복 80년을 맞아, 조국독립과 민족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경축식이 선조들이 목숨 바쳐 지켜오신 대구를 더욱 자랑스럽게 여기고 대구의 희망찬 미래를 모두 함께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국정기획위원회는 최근 두 달여간 대통령 대선 공약을 바탕으로 새정부의 국정과제와 대통령 지역공약 구체화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13일 대국민 보고회를 통해 123개 국정과제와 지역공약 지원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국정위 발표에 따르면, 시도별 지역공약은 ‘7대 공약, 15대 추진과제’ 체계로 반영되어 향후 지방시대위원회가 범부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이행지원 컨설팅, 제도·규제 개선 등 종합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시대위원회에서는 국가균형성장 종합계획에 지역공약을 반영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그간, 대구시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국정위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박수현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 및 각 분과위원장 등 국정위 핵심 인사를 대상으로 대통령 지역공약의 구체적 추진계획을 적극 설명했다. 특히 TK신공항 건설, 취수원 이전 등 대구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주요 사업들의 새정부 지역공약 반영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가 차원의 재정 및 제도적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늘 발표에 따라 대구시는 대통령 임기 내 지역 숙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통령 지역공약의 이행을 뒷받침할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문제는 지역 정치권 및 소관 부처와 지속 소통해 신속히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새정부 5대 국정목표 및 123개 국정과제와 관련된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 신산업 분야와 5극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대구·경북 공동협력TF를 통해 광역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구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해 기업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함으로써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TK신공항 등 핵심 사업들이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최종 채택 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함께 전방위로 노력중”이라며 “공식 발표 이후에는 관련 국비 확보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야말, 레반도프스키 등 세계 최강팀 FC바르셀로나, 8월 4일 대구스타디움으로 출격 [금요저널] 오는 8월 4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세계적인 명문 축구클럽 FC바르셀로나가 대구를 방문해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대구FC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구경기는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FC바르셀로나는 지난 7월 27일 일본 비셀 고베를 3-1로 이겼고 7월 31일 FC서울을 상대로 7-3 승리를 거뒀다. 8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경기를 끝으로 FC바르셀로나는 이번 아시아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FC바르셀로나의 이번 방한은 2010년 8월 K리그 올스타와의 맞대결 이후 15년 만으로 이날 대구스타디움에는 5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기는 대구 시민은 물론 국내외 축구팬들에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경기는 TV조선에서 TV 중계와 디즈니플러스에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각각 독점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에 앞서 대구시는 FC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 및 구단 관계자를 환영하기 위한 ‘환영 리셉션’을 마련한다. 리셉션은 8월 4일 오후 3시, 대구메리어트호텔 이스트홀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리며 FC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 함슬 ㈜디드라이브 대표, 조광래 대구FC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김정기 권한대행 환영사 △후안 라포르타 회장 답사 △선물 교환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대구시는 FC바르셀로나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대구의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고 스포츠를 통한 국제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다가올 2026대구마라톤대회, 2026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2027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 메가 스포츠 이벤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FC바르셀로나 선수단의 대구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대구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과 품격을 가진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의 우정 어린 맞대결이 펼쳐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대구FC가 경기력 부진으로 시민과 팬 여러분께 다소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나, 이번 세계 최고 수준의 팀과의 경기를 통해 대구FC가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 새로운 각오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8월 4일 새로 설립된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에서 △‘소방의 미래 전략과 현장대응 방안’ 특별교육과 △‘구급 전문능력향상 과정’ 전문교육을 동시에 시작한다. ‘소방의 미래 전략과 현장대응 방안’ 특별교육은 소방미래전략 2035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중간 간부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등 복합재난에 대한 미래 전략과 리더십을 함께 나눴다. 이날 교육은 △첨단 장비와 소방의 만남 △차세대 매뉴얼의 진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마인드온커리어 송유정 대표와 인천소방학교 장태동 과장이 강사로 나서 실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현장 전략을 전달했다. 같은 날 시작된 ‘구급 전문능력향상 과정’은 8월 4일부터 5일간 진행되며 간호사 및 응급구조사 등 실무자 30명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외상, 화상, 호흡기 등 다양한 응급상황을 가정한 실습 위주의 과정으로 구성되며 병원 도착 전 응급처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응급환자 평가, 다수사상자 대응, 기도관리 등 10여 개 과목을 중심으로 한 팀별 실습 교육을 통해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력과 판단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엄준욱 대구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시범운영 중인 소방교육훈련센터에서 다양한 교육이 연이어 실시되면서 센터의 실전 교육 기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며 “효과적인 교육 시스템을 빠르게 정착시켜 전국적인 전문 교육훈련시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8월 4일 대구경찰청에서 ‘폴리스-틴·키즈’ 5기 고등학생 29명을 대상으로 경찰청 업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경찰청 견학 프로그램은 대구자치경찰위원회의 폴리스-틴·키즈 청소년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실제 업무 환경 속에서 경찰의 역할과 특성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구체적 인식과 경찰 직업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112상황실, △과학수사대, △교통상황실, △사격 체험장 등을 순차적으로 견학하고 실습했다. 각 부서 담당 경찰관들은 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와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설명을 통해 체험의 몰입도를 높였다. 참가 학생 대부분은 설문을 통해 “경찰 업무의 구체적인 과정을 이해하게 됐고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응답했다. 한 고등학생은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실제 근무 현장을 방문해 설명을 직접 들은 점이 인상 깊었다”며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이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청소년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여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한 사회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높이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미취업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진로 설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젊핑’ 중기 과정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젊핑’ 이란 ‘청년들의 도약’을 뜻하는 대구시 청년도전지원사업으로 구직기간이 길어진 청년들에게 심리상담, 사례관리,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한 이력이 없는 만 18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을 비롯해,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이 포함된다. 참여자에게는 회차별 수당 50만원씩 3회, 전체 이수 인센티브 20만원, 취·창업 인센티브 50만원 등 최대 22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젊핑’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고용노동부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2024년 운영기관 부문 최우수상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청년활동가 매칭, 정서 회복 중심의 밀착 상담, 지역 협력기관 협의체 연계 등 대구청년 맞춤 운영 방식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즌3 중기 과정은 8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15주간 3회차로 나뉘어 운영되고 주 2회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참여 청년들은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 △현직자 멘토링, △모의면접, △취·창업 트레이닝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활동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수료 후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현재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년센터 또는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멈춰 있던 청년들의 시간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용기 있는 재도전을 통해 새로운 변화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도록 대구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신종 감염병의 지속적인 유입과 기후 변화로 인한 감염병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5년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효율적인 방역체계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주관으로 올해 상반기 △팀장과정과 △예비방역인력 양성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대구시 및 보건소 소속 감염병 대응 실무자 114명이 최종 수료했으며 이들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실무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심화 교육과정인 ‘담당자 과정’ 이 운영된다. 이 과정은 8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감염병 유행 시 필요한 △기초 역학조사, △긴급 방역조치, △감시체계 운용 등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이 총 64시간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예비방역인력부터 지자체 실무자까지 맞춤형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갖춘 인력풀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신종 감염병이나 재출현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지역 방역체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기후 변화와 국제 이동의 증가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상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 차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역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실무자 교육은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투자이며 지역 감염병 대응체계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지자체 차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감염병? 걱정 마세요 대구시,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키운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신종 감염병의 지속적인 유입과 기후 변화로 인한 감염병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5년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효율적인 방역체계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주관으로 올해 상반기 △팀장과정과 △예비방역인력 양성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대구시 및 보건소 소속 감염병 대응 실무자 114명이 최종 수료했으며 이들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실무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심화 교육과정인 ‘담당자 과정’ 이 운영된다. 이 과정은 8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감염병 유행 시 필요한 △기초 역학조사, △긴급 방역조치, △감시체계 운용 등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이 총 64시간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예비방역인력부터 지자체 실무자까지 맞춤형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갖춘 인력풀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신종 감염병이나 재출현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지역 방역체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기후 변화와 국제 이동의 증가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상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 차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역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실무자 교육은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투자이며 지역 감염병 대응체계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지자체 차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8월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한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TK신공항 이전 건설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 지원을 직접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김민석 국무총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등 정부 인사와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취임 후 시·도지사들과 처음 인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대통령 공약과 연계한 지역현안을 건의하고 대구형 재난안전 및 민생안정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첫째, TK신공항 이전 건설은 수조원에 달하는 이자비용과 미분양 우려로 인해 특수목적법인 설립 무산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비용 국가지원과 후적지 개발의 사업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 참여가 절실함을 언급하면서 대통령께서 대선공약으로 TK신공항 조기개항을 위한 애로 해소를 약속하신 만큼 이러한 문제를 논의할 정부 주도 TF 구성을 건의했다. 둘째, 1991년도 페놀 사고 이후 수십년 간 표류해온 취수원 문제에 대해서도 최대 피해자인 대구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정부 주도의 조속한 해결을 건의했으며 2030년 사연댐 수문 설치시 예상되는 울산 용수 부족과 반구대 암각화 보존 문제를 동시에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셋째, IT 집적공간인 수성알파시티,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등과 연계해 비수도권 최대 로봇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구를 AI로봇 첨단산업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을 밝혔으며 로봇·바이오 등 AI 전환을 촉진하는 AX 혁신 기술개발, AI로봇·휴머노이드 로봇 등 첨단로봇에 대한 기술 지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을 건의했다. 또한, 대구시의 시정역량을 재난안전과 민생안정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도심산불·산사태 등을 산림 재난으로 접근해 산림녹지 부서를 재난안전실로 일원화하고 전문 재난안전기동대를 창설·운영해 지난 호우시 산사태 등 2차 피해 방지에 큰 효과를 거뒀다고 언급했다. 민생 회복과 관련해서는 소상공인·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가격 올리지 않기 운동’ 전개, 대규모 할인행사 등 대구형 소비 활성화 대책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오늘 건의된 사항들은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그 결과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알려주겠다”며 “지역의 미래가 달린 현안들인 만큼 꼼꼼하게 잘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의 본격 시행에 따라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약 17개월간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지역 기반의 이민정책을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비자 요건을 설계하고 법무부가 심사를 거쳐 외국인에게 전문인력 비자를 발급하는 제도다. 전문인력 비자 : 법무부장관이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적 지식·기술·기능을 가진 외국인력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정한 분야 중 특히 전문성이 요구되는 52개 직종기존의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이 일부 인구감소 지역에 한정됐던 것과 달리, ‘광역형 비자’는 대구 전역을 대상으로 하며 지자체가 직접 해외 인력을 유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시는 대구의 미래를 견인할 5대 신산업 분야에 특화된 외국인 전문 인력을 직접 추천할 수 있게 되며 총 100명의 우수 인재를 우선 유치할 계획이다. 대구시가 설계한 ‘광역형 비자’는 전문인력 중 5대 신산업 특성에 맞는 △데이터 △로봇공학 △전자공학 △기계공학 △생명과학 총 5개 직종을 대상으로 한다. 학력 기준을 전문학사까지 확대해 전문대학 유학생도 해당 비자를 통해 취업할 수 있게 됐으며 경력 요건 또한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완화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외국 인재풀을 넓혔다. 아울러 내국인 의무 고용 기준 완화 등을 통해 기업 측의 부담을 줄여 외국인 채용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글로벌 인재 정주전략과도 맞물려 대구 5대 신산업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은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5대 신산업 분야에 꼭 필요한 해외 고급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대학, 대구시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정주형 해외 인재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8월부터 추천 대상자 모집 공고와 동시에 지역 주요 기업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외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비자 추천 대상자를 순차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7월 21일부터 8월 13일까지 올해 파종 할 보리, 호밀 정부보급종 종자와 추기분 씨감자를 대구농업기술센터와 지역별 상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신청 가능한 맥류 보급종은 큰알보리 1호, 재안찰쌀보리, 곡우3개 품종이며 공급가격은 큰알보리 1호, 재안찰쌀보리이며 호밀, 추기분 씨감자는 수미의 가격은 8월 중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신청 시 종자를 공급받을 지역농협을 선택할 수 있으며 맥류 종자는 9월 11일부터 10월 10일 씨감자는 11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받을 수 있다. 추기공급 씨감자는 주로 시설재배 및 조기 노지 재배 용도로 공급되므로 봄에 파종할 씨감자 확보 목적이면 신청하지 않는 것이 좋다. 김수진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보급종은 발아율과 순도 등 철저한 검사를 거쳐 엄선된 종자”며 “풍년 농사를 위해 정보 보급종을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고령환자 불필요한 전원 줄인다… 대구시,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요양병원까지 확대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응급환자의 원활한 최종진료 제공을 위한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사업’을 요양병원까지 확대해, 요양병원 환자의 불필요한 재전원을 줄이고 이송 효율 향상에 나선다. 최근 고령화가 가속되면서 병원 간 전원 시 요양병원으로 전원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한 후 다시 회송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기존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사업’을 요양병원으로 확대하고 급성기 병원과 요양병원 간 소통을 강화한다. 아울러 역량 있는 요양병원을 발굴해 환자 치료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병원 간 전원의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요양병원 진료역량에 대한 자원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 증상에 따른 맞춤형 전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령 환자의 불필요한 전원·재전원과 정보 전달 부족에 따른 수용 거부 사례 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요양병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지난 7월 30일 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46개 요양병원에서 63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대구시 응급의료지원단 문성배 사무차장이 △사업 운영절차 △운영 실적 △사업 효과 △참여 방법 등을 안내했으며 김윤주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요양병원 장기 입원환자의 병원 내 감염관리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늘어나는 고령 환자가 적기에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요양병원에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를 확대해 소통과 연계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사업’은 대구시 응급의료지원단을 중심으로 6개 센터급 응급의료기관과 57개 2차병원이 협력병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중심병원 응급실에 상주 근무하는 전원 코디네이터가 매년 2,000여 건의 응급환자 전원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