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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무원노동조합 김영진 위원장, 대통령상 수상 (대구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지난 12월 3일, 행정안전부에서 개최된 ‘2025년도 건전노사관계구축 유공자 및 우수행정기관 포상식’에서 대구공무원노동조합 김영진 위원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그동안 김 위원장이 추진한 ‘노사 상생협력 및 노사간 신뢰구축’, ‘공무원 직장 조직문화 개선’, ‘투명하고 건전한 노동조합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지난 2023년에는 노-노 갈등 해소를 위한 ‘노조 통합’을 이뤄내 건전한 노사문화 조기 정착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상급단체인 공무원노동조합연맹의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하며 현 ‘공무원 연맹’이 한국노총에 가입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이를 통해 공무원 타임오프의 조기 시행과 공무원 노동·정치기본권 쟁취에도 함께했다.이 외에도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에서 회계감사위원에 이어 부의장직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근로자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김영진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수상소감에서 “개인의 영예도 있지만, 무엇보다 대공노 모든 조합원께서 만들어 주신 과분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조합의 성장 발전과 조합원의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그리고 대구시 모든 공무원과 시를 위해 더욱 성실하고 겸허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진 위원장은 2024년 5월 제12대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11대를 역임하고 재선으로 당선됐다.
달서천 5구역 BTL사업, 국회 한도액 승인…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추진 박차 (대구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달서천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5구역 BTL 사업에 대한 한도액 2919억 원을 승인받았다.이번 승인으로 하수로 인한 침수, 악취 등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공공수역의 안정적인 수질보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대구시는 이번 한도액 승인으로 총사업비 2919억 원 중 87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핵심 재원을 마련했다.5구역 BTL 사업은 사업시행자가 사업비를 선투자해 사업을 진행하고, 사업 완료 후 하수관로 등 시설물은 대구시로 귀속된다.이후 20년간 시설 임대료와 운영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이번 5구역 사업은 2023년 민간 제안사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한 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거쳐 적격성을 확보했다.한도액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민간투자사업 심의 및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민간기업의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평가한 후, 하반기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이후 협상 및 실시협약 체결·승인 등을 거쳐 2028년 하반기 착공, 203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홍석희 대구광역시 물환경과장은 “달서천 1~4구역에 이어 5구역까지 국회에서 한도액 승인을 받으면서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국비를 확보했다”며, “우·오수 분류화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올겨울 취약노인 보호 총력… 동절기 대책 시행 (대구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강력한 한파가 예상되는 올겨울,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2025~2026 동절기 취약노인 보호·지원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대구시는 한파로 인한 난방기 고장, 화재, 주거 취약 등 긴급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겨울안심쉼터’를 새롭게 운영한다.영락양로원*을 활용한 쉼터는 임시 숙식과 난방을 24시간 제공하며, 보호기간은 1회 최대 15일, 입소 시간은 09시부터 18시까지다.* 영락양로원쉼터에서는 난방, 이불, 의류, 간편식 등이 제공되며, 식비 일부는 본인 부담이다.또한, 개인위생, 건강관리, 심리상담 등 기초생활지원과 더불어 여가 및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119 및 병원과 신속히 연계한다.보호 종료 후에는 어르신의 가정 복귀와 사후관리까지 지원할 예정이다.대구시는 이번 겨울안심쉼터 운영을 통해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지역 돌봄 자원으로 전환하는 선제적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어르신들이 양로원에 대해 갖고 있는 부정적인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대구시는 한파특보 발효 시 어르신복지과와 구·군, 수행기관이 합동으로 현장대응반을 가동해 취약노인 안전 확인, 시설점검, 보호조치를 신속히 수행한다.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 인력 2134명이 취약노인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직접 방문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현장 방문을 통해 안전 여부를 점검한다.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도 강화한다.대구시는 1만 5천여 가구에 설치된 활동 감지기, 화재감지기, 응급 버튼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119 신고 체계가 작동한다.이 외에도 취약노인 9500명에게 겨울 이불·전기요·내의 등 한파 극복용품을 지원하고, 1856개 경로당 한파쉼터 난방비를 지원하며, 결식 우려 어르신 4780명에게는 도시락·밑반찬을 배달하는 등 다각적인 보호 대책을 병행한다.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한파로 인한 저체온증, 고립 등 위험이 커지는 겨울철, 어르신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겨울안심쉼터를 비롯한 촘촘한 돌봄 대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구교통공사 노조가 교섭 결렬 시 21일 시한부 파업을 예고했다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신속한 가동에 나선다.노조 파업 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시철도 1 · 2호선 운행 횟수가 기존 296회에서 188회로 줄어 열차 운행률이 평시 대비 36.5% 감소하고 △낮 시간대 5 ~ 8분인 배차시간이 13분대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대구시는 △비상교통상황실 설치 운영 △대시민 홍보 △열차운행 필수인력 투입을 통한 최소 열차 운행률 확보 △비조합원 및 본사인력 투입을 통한 역무기능 유지 등 주요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아울러 추가 파업에 대비해 △지하철 1 · 2호선 전세버스 대체투입 준비 △시내버스 예비차량 투입 △시 공무원 배치를 통한 역사 운영 지원 △파업 진행 상황에 따라 관용차량 동원 등 단계별 비상수송대책을 추진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도시철도 파업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송력을 동원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민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노사 간 합의점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관광특구 내 지정 건물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등의 특정구역 지정 및 표시 완화’에 대해 11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를 실시한다.‘옥외광고물 특정구역’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광고물의 종류, 모양, 크기, 색깔, 표시·설치 방법 및 기간 등 허가 또는 신고 기준을 완화할 수 있는 구역으로 시·도지사가 지정할 수 있다.이번 행정예고는 지난 11월 5일 중구청의 ‘동성로 옥외광고물 특정구역 지정’제출에 따른 것으로 행정예고 기간 동안 시민·상인·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대구시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정구역을 최종 지정·고시할 예정이다.이번 지정에는 동성로 관광특구 내 지정 건물을 대상으로 △디지털광고물 벽면 이용간판의 표시면적·설치 가능 층수 등 완화 △디지털광고물 옥상간판의 설치 가능 층수 완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이를 통해 기존보다 완화된 기준에 따라 대형 디지털 전광판 설치가 가능해져, 동성로 일대의 첨단 미디어 경관 조성 및 야간 경관 개선, 상권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동성로 옥외광고물 특정구역이 지정되면, 대구시 역점사업인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시너지를 내며 상업·관광 명소로서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활력 있는 젊음의 거리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한국의 전력산업 발달사를 이야기할 때, 대구가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현재 한국 전력산업을 이야기하면 곧바로 한국전력공사를 떠올리지만, 그 한전을 만들어 낸 모체 중 하나가 바로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출발한 대흥전기주식회사이다.대구광역시는 ‘대흥전기주식회사 연혁사와 발달사’국문 번역본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대흥전기주식회사는 일제강점기 많은 고미술품을 수집해 일본으로 반출한 오구라 다케노스케가 설립해 1945년까지 경영을 맡았던 곳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대흥전기주식회사는 1911년에 설립된 ‘대구전기’와 1917년 함흥에 설립된 ‘함흥전기’가 1918년 합병해 출범한 회사다.이후 6개의 전기회사가 대흥전기를 중심으로 통합되면서 남선합동전기로 이어졌다.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대흥전기주식회사 발달사’와 ‘대흥전기주식회사 연혁사’로 12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대구 전력산업의 일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특히 오구라 다케노스케가 경영을 맡았던 시기와 전력산업의 확장 과정, 그리고 그 안에서 대구가 담당했던 역할 등을 상세히 살펴볼 수 있다.해당 자료에서 대구는 ‘조선의 나고야’로 비유될 만큼 정치·경제의 중심 기능과 활발한 물자 집산 구조를 갖춘 도시로 묘사된다.또한, 대구의 시가지는 ‘현재의 5~6배로 확장될 도시’로 평가되며 전력 수요와 성장성이 높은 대구가 전기회사 설립의 최적지로 인식됐음을 보여준다.이와 함께 전력산업이 도시와 지방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때 장기적인 이익과 공동 번영을 이룰 수 있다는 관점이 거듭 언급되는데, 이를 통해 당시 오구라 다케노스케와 대흥전기가 바라본 도시 발전에 대한 인식도 확인할 수 있다.이번 번역에 책임 번역자로 참여한 배재대학교 행정학과 오진석 교수는 “이 자료는 그동안 학술적으로 충분히 조명되지 않았던 대흥전기의 기업사 연구는 물론, 일제강점기 전력산업사와 대구 경제사 연구에도 중요한 기초자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일제강점기 전력산업의 형성과 도시·산업구조의 변화 속에서 대구가 담당했던 역할을 확인할 수 있어 지역사 연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사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그동안 ‘대구부읍지’, ‘대구민단사’, ‘대구부사례’등 과거의 대구를 알 수 있는 고서들을 꾸준히 번역해 공개해 왔다.이 자료들은 온라인에서 일정 기간 공개·검증한 후 ‘대구사료총서’로 발간될 예정이다.자료는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6년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를 전년 대비 88명 확대해 총 1,509명을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직업 경험 제공, 소득 보장 지원을 목표로 하며 모집은 11월 말부터 시작된다.대구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장애인일자리 사업 예산 231억원을 확보, 2026년 장애인일자리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2026년 사업은 △일반형 일자리 △복지형 일자리 △특화형 일자리 3개 유형으로 구분되며 참여자는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근무하게 된다.일반형 일자리는 주 40시간 근무의 전일제와 주 20시간 근무의 시간제로 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공공 및 복지 행정업무를 수행한다.복지형 일자리는 주 오후 2시간 이내 근무로 공공기관,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에서 환경정리, 주차단속, 사무보조, 사서 보조 등의 업무를 맡는다.매년 장애 특성과 유형을 고려한 다양한 직무가 개발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직무가 추가된다.또한, 특화형 일자리는 주 25시간 근무로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에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파견해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는 노인요양기관 등에서 요양보호사 업무를 보조한다.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으로 각 구·군청 행정복지센터 또는 장애인복지관 등 민간위탁 사업수행 기관에서 11월 말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소방청이 주관하는 ‘제16회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가 11월 18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됐다.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소속 화재조사관 150여명이 참석해 첨단 화재조사 기법과 과학적인 분석 결과를 공유하며 학술적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대회에서는 19개 시·도에서 출품된 논문에 대한 1차 심사를 거쳐 9개 시·도의 발표력을 평가했다.대구소방안전본부는 아파트 재현실험을 통한 콘크리트 표면 특성에 관한 연구에 대해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을 차지했다.대구소방안전본부는 해당 연구에서 재건축 아파트 현장을 활용 실제 아파트 환경과 유사한 조건의 화재 재현실험을 실시하고 열 영향에 따른 콘크리트 표면의 특성에 대해 연구했다.본 연구는 전소된 콘크리트 구조물에서 콘크리트 반발경도를 활용한 발화지점 추정에 새로운 감식 기법을 제시했다.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공유된 선진 화재조사 기법과 연구 성과가 화재 원인 규명의 정확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국민 안전과 방재 대책 수립에 기여할 것”이라며 “끊임없는 연구로 대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1월 19일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 252명의 명단을 대구광역시 누리집과 위택스 등을 통해 일제히 공개했다.이번 명단공개 대상자는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1천만원 이상인 체납자들로 올해 3월 대구시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1차 선정된 체납자를 대상으로 6개월 이상의 소명기회를 제공한 후 지난 10월 2차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나이, 주소, 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 내역 등이며 체납자가 법인일 경우 대표자도 함께 공개된다.이번에 공개된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는 235명이며 총체납액은 92억원으로 1인당 평균 체납액은 약 3천9백만원이다.공개 인원은 전년 대비 28명, 체납액은 21억원 감소했다.또한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개인 15명, 법인 2개 업체 총 17명이며 총체납액은 14억원이다.1인당 평균 체납액은 약 8천2백만원에 달하며 전년 대비 체납자 수 9명, 체납액 8억원이 감소했다.특히 공개 대상자 중 지방세 최고액 체납자는 개인의 경우 2억 6천3백만원을 체납한 김도원 씨이며 법인은 4억 6천9백만원을 체납한 ㈜모심이다.지방행정제재부과금 최고액 체납자는 개인 1억 2천8백만원을 체납한 지호 씨, 법인은 8억 4천8백만원을 체납한 ㈜스타하우스이다.지방세 체납 세목은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방소득세가 전체의 69%로 가장 많았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변상금이 전체의 6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제도는 체납자의 인적사항을 공개함으로써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고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도입·시행되고 있다.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재산을 은닉하고 명단공개에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추적조사와 행정제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고 각 지자체가 실시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본격 추진한다.본 조사는 우리나라 농림어가의 규모와 구조, 경영형태, 그리고 소지역 단위 경제활동 및 생활 기반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국가 단위 대규모 조사다.농립어업총조사는 1960년 처음 시작됐으며 2010년부터는 농업·임업·어업의 3개 총조사를 통합해 5년 주기로 실시되고 있다.대구시는 약 7만 5천 가구와 516개 행정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조사 방법은 11월 20일부터 인터넷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미응답 가구를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방문 면접조사를 병행한다.조사 대상 가구에는 사전에 조사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안내문에 따라 인터넷 조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다.조사 항목은 △성명, 성별, 생년월일 국적, 농림어업 종사기간 등 공통 사항을 포함해 △논 면적, 논벼 재배 면적, 밭 면적, 주요 과수 및 재배 시설 등의 농업 부문 △산림 면적, 채취업, 보유 어선 등 임업·어업 부문 △행정리 이장이 직접 조사하는 지역조사까지 총 4종 133개 항목이다.조사 결과는 국가데이터처에서 처리 및 분석을 거쳐 2026년 12월에 공표되며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또한, 소지역 정책 기초자료 및 각종 조사의 모집단 자료로 활용되며 민간·기업·학계·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폭넓게 개방된다.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와 지역의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는 만큼, 시민들의 협조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인구주택총조사에 이어 농림어업총조사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섬유소재 단독 수주회 ‘2025 나우 인 대구’가 11월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2층 텍스파캠퍼스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NID는 대한민국 대표 섬유산지인 대구의 섬유소재 기업들로만 구성된 B2B 수주상담회로 일반전시회와 달리 지역 섬유업체와 초청 바이어 간의 집중 상담을 통해 마케팅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장점이 있다.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섬유기업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해외에서 부상하고 있는 K-패션에 대구 섬유를 접목하고자 국내 패션 브랜드와 프로모션 실무자 등 150여명을 초청했다.지역 기업으로는 ㈜백산자카드, ㈜대영패브릭을 포함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산하 대구섬유마케팅센터 25개 회원사가 참여한다.이번 행사는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가 아닌, 국내 브랜드 바이어 및 수출 컨버터, 프로모션사들과의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해외 수입소재와의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친환경 기능성 패션소재 전시와 함께 ‘2026~2027 홈 & 패션 라이프 트렌드 및 S/S 패션 라이프스타일 & 소재 트렌드 세미나’를 병행 개최해 최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지역 섬유산업은 오랜 시간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K-패션과의 접점을 만들어 활로를 모색하고 이를 통해 지역 섬유 기업들이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대구·경북 소재 각 기관·단체에서 추천을 받은 후보자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1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수상자는 국가보훈부문 현정자, 선행청소년부문 조아인, 효행부문 한옥자, 사회 봉사부문 정명관, 산불방재부문 이찬희, 사회방재부문 박정하, 국가안전부문 서준영, 치안부문 이병조, 국가방위부문 이선웅, 국가행정부문 김동욱, 방송언론부문 이동욱, 지방행정부문 박영민 등 12명이다성달표 회장은 “금오회는 ‘지역을 위해 봉사하자’라는 마음으로 모여 봉사와 나눔의 길을 걷고 있다. 반세기가 넘는 오늘까지의 발자취를 돌아보면 그것은 바로 ‘나눔의 역사’였다. 파월장병 위문에서부터 군부대와 경찰관서 복지시설에 이르기까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항상 함께했다. 금오대상은 금오회의 대표적인 봉사 사업이자 우리 지역이 자랑하는 유서 깊은 상이다. 수상한 분들은 직업도, 세대도 다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공통점이 있다. 그 마음이 오늘의 영예로운 수상으로 이어졌다. 수상한 모든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금오회는 1970년6월9일 대구·경북지역 인사 22명이 지역발전을 위해 창립한 봉사단체로 1975년부터 매년 국가보훈, 방위, 방재, 치안, 사회봉사, 언론, 국가 및 지방행정 등 분야에서 지역안정과 봉사에 공이 많은 유공자 10여명을 발굴, 500만원씩의 상금과 함께 시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2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금오회는 외부의 어떤 지원도 받지 않고 회원들의 회비로 지역에 재난·재해가 있을 때마다 성금을 기탁해 왔고 참전유공자, 군부대·경찰서 등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불우이웃 돕기 등의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