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디지털 치과산업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미래 치과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탄탄한 디지털 치과산업 기반 구축을 핵심 목표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68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경북대 치과대학병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사업을 수행한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치과 의료제품개발 지원 장비구축, △시제품 제작과 인허가 등 전주기 기술지원, △해외 인증기관과의 협력 체계 마련 등이며 지역 치과기업의 디지털화 전환 및 해외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임플란트, 보철치료에 사용되는 진단기기, 진료지원 소프트웨어, 디지털 제조장비, 임플란트 소재 등최근 디지털 기술과 의료 관련 기술들의 융합이 국제적인 유행으로 부각됨에 따라 치과산업에서도 디지털 장비 및 기술도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치과산업에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신산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화된 치과의료 기기를 통해 보다 정밀한 진료, 환자 통증 및 부작용 경감, 시술 시간 단축 등 가시적인 효과를 낼 수 있으며 기존 기계식 치과의료 장비에서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진단/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어 향후 미래 먹거리에 필수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따라 대구시도 본격적으로 디지털 치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해당 사업공모에 선정됨으로써 대구시는 △지역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우수 치과기업 지역 유치 등의 사업 효과를 기대한다. 이와 동시에 치의학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신산업을 선도하는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대구가 디지털 치과 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치과산업은 대구시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산업이며 지역 치과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및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21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철인3종경기대회 개최 [금요저널] 전국 1,080여명의 동호인 등이 참가하는 ‘제21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철인3종경기대회’ 가 5월 11일 오전 9시, 수성못 및 신천동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철인3종경기는 ‘철인’ 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정해진 시간 내에 수영, 자전거, 달리기 3종목 완주를 목표로 인간 한계를 뛰어넘어 극기와 인내를 요구하는 종목이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철인3종경기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대한철인3종협회 공인 전국대회로 대회 코스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이자 관광명소인 수성못과 신천 일대로 구성돼 있다. 도심에서는 대회 운영이 힘들다는 선입견을 깨고 수성못을 수영하고 신천을 질주하는 경험은 대회를 특별하게 만드는 콘텐츠다. 특히 평탄한 직선 코스로 최적의 경기 환경을 마련해 선수 및 동호인들로부터 국내 최고의 명품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는 ‘스탠다드 코스’ 방식으로 수영, 사이클, 달리기 순으로 이어지며 수성못을 한 바퀴 크게 수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신천동로를 자전거로 2회 왕복하고 마지막으로 다시 수성못 주변을 5바퀴 순환한다. 대구시는 원활한 대회 추진을 위해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 신천동로 양방향과 무학로 들안길삼거리부터 상동교 방향, 상동시장에서 파동 방면 직진 방향이 전면 통제된다. 또한, 해당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 11개 노선, 수성5, 가창2)도 운행경로를 변경해 우회 운영한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심을 누비는 철인들의 열정이 대구 전역으로 퍼져나가기를 희망한다”며 “교통 통제와 버스노선 우회로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바,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노사평화의 전당’, 노사갈등 예방교육·청소년 노동교육 추진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노사평화의 전당 노사상생 프로그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달부터 ‘노사갈등 예방교육’과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추진한다. 3월 27일 기업 노사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하는 ‘노사갈등 예방교육’은 경제 및 노사관계 전망, 임금 및 단체협약 설명회, 중대재해 예방 관련 안전한 노동환경과 정부정책 등을 교육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앞으로 4회에 걸쳐 실시했다으로써 지역에 올바른 노사관계가 정착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에게 경제발전과 노동인권의 역사를 체험하게 하고 진로교육도 병행하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은 3월 말 이룸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을 시작으로 13회에 걸쳐 중·고등학생, 특수목적학교 등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은 올해 13개 학교 6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13개 학교 68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청소년에게 생소했던 노동과 인권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와 함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이번 ‘노사갈등 예방교육’과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은 우리 지역의 노사안정을 이끌고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사평화의 전당은 전국 최초의 노사상생을 위한 소통과 교육, 참여와 문화의 공간으로 노동·역사 문화관 상설전시 및 모의 체험관, 힐링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일부 교육시설은 대관이 가능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관람이 가능하다. 주말과 일요일에도 정상 운영하고 휴관일은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2025 모이소 재난응급의료교육 실시. 실전 대응력 강화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구·군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소방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3월 25일부터 4월 1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에서 ‘2025년 모이소 재난응급의료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이론교육, △임시의료소 및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방안, △분류반, 처치반 등 각 반별 역할 숙지, △도상훈련 및 실습 등을 포함한다. 특히 기존 4시간 30분이던 교육시간을 7시간으로 확대해 보다 심층적인 실습과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대구 지역의 응급의료 종사자들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유관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재난의료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재난응급의료교육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하는 철저한 대비책의 일환이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 등을 통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응급의료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모이소 재난교육은 지난해까지 총 1,300여명의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소방 구급대원이 참여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기회발전특구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업 소통의 장 열려 [금요저널] 3월 21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재로 영남권 기회발전특구 기업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5개 시·도 부단체장, 주요 투자 기업 10개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의 투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기관이 협력해 해소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각 시·도에 투자 중인 10개사와 투자현황을 공유하고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시에서는 대구국가산단 2단계에 전기차 부품 제조시설을 착공 중인 ㈜삼기 대표와, 금호워터폴리스에 미래차 및 로봇 부품 생산시설을 준공한 ㈜동보 대표가 참석해 국가산단 생활 인프라 확충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의 탄력적 운영 등을 건의했다. ㈜삼기는 내연기관부터 전기자동차까지 다양한 차종의 부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대구국가산단 2단계에 945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톱10 미래모빌리티 전문기업을 목표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보는 자동차 엔진 등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수도권 소재 중견기업으로 금호워터폴리스에 909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점하고 신산업인 로봇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 기회발전특구는 인공지능·반도체 등 디지털 분야의 수성알파시티와 모빌리티·로봇 기반의 첨단제조 분야의 대구국가산단, 금호워터폴리스로 총 3개 지구, 82.7만 평이 지정됐으며 현재 18개 기업이 4조 4,16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기회발전특구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투자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술혁신을 통한 성과창출이 필수이다”며 “우리 시는 기업들이 기회발전특구에 뿌리내려 혁신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의 공시가격에 대한 소유자 등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2025년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대구시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9,656호의 대구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각 구·군에서 조사·산정했으며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절차를 거쳐 공개·열람된다. 개별주택 공시가격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으며 직접 열람을 원하는 시민은 주택 소재지 구·군 세무과로 방문하면 된다. 공시가격에 의견이 있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해당 구·군 세무과로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서는 주택 소재지 구·군에서 개별주택 특성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28일까지 의견제출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열람 등 절차를 마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한다. 대구시의 올해 공시대상 개별주택은 재개발 등에 따른 요인으로 전년대비 781호가 감소한 14만 2,231호이며 개별주택 공시가격 기준 가격 변동률은 1.38%로 소폭 상승했다. 가격 변동률이 상승한 주요 원인은 개별주택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는 유동인구 증가 등으로 인한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1.33%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개별주택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므로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기간 내에 열람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에서 3월 14일 공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구·군 세무과에서 4월 2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동산 공시가격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정비사업 조합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위해 현장점검을 확대 추진하고 부적정 사례 사전 예방을 위한 조합운영실태 사례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2021년부터 2024년도까지 관내 2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합운영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사업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부적정 사례를 사전에 안내하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운영실태 사례 홍보’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관내 재개발·재건축 초기사업장의 조합임원,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합임원의 윤리기준과 책임, 조합운영실태 현장점검 분야별 점검 사례 등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내함으로써 올바른 조합 운영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이며이를 통해 조합의 관행적 위법 행위를 최소화하고 불투명·불공정한 조합운영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 관계자들은 “다른 사업장의 점검 사례를 참고할 수 있어 조합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 “현장 방문 설명 덕분에 어려운 조합운영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올해도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사업장을 우선적으로 매월 1개소 이상 방문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는 ‘정비사업 조합운영실태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외부 전문가와 시·구·군 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조합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조합행정, 용역 및 공사계약, 자금 운용 및 회계 처리, 정보공개 등 조합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4년간 총 26개 사업장에서 총 470건의 지적사항이 확인됐으며 이에 대해 고발, 수사의뢰,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 환수조치, 행정지도 등 총 440건의 조치를 취했다. 이를 통해 정비사업과 관련된 분쟁 및 민원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해 왔다. 올해도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68여 개 사업장 중 조합 추진상황 및 민원 등을 고려해 10개소를 선정했고 4월부터 12월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태 점검 이후 지적 사항의 재발 방지를 위해 이행 여부 점검을 확대·추진하며 최근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소규모 정비사업장에 대해서도 시범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는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는데 그치지 않고 전문가들이 조합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실무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정비사업을 보다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앞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조합 운영을 위해 조합운영실태 현장점검 확대와 사례 홍보를 통해 조합의 실질적인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제15회 결핵예방의 날 합동 캠페인, 두류공원에서 만나요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3일부터 29일까지 ‘결핵 예방 주간’ 으로 지정·운영하며 3월 24일 오후 2시~오후 6시에는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 정문 일대에서 ‘결핵예방 합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 및 구·군 보건소,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영남대학교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등 13개 기관 합동으로 실시된다. 이를 통해 노인 등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의 중요성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 시민 참여형 홍보관 운영과 더불어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한 결핵 이동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결핵 예방 주간에는 구·군 및 관계기관별 홈페이지, 전광판, SNS채널, 지역 언론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조기 검진, 기침 예절 등 결핵 예방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1950년대 후반에는 전 국민의 70~80%가 결핵균 보균자였으며 경제 및 의료 수준이 향상됐지만 고령화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균이 다시 활동하는 특성에 따라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이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인구에서 신규 결핵환자의 60%, 결핵 사망자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핵은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 공기를 통해 감염되고 △2주 이상 기침, △객혈, △발열, △식욕부진, △체중감소,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조기 발견을 통해 꾸준히 치료하면 관리가 가능한 질병으로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65세 이상이거나,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제15회 결핵예방의 날 합동캠페인에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더불어 결핵에 대한 이해와 예방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체계적인 결핵 관리로 결핵 제로 대구광역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사회진출 촉진을 위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국가기술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 준비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대구시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응시료 지원이 가능한 시험은 국가기술자격시험에 한하며 지원 횟수와 종류에 제한이 없고 응시료 실비를 1인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월별 50명을 연 9회에 걸쳐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매월 20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받고 서류 심사를 통해 익월 15일경 지원대상자를 선정, 20일 정도에 개인 계좌로 지급한다. 첫 참여자 모집은 오는 3월 20일부터 신청받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19세에서 39세 청년 중 미취업 청년이며 올해 1월 1일 이후 시험에 응시한 경우라면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대구광역시 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 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고 대구광역시 청년센터 활동그래 방문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자격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와 대구광역시 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미취업 청년들의 직업 역량 과 자기개발에 좋은 동기 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리랜서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청년 프리랜서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활동 범위를 확장시켜 나가는 ‘2025 청년 프리랜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청년프리랜서들의 지역 정착과 자립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프리랜서 개인별 맞춤형 사업지원, △현직 프리랜서 멘토링, △네트워크 모임 지원, △홍보 및 활동 기회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선발될 경우 개인 최대 150만원, 팀은 200만원의 지원금도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대구커뮤니티포털 ‘젊프’의 청년 프리랜서 플랫폼에 등록된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19~39세의 청년 프리랜서로 개인사업자 등록을 했거나 프리랜서 활동을 통해 소득 신고를 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단, 고용보험 가입자로 등록된 청년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청년 프리랜서 지원사업 신청서를 3월 26일까지 대구광역시청년센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서류 심사를 거쳐 4월 4일 대면 심사 후 최종 지원자로 선정된다. 신청 서식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청년센터 홈페이지 및 젊프에서 확인하거나 대구광역시청년센터 전략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는 20명 선정에 80명이상 지원자가 몰렸고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여자 대부분이 만족으로 나타났다. 참여자 A씨는 “지역 프리랜서로 사업을 진행하며 막막하고 모르는 것이 많았는데 이 사업을 통해 정보 교류와 역량강화 교육 등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됐으며 자신감도 얻어간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지역 내 청년 프리랜서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프리랜서 본인들의 분야에서 더욱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군부대 후적지 개발, 미래 신성장 거점 조성 본격 추진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5개 국군부대 후적지를 대구 미래 100년을 이끌 미래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구상’을 발표했다. 지난 3월 5일 제2작전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방공포병학교/제1미사일여단, 제50보병사단의 통합 이전지가 군위군으로 확정됨에 따라 대구시는 본격적으로 기부 대 양여사업 추진을 위한 국방부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국군부대 이전으로 발생하는 후적지를 대구 미래 성장동력으로 조성하는 개발구상을 수립했다. 후적지 개발구상은 첨단산업과 의료, 교육, 국제금융 등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특화해 개발하며 후적지별 주변 입지특성을 반영해 현실성을 높이고 주변 지역 발전확산과 대구 미래 발전을 견인하도록 수립됐다. 제2작전사령부가 위치한 수성구 만촌동 후적지는 병원 중심의 종합의료클러스터로 조성된다. 경북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 의과·치과·간호대학과 연계해 의료분야 기업과 연구소 등을 집적한 산·학·연·병원 종합 의료클러스터를 국가재정사업으로 조성하고 글로벌 의료·연구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구시가 대한민국 의료산업을 선도하는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관광 및 첨단의료 연구 활성화로 미래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예정이다. 제5군수지원사령부 후적지는 K-2 공항 후적지 개발과 연계해 국제금융도시로 조성된다. 글로벌 허브도시인 New K-2의 국내외 대규모 투자에 대응하면서 수성알파시티와 연계한 첨단정보기술 기반의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특화해 개발한다. 세계 경제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금융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금융기관 및 핀테크 기업을 유치하고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형성해 국내외 금융기관과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경북 신공항과 인근 K-2 후적지, 연호지구, 수성알파시티와 연계한 UAM 버티포트의 도입을 통해 신교통 중심지로 조성하면서 업무, 주거, 상업 기능이 도입된 도심 복합타운으로 조성한다. 방공포병학교/제1미사일여단 후적지는 ‘글로벌 에듀파크’로 개발돼 국제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조성한다. 외국 교육기관 및 글로벌 명문대 캠퍼스를 유치해 세계적인 교육 허브로 발전시키고 다국적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를 설립해 대구 지역의 인재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국내의 우수한 학생을 유치해 대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 명품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예정이다. 제50보병사단 후적지는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한다. 50사단 후적지가 신공항과 인접하며 도심에 위치한 만큼 신공항과 연계할 수 있는 항공물류, 드론제조 분야를 특화해 유치하고 육성한다. 또한, 인근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우수한 녹지자원을 활용한 시니어타운과 헬스케어 산업단지를 조성해 건강한 고령화 사회를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청년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창출할 차세대 분야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앞으로 대구시는 금년 하반기 국방부에 이전 협의 요청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2030년까지 군부대 통합이전을 완료하며 2031년부터 2033년까지는 후적지 기반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해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TF 추진단을 구성해, 각 부서 및 관계기관과 함께 투자유치, 국가재정사업 추진, 규제완화 및 제도개선, 사업성 확보 등 개발구상을 현실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이 실현되면 부지 조성으로 인해 경제적 파급효과 1조 9,529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8,238억원, 취업 유발효과 13,407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대구시는 이번 군부대 통합 이전 및 후적지 개발을 통해 도심 균형 발전과 국방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민군 상생’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 도심에 위치한 군부대 이전으로 확보되는 대규모 후적지는 대구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신성장동력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다”며 “대구광역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자동차 안전점검 받고 봄 나들이 떠나세요 [금요저널] 대구제일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은 3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달서구 두류공원 내 인라인스케이트장 옆 주차장에서 비사업용 자동차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대구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봄 행락철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자동차 문화 조성과 교통사고 줄이기 일환으로 자동차 정비와 점검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대구제일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의 전문 정비원들이 직접 자동차의 제동장치, 엔진, 배터리 등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차량점검표를 작성 및 교부하며 자동차 상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각종 오일과 냉각수, 워셔액의 무상 보충 및 윈도 브러시와 각종 전구류 소모성 부품도 현장 점검 후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추교정 대구제일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사장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 시민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는 자동차 점검이 필수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매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