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지원하고 입주민과 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9월 1일부터 3일까지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를 운영한다.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제고 관리비 절감, 입주민 간 갈등 해소 등을 위해 2014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약 4,200명이 수료했다. 올해는 공동주택 입주민, 동별 대표자, 관리사무소 직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입주민 맞춤형 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한 권역별 순회교육이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9월 1일에는 중·동·수성구를 대상으로 대구교통연수원, △9월 2일에는 서·남·달서구·달성군 지역을 대상으로 서구문화회관, △9월 3일에는 북구·군위군 대상으로 구수산도서관에서 각각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열린 주민학교에서는 △층간소음 갈등관리 △합리적인 공동주택 회계관리 △경비원 등 용역근로자 고용안정 및 관리종사자 인권 존중 △위탁관리 직원 퇴직금 및 4대보험 정산·반환 방법 등을 다룬다. 특히 회계사,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들이 직접 질의하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민의 실질적인 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관할 구·군 건축과로 사전 신청하거나, 교육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명수 대구광역시 주택과장은 “이번 열린 주민학교는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입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함으로써, 주거 만족도와 근로자 근무 여건이 함께 향상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368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가을 개학 초기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대구시는 9개 구·군 및 교육청, 대구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협력해 합동점검반을 구성, 지도 점검과 수거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초·중·고 및 유치원 급식소 246곳과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를 포함한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등 총 368곳으로 상반기에 전체 학교의 60%를 점검한 데 이어 하반기까지 전수 점검을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유치원 등에서 야외 활동 시 대량 도시락을 공급하는 음식점 20여 곳을 포함해 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아울러 학교 급식 다빈도 제공 식품과 조리 음식,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에 대해서는 수거 검사를 실시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 식재료와 조리 음식, 급식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조리 종사자 교육도 병행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존식 미보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과 원아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교육을 병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 관리로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건립 예정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영남권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건립 예정지에 대해 10월 30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공고하고 향후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지역은 괴전동 2번지 일원 104,006㎡로써, 영남권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건립의 안정적인 추진과 개발 예정지의 투기적인 거래 및 지가의 급격한 상승 예방을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허가구역 내 용도지역별 토지의 거래 면적이 주거지역 60㎡, 상업지역 150㎡, 공업지역 150㎡, 녹지지역은 200㎡를 초과하는 경우 거래 당사자는 매매계약 체결 이전 동구청에 토지거래허가를 먼저 받아야 하며 허가받은 목적대로 용도별 2 ~ 5년간 이용 의무가 발생한다. 다만 실수요자의 경우는 허가구역 내 토지의 취득은 어렵지 않다. 한편 토지거래허가구역 발표 이후의 실거래 신고 건에 대해서는 자금조달계획서 및 증빙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불법 증여 등 이상거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아울러 허가 회피 목적의 계약일 허위 작성 등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김창엽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건립은 영남권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중요 사업이기 때문에 개발 지역의 지가 안정을 위해서 허가구역을 지정했다”며“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침해를 줄이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사업지구 내로 한정해 최소지역으로 경계를 설정했으며 토지거래허가 처리 기간 15일을 최대한 단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향후 부동산 거래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지가 안정·불안정 등 사유 발생 시 축소·확대 지정하는 등 탄력적인 토지거래허가 제도를 운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상담 종합 서비스 ‘굿잡버스&카페’를 오는 10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달성군가족센터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주관하고 12개 기업체가 참여해 29명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으로 당일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 채용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 채용으로 진행한다. 이날 직간접 여성일자리 구인 직종으로는 상담원, 시설요양보호사, 식품생산 및 포장원, 크라우드 워커, 수학강사, 창업상담사, 사무원, 자동차부품 조립 및 검사원, 조리원, 보육교사 등이다. 행사는 구직자 개개인의 연령, 경력단절 기간 등을 고려해 1:1 맞춤형 취업·창업상담, 현장면접, 구인·구직정보제공, 증명사진 촬영, 최신트렌드 직종 설명, MBTI 검사 및 상담, 경력단절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과 이력서 클리닉을 1:1로 진행하고 구직등록 및 직업상담 등 취업을 희망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구직동기 부여를 위한 음료 및 힐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당일 현장 방문이 어렵다면 대구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경력, 연령, 희망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상담과 취업 연계는 물론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 14회 굿잡버스&카페를 통해 142개 여성친화적 기업체가 참여해 218명이 채용됐으며 평소 여성인력을 채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반응이 좋았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버스는 지역에 많은 여성들이 새로운 일자리에 도전해 성공을 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평소 취업을 희망했으나 망설였던 여성분들은 누구나 오셔서 최신 일자리 정보와 현장면접 기회를 잡으시고 취업에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27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동성로 클럽 골목 일원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서울 이태원 사고와 같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정 본부장은 동성로 클럽 골목 일원의 인파 밀집 예상지역과 유사시 소방차 진입로 및 인명 대피로를 확인하고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임시의료소 지정 장소 등 대응 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대구소방은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핼러윈 데이 전 주말인 27일부터 다음달 1일 인파 해산 시까지 클럽 골목과 인접한 삼덕119안전센터에 119특수구조대, 구급대 등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현장지휘소를 운영한다. 의용소방대 등 협력 단체 대원과 함께 취약 시간대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관할 소방서는 물론 인근 소방서 구급차 등을 추가로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또한,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중증도 분류 및 응급환자 관리체계와 유관기관 공동 대응 및 지원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사전 점검과 유관기관들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하는 등 철저한 현장 상황관리를 통해 지난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수목원은 금호강 하중도, 대구수목원과 함께 동대구역광장에서 ‘2023년 국화전시회’를 열어 대구를 찾는 방문객들과 대구시민들에게 국화 향기 속 감동과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대구역 광장 국화전시회 기간은 10월 28일에서 11월 19일까지이며 대구수목원이 지난 일 년 동안 직접 생산한 고품격 국화 3천 7백여 점이 전시된다. 국화 모형작으로는 친환경 도시 대구를 상징하는 수달과 말·토끼·꿀벌 등의 자연 친화적인 작품, 백조·미니버스 등 가족 친화적인 작품이 전시되며소국의 원줄기를 길게 늘어뜨려 여러 모양으로 만들어 꽃이 피게 하는 작품인 현애작과 한 뿌리의 대국을 순지르기해 한 뿌리에서 1천 송이 가까이 국화꽃이 피게 한 윤재작도 전시된다. 또한, 말·트리 등 대형 모형작에 형형색색의 조명도 설치돼 아름다운 야간경관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규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장은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에서 대구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과 시민들이 가을 국화 향기와 함께 건강한 휴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수습사무관 울릉도·독도 정책현장 교육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에서 실무교육 중인 국가직 수습사무관 15명이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에 입도했다. 대구광역시에서 공직생활의 첫발을 내디딘 수습사무관들은 24일 울릉도를 방문해 2박 3일간의 현장교육을 통해 국토 사랑과 애국심을 함양하고 지방자치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했다. 특히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국토 균형발전 정책을 이끌어갈 수습사무관들에게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26일에는 울릉군청을 방문해 군의 실무행정을 살펴보고 남한권 울릉군수로부터 울릉군의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남 울릉군수는 “울릉도·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으며 수습사무관들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독도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에서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플래시몹 행사가 펼쳐지는 등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는 독도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로 올해 123주년을 맞이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바다사나이‘포파이’가 대구문화예술회관에 나타난다 [금요저널] 대구문화예술회관 초청공연으로 뮤지컬 ‘포파이’를 11월 3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4일 토요일 오후 2시, 6시 이틀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초청공연으로 진행되는 뮤지컬 ‘포파이’는 서울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가 주관해 2021년부터 약 2년간의 작품 개발 과정과 쇼케이스를 거친 뒤 마침내 올해 여수, 대구에서 초연된다. ‘포파이’는 우리에겐 ‘튼튼한 뽀빠이 아저씨’로 익숙한 캐릭터이다. 뮤지컬로 만나보는 ‘포파이’는 1929년 주가 폭락으로 대공황 시기를 맞은 뉴욕에서 자신만의 만화연재를 꿈꾸는 신문 삽화가 엘지와 그가 만들어 낸 캐릭터 맨해튼을 구할 영웅 포파이에 관한 이야기다. 미국 미시시피 강변의 작은 마을 태생 엘지 크리슬러 세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됐다. 성공적인 초연을 위해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자신만의 연재만화를 출간하길 꿈꾸는 무명만화가 ‘엘지’ 역에는 황민수가, 엘지가 만들어낸 캐릭터이자 꿈과 용기의 상징 ‘포파이’ 역에는 박유덕이 출연한다. 바이킹의 후손이자 엘지의 든든한 지원군 ‘애니’ 역은 전성혜가, 사랑스럽고 개성만점인 포파이의 연인 ‘올리브’ 역에는 길하은이 캐스팅됐다. 최고의 악당이 되고 싶은 포파이의 천적 ‘블루토’ 역은 태항호가 함께하며 감초 중에 감초 포파이 친구인 ‘윔피’ 역은 마현진이 맡는다. 우리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뮤지컬 ‘포파이’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3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표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운 시기에 희망의 상징 ‘포파이’ 공연을 통해 긍정의 에너지를 얻어 가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서울사무소에서 의료기기 규제 전문가 교육 [금요저널] 케이메디허브는 서울바이오허브와 공동으로 진행한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교육을 마쳤다. 케이메디허브는 2019년부터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지속적으로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교육을 추진해 왔다. 전국 기관으로서 서울 경기권 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2021년부터 서울사무소를 운영 중에 있다. 이에 서울사무소가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입주기업 재직자를 비롯해 서울시 소재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커리큘럼으로는 시판전 인허가, 임상, 사후관리, 품질관리, 해외 의료기기 인허가로 구성해 수강생이 국내·외 의료기기 규제분야의 경쟁력을 갖추고 양질의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 또한 본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서 시행하는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2급 자격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한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대구에 있지만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산업 지원 기관이다. 앞으로도 교육뿐만 아니라 기술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서울사무소에 문의 부탁드리며 케이메디허브의 인프라를 언제든지 활용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폐막작 베르디 만년 최대의 역작오페라, 영남오페라단 ‘오텔로’ [금요저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마지막 메인오페라로 영남오페라단과 합작한 오페라 ‘오텔로 Otello’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대구·경북 민간오페라단 축제 참가작 공모’에서 선정된 작품으로 39년의 관록을 지닌 영남오페라단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프로덕션이다. 베르디 탄생 210주년 기념, 베르디 만년의 최대 걸작오페라 ‘오텔로’오페라 ‘오텔로’는 베르디가 일흔을 넘긴 나이에 작곡한 대작이다. 셰익스피어의 희곡‘베네치아의 무어인, 오셀로’를 바탕으로 아리고 보이토가 대본을 썼다. 평소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동경해 온 베르디가 ‘맥베스’에 이어 그의 희곡을 바탕으로 작곡한 두 번째 작품이자, ‘아이다’ 이후 15년 만에 내놓은 수작이다. 오페라 ‘오텔로’는 오페라 사상 최고의 악인으로도 불리는 이아고가 손수건 한 장으로 주군 오텔로와 그의 아내 데스데모나 사이에 오해를 불러일으켜 이들을 파멸로 몰아넣는다는 내용의 비극이다. 오텔로에게는 당시 사회의 비주류로 분류되는 자신의 출신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었으며 이로 인한 열등감과 아내를 넘보는 자들에 대한 질투가 의심이라는 불씨를 만나 걷잡을 수 없는 분노와 파국을 초래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탄탄한 줄거리와 더불어 ‘노를 저어라 Una vela’, ‘나는 잔인한 신의 존재를 믿는다 Credo in un Dio crudel’, ‘아베 마리아 Ave Maria’등 유명 아리아들이 가득해 초연 직후 이탈리아 전역의 15개 극장에서 공연되는 등 오페라 애호가들을 열광하게 했다. 최고의 제작진, 출연진이 선보이는 베르디 예술의 정점이번 ‘오텔로’는 섬세하고 상징적인 연출을 선보일 정선영이 연출과 무대디자인을, 이탈리아 출신의 대가 카를로 팔레스키 Carlo Palleschi가 지휘를 맡아 정통 이탈리아 오페라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진 역시 화려하다. 키프로스 섬의 총독 오텔로 역에 테너 이정원과 윤병길, 오텔로의 아내 데스데모나 역에 소프라노 유소영과 이화영, 오텔로와 데스데모나를 파멸로 몰고 가는 악인 이아고 역에 바리톤 김승철과 제상철 등 전국 오페라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성악가들이 준비하고 있으며 연주단체로는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연주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선영 연출가는 “견고한 겉모습 안에 자리한 열등감의 덫에 사로잡혀 파국에 이르는 오텔로의 운명에 중점을 두고 연출할 예정”이라며 “오텔로의 아픔과 어리석음이 시공을 초월한 딜레마임을 제시하기 위해 원작의 시대와 배경을 기본으로 하되 상징으로 연출했다”고 말했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39년이라는 관록을 지닌 영남오페라단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합작한 ‘오텔로’가 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마지막 메인오페라로 무대에 오른다”며 “2007년 이후 16년만에 축제 무대에서 만나는 ‘오텔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신천사업소, 사랑의 헌혈 행사 실시 [금요저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신천사업소는 10월 25일 소 내에 장소를 마련해 이동 헌혈 버스에서 혈액 나눔을 실천했다. 공단 신천사업소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단체 헌혈에 나섰다.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대한적십자 대구·경북혈액원으로부터 이동 헌혈 버스를 지원받고 시간대별로 헌혈 참여 인원을 배정해 총 15명의 직원이 단체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에 참가한 직원들은 헌혈 이후 헌혈증을 기부해 혈액이 필요한 분들에게 다시 한 번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문경숙 신천사업소 소장은 “우리 사업소는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내 헌혈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지역물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하나되는 물기업TOUR’개최 [금요저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0월 25일 ‘하나되는 물기업TOUR’를 개최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지역 물기업에 대한 시민 대상 홍보 및 구매상담, 환경신기술 교류 등 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실시했다. ‘하나되는 물기업TOUR’ 행사는 공단 실무담당자, 시민서포터즈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홍보콘텐츠 제작 및 SNS 홍보활동과 지역 물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 및 환경신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KWC입주기업 6개사와 시민서포터즈, 공단 실무담당자 등 31명이 참석했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홍보관 및 입주기업 견학, 환경신기술 교류 및 제품상담, 입주기업 실무자 인터뷰 등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서포터즈는 “평소 우리가 알지 못한 생활 주변 시설에도 지역 물기업 제품이 많다는 걸 알게 된 계기가 됐으며 이를 널리 알리는 데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ESG경영실천 공공기관의 역할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공단과 시민서포터즈가 더욱더 노력해 지역 물산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공단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