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지원하고 입주민과 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9월 1일부터 3일까지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를 운영한다.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제고 관리비 절감, 입주민 간 갈등 해소 등을 위해 2014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약 4,200명이 수료했다. 올해는 공동주택 입주민, 동별 대표자, 관리사무소 직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입주민 맞춤형 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한 권역별 순회교육이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9월 1일에는 중·동·수성구를 대상으로 대구교통연수원, △9월 2일에는 서·남·달서구·달성군 지역을 대상으로 서구문화회관, △9월 3일에는 북구·군위군 대상으로 구수산도서관에서 각각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열린 주민학교에서는 △층간소음 갈등관리 △합리적인 공동주택 회계관리 △경비원 등 용역근로자 고용안정 및 관리종사자 인권 존중 △위탁관리 직원 퇴직금 및 4대보험 정산·반환 방법 등을 다룬다. 특히 회계사,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들이 직접 질의하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민의 실질적인 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관할 구·군 건축과로 사전 신청하거나, 교육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명수 대구광역시 주택과장은 “이번 열린 주민학교는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입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함으로써, 주거 만족도와 근로자 근무 여건이 함께 향상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368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가을 개학 초기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대구시는 9개 구·군 및 교육청, 대구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협력해 합동점검반을 구성, 지도 점검과 수거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초·중·고 및 유치원 급식소 246곳과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를 포함한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등 총 368곳으로 상반기에 전체 학교의 60%를 점검한 데 이어 하반기까지 전수 점검을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유치원 등에서 야외 활동 시 대량 도시락을 공급하는 음식점 20여 곳을 포함해 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아울러 학교 급식 다빈도 제공 식품과 조리 음식,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에 대해서는 수거 검사를 실시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 식재료와 조리 음식, 급식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조리 종사자 교육도 병행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존식 미보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과 원아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교육을 병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 관리로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도시농업연구회에서 조성한‘생태텃밭 정원’시민들에게 큰 인기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월 13일부터 5일간 북구 하중도에서 열린 대구정원박람회에서 자연친화적인 생태농업을 주제로 ‘생태텃밭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농업기술센터는 텃밭 채소와 과수, 꽃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생태텃밭 정원을 조성해 정원박람회 기간에 하중도를 찾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대구시민 33만명 정도가 다녀간 이번 생태텃밭 정원은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농법으로 재배하는 농작물을 다채로운 색감의 꽃과 매칭해 정원 형태로 만들어 시민들의 포토존으로 활용됐으며 나비 모양의 정원, 동물 모양의 화분, 말 조형물 등을 다양한 식물과 연출해 가족 단위로 하중도를 찾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도시농업정원의 조성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육성된 단체인 ‘대구도시농업연구회’ 회원들이 연출을 맡아 더욱 전문적이고 다채로운 작품으로 조성됐으며 전시물은 다음달 12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생태텃밭 정원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생태농업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형태의 농업모델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기후변화를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기업 수요기반 자동차산업 데이터포털 국내 최초 구축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자동차산업 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10월 25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산·학·연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대구광역시와 한국자동차연구원, 지역 산업계, 대학교, 연구기관 등 22개 기관에서 50여명의 자동차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 중인 자동차산업 미래 기술혁신 오픈플랫폼 구축 1단계 사업을 통해 마련한 자동차 데이터 포털과 산업 클라우드, 마켓 플레이스 관련 현황 소개와 함께 2단계 사업인 맞춤형 데이터 구축 및 기업지원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대구광역시에서 구축하고 있는 자동차산업 데이터 개방형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활용 지원·AI모델개발 지원·IT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가졌다. 그동안 자동차산업은 폐쇄적인 특성으로 기업이나 기관 간 데이터 호환과 활용체계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기업에서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 구축이 어려웠다. 무엇보다 최근의 자동차산업은 전통적 내연기관 및 기계부품 업종 중심에서 미래형자동차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어 전자, 통신, 첨단소재, AI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융합 산업이 확대되고 있고 기술의 복잡성도 심화되고 있는 등 기술 트렌드의 급속한 변화로 인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업과 기관의 데이터를 공유 및 활용할 수 있는 산업데이터 생태계 조성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자동차산업의 기술발전과 부품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자동차산업 빅데이터 기반을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경지역본부 내에 마련하고 데이터 생태계 전주기를 통합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자동차산업 데이터 포털 ‘KADaP’을 국내 최초로 구축 중에 있다. 그동안 국내외 227개의 데이터 포털에서 수집된 330만 개의 데이터 중 자동차 연관 데이터를 AI기반 필터링 기술 적용을 통해 약 3만 건의 선별된 데이터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자동차 데이터를 활용한 AI알고리즘을 개발하고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상품화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는 등 기업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기업수요 조사를 통해 맞춤형 데이터를 구축함과 아울러 기업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컨설팅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자동차산업 데이터 플랫폼 ‘KADaP’은 최신 AI 신기술을 인공지능 비전문가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규격화된 산업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 통합·관리, 가공·유통, 분석·활용까지 데이터 생태계 전주기를 통합 지원하는 자동차 데이터 개방형 플랫폼이다. 대구광역시는 앞으로 정례적 포럼을 통해 지역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데이터 활용, AI모델개발, IT인프라지원 방안 등 전문가들의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해 효과적인 기업지원 방안과 자동차 데이터 플랫폼 활용 및 확산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대구를 중심으로 하는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데이터 활용확산과 성공적인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에서는 자동차 관련 데이터 수요조사의 중요성과 마켓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제공자 보상 방안, 사용자 계정별 데이터 접근 제한과 안심존을 통한 산업데이터 기업비밀 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대책 등 자동차산업 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최미경 대구광역시 미래모빌리티과장은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데이터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데이터 수요조사를 통해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동차산업 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제6기 수돗물 사랑 주부모니터단 체험투어 실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0월 24일 26일 제6기 수돗물 사랑 주부모니터단을 대상으로‘2023년 수돗물 체험 투어’를 실시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수돗물 체험 투어를 4년 만에 실시했다. 이번 수돗물 체험 투어에는 지난 3월에 위촉된 제6기 수돗물 사랑 주부모니터단을 대상으로 참가희망자 31명을 선정해, 참가자의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인원을 나눠 양일간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투어는 상수도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현장에서 수질검사 및 정수처리과정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수돗물 인식 개선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투어 일정은 대봉배수지 관람 수질연구소 방문 문산정수사업소 견학으로 진행됐다. 투어의 첫 번째 코스인 대봉배수지는 1918년 준공된 대구 최초의 수도 시설물로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인정받아 2006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대봉배수지는 예전 모습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으며 대구 상수도 1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대표적인 곳이다. 두 번째 코스인 수질연구소는 4년 연속 국제숙련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국제적으로도 수질 분석 능력을 인정받는 공인 분석기관이다. 체험단은 수질연구소를 방문해 최첨단 분석 장비를 둘러보고 수돗물 수질 검사와 분석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투어의 마지막 코스인 문산정수장에서는 홍보관과 고분 유적지를 관람하고 수돗물 정수처리 과정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둘러보았다. 문산정수장은 고도정수처리 시설인 전·후오존처리와 활성탄 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 수돗물의 20% 정도를 담당하는 중요한 시설이다. 특히 문산정수장에서는 체험단을 대상으로 대구 수돗물 청라수와 시판 생수의 맛을 비교해 보는 블라인드 테스트도 진행했다. 청라수와 시판 생수 2종을 시음한 결과 수돗물 맛이 시판 생수와 차이가 없어 수돗물 음용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이 든다는 것이 공통적인 의견이었으며 이와 더불어 상수도 홍보요원으로서 체험투어를 통해 알게 된 대구 수돗물에 대한 정보를 주변에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김경식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체험 투어를 통해 대구 수돗물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같이 소통하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 DGIST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와 함께하는 2023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가 4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10월 21일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멘토 16명과 참가학생 12개 팀 58명이 참여해, 대구 엑스코에서 올해의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발표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는 지역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인재를 육성하고자 대구광역시와 한림원이 2017년부터 함께 추진해 온 사업으로 현대모비스, 르노삼성자동차 등 대기업 임원, 카이스트, 서울대 등 모빌리티 전공 대학 교수 등 대한민국 탑티어 멘토로 구성된 한림원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창업캠프에는 1차 심사를 거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대, 경일대, 계명대, 금오공대, 안동대 등 선발된 12개 팀이 지난 7월부터 4개월 동안 한림원 소속 모빌리티 마이스터들의 지도를 받아 완성한 창업 과제 발표를 통해 경연을 펼쳤다. 최우수상은 모빌리티 기술 개발 경연 분야에서 처음으로 연구돼 발표된 주제인 완전 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단파 적외선 영역의 센서개발에 대해 다룬 ‘단파 적외선 양자점을 이용한 저비용 라이다 센서 수신부 개발’을 발표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티아팀이 수상했다. 이는 자율주행차의 라이더 센서에 대해 고가의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은 국산 기술 과제를 출품해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에 필수적인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부분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2단 변속이 가능한 변속장치, 토크벡터링이 가능한 감속기’를 발표한 대구가톨릭대학교 CAMA팀과 ‘시선추적 기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Surround Detection System’을 발표한 경북대학교 Aurora Drive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팀에는 각각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그리고 HL만도의 기업체 상과 부상도 수여됐다. 경연대회를 통해 우수팀으로 선발된 3개 팀에 대해서는 후속 사업화를 위한 특허 출원도 지원한다. 그간 창업캠프를 통해 ‘문콕 방지’, ‘안전한 차량 승하차를 위한 경고신호‘, ‘폐 리튬이온 배터리를 재활용한 파워뱅크’ 등의 우수 아이디어들이 도출돼 후속 사업화를 위한 특허출원 신청도 모두 완료한 상태다. 또한, 올해에는 처음으로 참가 범위를 대구지역에서 전국의 대학교로 확대했으며 계명대학교와 결연을 맺고 있는 프랑스의 두 대학에서 두 개 팀 14명이 참여해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해 국제적 창업캠프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와 함께 매해 동시 개최해 온 창업캠프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과 산업현장의 정점에 오른 마이스터 간의 환상의 콜라보로 창업에 대한 열정과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특색있는 사업이다”며“대구시는 지역의 탄탄한 자동차 부품기업과 산·학·연 협력기반으로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있고 앞으로도 미래 신산업 첨병이 될 전문인력양성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실력있는 대학생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2023년 전국 산불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시민과 함께 산불방지 총력 대응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의 선제적인 대응으로 ‘2023년 봄철 산불예방·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8개 특·광역시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봄철 산불예방·대응 우수기관 평가는 산림청에서 매년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전국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대응 분야의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정량 및 정성지표를 평가한다. 대구광역시는 2023년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동시다발적 캠페인 실시 등 산불예방활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했으며 ‘산불방지 대응역량 강화 계획’을 자체 수립해 산림재해기동대 운영, 산불현장 드론 활용, 산불장비 고도화 등 산불방지의 체질을 개선했다. 그 결과 2022년에 비해 봄철 산불 발생은 61%, 피해규모는 98%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2년 봄철 18건, 136.3ha → 2023년 봄철 7건, 2.41ha대구광역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을 지정하고 한층 강화된 산불방지 대책을 마련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올해 적극적인 산불홍보로 산불이 대폭 감소한 만큼 예방 및 홍보 활동을 시민과 함께 더욱 강화한다. SNS,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사전에 홍보하고 생활권 등산로 165개소에서 상시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고 첨단 정보통신·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상시 예방·감시가 가능한 ICT 플랫폼을 특·광역시 중 최초로 도입한다. 군위군 통합으로 대폭 늘어난 산림면적만큼 산불대응 자원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공중과 지상의 산불진화 역량을 강화한다. 당초 대구광역시의 산불진화 헬기는 총 5대였으나, 군위군에 추가로 한 대 더 확보해 총 6대를 운영해 공중진화 역량을 강화한다. 아울러 대형 산불재난에 즉각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크고 작은 산불 진화훈련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광역시와 각 구·군 및 산림청의 진화자원이 함께 대응하는 합동 진화체계 구축을 위한 합동훈련을 올해 12월경에 군위군에서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점차 대형화를 넘어 초대형화 추세의 산불의 광역적 대응을 위해 인접해 있는 경상북도와 협력을 강화해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와 산불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체결을 추진해 인접지역의 산불이 발생하였을 경우 상호 산불진화자원을 지원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해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산불대응에서도 상생협력을 이어간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지만, 올해는 우리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많이 줄었다”고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과 시민들을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구시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 본격 추진 [금요저널] 지난 10월 6일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그동안 근거 규정 미비로 다소 지연되었던 대구형 도심융합특구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구광역시는 특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제반 행정절차를 내실 있게 준비해 경북도청 후적지 일원에 미래신성장 산업 복합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대구 미래50년을 책임지는 핵심 산업혁신거점으로 집중 조성하고자 한다. 도심융합특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주요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시작해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됐다. 특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도심융합특구 지정절차는 크게 특구 지정, 사업 구체화, 개발 진행의 3단계로 나누어진다. 먼저, 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지자체의 지구 지정 신청, 도시개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부 승인으로 도심융합특구로 지정절차가 완료되며 실시계획 용역 및 사업시행자의 실시계획 신청, 국토부 승인을 통해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이 최종 확정되게 된다. 마지막으로 최종 승인된 실시계획을 바탕으로 토지·건축물 등의 보상 과정을 거쳐 공사 착공 및 최종 준공을 통해 특구 조성을 마무리하게 된다. 대구광역시는 청사 이전 및 대구 도시 그랜드 디자인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도심융합특구를 지역주도 미래혁신 성장거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특별법이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후인 ’24년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에 따라, ’24년 중 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토부에 지구 지정 심사 신청 및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4년 하반기에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국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도심 융합기술 연구개발사업 공모와 관련해 대구광역시와 기계부품연구원이 기획한 로봇 테마 ‘대구 도심 특화형 스마트 서비스로봇 기술개발’ 사업이 최종평가에서 상위과제로 확정돼 국비 6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어 혁신산업 실증 및 구현 R&D 사업 등 도심융합특구 연계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다만 도심융합특구의 핵심 앵커부지인 경북도청 후적지의 경우 신청사 건립 추진방향과의 연계가 필수적이며 후적지 내 복잡하게 얽혀 있는 토지권원 문제 또한 원만하게 해결해야 하는 과제이다. 향후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현실성 있는 실시계획안 작성을 바탕으로 실시계획 승인신청 및 국토부 심의·승인 등 도심융합특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제반 사업 이행 절차를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미 여러 차례 밝힌 것처럼 경북도청 후적지 일원을 도심융합특구로 조성하고자 하는 대구광역시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조속하고 성공적인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정당현수막 게시를 규제하는 내용이 담긴 조례 개정을 10월 30일 자로 공포·시행한다. 지난해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정당현수막에 대해 신고 절차 및 설치 장소를 제한하지 않아 안전사고 도시미관 저해 등 현수막 난립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당현수막 설치 개수, 장소 등을 규제하는 ‘대구광역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10월 30일 자로 시행한다. 인천, 울산 등 관련 조례를 먼저 개정한 지자체들이 법령의 위임 없는 추가적 규제 조례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소 제기를 당하는 상황에서도 정치현수막 난립이 도시미관 저해와 시민 안전을 위협한다는 사실은 전 국민이 공감하고 있어 대구광역시도 조례 개정을 추진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당현수막은 지정 게시대에만 게시 현수막의 개수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국회의원 선거구별 4개 이하 현수막에 혐오·비방의 내용이 없을 것의 3가지 주요 내용이 담겼다. 대구광역시는 개정되는 조례 시행을 위한 정당현수막 설치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구·군 관계자가 모여 회의를 개최하고 구·군 실정에 맞게 정당현수막 설치 방식, 수수료 감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례가 시행되면 11월부터 정당현수막 합동 정비·단속 TF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며 구·군별 상시 정비 및 시, 구·군 주 1회 합동 집중정비를 실시하고자 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거리 곳곳에 설치된 정당현수막을 비롯한 모든 불법현수막을 정비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각 정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제123주년 독도의 날, 123명의 독도사랑 큰 물결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오전 9시 40분에 산격청사 101동 앞 광장에서 시 직원, 계성중학교 학생, 미스 대구·경북 등 123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펼쳤다. 이번 독도의 날 행사는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독도 주권을 선포한 지 제123주년을 기념해 독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자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독도사랑 티셔츠를 착용하고 산격청사 101동 앞 광장에서 태극기를 활용한 열정적인 플래시몹 율동으로 독도사랑을 선보이면서 시민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일깨웠다. 특히 올해 행사는 1919년 3·1운동 당시 대구지역 3·1운동의 도화선 역할을 담당한 계성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그 의미가 남다를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독도사랑 플래시몹뿐만 아니라, 매년 독도사랑 주간을 지정해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 독도의 날 홍보운동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독도사랑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윤 계성중학교 1학년 5반 학생은 “우리나라의 고유 영토인 독도를 위해 독도의 날인 10월 25일에 독도 플래시몹이라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학교 친구들과 함께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에서 독도의 날을 기념해서 한 활동인 만큼 독도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오늘 플래시몹 행사를 통해 독도의 소중함을 널리 홍보하고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알려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독도사랑 운동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청년천하 동성로’ 2023 대구청년주간 개최 [금요저널] 대구시와 대구시청년센터는 ‘2023 대구청년주간’ 행사를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동성로 일대에서 ‘청년천하 동성로’라는 슬로건으로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개최한다. 올해 9회차를 맞이하는 ‘2023 대구청년주간’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 지역 신인 및 전문예술가들의 무대공연, 유명인 초청 토크쇼, 청년가요제 및 청년댄스 경연대회, 다양한 전시 및 체험 부스존, 청년단체 교류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7시 동성로 28 아트스퀘어에서 열리며 대구 청년 뮤지컬 컴퍼니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다년간 축제 경력이 있는 DJ이자 가수인 박명수의 축하공연과 퍼포먼스, 대구지역 청년예술가들의 공연 등으로 대구청년주간의 뜨거운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무대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대구 신인 청년예술가와 전문예술가의 공연으로 준비돼 있다. 지역 공연예술분야 전공 청년 무대공연, 타 지역에서 귀환한 청년 댄서들의 공연, 시각장애인 공연예술단의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이 준비돼 있다. 토크쇼는 오픈채팅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28일에는 화려한 토크로 집중받고 있는 ‘피식대학’ 이용주를, 29일에는 엄지렐라로 활약하고 있는 엄지윤을 초청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부스존은 라탄바구니 만들기, 케이크 만들기, 가죽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청년 맞춤형 정책 홍보부스, 청년들의 취향을 공유 및 전시하는 기획부스,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는 수다방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이 밖에도 예선전을 통과한 청년들이 대결을 펼치는 청년가요제와 청년댄스 경연대회, 대구와 광주 청년들의 달빛교류회, 전국청년참여기구 교류회, 청년정책 및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끝장토론회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2023 대구청년주간 행사를 과거와 현재의 청년이 하나돼 젊음의 거리인 동성로에서 개최했다. 으로써, 청년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시민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지역 청년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매사에 신경을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19상황요원의 침착한 대처와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 덕에 의식을 잃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다. 대구소방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36경 119종합상황실로 “약을 잘못 먹었다”라는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하려는 순간, 더 이상의 대화가 없었고 전화가 끊어졌다. 신고를 받던 김선우 소방위는 2회에 걸쳐 신고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가 되지 않았다. 긴박한 응급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직감한 김 소방위는 이동전화 기지국의 위치로 구조대와 구급대를 보내 인근 지역을 수색하는 한편 신고자의 전화번호로 위치 추적을 실시했다. 위치 추적 결과 달서구 도원동에 위치한 아파트 인근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파트 단지를 특정해도 세대 모두를 확인하기가 곤란해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신고자의 거주 정보를 확인하기로 했다. 평소 긴급 상황 발생 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초동대처 안내를 하던 ‘상황근무 지침’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119종합상황실에서 파악해 둔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전화를 걸어 근무자와 통화를 했고 신고자의 전화번호를 토대로 거주자 현황을 확인했다. 다행히 신고자가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고 동과 호수를 파악한 119구조대원들은 현관문을 개방해 방 입구에서 의식 없는 상태의 신고자를 발견했다. 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평소 진료를 받던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약물 복용 후 일어난 알레르기성 쇼크 반응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는 의식을 회복하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우 소방위는 “이동전화 위치 추적만으로 환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었는데, 신속하게 협조해 준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공동주택 등에서 거주자의 기본 정보를 잘 관리하면 화재, 구조·구급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 활동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