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지원하고 입주민과 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9월 1일부터 3일까지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를 운영한다.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제고 관리비 절감, 입주민 간 갈등 해소 등을 위해 2014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약 4,200명이 수료했다. 올해는 공동주택 입주민, 동별 대표자, 관리사무소 직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입주민 맞춤형 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한 권역별 순회교육이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9월 1일에는 중·동·수성구를 대상으로 대구교통연수원, △9월 2일에는 서·남·달서구·달성군 지역을 대상으로 서구문화회관, △9월 3일에는 북구·군위군 대상으로 구수산도서관에서 각각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열린 주민학교에서는 △층간소음 갈등관리 △합리적인 공동주택 회계관리 △경비원 등 용역근로자 고용안정 및 관리종사자 인권 존중 △위탁관리 직원 퇴직금 및 4대보험 정산·반환 방법 등을 다룬다. 특히 회계사,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들이 직접 질의하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민의 실질적인 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관할 구·군 건축과로 사전 신청하거나, 교육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명수 대구광역시 주택과장은 “이번 열린 주민학교는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입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함으로써, 주거 만족도와 근로자 근무 여건이 함께 향상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368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가을 개학 초기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대구시는 9개 구·군 및 교육청, 대구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협력해 합동점검반을 구성, 지도 점검과 수거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초·중·고 및 유치원 급식소 246곳과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를 포함한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등 총 368곳으로 상반기에 전체 학교의 60%를 점검한 데 이어 하반기까지 전수 점검을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유치원 등에서 야외 활동 시 대량 도시락을 공급하는 음식점 20여 곳을 포함해 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아울러 학교 급식 다빈도 제공 식품과 조리 음식,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에 대해서는 수거 검사를 실시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 식재료와 조리 음식, 급식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조리 종사자 교육도 병행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존식 미보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과 원아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교육을 병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 관리로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공유재산 매각을 통한 재원 마련 방침을 확정하고 ’26년 하반기 착공, ’3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립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10월 11일 시민여론조사 결과로 확인된 시민들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면서도 현재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신청사를 건립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 대안인 공유재산 매각을 통한 신청사 건립재원 마련 방침을 10월 24일 확정하고 이번 시의회 회기에 2024~2028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공유재산 매각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 도시계획시설 폐지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는 ’24년 3월 초에 완료하고 ’24년 4월 시의회의 매각 동의를 거쳐 5월부터는 공유재산 매각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신청사 설계비 반영을 추진하고 ’24년 상반기 조직 개편에 전담부서인 신청사건립추진과를 신설해 5월경에 설계 공모를 착수해 ’26년 설계를 완료해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신청사 건립과 관련된 지역사회의 갈등과 반목을 멈추고 각계각층에서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신청사의 순조로운 건립에 힘을 모아 나갈 때”며 “신청사는 2030년 건립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되, 여론조사에서 확인된 시민들 의견에 따라 재정 건전화를 유지하면서 대한민국 3대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대구의 랜드마크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전국 최초 ‘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 추진 선언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올해 7월 6일 발표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도심 캠퍼스 타운의 본격적 추진을 대내외에 선언하는 행사가 대구시 주최,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후원으로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민족자본 최초의 백화점인 근대건축물 무영당 일원에서 진행된다. ‘대학의 도시 대구, 동성로에서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1월 3일 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 추진을 선언하는 ‘대학 포럼 총장협의체 발족식’을 시작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도심 캠퍼스 타운 심포지엄’이 이어질 예정이다. 11월 4일에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심 내 역사문화자원을 탐방하는 ‘대구 원도심 투어’도 진행된다. 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에 참여하는 대학 총장들이 총장협의체 발족을 위해 자리를 함께하는 가운데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등 중앙부처 관계자, 중구 부구청장 및 김기호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모종린 교수 등 전국의 내로라하는 전문가들도 대구를 찾을 예정이다. 11월 3일 오후 ‘대학포럼 총장협의체 발족식’에서는 경북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계명문화대, 대구공업대, 대구보건대, 수성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호산대 등 12개 대학의 총장 등 관계자들이 대구 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의 착수를 대내외에 선포한다. 이 자리에는 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에 대한 간략한 미래구상을 담은 총장협의체 대표의 발족선언문 낭독도 있을 예정이다. 이어지는 ‘도심 캠퍼스 타운 심포지엄’은 ‘대구 원도심, 대학의 도시로 되살리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모종린 연세대 교수, 황두진 건축사, 한광야 동국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고 김기호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김종헌 배재대 교수, 박혜선 인하공업전문대 교수, 이상훈 ㈜디자인그룹 이상도시 건축사사무소 대표,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11월 4일 오전에는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대구 원도심 투어’를 2개 코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10월 19일부터 코스당 15명씩 총 3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첫 번째 코스는 무영당, 꽃자리다방, 경북문인협회 등 대구시가 보존을 위해 매입에 성공한 건축물들을 중심으로 화월여관, 르네상스 음악다방 등 근현대의 스토리가 축척된 근대건축물들을 중심으로 한 루트이고 두 번째는 종로 진골목, 약전골목, 3.1만세운동길 등 역사적 골목과 구.제일교회, 계산성당, 선교사주택 등 종교 관련 역사자산들을 돌아보는 코스이다. 도심 캠퍼스 타운은 동성로 등 도심에 늘고 있는 다수의 공실을 임대해 대구·경북권 대학의 학생들을 위한 캠퍼스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도심에서 거주하고 공부하고 졸업해서는 그곳에서 창업하고 일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대학공동기숙사와 대학 간·전공 간 통합강의실, 공동 기자재 제공 공간, 학습 및 연구공간, 전시·행사·이벤트 공간, 동아리방, 운동시설, 커뮤니티 공간, 편의시설, 직장인 강의실 등 젊은층의 유입을 이끄는 다양한 시설이 도심 곳곳에 조성된다. 이를 통해 주거-놀이-일자리가 이어지는 ‘직주락 근접 혁신 생태계’가 조성되면 서로 다른 대학·전공의 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가 가능하다. 또한, 청년층 유입을 통한 도심 일원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동성로는 과거 전국의 패션과 문화를 선도했던, 대구 젊은이들의 자부심이 새겨진 대구의 심장과 같은 공간이었다”며 “도심 캠퍼스 타운이 동성로를 젊은이들로 다시 채워 도심 공동화로 인한 도시 문제와 고사 위기에 놓인 지방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말 그대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해법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올바른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민관협력회의를 개최하고 후속 조치로 PM 이용자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3가지 실천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2020년 대구에 처음 도입된 PM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그동안 관련법이 없어 체계적인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대구시는 법 제정 전이라도 대여사업자와 협력해 시민안전과 이용 편리성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이번 상생협력 방안을 이끌어 냈다. 도로교통법상 PM의 최고속도는 25km/h로 규정돼 있지만 최근 PM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과속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PM 대여사업자가 스스로 최고속도를 20km/h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현행 25km/h에서 20km/h로 하향 시 정지거리 26%, 충격량 36% 감소 예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최고속도를 하향 조정함으로써 빠른 속도로 인해 지속 증가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보행자의 ‘중상’ 가능성을 낮출 수 있도록 했다. PM 무단방치에 따른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교통사고의 위험이 크고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는 도시철도역사 입구, 버스승강장, 중고교 정문 등 민원 다수 발생지역 6천 개소를 반납 불가구역으로 설정해 원천적으로 PM을 주차할 수 없도록 했다. 특히 청소년 무면허운전 방지를 위해 지역 내 모든 중고교 인근에는 PM를 배치·반납할 수 없도록 설정했다. 올바른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이용수칙을 게재한 홍보 카드를 모든 PM에 부착해 이용자들이 운전하기 전에 한 번 더 안전을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PM이 시민안전과 이동 편리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신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대여사업자와 상생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1월 1일 동인청사 대강당에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상호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위한 직장 내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장애인에 대한 직장 내 편견 해소와 올바른 이해를 도모해 차별이 아닌 차이를 존중하며 서로 배려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은주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는 장애인의 인권과 관련된 법과 제도 장애가 가지는 다양성에 대한 존중 장애인 고용촉진 및 차별금지 장애인 접근성에 대한 이해 등 장애 인식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대면교육으로 실시했으며 특히 발달장애인의 난타공연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통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1월 1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TK신공항 화물터미널 문제는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되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라”고 당부했다. 기획조정실의 ‘2024년 예산안 심사 대비’ 보고 후,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IMF 이후 최초로 지난해 대비 마이너스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며 “각 실국에서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필수예산은 사전에 시의회에 충분히 설명해서 원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재난안전실의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보고 후, “겨울철 한파·강설 대비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라”며 “아울러 입산객을 대상으로 한 산불예방 캠페인의 효과가 크므로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평일 휴일 구분 없이 산불 특별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산불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문화체육관광국에는 내년 4월에 치러지는 대구국제마라톤과 관련해 “2024년 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코스도 대구시 전역을 아우르는 순환코스로 재설계했고 시상금도 최고 16만 달러로 대폭 인상했다”며 “아프리카, 남미, 유럽 등 마라톤 강국을 비롯한 국제 마라톤 기관·단체 등에 널리 알려 최상급 엘리트 선수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마라톤대회로 격상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올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며 “올해 초 계획했던 사업을 다시 한번 재점검하고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행정서비스의 예측할 수 없는 시스템 장애나 재난·재해 상황에 대비해 업무연속성 확보를 위한 ‘D-클라우드 무중단시스템 구축 사업’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자 11월 1일 산격청사에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대학,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구광역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대구시가 작년부터 추진해 온 D-클라우드 무중단시스템의 구축상황을 공유하고 대민 행정서비스 장애를 가정한 서비스 복구 모델 시연 대구시 D-클라우드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광역시는 선도적인 디지털 정책 추진을 통해 ’15년 D-클라우드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자체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으며 고도화 과정을 거쳐 ’22년 행정망 업무 무중단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 웹망 무중단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현재 수성구에 소재한 통합전산센터의 D-클라우드에는 시 대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전기차충전관리시스템 등 134개 시스템이 서비스 중이며 재난·재해로 인해 서비스 불능상태가 되면 달성군에 소재한 재해복구센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중단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업무 연속성과 대민 행정서비스의 신뢰성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시연한 가상의 서비스 장애 재해복구 모델은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연말에 개최될 완료보고회에서는 실제 D-클라우드 재해복구 시연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원팀 디지털플랫폼 시정 구현을 위한 D-클라우드의 미래발전 방안도 모색했다. 정부 정책에 따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및 D-클라우드 이용에 따른 과금체계 운영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자체의 과금체계는 아직 사례가 없으며 대구시가 최초로 규정을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클라우드 기반의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으로 대구시 행정서비스는 디지털 재난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공공분야의 지능형 클라우드 확산과 안정적인 IT인프라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사고 수습대책위원회에서 자체 회의를 통해 대구광역시를 상대로 제기한 화재피해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대구광역시는 소실된 농산 A동 경매장 5,600㎡에 대한 재축을 즉시 추진하고 도매시장의 피해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구광역시는 도매시장 화재로 소실된 농산 A동을 재축하기 위해 ’23. 2월까지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와 공공건축심의를 완료하고 3월에는 재축 계획을 수립하는 등 발 빠르게 추진했으나, 경찰 수사가 장기화됨에 따라 재축 사업추진이 지연돼 왔다. 대구경찰청은 ’22년 10월 25일 화재 발생 이후 1년여간에 걸쳐 수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지난 10월 25일 대구광역시로 통보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화재로 피해를 본 유통종사자들에게 한국지방재정공제회를 통한 화재대물 보상금 10억원을 지난 5월 말 지급했지만, 피해 상인들은 보상금액이 피해액에 미치지 못한다며 대구광역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 그러나 수습대책위원회는 소송 장기화에 따른 부담감과 그동안 대구광역시로부터의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체 회의를 통해 소취하를 결정하고 대구광역시와 상생하겠다는 의사를 10월 31일 전달했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즉시 화답해 재축 공사의 빠른 추진과 함께 상인들의 피해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재축 사업은 화재로 일부 소실된 농산 A동 경매장을 복구하는 공사이며 총사업비 98.4억원을 들여 내화구조 및 불연재 사용을 통해 화재 위험으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건축된다. 향후 ’24. 4월까지 건축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4. 10월까지 각종 심사·심의를 거쳐 ’24. 11월 착공, ’25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그동안 화재로 인해 오랜 시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면서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신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유통종사자들과 긴밀하게 협의해 대구시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가격안정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4대구마라톤대회 마스터즈 참가접수 11월 1일부터 선착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4대구마라톤대회 마스터즈 부문 참가접수를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도 3월 8일까지 3만명 선착순 모집한다. 대구마라톤대회는 2001년 마스터즈 3km로 시작으로 2007년 풀코스 도입, 2008년 엘리트 부문으로 확대했고 2009년 국제육상연맹 공인 국제대회로 개최하게 됐다. 2013년 세계육상연맹 실버라벨 대회로 인증받은 이후, 2023년도에는 국내유일 골드라벨대회로 승격돼 11년 연속 WA가 인증하는 표준마라톤대회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매년 4월 첫째 주 일요일에 개최되는 대구마라톤대회는 내년에는 4월 7일 개최될 예정이며 엘리트, 마스터즈 선수, 시민을 포함해 3만명 이상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회 개최 24년째인 내년 대회부터는 집결지와 마라톤 코스도 확 바뀐다. 출발지는 기존 국채보상공원에서 대구 육상의 메카인 대구스타디움으로 변경되며 같은 코스를 세바퀴 도는 루프코스에서 대구시내 전역을 한바퀴 도는 순환코스로 재설계했다. 이는 선수들이 반복 구간을 달리는 데 따른 지루함을 개선하고 아울러 대구시의 주요 명소, 시설 등을 대회 당일 실시간 생중계함으로써 국내외 대구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데 있다. 한편 대회 시상금은 엘리트선수의 경우 1위 상금이 기존 4만 달러에서 16만 달러로 대폭 인상된다. 또한, 일반인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부문 1위에게는 상금 150만원이 지급되며 풀코스의 경우 단체상, 최다참가상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회 마스터즈 부문 참가자 접수는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8일까지 대구마라톤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되며 참가종목과 참가비는 풀코스, 풀릴레이, 10km, 건강달리기로 개인의 체력과 건강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마라톤 동호인들이 엘리트 선수들과 동일한 코스에서 같은 거리를 뛰고 싶어하는 의견을 수렴해 마스터즈 풀코스를 재편성했고 지난 10월 4일부터 10월 15일 12일간 풀코스 사전접수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1,600여명이 이미 신청을 완료했다. 참가접수 기간 중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대회 붐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골드라벨’ 대회로 운영되는 대구마라톤대회가 ‘국제육상도시 대구’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대구 대표 스포츠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화재대비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 단위의 화재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시설 관리자의 초기 대응과 시설 이용자의 안전한 대피 등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고 관공서 공공기관, 초·중학교,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훈련이 시작되면 건물 내 방송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직원들은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건물 밖이나 지정된 대피 구역으로 대피하며 이후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 소화기·소화전·완강기·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비상시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운전 훈련을 위해 8개 소방서별로 1개 구간을 정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실제 도로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훈련 구간으로는 반고개∼반월당, 동부소방서∼효신네거리, 북비산네거리∼신평리네거리, 칠성시장일원∼교동네거리, 수성소방서∼황금네거리, 달서소방서∼송현역,화원119안전센터∼설화명곡역, 강북소방서∼동천네거리 등이다. 김형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화재는 대규모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화재에 대비한 훈련을 통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오는 11월 2일 대구가톨릭대학병원에서 지진으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화재에 대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화재 발생 시 부서·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남구청, 중부소방서 및 남부경찰서 등 재난대응기관이 함께 참여해 신속한 상황전파·관리와 재난 대응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2019년 이후 처음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는 대구광역시와 남구청, 중부소방서 남부경찰서 지역 자율방재단 및 국민체험단 등 19개 기관 350여명이 참여하고 화재진압 및 구조차량 등 장비 40여 대가 동원될 예정이다. 올해는 현장훈련과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토론 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연계 훈련으로 실시한다. 특히 지진으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화재에 따른 인명사고 및 물적 피해 발생을 가정해 최초 상황 접수·전파 신속한 초동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재난대응 관련기관 간 협업 대응체계 점검 문제점·개선대책 중점 토론 등을 통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예상되는 사항에 대해 실전 대응태세 점검에 나선다. 김형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대구광역시와 재난대응 유관기관 간의 합동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상황 보고와 역할 분담 체계를 구축해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으로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를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