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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X 2025, 대구 스타기업들의 글로벌 질주 700만불 수출의 문을 열다 [금요저널]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 참가한 대구 스타기업들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FIX 2025 기간 동안 ‘대구 스타기업관’을 운영하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10개 스타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기업설명회,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 세미나 등 다양한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번 행사에서 총 5건의 수출 계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 3건은 약 700만 불에 달하는 수출계약이며 2건은 상호 협력 MOU가 성사됐다. 특히 ㈜에너피아는 중국 Daewoo Equipment 사와 연간 300만 불 규모의 초대형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 GEOWEST 사와는 2026년까지 총 200만 불 규모의 장기 계약도 성사시키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원스톱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채비㈜는 에티오피아 Robel Selemon Kebed 사와 200만 불 규모의 단일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 이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분야에서 기술력과 신뢰도를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로 향후 아프리카 내 추가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유엔디는 핀란드 Karelics Robotics 사 및 중국 Woosiyuan Robotics 사와 각각 MOU를 체결했으며 각 50만 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어 핀란드와 중국 시장 공략의 기반을 마련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성과는 대구 기업들의 기술력과 대구시의 수출 지원 정책이 결합된 결과로 지역 기업들의 세계시장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바이어 발굴과 사후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수출 성과가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대구관광협회는 해외 젊은층에게 대구 여행을 홍보하기 위해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동안,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와 공동으로 외국인 청년 29명이 참가하는 ‘K-CLIP 2025’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CLIP’은 TPO의 관광 분야 청년인재 육성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도시의 외국인 청년을 대상으로 매년 한국 문화와 언어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2019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참여한다. 올해는 10개국 22개 도시에서 외국인 청년 29명이 참가하며 10월 19일부터 29일까지 10박 11일간 대구를 비롯해 안동, 문경, 부산을 방문한다. 대구에서는 24일부터 27일까지 머무르면서 색다른 대구만의 매력을 경험할 예정이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 후 대구미술관과 간송미술관,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방문한다. 둘째 날에는 팔공산 동화사에서 사찰문화 체험과 군위 한밤마을, 삼국유사테마파크를 탐방하고 셋째 날에는 근대골목과 서문시장을 방문하고 약령시에서 한방문화와 K-뷰티 체험을 진행한다. 이들은 대구에서 머무르는 동안 찜갈비·복어불고기 등 대구10미와 치맥도 경험한다. 28일 부산에서 진행되는 ‘K-CLIP 2025’ 마지막 일정으로는 ‘관광리더스회의’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조별 미션을 통해 외국인 시각에서 도시별 여행경험을 발표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구시는 이 회의에서 제안된 내용을 검토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대구관광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2002년 창설한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는 아시아·태평양 17개국 131개 도시 및 58개 기업이 가입한 국제관광기구다. 대구시는 2003년부터 회원도시로 가입해, 공동 관광 홍보와 국제교류 협력, 관광정책·사업 발굴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K-컬처의 인기로 해외 청년들 사이에서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다”며 “우수한 문화콘텐츠에 기반한 대구 여행을 적극 홍보해 해외 젊은층 관광객을 유치하고 TPO 회원도시 간 교류 협력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웰컴 투 대구, 두근두근 연말에는 대구로 떠나자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연말을 맞아 ‘2023년 대구연말여행주간’을 지정하고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대구 숙박 할인 및 대구기념품 증정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대구연말여행주간은 연말에 대구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환영하고 특별한 관광편의와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열차를 타고 대구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위해 동대구역 1층 로비에서 12월 15일부터 25일까지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타 지역민 여행객을 인증하면 2023년 대구관광사진공모전 당선작이 담긴 걸이형 방향제를 수령할 수 있다. 대구관광 SNS 채널인 비짓대구 인스타그램 혹은 유튜브 구독자는 대구네컷 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다. 대구네컷은 여행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자 대구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프레임으로 만들어져 기간 한정 기획됐다. 이 밖에도 룰렛 이벤트를 통해 대구기념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비치된 대구관광가이드북에서 최신 여행 정보도 얻어갈 수 있다. 대구연말여행주간 동안 여행 혹은 연말 모임·파티로 대구에 숙박할 예정인 방문객을 위해 대구광역시가 선정한 우수숙박업체 '더굿나잇'의 숙박 할인권을 지원한다. ‘더굿나잇’이란 대구의 저렴하고 모범적인 숙박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로 인증된 대구광역시 인증 우수 제휴점이다. 스마트폰 앱인 '꿀스테이'에서 5만원 이상의 숙소를 예약하게 되면 2만원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다. 쿠폰 발급 기간은 12월 12일부터 12월 21일까지이며 수량 소진 시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체크인 기간은 연말 12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쿠폰 발급 기간 안에 예약을 완료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어플리케이션 내 팝업 및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2023년 연말 여행 수요를 대비해 대구연말여행주간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대구 곳곳에서 관광 체험의 기회를 넓혀 다시 찾고 싶은 대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아트웨이는 지금,‘2023 범어윈터아트페스타’로 후끈 [금요저널]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는 12월 19일부터 12월 20일까지 2023 범어윈터아트페스타를 범어 지하도 전 구간에 개최한다. ‘2023 범어윈터아트페스타’는 대구아트웨이의 연말 정기프로그램으로 전시, 공연, 특강, 체험, 아트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시민과 예술인이 직접 소통하며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거리 축제다. 기획전시 ‘은/는/이/가’는 ‘물, 불, 나무, 쇠, 흙’ 등 다섯 가지 요소의 에너지와 성질을 탐구하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통해 인간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다. 그리고 연계 공연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기타리스트인 곽진규의 ‘Cycle’이 12월 19일 12시 30분에 중앙무대에서 펼쳐진다. 12월 20일에는 ‘영록 밴드’의 캐럴 공연이 12시 30분과 오후 6시에 각각 중앙무대에 펼쳐질 예정이다. 특강은 도슨트 김내리와 함께하는 ‘일상에 예술을 들이는 일 아트컬렉팅’이 12월 19일 오후 2시부터 창창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대구아트웨이가 일상에서 예술을 만나는 장소인 만큼,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에서부터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살펴보고 나아가 작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아트컬렉팅 입문자를 위한 길을 안내하고자 준비한 강의이며 미술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구아트웨이에서 지속해서 진행해 오는 체험교육은 이번 행사를 맞아 입주예술인 15팀이 무료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각 스튜디오를 방문해 예술가와 담소를 나누고 크리스마스와 연관된 장식물 만들기나 드로잉 등 다양한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스튜디오 방문 시 받은 스탬프를 5개 모아오면 1일 100명의 시민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12월 19일 20일 양일간 진행되며 스튜디오별 시간표를 확인해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트마켓은 사전 셀러 모집을 통해 대구에서 활동하는 15팀을 선정해 다양한 예술 상품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지하 6, 7번 출구 인근의 미술점빵에서는 4명의 여성 회화 작가들의 소규모 아트페어가 진행된다. 또한 1일 200잔의 따뜻한 뱅쇼와 핫초코 음료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범어다방이 열리고 여러 언어로 표현한 새해맞이 인사말 포토존과 소원 빌기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하 11번 출구 앞 창창더하기에서는 에브리데이북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2월 19일에는 ‘헌책으로 만드는 2024 업사이클링 달력’, ‘사진책 서점 낫온리북스 운영기’가, 12월 20일에는 저자 북토크 ‘이것도 제 삶이다’가 진행된다. 그리고 창창미디어룸에서는 예술인지원 프로그램 소개 및 홍보를 비롯한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된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범어윈터아트페스타는 범어 지하도 전체 한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장소적 특성이 있다. 연말연시에 거리 축제를 통해 시민과 예술인 모두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하며 서로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3년 크리스마스를 대구광역시 공립박물관과 함께 [금요저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향토역사관은 12월 24일과 25일 이틀간 크리스마스 이벤트 ‘대구를 밝히는 등불, 박물관’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대구근대역사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향토역사관은 2023년 크리스마스에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12월 24일 25일에 박물관을 방문하면 무드등 만들기 체험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체험은 3개 박물관에서 각각 진행되며 행사기간 동안 대구근대역사관 120가족, 대구방짜유기박물관 100가족, 대구향토역사관 80가족에게 선착순으로 체험 재료가 제공된다. 대구광역시 공립 등록박물관 3개관을 총괄하고 있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올해 크리스마스에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개최하니 가족과 함께 많이 오셔서 전시 관람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 올해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3개관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대구근대역사관, SNS로 함께 해요’라는 SNS구독 인증 이벤트를 12월 12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대구근대역사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구근대역사관 SNS채널인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팔로우 인증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대구근대역사관과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관람객의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박물관을 만들기 위한 관람객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 분야 숙련도 평가능력 우수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실시한 법정감염병 실험실 숙련도 평가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감염병 진단검사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인증받았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감염병 병원체 확인기관인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질병대응센터, 보건소,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진단검사의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진단검사 능력에 대한 숙련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실시한 1급에서 4급 법정감염병 31종 병원체 40개의 숙련도 평가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대구지역 감염병 거점 검사기관으로 다시 한번 인정을 받았다. 병원체에 대한 유전자 검사, 항체 검사, 항원 검사, 배양검사 및 매개체 분류·동정에 우수한 능력을 보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발진열 등 3종에 대한 실시간 유전자 검출검사법을 추가하고 2025년에는 말라리아 검사법을 RT-PCR로 변경해 실시한다. 고복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질병연구 분야 숙련도 평가에서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의 우수성을 매년 꾸준히 인정받고 있으며 정확한 진단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대구시민들의 보건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한옥 및 건축자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해 대구의 건축자산 특성 및 정체성이 반영된 계획을 시행한다.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은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건축자산의 보전·활용 및 조성을 위한 연차별 사업의 추진 방향, 주요 사업계획 및 세부 계획 등을 포함하고 있다. 건축자산 : 한옥 등 고유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니거나 국가의 건축문화 진흥과 지역의 정체성 형성에 기여하고 있는 건축물이나 공간환경, 기반 시설 등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한 ‘제3차 건축정책기본계획’, ‘제1·2차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에 보조를 맞추되, 대구시 실정에 맞는 조사·분석을 거친 ‘대구광역시 제2차 건축기본계획’의 관련 정책과 연계해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7월에 편입된 군위군을 포함한 대구광역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광역계획으로 건축자산 현황에 대한 기초조사와 이를 통한 유형분석으로 우수건축자산 등록·활용, 건축자산 진흥구역·한옥보호지역·한옥마을 활성화 및 보완 등 관리 기본체계를 상세하게 담았다. 특히 시민이 공감하는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일반시민, 전문가를 대상으로 건축자산에 대한 인식과 관련 제도 시행 시 예상되는 장단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행계획에 반영했고 11월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최한 ‘2023 건축비엔날레’에서 대구시 건축자산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소통을 위해 관련 내용을 전시하고 홍보했다. 이번 계획의 비전은 ‘건축자산의 가치를 통한 대구 미래번영’으로 가치 찾기 가치 지키기 가치 알리기를 목표로 설정하고대구도시건축아카이브 구축, 건축자산 DB 및 포털 구축, 대구도시건축전시관 건립을 핵심과제로 도출했으며 앞으로 대구광역시는 건축자산에 대한 인식 확대와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김창엽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대구는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근대한옥부터 전통한옥까지 다양한 건축물이 분포한 역사적 도시로 이번에 수립된 시행계획을 활용해 시민들이 건축자산을 인식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건축자산을 보존하며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는 올해 4월부터 추진한 ‘2023년 탄소중립 실천아파트 경진대회’의 성과보고회를 12월 18일에 개최했다. ‘탄소중립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는 대구광역시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21%를 차지하는 가정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공동의 에너지 절약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부터 추진해 온 대회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아파트 주민들은 운영위원회 구성 및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참여,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추진하고 이후 아파트별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아파트를 선정·시상한다. 올해의 경우 4월 공모를 통해 신청받은 150세대 이상 아파트 21개소 중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9개 아파트가 대회에 참여했으며 4~10월까지 약 7개월간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 약 103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숲 8.1ha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작년 온실가스 감축량 47톤에 비해 약 2.2배에 달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우수아파트에는 대상 주택관리공단 대구월성3단지 최우수상 래미안웰리스트 우수상 사월화성파크드림2단지 장려상 주택관리공단 대구산격아파트가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주택관리공단 대구월성3단지는 세대 및 공용부문 전기 감축, 음식물쓰레기 감축 등 모든 항목에서 감축 실적이 우수했고 탄소중립포인트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사업의 높은 참여율과, 각 세대 LED 조명 교체 및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래미안웰리스트는 ‘탄소줄이기 1110’ 홍보, 단지 내 아나바다 장터, 분리배출 교육 등 주민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추진 실적이 특히 우수했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사월화성파크드림2단지는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단지 전체 LED 전등 교체 등 에너지 절약 및 효율 개선 시설 설치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주택관리공단 대구산격아파트는 공용부문 전기 78% 감축 성과와 그린e키퍼에너지 점검 서비스, 무상 자전거 대여서비스 등 아파트 자체 사업을 발굴·추진한 점 등이 주목할 만했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아파트와 같은 공동체 단위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은 대구시가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탄소중립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도시고속도로 성서IC 진출로 램프 개통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상습 교통 혼잡구간인 성서IC 진출로의 차량 정체 해소를 위해 도시고속도로 접속부에 램프 및 회전교차로를 설치 완료하고 19일 개통 예정이다. 성서IC 진출로는 달구벌대로를 통행하는 차량과 성서IC 진출로를 통행하는 차량과의 간섭으로 인해 상습적인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성서IC로 진출해 용산지구로 접근하는 차량이 달구벌대로로 진입하기가 어려워 통행불편 및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대구광역시는 올해 1월 해당 구간의 도로 개선 대책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해 3월부터 공사를 착공했고 이달 중 공사를 완료해 19일 개통 예정이다. 개선 공사 완료 후에는 달구벌대로와 성서IC 진출 차량과의 엇갈림이 60% 감소하고 기존 성서IC 진출로의 차량 대기행렬 길이가 610m에서 304m로 감소돼 도시고속도로의 본선 통행속도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용산지구로 접근하는 통행시간이 13분에서 5분으로 단축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준 대구광역시 도시건설본부장은 “도시고속도로 성서IC 접속부 램프 설치공사를 통해 그동안 성서IC 진출로 주변의 고질적인 교통혼잡이 개선되고 용산동 일대의 교통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2월 18일 오후 2시, 대구행복기숙사 2층 강당에서 ‘2023년 대학생 멘토링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멘토링 활동을 통해 지역 대학생과 취약계층 청소년, 현직자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구광역시는 2015년부터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추진해 매년 100여명의 대학생 멘토와 200여명의 취약계층 청소년 멘티를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지역 현직자와 대학생 대상 멘토링으로 분야를 확대했다. 2023년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대학생과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분야, 대학생과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1’ 분야, 현직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2’ 분야, 총 3개 분야로 추진했으며 총 346명이 참여했다. 대구광역시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학습 지원·정서 지원·예체능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대학생에게는 멘토로서 재능기부와 사회 경험을 쌓을 기회 및 멘티로서 진로체험과 취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현직자에게는 우수한 지역 인재 선발의 기회를 제공했다. 18일에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멘토링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들과 대학생 멘토단 등 60여명이 참석해 대학생 멘토링 사업의 추진 내용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한 대학생 멘토에게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학생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취약계층 청소년에게는 성장의 발판이 될 기회가, 대학생에게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성장의 계기가, 현직자에게는 인재 발굴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뷰티산업 밸류체인, 성과공유의 장 열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18일 라온제나 호텔에서 2023년 광역권 밸류체인 컨버전스 지원사업 기업지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수혜기업, 전담기관, 지자체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달성한 기업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과 기관 간의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4개 뷰티기업이 성과공유 전시회에 참여해 제품 체험 및 홍보의 시간을 가졌으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4개 기업은 사업 아이템 발굴부터 성과 창출까지 각 기업이 가진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4개 기업 : ㈜에스엘씨, ㈜제이렙스, 골든아워코스메틱, ㈜지엘바이오텍이 밖에도 밸류체인에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행사장 내 별도의 공간을 구성해 화장품 소재 기술 상담을 진행했고 경북개발공사도 경산시 화장품 특화단지 분양에 대한 안내를 통해 행사에 참석한 뷰티기업 관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밸류체인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대구·경북의 역량을 결합해 뷰티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뷰티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제품개발 101건, 국내외 인증 및 지식재산권 취득 29건, 임상시험 및 효능검증 14건,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14건 등의 추진 실적과 고용 창출 26명, 전년대비 매출성장률 17%의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도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이노비즈협회, 경북테크노파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참여해 총 44개의 대구·경북 뷰티기업을 지원 중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밸류체인 컨버전스 사업은 대구·경북 뷰티산업 연계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프로젝트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뷰티기업 육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발달장애인 돌봄에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6월 1일부터 발달장애인의 보호자가 입원하거나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과 같은 긴급상황이 있을 때 최장 7일 내 일시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동구 방촌동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남성 1개소, 여성 1개소로 운영되고 가정과 같은 주거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이용대상은 6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으로 1회 입소할 경우 최대 7일까지, 연간 30일 이내 이용할 수 있으며 식사, 일상생활, 사회참여, 돌봄서비스를 24시간 지원하고 있다. 개소한 6월 1일부터 12월 현재까지 센터를 이용한 발달장애인은 총 28명이며 이용 사유는 입원·치료 20명, 경조사 4명, 심리적 소진 4명이다. 하루 이용료는 1만 5천 원, 식비 1만 5천 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식비만 부담하면 이용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보호자는 돌봄서비스를 이용 7일 전까지 대구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이용을 예상하지 못한 경우 긴급돌봄센터에 당일 입소도 가능하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내년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시행해 도전적 행동 등으로 돌봄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돌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증장애 아동 돌봄서비스 돌봄시간을 확대하고 장애인 활동지원 시 추가 지원사업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발달장애인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