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지원하고 입주민과 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9월 1일부터 3일까지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를 운영한다.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제고 관리비 절감, 입주민 간 갈등 해소 등을 위해 2014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약 4,200명이 수료했다. 올해는 공동주택 입주민, 동별 대표자, 관리사무소 직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입주민 맞춤형 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한 권역별 순회교육이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9월 1일에는 중·동·수성구를 대상으로 대구교통연수원, △9월 2일에는 서·남·달서구·달성군 지역을 대상으로 서구문화회관, △9월 3일에는 북구·군위군 대상으로 구수산도서관에서 각각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열린 주민학교에서는 △층간소음 갈등관리 △합리적인 공동주택 회계관리 △경비원 등 용역근로자 고용안정 및 관리종사자 인권 존중 △위탁관리 직원 퇴직금 및 4대보험 정산·반환 방법 등을 다룬다. 특히 회계사,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들이 직접 질의하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민의 실질적인 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관할 구·군 건축과로 사전 신청하거나, 교육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명수 대구광역시 주택과장은 “이번 열린 주민학교는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입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함으로써, 주거 만족도와 근로자 근무 여건이 함께 향상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368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가을 개학 초기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대구시는 9개 구·군 및 교육청, 대구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협력해 합동점검반을 구성, 지도 점검과 수거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초·중·고 및 유치원 급식소 246곳과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를 포함한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등 총 368곳으로 상반기에 전체 학교의 60%를 점검한 데 이어 하반기까지 전수 점검을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유치원 등에서 야외 활동 시 대량 도시락을 공급하는 음식점 20여 곳을 포함해 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아울러 학교 급식 다빈도 제공 식품과 조리 음식,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에 대해서는 수거 검사를 실시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 식재료와 조리 음식, 급식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조리 종사자 교육도 병행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존식 미보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과 원아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교육을 병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 관리로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2023 대구굴기의 원년, 희망의 청사진을 펼치다’를 주제로 지역의 비전을 널리 알린다.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17개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등이 공동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의 출범으로 ‘지방시대’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새로운 지역발전 정책과 비전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고 지역을 대표하는 컨텐츠를 다양화해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박람회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엑스포에서 ‘2023 대구굴기의 원년, 희망의 청사진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달빛고속철도, 5대 미래 신산업, 공항후적지 개발 등 민선8기 역점 추진 사업에 대해 전시·소개한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대구 미래 50년을 결정할 가장 큰 사업인 만큼 전시관의 메인 주제이다. 전시관 외부는 비행기 모형을 형상화했고 내부는 마치 공항처럼 꾸몄다. 또 관람자가 활주로를 구현한 바닥에 서면 비행기가 역동적으로 이륙하는 듯한 AR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시에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도 마련했다. ‘달빛고속철도’는 동서 화합과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으로 대구-광주를 1시간대에 주파한다. 전시관의 한쪽 벽면을 장식하는 달빛고속철도 내부에 좌석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앉아 쉬면서 고령, 합천, 순창, 담양 등 달빛고속철도를 경유하는 10개 역의 대표 관광지와 풍경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대구 5대 미래 신산업인 ABB, 로봇, UAM, 반도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지방시대 본격 오픈 대구굴기 스타트’라는 제목으로 ‘오프너’의 이미지로 표현하고 K-2 후적지 개발사업은 New K-2, 글로벌 신성장 도시 조성을 위한 6밸리 도시특화계획이 반영된 후적지 청사진을 전시한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구시의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구시는 미래번영 대구, 혁신·행복 대구, 글로벌 대구의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제3회 대구광역시 호국보훈대상 수상자로 독립 부문 박동욱, 호국 부문 김인남, 단체 부문 제50보병사단을 선정하고 기념행사 시 시상과 더불어 예우를 다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호국보훈대상은 2021년에 최초 시행돼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며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일에 타의 모범이 되거나 따뜻한 보훈 문화 확산에 공헌이 큰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수상하는 상이다.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30일간 공개 모집을 실시해 관련 기관 및 단체로부터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았으며 공적심사 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독립 부문 1명, 호국 부문 1명, 단체 부문 1개 단체를 각각 선정했다. 먼저 독립 부문 수상자인 박동욱 광복회 대구시지부 운영위원은 경북 영덕군 영해읍 장날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가 체포돼 대구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던 박희락 애국지사의 아들로서 광복회 대구경북연합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을 역임했다. 재임기간 중 대구광역시와 보훈청의 지원으로 오늘날의 신암선열공원 조성에 기여했고 광복회 지부 사무실을 기독교 방송국 단칸방에서 현재의 조양회관으로 이전하는 등 독립운동가와 유족들의 복지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재는 광복회의 원로로서 광복희의 발전 방향과 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높이 선양하는 일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호국 부문 수상자인 김인남 회장은 대구광역시 재향군인회 회장과 대구광역시 호국단체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 내 2작전사령부 등 군부대 위문, 코로나19 발생 시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대상 10만장 마스크 전달, 시민대상 나라사랑 안보교육 실시 등 시민 호국 안보의식 고취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또한 본인 외에도 아버지와 자녀 모두가 국가안보를 위한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해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단체 부문 수상자인 제50보병사단은 대구·경북의 지역방위를 담당하는 사단으로서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바가 커 단체 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제50보병사단은 최근 3년간 1천여명의 장병이 총 86구의 유해를 발굴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시행했으며 6.25참전영웅과 미망인을 대상으로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희망박스’ 사업과 참전용사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등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호국보훈대상 수상자 및 수상단체에 대해서는 상패 수여와 함께 향후 시 홈페이지 게재 및 각종 보훈행사 초청 등 ‘대구광역시 각종 포상 운영 조례’에 따른 예우를 하게 되며 이들에 대한 시상은 11월 17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개최되는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호국보훈대상 시상을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보훈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훈 선양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수성알파시티 내 건립 중인 롯데복합쇼핑몰의 개발 진행상황과 컨셉 설계 이미지를 공개했다. 가칭 ‘타임빌라스 수성’으로 불리는 수성알파시티 내 롯데복합쇼핑몰의 내·외부 컨셉설계는 ‘더현대 서울’과 유럽 대표 대형 쇼핑몰 ‘웨스트필드 런던’을 설계한 영국의 LDA사가 맡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LDA사는 메인 설계사와 설계전담팀이 영국에서 건너와 현장실사를 마치는 등 수성알파시티의 역동성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설계에 반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건립되는 롯데복합쇼핑몰은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267,000㎡ 규모이며 당초 허가된 250,314㎡ 규모보다 연면적이 16,686㎡ 증가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와 대경경자청, 롯데쇼핑는 롯데복합쇼핑몰 신속건립을 위해 긴밀하게 손발을 맞추고 있다. 지난 3월 10일 홍준표 대구시장과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이사 간 ‘롯데복합쇼핑몰 신속건립 추진을 위한 합의’ 체결 이후 3자는 조속한 공사 착수를 위해 지하층 설계변경을 우선 진행해 지하층 토공사 및 골조공사를 먼저 착수한 후, 지상층 설계변경을 추가로 시행키로 함으로써 전체 공사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묘안을 마련했다. 이후 과정은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롯데쇼핑는 건축변경 허가 신청을 위한 설계 진행 등의 속도를 높여 예정된 일정보다 앞당겨 1차 건축 변경 허가 심의를 신청했으며 대구시와 경자청은 건축·경관 및 교통영향평가 통합 건축위원회 개최 건축 변경 허가신청 건축변경허가 등을 신속하게 추진했다. 특히 대구광역시와 경자청은 원스톱투자 실무지원단을 통해 7개 기관 25개 부서에 걸쳐 이루어지는 행정절차 및 협의를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건축변경 허가 신청에서 허가까지 13일 만에 완료해 계획된 준공 및 개점 일정을 맞추는 데 힘을 보탰다. 롯데쇼핑는 지난 10월 24일 경자청 건축위원회의 구조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12월 초까지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의 안전관리계획 적정성 검토가 마무리되면, 지하층 토공사 및 골조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12월 중 기공식 행사를 개최하고 내년 4월 지상층 골조공사를 위한 2차 건축변경허가를 신청해 최종 설계변경을 마칠 계획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2026년 9월 개관될 타임빌라스 수성은 기존의 쇼핑몰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차원의 복합문화공간 브랜딩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힙 플레이스’로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국의 MZ 세대들이 최근 동성로에 새로 생긴 쇼핑공간을 찾는 등 대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수성알파시티의 롯데복합쇼핑몰 역시 대구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원스톱투자지원 체계를 통해 건립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일신우일신”대구형 우수숙박시설‘더굿나잇’선정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최근 여행수요 증가 및 변화하는 숙박 트렌드에 따라 지역 방문객을 위한 고급스럽고 쾌적한 객실을 확보해 양질의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3년 대구시 우수숙박시설 ‘더굿나잇’을 선정했다. 대구시가 우수숙박시설로 운영해 온 ‘더굿나잇’ 선정 제도는 품격 높은 숙박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작년까지 113개의 숙박업소를 선정 및 관리해 왔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7개가 늘어난 120개의 숙박업소를 최종 선정했다. 기존 ‘더굿나잇’ 시설로 이미 선정된 숙박업소는 일선 구·군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업소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또한 시설과 환경이 우수한 신축·리모델링 업소, 기타 우수 숙박업소는 새롭게 추가 발굴했다. 이를 통해 10여 년 넘게 대구시 숙박업소의 질을 향상시켜 왔다. 이른바 시설과 환경이 우수한 고품격 업소에 대해 대구시가 ‘더굿나잇’ 업소로 보증해 명명함으로써, 업소 간 시설개선에 대한 건강한 경쟁을 유도해 대구시 전체 숙박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 단적인 예로 전 객실 PC 설치, 스타일러 설치 대폭 증가, 일부 업소 객실 내 소규모 핀란드식 사우나 설치 등 업소의 시설개선 노력을 통해 대구시 숙박 이미지 개선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이 밖에도 ‘일반호텔’과 ‘여성안심숙박업소’ 제도도 운영 중이다. ‘일반호텔’은 개방형 비즈니스호텔의 확보를 위해 객실 수 30실 이상 개방형 안내데스크 간판 ‘호텔’ 명칭 표기 간편 조식 제공 등의 시설 기준을 갖춘 프리미엄급 업소들로 ‘더굿나잇’ 중에서 별도 선정한다. 작년까지 50개소 업소에 올해 3개소를 추가한 53개소가 선정됐다. 또한, ‘여성안심숙박업소’는 여성 및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해 여성·가족 전용룸 운영 여성전용 주차구역 확보 여성 안심벨 설치 등 여성친화적인 숙박시설과 환경을 갖춘 업소로 올해 4개소를 추가해 24개소를 운영한다. ‘여성안심숙박업소’는 ‘더굿나잇’과 ‘일반호텔’로 동시에 지정된 업소 중에 선정하며 시가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여성 대상 범죄의 신속한 대처를 위해 여성안심벨 설치를 지원하고 여성안심숙박업소 로고 표지판을 설치해 주어 업소 자부심을 높여준다. ‘더굿나잇’ 선정업소는 숙박전용홈페이지에 객실 사진, 숙박요금, 편의시설 등의 숙박정보를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PC와 모바일로 홍보하고 더굿나잇 로고 표지판을 제작·지원한다. 또한, 대구시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 시 예약을 알선하고 각종 홍보 책자 발간 시 수록한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2024년 이론 및 응용역학 국제회의 등 대규모 행사에 대비해 어느 지자체 숙박업소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대구형 숙박시설’을 지속 확충해, 대구시 숙박문화 제고를 위한 이미지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내년도 미래 50년 도약 본격화를 위해 남은 국회일정 총력 대응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30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양금희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11월부터 주요 법안 및 정부 예산안이 처리될 국회 일정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27일 국정감사를 마친 제410회 정기 국회는 31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대통령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12월 9일까지 법안 처리와 예산 정국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내년부터 미래 50년 도약을 본격화할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으로 특히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 연내 통과와 미래 신산업, 교통, 재난 등 산업구조 개편 및 민생과 직결되는 국비 사업 추가 반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각오다. 이날 회의에는 윤재옥 원내대표, 양금희 대구시당 위원장, 임병헌 의원, 류성걸 의원, 강대식 의원, 김상훈 의원, 김승수 의원, 이인선 의원, 홍석준 의원, 김용판 의원이 참석했고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주호영 의원은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대구광역시에서는 홍준표 시장, 경제부시장, 정책혁신특보, 신공항건설특보, 기획조정실장, 미래혁신성장실장이 참석했다. 올해 마지막 국회 일정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대구광역시는 5건의 정책 현안과 13건의 국비 사업을 건의했다.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은 지난 8월 22일 여야의 합의로 역대 최다 국회의원인 261명이 참여한 가운데 윤재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바 있다. 현재 국토교통위 계류 중으로 연내 정기국회 문턱을 반드시 넘어야 한다. 달빛고속철도는 영·호남의 인적·물적 교류 확대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핵심 교통 인프라로 법안에는 예타면제, 정부재원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TK신공항사업 특수목적법인 구성 역시 연내에 반드시 마무리되어야 하는데, ‘도시개발법’ 상 SPC에 공공기관이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국내 최고 공신력을 가진 전문기관이 TK신공항 사업은 내부수익률 12.3%로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지난 27일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홍 시장이 대통령에게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는 지난 9월에 소관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 신청서를 제출했고 11월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233개의 로봇기업 등 우수한 산업생태계를 보유하고 있고 지난 8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등 대표적인 로봇산업 도시다. 이밖에도 신공항 철도 예타 면제 중소기업은행의 대구 이전을 위한 중소기업은행법 개정 등을 건의했다. 추가 반영이 필요한 국비 사업 중 미래산산업 육성을 위한 ‘지능형 반도체 개발·실증 지원사업’ ‘시장창출형 E-모빌리티 생산기반 연계 지원사업’ 등이 포함됐다. 안전·교통 등 시민 편의시설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는 ‘하수관로 정비사업’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사업’ ‘군위 화수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이 지역 국회의원들의 전방위적 협조가 필요한 사업으로 요청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정부안에 미반영됐거나 일부 반영된 사업에 대해 국회 심의 단계에서 반영되도록 지역 국회의원실과 긴밀하게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 제정, TK신공항 SPC 구성 등 주요 현안들을 연내에 마무리하고. 내년도 국비사업들이 최종 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오재영 소방위 유족대표가 퇴직 연금 1억 6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소방관으로 대구소방에서 30여 년을 근무하면서 독신으로 생활하던 중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으며 부모님 등 공무원연금법상 연금수급권자가 없어 동생이 고인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 퇴직연금 1억 6천만원 가운데 장학 사업에 1억원, 순직 소방공무원 가족 지원 사업에 6천만원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유족대표는 “퇴직을 앞두고 세상을 떠나 너무 안타깝다”며 “평소 소방공무원으로 자랑스러워했던 고인의 헌신적인 땀으로 남겨진 퇴직연금 특례급여를 국민의 안전을 지키다가 순직하신 소방공무원 가족을 위해 지원할 수 있게 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대한소방공제회와 장학회 관계자는 “고인의 이름과 뜻이 기억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1월 1일 시 청사에서 4분기 공무원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대구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 추석 연휴 등 긴 공휴일과 선선해진 날씨에 각종 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난 만큼 헌혈 참여율 저하로 이어져 전국적으로 혈액 보유량이 감소하는 추세이다. 10월 30일 09시 기준 대구광역시 혈액 보유량은 5.6일로 혈액 적정 재고량 5일분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고 혈액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대구광역시는 분기별로 단체 헌혈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분기까지 171명의 직원들이 참여하는 등 이번 11월에도 헌혈 참여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김흥준 대구광역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참여해 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헌혈은 시기나 날씨와 관계없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므로 앞으로도 헌혈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헌혈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누리집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까운 헌혈의 집 위치정보를 확인 후 방문하거나 헌혈버스를 예약할 수 있으며 단체헌혈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대구경북혈액원과 일정을 협의해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사전에 전자문진을 통해 헌혈이 가능한 지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장소와 시간, 헌혈 종류를 미리 예약하면 대기시간을 줄이고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2024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가팀을 다음달 17일까지 모집 중에 있으며 대회 주관 기관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전국의 대학교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2024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11월 17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하며 10월 31일 오후 2시에 더케이호텔서울 동강A홀에서 대회 소개 및 참가팀 선정 방식 등을 안내한다. 이번 대회는 고속으로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고성능 기반의 자율주행 대회로 대구광역시에서는 고성능 기반 자율주행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팀 모집이 끝나면 11월 중 발표평가를 통해 10개 참가팀을 선정하고 차량 1대씩 정해진 코스를 주행해 랩타임을 측정하는 예선 대회를 거쳐, ’24년 10월 중 대구의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주행시험장에서 본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본 대회는 국무총리배로 총금액 1억원을 상금으로 수여할 계획이다. 우승팀에게 국무총리상, 준우승팀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3등 팀에게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팀에게 동일한 자율주행플랫폼을 제공해 고속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고속에서 2대 이상의 자율주행차가 함께 주행해 기술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자율주행 전문 핵심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또한, 전국에서 모인 뛰어난 학생들과 지역기업 간의 교류를 통해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 종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시가 후원하는 ‘2024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지역의 자율주행 연구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지원하고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대학생들의 기술개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관심있는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11월 1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2023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포럼’을 개최한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ICT 기술의 발전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디지털플랫폼 시대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날로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경북 소재 지자체 및 공공기관·공기업의 최일선에서 노력 중인 정보보안 및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해커의 생각을 듣다, 첨단 보안기술을 듣다’를 주제로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포럼은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및 사이버보안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2023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UpUpUp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2023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UpUpUp 캠페인’은 11월 1일 ~ 3일 대구·경북 소재 지자체·공공기관·공기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참여하며 사이버보안 포럼 사이버보안 S/W, 표어 경진대회 및 해킹퀴즈 풀이대회 참여기관 보안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해킹 STOP Day 사이버보안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영상 게시 등 사이버 위협에 대구·경북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 활동을 할 계획이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캠페인과 포럼을 통해 대구시는 해킹 등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해 대구·경북지역의 기관들과 협업해 지켜가는 보안 인식체계로 전환해 시민들의 개인정보보호 등 안전에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관련 기관 및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풍성한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국무총리 소속 소비자정책위원회가 시행한 2022년 소비자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2022년에 추진한 150개의 소비자정책 과제를 대표과제와 기본과제로 나누어 평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역지방자치단체에 포상을 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소비자정책이 우수한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2023년에는 포상금 585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 대표과제는 소비자단체의 상담전화 지원을 통한 상담사의 전문성 향상과 충실한 모니터링으로 소비자 상담 품질 제고에 의의가 있다는 평을 받으며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더불어 12개 기본과제에 대한 종합평가도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다양한 시책을 연계성 있게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