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오늘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 낙동강정원 사회가치경영 기업동행정원 조성’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이 참석한다. 한국남부발전은 향후 3년간 총 10억원을 지원해 낙동강 정원에 '사회가치경영 기업동행정원'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기업동행정원' 조성 사업은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사회가치경영의 하나로 기업의 정체성과 공익 가치를 담은 특화 정원을 낙동강 정원에 조성하는 것이다. 낙동강 하구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철새 도래지, 습지, 수생식물 군락 등 생태 자원이 어우러진 경관을 조성해 △생태 △문화 △관광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정원 조성에 △친환경 자재와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고려한 식재 계획을 반영해 지속가능성을 더한다. 특히 이번 정원 조성에 쓰일 묘목은 전량 산불 피해 지역에서 공급받는다. 이를 통해 피해 지역의 영세 양묘 농장을 지원하고 시민에게는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조경 사업을 넘어 정원문화 확산과 국가정원 지정 추진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두 기관은 협약 기간 △연차별 사회 가치 경영 특별 정원 조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 공동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한국남부발전의 3년간 10억원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대응과 정원문화의 확산을 함께 이끌어가는 뜻깊은 동반자적 참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낙동강 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에 속도를 더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정원 속의 도시, 부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비자부터 취업까지, 부산에서 꿈을 잡다… 2025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며 부산출입국·외국인청과 부산지역 대학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박람회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 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세 번째이다. 부산 지역 제조업, 호텔·컨벤션업, 무역·물류업 등 35개 기업이 참여하며 이는 지난해 21개 대비 14개 기업이 늘어난 규모로 참여기관들은 더욱 많은 유학생이 채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특화형 비자', '특정활동 비자' 등 비자 제도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취업과 함께 지역에서 장기 체류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국내 대학 졸업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외국인 인재에게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 또는 취업하는 조건으로 발급해주는 거주 비자다. 부산에서는 서구·동구·영도구가 대상 지역으로 외국인 인재가 이 지역에 취업 또는 거주하면 체류자격을 변경할 수 있도록 시가 법무부에 추천한다. 올해 시에 배정된 추천 인원 150명 중에서는 65명을 모집했고 나머지 85명은 상시 모집 중이다. ‘특정활동 비자’는 전문인력, 숙력기능인력 등에게 주어지는 비자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기업에 취업하는 경우 지역특화형 비자 또는 특정활동 비자 취득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주요 행사로는 △비자 설명회 및 현직자 특강 △채용관 △부대 행사관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비자 설명회에서는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이 유학생을 위한 취업비자의 개념과 발급 절차를 안내하고 현직자 특강에서는 부산에 유학을 와서 지역 기업에 취업한 응웬 탄딴씨가 자신의 취업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채용관은 35개 참가기업에서 구직자 이력서 접수, 현장 면접 등 채용 부스를 운영하며 온라인 구직등록플랫폼 이용 안내 부스도 운영한다. 부대 행사관에서는 취업 면접용 화장을 하거나 증명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개인 맞춤형 색상도 진단해 볼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산에서 취업해 정착하게 되면,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등 지방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에도 일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물류·무역업, 관광·마이스 등 부산의 주력 산업에서 일꾼으로 성장해서 부산의 국제 경쟁력을 드높이고 나아가 본인의 나라를 대표하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년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 만족도 높아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2024년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을 마무리하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4년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 으로 지난 8월 선정된 음식점 30곳에 9월부터 ‘경영 상담’을 제공했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업체에는 수료증을 수여해 영업자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어제 열린 보고회는 외식분야 전문가, 외식업단체 관계자 등이 자문단으로 참여한 가운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상담 수행업체는 보고회에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된 주요 상담 내용과 성과 분석, 영업자별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사업 추진 시 개선사항에 관한 의견도 제시했다. ‘2024년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에서는 전문 상담사가상담 6개 분야 중 실제 영업자가 필요로 하는 분야에 관해 현장에서 일대일 맞춤형으로 상담했고 업소당 6~8회씩 진행했다. 6개 지원 분야는 ‘경영관리’ ‘홍보·마케팅’ ‘법률지원’ ‘식재료 위생 관리’ ‘메뉴 개발’ ❻‘첨단 식품 기술 도입’ 이다. 구체적으로 ‘경영관리’는 매장의 매출 분석, 원가 및 인건비 관리, 전반적 운영 진단과 발전 방안 도출 ‘홍보·마케팅’은 온오프라인 마케팅, 스토리텔링, 업소 내 각종 디자인 개발 ‘법률지원’은 노무·세무 등 자문 ‘식재료 위생 관리’는 각종 위생인증 정보제공 및 안전한 식재료 관리 등 ‘메뉴 개발’은 현재 운영메뉴에 대한 경쟁력 분석, 시그니처 메뉴 개발, 상권을 고려한 메뉴 추천 등 ❻‘첨단 식품 기술 도입’은 간편식품 개발, 온라인 플랫폼 진출 등 전자상거래 진출 전략, 무인주문기와 같은 비대면 서비스 기기 활용에 관한 내용이다. 사업 참여 영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10여 가지 설문조사 항목 중, '상담사의 논평이 문제해결에 도움을 줬는지'에 대한 질문에 '매우 그렇다'는 응답이 93퍼센트로 나타났다. 또한, '상담 세부 운영 과정'에 대해서도 97퍼센트가 '매우 만족'으로 응답해 전반적으로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상담을 지원받은 한 영업자는 “상담을 통해 마케팅이나 메뉴 개발에 대해 답답했던 부분을 해결하고 홍보전략과 방향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얻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영업자는 “이번 경험을 통해 가게와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활력소를 찾았다”, “1,000퍼센트 만족을 느꼈다”고 밝히는 등 사업에 참여한 많은 영업자들이 사업의 효과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외식업체가 경영 부담을 덜고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유행 변화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지역 외식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외식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지방자치단체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 공모’ 광역지자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며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돕기 위해 처음 시행된 이번 공모는 지자체-교육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지역 특화형 늘봄학교 협력모델 추진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46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참가했고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발된 22개 지자체에 대해 11월 발표심사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18개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시는 올해 1월에 발표한 초등학교 졸업까지 모든 아동을 공공이 책임지는 돌봄의 기초 체계인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기반으로 해, 시와 지역사회의 협력 과정과 주요 성과를 내용으로 한 '온 마을이 온종일 함께하는 부산형 통합 늘봄'을 제출했다. ‘당신처럼 애지중지’는 시와 시 교육청, 16개 구·군, 22개 대학이 협력해 언제 어디서나 빈틈없는 돌봄을 제공하고 부모의 부담을 크게 줄이며 아이들의 적성을 발굴하는 부산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부산형 돌봄·교육 정책 브랜드다. 시는 빈틈없는 돌봄과 수준 높은 교육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시 교육청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 등 다양한 사회적 협력을 통해 부산형 통합 늘봄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가 늘봄학교 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지난 9월 지자체와 교육청의 우수 협력 모델인 ‘명지늘봄전용학교’ 개관이 이번 공모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내년부터 더욱 많은 우리의 아이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초등학교 3학년까지 '늘봄학교'가 확대될 예정이다”며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과 확대를 위해 시와 시 교육청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신용보증재단, 정책금융기관, 시중은행 등과 ‘부산시 소상공인·자영업자 비타민 플러스 자금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 시를 비롯해 △부산신용보증재단 △신용회복위원회 △부산 소재 미소금융법인 △부산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이혁 국민은행 부행장 등 각 협약기관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제45회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발표한 ‘부산 소상공인, 자영업자 맞춤형 지원대책’ 중, 금융부문 지원시책 추진에 따른 관계기관 간 지원체계 구축과 자금 지원에 필요한 역할을 정하는 데 있다. 이날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각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2년간 총 1천800억원 규모의 맞춤형 특별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업무협약 시행을 위해 향후 2년간 보증재원 출연금 및 이차보전금을 비롯한 7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은행에서는 비타민 PLUS 자금 시행을 위한 특별출연과 함께, 기업에 대한 대출 실행, 우대금리 적용 등을 지원한다. 신용회복위원회와 부산소재 미소금융법인은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직접대출을 지원해 저신용·채무조정 중인 소상공인 자금부담 경감을 도모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을 바탕으로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폐업자 대상 개인보증 전환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재기 지원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에 따른 자금의 시행은 기관 간 세부 협의를 거쳐 2025년 초 별도 공고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대출이자 부담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내수 부진 등에 따라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의 어려운 경영 사정에 대한 소식을 많이 접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맞춤형 자금 지원이 우리시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비타민이 돼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15분도시 비전투어시즌2, 열두 번째 금정구 편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시즌2 금정구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백종헌 국회의원, 윤일현 금정구청장, 이준호 시의원, 최종원 금정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금정구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 ‘시민이 제안하는 15분도시 금정구’ △ ‘시민과 함께하는 15분도시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15분도시' 정책은 부산 내 어느 지역에 살든지 집 가까이에서 보육, 교육, 의료, 건강, 문화, 환경, 복지를 위한 시설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고 이곳에서 다양한 이웃들과 만나 함께 자아실현을 하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시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다. 시는 관 주도의 일방적인 정책이 아닌 16개 구·군 주민들과 직접 소통해 구·군별 맞춤형 '15분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비전투어 시즌2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이 제안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금정구 편은 열두 번째로 개최된다. 오늘은 △1부에서 지역주민의 '연결과 순환, 회동호 보행로 이음사업' 추진 제안이 △2부에서 박형준 시장, 백종헌 국회의원, 윤일현 금정구청장과 금정구민 간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1부’에서 금정구민이 제안할 ‘연결과 순환, 회동호 보행로 이음 사업’은 총 100억원을 투입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회동호 둘레길 중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고 땅뫼산 부지를 매입해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금정구민과 관광객들이 단절된 구간을 지나가기 위해 부엉산을 오르지 않고도 회동호 일원을 거닐 수 있게 되고 땅뫼산에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2부’ 토크콘서트는 사전에 금정구 16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받은 주민 의견에 대해 박형준 시장, 백종헌 국회의원, 윤일현 금정구청장의 허심탄회한 답변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금정구의 숙원사업에 대해 구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15분도시' 정책은 집 가까이에서 좋은 사회적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이 모여 운동하고 배우며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며 “특히 체육 분야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시민의 건강을 지켜 행복을 도모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다. 금정구민들께서 '15분도시 부산'을 위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 추진에 반영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에프1963 도서관에서 '퐁피두 센터 부산' 건립방안 마련을 위한 미술, 건축, 도시계획 분야 중심의 '2차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시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며 시 문화체육국장의 '퐁피두센터 부산 유치 경과 및 건립 방안'에 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기대 공원에 세계적 수준의 혁신적인 건축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다양하고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서지연, 송현준 시의원과 분야별 전문가 등 17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미술협회 회원들과 핀셋 토론 등 간담회를 지속해서 진행하며 내년 1월에 열릴 이기대 예술공원 시민공청회에 참석해 경과 설명과 의견 청취 등 시민, 전문가들과 허심탄회한 논의를 이어가고 종합토론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퐁피두 센터 부산'의 발전방안을 공론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빌바오라는 도시는 구겐하임 미술관을 통해 새로운 도시로 거듭났다”며 “'퐁피두 센터 부산'이 미술관을 넘어 공연·휴식·연구·커뮤니티 등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 전문가들과 적극 소통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월 14일에 있었던 '1차 라운드테이블'에서 토론자들은 각 분야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특히 퐁피두 센터 자체가 국제적으로 엄청난 브랜드로 이를 도시 전체로 확장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3회 ‘BUSAN DATA WEEK 2024’ 오늘부터 2일간 열려 [금요저널]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위한 데이터 혁신의 미래 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의논하는 장이 열린다 부산시는 오늘과 10일 이틀간 벡스코에서 제3회 ‘부산 데이터 위크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 혁신기술로 만나는 디지털 전환의 미래'라는 주제로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 성공 및 우수사례를 통해 지역 데이터 산업 방향을 모색하는 부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데이터 기반의 행사다. 행사 1일 차에는 축하공연 '인공지능 드로잉 쇼'로 개회식의 시작을 알리며 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의 '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대비한 인재상과 조직문화'라는 첫 키노트로 주요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총 4개의 분과로 구성된 12개 주제가 이틀간 발표될 예정이다. 개회식은 9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리며 시 행정부시장의 개회사, 성창용 시의원의 축사, 부산테크노파크원장의 환영사 등이 진행된다. [분과 1] ‘디지털 전환의 글로벌 트렌드와 대응 전략’ 이라는 주제로 △고려대 윤상필 교수 △카이스트 이경상 교수 △중앙대 김상윤 연구교수가 연사로 참여한다. [분과 2] ‘산업전반의 디지털전환 혁신’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 임근수 이사 △한국남부발전 임광섭 차장 △앤시스 코리아 주동국 프로 등의 강연으로 진행되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전환 트렌드와 산업별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해 부산 기업들이 나아가야 하는 디지털 전환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2일 차에는 '생성형 인공지능 2.0 기회와 리스크'라는 주제로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키노트 강연을 필두로 행사가 진행된다. [분과 3]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데이터기반의 디지털 전환 전략’ 이라는 주제로 △글래스돔코리아 함진기 대표 △반기성 기후산업연구소장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이길선 사무국장이 연사로 참여해, 산업을 넘어 환경과 미래에 적용되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분과 4]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전환 사례’에서는 후원기관인 △줌 코리아 우병수 이사가 발제 강연을 진행하고 △시가 추진한 ‘2024년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 중 우수사례에 대해 이번 행사의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2일 차에는 시 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 중 '디지털전환 캠프', '프로젝트 기반 인재양성', '데이터 오픈랩 활용 데이토리 랩 지원' 등의 실적과 성과를 발표한다. ‘디지털전환 캠프’에서는 전문가와 참가자들이 협업해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출시한 사례와 데이터산업 분야에 지산학 협력 교육과정 개설 성과, 프로젝트 기반 인재양성 추진 실적 그리고 데이터 분야 대학과 연계한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시민체감형 정책서비스를 발굴한 결과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과 부산지역 데이터 기업 홍보 공간도 양일간 운영한다.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 36개 팀이 참여해 각 사례를 전시, 발표하고 행사 마지막에 평가와 시상식을 진행한다. 데이터 활용 기업 홍보 공간에는 부산지역 내외 디지털전환 기반 데이터 활용기업의 제품과 해법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 산업 및 디지털 전환 관계자, 데이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마감되었으나 현장 등록은 행사 기간 내에 가능하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 데이터 위크 2024’는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산업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펼쳐진다”며 “이번 행사는 최신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의 기술 발전을 바탕으로 부산의 데이터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며 부산이 글로벌 데이터 혁신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시청 의전실에서 향토기업 화승의 부산시립박물관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현승훈 화승 회장, 정은우 부산박물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화승은 1953년 창립 이래 부산을 기반으로 성장한 향토기업이다. 자동차부품·소재·화학·종합무역·스포츠패션오디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년 6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화승이 전달할 기부금 1억원은 엘이디 전광판 설치 등 전액 부산박물관의 전시·홍보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박물관은 매년 3차례 이상의 기획전시와 30여 종의 교육·문화프로그램 등을 개최하며 연간 40여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문화도시 부산’의 대표 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박물관은 가시성 높은 엘이디 전광판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좀 더 선명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승훈 화승 회장은 “1978년 부산박물관 개관 기증자로 맺어진 인연이 46년이 흐른 오늘날까지 이어지면서 문화유산 수집의 즐거움만이 아니라 공감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었다”며 “이번 기부가 부산박물관이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승을 이끌고 있는 현승훈 회장은 부산박물관 개관 당시 부친인 고 현수명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60여 점의 유형문화유산을 박물관에 기증하며 부산시민의 문화예술품 기증 문화 정착에 앞장섰다. 또, 2008년에는 부일영화상 부활에 힘쓰는 등 지역문화 발전에도 큰 역할을 했다. 그간의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부산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을 받은 바 있다. 박형준 시장은 “전통문화와 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이를 시민과 함께 누리고자 하는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현승훈 화승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화승의 뜻깊은 후원은 부산박물관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한층 더 윤택하게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하단분구 분류식 하수관로 민자사업’ 준공 [금요저널] 우·오수 분류화를 통해 도시악취 저감 및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 11월 ‘하단지역 분류식 하수관로정비 민자사업’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유지관리·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수관로정비 민자사업’ 이란, 합류식 하수관로를 통해 방류되는 정화조 오수를 신설 공공오수관으로 연결하는 우·수 분류화 사업으로 시는 민간자본과 기술을 도입해 단계별로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8단계의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을 완공하고 단계별 운영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에 완공한 사업 구역은 8단계 '하단분구'로 총면적 4.19제곱킬로미터 내에 하수관로 71.1킬로미터를 신설하고 배수설비 5,907곳을 설치·연결 완료했다. 지난 2021년 11월에 착공해 올해 11월 공사를 마치고 시설 관리·운영체제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괴정천으로 유입되는 오수를 효과적으로 차단함으로써 낙동강 수질개선과 괴정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성공을 위한 환경 기반 시설 구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괴정동 시약산으로부터 낙동강까지 이어진 괴정천은 도심지를 통과하는 복개하천으로 악취로 인해 주민 불편이 심각했으나, 오수 유입을 차단함으로써 괴정천 악취 저감과 낙동강 수질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총 8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하수도 분야 선진도시로 부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심지 지역의 우·오수 분류화 사업은 구역 내 가옥 대부분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만큼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사항 등 각종 민원과 지장물 및 협소한 도로 등 현장 여건의 어려움으로 공사 진행이 매우 어려운 편이다. 그럼에도 시는 올해 8단계 민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공해 올해 시 하수관로 분류식화 사업 74.1퍼센트 추진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 하수관로 임대형민자사업 우수 사례로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타 시도에 모범이 되고 있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하단분구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환경 기반 시설 구축에 따른 하천 도시악취 및 수질 개선 등 지역주민 생활 만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보건복지부 아동분야 정책평가 최우수 '2관왕' 달성 [금요저널]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아동분야 정책평가 최우수 2관왕 달성의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는 3년 연속 1위이며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는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열린 ‘제12회 아동정책포럼’에서 진행됐으며 ‘아동정책시행계획 우수사례’를 시 아동청소년과장이 직접 발표했다. ‘아동복지법’ 제8조에 따라 시도지사는 연도별로 아동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보건복지부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그에 따른 추진 실적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최우수 지자체로 부산, 강원이 △우수 지자체로 인천, 대구, 경기, 전북 등이 선정됐다. 시는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4개의 추진 전략과 9개 정책과제, 24개 중점추진과제를 계획했다. 이에 대해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 평가 편람에 기반한 정성·정량 평가와 관련 분야 전문가 심사 결과, 계획수립 적정성, 이행 충실성, 성과달성도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2022년부터 3년 연속 1위의 성과를 이뤘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아동복지법’ 제11조의2에 근거해 시행되며 지자체에서 자체평가서를 활용해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각종 법령, 계획, 사업 등이 아동과 아동권리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스스로 점검하는 평가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부산이, △기초지자체로는 부산 서구, 충남 부여군 등이 선정됐다. 한편 시는 올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가 지난 7월 2일 발표한 '2024 한국 아동 삶의 질 연구 보고서'에서 종합지수 117.38점을 기록해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비전을 수립해 2030년까지 전 영역에서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아동 삶의 질 1위’ 와 연계해, ‘아동정책영향평가’ 최우수기관을 유지하고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최다연도 1위 지자체 선정을 위한 평가별 감점 분야를 보완해 ‘아동정책 선도 도시 부산’,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부산’을 위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최우수 선정 2관왕의 쾌거는 시, 구·군, 교육청 등에서 모두 아동 사업을 성실히 추진해 준 결과”며 “우리시는 모든 아이가 존중받고 행복할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김장철 대비 식품제조, 판매업소 점검… 180곳 중 7곳 적발 [금요저널] 부산시는 김장철을 맞이해 지난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16개 구·군과 합동으로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제조업소 등 180곳에 대해 일제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장용 식재료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됐다. 점검 대상은 김장 식재료 취급 식품제조가공업 147곳 중 78곳과 즉석판매제조가공업 102곳이다.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보고대상 이물 미보고 △품목제조 보고 미변경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로 총 7곳이 적발됐다. 또한, 김장용 배추 등 농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의 식재료 30건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식품의 기준 및 규격 등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거·검사한 식재료는 배추 등 농수산물 27건, 고춧가루 등 가공식품 3건이며 모두 적합이다. 식재료 30건 중 9건에 대해서는 방사능 검출 여부에 대한 검사도 추가로 병행했고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계절·시기별로 맞춤형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해 위생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식품취급업소 관계자의 꼼꼼한 식품 안전관리와 철저한 위생 관리에 철저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