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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오늘 오후 4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도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석준 시 교육감, 이복조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양 기관의 안건 소관 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행정협의회는 학교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지원사업 관련 주요 사항을 협의하고 지역 교육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부산시와 시 교육청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회의다. 이번 하반기 회의에서는 시와 시 교육청이 제안한 총 5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의 안건은 △주택사업 공동위원회 운영 개선 △한복 문화교육 및 프로그램 개설 협조, 2건이다. 시 교육청의 안건은 △학교용지 부담금 전출 요청 △2025학년도 무상급식비 지원 △2026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 협의, 3건을 상정했다. 시와 교육청은 교육행정협의회 외에도 매년 실무협의회를 3회 개최하고 있으며 친환경무상학교급식위원회 및 교육지원심의회를 통해 △무상급식비 △학교다목적 강당 건립 △특수학교 방과후 교실 운영 지원 등 교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은 작년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다자녀교육지원포인트 사업' 등 부산교육의 공동 대표사업을 추진하며 미래인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사업은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에이를 받아 추가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이끌고 미래 교육의 모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와 교육청이 함께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며 “부산의 교육 혁신을 위해 추진해 온 정책들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와 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부산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이다. 부산'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과 25일 양일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및 야외광장에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이다.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가 행복이다. 부산’은 부산시와 언론사, 부산 지역의 영유아, 부모, 단체 등 시민이 함께하는 ‘함께육아’ 인식개선과 저출생·육아 문제 소통을 위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및 공감 프로젝트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시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국립해양박물관, 대한적십자사 등 여러 유관기관과 시민 5천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온 부산이 당신처럼 애지중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의 메시지를 담아 △개막식 △전문가 초청강연 및 공연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 △'정책 공감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막식은 10월 24일 오후 1시 30분 하늘연극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영유아&교사 합창대회’ 우승팀의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환영사·축사, 시상식 순으로 개최된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민, 다자녀가정 및 출산친화기업 등 3백여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다자녀가정, 출산친화기업 및 31초 우리가족 행복담기 영상공모전 시상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육아전문가인 오은영 박사와 △뇌과학 최고 권위자 노규식 원장의 전문가 초청 공연이 마련돼 육아에 필요한 생생하고 정확한 정보를 부모들에게 전달하는 공감의 시간을 가진다. 오은영 박사는 ‘현명한 부모,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법’, 노규식 원장은 ‘ 내 아이를 바꾸는 두뇌육아법’ 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하고 강연에 참가한 부모들과 육아와 관련한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브레드 이발소 △행복더하기 '벌룬&버블쇼' △야외 어린이 그림존 △가상현실·디지털 로봇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 하늘연극장에서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브레드 이발소(싱어롱쇼’ 가 두 차례에 걸쳐 공연되며 야외광장에서는 ‘벌룬&버블쇼’ 와 바닥을 스케치북 삼아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야외 어린이 그림존’ 이 마련된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가상현실체험, 로봇 오목 대결, 말과 함께하는 오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부기 열쇠고리 만들기, 투구 만들기, 전통놀이공예품, 가족신문 만들기 등 아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소방관 체험·가상현실화재진압’, ‘심폐소생술’, ‘물부족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안전과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는 등 올해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작년에 비해 3배 이상 늘렸다. '정책 공감존'에서는 부산시의 대표적인 출산·육아 지원정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아이돌봄서비스’ 등 대표 정책 소개와 정책 홍보 공간을 운영해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프로그램 사전 예약 및 참석 문의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저출생 대응 캠페인 '아이가 행복이다. 부산' 행사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함께 육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고 다채로운 강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온 부산이 온종일 온 마음으로 당신처럼 애지중지, 아이 낳고 키우고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2025 한국양자정보학회 정기학술대회’ 개최 [금요저널] 국내 최고 양자정보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부산에 모인다. 부산시는 오늘부터 19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한국양자정보학회 정기학술대회’ 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한국양자정보학회가 주최하는 제2회 행사로 국내 학계 등 양자정보과학기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자정보과학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한다. 양자정보과학기술의 흐름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으며 양자컴퓨터, 양자통신, 양자센서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양자정보과학기술은 물론 양자정보이론, 양자소재·소자 등 양자정보과학기술의 근간이 되는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양자정보과학기술에 관심 있는 기업, 대학 등 산학연 종사자 5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첫날 △지침 프로그램 발표를 시작으로 사흘간 △기조강연 △개막식 △정기총회 △초청발표 △일반발표 △포스터 발표 및 △전시 공간 운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와 한국양자정보학회가 협업해 양자정보과학기술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에 유익한 대중강연과 산업계 특별세션 프로그램을 추가 구성·운영해 관심을 모은다. △대중강연에는 고려대학교 채은미 교수의 ‘양자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 발표가 진행되며 △특별세션의 ‘양자통신’ 부문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용수 단장의 ‘가장 빠르게 경험할 수 있는 양자기술’ △‘양자컴퓨팅’ 부문은 연세대학교 방정호 교수의 ‘양자컴퓨팅 기술의 산업활용’ △‘양자센싱’ 부문은 부산대학교 문한섭 교수의 ‘원자 자기장 양자센서를 이용한 첨단 산업 진단 장비 개발에 필요한 중소 기업의 제조업 기술’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에 마련된 별도 전시 공간에서 부산 기업인 ㈜팜캐드를 비롯해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고려대·카이스트 양자대학원 등 16개 기관과 기업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대중강연 및 산업계 특별세션 참가는 사전 등록자에 한해 무료로 가능하며 그 외 프로그램은 유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대학교 학부생은 현장 등록 시 학생증, 재학증명서 등을 보여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양자정보과학기술 전문가들이 부산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로 특히 양자정보과학기술에 관심 있는 지역 기업이나 대학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부산에서 양자정보과학기술 전문가와 교류할 기회를 더욱 많이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올해 공공건설공사 152건에 대해 건설기술심의를 시행할 예정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완성도 높은 설계를 구현해 설계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는 학계 등 20개 분야 전문가 250명으로 구성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운영해, 설계의 타당성과 시설물의 안전·적정성 등을 심의한다. 건설기술심의 종류로는 △대형공사 설계적격심의 △100억원 이상 건설공사 설계심의 △설계용역 발주계획심의 △공사기간 산정 적정성 심의 등이 있다. 특히 시는 건설기술심의에서 여러 중점 사항을 촘촘히 검토해 설계의 질적 향상과 안전한 시설물 구축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100억원 이상 사업에 대한 동영상 기록관리 사항의 공사시방서 및 내역서 반영 △내진설계 점검표 의무 반영을 통한 내진성능 확보 △설계부터 공사 준공까지 전담팀 운영으로 건설공사 착공과 동시에 지하매설물 적기 이설 등에 관한 내용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4건의 대형공사 기술형 입찰 심의가 계획돼 있으며 시는 심의를 통해 설계의 적정성과 기술력을 검증하고 설계 건설정보모델링 등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 여부도 평가해 건설사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사업이 그 대상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163건의 건설기술심의를 시행해 건설공사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신속한 심의와 사후관리를 통해 공공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심의를 내실화했다. 건설기술운영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서면심의 확대, 건설기술심의 결과에 대한 이행 실태 점검 등을 추진해 건설기술심의의 운영 효율성을 강화했다. 민순기 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최근 침체된 건설경기 등을 고려해 올해 건설기술심의 대상 사업에 대해 신속하고 내실 있는 심의를 진행하겠다. 이를 통해 건설공사 조기 발주와 재정 신속집행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최상의 설계 품질을 확보하겠다”며 “시민들께서 안전한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기장군 신축공사장 화재 사고 관련 대응 총력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발생한 기장군 신축공사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 개최, 현장 대응 등 사고 수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부 행사에 참석 중이던 박형준 시장은 화재 소식을 보고받은 즉시 시청 중대본으로 복귀해 상황보고를 받고 기장군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다. 박 시장이 현장으로 이동한 직후 시는 낮 12시 25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행정안전부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중대산업재해 및 재난안전 부서 해경·소방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상황관리와 함께 시 차원의 지원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회의에 앞서 오전 11시 10분경 부산소방본부 대응 1단계 발령과 동시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면서 긴급대응반을 편성해 화재 현장에 급파했다. 이어 11시 30분 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현장 상황을 판단 후 신속 정확한 대응 및 지원책 마련을 추진 중이다. 시는 피해자가 이송된 시내 각 병원에 담당직원을 파견해 피해자의 상태를 점검하고 그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박 시장은 화재 현장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 인명 구조 현황과 사상자 보고를 받은 후 화재 발생 경위와 화재 진압 과정 등을 상세히 보고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공사장 화재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시는 환자들의 쾌유와 사망자 유가족에 대한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연일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어느 때보다 화재에 대한 위험이 높은 때인만큼, 시 관계부서와 소방당국은 위험 시설에 대한 안전진단과 화재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장관감염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금요저널] 부산시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과 같은 장관감염증 환자 수가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10개 장관감염증 표본감시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신고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작년 11월부터 지속해서 증가해 올해 4주 차 기준 469명으로 최근 10년 간의 정점 중 최고 수준이다. 2025.1.19.~1.25. 특히 올해 4주 차 전국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전체 환자 중 0~6세 영유아의 비중이 51.4퍼센트로 높게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계절적으로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요 감염경로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 △직접적인 환자접촉 △환자의 구토나 분변으로 오염된 환경과의 접촉 등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자, 5세 미만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에서는 심각한 탈수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증가 시기 이후부터 이듬해 봄철까지 유행하는 장관감염증으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이 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코로나19 이전 시기의 정점 대비 낮은 수준이나, 4주 차 기준 지난해 60명, 올해 123명으로 105퍼센트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올해 같은 기간 0~6세 영유아 환자 비율은 40.7퍼센트로 높게 나타났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주요 감염경로는 유사하고 감염 시 24~72시간 안에 구토, 발열, 수양성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보통 4~6일 정도 유지된다. 특히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에서 철저한 감염 예방 관리가 필요하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집단시설의 환경 관리가 중요하다. 장관감염증 환자 관리 방안으로 △가정 내에서도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분리해 생활 △보육시설, 학교 등 집단생활하는 경우는 증상 소실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자제 △화장실 사용 시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닫아 비말로 인한 바이러스 확산 차단 △접촉한 표면, 배설물에 오염된 물품은 소독하는 것이 권고된다. 장관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한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끓인 물 마시기 등 안전한 음식 섭취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하고 섭씨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기 △칼·도마는 소독해 사용하는 위생적인 음식 조리 수칙 등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장관감염증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영유아 연령층 환자 비중이 높다.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영유아 관련 시설에서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제11차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에 대응해 지역의 신산업·신기술 혁신성장을 위한 사업발굴을 목적으로 오늘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총 4개의 규제자유특구를 신규 지정받아 지역기업 및 기관, 대학 등과 함께 신기술 기반의 실증 특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급변하는 첨단기술 여건, 정부의 주요 정책에 대응하고 규제자유특구제도와 연계할 수 있는 신규 실증 특례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된다. 발굴 분야는 신산업·신기술과 관련한 전 기술 분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수요조사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요조사서 양식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제안된 사업에 대해서 지역의 수요 및 산업 특성, 실증 특례 가능성 등을 검토해 최종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향후 중기부 일정에 맞춰 지정 추진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바이오헬스연구개발과 또는 부산테크노파크 글로벌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규제자유특구 신규사업 발굴에 관심 있는 기업과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우리시는 규제 완화를 통해 지역기업의 혁신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광역시도 최초 민·관·학 협력 '사전장례주관자 지정 사업'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는 광역시도 최초로 무연고자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고 사후 복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사전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을 16개 구·군, 유관기관과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사업 방식이 △무연고사망자 발생 이후에 지인이 직접 사망 소식을 확인해야 해 번거롭고 △무연고사망자의 장례 의향을 미리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을 해결하고자 이번 사업을 시행하며 기초자치단체인 동구와 남구에 이어 전 구·군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무연고자가 사전에 희망하는 장례 방법과 장례를 치러줄 사람을 지정할 수 있게 됐으며 지자체에서 장례주관자에게 연락해 무연고자의 부고 소식과 장례 희망 방법을 공유해 신속한 공영장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사전장례주관자 신청서에 △장례주관희망자 △부고 알림 범위 △종교 여부 △장례 일수 △안치 방법 등을 기재할 수 있게 돼,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사망하기 전 본인이 서명한 문서 또는 유언의 방식으로 장례주관자를 지정'하는 규정에 대해 신청자가 희망하는 대로 손쉽게 해당 내용을 신청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사업 신청 대상은 부산 시민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대상자 등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서 관리 중인 대상자이며 사업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구·군에서는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사업 신청·접수·지원을 하고 신청자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하게 된다. 특히 시는 민·관·학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청인을 대상으로 '존엄사 교육'을 진행하고 △장례지도사 표준교육과정에 시 '사전장례주관 지정 사업'을 포함해 전문성 있는 장례지도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존엄사 교육] 사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시 비영리민간단체인 부산웰다잉문화연구소를 통해서 △‘사전장례주관 지정 사업’ 및 사전연명의료서 신청 방법 △생명의 존엄성과 존엄한 마무리에 대한 인식 △생명의 자기 결정권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 [전문성 있는 장례지도사 양성] 일선 현장인 장례식장에서 근무하는 장례지도사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시역 내 장례지도사교육기관 3곳과 협업해서 해당 기관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장례주관 지정 사업’에 관해 교육한다. 아울러 시는 무연고자와 저소득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산 4억원을 확보해 공영장례를 지원한다. 영락공원 공영장례 전용 빈소를 우선 사용해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시는 작년 본예산 3억 2천만원에서 추경을 통해 8천만원을 증액해 공영장례 예산 4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당초 500명을 목표로 공영장례를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초과한 총 573명에게 공영장례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시는 작년 하반기부터 광역시도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공영장례 민·관·학 3중 협력체계를 더욱 내실화해 공영장례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무연고사망자인 경우, 장례식장에 조문하는 사람이 적어 형식적인 추모 의식, 관리 미흡 등과 같은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고 공영장례에 대해 익숙지 않은 장례종사자가 있을 수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장례지도사교육기관과 협업해 해당 기관 실습생을 대상으로 △공영장례 사업 교육 △공영장례 장례 의식 실습 및 모니터링 활동 등을 진행해 공영장례 내실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시는 올해도 부산종교인평화회의의 6개 종단과 함께 고인의 마지막 길을 따뜻하게 배웅할 수 있도록 예를 갖춘 종교별 추모 의식을 진행해 고인의 존엄성 유지에 노력하고 있다. 1월 천주교를 시작으로 월별로 종단별 추모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는 2023년 전국 최초로 각 구·군과 영락공원 누리집을 통해 공영장례 부고란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장사정책 추진과정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공영장례 다각화에 관한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시도 중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2021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서울, 경기에 이어 무연고사망자 수가 많은 편이다”며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을 고려해, 선도적으로 민·관·학이 함께하는 '사전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을 추진해 연속성 있는 공영장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동대신동3가 350-1번지 일원에서 ‘15분도시 정책공모사업’ 으로 서구 보행 생활권의 거점이 될 '동대신동 실버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서구, 시·구의회,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할 예정이다. 서구 '동대신동 실버복합문화센터'는 전체 인구 대비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서부산권의 부족한 문화·교육시설을 확충하고 복합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15분도시 노인복지서비스 통합 거점시설이다. 서구는 노인인구 비율이 지속해서 높아지며 고령자들의 여가·복지에 대한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과 세대 간 화합, 생활권 내 공동체 활용 공간의 필요성이 나타남에 따라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존 시설이 낡고 그 수가 부족한 실정으로 이를 해소하고자 15분도시 정책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59억원이 투입된다. 연면적은 999.22제곱미터 규모로 노인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해 △프로그램실 △공유커뮤니티실 △실버체육활동실 △다목적실 등의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대상지는 원도심의 중심지로 접근성이 좋고 주거지가 밀집해 있어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보행권 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다. 서구는 공모사업 신청 시, 지역 노인과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수요 조사를 해 공간계획을 구체화했다. 세대 간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커뮤니티 공간, 건강 관리를 위한 공간 등을 조성해 기존의 개별화된 노인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하나로 통합한 ‘원스톱 서비스’를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서부산권 보행 생활권 내 신속한 통합복지서비스 전달을 위한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공동체 활용 공간을 조성해 지역 균형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정책 홍보에 나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올해부터 정책 홍보 분야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2024년 세계 스마트도시 평가 13위에 오르며 글로벌 스마트도시의 위상을 세우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시는 시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올해 콘텐츠 제작에 인공지능을 도입한다. 특히 시는 대시민 홍보 활성화를 위해 시민이 가장 친근하게 이용하는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 부산시보를 대상으로 매체별 전략을 세워 인공지능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에 나섰다.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부산튜브'는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짧은 영상 시리즈를 제작·공개 중이다. 현재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편 △소상공인을 위한 비타민 플러스 자금 편 △부산형 산후조리경비 편, 3편을 차례로 공개했으며 이와 관련한 이벤트 등을 함께 진행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리즈는 총 8편으로 제작될 계획이며 특히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에 시 공무원들이 직접 녹음 작업에도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은 지난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작년 추석 명절 기간에는 ‘다시 만난 부산의 추억’ 이란 제목으로 부산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모받아 인공지능 콘텐츠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턴 투워드 부산’ 이 있는 11월에는, 재한유엔기념공원과 공동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전우들이 인공지능을 통해 다시 만나는 모습을 연출해 감동을 선사했다. 해당 콘텐츠는 시 공식 해외 인스타그램에서 132만 뷰를 달성했다. 올해는 첫 인공지능 콘텐츠로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민생충전’ 정책을 홍보했다. 친근한 인공지능 이미지를 이용한 시민 반응형 콘텐츠를 공개함으로써 정책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부산시보 '부산이라 좋다'의 경우 명확한 이미지 전달을 위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인공지능으로 제작해 시보에 실었다. △경제회복 △혁신성장 △시민 행복 키워드를 이용해 경제정책 목표인 ‘빠른 경제회복과 혁신성장을 통한 시민 삶의 행복 증진’을 인공지능 이미지로 제작했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홍보의 다변화 시대인 지금은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정책 홍보가 이뤄져야 하고 인공지능이 전 지구적인 추세인 만큼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하고 똑똑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의 다양한 소식과 정책이 어떤 참신한 인공지능 콘텐츠로 공개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태웅,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 릴레이 다섯 번째 주자로 참여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허욱 ㈜태웅 사장이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 민간기업 5호로 동참했다고 밝혔다. 허 사장은 이날 강서구청 경제국장과 함께 명지시장을 방문해 식당 3곳에서 직원 식비를 선결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태웅은 1981년 설립 이후, 조선, 원자력, 풍력, 석유화학 플랜트,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고객사에 고품질 철강 제품을 공급해왔다. 이를 통해, 기간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08년 시에 1억원 기부를 시작으로 지역 농산물 구매, 김장나누기 행사 등을 진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2012년부터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태웅나눔봉사회’를 운영해 매달 한 차례 강서구의 한 노인요양보호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허욱 사장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해 부산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참여자로 ㈜우양수산 조영준 대표를 지목하며 캠페인의 지속적인 확산을 당부했다. ㈜우양수산은 1982년 설립된 부산의 중견 수산업체로 대형선망어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우양산업개발과 거래소 상장법인인 세기상사를 통해 경주 힐튼호텔, 충무로 대한극장, 우양미술관을 소유·운영하고 있다. 민간기업의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은 지역 단골 식당, 카페 등 소상공인 점포에서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시민 참여 확산을 위한 '착한결제 인증 이벤트'도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진행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4월 6일까지 부산시 소재 업체에서 10만원 이상을 미리 결제한 후, 시 누리집에 결제 영수증과 업체 쿠폰 등 인증 자료를 등록하고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이벤트 대상에서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및 부산시 외 지역 업체는 제외되며 동일·중복 응모는 불가하다.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접수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그 다음주 수요일에 추첨을 진행하고 매주 78명을 선정해 5만원, 3만원, 1만원 상당의 동백전 정책지원금을 증정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최근 민간기업들의 자발적인 캠페인 참여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생활숙박시설의 불법적 주거 사용을 방지하고 합법적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으로 숙박업 신고 안내와 함께 '용도변경 컨설팅 제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제도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0월 ‘생활숙박시설 합법사용 지원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시민들이 생활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변경하고자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장애요인 등을 사전에 파악해 생활숙박시설의 소유자, 수분양자 등이 숙박업 신고 또는 용도변경 추진 방향을 결정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생활숙박시설 합법사용 지원방안’의 주요 내용은 올해 9월까지 △지자체가 숙박업 신고 기준 완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 발의한 경우 △생활숙박시설 소유주에 대해서 숙박업 예비신고를 하거나 용도변경을 신청한 경우에 한해, 2027년 말까지 이행강제금 부과를 유예하는 사항이다. 부산 내 생활숙박시설은 2024년 말 기준으로 총 1만 8천593실이며 이 중 5천697실만 숙박업 신고를 완료했다. 아직까지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은 물량은 불법 주거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어 시급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해 12월부터 시는 건축정책과 내 ‘부산시 생활숙박시설 지원센터’를 설치해 단일 소통 창구로 생활숙박시설 소유자에게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각 구·군에서도 지원센터와 전담 인력을 통해 지원창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두 차례 실시한 생활숙박시설 세부 현황 실태조사를 통해 조사·분석한 데이터를 유형별로 분류해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주요 지원 대책으로 먼저 숙박업 신고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숙박업 신고를 원하지만 현행법 기준에 맞지 않아 신고하지 못하는 생활숙박시설 소유자 등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숙박업 신고기준 완화를 위한 조례 제정을 검토 중이며 생활숙박시설 지원센터에서 조례 제정에 대한 추진 사항을 수시로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숙박업 신고 기준은 충족하나 신고 방법 등을 알지 못해 신고하지 못한 생활숙박시설 소유자 등에게는 숙박업 신고 절차와 시설기준 등에 대해 온오프라인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생활숙박시설 소유자들이 용도변경의 가능성 여부와 예상 비용 등을 사전에 알고 이에 따라 숙박업 신고 또는 용도변경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부산시건축사회와 협업을 통해 일정 요건을 갖춘 신청자에게 '생활숙박시설 용도변경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피스텔 용도변경에는 복도 폭, 주차장, 지구단위계획 등 여러 가지 장애요인이 있어, 시설별로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데이터화·분석해 여건별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개별 생활숙박시설마다 다를 수 있으나, 우선 △하나의 건물에 다수의 소유자나 수분양자가 있는 경우, 10호실 이상의 소유자나 수분양자가 동의할 경우 상담을 신청할 수 있고 △건축 중인 사업시행자도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오는 17일부터 구·군 건축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맞춤형 지원과 체계적인 관리로 생활숙박시설이 본래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직까지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은 소유자들은 이행강제금 부과 유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오는 9월까지 숙박업 예비신고 또는 용도변경 신청을 하시길 바란다. 또한, 용도변경을 희망하는 소유자와 수분양자 등은 이번 상담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