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7월 정례조회 개최…하반기 본격 출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군 통합 30주년이자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한 올해 하반기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3주년 성과를 되새기며 재난 대응과 국정과제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전 공직자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3일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직자, 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7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조회는 1부 정례행사, 2부 공로연수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민선 8기 3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전라남도지사 및 시장 표창 등 총 21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 특화사업을 추진한 박남숙씨가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산불예방 홍보와 순찰 등 계도활동을 진행한 유공자들과 소외계층 봉사활동, 주민 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한 20명은 시장 표창을 받았다. 2부 공로연수 행사에서는 그간 시정 발전에 헌신해온 직원들의 공로를 기리는 소개영상 상영과 재직기념패 전달이 이어졌으며 윤 시장의 격려,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등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윤병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지난 3년간 많은 변화 속에서도 나주는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이제는 준비해온 사업들을 결실로 이뤄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함께 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응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윤 시장은 “폭염, 홍수 등 자연재난이 예측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일상화된 상황이 됐다”며 “예상치 못한 재난이라는 말이 더는 통하지 않는 만큼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민원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와 실질적 해결 노력을 강조하며 “민원은 공직의 존재 이유이며 방법을 찾아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 철학과의 연계를 언급하며 “나주시가 준비한 발전 전략이 국정과제와 내년 정부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별로 꼼꼼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끝으로 “하반기는 지난 시간 준비해 온 사업들의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며 “변화하는 대내외 여건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나주시, 공무원 사칭 사기피해 주의 당부…“즉각 대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공문서 위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즉각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수사 의뢰 등 법적 조치를 추진하는 한편 내부 공무원 안내 및 유관기관 정보 공유를 통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25일 성북동 소재 자전거 업체에 신원불상자가 나주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자전거 5대를 주문하고 ‘나주시장 직인’ 이 날인된 공문서를 문자로 전송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업체는 예약된 날짜가 지나도록 수령자가 나타나지 않자 7월 2일 시청 콜센터를 통해 관련 내용을 문의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담당부서가 즉시 공문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한 결과 위조된 공문은 형식 자체가 부적절했으며 휴직 중인 공무원이 기안한 것으로 꾸며졌고 결재라인과 문서번호가 불일치하는 등 다수의 허점을 발견했다. 시는 해당 공문서가 실제로 생산된 적이 없고 보육원 지원 사업 역시 현재 추진 중인 사항이 아님을 공식 확인했다. 다행히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번 사건을 중대한 행정 신뢰 침해 행위로 간주하고 법률지원팀 자문을 거쳐 경찰에 수사 의뢰 예정이다. 공무원을 사칭하는 행위는 형사소송법 제234조제2항과 형법 제118조 등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이다. 시는 이와 함께 전 직원에게 사건 발생 경위를 공유하고 향후 관계기관 회의 등을 통해 사건 내용을 알리는 등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무원을 사칭한 문서 위조는 시민의 신뢰를 훼손하고 시정 운영의 질서를 해치는 중대한 범죄행위”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피해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유사 사례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 가뭄 위기 심각…주민 동참 절실 [금요저널] 화순군이 3월 안으로 일상에 쓰는 물마저 없어질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모든 군민 참여 물 아끼기 운동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극심한 가뭄이 길어지면서 광역상수도의 저수율이 큰 폭으로 떨어져 3월 중으로 생활에 필요한 물마저 고갈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1월 11일부터 12일 목요일까지 화순읍 행정복지센터는 실생활 물 아끼기 캠페인 실천으로 ‘양변기 수조에 벽돌 넣기 캠페인’을 기획해 화순읍 소재 공동주택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양변기 수조에 넣을 벽돌을 주민에게 나누어 줬다. 가정에서 쓰이는 물의 27%가 화장실에서 쓰이는데, 벽돌이나 페트병을 양변기 수조에 넣어 전체 부피를 줄이고 물을 내리면 약 20%의 절수 효과를 볼 수 있다. 화순읍 관계자는 “가뭄이 갈수록 심각해져 군민의 협력이 절실한 시기이다”고 위기에 맞설 주민의 동참을 요청하며 “벽돌 나눔 한 번으로 물 아끼기 캠페인의 주민 참여가 끝나지 않도록, 일상생활에서 물을 아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화순의 가뭄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복규 화순군수, ‘화순군민과 신년대담’ 13개 읍·면 순회 [금요저널] 구복규 화순군수가 지난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 동안 13개 읍·면을 순회하는 ‘화순군민과 구복규 군수의 신년대담’ 일정에 돌입해 3일째 강행군을 이어갔다. ‘화순군민과 구복규 군수의 신년대담’ 은 민선 8기 구복규 군수 취임 6개월 성과 보고에 이어 2023년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화순군의 정책 관련 질문이나 건의 등을 담은 군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9일 백아면·동복면을 시작으로 10일 이서면·동면까지 이틀간의 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한 구복규 화순군수는 11일 사평면과 한천면을 방문해 군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본 행사에 앞서 “극심한 가뭄으로 동복댐 저수율이 20%대에 불과해 식수원이 고갈될 위기에 처했다”며 “‘1인당 20% 물 절약’ 절수운동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구복규 군수는 3년 반 남은 민선 8기 임기 중 ‘화순을 새롭게 군민이 행복하게’를 달성해야 할 군정 목표의 최종적인 지향점이 ‘인구 10만 소도시 기반 조성’에 있음을 명확히 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하는 역동성을 주문했다. 구복규 군수는 특히 “민선 8기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편 가르지 않는 화합형 화순이 되어야 한다”며 “역지사지 정신으로 섬김 행정을 실천해 주민들과 함께 민선 8기를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군정 운영 방향과 관련해 구복규 군수는 지난 6개월 성과에서 빛을 발휘한 마을주치의제도, 경로당 식탁 지원 사업 등의 사례처럼 소프트웨어를 강화하는 데 방점을 두면서도 문화·관광 분야에 특별한 의욕을 보였다. 민선 8기 문화·관광 사업은 권역별 관광벨트를 조성해 머물고 가는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남도 관광 1번지’ 화순을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순읍을 가로지르는 화순천에 꽃강길을 만들고 개미산 전망대와 주변으로 음악 분수대를 설치한다. 국화축제가 열린 남산도 꽃과 나무를 심어 사계절 내내 휴식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재정비에 나섰다. 능주권은 조광조적려유허비를 중심으로 역사 문화도시, 동복권은 연둔리 숲정이와 김삿갓 유적지를 정비해 적벽과 연계한 스토리텔링 관광지로 되살리겠다는 구상이다. 폐광이 예정된 동면권은 탄광 체험형 복합관광 단지 개발에 대비해 이미 TF팀이 꾸려졌고 환산정 주변 문화관광 단지 조성처럼 관광 단지 개발로 침체 위기의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어 넣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132만㎡ 규모의 이양 홍수조절지와 도곡·춘양 고인돌공원도 활로를 찾아 새롭게 태어난다. 먼저 이양홍수조절지 내 49만㎡에 81면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세계대회를 유치하고 나머지 82만㎡엔 연꽃단지와 갈대숲, 메밀밭을 적절히 배분해 인근의 야구장, 건설 예정인 165만㎡ 규모의 골프장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관광수요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공원도 춘양 대신리와 도곡 효산리 방면의 유채꽃밭과 연결된 야생화 단지를 66만㎡, 대규모로 조성해 올봄부터 시행될 사계절 축제 준비에 착수했다. 아울러 도곡·춘양 고인돌공원 내 3.4㎞ 구간은 기존의 차량 통행방식을 버리고 관광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 신년대담에서 구복규 군수가 다음으로 강조한 군정 운영의 주요 포인트는 돈 버는 부자 농촌 건설과 미래 먹거리인 백신 및 반려 동·식물 산업 육성이다. 화순군은 지역특화작목으로 샤인 머스켓, 콩, 복숭아, 토마토, 블루베리를 선정하고 한약초 사업도 대대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난, 다육, 야생화, 분재 등을 전시하는 대회 유치 등 반려동·식물 산업을 적극 키워 나갈 방침이다. 특히 청년, 귀농·귀촌,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비닐하우스를 지을 시에는 최대 70%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정책현안을 다루는 군민과의 대화에서 구복규 군수는 스마트 축사에 대한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주민들의 선진지 견학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화순군민과 구복규 군수의 신년대담’ 에는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할 지역 출신 도의원과 군의원, 실무부서 실·과장, 지역 읍·면장,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례군청 [금요저널] 전남 구례군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 금리 인상으로 촉발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상권 활성 및 지역 내 소비촉진, 청년 지원 및 사회적 경제 일자리 창출, 지리산 치유 힐링 클러스터 조성 등 군정의 새로운 변화를 보이고 있다. 지역 상권 활성 및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해 5일시장 자치센터 신축, 알콩달콩 장터와 조형물 설치 등 57억원을 투입하고착한 가격업소 확대 지정과 지역사랑상품권 연중 10% 할인, 융자금 이자 지원, 카드 매출 수수료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센터 활성화 지원, 청년 취업 지원, 결혼 축하금, 문화복지카드,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 등 17억원을 지원하며 청년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방 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해 구례읍 봉서리 일원에 사업비 75억원을 들여 9층 32세대 청년 하우스를 조성해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중년 희망 일자리 장려금,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사회적 경제 및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기업 발굴, 마을기업 육성 등을 지원하며 자연드림파크 3단지에 지리산 치유 힐링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사업비 422억원을 투입하고 민간유치로 체류형 치유 병원과 치유 식품 생산 단지를 조성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방 소멸 위기 대응에 대한 행정력을 집중한다.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3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문척면, 간전면, 토지면 472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농촌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338억원을 확보 농촌 중심지 활성화, 기초 생활 거점 조성, 시군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김순호 군수는 “경기 침체,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살기 좋은 구례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의회, 스토브리그로 군민 만족 정책 총력전 돌입 [금요저널] 강진군의회는 군민 맞춤형 정책 제안과 군민청원 신속 보고 등을 위해 의회사무과 과장 임용을 비롯해 정책지원관 등 전문인력을 확충하는 등 2023년 군민 대만족 의정활동 구현을 위한 강진군의회 스토브리그를 마쳤다. 스토브리그는 스포츠 프로팀에서 시즌이 끝난 후 팀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선수 계약갱신이나 트레이드 등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는 기간으로 강진군의회도 지난 12월 20일 제2차 정례회 폐회 후 스토브리그를 통해 군민의 높은 눈높이를 만족하기 위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해 업무 전문성을 강화했다. 의회사무과는 의회 사무를 전담하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과 회의 운영 등 입법 활동에 관련된 사무를 처리하는 부서로 군 행정 전반의 감사와 시정 요구 등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를 준비하는 조례 제·개정의 최전선 부서다. 강진군의회 스토브리그는 의회사무과 업무 총괄을 맡게 된 최치현 의회사무과장 임용으로부터 시작한다. 의회사무과 선봉장을 맡게 된 최치현 신임 과장은 다년간 미래산업과, 문화예술과, 총무과 등 강진군청의 주요 집행부서에서 정책사업을 성공으로 이끈 정책 실현 전문가다. 작년까지 강진군청 총무과장으로 재직한 최 과장은 군민 의견을 담은 조례가 군정 정책으로 군민의 혜택을 증대할 수 있도록 군민과 의회 그리고 집행부의 조율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조례 제·개정을 통해 군민 정책 제안을 지원하는 의회사무과 의사팀은 대규모 인사 개편됐다. 우선 기존 의사팀 인원이 6명에서 8명으로 확대하면서 정책지원관 2명을 신규 채용했다. 또한 인사위원회를 통해 강진군 정책에 능통한 직원을 강진군청에서 선발해 양질의 군민 맞춤형 조례 제·개정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인력이 확충되면서 의회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농업경제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회의 담당자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위원장과 전문위원 그리고 정책지원관이 유기적인 조례 연구를 통해 주민 핀 포인트 조례를 선보여 주민의 의정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 정례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군 행정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정책 심사와 평가로 군민 생활 편익 증대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군의회의 의정활동 운영을 담당하는 의정홍보팀은 홍보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작년 의정팀에서 의정홍보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홍보담당관을 채용하는 등 의정홍보 강화에 나섰다. 강진군의회는 현재 네이버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군민에게 의정활동을 실시간 보고하며 댓글을 통해 군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또한 군민의 의정 참여권과 알권리 증대를 위해 유튜브를 통해 정례회 본회의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를 진행했으며 올해부터 확대 편성해 모든 본회의를 유튜브 생방송 함은 물론 의원이 직접 조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군민청원 신속 보고를 위해 군민청원 전담 직원을 선임했다. 군민 불편 사항이나 정책 개선 사항 등을 신속히 집행기관에 전달하고 처리결과를 청원인에게 회신 등 발빠른 군민 보고로 의정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의회 김보미 의장은 “전문인력 보강으로 정책 및 조례 연구 전문성을 높이고 빠른 군민청원 처리를 위한 내부 개혁을 진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맞쳤다”며 “2023년은 군민 목소리가 담긴 정책과 대안을 통해 군민의 높은 기대에 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례군청 [금요저널] 구례군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상가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 설치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2021년 구례읍, 마산면 375개소, 2022년 광의면, 산동면, 용방면 434개소를 추진했다. 군은 앞서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지난 3월 자체 공모를 통해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선정했으며 7월 공모를 신청해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심층·총괄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6억원으로 문척면, 간전면, 토지면 472개소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최근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가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료 등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에 한발 더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주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례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교육 실시 [금요저널] 전남 구례군은 10일 오후 2시에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은 건축공학박사인 ㈜한국건설안전연구원 조윤희 대표이사를 초청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위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지난해 11월 30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중심의 설명과 중대 재해 사례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 발주공사 및 수행사업 전반에 안전을 우선으로 해 잠재된 위험도 발굴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관리 강화 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건축물 해체공사 중 사망사고 구조물 붕괴 사망사고 등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공사장 중대 재해 사례는 다시 한번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단 한 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례군청 [금요저널] 전남 구례군은 오는 1월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란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납부하면 연 세액을 감면해 주는 제도이다. 1월 연납 신청 시 연 세액의 6.4%를 공제받는다. 오는 3월, 6월, 9월에도 연납신청이 가능하지만 각각 5.25%, 3.5%, 1.75% 공제율을 적용받는다. 연납신청은 군청 재무과나 읍·면사무소에 방문 또는 유선신청이 가능하며 16일부터는 위택스에 접속해 직접 신고하고 납부할 수 있다. 지난해 연납한 차량은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고지서가 발송되며 차량을 새로 취득한 납세자는 별도로 연납신청을 해야 한다. 연납 신청 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정기분 자동차세로 부과되며 다른 시·군으로 이사를 가더라도 그 해 자동차세를 추가로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연납한 자동차를 양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 남은 기간에 해당하는 자동차세는 일할 계산되어 환급된다. 군 관계자는“많은 군민들이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하셔서 절세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설맞이 “우리지역 살리는 착한소비에 동참하세요” [금요저널] 여수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가·업체의 경영 안정화 위해 ‘지역 농산물 사주기’에 나섰다. 시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 지원과 판로확보를 위해 산하 공직자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우리시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갓김치, 유기농 쌀 하이아미, 조청, 떡국 떡, 잡곡, 꽃차, 버섯 등 34개 품목을 만나볼 수 있으며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법인, 여수시돌산갓영농조합법인 등 12개 업체와 지역농가가 참여한다. 이 밖에 우체국 온라인쇼핑몰 내 ‘여수시 브랜드관’에서도 여수의 농수특산품 전 품목을 15% 할인하는 행사가 이달 17일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농특산품 사주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행사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가와 업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추가 운영 [금요저널] 여수시는 올해 이동도서관 운영 대상지에 미평공원과 여수미래혁신센터, 근로복지공단 여수지사 등을 추가해 운영한다. 이번에 추가된 곳은 그동안 아파트단지 위주의 운영에서 벗어나 주민들 이동이 많은 공원을 포함하고 직장인들의 독서 수요를 반영해 선정됐다. 이로써 이동도서관은 관내 어린이집 24개소를 포함해 72개소에서 운영하게 된다. 더불어 섬섬 선상도서관을 조성해 백야와 개도행 여객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서비스로 책 읽는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이동도서관은 여수 전 지역을 대상으로 대형버스에 4천여 권의 도서를 적재하고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도서 대출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광군청 [금요저널]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겨울철 수두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집단감염 대비, 예방접종,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수두는 수포성 병변에 직접 접촉과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 전파로 감염되며 4~7월, 11~2월에 유행하는 양상을 보인다. 주로 4~12세 유·초등학생에서 발생률이 높고 감염 시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과 가려움증, 수포, 가피가 나타난다. 모든 피부 병변에 가피가 생길 때까지는 격리해야 한다.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마스크 착용,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진료, 감염환자 격리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두는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아동 관련 기관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수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과 유행사례가 발생하면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