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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서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사진제공=함안군)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함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 인형탈이 행사장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함안군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함안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께 함안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화놀이, 함안 9경,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함안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사진제공=경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26일 1박 2일간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농업인의 도전, 스마트농업의 내일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 대상자 50명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20명 등 청년농업인 70명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5일에는 경남도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성흥택)을 시작으로 ▲정책자금 융자사업 설명(신용원 농신보 경남권역 과장) ▲청년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안내(김혜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사 차장) ▲영농정착에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특강(김용순 하동군 옥종면 ‘딸기애진심농장’ 대표)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김용순 대표의 강연은 청년농업인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 실제 사례를 다루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에코맘 산골이유식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과 함께 특강이 진행된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하동군 악양면에서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해 유아식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년 창업농이 어떻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참가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의 융합 모델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사례를 공유하여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야말로 경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라며,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물류하면 김해, 김해하면 글로벌 물류도시로 불리는 그날까지” [금요저널] “물류산업이 답이다”김해시가 글로벌 물류산업 중심도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김해국제공항, 부산신항, 사통팔달의 도로망으로 이미 물류산업 최적의 입지를 갖춘 데다 가덕신공항, 글로벌 물류 플랫폼 이슈까지 더해지며 물류산업은 이제 김해시의 성장 동력 확보방안 중 최선의 대안으로 부상했다. 김해시는 한발 더 나아가 ICT와 물류를 결합해 물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물류를 전략산업으로 정해 육성해 가고 있으며 그 목표는 중장기적으로 정부의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유치에 닿아 있다. 경남도도 같은 제품이라도 거주 지역에 따라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시간이 각기 다른 물류 불균형을 해소하고 물류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물류 플랫폼 구축을 서두르고 있으며 실증 대상지는 김해중소유통도매물류센터다. 현실세계의 시설을 가상세계에 구축한 디지털트윈으로 입고부터 배송까지 디지털 시스템으로 관제할 수 있으며 실증 이후 공공 전자상거래시스템, 배송업체, 이용객 간 연계, 확산으로 보다 빠르고 편리한 물류서비스 혜택을 도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김해시는 국토교통부 2023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공모에 김해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선정돼 국비와 도비 5대 5 매칭으로 19억원을 확보해 경남도의 디지털물류 플랫폼 구축을 앞당긴다. 김해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온라인거래시스템 개발 스마트 물류처리시스템 개발 물류데이터처리 기반 구축 온라인 공공전자상거래 배송업체 시스템 연계를 추진하며 2024년부터 개발 시스템의 경남 시·군 확산에 나선다. 이와 함께 김해시는 디지털물류 체계를 다른 전략산업에도 접목시켜 성장 기반을 확장해가고 있다. 국토부는 작년 3월 국내 유일 의생명·의료기기특구가 있는 김해시를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 실증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김해시는 국비와 지방비 20억원을 확보해 진례면 테크노밸리산단에 오는 9월까지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는 의약품 보관부터 입·출고 재고 관리, 정온배송서비스 등 풀필먼트 서비스를 의약품 유통기업에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앞으로 부산·울산·경남권 530여 개 의약품 유통기업에 의약품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의 효과, 개선점을 검증한다. 국내 물류기업들도 지리적으로나 지자체 의지, 역량 면에서 앞서 있는 김해시로 모여들고 있다. 김해시는 최근 2년간 16개 물류기업으로부터 4조 95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지난 한 해 김해시 기업투자유치 실적을 보면 3조 912억원 가운데 물류기업의 투자 규모가 93%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역 기반산업인 제조업보다 투자 규모는 물론 고용 창출 면에서도 월등하다. 홍태용 시장은 “현재 2건의 디지털물류 서비스 실증사업과 4조 원이 넘는 물류기업 투자유치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물류도시 발돋움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는 김해시가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의 최적지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시는 부산과 창원 사이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트라이포트 배후도시라는 지리적 강점으로 물류도시로서 성장잠재력이 뛰어나다”며 “이러한 강점을 잘 활용해 정부의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사업을 유치하는 등 일자리가 풍부한 물류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_고성군청 [금요저널] 세계 3대 식량작물인 쌀, 밀, 옥수수. 여름철 기온이 높고 강우량이 많은 우리나라는 논을 중심으로 한 식량작물을 주로 이용한다. 그 때문에 농촌에서는 1년 중 4월,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바쁘고 중요하다. 벼농사의 첫걸음, 볍씨 파종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농사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 곳곳에서 농촌의 향기가 묻어나는 고성군도 마찬가지로 농사철을 맞아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중에는 농업인들이 반, 지자체 직원들이 반이다. 요즈음엔 농업의 기본이 되는 식량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재배 농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체계적인 노력이 필수다. 매해 고품질 쌀과 농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고성군에서는 올 한 해도 식량작물 지원을 위해 33개 사업, 65억 5,400만원을 투입했다. 황금들녘의 장관을 이루기 위해 손발에 땀이 나도록 뛰는 고성군의 지원 정책은 어떤 것이 있을까.1년 농사의 기본은 종자 준비에서부터 시작된다. 고품질 작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맞는 좋은 종자를 골라야 하고 그 때문에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건강한 모를 기를 수 있는 정부 보급종과 순도 높은 채종 종자를 보급한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보급되는 정부 우량보급종은 18개 작물 62품종 206톤으로 이 중 일부 품종의 종자를 구입할 경우 구입비용 7,200만원을 지원한다. 이렇게 고르고 고른 좋은 종자들은 반드시 소독과정을 거쳐야 한다. 종자끼리 전염되는 주요 병해충인 키다리병, 도열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 쌀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를 불러일으키는 병들은 철저한 소독으로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 산업이 발달해 농촌에서 도시로의 이동이 많아지면서 농촌에는 일할 사람이 없어졌다. 농업은 사람의 품이 많이 든다. 그 품을 인력 대신 기술로 대체하기 위한 갖가지 노력이 수십 년간 이어지고 있다. 1977년부터 시작된 중모기계이앙 기술개발로 육묘와 그에 필요한 자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어린모 육묘 기술이 태어났다. 현재는 이를 응용한 드문모 기술이 농가에 보급되고 있다. 특히 고성군은 쌀 수량은 비슷하면서도 노동력과 비용이 절감돼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드문모 기술을 보급하고자 2019년부터 드문모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기계의 발달과 보급, 기술개발 등으로 노동력과 비용을 크게 줄이긴 했지만, 그럼에도 농업은 사람의 손이 필요하다. 지금 농촌사회는 고령화로 인한 절대 노동력이 부족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성군에서는 고령 소규모 1,161농가에 가장 노동력과 시간이 많이 들고 어려운 벼 육묘 단계를 대신해주고자 사업비 8,400만원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벼 재배 2,721농가에 6억 1,400만원을 들여 벼 육묘용 상토·매트를 지원해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를 줄였다. 몰아닥치는 폭염, 한파, 태풍, 홍수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 변화가 체감될 정도로 커졌다. 특히 농업 분야에서는 작물의 생산지가 달라질 정도로 큰 변화와 피해의 한가운데 서 있다. 이에 우리나라는 농업 분야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전략을 세우고 물관리와 화학비료 절감 기술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고성군에서는 물관리를 위해 벼 이앙 한 달 후 2~3주 정도 물을 떼서 논바닥에 실금이 보이면 물을 다시 대어주는 중간물떼기, 벼 생육 중·후기에 논물을 얕게 대고 자연적으로 말리며 다시 얕게 대어주는 것을 벼 이삭이 익을 때까지 반복하는 논물 걸러대기, 두 방법을 사용한다. 이 방법으로 온실가스 발생을 상시 담수 시보다 63% 저감하고 농업용수의 28.8% 절약 효과를 봤다. 또한, 저탄소 벼 논물 관리 기술 보급사업을 추진해 물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이어 고성군은 화학비료를 절감하고 작물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토양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토양종합검정실을 운영한다. 매년 3,400점 이상의 작물에 맞춤형 토양 정밀검정을 하고 시비처방서를 발급해 비료의 오남용을 방지한다. 쌀농사 중심의 논 농업은 쌀 수급 불평등을 일으킨다. 이에 고성군은 논 이용 다양화를 꾀해 경지 이용률과 곡물자급률을 높이고 쌀값에 의존하는 농가소득을 안정화하기 위해 옥수수, 고구마, 잡곡 등 타작물 재배를 위한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10개 단지, 204농가에 고품질 잡곡 재배단지를 구성하고 1억 500만원을 지원해 국산 잡곡 자급률을 향상하고 잡곡 생력 기계화를 통한 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노동력을 절감했다. 그 외에도 우리밀 육성지원 46ha, 보리 생산장려금 지원 155ha, 옥수수 종자 구입비 지원, 논 타작물 재배지원을 통해 다양한 곡물 재배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기후 위기, 재배법 다양화 등으로 새로운 병해충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농가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고성군이 방제 및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벼 병해충의 방제 시기는 주로 무더운 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농약을 뿌리느라 고된 노동을 해야 하는 농업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고성군은 벼 육묘 상자처리제, 무인 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벼 육묘 상자처리제는 벼 본답 병해충 방제 횟수를 3~4회에서 1~2회로 줄여 노동력과 인건비 절감에 아주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볍씨 파종 또는 이앙 7일 전부터 이앙 당일까지 살포하면 본논에서 약 60일까지 병해충 예방 효과가 지속되며 벼 재배의 생력화와 경영비 절감, 고품질 쌀 안정 생산기반 조성은 물론 농업 소득증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드론과 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는 방제 적기에 신속한 방제를 할 수 있고 특히 하향풍을 이용한 직분사 방식으로 기존의 광역방제기로는 방제할 수 없는 곳까지 방제할 수 있어 물바구미·먹노린재 같은 병해충에 효과적이다. 더불어 농작물 병해충 종합진단실 1개소, 예찰 및 관찰포 5개 지역 10개소가 운영 중이고 작물별 생육상태 및 병해충 사전예찰, 병해충 발생 농가의 현장 기술지도 및 컨설팅을 위한 전문가를 채용해 스마트 농업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현대 농업의 가치는 더이상 단순 식량 공급에만 그치지 않는다. 경관 제공, 홍수 조절, 생물의 다양성 및 농촌 유지, 나아가 교육·복지와 연계한 사회서비스까지로 확대됐다. 고성군은 논을 이용한 경관단지를 조성해 쌀 수급 안정을 위한 타작물 재배를 권장하고 봄꽃, 가을꽃 경관농업 축제를 개최해 싱그러운 꽃들의 향연과 농지의 아름다운 변화를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를 만들었다. 또한 매년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고성 찰옥수수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며 판매망을 확대하고자 축제를 연다. 해풍맞은 명품 고성옥수수를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한 기여를 하고 있다. 필수 식량이었던 쌀의 대체 작물들이 늘어나면서 쌀 소비량은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밥상에는 쌀밥이 올라간다. 줄어드는 쌀 소비량 가운데서도 밥상에 올라갈 ‘쌀’이 되기 위해서는 품질 향상, 명품 쌀 생산이 필요하다. 이에 고성군은 고성군만의 고품질 우량품종을 도입해 농가의 소득을 지원하고자 2022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합동으로 고품질 벼 품종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성군의 토양과 자연환경에 맞는 고품질 쌀 품종을 개발하게 되면, 고성군 농업의 경쟁력이 높아질뿐더러 향후 식량 위기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군수는 “농업은 국가를 지지하는 가장 큰 기반이다”며 “고품질 식량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으로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쌀 농업을 이용한 6차산업을 발전시켜 고성군을 받쳐주는 든든한 지지기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_고성군청 [금요저널] 이상근 고성군수는 4월 12일 영오시장을 방문해 지역 상인과 대화를 나누며 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고성군은 최근 이전보다 상권이 약화하고 있는 영오시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영오시장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행정에서는 상인들과 함께 협력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으며 그중 하나의 지원으로 낙후된 영오시장에 대한 시설현대화 사업을 올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영오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비 4억원을 확보해 시장을 전면적으로 보수하며 이번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영오시장을 지역의 특색 있는 명소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_고성군청 [금요저널] 고성군이 4월 14일 지방세 성실납세에 보답하고자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한다. 군은 ‘고성군 성실납세자 지원 조례’에 따라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진 납세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추첨으로 상품권을 지급해 왔다. 이번 성실납세자 추첨 대상자는 2023년 1월 연납분 자동차세 본세 10만원 이상을 납부한 납세자이며 4월 11일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방세 프로그램으로 전산 추첨해 3,678명 중 180명을 선정했다. 최대석 재무과장은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6월 정기분 자동차세, 7·9월 정기분 재산세 성실납세자도 추첨을 통해 경품을 드릴 예정이니 앞으로도 고성군 지방 세정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당첨자 명단은 고성군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품권은 4월 중 당첨자의 주소로 배송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해시청 [금요저널] 김해시가 김해~부산간 시내버스 운행노선 개편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개편 내용을 알리는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12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도·시의원,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이통장단 등 시민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홍태용 시장은 직접 설명에 나서 시내버스 개편 사유와 신설 노선 운행경로를 안내하고 향후 김해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포함한 시내버스 개편계획을 시민 대표들과 공유하면서 질의에 답했다. 홍 시장은 노선 개편을 위한 부산시와 협상과정과 최종 협상 결과, 대체노선 준비상황 등 시민들이 오해하고 있거나 궁금해하고 있는 점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노선별 세부 운행경로와 배차 간격까지 설명하면서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노선 개편은 부산시내버스 일부 노선, 125번, 128-1번, 221번) 폐선으로 인한 김해시내버스 대체노선 신설, 912번, 913번)과 증차(220번)이 주요 골자이다. 양 시의 주요 쟁점이었던 대체노선 부산지역 회차지는 덕천역으로 확정했으며 폐선 시기는 6월 1일로 잠정 결정 후 협의 중이어서 김해시가 원하는 6월 중순까지 연장될 여지도 있다. 존치되는 부산시내버스는 1004번과 123번, 127번이며 1004번은 기존 17대에서 9대로 감차 운행하나 심야버스는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계속 운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산시와 김해시는 각각 123-1과 914번을 신설해 삼계~명지신도시, 장유~명지신도시를 운행해 김해와 서부산 간 교통편의성을 높인다. 이번 개편으로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되는 일부 장거리 노선은 유지한 채 서울 등 수도권처럼 단거리 환승 위주 노선으로 바뀌게 되는데 교통혼잡, 우회구간 최소화로 배차간격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는 반면 환승의 번거로움과 환승에 따른 요금 부담이 뒤따르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양 시는 광역환승요금을 폐지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실무협의를 거치는 대로 확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삼계와 구산동 구간을 정차 없이 지나고 있는 123번과 127번 부산시내버스는 삼계동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2025년 김해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에 맞춰 정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박진용 김해시 대중교통과장은 “신문이나 방송보도로 부산시내버스 폐선 소식을 접한 시민들이 국민신문고나 우리 시 누리집에 우려와 불안을 표하는 목소리가 많아 이를 해소하고 궁금증을 풀어드리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개편 내용을 언론과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것이며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 대표분들께서 각종 회의나 행사 또는 마을·아파트 방송으로 시민들께 널리 알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2024년 장유시외버스터미널, 장유역 개장과 전국체육대회 개최 등 변화하는 대중교통 수요에 대비해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해 나가면서 시민들의 교통편익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김해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2025년 초 도입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 명칭 확정 [금요저널] 사천시는 시민 모두 함께 즐기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천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의 정식 명칭을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우주항공청 설립 목표와 함께 사천시를 우주항공도시로 이미지화 할 수 있는 명칭을 고려해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로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천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9년에 선정된 ‘2020년 생활SOC 공모사업’ 명칭이다. 최종 확정된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 이외에도 ‘하늘바다 국민체육센터’, ‘반룡 국민체육센터’,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명칭 제안이 있었다.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는 국비 52억, 도비 13억5000만원, 시비 102억5000만원 등 총공사비 168억원이 투입돼, 정동면 예수리 405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3,882㎡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층은 수영장 6레인, 유아풀, 샤워실, 탈의실이 설치된다. 지하 1층은 기계실, 전기실이다. 지상 2층은 탁구장, 휴게실, 사무실 등이 있으며 지상 3층은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 GX룸, 복합문화센터, 음악실, 다목적 강당 등 복합시설이 조성된다. 시는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사천읍 지역민의 수영장 이용 등 생활체육 사각지대가 해소되는 것은 물론 사천·삼천포 지역의 균형발전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는 사천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7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체육시설 부족으로 생활체육 참여기회가 적었던 사천읍 일대 주민들의 체육시설 인프라가 확충돼 시민들의 문화·체육 향유권이 크게 신장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금요저널] 사천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ASF 대응 멧돼지 개체수 조절을 위해 ‘2023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멧돼지·고라니 등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11개월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피해방지단은 지난 2022년 2월 개정된 ‘유해야생동물 포획업무 처리지침’에 따른 공개모집을 통해 관내 우수한 모범 수렵인 중 30명 정도로 꾸려진다. 지난해보다 2명이 증가했다. 1인당 포획허가수량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응하기 위해 멧돼지는 무제한이고 까치·비둘기 등 유해조류도 허가기간 내 무제한이다. 고라니는 1인당 월 5마리 이내로 포획할 수 있지만, 허가기간 내 총 30마리로 제한된다. 포획 시 멧돼지는 1마리당 10만원, 고라니는 지난해보다 2만원이 인상된 5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멧돼지를 포획하면 환경부에서 별도로 20만원을 지급하기 때문에 총 3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되는 것.또한, 시는 야생동물구조센터와 유기적 협력을 통한 야생동물 구조활동에 대해서도 5만원의 구조활동비를 지원한다. 구조활동비는 조류 등 야생동물을 방생 또는 구조활동 중 부상을 당했거나 야생동물 관련 민원처리를 한 경우에 지원된다. 단, 경남야생동물구조센터 이송 건은 제외된다. 특히 예기치 않은 사고에 대비해 피해방지단 30명 전원에게 수렵보험 가입과 함께 엽탄 유류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포획활동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지원도 이뤄진다. 피해방지단은 멧돼지·고라니 등으로 인한 피해 농가에서 환경보호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를 하면 즉시 출동해 포획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들은 1인 2마리 이내로 엽견 동원이 가능하지만, 민원발생대비 사람이 없는 장소와 시간대에 운영해야 한다. 그리고 국립공원지역, 문화재보호구역, 군사시설지역, 관광지 등에서는 수렵이 금지된다. 인가·축사로부터 100미터 이내의 장소에서도 총기 사용이 금지되지만, 주민을 미리 대피시키는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한 후에는 총기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시는 지난 10일 사천경찰서 법정법인 야생생물관리협회와 합동으로 총기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예방을 위한 채혈, 포획물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적극적인 포획활동으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인명 및 재산 보호를 피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 ‘2023년 춘기 조림사업’ 마무리 [금요저널] 산청군은 ‘2023년 춘기 조림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기반 육성을 위해 실시됐다. 사업 규모는 경제수 조림지 60.58㏊, 산림재해방지 조림지 38.85㏊ 등 총 125.69㏊로 총 10억 2222만원이 투입됐다. 경제수 조림지는 목재생산, 우드펠릿, 톱밥, 펄프재, 바이오매스 연료 등으로 사용할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운영된다. 또 산림재해방지 조림지는 산불, 병해충 피해지, 태풍 피해지 등 산림을 복구하거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 편백, 백합, 상수리, 헛개 등 약 26만 6736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등 꾸준한 사후 관리를 실시하는 등 울창한 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 생초면, 꽃잔디의 화려함으로 물들다 [금요저널] 산청군 생초면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생초국제조각공원 일원에서 ‘제4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꽃잔디 축제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4년 만에 다시 상춘객을 찾는다. 이번 축제는 전시 및 체험행사를 비롯해 공연행사, 농특산물 판매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상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만 5000㎡ 규모의 공원 터에는 화려한 꽃잔디가 만개, 분홍색 카펫이 깔린 야외미술관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특히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고향답게 꽃잔디 일부는 축구공 모양으로 꾸며져 축구의 고장 생초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 올해에는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둑길과 도로변에 더 많은 꽃잔디를 식재해 생초면 전체를 ‘꽃천지’로 꾸몄다. 축제는 14일 오프닝 행사로 막을 연다. 한울타리회의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색소폰동호회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산청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 유물 및 산청의 역사문화’ 전시와 캘리그라피 체험행사를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청군 목조각장 전수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제 제108호 목조각장 목아 반찬수 목조각품 전시와 함께 주말을 활용해 나무탁본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문화공간 평촌갤러리에서는 여성작가 4인 초대전이 열려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프닝행사에서 즐거움을 선사한 색소폰동호회의 공연 행사도 주말 다시 상춘객을 찾는다. 아울러 농특산물 판매장터를 운영해 산청의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시식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생초국제조각공원은 가야시대 고분군에 국내·외 유명 조각가의 현대조각품 20여 점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문화예술 공원으로 역사적 의미와 꽃향기가 더해져 화려함 그 자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단가 인상 지급 [금요저널] 사천시는 쌀 적정생산을 위해 지원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지원단가를 인상해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조사료 및 쌀 이외 식량작물의 자급률을 높이려는 사업이다. 일반작물은 당초 ha당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ha당 50만원 인상되고 하계조사료는 당초 ha당 430만원에서 530만원으로 ha당 100만원 인상된다. 대상 농지는 2022년도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대상 농지와 2022년 벼 재배 농지 중 2023년도 신규 타작물 전환 농지이다. 신청 마감일은 6월 23일이다. 이번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4월 20일까지 신청받는 전략작물직불제사업은 기존 논활용직불금을 확대 개편해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면서 수입 의존작물 생산을 확대코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한다. 벼를 재배하던 논에 콩이나 조사료 등 다른 작물을 단작 또는 이모작할 경우 ha당 50~250만원을 지급한다. 하계 조사료 단작의 경우 ha당 430만원, 밀, 보리 하계조사료나 동하계 조사료를 이모작할 경우 ha당 480만원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벼 외 타작물 재배를 통한 식량작물 재배 다각화 및 이모작 작부체계를 확산해 쌀 수급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