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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양군 학생자치참여위원들은 7월 17일(목),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14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해 지방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25 경상북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참가1]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은 경상북도의회가 주최하고 영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13개 초‧중‧고등학교 학생회장, 부회장으로 구성된 영양군 학생자치참여위원 중 18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실제 도의회 회의 조례안을 발의하고 찬반토론을 벌이며, 투표까지 직접 수행하여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실감 나게 경험했다. 이날 본회의는 학생의장의 개회사와 국민의례, 의원 선서로 시작됐으며, 본격적인 의사일정에서는 우선‘학교를 편하게 다니자’,‘음주로 인한 심신미약 폐지’, ‘청소년 도박 방지 대책’등 다양한 주제로 3분 자유발언이 이어졌고, 이어 대표 발의한‘교내 CCTV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상정됐다. [2025 경상북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참가2] 이 조례안은 교내 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CCTV의 설치 기준과 관리 방안을 담고 있으며, 발의자인 학생 의원의 제안설명과 함께, 찬반토론이 이어졌다. 이후 전자투표를 통해 안건 표결이 진행되었으며 실제 회의와 같은 방식으로 체험이 이루어졌다. 이 외에도 학생 의원들은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청소년의회교실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과 같은 의회 운영의 절차를 그대로 경험했다. 행사 말미에는 수료식과 단체 기념촬영, 온라인 만족도 조사가 진행됐다. 이번에 제출된 자유발언문과 조례안 등은 경북교육청과 도의회 상임위원회에 정책자료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에서 조례안을 발의한 이○○ 학생은 “학교 안전을 위해 CCTV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내 의견을 친구들과 토론하고 전자투표까지 하는 과정이 정말 특별했다”고 말했다. 청소년의회교실 입교식에 참석한 윤철남 경상북도의원(영양군)은 “학생 여러분이 이렇게 진지하게 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오늘의 체험이 여러분의 삶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소중한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 “청소년의회교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권리를 이해하고, 실제 의사결정 과정을 스스로 체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영양지역 학생들이 세상과 소통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수륜중학교(교장 송경미)는 서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안견기념사업회가 주관한 『2025 안견문화제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에 참가해, 1학년 이룬, 2학년 박지현, 3학년 한연수 학생이 나란히 입선하는 기쁨을 안았다. 전교생 34명이라는 소규모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3명의 입상자를 배출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학교의 교육적 지원이 조화를 이루며 빛을 발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25 안견문화제1] 이번 공모전은 조선 초기 대표 화가이자 ‘몽유도원도’의 작가인 ‘현동자 안견’ 선생의 예술 정신을 기리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전국 규모의 미술 대회다. ‘나만의 몽유도원’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각자의 감각과 해석을 담은 작품을 출품해 열띤 창의 경쟁을 펼쳤다. 수륜중학교는 이번 공모전 참여를 단순한 대회 응모가 아닌, 학생들의 진로와 감수성을 함께 키워가는 교육의 일환으로 바라보았다. 토요 방과후학교 미술반을 중심으로 꾸준한 진로 연계 활동을 운영하며,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힘, 주제를 깊이 있게 해석하는 사고력, 그리고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는 태도를 길러왔다. 특히 김영진 미술교사는 평소 학생 한 명 한 명의 예술적 감수성을 세심하게 살피며, 창의력과 표현력의 씨앗이 자연스럽게 자라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지도해왔다. 그 결실로, 이번 공모전에서 세 명의 학생이 입선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고, 이들의 작품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창의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단순한 ‘수상’의 의미를 넘어, 학생들이 예술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얻는 성장의 순간이자, 진로를 향한 실질적 발걸음이기도 하다. 수륜중학교는 앞으로도 교실 안팎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 가능성이 스스로 빛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예술이 특별한 일부 학생만을 위한 영역이 아니라, 모든 아이의 내면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언어가 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은 교육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주교육지원청과 경주시는 7월 17일(목)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간의 교육 협력 강화를 통한 따뜻한 경주교육 실현을 위하여 ‘2025년도 경주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20250717_2025년 교육행정협의회 개최_보도자료_사진1] 경주교육행정협의회는 공동의장인 황영애 교육장과 주낙영 시장을 비롯하여 박승직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소현 경주시의원, 이상용 경주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초·중등 교장협의회 대표, 학부모 대표 등 경주교육 발전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15명의 위원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날 경주교육지원청 현안 과제로 △폐교재산 도시관리계획(학교) 해제, △미활용 폐교 활용 방안 마련, △힐스테이트 황성 아파트 통학로 개선 요청, △경주시 화랑마을 대관료 감면 요청, △경주여자고등학교 강변도로 방음벽 교체 등 5건을 경주시에 제안하였고, 경주시 교육 관련 현안 과제는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추진 협조 요청, △경주 통합통학지원 체계 구축 요청, △용황도시개발지구 중학교 신설 요청, △강남인강 인터넷강의 수강권 신청 협조 요청 등 4건을 경주교육지원청에 제안했다. [20250717_2025년 교육행정협의회 개최_보도자료_사진2] 황영애 교육장은 “경주시의 교육에 관한 관심과 지원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경주교육행정협의회가 경주시와 경주교육지원청 간 교육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상호 소통·협력하는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10월말에 개최하는 APEC 성공을 위해 경주교육지원청에 협력을 요청하였으며, 역사를 품은 도시 미래를 담는 경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경주시와 경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교육경쟁률을 높이는 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우식)은 7월 16일(수) 오후 15시 30분부터 의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내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성희롱·성폭력 근절 에방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실현 (1)] 이번 연수는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을 위하여 초.중.고등학교 업무담당자 30여명이 참가해 불법촬영 탐지원리교육, 장비 모의 체험 등 의성경찰서 전문 탐지 인력과 합동으로 연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불법촬영 근절 연수는 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참가자들이 탐지체험, 장비 사용법을 시연 등의 체험 연수를 할 수 있게 제공하여 참가자들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우식 교육장은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불법촬영 탐지 장비 사용 법 및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 및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여 학생 및 교직원들이 상호 신뢰하고 존중하는 의성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교장 최규석)는 7월 15일(화) 5~6학년을 대상으로 ‘빙하조선’의 저자 정명섭 작가와의 만남을 실시하였다. 작가는 역사, 추리, SF, 청소년 문학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지금까지 200여 편의 소설을 집필한 풍부한 작품 세계를 가진 작가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빙하조선’을 주제도서로 삼았다. 빙하조선은 17세기 조선시대에 실제로 있었던 소빙하기를 소재로 역사적 사실에 정명섭 작가 특유의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다. [정명섭 작가와의 만남 (1)] 더해, 정명섭작가는‘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와 자신만의 글쓰기 노하우에 대해 들려주며 작가와 글쓰기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도 성심껏 답했다. 또한, 작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정명섭 작가와의 만남 (3)] 학년 고OO학생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을 쓴 작가님이 학교에 오신다고 해서 너무 기뻤다. 강연에서 내 질문에 친절하고 유쾌하게 대답해주셔서 강연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작가님께 드리려고 그린 그림 선물을 기뻐해 주셔서 너무 뿌듯했다. 오늘의 만남은 좋은 추억이 되었고 앞으로도 학교에서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명섭 작가와의 만남 (3)] 또한, 6학년 백OO학생은“평소 작가님의 단편도 재미있기 읽었는데, 실제로 뵙고 작가님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사인도 받았는데, 이름도 불러주시고 짧게 이야기도 나눠주셔서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다.”라며 작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안평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권혜경) 유아 2명, 신평분교 유아 4명은 2025년 6월 18일(수), 6월 25일(수), 7월19일(수) 3회에 걸쳐 교실에서 유아기의 풍부한 감성을 향상 시키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주고자 찾아오는 ‘감성 미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창의력쑥쑥! 오감자극 감성미술교육1] □ 이번 미술 활동 수업은 일상 생활에서 보여지는 다채로운 나무들과 여러모양의 집, 다양한 형태의 자동차들, 수시로 변화하는 하늘과 다양한 모양의 구름들 등 주변 사물을 관찰하고, 도화지에 조화롭게 스케치 해보고, 인체의 머리, 팔, 다리, 몸통 등의 기본적인 구성과 관절들의 움직임에 따른 변화를 이해하고 전체 모습을 그려보는 것으로 전개 되었다. [창의력쑥쑥! 오감자극 감성미술교육2] □ 두 번의 수업 내용을 합쳐서 자연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한 장의 그림 속에 나타내어 보았다. 유아들은 인체를 표현하지 못해 지우고 또 지우고 결국에는 뒷장에 새로 그려보기도 하고, 당황하는 유아들에게 관절의 특징을 설명해 주고 자신의 몸을 만지고 관찰하게 하여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인체 모형을 보여주고 설명해 주었더니 어렵지 않게 표현하였다. [창의력쑥쑥! 오감자극 감성미술교육3] □ 이번 활동으로 유아들의 생각과 사물에 대한 관찰력을 향상시키고, 생활 주변의 사물과 대상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게 하여, 집중력과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게 하여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감수성을 정진 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 Wee센터는 7월 17일(목) 영덕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자녀를 둔 유·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교육지원과] 나도상담자 학부모연수] □ 정신 분석 상담 전문가인 경일대학교 통합 상담 관리센터 송위덕 교수를 초빙하여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청소년의 문제 행동 이해: 부모-자녀 심리적 관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부모의 양육 태도를 이해하고 부모-자녀 대화법, 마음 전달법을 배우면서 각자 고민의 해답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가 중학교로 진학한 이후부터 소통이 잘 안되는 것 같아 답답했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아이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어떻게 관계를 맺어가면 될지를 알게 된 것 같아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 영덕교육지원청 이성호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부모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건강한 의사소통으로 행복한 가족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자녀 양육을 위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의 기회를 더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영덕야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창훈)은 유치원 유아들과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닷속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오토끼의 시간여행’관람을 실시했다. ◇ 이 공연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바닷속에 버려진 쓰레기로 인해 고통받는 해양 생물들의 이야기를 전달해 주는 방식으로 전개되었다. [(영덕야성초등학교) 메타버스 무빙 씨어터 1] 시간여행을 떠난 주인공‘오토끼’가 바다 생물을 도와주고, 자연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들이 환경을 소중히 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영덕야성초등학교) 메타버스 무빙 씨어터 2] ◇ 아이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바다 쓰레기가 해양 생물들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지 알게 되었고,“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야해요!”,“분리수거를 제대로 해서 바다를 깨끗이 지켜야해요”라며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표현하였다. [(영덕야성초등학교) 메타버스 무빙 씨어터 3] ◇ 영덕야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 이창훈 원장은 “이번 공연 관람을 통해 아이들의 감정이입과 공감을 바탕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을 아끼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영덕야성 어린이들이 유·초이음 인성교육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사회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상북도 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권) 내 성주영어체험센터는 7월 16일 ‘지역민 문화 체험의 날 행사’를 진행하였다. □ 문화 체험의 날 행사에는 평소 영어체험센터 지역민 프로그램 수강 대상자 약 10명이 참여하였다. 행사 내용은 ‘다른 나라 놀이 문화’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2025학년도 성주영어체험센터 지역민 문화 체험의 날 사진 1] □ 다른 나라 놀이를 주제로 2가지의 활동이 이루어졌다. 첫 번째 활동은 ‘Tik-Tak-Tok’ 게임이 진행되었다. 게임은 한국의 빙고와 비슷한 전략 게임으로 해외에서 즐겨하는 게임이다. 행사 참석자들은 즐겁게 활동을 하며 해외 놀이 문화를 체험하였다. □ 두 번째 활동은 가드닝 스톤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해당 활동은 최근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에서 유행하는 활동이다. 납작한 돌을 꾸미고 소원을 빌어 집 정원에 놓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믿는 일종의 미신이다. 참석자들은 각자 자신의 소원을 담아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2025학년도 성주영어체험센터 지역민 문화 체험의 날 사진 2] □ 행사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공공기관에서 영어도 무료로 배울 수 있고, 이러한 외국의 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 지역민을 상대로 이러한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하고 참석 소감을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초등학교 교육과정 선도학교 중심 ‘그림책 활용 교육’ 운영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그림책 활용 교육’ 교육과정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협력적 소통 역량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과정 선도학교는 학교 실정에 맞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학교로 경북교육청은 올해 총 67교를 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그림책 활용 교육’ 선도학교는 그림책을 매개로 △나를 이해하는 그림책 수업 △나누면서 성장하는 그림책 독서토론, 독서캠프 △그림책으로 하나 되는 교육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학생의 삶과 연계한 다양한 학습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경산서부초등학교를를 비롯한 도내 5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나를 이해하는 그림책 목록’을 개발해 수업에 적용하고 그림책 질문이 있는 교실 운영과 사회 정서 학습을 위한 공동체 운영을 통해 협력적 소통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우고 있다. 또, 국어과 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경쟁의식에서 벗어나 독서의 즐거움과 소통을 통해 그림책 비경쟁 독서토론과 독서캠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축제는 작가가 직접 토론자로 참석해 학생들의 질문에 응답하며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서는 진로 환경, 사회문제가 포함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 학생 생성 교육과정과 연계해 인형극으로 표현하는 그림책 인형극 발표회 등 융복합적 그림책 수업으로 학생들이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며 자신의 경험과 연결 지어 성찰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을 통해 그림책 활용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사례를 일반화해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림책은 텍스트와 그림이 서로 주고받으며 의미를 확장하는 매력이 있다 어떤 그림책은 글 없이도 그림만으로 서사를 끌고 간다”며 “그림책 활용 교육이 학생들의 경험을 확장하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