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 경북에서 열려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북도청과 안동·경주 일원에서 ‘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미래 세계 지도자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국제협력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경북도가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주관한다. 특히 이번 모의 정상회의는 교육부의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교육부 정책 기조에 맞춰, 경북의 글로벌 인재 양성 계획을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37개국 해외 유학생 등 250여명이 모여 개최됐으며 해외 유학생 자원봉사자 장학증서 수여, ‘APEC 2025 KOREA’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SNS 콘텐츠 제작 우수 학생 시상, APEC 홍보 및 성공 기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응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경주에서 본격적인 ‘모의 APEC 정상회의’ 가 열린다. APEC 21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비회원국 유학생들이 참가해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 성장 ▵청년세대의 국제 협력 ▵포용적 번영을 위한 교육 교류 확대 등 주요 글로벌 의제를 토론하고 공동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대행사인‘Speak in Korea,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도 함께 열려, 광역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유학 경험과 미래 비전을 한국어로 발표하며 기량을 겨룬다. 참가 학생들은 각국 정상단을 맡아 회의를 진행하며 실제 APEC 정상회의 절차를 경험하고 치열한 토론을 거쳐 ‘청년의 연대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자’는 내용의 공동 결의문을 채택한다. 이번 공동 결의문 채택은 청년세대가 바라보는 국제 현안과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폐회식과 함께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참가자 소감 발표, APEC 공동 결의문 재낭독 등이 진행되며 이어 경주 주요 문화유적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세계 유학생들이 경북에 모여 미래 세계 지도자로서 국제 현안을 논의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이번 행사가 경북이 세계 청년 교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APEC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한일 지자체 협력 방안 마련 [금요저널] 23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 회담에서 나온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문제 공동 대응 합의’ 와 관련,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지자체 차원의 후속 조치에 발 빠르게 나섰다. 지난해 5월 이철우 도지사와 히라이 신지 일본 돗토리현 지사 간 “저출생 극복에 적극 협력하자”라는 전화 통화를 계기로 경북도는 일본에 저출생 극복 특사단을 파견해 일본 인구 증가 지역 사례 연구와 일본 일자리 편의점 도입 등 저출생 극복 우수 정책을 도입해 시행해 오고 있다. 경북도는 23일 한일 정상 회담에서 합의된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문제 공동 대응을 위한 정부 정책에 힘을 싣기 위해서 저출생과 전쟁 한일 지자체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경북도의 한일 지자체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은 협력 채널 구축, 정책 발굴, 공동 선언 추진 등 지자체 차원의 협력 모델 발굴·시행과 협력 기구 제안, 국가 지원 요청, 지자체 참여 건의 등 정부에 협력 방안을 제안하는 게 두 축이다. 지자체 차원의 협력 모델 발굴·시행 주요 내용은 ▵ 경북도·돗토리현 저출생 극복 국제 공동포럼을 정례화하고 ▵ 한일 지자체 저출생 극복 공동 대응 세미나 개최,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전문가 그룹을 가동해 정책을 발굴하고 정부에 정책 제안 ▵ 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 공동 대응 및 협력을 위한 경북도·돗토리현 공동 선언 추진 등이다. 정부에 협력 방안 제안 주요 내용은 ▵ 한일 인구구조 변화 공동 대응을 총괄하고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할 가칭 ‘국립 인구정책연구원’ 경북 설립 ▵ 국제포럼, 세미나, 공동 연구 등을 통한 정책 제안 및 국비 지원 요청 ▵ 한일 당국 간 추진하는 사회문제 공동 대응 협의체에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 참여 건의 등이다. 이와 관련해, 경북도와 돗토리현은 28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제1회 경상북도·돗토리현 저출생 극복 국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일본 돗토리현 부지사, 아이 가정 부장, 육아 왕국 과장 등 돗토리현 특사단이 참석해 한일 지자체 간 저출생 극복 정책을 공유하고 앞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해부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많은 정책을 내놓은 일본 지자체를 연구해 왔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저출생 등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한일 지자체 협력을 잘 이끌어 가겠다”며“한일 두 정상의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문제 공동 대응 합의를 환영하며 협의체 구성 시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 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가 오는 21일부터 전 시민 대상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한 민생경제 회복 정책의 일환으로, 1차와 2차로 나눠 단계적으로 지원된다. 1차 지급은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지급 금액은 △일반 시민 1인당 18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이다. 이는 비수도권 지역인 경주시에 1인당 3만 원이 추가로 지원된 금액이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건강보험료 기준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2차 세부 사항은 추후 별도 공지된다. 신청은 지역화폐 ‘경주페이(카드형)’ 또는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가능하다.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카드 연계 은행 창구(오후 4시까지)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경주페이로 신청하려는 경우, 전용 앱을 이용하거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경주페이 사용자는 방문 신청 시 실물 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청 첫 주인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혼잡 방지를 위해 요일제가 운영된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 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성인은 개별 신청이 원칙이며, 경주페이 대리 신청은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 경우 위임장,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은 본인만 가능하다. 미성년 자녀는 같은 주소지의 세대주가 대신 신청하고 수령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경주시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온라인 쇼핑몰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사용기한이 지나면 잔액은 자동 소멸되며, 환불되지 않는다. 경주시는 아울러 소비쿠폰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 지자체, 카드사 등은 어떠한 경우에도 문자에 링크(URL)를 포함하지 않으며, 공식 경로 외 접속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은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불편 없이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시가 지난 11일 내남면 이조리 내남 소통한마당센터에서 ‘내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박승직 경북도의원, 지역 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판 제막식,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공연 등이 진행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11일 내남 소통한마당센터에서 열린 ‘내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1]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촌중심지의 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문화·복지 등 기초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국비 공모사업이다. 내남면은 지난 2020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48억 4,000만 원(국비 28억 원, 시비 20억 4,000만 원)을 투입해 5년간 사업을 추진해 왔다. [11일 열린 ‘내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준공식’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내남 소통한마당센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 이번 사업은 △내남 소통한마당센터 조성 △문화복지 거점공간 조성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에는 다목적 강당, 체력단련실, 교육실, 커뮤니티실 등이 마련돼 주민들의 소통과 공동체 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주민이 직접 참여한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마을이야기 발굴, 시니어 신바람 프로젝트, 풍물·소리꾼 동아리 활동 등 공동체 기반을 회복하는 데 주력했다. 경주시는 이번 1단계 사업에 이어 내남면을 대상으로 한 2단계 지역역량강화사업 공모에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20억 원(국비 14억 원, 도비 1억 4,000만 원, 시비 4억 6,000만 원)을 투입해 내남면 일원에서 지속가능한 농촌 활력 증진과 공동체 역량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SOC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는 지난 12일 영천시새마을회 회장단과 읍면동 문고 분회장, 문고 회원 20여 명과 함께 강원도 영월군 일원으로 독서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문학기행은 난고 김삿갓 문학관, 탄광문화촌 등 지역의 산업 및 문화를 탐방하며 문학적 식견을 넓히는 한편, 새마을문고회 지도자 간 화합을 도모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는 지난 12일 독서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1] 이날 회원들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방랑시인이자 양반 출신인 난고 김삿갓(김병연)의 얼을 기리는 문학관을 찾아, 문화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그의 생애와 발자취를 살펴보고, 작품 세계와 문학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탄광문화촌으로 이동해 과거 대표 에너지원이었던 석탄 산업과 광부들의 생활 문화 등을 체험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독서 문학기행의 의미를 더했다. [4 [사진]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 ‘작가의 숨결을 찾아 떠나는 문학기행’ 나서 (2)] 이원호 회장은 “이번 문학기행이 새마을문고 지도자들의 문학적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책을 가까이하는 문화와 환경 조성에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는 작은 도서관 운영,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 개최, 피서지 문고 운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독서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천시는 지난 12일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에서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영천시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유운식)에서 위탁 운영 중인 ‘주산 활용 뇌 건강 up’ 사업과 연계해, 주산 교육을 받은 14개 경로당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했다. [지난 12일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에서 열린 제2회 영천시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 개회식 1] 이날 어르신들은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열띤 두뇌 대결을 펼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대회 시상은 개인 부문과 단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수여됐다. [3~4: 개인 부문 대상 수상자 김말선 어르신(청통면 원촌1리 경로당), 단체 부문 대상 수상(청통면 원촌1리 경로당) 사진] 개인 부문에서는 △대상 청통면 원촌1리 경로당 김말선 △최우수상 완산동 미소지움1차 경로당 박춘자 △우수상 청통면 원촌1리 경로당 석수자 어르신이 수상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단체 부문에서는 △대상 청통면 원촌1리 경로당 △최우수상 임고면 황강리 경로당 △화남면 사천1리 경로당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에 영천시 대표 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주산은 어르신들의 기억력 향상과 집중력 강화에 매우 효과적인 두뇌 활동이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얻고, 배움이 세대를 넘어 사회 전체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관내 주요 등산로 등 87개소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해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진행한 일제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산악·해안·도서 등 위치 확인이 어려운 지역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경찰 등 응급구조기관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 주소정보시설물로, 조난자 수색 및 구조 활동에 효과적으로 활용된다. [국가지점번호판을 점검하고 있는 영천시 관계자 1] 현재 영천시에는 818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있으며 매년 일제조사를 통해 망실·훼손된 번호판을 정비하고,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에는 신규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국가지점번호판 2]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 및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지점번호판의 철저한 유지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1 [사진] 영천시, 입지기준확인 신청 접수로 공장설립 고민 해결! 영천시청]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관내 공장설립을 요청하는 기업인들의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위해 ‘입지기준확인’ 신청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영천시는 매년 공장등록이 증가하는 추세로, 2025년에는 개별입지 기준 1,111개의 공장이 등록되어 있다. ※ 2023년 1,057개, 2024년 1,093개 입지기준확인 신청은 기업인이 공장 설립 인·허가 신청 시 확인해야 하는 개별법 저촉사항을 부동산 투자 전에 미리 조회할 수 있도록 해, 실제 인·허가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규제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기업인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통상 공장의 설립 가능 여부를 확인하려면 입지별 제한사항을 각 관련 부서에 문의해야 한다. 그러나 입지기준확인 신청을 하면 14개 부서, 20개 팀과 동시에 협의해 10일 이내에 설립 가능 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어, 신청인은 신속한 투자 결정과 명확한 기준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공장 인·허가의 신속한 처리와 다수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민원인의 불편 해소 등, 기업인 중심의 적극행정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지난 12일, 영주시(시장 권한대행 유정근)가 여름철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이날 우심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재난 취약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선제 조치를 진행했다. [영주-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수박 안이 곪아있다] 이번 점검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행정안전국장, 도시건설국장, 농업기술센터소장, 안전재난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영주시의회 김병기 의장, 이상근 부의장, 김정숙 운영위원장, 손성호 의원이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영주-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생강밭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2] 현장 방문은 문수면 일대 우심 농가 3곳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유 권한대행은 수박과 생강을 재배하는 월호리 농가를 찾아 작물 생육 상태, 급수 상황 등을 점검했으며, 친환경농업과장이 동행해 현장 상황을 보고하고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영주-폭염 가뭄피해대비 현장점검 모습3] 현장에서 농업인들은 폭염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전달했으며, 시는 현장의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점검을 마친 뒤 유 권한대행은 시청으로 복귀해 관계 부서와 함께 폭염·가뭄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급수 지원 및 농업용수 시설 관리 방안 등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논의했다. [영주-가뭄으로 인해 생강잎이 메말라 있다4] 시는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원책 마련과 부서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며. 특히,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평은·문수 등 남부지역에는 영주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에 ‘상습가뭄재해지역’으로 지정을 추진해 항구적인 가뭄 재해 해소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영주-수박농가가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5] 유 권한대행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영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주-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6] 한편 같은 날 오전, 유정근 권한대행은 영주호와 무섬마을을 찾아 주요 관광자원 및 현안 사업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7월 10일부터 시작된 부서별 업무보고의 일환으로, 도시건설국장, 기획예산실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오토캠핑장, 어드벤처캐슬, 용마루 공원, 영주호 전망대, 무섬마을 등을 둘러보며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7월 12일(토) 개장한 형산강야외물놀이장이 개선된 시설과 달라진 운영방식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개장을 앞두고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포항시 생태하천과와 함께 유수풀과 성인풀 등 주요 시설을 전면 도색하고 수처리 설비를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마련했다. [형산강야외물놀이장, 개장 첫날부터 북적…시민 큰 호응1] 또한, 지난 3일 전문기관의 안전점검을 완료했고, 30여 명의 근무자가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하는 등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형산강야외물놀이장, 개장 첫날부터 북적…시민 큰 호응2] 물놀이장은 회차별 입장정원 700명으로 운영되며, 올해부터 온라인 예약제와 함께 예약 취소로 발생한 잔여석에 대해 현장 선착순 발권도 병행한다. 잔여석은 인터넷 예약사이트 또는 관리실(280-9547), 매표소(280-9545~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온라인 예약은 이용일 기준 5일 전부터 가능하며, 운영 기간은 7월 12일부터 8월 27일까지다. [형산강야외물놀이장, 개장 첫날부터 북적…시민 큰 호응3] 또한, 공단은 올해 7. 29.(화)부터 8. 1.(금) 4일간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초청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여가 제공을 넘어,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형산강야외물놀이장, 개장 첫날부터 북적…시민 큰 호응4] 김복조 이사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지난 11일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관내 재난 취약지역 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김천시, 시민안전 위해 발로 뛴다-건설도시과(사진1)] 이번 현장점검은 배낙호시장이 직접 점검을 주재했으며 여름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강화를 목표로 진행하였다. [김천시, 시민안전 위해 발로 뛴다-건설도시과(사진2)] 이날 점검은 시장을 비롯하여 건설안전국장, 관련 부서장 등 각 분야 실무 책임자들이 함께 동행하여 현장별로 재해위험 요소를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였다. [김천시, 시민안전 위해 발로 뛴다-건설도시과(사진3)] 점검은 유한킴벌리 앞 사거리, 잉기미소하천 수해복구공사 현장, 광천배수펌프장, 평화배수펌프장, 신음동우체국 주변으로 총 5곳을 대상을 진행하였다. [김천시, 시민안전 위해 발로 뛴다-건설도시과(사진4)] 배낙호 김천시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가 빈번해지는 가운데, 이번 현장점검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조치의 일환이며, 현장에서 직접 문제점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재난발생 이전에 위험요소를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김천시, 시민안전 위해 발로 뛴다-건설도시과(사진5)] 한편 김천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시설 보강, 현장 대응매뉴얼정비, 취약지 집중관리등의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청량읍 화창마을 주민들, 저소득가구 환경정비 봉사활동] 울주군 청량읍 화창마을 주민들이 12일 지역 저소득가구를 위해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평소 청소 등 일상생활 관리가 되지 않아 비위생적인 환경에 거주해왔으며, 최근 가족 구성원이 사망해 우울감과 무기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날 화창1리 이정건, 화창2리 진순철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40여명은 해당 가구의 고철, 생활쓰레기 2t가량을 처리하고, 오래된 나무를 정리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진순철 이장은 “함께 사는 우리 마을의 이웃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을 일을 했을 뿐”이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동참해주신 마을주민 여러분의 협조와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