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 경북에서 열려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북도청과 안동·경주 일원에서 ‘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미래 세계 지도자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국제협력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경북도가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주관한다. 특히 이번 모의 정상회의는 교육부의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교육부 정책 기조에 맞춰, 경북의 글로벌 인재 양성 계획을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37개국 해외 유학생 등 250여명이 모여 개최됐으며 해외 유학생 자원봉사자 장학증서 수여, ‘APEC 2025 KOREA’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SNS 콘텐츠 제작 우수 학생 시상, APEC 홍보 및 성공 기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응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경주에서 본격적인 ‘모의 APEC 정상회의’ 가 열린다. APEC 21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비회원국 유학생들이 참가해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 성장 ▵청년세대의 국제 협력 ▵포용적 번영을 위한 교육 교류 확대 등 주요 글로벌 의제를 토론하고 공동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대행사인‘Speak in Korea,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도 함께 열려, 광역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유학 경험과 미래 비전을 한국어로 발표하며 기량을 겨룬다. 참가 학생들은 각국 정상단을 맡아 회의를 진행하며 실제 APEC 정상회의 절차를 경험하고 치열한 토론을 거쳐 ‘청년의 연대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자’는 내용의 공동 결의문을 채택한다. 이번 공동 결의문 채택은 청년세대가 바라보는 국제 현안과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폐회식과 함께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참가자 소감 발표, APEC 공동 결의문 재낭독 등이 진행되며 이어 경주 주요 문화유적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세계 유학생들이 경북에 모여 미래 세계 지도자로서 국제 현안을 논의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이번 행사가 경북이 세계 청년 교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APEC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한일 지자체 협력 방안 마련 [금요저널] 23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 회담에서 나온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문제 공동 대응 합의’ 와 관련,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지자체 차원의 후속 조치에 발 빠르게 나섰다. 지난해 5월 이철우 도지사와 히라이 신지 일본 돗토리현 지사 간 “저출생 극복에 적극 협력하자”라는 전화 통화를 계기로 경북도는 일본에 저출생 극복 특사단을 파견해 일본 인구 증가 지역 사례 연구와 일본 일자리 편의점 도입 등 저출생 극복 우수 정책을 도입해 시행해 오고 있다. 경북도는 23일 한일 정상 회담에서 합의된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문제 공동 대응을 위한 정부 정책에 힘을 싣기 위해서 저출생과 전쟁 한일 지자체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경북도의 한일 지자체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은 협력 채널 구축, 정책 발굴, 공동 선언 추진 등 지자체 차원의 협력 모델 발굴·시행과 협력 기구 제안, 국가 지원 요청, 지자체 참여 건의 등 정부에 협력 방안을 제안하는 게 두 축이다. 지자체 차원의 협력 모델 발굴·시행 주요 내용은 ▵ 경북도·돗토리현 저출생 극복 국제 공동포럼을 정례화하고 ▵ 한일 지자체 저출생 극복 공동 대응 세미나 개최,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전문가 그룹을 가동해 정책을 발굴하고 정부에 정책 제안 ▵ 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 공동 대응 및 협력을 위한 경북도·돗토리현 공동 선언 추진 등이다. 정부에 협력 방안 제안 주요 내용은 ▵ 한일 인구구조 변화 공동 대응을 총괄하고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할 가칭 ‘국립 인구정책연구원’ 경북 설립 ▵ 국제포럼, 세미나, 공동 연구 등을 통한 정책 제안 및 국비 지원 요청 ▵ 한일 당국 간 추진하는 사회문제 공동 대응 협의체에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 참여 건의 등이다. 이와 관련해, 경북도와 돗토리현은 28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제1회 경상북도·돗토리현 저출생 극복 국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일본 돗토리현 부지사, 아이 가정 부장, 육아 왕국 과장 등 돗토리현 특사단이 참석해 한일 지자체 간 저출생 극복 정책을 공유하고 앞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해부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많은 정책을 내놓은 일본 지자체를 연구해 왔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저출생 등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한일 지자체 협력을 잘 이끌어 가겠다”며“한일 두 정상의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문제 공동 대응 합의를 환영하며 협의체 구성 시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 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계림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최쌍길)은 2025년 7월 10일(목)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20250710_계림초병설유_찾아오는 교통안전교육_보도자료_사진1] □ 이번 교통안전 교육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법규 준수 등에 중점을 둔 내용으로 이루어졌으며 교통 신호의 의미, 교통안전 행동요령, 도로횡단 방법, 등하굣길 안전한 보행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올바른 교통안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20250710_계림초병설유_찾아오는 교통안전교육_보도자료_사진2] □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이론 교육과 참여형 실습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PPT를 통해 교육을 들은 후 퀴즈에 참여해보고 이 후 모든 유아들이 신호등을 확인하며 횡단보도 건너기 실습에 참여해보았다. [20250710_계림초병설유_찾아오는 교통안전교육_보도자료_사진3] □ 교육에 참여한 유아들은“횡단보도를 건널 때 꼭 좌우를 잘 살피고 건널 거예요.”, “운전자와 눈을 마주치며 안전하게 건너야 해요요.”라며 교통 안전 약속을 다짐 하였다. [20250710_계림초병설유_찾아오는 교통안전교육_보도자료_사진4] □ 최쌍길 원장은 “찾아오는 어린이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교통안전 행동 요령을 잘 익힐 수 있었으며 교통안전 의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진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조원희)은 7월 10일(목)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여름철 건강한 먹거리 체험의 일환으로‘우리 땅에서 자란 친환경 블루베리청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진보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국산 친환경 생블루베리로 건강한 여름 먹거리 체험활동 진행1] ◇ 이번 활동은 국산 친환경 생블루베리를 활용하여 유아들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여름철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진보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국산 친환경 생블루베리로 건강한 여름 먹거리 체험활동 진행2] 유아들은 하나하나 직접 블루베리청을 몸으로 느끼며, 달콤하고 신선한 우리 지역, 우리 농산물 국산 블루베리청을 만드는 과정을 즐겁게 경험하였다. [진보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국산 친환경 생블루베리로 건강한 여름 먹거리 체험활동 진행3] ◇ 특히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국내산 생블루베리를 사용함으로써, 유아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교육적 의도를 담았다. 아이들은 시원한 블루베리 음료를 만들어 마시며 여름의 더위를 잊고, 자신이 만든 음식에 대한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다. [진보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국산 친환경 생블루베리로 건강한 여름 먹거리 체험활동 진행4] ◇ 조원희 원장은 “우리 땅에서 자란 친환경 블루베리를 활용한 이번 체험은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문화는 물론, 자연과 먹거리에 대한 감사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아의 삶과 밀접한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화목초등학교(교장 김경숙)는 2025년 7월 9일(수),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교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의 생명과 건강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직원심폐1] □ 이번 교육은 경북북부 안전연합의 전문 강사진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 실습 중심의 연수로, 전 교직원은 물론 기간제 교사, 교육감 소속 일반직 공무원 및 공무직 등이 참여하였다. 이 밖에도, 학생 교육에 일정 부분 참여하거나 교육을 희망하는 시간강사 및 단기 상주 직원들도 학교장의 판단하에 교육에 참여하였다. [교직원심폐2] □ 교육은 실질적인 응급대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었다. 교직원들은 심폐소생술(CPR) 실습을 통해 정확한 가슴압박 위치와 강도, 속도를 직접 익히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실제 장비를 통해 체험하며 실전 능력을 강화했다. 더불어 기본적인 응급처치법, 기도 막힘 시 대응법, 출혈 및 골절 대응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응급처치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 화목초등학교 김경숙 교장은 “응급상황은 예고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학교 구성원 모두가 언제든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교직원들의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위기 상황에서 학생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현동중학교(교장 김양훈)는 7월 10일(목) 1, 2교시에 본교 도서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강의는 청송군가족센터에서 베트남 출신의 다문화교육 전문강사 전○○가 담당하였다. [2025. 다문화 이해교육 실시1] - 강의는 세계지도에서 아시아와 베트남, 베트남의 지역별 위치와 기후, 베트남의 사용 문자와 역사, 베트남의 오랜 역사와 경제, 국가 상징(음식과 명절),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되었으며, [2025. 다문화 이해교육 실시2]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체험으로 다양한 나라의 국기그림과 나라별 특징이 적혀있는 딱지를 만들고, 딱지치기와 딱지 날리기 개인전 형식으로 이루어져 모든 학생들이 즐거워하며 참여하였다. [2025. 다문화 이해교육 실시3] -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버리고 그 학생들과 [2025. 다문화 이해교육 실시4]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청송군 진보면 진성중학교(교장 이상훈)는 7월 9일(수)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대한민국 풋살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최경진 감독이 찾아가는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에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특별한 체육시간을 보냈다. [진성중_2025년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보도자료 사진1] 이날 행사에서 최경진 감독은 학생들에게 풋살의 기본 기술과 전략을 직접 전수하고, 실습 중심의 체육수업을 통해 스포츠의 즐거움과 협동심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특히, 경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과 사인회, 단체 사진 촬영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성중_2025년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보도자료 사진2] 본교 이상훈 교장 선생님은“최경진 감독님과 같은 훌륭한 스포츠인을 직접 만나고, 함께 땀 흘리며 체육활동 하는 것은 우리 학생들에게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풋살의 매력을 느끼고, 건강한 자신감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 [진성중_2025년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보도자료 사진3]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진성중_2025년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보도자료 사진4] 이번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은 단순한 체육 수업을 넘어 학생들에게 스포츠 정신과 건강한 꿈을 심어주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권)은 2025. 7. 8.(화)에 관내 초․중․고등학교 업무담당교사와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 연수를 진행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담당자 연수(1)] □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은 모든 학생들이 능력・특성에 맞춰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학생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함께 해소하며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체계이다. [학생맞춤통합지원 담당자 연수(2)] □ 이번 연수는 내년 3월부터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의 전면 시행을 대비하여, 학교 구성원의 사업에 대한 이해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위기 상황에 있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적합한 지원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담당자 연수(3)] □ 정수권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이 학교에 잘 정착하기 바라며”, “다양한 위기 및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적합한 통합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10일 경북도청에서 “경북 여성이 대한민국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의 첫 공식 대외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이복선 회장을 비롯한 도내 여성단체 리더 150여명이 참석해 지방 중심의 새로운 국가 비전과 여성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특강에서 대한민국의 고도성장을 이끈 `한강의 기적`이 수도권 중심의 모델이었다면, 앞으로는 지방이 주도하는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의 다음 50년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의 권역별 경제발전 전략을 소개하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신산업 육성 방안을 연계해 울진, 영덕, 포항 중심의 ‘에너지 관광벨트’ 조성, 산불 피해지역 생태관광 재생, 이차전지 산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현안과 실질적 전략을 연계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이복선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경북 여성 리더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깊이 반영되는 새로운 진전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방 중심의 새로운 국가 전략을 이끄는 데 경북 여성이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인구 감소, 취업난, 일자리 부족 등 구조적 문제의 원인은 수도권 집중에 있다”며 “‘미래공동체 경북모델’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포용적 성장을 실현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가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안동에서 청년농업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시군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업인 소통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2026년까지 청년 농업인 5천명 양성을 위해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선·후배 후계농업인 간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정부 정책에 대한 정보공유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효과로 경상북도는 매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후계농을 배출하고 있으며 선발된 후계농들은 미래 농업의 한 축으로 경북 농업을 지탱하는 구심점 역할 톡톡히 하고 있다. 행사 1일 차에는 먼저 제16, 17대 한농연 경북도연합회장을 역임한 경상북도의회 박창욱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의 “후계농업경영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선·후배 후계농 상호 간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두 번째 시간에는 청년후계농업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농업정책자금 이해 및 활용”에 대해 농협은행 경북본부 백승민 과장의 정책강의가 있었다. 마지막 시간에는 행사에 참석한 남·여 청년후계농을 대상으로 즉석 신청을 받아 미혼 남녀 커플 맺어주기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일 차에는 ‘청년농업인들의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경상북도 청년농업인 정책방향’에 대한 정책강의가 있었다. 선배 청년농업인이자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선 팜스빌드 이수천 대표와 웰빙바이오 백지원 대표는 자신들의 농촌 정착 비결을 소개하며 농업과 농촌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후배농업인에게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농촌의 미래인 청년·후계농업인력이 다양하게 소통하고 상호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자주 만들어 경북이 대한민국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후계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북도는 전국적인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7일부터 확성기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해 도내 야외 쉼터, 논밭, 비닐하우스, 관광지 등 야외활동을 하는 곳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예방 활동에 나섰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여름 전국의 기온이 지난해 기온보다도 더 높을 가능성이 크고 열대야 일수 또한 평년과 대비해 4~5일 많을 것으로 발표했다. 특히 경북도 폭염일수는 2024년 33.9일 열대야 일수는 15.9일로 평년보다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선제적 폭염 대응을 위해 대책 기간을 당초보다 5일 앞당겨 운영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집중대응 기간을 애초보다 15일 확대 연장해 운영하는 등 폭염 대책 강화에 나섰다. 아울러 폭염 집중 대응 기간에 경북도는 22개 시군 중 휴가철로 인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예상되는 포항, 구미, 경산, 경주와 올해 초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본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드론에 확성기와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해 폭염 행동 요령을 송출하며 현장의 ‘열’을 체크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중계하는 등 온열질환 안전사고 예방에 힘쓴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지속되는 폭염특보에 철저히 대응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도민께서도 폭염에 철저히 대비해 농사일 등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마시기와 휴식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2023년 드론영상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는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드론 영상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실시간 중계해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고 적극 대응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아픈 곳은 없으신가요?”산불과 폭염에 지친 주민 마음까지 돌봐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폭염 대비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올봄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을 먼저 찾아 살피고 건강을 돌보는 의료지원이다. 폭염 장기화로 인한 고령층,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에 중점을 두고 지원하고 있다. 도내 3개 공공의료기관은 초음파, X-레이, 골밀도측정기 등 의료 장비를 갖춘 대형 이동 진료 버스로 산불 피해지역을 순회하며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진료한다. 각 버스에는 전문의와 간호인력, 사회복지사 등이 탑승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건강상담과 간단한 처방, 복약지도 및 의료기관 연계 등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이동 진료에는 경상북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이 직접 방문해, 피해 주민을 격려하고 공공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2일 안동시 남선면 이동진료 현장을 찾은 권광택 도의원은 “폭염 속에서 산불 피해 주민에게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공공의료기관의 사명감과 헌신에 감사드리고 도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0일 영덕군 지품면에서도 황재철 도의원이 현장에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의료활동을 살펴보며 의료진과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앞으로 더 촘촘한 의료지원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산불 피해로 이미 많은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폭염으로 또 다른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 또한 도내 24개 모든 보건소에서는 선제적으로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 밀착형 공공의료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