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 경북에서 열려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북도청과 안동·경주 일원에서 ‘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미래 세계 지도자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국제협력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경북도가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주관한다. 특히 이번 모의 정상회의는 교육부의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교육부 정책 기조에 맞춰, 경북의 글로벌 인재 양성 계획을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37개국 해외 유학생 등 250여명이 모여 개최됐으며 해외 유학생 자원봉사자 장학증서 수여, ‘APEC 2025 KOREA’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SNS 콘텐츠 제작 우수 학생 시상, APEC 홍보 및 성공 기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응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경주에서 본격적인 ‘모의 APEC 정상회의’ 가 열린다. APEC 21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비회원국 유학생들이 참가해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 성장 ▵청년세대의 국제 협력 ▵포용적 번영을 위한 교육 교류 확대 등 주요 글로벌 의제를 토론하고 공동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대행사인‘Speak in Korea,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도 함께 열려, 광역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유학 경험과 미래 비전을 한국어로 발표하며 기량을 겨룬다. 참가 학생들은 각국 정상단을 맡아 회의를 진행하며 실제 APEC 정상회의 절차를 경험하고 치열한 토론을 거쳐 ‘청년의 연대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자’는 내용의 공동 결의문을 채택한다. 이번 공동 결의문 채택은 청년세대가 바라보는 국제 현안과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폐회식과 함께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참가자 소감 발표, APEC 공동 결의문 재낭독 등이 진행되며 이어 경주 주요 문화유적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세계 유학생들이 경북에 모여 미래 세계 지도자로서 국제 현안을 논의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이번 행사가 경북이 세계 청년 교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APEC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한일 지자체 협력 방안 마련 [금요저널] 23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 회담에서 나온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문제 공동 대응 합의’ 와 관련,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지자체 차원의 후속 조치에 발 빠르게 나섰다. 지난해 5월 이철우 도지사와 히라이 신지 일본 돗토리현 지사 간 “저출생 극복에 적극 협력하자”라는 전화 통화를 계기로 경북도는 일본에 저출생 극복 특사단을 파견해 일본 인구 증가 지역 사례 연구와 일본 일자리 편의점 도입 등 저출생 극복 우수 정책을 도입해 시행해 오고 있다. 경북도는 23일 한일 정상 회담에서 합의된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문제 공동 대응을 위한 정부 정책에 힘을 싣기 위해서 저출생과 전쟁 한일 지자체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경북도의 한일 지자체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은 협력 채널 구축, 정책 발굴, 공동 선언 추진 등 지자체 차원의 협력 모델 발굴·시행과 협력 기구 제안, 국가 지원 요청, 지자체 참여 건의 등 정부에 협력 방안을 제안하는 게 두 축이다. 지자체 차원의 협력 모델 발굴·시행 주요 내용은 ▵ 경북도·돗토리현 저출생 극복 국제 공동포럼을 정례화하고 ▵ 한일 지자체 저출생 극복 공동 대응 세미나 개최,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전문가 그룹을 가동해 정책을 발굴하고 정부에 정책 제안 ▵ 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 공동 대응 및 협력을 위한 경북도·돗토리현 공동 선언 추진 등이다. 정부에 협력 방안 제안 주요 내용은 ▵ 한일 인구구조 변화 공동 대응을 총괄하고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할 가칭 ‘국립 인구정책연구원’ 경북 설립 ▵ 국제포럼, 세미나, 공동 연구 등을 통한 정책 제안 및 국비 지원 요청 ▵ 한일 당국 간 추진하는 사회문제 공동 대응 협의체에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 참여 건의 등이다. 이와 관련해, 경북도와 돗토리현은 28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제1회 경상북도·돗토리현 저출생 극복 국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일본 돗토리현 부지사, 아이 가정 부장, 육아 왕국 과장 등 돗토리현 특사단이 참석해 한일 지자체 간 저출생 극복 정책을 공유하고 앞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해부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많은 정책을 내놓은 일본 지자체를 연구해 왔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저출생 등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한일 지자체 협력을 잘 이끌어 가겠다”며“한일 두 정상의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문제 공동 대응 합의를 환영하며 협의체 구성 시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 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시설직 공무원 직무 교육 추진 [금요저널] 상주시는 지난 10일 오후 7시, 시청 제1별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시설직 공무원 8·9급 및 실무수습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21일 실시된 외부 전문가 초청 교육이 높은 호응을 얻고 그 필요성이 크게 인식됨에 따라 토목직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교육은 토목직 공무원으로서의 기본 직무 소양을 다지고 공공시설 공사 현장에서의 민원 대응 능력과 기술적 판단력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7월 10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직무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은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실무 중심의 이론 강의와 함께, 실제 업무 자료를 활용한 설계 및 설계변경 실습 위주로 운영된다. 김영국 건설과장은 “이번 직무 교육을 통해 공사 감독관으로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직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 안동시에 온다 [금요저널] 안동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동시청 본관 청백실에서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 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오는 1일부터 24일까지 7월 한 달간 전국 4개 권역 1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는 온라인 국민소통 플랫폼인 모두의 광장의 일환으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별로 거점도시를 선정·방문하는 사업이다. 안동시에서는 지역의 현안인 산불피해 지역을 찾아 지원 대책과 후속 조치 방안을 알아보고 확인·점검한다. 국정기획위원회는 현장에서 수렴한 국민의 의견·제안을 정책에 반영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이번 현장 접수는 안동시뿐만 아니라 인근 시ˑ군 주민들도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국정기획위원회가 시민의 제안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며 “현재 산불피해 등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이번 기회에 운영 현장을 찾아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동시 화성·법상지구,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금요저널] 안동시는 7월 11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한 ‘2026년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안동시 화성·법상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 개선, 노후주택 철거 및 정비, 재해예방시설 정비와 주민역량강화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휴먼케어 사업 등을 통해 주거취약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안동시는 29억여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3억원을 투자해 대상 지역의 기초 생활인프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화성·법상지구는 안동시청 및 안동시 중심 상권과의 거리가 100m 정도 떨어진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0년 이상 노후주택의 비율이 83.9%로 높고 무허가 주택 비율이 18.5%,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29.2%에 달해 정주 환경이 심각하게 열악한 곳이다. 또한, 좁은 골목길과 노후한 마을 도로 등 낙후된 기반시설로 인해 초래되는 거주민 불편, 구축된 지 오래된 옹벽과 석축의 안전 위험도, 방치된 공가로 인한 도심 경관 훼손 및 범죄 발생 우려 때문에 해당 지역민으로부터 마을 정비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이기도 하다. 이렇듯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보인 화성·법상지구 주민공동체와 지자체, 그리고 안동시 도시재생센터 등 유관기관, 지역대학이 함께 대상지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 시행의 필요성을 호소한 결과, 공모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안동시는 향후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대상지의 생활·위생·안전과 관련된 지역기반시설 정비, 마을경관 개선, 노후주택 정비,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안동시도시재생센터, 가톨릭상지대학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가꾸기, 취약계층 반찬 배달, 노인돌봄프로그램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심지역 주민 간 공동체 의식 회복과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고령화와 주거환경 낙후로 쇠퇴해 가는 화성·법상지구가 다시 활력을 찾고 살기 좋은 마을로 발돋움하는 재생의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상지 주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가며 지역민이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개발 사업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1일 신규 금연지도원 3명을 위촉하고 직무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금연 관련 법령·조례, 금연구역 관리 범위, 업무 유의사항 등에 대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으며, 금연지도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됐다. [250713 포항시 북구보건소, 신규 금연지도원 3명 위촉…금연환경 조성 박차1] 금연지도원은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 행위 감시와 계도, 금연 구역 점검, 과태료 부과 지원, 금연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금연 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포항시에는 현재 총 16명의 금연지도원이 남·북구 각각 4개 조(2인 1조)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250713 포항시 북구보건소, 신규 금연지도원 3명 위촉…금연환경 조성 박차2]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신규 금연지도원 위촉으로 금연구역 관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흡연 행위 근절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금연문화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0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202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상반기 추진 현황에 대한 중간평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보건소장과 건강관리과장, 각 사업 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상반기 동안의 사업 진행 상황과 성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250713 포항시 북구보건소,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중간평가 실시] 평가는 ▲각 사업별 목표 달성도 ▲사업의 적절성 ▲예산 집행 현황 ▲사업 실행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성과 요인과 미흡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사업 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조기에 파악하고, 더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하반기에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계획을 보완·조정하고, 지역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통합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가 지난 11일 경북 칠곡군에서 일하고 있는 라오스 근로자 150여 명이 북구 기계면 소재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새마을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새마을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한국의 발전 경험을 현장에서 배우는 자리가 됐다. [250713 포항시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라오스 근로자 등 방문객 발길 이어져1] 같은 날 새마을지도자충북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 50여 명이 기념관을 방문했으며, 오는 22일에는 고령군에서 근무 중인 또 다른 라오스 계절근로자 100여 명이 방문할 예정으로 방문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은 올해 들어 각계각층의 국내외 방문객들로 연일 활기를 띠고 있다. 새마을운동의 발원지로서 한국 근대화의 핵심 정신인 근면·자조·협동을 직접 체험하려는 이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50713 포항시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라오스 근로자 등 방문객 발길 이어져2] 지난 5월에는 김천시와 새마을재단의 협력으로 라오스 근로자 100여 명이 기념관을 찾으며 본격적인 국제 방문객 증가가 시작됐고, 6월에는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 지부 회원 500여 명이 순차적으로 방문해 새마을운동의 시대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서상덕 새마을운동기념관 명예관장은 이번 교육에서 라오스 근로자들에게 한국의 경제성장 과정과 새마을운동이 가진 역사적 가치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은 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와 남미 등 개발도상국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글로벌 교육 명소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꾸준히 늘고 있어, 포항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전통 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배성호 총무새마을과장은 “새마을운동은 과거의 유산이 아닌, 오늘날에도 유효한 발전 철학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개인과 단체가 기념관을 찾아 새마을정신을 배우고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 석곡기념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어린이 박물관 학교 ‘석곡서당’ 4기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당 6세부터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포항시 국가유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250713 포항시 석곡기념관, 어린이 여름방학 박물관 학교‘석곡서당’ 4기 모집] 특히 조선의 마지막 선비 의사(儒醫) 석곡 이규준 선생(1855~1923)이 후대에 남긴 소중한 문화유산과 포항의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포항시 국가유산의 의미를 알아보고, 직접 과자로 국가유산을 재현해 보는 이색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교육 신청은 이달 22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석곡기념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석곡기념관(☎054-270-2559)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새마을회(회장 이상해)는 지난 11일 포스코퓨처엠 노동조합(위원장 황성환)으로부터 창립 37주년을 기념해 기부받은 백미 700kg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포스코퓨처엠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이뤄진 의미 있는 기부로, 포항시새마을회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게 됐다. [250713 포항시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라오스 근로자 등 방문객 발길 이어져1] 황성환 포스코퓨처엠 노동조합 위원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포스코퓨처엠 노동조합의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250713 포항시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라오스 근로자 등 방문객 발길 이어져2] 포스코퓨처엠 노동조합은 연탄 나눔, 삼계탕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노동조합으로 평가받고 있다. [250713 포항시새마을회, 포스코퓨처엠 노동조합 ‘사랑의 나눔’ 백미 700kg 전달 3] 포항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눔 문화 확산과 지속적인 복지 실천에 앞장설 방침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는 가칭 ‘동빈대교’의 명칭 공모전 결과를 지난 10일 발표하고, 최종 명칭으로 ‘해오름대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교량의 명칭을 시민이 직접 정함으로써 명칭 혼동을 방지하고, 지역의 고유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정체성 있는 명칭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공모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15일간 진행됐으며, 총 822건의 명칭이 접수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50713 포항시, ‘동빈대교’ 명칭공모전 결과 발표 … 해오름대교 선정1] 이후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11개의 후보가 선정됐고, 명칭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포항대교’, ‘해오름대교’, ‘상생대교’, ‘해맞이대교’, ‘일월대교’ 등 5개 명칭이 최종 후보로 올랐다. 포항시는 이들 명칭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시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882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해오름대교’가 374표를 얻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이어 ‘포항대교’(218표), ‘해맞이대교’(143표), ‘상생대교’(111표), ‘일월대교’(36표) 순이었다. [250713 포항시, ‘동빈대교’ 명칭공모전 결과 발표 … 해오름대교 선정2] 설문조사 결과(40%)와 심사위원 평가 점수(60%)를 합산한 결과, ‘해오름대교’가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포항대교’, 장려상에는 ‘상생대교’와 ‘해맞이대교’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대상으로 선정된 ‘해오름대교’는 경상북도와의 협의 및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이후 교량 안내체계, 도시 홍보물 등 다양한 콘텐츠에 반영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명칭을 정한 이번 공모전은 지역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높이는 의미있는 과정이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동빈대교(해오름대교)는 포항시 남구와 북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395m, 왕복 4차로 규모의 교량으로, 오는 11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가 수소자동차(수소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개선을 위해 전방위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수소 가격 상승으로 수소차 이용자들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시는 보조금 인상과 민관 협업체계 구축으로 수소차 보급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0713 포항시. 수소차 보조금 상향…충전 인프라도 대대적 개선 나서1] 포항시는 시민들의 수소차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승용 수소차의 경우 기존 대비 500만 원, 수소버스는 6천만 원을 추가 지원해 친환경자동차 중 수소차를 대안으로 고려하는 시민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250713 포항시. 수소차 보조금 상향…충전 인프라도 대대적 개선 나서2] 시 관계자는 “수소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수소차 유지비에 대한 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보조금 규모를 현실화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수소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충전소 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포항시는 충전 인프라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포항장흥수소충전소 운영 주체, 현대자동차, 전세버스협회 등과 수시 간담회를 갖고 수소차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다양한 개선책을 마련 중이다. 특히 ▲충전소 운영 시간 연장 ▲충전 대기 시간 단축 ▲충전기 고장 대응 체계 강화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해 충전소 운영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는 등 충전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북부권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영일만산업단지 내에 액화수소충전소를 오는 2026년까지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소버스를 운행 중인 운수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대중교통 부문에서의 수소차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수소차 및 수소버스 보급을 더욱 확대하고, 수소도시로서의 정체성과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충전 인프라 개선과 시민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