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도시 정비 활성화 방향 논의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4일 시의회 별관 5층 회의실에서 ‘원도심 정비사업, 소통으로 해법 찾는다’는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대중 위원장을 비롯해 윤구영 부평구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은진 인천시 주거정비과장, 황규훈 인천 공인중개사협회 부회장, 김태영 부평 공인중개사협회 지회장, 김은주 공인중개사협회 대의원, 주이관 인천도시정비포럼 회장, 추경정 서구도시정비활성화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른 정비계획의 입안 대상 지역의 노후·불량 건축물 수가 전체 건축물 수의 비율을 인천시 조례로 규정하는 문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의 입안 및 제안 사항 개정된 도시정비법에 따른 추진위훤회 구성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에 필요한 동의서 서식 변경 사항 역세권 등의 용적률에 관한 특례 및 정비계획의 진행 절차와 관련한 내용 등을 논의했다. 김대중 위원장은 “이번에 개정된 도시정비법에 따른 추진위원회 구성과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위한 세칙 마련 등은 물론 나아가 역세권 등의 용적률에 관한 특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의회 차원에서 추가적인 입법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계산종합의료단지 소위원회, 사업 정상화 위한 주요 현안 심층 논의 지속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 소위원회는 5월 9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정상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세 차례의 회의와 현장 점검을 바탕으로 도시개발법 및 건축법 위반 사항, 시정명령 이행 기간의 적정성, 무허가 기간 중 의료행위 여부에 따른 요양급여 환수 문제 등을 중심으로 병원 측과 시 집행부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주요 쟁점 중 하나는 병원 측에 부여된 시정명령 이행 기간의 적정성이었다. 위원회는 시 집행부로부터 전문가 자문단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자문 결과 ‘종별 전환 이행 기간 60개월은 과도하다’는 다수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이행 기간 단축과 합리적인 운영 방안 마련을 시 집행부에 요청했다. 또한 임시사용 승인 만료 이후 약 6개월간의 무허가 기간 동안 의료행위가 있었는지와 요양급여가 부당하게 지급되었는지 여부도 논의됐다. 계양구 보건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회신 공문을 근거로 “해당 기간 B동은 공실이었으며 급여 환수 대상은 없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건축법 위반으로 벌금이 부과된 사실 등을 언급하며 보다 명확한 사실 확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병원 측은 종합병원 건립 지연의 배경으로 누적된 재정 악화와 초기 행정 절차의 미비를 언급하며 행정조치 이행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아울러 행정처분 이행 계획으로 기존 실시계획 인가 조건을 초과하는 총 930병상 이상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위원회는 인가 조건 변경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신중히 검토할 것을 병원 측과 시 집행부에 요구했다. 김대중 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시 집행부는 보다 책임감 있는 자세로 사업 정상화에 임할 것”과“병원 측은 사회적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계획 수립과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인천시의회 김유곤 의원, 동물놀이터 확대 설치 근거 마련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김유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도시공원 및 녹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27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늘어나고 있는 반려동물 양육 트렌드에 맞춰 도시공원의 동물놀이터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인천광역시 병영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병역명문가에 대한 도시공원 입장료 등의 감면 사항을 신설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현재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그대로 적용하면 10만㎡ 이상의 근린공원에만 동물놀이터를 설치할 수 있는데, 동구와 계양구는 10만㎡ 이상의 근린공원이 없어 동물놀이터 설치가 불가하다. 이번 개정안에는 동물놀이터 설치 기준을 5만㎡ 이상으로 하향 조정해 동구와 계양구에도 동물놀이터를 설치 가능하도록 했으며 이를 적용할 경우 기존 33곳에서 59곳로 설치 가능한 공원이 확대된다. 김유곤 의원은 “반려동물은 과거 삶의 동반자와 같은 존재였지만, 이제는 가족과 같이 소중한 존재로 변화하고 있다”며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시민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동물복지 차원의 인식 개선과 시설 마련이 필요한 시기”며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다음 달 13일 개최되는 ‘제29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박판순 의원, 인천시민의 영양기본권 보장 토대 마련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소속 박판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영양관리 기본 조례안’ 이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박판순 의원은 “지금까지 인천시에는 인천시민의 체계적인 영양 관리 및 영양기본권 보장에 필요한 사항을 자치법규로 지정하지 않아 인천시민의 영양과 식생활 관리를 향상시키고 건강증진에 기여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영양관리법’ 제8조에 의해 보건복지부에서 영양 관리 기본 표준안을 마련해 시달하는 등 영양 관리 기본 조례안 제정에 대해 권고한 바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조례 제정의 목적과 정의, 시장의 책무 및 계획의 수립 등에 관한 사항, 지원사업 및 영양·식생활 교육에 관한 사항, 사무의 위탁 및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박판순 의원은 상임위 통과 후 “체계적인 영양 정책을 수립·시행함으로써 인천시민의 영양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조례안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잘 집행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다음 달 1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와 중국 선전시 상무위원회 정책 교류 [금요저널] 중국 선전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페이레이 부주임 등 9명의 대표단이 27일 인천광역시의회를 방문해 이선옥 부의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 우호협력 관계 강화와 상호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의회운영위원회 임춘원 위원장과 건설교통위원회 김대중 위원장, 문화복지위원회 장성숙 의원 등도 함께 참석해 다양한 정책 교류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중국 선전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대표단은 인천시의 응급 관리, 양로 서비스 분야의 입법·감독·관리모델 시찰 등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인천에 머문다. 이번 선전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방문을 통해 인천시의회는 선전시와 우호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선전시 인민대표대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응급 관리, 양로 서비스 분야 등에 대해서도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선옥 부의장은 “중국 선전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인천시 응급 관리 및 양로 서비스 분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지속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선전시는 중국 광둥성에 위치한 홍콩의 접경지로 베이징·상하이·광저우와 함께 중국 4대 도시이다. 경제특구인데다 물류와 무역이 발달한 홍콩과 인접해 수많은 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중간 판매상이나 물류창고도 많은 도시로 인천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이 기대되는 도시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김재동 의원, 재난사고조사위원회 구성 근거 마련 [금요저널] 앞으로 인천에서 각종 재난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자체적으로 조사 및 문제점 분석, 재방 방지책 마련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소속 김재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재난 사고조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이 최근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인천 지역에서 각종 화재를 비롯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인천시에서 혹시 모를 재난 사건·사고가 발생할 시 자체적으로 재난 사고조사위원회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김재동 의원은 “이미 서울과 부산, 경기도 등에서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자체적으로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재난에 대한 조사, 문제점 분석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효과적인 재난 예방 및 대응력 제고를 위해 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다음 달 13일 ‘인천시의회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인천글로벌체육연구센터 설립 추진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최근 ‘2014인천아시안게임’ 레거시을 보전·전수하는 기본사업과 인천 스포츠 융합 발전 방안 연구 등의 확대 사업을 수행하는 전담 기구 설립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문화복지위원회 박판순 의원, 인천대 관계자, 인천시체육회 및 인천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센터 설립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센터 설립에 대해서 박판순 의원은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직접 준비해 본 입장에서 그때의 함성을 잊을 수 없다”며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이미 많은 시설·인적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이에 맞춰 체육분야 방향과 목표 및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전담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미 인천대학교와 인하대학교를 포함 체육 관련 학과가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는 인천글로벌체육연구센터 설립에 대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묻는 순서로 진행됐다. 인천대학교 관계자는“국제적인 이벤트였던 아시안게임을 유·무형의 무언가를 통해서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결국 인천시가 전체적으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체육회가 열악한 상황으로 많은 선수들이 타 시·도로 유출되고 있고 힘든 시기이지만 예산을 조금더 고려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요청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아시안게임 이후의 시설 인프라가 엄청 많은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건 사실”이라며 “평창군 또한 레거시 사업을 하고 있고 부산은 공단·기념재단을 만들어 레거시 사업을 했다 이런 부분들이 아쉬운 부분이고 인천시 또한 이러한 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판순 의원은 “하루빨리 연구센터가 설립돼 인천시 체육에 관해 다각도로 검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인천의 해양 정체성 강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가 인천의 해양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속가능한 인천해양을 위한 씨그랜트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최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인천시의회, 인천시,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 등이 공동 주최로‘지속가능한 인천해양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인천 해양의 현황과 문제점 진단, 국내 해양 발전 사례 분석, 인천해양수산진흥원 설립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날 유승분 의원은 “인천은 천혜의 해양 자원과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양 R&D 예산 부족, 해양오염, 수산자원 감소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인천의 해양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심포지엄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인천 해양의 이슈와 문제점 진단’을 주제로 첫 발제에 나선 인천연구원 김성우 선임연구위원은 “인천은 갯벌 면적이 전국의 약 30%를 차지하며 풍부한 해양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해양오염, 연안 개발 압력, 수산자원 감소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해양보호구역 관리 강화와 인천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해양 발전을 위한 국내외 사례 분석’ 이란 주제로 두 번째 발제에 나선 부산연구원 장하용 책임연구위원은 “글로벌 스마트 항만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지역 특화형 해양 관리 기구의 설립이 중요하다”고 제안한 후 네덜란드와 싱가포르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인천만의 특성을 살린 해양산업 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 발제자 인하대 우승범 교수는 ‘인천 해양 발전을 위한 해양 전담기구 설치 필요성 및 실효적 운영 방안’을 부제로 “해양 신산업 육성과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을 위해 독립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기구의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단계적 추진 전략을 제안하며 참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정토론에서는 인하대 최중기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 청운대 김학수 교수, 국민대 임현택 교수, 기후생명정책연구원 장정구 대표 등이 참여해 해양 신산업 육성과 인천이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서 유승분 의원은 “인천은 해양 R&D 예산이 전국 최저 수준이며 해양 쓰레기와 수산자원 감소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효율적인 해양 관리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문적인 관리 기구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해양 신산업 육성, 해양 환경 보전,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수 교수는 “인천은 165개의 섬을 가진 독특한 섬 해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해양 관련 정책과 인프라가 매우 열악하다”며 “항만과 연안 개발, 섬 관광 활성화,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 등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현택 교수는 “해양 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및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해양 관련 산업 지원 펀드와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장정구 대표는 “일관성 있는 해양 비전을 수립하고 주요 과제를 산학 협력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며 “남북 협력과 해상풍력 등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의회와 인천시는 앞으로 인천 해양산업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하며 중앙 및 지방정부, 대학, 시민사회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해양수산진흥원과 같은 전담기구 설치를 통해 해양 신산업 육성과 환경 보전,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해권 의장,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회장단과 인천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논의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은 지난 25일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박은상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환담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인천 지역 건설업계의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건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정해권 의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건설경기 하강으로 인천 지역 건설업체들이 어려운 상황임을 강조하며 협회가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건설 산업은 단순한 경제적 활동을 넘어 지역 사회와 도시 발전에 직결된 중요한 분야”며 “인천시가 추진하는 주요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 건설업체들이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협회가 중심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 회장단은 건설업계가 직면한 규제 완화와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지역 업체의 참여 확대와 더불어 공공 공사 발주 과정에서 지역 업체 우대 정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시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정 의장은 이에 대해 “인천 지역의 건설경기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시의회와 협회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인천시의회는 관련 정책 개선과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건설업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협회가 앞으로도 인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전국 1등 과밀학급.닭장 속 학생들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은 최근 인천교사노동조합과 간담회를 갖고 인천교육 현장의 심각한 학급 과밀 문제와 교원의 업무 과중 실태를 논의함과 동시에 교육부의 비현실적인 교원 정원 산정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교사노조에 따르면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인천은 신도시 유입 인구 증가로 초·중·고교 모두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과밀학급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이에 따라 인천은 학생들의 교육 질 저하와 교원들의 업무 과중이 심각한 수준임은 물론 인천의 고등학교 학생 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고 특수학급의 과밀 문제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이 자리에서 교사들은 “주당 수업 시수가 타 시도 대비 과도하게 많아 교원의 피로가 극에 달하고 이는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교육 서비스의 질적 하락으로 이어진다”고 호소했다. 실제로 지난달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업무 과중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은 현장의 어려움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그러나 교육부는 매년 교원 및 정원 외 기간제 교원 정원을 공시하고 있으나, 인천시교육청은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기 위해 정원 외 기간제교사를 추가로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인천시교육청에 경고했으나, 이용창 위원장은 “지역의 교육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비현실적인 처사”고 비판했다. 그는 또 “교육부는 예산에 끼워맞추기식 정원 산정이 아닌 지역의 교육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교원 정원 배정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부가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인천시교육청이 학생과 교사를 위해 불가피하게 취한 조치에 경고를 준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이라며 “교육부는 지역 교육청을 지원해야 할 의무를 방기하고 오히려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교육부는 인천 지역의 교육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에 맞는 현실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 교육청을 지원해야 한다”며 “인천시교육청 또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교육부에 강력히 건의하고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앞으로도 인천 지역 교육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학생과 교사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신충식 의원, 퇴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 토대 마련 [금요저널] 인천지역 내 청소년복지시설 퇴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25일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신충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이 이날 열린 ‘인천시의회 제299회 정례회’ 해당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인천광역시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은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가정 밖 청소년 보호·지원 대상에 ‘퇴소 청소년’을 포함해 구체화하고 지원계획 등에 퇴소 청소년을 명시함으로써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신충식 의원은 “올해 2월부터 자립 지원 활동 대상에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한 경우에도 자립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이 확대됐으나, 관심과 정책적 배려가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 조례안이 퇴소 청소년 보호 및 지원 정책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다음 달 13일 열리는 ‘인천시의회 제299회 정례회’ 본회의를 거쳐 의결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소상공인 매출 증가를 위한 지역화폐 연계 방안 모색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를 위해 지역화폐를 활용한 다양한 방안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소상공인 모바일상품권 활성화 연구회’는 최근 이강구 대표의원을 비롯해 한민수·장성숙·김대영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정책과 경영지원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날 소상공인들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시의 정책 방향을 논의 하기 위해 송도지역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대표들과 이들 카페를 실질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학부모 단체 회장단, 그리고 시 담당 부서인 소상공인정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경제 침체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애로 사항 해소를 위한 건의 사항 등을 들은 뒤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지원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현재 인천의 지역화페 플랫폼인 인천e음을 활용한 소상공인 모바일 상품권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현재 인천시에서는 소상공인 금융지원제도, 사업주기별 경영컨설팅,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등 소상공인 경영과 사업을 지원하는 여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 대표들은 “경기침체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은 남다르다”며 “경영환경 개선 및 금융지원 확대, 지역화폐 플랫폼을 활용한 매출 증대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강구 대표의원은 “현재 지역 경제가 많이 어렵다 보니 특히나 소상공인들이 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인천시에서는 현재 인천에 잘 구축된 온라인 플랫폼인 인천e음을 활용해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수수료 문제나 시스템 운영의 문제가 있는데, 시 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인천광역시의회 소상공인 모바일상품권 활성화 연구회’는 인천의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와 시민들에게 모바일상품권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활동하는 연구단체로 토론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전문성있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