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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겸 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은 2025년 12월 12일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을 수상하였다.김호겸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 2025년 경기도교육청 및 소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과 학생 및 학부모에게 필요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민생정치, 경기도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등 교육행정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제기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었다.김호겸 의원은 2025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것은 정치가 아니라 ‘교육’이다”라고 하면서 ‘학생 인권 보호’와 ‘교권 보호’를 강조하였다.특히 학교 급식실 위생 환경 및 조리실무사 등 교육공무직의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하면서, “학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밥상이 제공될 때 학생의 인성도 향상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또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폐교가 증가함에 따라 경기도민의 재산인 폐교의 공익적 활용이 중요해졌다”고 현안을 분석하면서, “폐교 재산 관리 시스템 개선 및 합리적 활용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김호겸 의원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의정활동하면서 경기도와 수원시 발전, 경기도교육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재용 의원, “공공기관 평가는 ‘형식’아닌 ‘개선’으로 이어져야”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은 1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경기도 공공기관 및 기관장 평가의 실효성과 관련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평가 결과가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 마련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먼저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언급하며, “2024년도 실적 기준으로 라등급을 받은 기관이 4곳, 최하위 마등급 기관도 1곳에 달한다”며 “이 같은 평가 결과에 대해 어떤 후속 조치가 이뤄졌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기관 평가와 기관장 평가 모두 동일한 기준과 조치가 적용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기관 평가는 사업 성과 중심, 기관장 평가는 업무 역량과 리더십 중심으로 성격이 다름에도 동일한 방식의 조치만 반복된다면 개선 의지가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이어 박 의원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평가의 구조적 한계도 짚었다.박 의원은 “외부 고객 만족도는 89.9%로 높게 나타난 반면, 내부 고객 만족도는 66.4%로 불만족에 가까운 수준”이라며 “서비스 제공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만족도가 낮은 구조에서는 지속 가능한 공공서비스 품질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또한 “내부 고객 만족도는 기관 운영과 기관장 평가의 기초 지표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일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어야 진정성 있는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박 의원은 ‘공공기관 역량 강화 기반 구축 사업’의 예산 집행 실태도 문제 삼았다.박 의원은 “해당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약 13억 원이 편성됐지만, 매년 불용액과 이월액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집행률이 77~82%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026년 예산에서는 불과 2천만 원만 감액 편성됐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불용액이 매년 발생하는 구조라면 소폭 조정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예산 재설계가 필요하다”며 “평가를 위한 평가에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과 기관장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지표와 자료로 활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효숙 도의원, 우수한 자체사업의 감액‧일몰…교육·평생학습·청년지원사업의 본래 취지 강조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이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심사에서 미래평생교육국과 미래세대재단의 우수한 사업들이 감액·일몰 된 데 대해 깊은 아쉬움과 우려를 표하며 “미래세대를 위해 필요한 사업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먼저 경기청년 결혼준비지원사업이 일몰되는 내용을 언급하며 “청년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기도가 여러 기획사업들을 일몰시키는 것은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이어 ‘온라인 평생학습 플랫폼 지식’의 2026년 예산에서 콘텐츠 개발 예산이 전면 삭감된 문제를 지적하며, “평생학습 플랫폼에서 콘텐츠 개발이 가장 중요한데, 인건비·운영비 중심으로 예산이 편성되면 교육의 질적 향상은 어려울 것”이라며 “예산이 삭감되어 어려움이 있다면 지식과 경기도서관 플랫폼이 협업해 도민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이에 오광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지식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 도민 홍보 강화에 힘쓰겠다”며 의지를 밝히고, “콘텐츠 개발과 플랫폼 구축에 대해서는 경기도서관과 협의하겠다”고 답했다.또한 최 의원은 독도디지털체험관 사업의 2026년 예산 전액 삭감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최 의원은 “독도는 우리에게 향수와 자긍심을 불러일으키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이러한 교육·문화 체험은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며 “미래세대재단이 기획한 사업들은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창의적이며 미래세대에 꼭 필요한 중요한 사업인 만큼 예산 확보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에 김현삼 미래세대재단 대표는 “경기도 독도지원 조례에 근거해 올해 독도디지털체험관과 독도가족캠프를 운영해 오면서, 만족도와 참여율 모두 매우 높은 사업으로 추진하였지만 2026년 예산에서 전액 삭감되어 안타깝다”며 “끝까지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이명규 의원, 가족공원 플라스틱 조화 퇴출 추진 (인천광역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인천가족공원을 비롯한 인천지역 내 장사시설에 플라스틱 조화 반입 금지 조치를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26일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이명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화훼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25일 ‘제305회 인천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조례안은 장사시설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줄이고, 생화 중심의 추모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책을 추진하도록 했다.인천가족공원 등에서 대량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조화가 폐기물·미세플라스틱 문제로 이어져 온 만큼 시가 단계적으로 반입을 제한·금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이명규 의원은 “플라스틱 조화는 한 번 쓰고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환경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빛이 바래고 쌓이면 장사시설 미관도 해치는 대표적인 일회용품”이라며 “조례 제정을 계기로 인천가족공원부터 플라스틱 조화를 줄이고, 생화를 활용한 품격 있는 추모 문화로 바꿔야 한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그는 “플라스틱 조화 사용 금지 추진은 환경을 지키는 일인 동시에 실제 꽃을 재배하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는 길이기도 하다”며 “인천 시민들이 장례·추모 시 인천에서 재배한 꽃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조례안은 인천 화훼산업 전반을 뒷받침할 기본 틀도 제시했다.‘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인천시의 책임과 역할을 명시하고, 산업·문화 현황과 중장기 목표, 재원 확보, 소비 촉진·판로 개척 등을 담은 화훼산업·화훼문화 시행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했다.아울러 화훼농가 경영 안정과 생산·유통·체험·교육·수출 등은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근거를 갖췄다.이명규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위축과 유통 환경 변화로 화훼산업 전반이 위축된 상황에서 인천의 화훼농가가 지속 가능하게 성장하려면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며 “플라스틱 조화 퇴출과 인천형 친환경 추모문화 조성, 화훼농가 소득 증대를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조례 후속 대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서영 도의원, “예산 10억 4천만원 투입… 분당 야탑동 탑골공원 숲속재정비, 산책·운동·휴식의 복합 공원으로 업그레이드”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이서영 경기도의회 의원은 분당 야탑동 탑골공원 숲속재정비를 위한 예산 10억 4천만원을 확보해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탑골공원은 등산 느낌의 숲길을 따라 가볍게 운동하기 좋고, 주택가 사이에 위치해 책을 읽거나 명상하며 조용히 쉴 수 있는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 자연 생태를 최대한 활용해 조성된 숲속공원이다.그러나 시설 노후화 등으로 공원의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해 주민들의 개선요구가 꾸준히 이어졌다.이번 재정비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2025년 8월~12월 흙길 140m 맨발 산책길 조성을 통해 힐링 산책 환경을 확충하고, △2025년 9월~2026년 6월 숲속 휴식벤치·운동기구·베드민턴장 정비 및 조경·수목 보강을 통해 공원 전반의 편의성 제고가 이루어진다.이서영 도의원은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탑골공원은 등산 느낌이 나는 산책로 부분이 있어서 가볍게 운동하기 괜찮은 조용한 쉼터이고, 주택가 사이 녹지 공간으로 조용하게 책 보거나 명상하기 좋은 장소일 수도 있고 자연 생태를 최대한 활용해 조성된 도심가속 숲속공원”이라며 “이곳에 맨발걷기, 휴식벤치, 베드민턴장, 운동기구 등이 재정비된다”고 말했다.이어 이서영 도의원은 “도심의 우리 동네에 이렇게 좋은 숲을 가진 공원이 방치되어 있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주민들의 민원으로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또한 이서영 도의원은 “탑골 공원의 명성을 되찾아 드리고, 분당 주민들께 휴식·체력단련·산책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쾌적한 종합생활공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숲속재정비가 마무리되면 탑골공원은 자연 속에서 산책·운동·휴식·놀이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여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 김태형 의원, “경기도 미래전략 핵심사업 흔들려.. 국가 AI·반도체 기조와 엇박자”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태형 의원은 24일 열린 2026년도 예산심의에서 AI국과 국제협력국의 주요 사업이 근본적인 점검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국제협력국 예산심의에서 내년 경기국제포럼의 축소 운영, 경기도 ODA 대상지 선정 절차, GBC 인건비 책정 기준을 질의하며, “GBC는 양적 확장보다 질적 강화가 우선되어야 하고, 센터별 성과와 수요에 기반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이어 G-FAIR 사업에 대해 “경기도 대표 중소기업 전시지원 사업임에도, 실제 추진 구조를 보면 경기도가 주도해야 할 사업이 코트라 협조에 과도하게 기대는 형태로 보여 사업의 주체성이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20억원 규모의 예산임에도 불구하고 예산 산출내역이 지나치게 단순하게 제출돼 있어, 이런 자료로는 예산 심의를 제대로 진행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AI국 예산심의에서도 경기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핵심 사업들이 정책 방향과 충돌하거나 연속성이 끊기는 문제를 지적했다.먼저, AI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의 전액 삭감, 경기 AI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예산 감액을 언급하며, “AI반도체·데이터 인프라 확충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경기도가 역행하는 예산 편성을 하고 있는것이며, 이러한 편성은 정책의 연속성과 실질적 성과 창출 가능성을 크게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라고 강조했다.‘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업’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민간위탁관리위원회 심의가 이루어지긴 했겠지만, 절차와 타당성이 충분히 검토되었는지는 의문스럽고 보건복지부 협의까지 필요한 신규 사업임에도 승인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실제 추진 일정과 준비 기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또한 “사업 대상자 선정 기준 역시 충분한 근거 없이 제시되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다”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예산 여건은 이해하지만, 이번 편성은 미래 핵심 분야를 뒷받침해야 할 도의 역할을 사실상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편성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시용 의원 전세사기 예방 아카데미 사업 실효성 부족 지적 전면 재검토 필요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시용 위원장은 지난 24일 도시주택실을 대상으로 한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아카데미 사업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며,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김시용 위원장은 “전세사기 피해가 특히 청년층에서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업 취지 자체에는 공감한다”면서도, “현재 교육 대상이 교육에 관심 있는 청소년·청년에 한정되어 있어, 더 많은 청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실질적인 사업 구성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이미 「경기도교육청 금융교육 활성화 조례」에 근거해 금융 및 부동산 사기 관련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며, “교육청이 추진하는 프로그램과의 연계 방안을 마련해 더 많은 청소년·청년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김 위원장은 “요즘 청년들은 전셋집을 구하기 전 유튜브나 온라인 콘텐츠를 먼저 참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핵심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영상 기반 온라인 콘텐츠 제작·배포가 오히려 더 높은 실효성을 낼 수 있다고 본다”고 제안했다.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청년들의 삶을 무너뜨리는 전세사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깊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더 많은 청년들에게 실질적 주거 안정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재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미숙 의원 미래산업 경쟁력은 기초과학에서 시작 예산 축소는 역행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미숙 의원은 2026년도 미래성장산업국 본예산 심의에서 “바이오, 과학기술 분야는 경기도의 미래 먹거리이자 산업 경쟁력의 핵심임에도, 주요 사업 예산이 오히려 축소되고 있어 깊이 유감이다”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먼저 과학기술진흥기금의 본래 취지를 언급하며 “첨단산업을 안정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별도로 마련된 재원이지만, 의료기기 개발 사업 등 일부 사업이 일반회계로 전환된 이후 오히려 예산이 축소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기금에서 일반회계로의 전환은 ‘사업이 안정화됐다’는 의미라면, 오히려 보다 확고한 지원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예산이 줄어든 점은 방향성이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바이오 신소재 개발, 대학생 창업지원 등 미래성장산업국의 주요 사업들 역시 감액되었다”며, “연구 기반을 제공하고 초기창업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핵심 사업들인데, 예산이 연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점은 도의 산업 육성 의지와도 괴리가 있다”고 평가했다.또한 기업 성장과 경기도 세입 확충의 선순환 구조를 강조했다.김 의원은 “복지 예산의 중요성은 모두가 공감하지만, 그 복지를 떠받치는 세입은 결국 산업에서 나온다”며 “기업이 성장해야 세수가 늘고, 세수가 늘어야 도민 복지와 공공서비스도 확장될 수 있다. 산업 투자가 줄어들면 결국 도민에게 돌아갈 혜택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기업 지원과 과학기술 투자는 미래 경쟁력의 뿌리이며 단기간 성과로 판단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며 “경기도가 미래산업을 키우겠다는 방향성에 공감한다면, 예산에서도 그 의지가 명확히 드러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심홍순 의원 중소기업 창업 핵심사업 연속 감액 사업 지속성 흔들려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심홍순 부위원장은 2026년도 미래성장산업국 본예산 심의에서 “도내 기업과 창업 생태계에 필수적인 핵심 사업들이 대폭 감액되며 사업 지속성이 흔들리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심 의원은 먼저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 개발 지원사업’예산이 매년 큰 폭으로 감액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바이오 기업들의 기초 R&D 기반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임에도 4년 연속 예산이 축소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유감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재료비와 성분분석비까지 함께 줄어들면 신규 소재 발굴과 효능평가 범위가 축소될 수밖에 없고, 기술이전·상담·소재은행 운영 같은 기반 기능도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또한 초기·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창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예산이 13억7200만 원에서 4억4천만 원으로 대폭 감액된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심 의원은 “2025년 2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기술개발·매출 등 성과도 확인된 사업인데 지원기업 수가 40개사에서 20개사로 절반으로 줄었다”며 “지원 프로그램의 질과 범위가 축소되면 창업 초기기업의 성장 속도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영희 의원 경기융합타운 관리체계 방재 기능 재정비 촉구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은 25일 열린 2026년도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 경기융합타운 시설물 관리와 방재실, 주차장 등 근무환경 및 운영체계를 집중 점검했다.경기융합타운은 경기도청 신청사와 도의회, 산하기관이 한데 모인 행정단지로, 2025년부터 주차장 유료화와 경기도서관 개관,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이용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설물 관리 용역 예산도 증액되었으나, 현장 상황과 예산 편성 사이에 괴리가 있다는 문제의식이 제기됐다.이 의원은 특히 방재실과 주차관리 인력이 주로 지하·밀폐 공간에서 교대근무를 하는 가운데, 공기청정기·냉난방기·휴게시설 등 기본적인 근무환경 개선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구심을 나타냈다.관리물품 구입비도 2025년 3600만 원에서 2026년 3800만 원으로 200만 원만 증가하는 등 현장 필요와 예산안 증액폭이 미흡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영희 의원은 “방재실과 주차관리 인력은 대부분 지하와 밀폐된 공간에서 교대근무를 하고 있으나, 기본적인 근무환경 개선이 충분히 이루어졌는지 의문이다”라며, “공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세밀한 행정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밝혔다.또한, 약 1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시설물용역 관리·감독 체계의 실질적인 점검 필요성을 함께 제기했다.도 이미지 훼손, 계약 관리·평가 체계 미비, 위험요인 대응의 행정적 점검 시스템 부재 등 반복된 운영상 문제에 대해 관리감독 체계의 근본적 재정비가 시급하다고 주문했다.이 의원은 “용역업체에 소속되어 있더라도 경기도청 내에서 일하는 이들은 우리의 동료 직원과 다르지 않다”라며, 근무환경과 안전을 책임지는 행정의 기본 가치를 재차 강조했다.마지막으로 2026년 경기융합타운 준공식을 앞두고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방재 기능 강화와 인력 재배치, 시설물 안전 점검 등 선제적 행정조치를 촉구했다.또한 관리소장 등 책임자 관련 운영상 혼선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감독 체계를 확실히 정비할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영희 의원, 입주 기관 이전 앞둔 인재개발원 사전 대비 촉구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은 25일 열린 2026년도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 북수원 테크노밸리 기회타운 추진과 연계된 경기도인재개발원 입주 기관의 대규모 이전으로, 관리비 분담 구조 변화와 청사 활용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짚었다.현재 경기도인재개발원에는 평생교육진흥원, 여성가족재단 등 7개 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앞으로 기회타운 조성으로 인해 주요 입주기관들이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이전할 예정이다.각 기관은 「경기도 인재개발원 시설관리운영 세칙」을 근거로 관리비와 공공요금을 공동 부담해 왔지만, 입주 기관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향후 비용 분담과 청사 운영에 대한 사전 계획이 반드시 요구되는 상황이다.이영희 의원은 “입주 기관이 빠져나가면 관리비 분담 구조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라며 “인재개발원이 자체 부담해야 할 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큰데, 2026년 예산안에 이러한 변화가 반영되어 있는지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라고 질의했다.이 의원은 공간 활용계획의 사전 수립과 대응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입주 기관이 계속 이전하는 상황에서 인재개발원 내부 빈 공간 관리, 유지관리비 증가, 건물 활용 계획 등 전반적인 대응 전략을 지금 세우지 않으면 청사 운영의 비효율이 커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특히 신관 리모델링 사업이 경기도기록원 건립 공사 등으로 인해 연쇄 지연되는 상황에 대해 “관련 부서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해 일정을 조율하고 예산 편성 시기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라며 적극적인 행정대응을 촉구했다.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인재개발원은 경기도 공직자 교육의 핵심 기관인 만큼, 청사 활용과 관리 체계 역시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해야 한다”라며 “입주 기관 이전에 따른 비용 구조 재정비, 시설 활용 계획, 신관 리모델링 일정 등을 면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계일 의원 범죄피해자 지원 예산 반토막 피해자 보호 후퇴 우려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은 25일 열린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사업’예산이 1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안 의원은 피해자 증가와 신종범죄 확산 등 지원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데, 오히려 예산이 감액된 것은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경기도는 2024년까지 도내 10개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센터당 2000만 원을 지원했으나, 2025년에는 피해자 급증과 신종범죄 대응 필요성을 반영해 센터당 4000만 원으로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당시 인권담당관은 “현장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2026년 예산안에는 전체 예산이 2억 원으로 축소되고, 센터별 지원도 1500만~2300만 원 차등 지급으로 조정돼 지원이 더욱 불안정해졌다.안계일 의원은 “신종범죄, 스토킹, 딥페이크, 가정폭력 등 피해자 수요가 더 늘어난 상황에서 오히려 예산을 절반으로 줄인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라며 “지난해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던 인권담당관의 입장과도 모순된다”라고 강조했다.이어 “범죄피해자의 생계·의료·주거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데, 예산 감액은 곧 피해자 지원의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피해자 보호의 실효성 약화를 우려했다.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피해자 보호는 도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정책의 일관성과 실효성을 위해 2025년 수준으로 예산을 반드시 복원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