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경기도는 지난 11일 광주시 청년공간 더누림 플랫폼에서 ‘경기청년공간 소통의날’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소통의 날’은 도내 청년공간의 운영진들이 모여 청년들의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분기마다 개최해 운영진 간 다채로운 의견을 교환하고 주제 발표, 사례 등을 공유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은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정책연구단장은 ‘청년정책 전달체계 개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직영, 위탁 등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되는 시군 청년공간의 특징과 청년정책 전달 체계의 장·단점, 개선방안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연말 맞아 청년공간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날' 열어] 이어 경기 청년공간 운영진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각 공간별 우수 프로그램 사례를 발표하고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광주시는 청년챙김 사업을 통해 고립 청년 등 소외 청년 발굴 사업 관련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시군 청년공간 담당자들은 우수 청년프로그램 운영 공간 선정 확대, 운영진 격려 등 지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올해 도내 청년공간에는 약 40만 명의 청년들이 방문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군별 청년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청년정책 수렴과 확산, 청년 프로그램 이용, 커뮤니티, 정보제공, 대여 등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용 청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로 청년들의 소통과 활동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도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24개의 청년공간 조성을 지원했으며, 시군 자체 조성 공간을 포함해 총 45개의 청년공간이 지역의 청년 거점으로 운영 되고 있다. 또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사업’을 통해 카페 등 민간시설을 활용한 청년 활동공간을 지원하며 도내 청년들의 활발한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공간 활성화를 위해서는 청년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운영진들의 역할 중요하다”며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형근 의원 자립은 혼자가 아닌 함께 만드는 과정 강조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 위원장은 11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우리는 준비됐는가: 자립준비청년 미래를 묻다’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자립준비청년 지원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와 제도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이날 문형근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토론회의 주제인 ‘우리는 준비됐는가’는 청년들에게 준비를 요구하는 질문이 아니라, 사회와 제도가 충분히 준비돼 있는가를 우리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이라며, “자립은 결코 혼자 이뤄지는 과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문 위원장은 “정서적 안전망과 신뢰할 수 있는 관계, 안정적인 주거 공간,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붙잡아주는 손길이 함께할 때 비로소 자립이 가능하다”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정책은 단편적인 지원이 아니라 삶 전반을 지탱하는 지원이어야 한다”고 말했다.문 위원장은 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자립준비청년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와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분의 경험과 제안 하나하나가 앞으로의 경기도 청년정책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의회 오준환 의원, “고양시 식사트램 조속한 도입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준환 의원은 7월 18일 제3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양특례시 식사지구에 트램 건설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오준환 의원은 “트램은 철도의 정시성과 버스의 접근성 등 두 가지 교통수단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전기나 수소 에너지를 이용해 소음과 매연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최첨단 교통수단”이라며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도시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4월, 착공에 들어간 위례트램을 보더라도 초저상 구조로 설계되어 교통약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차량 상부에 전차선이 없는 무가선 방식으로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으며 높은 수송력과 안정적 승차감 등의 많은 강점을 지녀 전국 각 지자체에서 트램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차세대 교통수단인 트램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식사트램은 창릉신도시 건설에 따른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2020년 말, 국토교통부에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올해 5월 완료 예정이던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및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이 국토부와의 협의 지연을 이유로 최종결과 발표가 미뤄지고 있다”며 “고양시민들은 협의 지연의 이유를 몰라 트램 사업이 변경 또는 제외되는 건 아닌지 심히 우려하고 있다”고 문제를 꼬집었다. 오 의원은 트램 노선이 경기 남부권에 치중되어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인구 110만명에 육박하고 계속적인 도시개발로 폭발적인 교통수요를 보이는 고양특례시에 트램 건설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서 “수도권 서북부 관문인 고양특례시의 식사트램 건설로 친환경 교통망 구축 및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에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며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트램 사업을 최우선 순위로 두는 등 경기도가 식사 트램 도입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적극적인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오준환 의원은 이번 5분 자유발언을 마친 후, “식사동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트램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식사지구 트램의 도입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식사지구 트램 도입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고양시 식사지구는 입주 초기부터 부족한 광역교통망으로 주민들이 광역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으며 지난 2020년도 12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식사트램 사업이 확정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임규호 의원 “면목역 광장, 다시 태어납니다” [금요저널] 면목역 광장이 새롭게 거듭날 예정이다. 임규호 서울시의원은 흡연, 음주, 고성방가 등으로 지역 주민에게 불편을 초래했던 면목역 광장이 재조성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면목역 광장 일대가 금주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장마가 끝난 8월부터는 환경개선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광장은 6개월간 계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완전한 금주구역이 되고 이를 어길 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또, 약 7억원에 달하는 환경개선공사를 통해선 야외무대·시계탑·자전거거치대·운동기구 등 대규모 정비가 이뤄진다. 임규호 의원은 “면목역 광장은 면목동의 심장과 같은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운영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재조성 사업을 통해 면목역 광장이 쾌적하고 편안한 쉼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랑구는 올해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어가며 품격을 높여가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환희 운영위원장, 서울사립초 학부모연합회 감사패 받아 [금요저널] 박환희 운영위원장이 18일 사립초등학교 학교보안관 운영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사립초학부모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서울사립초 학부모연합회는 서울 소재 38개 사립초등학교의 발전과 학부모들의 권익보호를 목적으로 설치된 단체로 18일 서울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중강당에서 2023 서울사립초학부모연합회 총회 및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박 위원장의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사립초등학교 학교보안관 제도 운영을 위한 조례 개정 등에 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연합회의 감사패 전달과 활동보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인사말, 교육전문가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박 위원장은 지난해 9월 국·공립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한정해 운영하고 있는 학교보안관 제도를 차별없이 사립초등학교까지 확대 하도록 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학교보안관 운영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해당 조례안이 지난 5월 제31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가결되면서 38개 사립초등학교에도 내년부터 학교당 2명씩 총 76명의 학교보안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감사패를 전달받은 박환희 위원장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항상 소통하고 최선을 다해 모든 학생이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재훈 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활성화 운영 조례 본회의 통과 [금요저널] 김재훈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운영 활성화 조례안’ 이 18일 제370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제정 조례안은 경기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은 장애인 생산품의 판매 활동 및 유통을 대행하고 장애인 생산품이나 서비스·용역에 관한 상담, 홍보, 판로 개척 및 정보제공 등 마케팅을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판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명시했다. 김재훈 의원은 전국 최초 만들어진 이번 조례가 “장애인 생산품판매시설 운영 활성화를 통해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이 생산하는 장애인생산품과 서비스·용역의 판매촉진, 일자리 제공으로 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사회적 참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훈 의원은 “최근 3년간 경기도청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실적은 2020년 11억4,200만원, 2021년 20억1,300만원, 2022년 18억4,200만원으로 나타났다”며 본 조례 제정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제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0조 제3항 규정의 공공기관 총구매액의 1% 이상 달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허원 의원, “물류 창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허원 의원이 회장으로 있는 ‘미래형 안전관리 시스템 연구회’는 7월 18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물류창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 내 물류창고와 관련된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경기도 내 물류창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기술과 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해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발주됐으며 오는 10월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회 회장인 허원 의원을 비롯해 김종배, 이기형, 김영민, 서광범, 이제영, 박명숙, 김규창, 이채영, 안명규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 박종암 교수, 한준호 부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허원 회장은 “물류창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기준 점검과 상시적인 안전관리 지침 이행 여부에 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지만 사람이 일일이 관리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인공지능기술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안전 예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실시하게 됐다”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평택대학교산학협력단 박종암 교수는 “물류창고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이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딥러닝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위험 요인을 탐지 및 감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위험 발생 예상 부문을 탐지해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허원 회장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 도입 시 물류업체에서는 기본설비비가 증가할 수 있으나 장기적인 면에서 보면 인건비 절약, 사고발생 감소로 인한 회사 이미지 제고 및 사회·경제적 비용 절약, 근로자들의 노동인권 보장 등이 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11대 제2기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선구 위원장, 고은정·허 원 부위원장 선출 [금요저널] 제11대 제2기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월 18일 제370회 임시회 기간 중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이선구 의원을 선출했으며 고은정 의원, 허 원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국민의힘 14명, 더불어민주당 14명 총 28명의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4년 6월 30일까지로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예산안과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게 된다. 이선구 위원장은 “국민의힘 허원 위원의 추천으로 위원장이 된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하며 “양당 부위원장들이 각자의 당이 아닌 상대 당에 의해 추대되어 뽑혔는데, 이는 우리 경기도의회가 소통과 화합으로 협치의 밑거름을 이룬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어려운 시기에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살림살이를 살펴보는 중요한 임무를 맡은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함께 동료 위원들과 소통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회의를 종료했다.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371회 임시회에서 ’23.9.14 ~ 20일 5일간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예결특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인애 의원, 경기도 청년 저출산정책 진단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이 회장으로 있는 의원연구단체 ‘청국회’는 18일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청년 저출산정책 진단 및 개선방안’ 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청국회’는 청년이 겪고 있는 문제를 조사하고 청년을 위한 정책을 연구해 청년 정책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도훈 의원, 김현석 의원, 서정현 의원, 유형진 의원, 이상원 의원, 장민수 의원이 참석했다. 이인애 회장은 “‘대한민국 청년은 ‘N포 세대’로 일컬어질 만큼 연애, 결혼, 출산, 내 집 마련 등 많은 것을 포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경기도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도 대한민국 청년이 겪는 문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이 겪고 있는 문제의 특성을 조사하고 경기도의 청년 정책 현황을 조사·연구할 필요가 있다”며 연구용역 추진배경을 밝혔다.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리더스클럽 손수조 대표는 “현재 경기도 청년들이 겪는 사회적 문제를 다각도로 파악하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포괄적 정책 개발을 통해서 경기도 청년 저출산 지원정책 만족도 증대에 이번 연구의 큰 목표가 있다”고 설명했다. 본 연구는 청년의 상황을 미혼·기혼·기혼자녀 등 세분화 및 청년의 시각과 위치에서 ‘출산’ 의제를 중심으로 탐색 문제를 구체화했으며 청년 의견 반영을 위한 표적집단면접과 해외의 우수 출산 정책사례 및 문헌연구를 기반한 시사점 도출을 통해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본 정책연구는 3개월 동안 진행되며 9월에 중간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성란 의원, 대안학교에 대한 인식 전환과 교육의 공공성 제고 방안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서성란 의원은 18일 열린 제37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안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전환 및 교육의 공공성 제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서성란 의원은 “현재 공교육이 인간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기본 덕목인 ‘인성’ 보다 성적과 대학 입시에 매몰된 채 아이들의 꿈과 다양성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고 지적하며 “5살 때부터 영어유치원 가방을 메고 초등학교 입학 전에 사교육을 시작하며 ‘인서울’을 인생 목표로 하루를 버티는 아이들의 현실이 너무도 안타까운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전국적으로 학업중단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2022년 17,000명의 학생이 학교를 떠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성란 의원은 “현재 학교가 재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며 “많은 청소년들이 대안학교의 장점을 보고 일반 학교에서 대안학교를 선택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15개소가 운영중인 발도르프학교를 비롯해 많은 대안학교가 예술수업과 프로젝트 실습, 공동체 학습 등 다양한 대안교육을 통해 주체적인 인간됨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하는 청소년과 부모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고 밝혔다. 서성란 의원은 “대안학교를 선택한 학교 밖 청소년들도 일반 학생들과 같이 동등한 돌봄과 교육복지의 대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며 “대안학교의 법적지위를 신장하고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해 대안학교 학생도 동등한 교육적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서성란 의원은 “대안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해 미래를 여는 행복한 대안교육기관이 바로 대안학교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유희 의원, 고도 제한 완화 관련 주민 의견 간담회 성료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유희 의원은 17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고도 제한 완화 관련 주민 의견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간담회에는 후암동, 이태원동, 해방촌 등 용산구 주민 20여명을 비롯해 서울시와 용산구 담당 공무원도 참석해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新 고도지구 구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동후암동 주민은 남산 조망점 설정의 구체적 기준에 대한 설명과 남산 경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지역의 추가적 완화 필요성을 건의했으며 해방촌 주민은 고도 제한 완화대상에서 제외된 ‘新 고도지구 구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유희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현재 열람공고 중인 고도 제한 완화에 대해 담당 공무원의 설명도 듣고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담당 부서에서는 오늘 간담회에서 주민들이 건의하신 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드리며 저 역시 남은 절차에 주민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가 발표한 ‘新 고도지구 구상’은 7월 20일까지 열람공고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검토하고 시의회 의견 청취와 전략환경영향평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연말까지 고도지구 개편이 완료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산경위, 투명건축물 야생조류 충돌 저감 방안 모색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에서 투명 건축물에 야생조류 충돌을 줄이는 방안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8일 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녹색연합, 생태교육센터‘이랑’ 등과 공동으로 ‘투명방음벽 조류 충돌 저감을 위한 인천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투명방음벽 조류 충돌 방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환경부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 저감 가이드라인 발표와 ‘인천광역시 야생조류 충돌 저감 및 예방에 관한 조례 시행에 따라 투명방음벽 야생조류 충돌을 줄이기 위한 대안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토론회는 조례를 대표 발의한 인천시의회 신충식 의원의 해당 조례에 대한 소개와 제정 취지 설명으로 시작됐다. 신충식 의원은 “저의 지역구인 서구에서 투명방음벽이나 유리 건물에 야생조류 충돌 사고가 많다는 민원이 있어 조사해 봤다”며 “지난해 환경부에서 조사한 자료를 보니 투명창에 부딪혀 죽는 새가 연간 800만 마리에 달했고 인천에서만 해도 연간 5만 마리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야생조류의 충돌과 폐사 원인을 살펴보니 유리는 투명성과 반사성이 있어 야생조류가 인지하기 어렵고 눈이 부리의 측면에 위치해 전방 거리 감각이 떨어진다”며 “새들이 높이 5cm, 폭 10cm 미만의 장애물만 있어도 통과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해 인천시에서도 이러한 사항을 반영하는 조례가 필요함을 알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 의원은 “조례를 통해서 동물 복지를 개선하고 자연생태계를 보전함은 물론 우리 환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국립생태원 동물복지부 진세림 계장의 ‘야생조류 출동에 대한 정책과 인천시의 해당 데이터 현황’, 경기자원봉사센터 박인자 팀장의 ‘경기도 사례’, 생태교육센터‘이랑’성은혜 사무국장의 ‘인천시 사례’, 인천녹색연합 박주희 사무처장의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저감을 위한 인천의 정책 방향’ 등의 설명 및 발표로 진행됐다. 또한 인천시의회 나상길 의원과 시 환경안전과에서도 자리를 함께 해 인천시 조류 충돌 저감을 위한 깊이 있는 토론과 대안 방안 모색에 나섰다. 정해권 위원장은 “우리는 도시 환경과 자연을 조화롭게 어우르는 방법을 찾아야 하고 조류들은 우리 생태계의 소중한 일부”며 “우리의 선택과 노력으로 그들과 공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투명방음벽 조류 충돌 저감을 위한 다양한 연구뿐 아니라 포럼, 세미나 등을 통해 각계의 전문가·시민들의 의견을 담아 자연과 도시가 함께 공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