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과 전문 직업 예술인으로 성장을 위한 교육을 주요 목표로 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대표 김서정)은 지난 9월 28일(일) 17:00 서울 보라매공원 다목적 운동장에서 열린 "2025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에 문화예술 교육을 받고 있는 소속 학생들이 공연에 참여하여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포스터] 2025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하 A+ Festival) 프로그램인 Let’s go Dream together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공동주관으로 보라매공원 다목적 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A+ Festival은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신동일, 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2025장애인문화예술축제조직위원회(대회장 박수현)가 주관하였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예술단 공연1]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방귀희)이 후원, (재)종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모) 협력하여 9월 23일부터 9월 28일까지 6일간 보라매공원 다목적운동장, 모두예술극장, 모두미술공간, 이음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예술단 공연2] A+ Festival은 장애인들의 잠재적 가능성(Ability), 열린 접근성(Accessibility), 활기찬 역동성(Activity)을 모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Arts)로 함께(All Together) 한다는 취지로 2009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대의 장애인문화예술축제이다. 올해는 다름이라는 반짝임에서 피어난 특별함, 그리고 그 특별함이 서로의 빛과 이어져 모두가 함께 찬란해지는 순간을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찬란하다’라는 테마로 실시되었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예술단 공연3]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공연에서는 묵직한 북의 울림과 집단 호흡으로 서막을 강렬하게 여는 전통 리듬 퍼포먼스를 보여 준 진도북춤(5인 군무), 솔로 성악, 드림온무용단의 수석무용수 솔로 창작무용, 드림온 팝스앙상블 연주자들의 대중적인 팝스&클래식 연주곡으로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예술단 공연4] 2025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공연에 참가한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김서정 대표는 "다양한 장르의 융복합공연을 통해 장애예술의 잠재력과 예술성을 생동감 있게 펼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예술단 공연5] 장애예술인들이 모여 진행한 무대의 결집은 예술인에게는 활동 영역 확장의 계기가 되고, 관객과 단체 간의 교류를 통해 향후 협업 기반 구축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장애인과 고령자를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전문적 문화예술 교육 실시하여 직업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대표 김서정)은 지난 9월 25일(목) 19:30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터어에서 진행하였다. [포스터]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에서 교육을 받은 무용수들의 감동적 공연은 열정을 넘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로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 되었다.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1] "드림온 비상"은 단순한 공연 이상으로 장애 예술가들의 개별적 감각과 개성을 예술적으로 확장하고, 관객과 감성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예술적 경험의 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공연 프로그램의 전통 소고춤은 원형적인 요소를 유지하되 무용수들의 개성을 바탕으로 재해석하여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무대를 완성하였다.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2] 우리 전통 무용을 비롯해 난타, K-POP 등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특별 출연한 한누리 무용단의 태평무 공연은 관람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에서 교육 훈련하는 예술 활동은 무용, 발레, 뮤지컬, 미술, 보컬, 연주 등으로 전문 예술인들과 매칭하여 장애인에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교육받을 권리를 제공하고 있다.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3] 이번 공연은 예술성과 공익성을 함께 지향했으며, 발달장애인 무용수들이 주체적인 예술가로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장애 예술이 복지의 영역이 아닌 독립적인 예술 영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 개인과 집단,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감각적 무대를 만들었다.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4]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을 주최한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김서정 대표는 "전통과 현대적 감성의 공연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자신감이 고취되고, 당당하게 사회에 공헌하는 자립적인 사고를 가진 예술인으로 발전을 돕고자 공연이 기획 되었다."고 말했다. 본 공연은 성남문화재단, 성남시, 드림온아트, 드림온평생교육원, 웰페어데일리뉴스에서 후원하였다.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5]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은 소속 무용수들이 주체적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장애 예술이 복지의 영역이 아닌 독립적인 예술 영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6]
한국을 찾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문화예술 체험을 즐겼다. 8일 낮 12시 청와대 방문 전 일정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찾은 참가자들은 전시 관람과 체험 등을 만끽했다. 잼버리 대원들은 지난주부터 100여명 내지는 소규모 그룹을 지어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했다. 이들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게임사회’를 비롯한 ‘백 투 더 퓨처: 한국 현대미술의 동시대성 탐험기’,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3 ‘전자적 숲 ; 소진된 인간’ 등의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게임사회'전을 관람하는 모습.]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게임사회'전을 관람하는 모습.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국립현대미술관은 현재 서울, 과천, 청주관을 찾은 잼버리 참가자들의 미술관 무료 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마련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전통과 현대의 K-아트 코스’(서울),‘과학과 예술, 자연의 만남 코스’(과천) 등을 통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각 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는 개인 휴대전화를 통한 전시해설 오디오가이드(영문), 현장에서 대여하는 오디오가이드 기기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잼버리 영국 스카우트 대원 벤 군(16)은 “서울에서 처음 찾은 미술관인데 전시도, 미술관도 모두 멋지고 인상적이었다”며 “18일 집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경복궁에 한복입고 놀러가거나 카페 투어를 하는 등 한국의 문화를 만끽하고 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한국의 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미술관 방문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2023 레퍼토리 시즌 ‘시나위 악보가게’의 세 번째 작품으로 ‘불휘 기픈 가락, 궁궁’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시나위 악보가게’는 국악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 위해 총 4편으로 기획된 작품으로, 지난 4월 ‘민요연습실’과 지난 6월 ‘태평하게’를 무대에 올렸다. 세 번째 공연인 ‘연희앙상블 궁궁’은 전통연희집단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김지훈 연출, 방성혁 작가가 함께 한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불휘 기픈 가락, 궁궁’ 공연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제공] 이번 공연은 지난 2019년 토요상설공연으로 선보였던 어린이극 ‘운우풍뢰’를 보다 다채로운 이야기와 음악 구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전통 인형인 ‘덜미’를 오브제로 활용하는 연희극으로 유명한 ‘음마갱깽’과 사물놀이패 ‘궁궁’이 의기투합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는 평을 받는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운우풍뢰’ 신령들의 이야기는 인간이 자신들의 이익과 편의 때문에 자연을 파괴하면서 시작된다. 차츰 자연에 깃든 신령들의 존재까지 망각해 신령들이 더 이상 인간을 보살피지 않기로 하고 뿔뿔이 흩어지자, 인간들은 가뭄과 산불, 지진과 해일, 태풍과 홍수, 전염병 등 다양한 재해들을 맞닥뜨린다. 결국 인간들이 운우풍뢰 신령들을 찾아나서게 되면서 다시 평화로운 세상이 찾아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에서는 북, 장구, 징, 꽹과리 등 사물악기가 내는 소리를 자연의 4가지 현상인 구름, 비, 바람, 천둥에 비유했는데, 이들 ‘운우풍뢰’ 신령들의 이야기를 전통인형극과 사물 연주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로 선보이는 점이 특징적이다. 북의 둥둥거리는 울림은 구름을 닮았다 하고, 장구의 몰아가는 소리는 비를, 징소리는 멀리 퍼져 나가는 바람을, 꽹과리는 질그릇이 조각나는 듯해 천둥에 비유했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 및 전화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극단 가원이 오는 23일 일본 도쿄 시어터-카이(Theater-X) 극장에서 연극 ‘데칼코마니’를 무대에 올린다. 3일 극단 가원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작품과 극단 가원의 예술성을 인정받아 일본 극단 ATMAN과 시어터-카이 극장 특별 초청으로 이뤄졌다. 단 ATMAN은 한일 연극교류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도쿄의 유명 극단이며 시어터-카이(Theater-X) 극장은 도쿄에 위치해 있으며 일본 현대연극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며 해마다 국제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저명 극장이다. [연극 ‘데칼코마니’ 동경 초청공연 포스터. 사진=극단 가원] 2021년 극단 가원 공연으로 국내에서 초연되어 호평을 받았던 연극 ‘데칼코마니’는 연극 ‘푸르른 날에’, ‘리진’, ‘돈데보이’ 등으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경진 작가의 창작 작품으로, 뮤지컬 ‘파우스트’,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사랑해요, 당신’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한 가천대 연기예술학과 이재성 교수가 연출을 맡았다. 극단 가원은 현(現) 시대, 현(現) 사람들의 현(現) 바람을 이야기하고자 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졸업생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극단으로 2016년 3월 창단 이래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연극 ‘데칼코마니’ 동경 초청공연 포스터. 사진=극단 가원 이번 도쿄 초청 공연은 순수 창작 연극을 통해 새로운 한국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데칼코마니’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소재로 한 연극으로, 사회가 만든 법의 테두리 안에서 범죄를 저지르고도 오히려 법의 보호를 받는 청소년들에 대한 의문을 던지며 현대 사회의 민낯을 세밀하고도 독창적인 공연 양식으로 담아내고 있다. 최한석 극단 가원 대표는 "이번 초청공연은 극단 가원의 예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성사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예술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이재성 교수는 "이번 무대를 통해 우리 모두가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싶다"며 "아름다움과 선함으로 치장된 이면에 있는 자신의 낯선 모습을 인정할 줄 알아야 비로소 현실을 직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연에는 가천대 졸업생인 강희준, 이예원, 최주헌, 이아령, 금민경 배우와 정의갑, 권진완, 이하나 배우가 출연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경주에서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정순임 명창의 ‘흥보가’를 주제로 한 공개행사가 전수자들과 함께 이달 9일 오후 7시부터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판소리는 2003년 세계문화유산(유네스코)에 등재된 민족의 애환과 정서가 그대로 투영된 전통 예술이자 가장 한국적인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 예술이다. [3-1. 9일 판소리 정순임 명창 공개행사 가져] 판소리 흥보가는 마음씨 착한 흥보가 제비 다리를 고쳐주고 복을 받는 다는 이야기와 형제간의 우애를 강조하고 있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의 하나로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다. 정순임 명창은 4대에 걸쳐 국악의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해 온 우리나라의 유일무이한 국악 명가 후손이다. [3-2. 9일 판소리 정순임 명창 공개행사 가져] 특히 지난 2007년 경북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홍보가 보유자 지정, 2020년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로 인정됐다. 시는 이번 공개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우리의 귀중한 무형 유산을 가까이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장 한국적인 색채의 음악인 판소리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판소리 보급과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신 정순임 선생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공개 행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혼과 정서를 만끽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1일 영화감독 한경미로부터 프랑스 체류 시기 나혜석의 사진 4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받은 사진은 나혜석이 1928년 파리 근교인 르 베지네의 샬레의 집에서 3개월간 체류하던 시기 사진이다. 나혜석이 머물던 집주인 펠리시앙 샬레(Felicien Robert Challaye, 1875~1967)는 프랑스 한국친우회를 통해 한국의 독립운동을 지원한 대표적 지식인이다. [1928년 나혜석이 프랑스 샬레의 집에서 찍은 사진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샬레의 큰 딸(쟈클린), 샬레의 부인(잔느),나혜석, 둘째 딸(엘렌), 샬레, 서영해, 샬레의 아들(장), 미상, 김우영] 사진=수원시립미술관 이 시기 나혜석은 샬레의 집에서 머물며 비시에르(Roger Bissiere, 1886~1964)가 지도하는 아카데미 랑송에서 수학했다. 기증자인 한경미 영화감독은 2006년 이상경 교수의 책을 통해 나혜석의 파리 체류 시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샬레의 집을 수소문했고 유족의 사진첩에서 나혜석 사진을 발견했다. 이후 2019년 샬레의 외손녀인 안느 마쥐레(Anne Mazuray)로부터 사진을 받아 직접 보관하고 있었다. 기증받은 사진은 샬레의 집에서 그의 가족과 나혜석, 김우영, 서영해 등이 함께 촬영한 것으로 나혜석의 프랑스 체류 시기를 보여주는 희소적 가치를 지닌 자료이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나혜석 사진 기증을 통해 기성 연구의 한계를 보완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나혜석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전라남도 나주민화 창작센터(회장 김 관)에서 개최하는 제1회 나주민화 새내기 전 “법고창신” 전시회가 나주 나빌레라 문화센터 1, 2층 전시실에서 최경아 총무의 사회로 김관 회장 인사 태이프 컷팅과 내빈 및 참여작가 소개 등으로 8월 3일부터 8월12일까지 열린다. [2023 제1회 나주민화 새내기전] 이번 전시는 전라남도교육청 나주도서관 평생교육원(관장 양창완)에서 평생교육 과정으로 행복한 나주 민화반을 개설하고 지원하여 작년 9월부터 채우 신진희 선생님의 지도 아래 12명이 동아리를 구성하여 열심히 연습하고 연구한 결과 이번에 참여 작가는 구정자, 김관, 김윤희, 신진희, 이순희, 이정엽, 우인순, 정순호, 최경아, 최경원이다. [제1회 나주민화 “법고창신” 전시회1] “知之者不如好之者,好之者不如樂之者”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는 옛 선현의 말씀처럼 열심이 즐기고 배우다 보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한다. [제1회 나주민화 “법고창신” 전시회2] 방학 기간에는 마땅한 장소가 없어 고민하던 중에 나주문화원(원장: 윤여정)에서 회의실을 대여하여 나주민화 창작센터 동아리를 지원하여 주었으며, 전시회는 나주나빌레라 문화센터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김 관 회장은 인사말에서 아직은 부족하고 미흡한 새내기 전이지만 많은 사람이 관람하여 민화가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보급되어 나주시민의 문화적 함양과 소통 그리고 공감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였으며, 또한, 새내기전이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나주민화 “법고창신” 새내기 전이 더욱더 발전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기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임미화)은 오는 8월 19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경북중등미술교과연구회 작품전을 개최한다. [- 오는 19일까지 1층 전시실 회화·서예 작품 43점 선보여 -1] ‘함께 하나 되어’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오상고등학교 김성규 교사의 ‘등대’ 등 경북 도내 중·고등학교 전현직 교사들의 회화, 서예 작품 총 43점을 선보인다. [- 오는 19일까지 1층 전시실 회화·서예 작품 43점 선보여 -2] 특히 올해로 제56회 작품전을 마련한 경북중등미술교과연구회는 전시회를 해마다 열어 미술교사로서의 역량을 펼치고 있으며, 전현직 교사들의 미술교육을 위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임미화 문화원장은 “전시된 작품들에서 경북 중등 미술교육과 예술에 대한 선생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으며, 다채로운 주제와 작가 저마다의 색깔로 다양한 개성을 지닌 작품을 통해 흥미로운 관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이 국내 11개 공연장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첫 무대로 의왕 스칼라요양원을 선택해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은 1999년 창단된, 한국 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외국인 합창단이다. 한국인 지휘자 임재식이 창단했지만, 단원 대부분이 스페인 음악가들로 구성돼있다. 스페인 국영 방송국인 RTVE합창단 소속 단원 가운데 25명을 선발한 만큼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것도 특징이다. ['한국 선율 알리는'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 11곳 공연] 합창단은 스페인에서 정기 공연뿐 아니라 각종 이벤트 무대에서 한국의 선율을 해외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아리랑과 그리운 금강산 등 80여곡에 달하는 레퍼토리로 한국의 가곡이 낯선 외국인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은 올해 내한공연을 계획하면서 한국의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뜻에서 요양원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1일 오후 2시 의왕시 스칼라요양원에서 외국인들이 들려주는 색다른 한국 민요와 가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칼라요양원 신상수 대표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추구하고 있는 만큼 여러 예술인들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며 "임재식 지휘자와의 인연으로 이번 공연이 성사됐다. 어르신들이 많은 위로와 감동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은 세종사이버대(8월 12일), 의왕시 계원예술대와 우경아트홀(8월 15일) 등을 거쳐 전주, 무안, 광주, 영암, 부산, 서울, 평택 등에서 관객을 만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오는 21일까지 ‘2023 디자인·콘텐츠 융합 유통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 '2023 디자인·콘텐츠 융합 유통지원 사업’ 포스터.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이 사업은 창업 7년 이내인 경기도 소재 디자인·콘텐츠 융합 분야 창업기업 30팀에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방송 콘텐츠를 제작, 송출해주는 유통지원 사업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네이버, 카카오, 11번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에 맞는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온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받는다. 라이브커머스에 판매 가능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오는 21일 오후 2시까지 경콘진 누리집 또는 경기문화창조허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용으로 하나되는 교류의 장이 무대 위를 수놓는다. 제8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KIADA 2023’에 초청된 경기도무용단이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2016년부터 시작된 장애인국제무용제는 동시대 장애인 무용 예술인과 공연예술가들이 서로 구분과 차별을 딛고 협업으로 이해도를 높이는 축제가 될 수 있게 힘써왔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무용제는 16일부터 23일까지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 및 소극장, 이음센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오는 16일 열릴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에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무용수들이 경기도무용단연습실에서 안무 연습을 하고 있다. 1](경기아트센터 제공) 개막 무대에서 경기도무용단 단원들과 장애 무용수들은 무용단 소속 최은아 수석 단원의 안무로 짜인 작품 ‘메타프리즘’을 선보인다. 내면의 경계를 뚫고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세계를 마주한다는 메시지를 극 전반에 녹여낸 협업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체장애, 시각장애, 뇌병변장애 등을 지닌 무용수들이 비장애인 무용수들과 합을 맞추고 몸짓을 맞대는 과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이어지는 무대로는 스코틀랜드 ‘인디펜-댄스’의 ‘레인부츠를 신고 자연을 만끽하는 네 사람’, 인도네시아 ‘나리타리’의 ‘나무’가 준비돼 있다.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KIADA 2023 포스터. 2](경기아트센터 제공) 경기도무용단 관계자는 “장애인 무용 예술의 생태계를 공유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무대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살아온 배경과 소통법이 다른 무용수들이 연습 때부터 서로 마음을 터놓고 진심을 공유하는 방식을 익히고 있는 만큼, 무대 위에서 하나되는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나겠다”고 밝혔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