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회에서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시 낭송가들 단체사진 1]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대구 달성 문인동우회 소속 "시앤 시" (회장 한동선) 회원들이 한마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어르신들의 활짝 웃음꽃을 피우며 반갑게 맞아주시어 어르신들의 마음을 수용미학인 자세로 우리 봉사자들도 온화한 미소와 표정으로 헌신의 봉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시향을 피우다]라는 타이틀로 한창 공연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들 2] 곱게 한복차림을 한 시앤 시 회원들이 "시 향을 피우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고운 목소리로 어버이의 고마움에 대한 시 낭송과 전진식 시인의 에어로폰, 연주 및 안영만 사회자의 하모니카 연주 등으로 옛 노래를 부르며 노인들에게 지난날의 기억을 회상시키며 함께 박수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기쁨의 어울림이 되어 노인들을 위한 즐겁고 흥겨운 위로잔치를 했다 [달성 생활 문화 동호회에서 -[시향을 피우다]라는 컨셉을 갖고 공연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 3] 이러한 위로 자선 공연을 뜻있고 보람 있는 시간을 자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자선 위로 공연을 마쳤다.
[트렌드 코리아 2026┃김난도 외 11인 지음. 미래의창 펴냄. 424쪽. 2만원] 한국을 대표하는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26’이 출간됐다. 내년의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는 AI로 인한 직·간접적인 변화와 AI 시대에 맞선 인간의 대응을 주제로 한다. AI가 내년 한국인들의 경향성을 이끌 강력한 동력이라고 본 것이다. 김난도를 비롯한 저자들이 AI와 파급 효과를 파고들어 찾은 여러 키워드는 AI의 효율성을 찬양하거나 부작용을 경계하는 이분법적인 논의가 아니다. 오히려 저자들은 인간 고유의 역량과 AI의 능력을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가치를 창출해야하는 때라고 말한다. 책 서문에도 이런 내용이 담겼다. “이제 AI를 빼고 트렌드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인공지능이 쓰나미처럼 세상을 뒤덮고 있다…핵심은 인간을 대체하거나 도태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보완하고 성장하게 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늘 그렇듯, 답은 ‘인간’에게 있었다. 이는 책에서 내년 10대 키워드의 핵심을 ‘HORSE POWER’라는 말로 표현한 배경과도 맞닿아있다. HORSE POWER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켄타우로스를 상징한다. 켄타우로스는 상체는 인간이지만, 하체는 말인 존재다. AI 시대를 이끌 힘(POWER)은 빠르고 강력한 기계를 가진 자가 아니라, 켄타우로스처럼 달리는 존재 위에서 깊이 사유하고 현명한 질문을 던지는 인간이 될 것이라는 게 저자들의 판단인 것이다. 내년은 이세돌 9단과 AI 알파고가 대국을 펼친 지 10년째 되는 해다. 당시 AI를 상대로 1승을 거뒀던 이세돌의 제78수는 역사적인 승부수로 기록된다. 저자들은 서문에서 “2026년이 우리 모두에게 묻고 있다”며 “AX 대전환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AI에게 압도되지 않고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인간적인 한수는 무엇인가? 가장 나다운 자신만의 제78수를 당신은 가지고 있는가”라고 반문한다.
산과 들이 알록달록 화려한 옷을 갈아입었던 가을이 지나고 겨울로 들어서는 길목이다. 코끝이 시린 계절이 오기 전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여름이나 겨울보다 늘 짧게 느껴지는 가을이 아쉽다면 드라이브하며 가볍게 산책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떠나가는 가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아름다운 봉화의 산책 겸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한다. ◇한 폭의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길, 35번 국도와 봉화 예던길 안동의 도산서원에서 봉화를 거쳐 태백에 이르는 35번 국도는 세계적인 여행정보지 미슐랭 그린가이드가 유일하게 별을 준 한국 최고의 길이다. [선유교(1)] 구불구불 강변을 따라 드라이브 코스가 운치 있게 이어져 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다. 단풍은 대부분 졌지만 바닥에 뒹구는 낙엽이 늦가을의 정취를 보여준다. 그중 35번 국도의 핵심은 봉화의 ‘낙동강 예던길’이다. 예던길의 예던이란 말은 요즘엔 쓰지 않는 말이지만 가던 또는 다니던 이라는 뜻의 예다에서 나온 말로 예던길은 ‘다니던 길’이라는 의미다. 퇴계선생이 배움을 찾아 13세부터 숙부 이우를 찾아 지금의 청량사인 청량산 오산당까지 걸어 다녔던 길이라고 전해진다. 낙동강 시발점 공원에서 청량산 입구까지 약 10km 구간에 예던길 탐방로가 조성돼 있어 낙동강의 물줄기 굽이굽이 흐르는 강변로를 따라 청량산과 낙동강의 절경을 감상하며 가볍게 트레킹을 할 수 있다. 예던길은 전설 및 설화 등 청량산인물이야기길 4㎞, 건강체험 테마인 건강의 길 3.5㎞, 낙동강 수변생태 체험 및 생태탐방인 생태의 길 3.5㎞로 구성돼 있으며 낙동강 백용담 소(沼) 위를 신선이 노니는 다리라는 의미의 선유교(仙遊橋)가 탐방로를 연결하고 있다. 빼어난 풍광과 청정한 자연, 올곧은 선비 정신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예던길은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한적한 장소로 꾸준히 사람들이 찾고 있다. ◇옛 선비 유람길에서 만나는 예던길 선유교와 명호 이나리출렁다리 청량산입구에서부터 낙동강을 거슬러 명호면사무소로 가는 방향에 길이 120m, 폭 2.5m의 봉화 선유교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국도변 낙동강 위 다리만 하나 놓여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리 위에서 보는 주변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장관이다. [범바위전망대(2)] 낙동강 상류라고 하면 상주지역을 많이 떠올리지만 더 신비로운 낙동강의 절경은 봉화에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른 곳보다는 비교적 얕게 흐르는 것처럼 보이는 낙동강 상류의 또 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다. [범바위전망대(3)] 선유교에 올라 주변 경치를 둘러보면 청량산의 풍경이 낙동강과 어우러지며 윤슬 일렁이는 옥빛 강물까지 더해져 감탄이 절로 나온다. 낙동강과 기암절벽은 마치 옛 선비들이 자주 그렸던 동양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아 나도 모르게 사진을 찍게 된다. 35번 국도를 조금 더 올라가면 또 다른 출렁다리를 만나볼 수 있는데 숨겨진 낙동강변의 또 하나의 비경인 명호이나리출렁다리다. 지난 2019년 10월 30일 개통한 총연장 249m, 주탑높이 31.9m, 교폭 2m의 출렁다리로 시원한 강바람과 멋진 명호면의 풍광을 느끼며 걷기 딱 좋은 곳이다. 다리가 세워진 이나리강변은 낙동강과 운곡천이 만나 돌무더기가 쌓여 이루어진 곳으로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멱을 감고 고기를 잡던 곳이다. 나리란 내, 나루란 뜻으로 두 강(낙동강과 운곡천)이 만났다고 해서 ‘이나리’라 이름지어졌다. 청량산의 열두 봉우리를 휘감아 돌며 곳곳에서 기암절벽과 낙락장송의 비경을 뽐내고 있어 여름철이면 가족 단위 등 단체로 래프팅을 즐기러 많이 방문한다. 이나리강변을 쭉 따라가면 낙동강시발점테마공원이 나오는데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이 시작되는 지점을 상징화한 곳이다. ‘낙동강 오리알’, ‘비상하는 청둥오리’ 등 다양한 조형물들을 구경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다. ◇내리막? 오르막? 신비의 도로를 지나 아찔한 뷰의 범바위 전망대 낙동강시발점테마공원을 지나 계속해서 35번 국도를 따라 드라이브하다 보면 신비의 도로를 마주할 수 있다. 신비의 도로라고 하면 제주도를 떠올리지만 봉화에도 일명 도깨비 도로라고도 불리는 착시현상을 주는 도로가 있다. [범바위전망대(4)] 약 80m 길이의 도로로 내리막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오르막길이라 차를 중립에 놓고 세워두면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오히려 거꾸로 올라가는 기이한 현상을 체험해볼 수 있다. 신비의 도로를 체험하며 지나다 보면 ‘삼동재 호랑이상 경관 쉼터’라는 팻말이 보인다. 봉화에서 낙동강 줄기를 가장 잘 굽어 볼 수 있는 곳, 바로 범바위 전망대다. [범바위전망대(5)] 범바위 지명은 고종 때 선비 강영달이 선조 묘소를 바라보며 절을 하다 만난 호랑이를 맨손으로 잡았다는 얘기에서 유래한다. 그래서 전망대 옆 바위 위에는 호랑이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범바위전망대(6)] 전망대에서는 낙동강이 만든 물돌이 모습과 그 중심으로 태극 문양을 하며 돌아치는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이라 맑은 하늘 아래 눈앞에 펼쳐진 탁 트인 경치를 배경 삼아 인생샷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범바위전망대(7)] 떠나가는 계절이 아쉽다면 봉화로 짧은 여행을 떠나 드라이브로 풍경을 즐기고 발길 멈추는 곳에서 기억에 남을 사진을 남겨보자. 근처 새롭게 단장한 청량산 박물관을 구경하거나 고즈넉한 산사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청량사에 들러 보는 것도 알찬 여행이 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더불어민주당이용빈국회의원(광주광산구갑)은11월24일(목)오전9시국회소통관에서민족문제연구소,민족문학연구회,시민주권운동중점,한국작가회의와함께,동인문학상수상예정자에수상거부를촉구하는기자회견을재차가졌다.동인문학상은친일파김동인을기념하는상으로1955년제정돼1978년부터조선일보가운영하고있다.특히일본제국주의에희생된민족의아픔이나약자의아픔을돌아보는윤리의식을가진작가를수상후보자로삼아사회적으로논란이됐다. [친일파 기념 문학상 인동문학상 운영위, 제1회 인동문학상 “수상자 없음”으로 발표해] 김동인은일본의전쟁범죄를옹호하고제국주의를찬양한대표적친일파다.11월14일민족문제연구소,민족문학연구회,시민주권운동중점,더불어민주당이용빈의원실,한국작가회의가함께모여조해진작가에게동인문학상수상거부를요청했다.인동문학상은친일파기념상인동인문학상을폐지하기위해시민들이만든대안문학상이다.작품과작가의행위를모두평가한다는점에서기존문학상과는다른성격을띠고있다.인동忍冬이라는이름은658명의시민이참여한명칭공모전을통해결정됐다.동인의역어逆語이자저항의의미를담고있다.동인문학상수상거부여부가중요한조건이기때문에53번째동인문학상후보자로오른조해진작가의동인문학상수상여부에이목이집중된상태다.이용빈의원은“지난14일당시저희는올해제53회동인문학상의유일한후보인조해진소설가에게동인문학상수상을거절하고인동문학상을수상할것을요구했으나,지금까지도어떠한공식적회신을받지못했다”며,“이에제1회인동문학상수상자는없지만,부디조해진작가께서친일파기념상인동인문학상수상을거부하시길다시한번요청드린다.”고말했다. <기자회견문> 동인문학상은 친일파 기념상으로 조선일보가 운영하는 문학상입니다. 1955년에 소설가 김동인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입니다.김동인은 태평양전쟁에 젊은이들을 나가 죽게 만들었으며 수많은 전쟁범죄를 저지른 일본을 찬양한 대표적인 문인입니다. 2009년에는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에서 그의 친일 활동을 반민족행위로 규정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이러한 김동인을 기리는 동인문학상은 올해로53주년을 맞았습니다.조선일보는 매해 친일파 기념문학상인 동인문학상 후보를 미리 공개하고 이들 중 하나에 상을 주고 있습니다.매해6명에서4명의 후보가 공개됩니다.저희는 이 후보들을 인동문학상 후보로 삼아 동인문학상 거부를 요청하는 메일을 보내고자 합니다.친일파 기념문학상을 거부했을 경우 인동문학상을 드릴 예정입니다.인동문학상은 시민들 손에 의해 이름이 정해지고 그 방향성이 정해졌습니다.열흘 전 우리는 바로 이곳에서 이상의 말로 동인문학상을 대체하는 새로운 문학상인 인동문학상의 제정을 발표하였습니다.우리는 기자회견 후 바로 제53회 동인문학상의 수상자로 예정된 조해진 작가에게 이메일을 보내어 인동문학상 제정의 취지와 당신이 인동문학상의 후보가 되었다는 사실을 전하였습니다.그리고22일까지 동인문학상 수상 거부 의사를 표명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하지만22일까지 답신은 없었습니다.우리의 의사가 조해진 작가에게 닿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우리는 비공식 채널을 통해 조해진 작가와 소통하였습니다.조해진 작가는 인동문학상의 제정 사실 등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습니다.여기서 우리가 조해진 작가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를 소상히 밝힐 수는 없습니다.다만 ‘우리가 소통을 할 당시만 하더라도 조해진 작가는 동인문학상의 수상을 고민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전합니다.조해진 작가는22일까지 동인문학상 수상 거부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습니다.따라서 우리는 주어진 형식에 따라 오늘 이 기자회견의 제목을 ‘수상자 없음’으로 정했습니다.현수막도 그리 제작하였습니다.제53회 동인문학상 수상식은 내일 오후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립니다.아직 조해진 작가에게는 하루의 생각할 시간이 더 남아 있습니다.우리는 그 하루에 희망을 걸어봅니다.조해진 작가에게 다시 한 번 요청합니다.친일파 기념상인 동인문학상을 거부해주십시오.제1회 인동문학상 수상자는 없습니다.잠정적으로 그렇습니다. 2022. 11. 24.민족문제연구소,민족문학연구회,시민주권운동중점,국회의원 이용빈,한국작가회의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오는 27일까지 ‘2022 대한민국 전통규방공예 공모대전’ 수상작을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한국전통 규방문화 연합회(회장 홍루까)에서 주최·주관한 공모대전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작품을 공모해 심사를 거쳐 19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 1. 2022 대한민국전통규방공예공모대선 수장작 전시실] 전시회에서는 공모전 최우수상 작품 ‘수 서각 삼각 노리개’(작가 이원재), 우수상 작품 ‘흔적을 찾아서 조각보’(작가 홍재신), ‘누비 배자’(작가 김현희) 등 작품 31점을 선보인다. 규방 공예품은 대부분 천연염색 천을 사용한 작품으로 구성돼 천연염색과 규방공예의 아름다운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사진2. 김말례 작가의 쪽염색 작품] 임경렬 재단상임이사 겸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는 “이번 전시회는 천연염색의 다양한 기법과 전통 규방 공예가 조화를 이루는 우수한 작품을 전시한다”라며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한 규방 공예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황하택 시인, 문학박사, (사)대한민국문학메카 이사장] 오,인간의 삶이여!인간 삶의 원천,문학 영적 문학을29년 간 갈고 닦아온문학메카 메모리얼 파크 건립드디어 광주에서 닻을 올리다. 아깝고 찬란한 다시 오지 못 올 시절을 가슴에 안고 사는 것이 우리 인생이 아닌가! 오늘도 이 가을,어느 때와 같이 귀뚜라미 노래에 취해도 머뭇거림 없이 『문학메카』와 동고동락 기나긴29년이란 세월 동안 지고한 시간들도 선비라는 용광로에 삼켜버리고 있다고나 할까? 아무리 자기적 생각에 발목을 잡아도 정의와 찬란한 역사는 분명 생명력이 있기에 “목을 비틀어도 새벽닭은 울듯이”『문학메카』일으키는 기나긴 여정 끝에 장엄하고 빛나는 햇살을 맞으며 이제 닻을 올렸음을 이 영광 어찌 내뿐이랴!희망찬 기쁨을,힘찬 보람을 만인들과 동행하고자 빛나는 펜으로 선비의 함성을 천명한다. 그것이 바로 가칭 “대한민국 문학메카 메모리얼 파크”건립이다.다시 말해 미래 새로운 문학예술 지구촌이라고 감히 명명하여 힘차게 팔을 걷어붙이고 앞만 향해 생을 다해 달려가고 있다. 이러하듯 가족들도 아쉬워 하고있는 경제적,정신적,육체적 희생을 감수하면서29년 동안 역사적 문학자료 발간 등 크고 작은 대회 행사들을 통해 문학메카 정립을 바로 세우면서이제 현실적 시작으로,거대한 예산투입“문학메카 메모리얼 파크”건립을 위한 말이 아닌 실제 기초조사가 착수되었다 이러한 기초가 완료되어 정부에 보고될 때,문화관광부로부터 “문학메카” 타당성 조사비가 하달,결과 보고 후에 건립을 위한 거금의 설계비가 배정되어 설계에 의해 세계적인 새로운 지구촌의 문학메카 메모리얼 파크가 대한민국 광주 땅에 완성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웅대하고 찬란한 새로운 역사로 하여금 우리 문학인들뿐 아니라 남도의 보람이요, 대한민국의 자랑이며,세계인의 기쁨으로21세기에 들어서면서 서양문화권에서 동양문화권으로 자연스러운 진입으로 인한 인류사회 정신문화 중심국가인 대한민국이 비약적인 역사도약이 될 것임을 확신하면서 힘찬 미래를 위해 오늘에 임하고 있다. 끝으로 무한하게 감사할 뿐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경만 의원] 더불어민주당김경만국회의원(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이18일열린한국언론미디어그룹6주년기념식에서‘2022대한민국의정대상’을수상했다. 김의원은중소기업을대변하는국회의원으로서코로나19와원자재가격상승등으로어려움을겪고있는중소기업을위해활동한공로를인정받아‘대한민국의정발전부문’수상자로선정됐다. [김경만 국회의원, 한국언론미디어그룹‘2022 대한민국 의정대상’수상1] 김의원은제21대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활동하면서중소벤처기업을위한입법과정책수립에있어두각을나타내고있다. 특히중소기업의적정납품대금및하도급대금을보장하는‘납품단가연동제’도입을위한개정안을발의하는등대·중소기업간상생협력생태계를조성하는일에앞장서고있다. [김경만 국회의원, 한국언론미디어그룹‘2022 대한민국 의정대상’수상2] 김경만의원은“중소기업과대한민국경제를살리기위한국회의원본연의책무를다했을뿐인데좋은평가를받게되어매우기쁘고영광스럽다”라며“앞으로더욱책임감을갖고,중소기업을비롯해사회적약자와을들을위한따뜻한정치를해나가겠다”라고수상소감을밝혔다. 한편한국언론미디어그룹은대한민국의건전하고밝은사회를만들기위해노력한다양한분야의지역사회발전공로자들을발굴하여엄정하고공정한심사를통해의정대상을시상하고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뇌건강 종합채널 유튜브 ‘일지의 브레인TV’는 오는11월24일 목요일 오후8시 다큐<공생>제작 기념으로 제작자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을 초청하여 ‘공생’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뇌교육자인 이승헌 총장은 이 시대에 공생이 왜 필요한지,공생에 대한 가치와 의미 그리고 실천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승헌 총장 다큐 <공생> 제작기념 이승헌 총장 초청 온라인 강연회 개최1] 전 세계적인 팬데믹뿐 아니라 기후 변화,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전쟁과 분쟁 등은 우리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범지구적인 문제이다. 지난10월27일 유엔환경계획(UNEP)은2022년 온실가스 격차 보고서에서 지구의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평균보다1.1도 이상 높다며"긴급한 시스템 전반의 전환만이 기후 재앙을 피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승헌 총장 다큐 <공생> 제작기념 이승헌 총장 초청 온라인 강연회 개최2] 많은 과학자들은 인간이 버틸 수 있는 지구 온도 상승의 한계점이1.5℃인데 그 한계점 도달이 머지않았다고 지적한다. 이승헌 총장은"현재 인류가 직면한 문제의 공통점은 특정한 개인이나 집단이 결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오늘을 살아가는 인류는 마땅히 공생을 선택하고,마음과 힘을 하나로 모아야만 합니다"라며"겉보기에는 전혀 다른 곳에서,다른 집단들이,다른 이유로 일어나는 것 같지만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는 우리 자신입니다.해결의 열쇠는 ‘공생’입니다. 인간중심주의,물질만능주의에서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의식의 대전환이 필요합니다"라며<공생>다큐 제작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였다.이날 방송에서는 공생의 필요성과 실질적인 방법을 제안한다.또한 시청자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도 예정되어 있다. 한편,다큐<공생>은 총3편으로 제작되었으며,일지의 브레인TV에서 공개가 된다. 1편 ‘마음의 힘’은11월24일, 2편 ‘영성과 과학’은11월28일, 3편 ‘인간의 위대한 질문’은11월30일 방송된다. 유튜브 채널'일지의 브레인TV'는 뇌건강 종합채널로 뇌교육을 기반한 두뇌 건강 관리,몸과 마음의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리고 있다.건강하고 행복하며 평화로운 몸과 마음을 위해40여 년간 연구한 이승헌 총장의 생활 건강법,뇌활용 원리,브레인 명상,뇌교육,사회와 지구에 관한 뇌융합적인 통찰과 함께 뇌과학,명상,다이어트,셀프 힐링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전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성시가 보전녹지 개발행위 업무를 불법 처리했다는 이유로 도시계획심의위원장인 부시장을 비롯해 도시계획심의위원과 관련 공무원, S건설업자등 수십명이 수사기관에 고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해당 지역은 화성시 장안면 사랑리 180-8외 4필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로 개발행위 규모(5천㎡ 미만)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는 보전녹지임에도 화성시가 법규정을 무시하고 제한규모를 초과한 1만2556㎡ 상당의 개발행위를 허가했다는 것이다. [해당 지역은 화성시 장안면 사랑리 180-8외 4필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로 개발행위 규모(5천㎡ 미만)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는 보전녹지임에도 화성시가 법규정을 무시하고 제한규모를 초과한 1만2556㎡ 상당의 개발행위를 허가했다는 것이다.1] 이와관련해 민원인 C씨는 “보전녹지는 5천㎡ 미만으로 개발행위가 제한돼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화성시는 1만2556㎡ 상당의 개발행위를 허가하는 불법을 자행했다”며 “화성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원장 부시장)는 무면허 건설업자인 S씨에게 사실관계를 조작해 개발행위를 승인하는 방법으로 수허가자에게 수십억을 챙겨주는 불법행위를 했다”며 분노를 토로했다. 또 민원인 C씨는 개발행위를 불법으로 허가한 도시계획 심의위원과 관련 공무원의 뇌물수수 의혹을 제기하며 부정부패 사실이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성시가 불법적으로 자행한 행정행위를 취소하고 범행 가담자를 처벌하지 않을 경우 검찰청 반부패 수사부에 고발할 것임을 천명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화성시 장안면 사랑리 180-8외 4필지2] 게다가 무면허 S건설업자는 건설산업기본법에 규정한 각종 법규를 위반해 1만2556㎡의 보전녹지를 무단으로 훼손, 화성시는 이와 같은 불법사실을 인지하면서 고의로 은폐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민원인 C씨는 “화성시가 ‘동법 시행령 제55조 3의2항’에 근거해 도시계획심의를 거쳐 합법적으로 개발행위를 허가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S건설의 사랑리 180-8외 4필지에 대한 개발행위 신청 행위 자체가 심사 대상이 안된다”며 “도시계획심의 관련 법규정을 위반한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건과 관련된 정보공개를 통해 본지가 입수한 2017년 6월 5일자 화성시 개발행위허가 검토 내부 문건을 확인한 결과 당시 민원인 C씨의 개발행위신청에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9천200㎡ 상당의 보전녹지에 대한 개발행위를 허가했다고 나왔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로 개발행위 규모(5천㎡ 미만)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는 보전녹지임에도 화성시가 법규정을 무시하고 제한규모를 초과한 1만2556㎡ 상당의 개발행위를 허가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화성시는 이 내부 문건을 S건설이 신청한 개발행위 허가를 위한 적법한 문건으로 변조하는 불법행위를 자행했다고 민원인은 주장했다. 민원인 C씨는 “화성시와 공모해 보전녹지 개발행위 허가를 취득한 S건설 사업자는 단돈 1원의 개발부담금도 부담하지 않고 수십억의 개발이익을 챙겨 막대한 범죄소득을 착복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화성시는 즉시 불법 행정처분을 취소하고 범행가담자를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등 적법한 사후 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불법 개발행위 허가 이후 S건설은 해당 1만㎡여 부지에 60여평의 단독주택 2개동을 건축한 상태지만 준공이 나지 않았고 이와관련된 건축허가 역시 건설산업기본법 ‘건설공사 시공자의 제한 규정’ 위반, ‘공사예정금액 제한 규정’ 위반, 건축법 ‘착공신고 관련 규정’ 위반 등을 했다며 화성시가 이를 알고도 고의로 은폐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돼 향후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요저널 주필/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어느곳에서 어디서 오는 것인가 창조의 길은, 두눈으로 타고오는 구불길인가 아니면 곧은 길 고속도로의 숨가 뿐 길일 것인가? 이렇게 물으면 보일 것도 같지만 결코 그런 대답은 불가능하다. 왜 그런가 하면 누구나 자기 시의 행로를 의문으로 설정한 경우가 있을 것이다. 과연 어떻게, 어느 순간에 시심의 발동이 시작하고 얼마동안의 의식의 중심에서 느닷없이 사라지는가를 헤아리기 위해 고심 고심을 했을 것이다. 만약 그런 고뇌의 길을 한번도 갖지 않았다면 그 시인은 여전히 오리무중의 시를 쓰는 일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자기를 알고 또는 정립(定立)하면서 진로를 설정하는 행로에는 어긋남이 없지만 무작정 길을 가는 나그네는 초라한 행로의 비틀거리는 산물일 뿐 아니라 때로는 환희의 풍선을 타고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는 이중적인 표정을 관리하는 이름이기 때문이다. 시는 소설과 달리 의식으로 엮어가는 운명이 아니라는 사실은 시인의 이름을 갖고 사는 사람은 잘 알 것이다. 때로는 무의식이 충만한 경우도 있고 더러는 의식의 명확한 눈으로 바라보는 하이퍼의 섬세함도 구분되어야 하는 - 더러는 알 길 없는 단애(斷崖)의 벼랑에서 건져 올리는 시심도 있고 또는 평온의 느긋한 행복속에서 향기를 피어 올리는 경우가 있기에 시는 예측불허의 심연(深淵)에서 확실히 만나는 아니 정의하기 어려운 이름일 것이다 어찌하든 시는 순간보다 더욱 빠른 찰나를 가로지르는 섬광(閃光)같은 이름이라는 편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시인은 접신을 만나지 못하면 시를 그리지 못한다는 것을 주문한다. 때로는 두려움과 침착함이 돌 같은 무게를 가져야 한다는 마음을 가질 때라야 시인은 비로소 시를 그릴 수 있다는 말을 자주 한다. 이러한 조건이 내가 믿는 창조의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은 나만의 어눌한 병일지도 모르겠다. <2. 갈망의 변증법> 얼마전 지인에게 2권의 시집을 보내왔다. 함께 공유하는 사람들과 읽으라 하기에 천천히 시의 숲으로 들어가 보았다. 얼마 뒤에 또 1권을 보내왔기에 지인이 사는 곳은 포항이라 이 친구는 많이 쓰고 너무도 부지런한 시인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시를 이렇게 빨리 쓸 수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4개월에 시집 1권을 쓴다는 그에게 정말 존경스럽고 우러러보지 않을 수가 없다. 사실 1년에 시집 1권도 상재 하기가 어려울 텐데 1년에 4권을 상재 했다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정말 접신이 내리지 않고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무아지경 속에서 쓰지 않았을까 짐작을 해본다. 베개 밑 꿈자리 이라도 시린 밤은 일어나 짧은 시만 쓰자. 9월 상달도 추석 한가위로 접어 드는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횐남도 태풍이 괴력으로 변하여 한반도 제주도를 향해 사납고 거센 비와 함께 온다는데 안성에 거주하는 나도 좌불안석이다. 초조함으로 농사를 겸하고 있는 나로서는 매년 다가오는 천재지변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는 이 현실에 정말 마음의 동요가 심해 글을 쓸 수가 없으나 어찌하랴 쓸 수밖에 없는 이 시간 검은 구름이 까맣게 몰려오는 창문 넘어 비 오는 모습에 착잡한 마음이다. (미상불) 나이가 들면 불면이 찾아와 나그네의 밤이 날마다 지속될 때, 가을의 적요한 밤의 길이 때로는 외롭기도 하고 서럽기도 할 경우 - 그나마 시인은 시를 쓰거나 편지를 쓰는 표정이 오히려 불면의 푸른 밤 - 오히려 친근감으로 전환되는 풍경이 그나마 위로가 된다. 그 긴 편지는 보내야 할 사연이 아니라 흘러간 사람 혹은 나같이 짧아지는 시름 깊은 지인들의 사념이 일렁이는 편린(片鱗)들 일 것이다. 그 긴 밤을 지나며 다시 하염없이 내리는 창문 넘어 태풍의 고요처럼 잎새 하나 떨리지 않는 태풍의 고요 속에서 거센 태풍을 기다리는 필자가 체념조차 아름다울 것인지 모르겠다. <3. 시의 위안> 시가주는 효과는 무엇인가는 시를 쓰는 목적에 근접하는 말이 될 것이다. 토마스만은 예술가의 임무는 생기(to animate)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닐 때 예술은 선(善))에 가깝다. 생기와 발랄 혹은 즐거움을 이어주는 때론 단순하기도 하고 더러는 복잡 미묘한 인간의 심성을 대변하는 임무에 헌신하는 일이 시인의 역활일 것이다. 여기에는 간과할 수 없는 것이 삶의 이야기에 무목적이 아니라 상상으로 떠나는 이상의 꿈이 첨가될 때 조미료의 맛깔스러움은 배가 될 것이기에 언제나 시인은 무료의 심심풀이의 풍선 띄우기가 아니라 꿈을 담아 대상에 즐거움을 주는 언어의 마술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여기에는 몇가지 조건이 수반된다. 관(觀)이란 말에는 “보다” 자세히 보다. 보이다. 드러내다. 명시하다의 의미가 들어있다. 사람이 어떤 일을 할 경우, 우선 정립되어야 할 것이 대상에 대한 목적의식이 선명할 때 결과는 더욱 명확한 답안을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 시를 쓰는 것도 목적에 대한 정립이 있을 때의 경우와 없을 때의 경우가 확연하다. 전자의 경우엔 언어의 조합이며 후자의 경우는 짧은 응축의 경결함의 언어에 의미의 숲을 이룩할 수 있다. <4. 상상의 여정> 시는 지적인 결과물이 아니다. 왜 그런가 하면 시인의 감수성이 시적 장치를 마련하여 우회적으로 나타내는 기교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어설픈 현학적 욕망의 과시에는 냉소가 발생하지만 비록 눌변일지라도 진실을 내포할때는 소통의 미학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도시적인 냉철함이나 과학의 칼날이 번뜩이는 자세가 아니라 체온과 체온이 부딪치는 우리네 시골 장바닥의 따스하고 다감한 인정이 스며있는 그런 정서가 시인의 마음에 유려(流麗)한 흐름이다. 너무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는 도시인 - 도시 체질은 간혹 망각을 앞세운다. 그러나 개울이 흐르고 얕은산 아래 동네에서 친구들과 작은 동산을 넘어 추억을 달리던 기억들은 잊지 못하는 냄새 - 이 후각은 언제나 버리지 않는 길잡이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향에 돌아가고픈 귀향의 에너지는 심장 깊은 곳에서 숨을 쉬는 인자이기 때문에 길을 떠나는 여정이 된다. 어린 시절의 기억들이 언어의 귀향과 같은 맥락을 이루는 길 만들기가 시가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글은 사람이다” 는 말은 블란서 뷔풍의 말이다. 그렇다면 시는 곧 시인이다 라는 말도 외도된 말은 아니다. 시 속에 시인의 전 인생을 투척하고 또 사상과 미래조차 내포된 의미의 숲이 곧 시라는 뜻을 첨가하면 한편의 시는 곧 시인의 모든 면을 파악하는 도구가 될 수 있기에 - <5. 정신의 구축>에필로그 예술이란 현실을 직시하고 그 바탕위에서 상상의 길을 만들어 미감(美感)으로 처리하는 노래이다. 이 노래는 진실이 담겨 있을 때, 감동의 길이 보편성으로 전달되면서 독자의 힘과 신념의 부여가 갖는 내면의 진솔성과 아름다움은 그 어떤 것보다 강력한 에너지의 중심이라느 말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감동이란 그처럼 강한 태풍도 될 수 있고 부드러움과 아름다움의 결합에서 꿈을 그리게 되는 것이다. 꿈을 전달하는 시인의 힘은 여기서 정점을 마련하는 능력자가 된다. 절망과 고통 속에서 희망을 부추기는 꿈의 제조자는 곧 시인이기 때문이다. 첫째는 시는 그런 꿈이 들어 있어야 하며 가능성의 문을 열게 하는 것이다. 이 같은 전제에서 볼 때 자기를 떠나서는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는 이유가 내장 되었기에 자기애의 확신과 신뢰 찾기는 미래의 문을 향하는 옳은 목소리다. 둘째는 사랑의 중심이 어디에서 발원하는가를 아는 일은 매우 현명한 도리이다. 왜 그런가 하면 오늘의 표정을 어떻게 나타내는 가는 자기 신념의 줄기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우주 만물에서 들리는 소리에 민감한 청력을 보유하여야 한다. 이는 사물의 내면을 통찰(洞察)하는 촉수에서 시심의 길이 열리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신뢰를 줄 수 있다. 네 번째는 자기의 모습에 확고한 믿음이 전재 되어야 자신감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서번째는 문화의 힘과 조국은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발성을 우회적으로 말하는데서 나라 사랑의 본질이 시 – 문화의 진수라는 강조가 되어야 한다는 논리인 것이다. 이런 모든 요소를 통합하고 분리하면서 다시 총체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에 신뢰를 보내는 시가 되어야 한다. 창작이란 쉽고도 어렵다 하지만 서두에서 말했지만 접신(接神)을 만나야 깊고도 독자들에게 공감이 가는 시를 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두고자 하면서 필자의 책임을 내려 놓아야 겠다. 2022. 11. 20. 금요저널 주필/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황금들녁 사본 -공정, 정의 사진 1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늦가을 시인/김성대 따스한 가을도 벌써 쌀쌀하게 변하고 바쁜 생활 속에 여유로움은 점점 멀어져 간다 고스란히 시린 가슴에 멈추어버린 시산 만큼 늘 그리운 사람이 보고파진다 매일매일 머나먼 세상을 바라보는 허상虛像 뽐내고 좋다던 아름다운 단풍도 늦바람에 뚝뚝 떨어져 홀연히 지나가는 임 소중한 낙엽이 떨어져 발밑에 밟히고 있었다 약력(靑松 金成大詩人)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수료 *월간 한울문학 호남지회장 역임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 *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대통령 표창, 내무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 역임 *가곡 10곡 작사 "5월에 부는 바람, 오 나주여" 외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시집 5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래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늦가을 풍경 이미지]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요저널 주필/대중문화평론가/이승섭시인] 문학 현상 대한민국의 문학은 농경사회인 18세기~19세기 산업화 혁명의 여파는 급진적 급속하게 인간 문학의 변화를 가져왔고 이어 산업화와 함께 자동차, 전기 등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3차 산업, 4차 산업의 토대와 전기가 마련되었고 1943년 컴퓨터 등장과 1976년 스티브 잡스의 위즈니악이 차고에서 PC의 발명은 인간의 문화를 획기적인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컴퓨터의 출연으로 터치의 문학도 급속도로 전환 되었다는 점이고 여기서 우리가 관과 할 수 없는 현상은 Pen문화에서 Power⤍Man의 중심문화가 컴퓨터의 자판- 터치로 넘어오는 시기에 여성의 중심으로 전환으로 시작되었으며 그 전환점을 맞는다. 사회 전반의 여성의 역할이 두드러졌으며 모든 분야에서 석권하는 이유는 Power의 남성이 아닌 섬세하고 부드러운 여성의 역할이 터치의 역할로 컴퓨터의 자판에 유리한 여성의 장점에서 더욱 눈부신 장점으로 발전할 수 있다 볼 수 있겠다. 문학의 발전 속도는 100년이라는 단위에서 30년을 지나 컴퓨터의 등장으로 단 3년이면 과거의 100년 변화와 맛 먹는 진전을 이루어 있고 점점 짧아지는 추세를 감당하고 어려운 복잡한 시대가 되었다. 이제는 이른바 4차 산업 혁명의 여파를 운위하는 중심에는 AI와 인간의 문화 - 기계와 인간의 문화 현상이 나란히 동행하면서 진행 되어지고 있다. 심지어 종교 조차도 금기가 무너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미 지구를 움직이는 서방국가들과 주도적으로 기술이 앞서 나가는 미국, 영국 등은 AI라는 종교까지 등장했다고 몇 년 전 들은 바 있다. 오늘의 인간은 점차 신(新)원시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미국의 IT매체인 외이어드(Wired)sms 구글 출신의 엔지니어 앤서니 래반도브스키 (41.Anthony Levandowski)가 “미래의 길”(way of the futer)이라는 이름의 AI 교회를 설립했다. 교회의 목적은 “인공지능에 기반에서 신격의 실현을 개발하고 촉진함으로써 사회발전에 기여 하고자 한다고 한다.” 이 교회는 구글에 재직하고 있던 2015년 09월에 설립, 종교단체에 부여되는 면세 혜택을 당국에 요청하면서 2017년 실체가 밝혀졌다. 인공지능이 설교하는 것은 아마도 정치(情致)하고 합리적인 설교에 빈틈이 없을 것이라는데 이른다고 하니 모골이 송연하고 아찔하다. 물론 돌이킬 수 없는 현실로 다가왔다니, 기미스 히사비스가 개발한 알파고와 바둑대결 이후에 여러 분야에서 경천동지할 일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어쩌면 놀랄 일도 아니다.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2005년 저술한 <특이점 singulalty>에서 2029년에는 인간 수준의 지능을 갖춘 컴퓨터가 등장하고 2045년에는 기계가 인류를 넘어서는 특이점이 도래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런 추세를 추적하면 필연적으로 기존의 직업군이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등장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본다. 인간 대신에 컴퓨터가 수술을 하고 변호사, 판사, 회계사, 금융사무원, 의사의 직업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보는 것이다. 반면에 사물 인터넷전문가, 인공지능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가상현실전문가, 3디 프린팅 전문가, 드론전문가, 생명공학자, 로봇공학자 전문가, 등이 유망직업군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으니 가히 어떤 가상 현실이 올지는 누구도 장담 못할 것이다. 이런 변화의 앞에 인간이 할 수 있는 여지는 기계가 할 수 없는 상상력의 분야는 앞으로 생생하게 살아남을 것이라 누구나 말을 하고 있다. 2. 상상력의 미래 예술은 앞으로 주목을 받을 유일한 탈출구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시, 소설, 평론, 희곡 등 장르에서는 구조(plot)의 분야- 소설이나 시나리오는 이미 로봇이 쓸 수 있는 단계를 지나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2016년 일본에서는 인공지능이 쓴 소설이 니온게이자이 신문사가 주최하는 sf 소설 공모전에서 1심을 통과했다는 보도는 들었지만 2차에서 낙선했다고 한다. 심사위원들은 어느 작품이 인공지능 작품인지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심사가 있었다. 그러나 아직은 시나 수필 등은 살아남을 여지는 남아 있다고 보는 것이다. 아시다시피 시-4600년 전에 티그라스, 유프라테스 강 사이에 수메르 문화의 유적지에 우르크 왕조 5대 왕인 길가메쉬의 신화를 점성토 636 장에 수메르어로 쓴 서사시인 영웅<길가메쉬>를 필두로 시의 길이 시작 되었다. 이보다 2 천년 뒤 기원전 600~700년 전에 호머의 <일리아드>, <오딧세이>이후 시의 발전은 인간 지혜의 발현(發現)으로 이어왔고, 이제 그런 현상이 4차 산업의 혁명적인 여지는 문학에도 엄습하고 있다는 점에서 변혁이 가능할 것이라 보는 것이다. 예술에서 가장 보수적인 분야가 문학이라면 보다 속히 그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치 않을까 생각하는 것이다. 현대인의 사고는 단순하고 단편적이고 장편을 외면한다. 여기서 시 또한 장시이기보다는 짧은 서정시의 아포리즘적(짧은글)인 현상이 기호를 자극할 것이다. 과거의 명작은 점차 읽히지 않는 추세는 오래된 현상이 되어 버렸고 서정시는 이런 견지에서 문학의 중심을 떠나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지 않은 것인지는 의문이다. 그렇다면 서정시의 계보는 매우 장황하다 못해 우후죽순이다. 본격적인 단초는 BC 7세기 알카이오스와 그리스의 노래를 담은 도리아 지방의 여성 시인 사포오와 로마에서는 BC 1세기 카룰로스와 호라티우스가 서정시를 그렸고, 이어지는 르네상스 시대엔 폐트라르카, 섹익스피어, 에드먼드 스펜서, 죤 밀턴 등의 서정시로 14행 소네트의 두드러진 발전에 이어 18세기 말과 19세기에는 낭만파 시인들인 로버트 번즈, 윌리엄 블레이크, 윌리엄 워즈위즈, 키츠, 셀리, 위고, 괴테 등으로 계보가 이어졌고 19세기 말과 20세기는 대부분 서정시가 주류를 형성하면서 발전의 계기를 이어왔다고 보는 것이다. 한국의 서정시는 고구려 유리왕의 <황조가>로 시작된다. 왕비 송씨가 죽자 화회와 치희를 후실로 맞았으나 질투로 치희가 궁궐을 나간 외로움을 사이좋은 꾀꼬리에 비유한 서정시의 원조가 이별의 노래로 담아지는 내용이다. 5세기 신라의 향가 25수와 고려 가요인 <가시리>와 조선의 3음 중심의 양반 노래인 시조(13~14) 등은 우리나라 서정시의 맥을 이어온 전통의 가락이 아니었나 보는 것이다. 사실 이 시기에는 양반들의 시가 거의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현대에 들어 1908년 잡지<소년>에 신체시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실마리로 주제를 삼지만 이보다 10년 전 1898년 협성화보에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고목가>라 할 수 있겠다. 슬프다, 저 나무 늙었네 병들고 썩어서 반만 서있네 심악한 비바람 이리저리 급히 쳐 몇백 년 큰 남기 오늘 위태(롭도다) 원수의 땃 짝새 밑을 쪼네 미욱한 저 새야 조지(쪼지) 마라 조고 또 조다가 고목이 부러지면 네 처자 네 몸은 어디 의지(依支)(할꼬) 버티세, 버티세, 저 고목을 뿌리만 굳 박혀 반근(盤根)되면 새 가지 새잎이 다시 영화(榮華) 봄 되면 강근(强近)이 자란 뒤 풍우 불외(不畏)하리라 쏘아라, 저 포수 땃 짝새를 원수의 저 미물, 남글 쪼아 비바람을 도와 위망(危亡)을 재촉하여 넘어지게 하니 어찌할꼬? 외세<일제시대>를 딱따구리로 보면서 쓰러지려는 고목을 대한민국의 처지로 상징하는 노래는 절절한 애국심이 오히려 어쩌다 시인이 된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생각과는 정신적인 집중이 층위가 완전 다른 관점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1951년 봄, 부산에서 <전쟁 중의 봄> 연작 시조를 그렸다 강산을 바라보매 진치는 연기 자욱하고 되 기빨 양 돛대 봄 하늘을 가리웠는데 집 없이 떠도는 이들 생쌀만 씹고 다닌다. 거리엔 벽만 우뚝 선 마슬엔 새 밭 메고 전쟁이야 멀건 말건 봄바람 불어 들어 피 흘려 싸우던 들에 속잎 돋아 나온다. 이승만 대통령은 빼어난 한시(漢詩)시인이었음은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이다. 50년대 말 창경원에서 전국 시조 대회를 열고 직접 시제(詩題)를 내기도 했으니 대단한 시조 대통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20년대에 오면 김소월과 한용운은 당시 시단의 주류가 아니고 사실은 아웃사이더였다. 설익은 외국 상징주의 흉내로 명맥을 이어온 한국 서정시는 1930년대 후반 “시 문학파와 인생파” 등에 이르러 본격적인 모양으로 출발을 했으며 이러한 명맥이 1960년대의 소용돌이와 70년대 민중문학 소용돌이에서 서정시인들은 위축과 민중문학에 의해 뒤 켠으로 물러난 시대의 강을 넘어왔다고 필자는 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당시에는 민중문학의 맹장들의 거처인 <창비>의 <문지> 등의 중심세력들이 문단의 목청이 너무 큰 사람들이 장악한 한국 서정시의 맥락은 침체와 의기소침, 위태로운 강을 비틀거리면서 오늘에 이른 것이라 보는 것이다. 민중문학의 이론가라고 하는 백낙천이나 고은 등 문단의 거목 행세로 노벨 문학상이라는 허풍을 부풀린 거품의 본질이 아닌가 보는 것이다. 사실 그들의 작품성은 민중 타령으로 작품성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문학이란 휴머니즘의 사상이 중심이 되어야 하지만 이 사람들은 아우성과 민중 이외에는 찾을 것이 없다는 점이 비극 표현의 몰락의 길을 걸었지 않았나 필자는 보는 것이다. 그리고 시대의 아픔이었다고 보는 것이다. 2017년 할리우드의 영화제작자 Harvey Weinstein을 최초 고발한 애슐리 쥬드의 mee too의 파도에 좌초된 현상이 그 얼마나 허약하고 빈약한지 부풀리기 인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한다. 문학은 문학성이라는 것이 생명을 키우는 것이 절대 요소이기 때문에 허세와 풍선은 언젠가 터지는 것이 당연한 논리인 것이다. 3. 문학이라는 땅 인간은 자연이 일부인 것이다. 물론 인간 갖고 있는 모태는 자기 자신이 얼마만큼의 자연과 하나가 되느냐의 따라서 달라진다. 자연이 주는 일부는 인간이 소유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수용과 공감을 한다. 그러나 서양의 자연과 동양의 자연은 다르다. 서양은 정복으로의 자연관이며 동양은 조화(調和)로의 자연일 때 서로 접근 방법이 다르다 볼 수 있다. 그렇다고 본다면 서양의 사상과 동양 사상의 합일점은 4차산업혁명의 여파 속에서 어떤 것이 더 생명력을 상상으로 키울 수 있을 것인가? 물론 현실에 있어 동서양의 구분은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왜 그런가 하면 이미 세계는 이미 하나의 지구촌 생활 속으로 모든 것이 통합이 되었다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통섭의 학문, 통섭의 여파로 문학 또한 그런 경우로 접근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상상력의 창조에 중심에 두어야 한다. 이것이 딥마인드의 로봇과의 시합에서 인간의 우월성을 증명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하여 상상력이라는 것은 깨우침의 훈련으로 그 높이를 더욱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뇌의 인간화를 강조하게 된다. 물론 사고에서 상상을 새로운 시발점이 가지를 만날 수 있고 숲을 만나 상상에서 또 다른 상상의 경지를 가질 때 인간의 문화에 중심 역할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상상의 원천은 시(Poem, Poetry)를 강조하는 이유가 나변(那邊)은 아닌 것이다. 문학의 출발은 인간의 일을 기록하는 일이지만 본질은 인간의 사랑인 휴머니즘의 영원한 명제를 벗어날 수는 없다. 세익스피어나 톨스토이 작품을 읽어도 그렇고 위대한 사상가의 작품 속에는 한결같이 사랑의 이름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의 방법을 말하는 이야기들이다. 허접한 정치에 매달려 이데올로기의 간판도 아니며 타령조의 애소(哀訴)도 아니며 오로지 인간의 본질에 이르는 문제인 사랑의 길을 찾고 말하는 일이 문학의 숙명이자 길이라는 점에서 시는 그런 상상의 원천에 도달하려는 창조라는 점에서 종교를 대신하는 것은 바로 시(詩)다 라는 매쉬 아놀드의 말을 숙고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4. 시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인지- 아미 로우엘은 “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에 ‘모른다’는 단순한 대답이었다. 이는 인간의 창조적인 근원을 묻는 일과 다름이 없지 않을까? 시가 서로 모순되는 사상들의 융합인지를 묻는 영국 시인 그레이브스와 미국의 여류시인 새러 티스데일이 말한 흥분과 긴장의 결과요 해소라는 주장과 백일몽에 가까운 심리적인 상태의 몰입으로 말한 프레스콧의 말 등 한가지로 통일된 정의는 없다. 그러나 잠재된 신비의 상태를 필자가 보는 견지에서는 접신(接神) 즉 무아지경의 신비라고 말하고 싶다. 사실 공자가 말한 시경을 두고 시 300수를 한마디로 사무사(思毋邪)라는 말에는 무아경의 깊이가 없고 현상적 사실을 정리한 뜻에 불과 하다고 말들 하지만 시는 처음부터 끝까지 상상의 길을 재촉하는 일이고 독자 또한 시인이 쓴 시를 통해 상상의 또 다른 창조의 추체험에 도달한다는 점에서 시의 역할은 처음부터 끝까지 창조의 상상을 만드는 길일 것이라는데 진리가 되지 않을까? 미래의 문화 현상 또한 밑바탕 위에서 새로움을 구축하는 일이 문화의 근간을 이르는 인간의 절차탁마(切磋琢磨)만이 상상력이라는 결론에서 본다면 앞으로도 시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는 말로 정리될 것 같다고 확신하면서 나가려 한다. 2022. 11. 15. 금요저널 주필/대중문화평론가/이승섭 시인 [문광호수] [태백 눈풍경] [부여 부소산성(영일루)]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