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플래닝기업 프로젝트퀘스천(대표이사 최은원)이 조선시대 장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공예 마켓 축제 ‘저잣거리 세 번째 이야기’를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김포 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저잣거리 3회 축제 포스터 출처: (주)프로젝트퀘스천] 이번 행사는 육의전, 시전, 난전, 보부상 등 조선시대 장터 구성을 그대로 되살린 것이 특징이다. 운영팀은 포도청 포졸 복장을 갖추고, 참여 브랜드 상인들도 모두 한복을 착용하는 등 ‘조선 콘셉트’에 진심인 축제로 MZ세대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서울 돈의문 박물관마을에서 처음 열린 이 축제는 당시 수만 명의 2030 한복러버들이 방문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김포 한옥마을과 협업해 더욱 확대된 규모로 돌아왔으며, 총 90여 개 전통공예 브랜드가 참여해 한국적인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전부터 반응은 뜨겁다. 공식 SNS를 통해 사전 공개된 숏폼 콘텐츠는 광고 없이 39만 뷰, 공유 1.5만 건, 좋아요 1.1만 개를 기록 중이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부스에서 제품을 구매하거나 이벤트에 참여하면 엽전을 받아 장수막걸리, 굿즈 등 다양한 선물과 교환할 수 있다. 특히 서울 장수막걸리의 월매쌀막걸리는 이벤트 참여자 500명에게 선착순 증정될 예정이며, 전통 디저트 브랜드 ‘장인약과’의 인기 메뉴 ‘파지약과’도 한정 수량(200세트)으로 현장에서 판매된다. SNS 인증 이벤트도 열린다. 한복을 입고 축제에 참여한 후, #김포저잣거리 해시태그와 함께 후기를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장인약과를 증정한다. 전통 액세서리 브랜드 '알루에티'는 보물찾기 이벤트를, 'YUL for you'는 한복 원단으로 만든 헤어 액세서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람객과의 특별한 교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잣거리 축제를 주최한 프로젝트퀘스천 최은원 대표는 “전통공예를 알리고, 공예 창작자가 직접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했다”며, “한복을 입고 누구나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전통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직무교육 플랫폼 마이팀플을 통해 선발된 청년 기획단이 함께 기획·운영한다. 프로젝트퀘스천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가수 정동원 출처: 공식SNS]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정동원을 응원하는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선한스타’ 4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70만 원이 정동원의 이름으로 기부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치료비 지원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선한스타’는 팬들이 참여하는 응원 투표를 통해 순위에 따라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가 이루어지는 플랫폼이다. 이번 기부는 정동원의 팬들이 높은 순위를 달성하며 만들어낸 결과로, 팬들의 진심 어린 응원이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정동원은 어린 시절부터 깊은 감성과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해왔으며, 평소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재능기부 등 다양한 선행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번 기부 역시 그의 따뜻한 행보를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다. 정동원은 부캐릭터 ‘JD1’로서의 활동을 비롯해 콘서트, 음원 발매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육각형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3월 13일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을 발매하고 컴백한 그는,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를 통해 팬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투어는 5월 10일과 11일 성남 공연 성료 후 24일과 25일 수원 공연에 이어, 오는 5월 31일과 6월 1일 대전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와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수 정동원은 지금까지 총 4,821만 원의 누적 기부금을 전달하며, 음악뿐만 아니라 선한 영향력으로도 팬들과 함께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기부금은 (재)한국소아암재단의 긴급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되어,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아암 환아 가정에 입원비, 약제비, 치료 관련 부대비용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해당 사업은 경제적 위기에 처한 환아 가정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이사는 “정동원 님의 지속적인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21년부터 이어온 기부는 많은 환아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 역시 많은 사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국내 소아암·백혈병·희귀질환 아동을 위한 치료비 지원, 정서적 돌봄, 헌혈 캠페인, 환아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활동과 소식은 홈페이지와 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국미술교육연구회(회장 안정희, 이하 한미연)주최, 경상북도교육청, 경북중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 주관으로「꿈_잇는 삶을 위한 미술교육」라는 대주제 아래, 11월 22일(금)-23일(토) 2일간 2024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전국 시도대표단 미술교사들과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 등 교육관계자가 참석한 2024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은 교육부 및 17개 시·도 교육청의 후원을 받았다. 주최측은 “ 미래 삶을 대비하는 수업실천 사례 나눔과 공유로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예술활동 기회 확대,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의적인 예술교육 모델을 확산하여 시·도 교육청간 예술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어 이번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시행사인 제9회 사제동행전, 제31회 한국미술교육연구회전은 22일부터 24일까지 전시되고 학술행사는 23일에 진행됐다. 전시행사는 황룡원 중도타워동 건명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각각 열렸는데 경북중등미술교사 및 17개 시·도 미술교육연구회 추천작으로 구성된 교원작품전과 회화, 조소, 공예, 디자인, 서예 등의 수업활동 결과물을 전시하는 사제동행전으로 진행됐다. [2024학년도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 개최 <꿈_잇는 삶을 위한 미술교육> 1] -학술행사는 황룡원 금강홀에서 학술세미나, 교육과정평가원 이승미 박사의 기조강연, 시·도 연구회 대표 수업 사례 발표 및 나눔이 이어졌다. 수업사례 나눔에서는 각 시도 연구회에서 추천된 우수 미술 수업사례발표가 이루어져 미술교사로서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 [2024학년도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 개최 <꿈_잇는 삶을 위한 미술교육>2] 안정희 한미연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가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는 미술교육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예술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의적 예술교육 모델을 확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아낌없는 지원과 지지로 행사를 성대하게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해준 교육부 관계자와 행사를 주관해준 경북중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 송재성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 34회 KATRA 연차총회에서는 차기 2025년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 개최지로 울산이 결정됐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위스키디아, 김지호 / 비타북스 / 352쪽]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이면 빠질 수 없는 놀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블라인드 테스팅’ 입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위스키의 맛을 보고 증류소, 숙성 연수, 오크통, 알코올 도수 등을 맞히는 테스트입니다. (중략) 여섯 가지 위스키 중 가장 저렴한 위스키가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 본문 중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위스키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급증한 가운데, 입문자들이 위스키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 나왔다. 위스키는 이제 먼 나라의 비싼 술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MZ세대 등 젊은이들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음료로 자리잡고 있다. ‘위스키디아’는 위스키에 관심이 높아진 젊은 세대를 위해 최신 위스키 문화와 트렌드를 집중 조명한다. 책은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위스키가 가진 고유의 이야기들을 통해 위스키의 문화적 가치를 더욱 흥미롭게 풀어내며 위스키는 단순한 ‘술’이 아닌 ‘역사와 문화’를 즐기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아버지 세대의 양주에서 젊은이들의 하이볼로 자리 잡은 위스키의 변천사는 물론, 요즘 가장 인기있는 위스키와 세계적 위스키 이슈들을 재미나게 풀어냈다. ‘박정희의 죽음을 목격한 술의 정체는?’, ‘살충제 회사가 만든 1등 위스키는?’과 같은 흥미로운 질문들을 통해 역사와 문화 속 위스키 이야기를 알려주며, 위스키에 관련한 다양한 지식들을 유쾌한 문체로 전달해 준다. 독자들이 자신만의 위스키 취향을 찾아가는데 길잡이 역할을 해주며, 그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인도한다. 또한 저자가 직접 다녀온 스코틀랜드 증류소 방문기, 빌리 워커 글렌알라키 마스터 블렌더, 스카치계의 ‘퍼스트레이디’ 레이첼 베리 등 위스키 거장들의 인터뷰도 만나 볼 수 있다. 책을 통해 위스키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어디서든 자신있게 위스키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볼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차인표 북 토크 포스터. ]양평군 제공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배우로 알려진 차인표가 다음 달 5일 작가 자격으로 양평군을 찾아 ‘초청 북 토크’를 연다. 양서친환경도서관이 주관하는 ‘초청 북 토크’는 ‘시대의 아픔을 공감하는 그의 방식’이란 주제로 양서면사무소 3층 대강의실에서 오후 3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다. 차인표는 배우로 잘 알려져 있지만 옥스퍼드대학교 한국학과 교재로 선정된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의 저자이기도 하다. 차인표는 2009년부터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최근에는 강단에도 오르는 등 소설가로서의 활동도 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차인표 작가가 풀어내는 사랑과 용서, 화해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인표 초청 북 토크는 참가신청은 26일 오전 9시부터 양평군도서관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캠퍼스가 치유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한경국립대학교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과 손잡고 대학 캠퍼스에 정원을 조성하여 치유의 공간을 조성 중이다. □ 전통적으로 대학의 기능은 학문 탐구를 통한 지식 창출과 후학 양성에 있었으나, 점차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발전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 한경국립대학교는 대학에 정원을 조성하여 학생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즐길 수 있도록 캠퍼스 공간을 탈바꿈시키고 있다. [- 20대 성인, 8주간 정원치유 결과 심리적 해방감 92.7% 상승-] □ 대학 캠퍼스는 도시 경관을 형성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유·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지역사회의 핵심적 자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도심에 위치한 캠퍼스는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녹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이원희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정원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활력있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대학 캠퍼스를 지역의 치유 거점으로 활용하려는 의지를 나타냈다. □ 요즘 ‘정원 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다. 최근 한경국립대학교에서는 안성시에 거주하는 20대 성인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정원에서 8주간의 정원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는데 의미 있는 결과가 나타났다. 분석 결과, 스마트폰 의존도가 6.7% 감소하였고 심리적 해방감이 92.7% 향상되었으며 자연과의 유대감도 5.8% 증가했다. ◦ 연구를 진행한 이주영 조경학 전공 교수는 “많은 현대인들이 스마트폰 중독과 불안장애, 우울증 등에 시달리고 있는데, 본 연구 결과는 정원을 통한 자연과의 교감이 심리적 해방을 위한 효과적인 치유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하였다. □ 이번 사업을 공동 진행하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정원문화의 확산을 위해서 많은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연구기관이다. 심상택 이사장은 “정원치유는 현대인들이 겪는 다양한 정신적, 신체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적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선진국형 치유 문화 확립에 정원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복지상담학전공(주임교수 이서영) 학생들은 지난 15일 미곡초등학교(교장 배수영)를 방문하여 벽화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농촌체험장에서 진행된 봉사에는 미곡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하였고, 최필규 지역 작가가 기획 및 진행에 동행하였다. □ 학생들이 자주 활동하는 농촌체험장은 학교 정문에 위치해있어 등·하굣길을 지나가는 통로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번 벽화 작업을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이 더욱 찾고 싶은 장소이자 즐거운 등하교를 길을 함께하는 장소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안성시 미곡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벽화사업 진행-] □ 본 사업을 기획한 복지상담학전공 류원정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따뜻함과 행복을 선물해 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본 전공은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현장을 이해하고 배우도록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또한, 학생들을 지도한 장대연 교수는 "벽화 작업 참여를 통해 학생들 간의 유대감이 높아지고 봉사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이번을 계기로 사회적 책임감과 대인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봉사학습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한편, 한경국립대학교 복지상담학전공은 기존 아동가족복지학전공에서 전공명칭이 변경되어 지역의 다양한 사회복지분야와 연계 및 상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양성면 독립운동 역사마을 벽화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가수 장하온] {엘범돌백아 앨범} 대한민국 대표적 우수 명견 진도개에 대한 사랑담은 노래 '돌백아' 음원이 발표됐다. 진도군청에서 30년 공직생활을 진행 중인 이종호 작사가는 지역 홍보에 가장 효과적인 것이 노래라는 생각에 이번 '돌백아'를 비롯해 ‘신비의바닷길’, ‘가사도자자꿍’ 등 고향 진도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노래 작사를 하여 지역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가수 장하온] '돌백아'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출연하여 가창력을 인정받은 가수 장하온이 경쾌하게 불러 호소력이 있으며, '돌백아'는 진도출신 작곡가 서지산, 가사도 자자꿍은 역시 진도 가사도 출신 안치행 작곡가의 재능기부로 노래까지 발표하게 되었다. 돌백아 노래는 진도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자원인 진도개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진도개 홍보 노래 ‘돌백아’(돌아온 백구의 줄임말)을 작사 되었다. 가사도 자자꿍 노래는 낙조 경관이 빼어난 가사도 8경을 홍보하기 위해 작사했으며 노래는 안치행 작곡가와 소리꾼 권미희 가수가 듀엣으로 불러 사랑받고 있다. 신비의 바닷길 노래는 매년 3~4월경 진도~모도 사이 바닷길이 열릴 때 개최되는 ‘진도신비의바닷길‘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축제업무를 담당하던 때 작사해 노래로 제작 기획해 가요방송 및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널리 홍보되고 있으며, 이곡은 각종 방송 MC로 유명한 조영구가 부른다. [돌백아 작사가 이종호] '돌백아'를 가사를 제작한 이종호 작사가는 "신비의바닷길, 돌백아, 가사도자자꿍 등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홍보에 열정을 가지고 기획하게 된 작업으로 노래를 통해 몰랐던 진도를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들을 만들고 지역농수산물도 소비되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긍정적 효과를 만들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종호 작사가는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첫시집 '여루사탕'을 시작으로 '진도추천', '알껍다구', '무당거미'등 총 4권의 시집을 연달아 출간해 시 쓰는 공무원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음악을 통해 생태와 환경,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DMZ OPEN 국제음악제’가 3,8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6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 ‘DMZ OPEN 국제음악제’에서는 백건우(피아노), 박혜상(소프라노), 드미트로 우도비첸코(바이올린),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트럼펫)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쳤으며, 전체 기획은 DMZ 오픈 페스티벌 임미정 총감독이 맡았다. [국제음악제+(1)] 9일(토) 개막공연에는 KBS교향악단(지휘 레오시 스바로브스키)과 백건우가 출연해 아리랑 환상곡(편곡 최성환), 스크리아빈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자크의 8번 교향곡으로 화합의 장을 펼쳤다. 이어서 10일(일) 공연은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 콘서트’로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 박종해(피아노), 브랜든 최(색소폰)가 출연했다. [국제음악제+(2)] 12일에는 중국의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이, 13일에는 드미트로 우도비첸코(바이올린)와 윤홍천(피아노)이 출연했고, 14일은 폴란드 라돔 체임버 오케스트라(지휘 유렉 뒤발)와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트럼펫)가 연주했다. 15일에는 김서현(바이올린)과 배진우(피아노)의 브람스 소나타와 인천시립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졌고, 16일(토) 폐막공연에는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유렉 뒤발), 박혜상(소프라노), 드미트로 우도비첸코(바이올린)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국제음악제+(3)] 출연 아티스트들은 이번 국제음악제 참가에 대한 다양한 소회를 밝혔다. 첫 내한공연을 가진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은 “우리가 연주하는 타악기 특유의 흥겨움에 한국 관객들의 열정적인 반응이 더해져 한층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로 우도비첸코는 “이번 국제음악제 참여로, 전쟁의 참상을 경험하고 있는 고국 우크라이나를 떠올리며 반전과 평화를 더욱 간절하게 생각하게 되었다”며, “음악을 통해 위로와 평화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체코의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프스키는 한국의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와의 협업에 감동을 표했으며, 트럼펫의 파가니니로 불리는 트럼펫 연주자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는 압도적 연주력으로 평화의 메시지에 동참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다채롭고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공연이었다”며 감동을 전했고, 또 다른 관객은 “수준 높은 공연과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아티스트들의 연주력, 접하기 힘든 타악 연주 등 최고의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DMZ OPEN 페스티벌의 취지를 담은 ‘아리랑 환상곡’의 절묘한 선곡에 찬사가 이어졌으며, 평화와 밝은 미래를 담은 음악제의 프로그램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보였다. ‘DMZ OPEN 국제음악제’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된 DMZ OPEN 페스티벌의 마지막 행사로, 음악제 폐막과 함께 페스티벌도 막을 내렸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DMZ OPEN 국제음악제를 통해 음악이 전하는 DMZ의 가치와 평화의 메시지가 널리 전파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함께 평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다산 茶山,한승원 / 열람원 / 328쪽(1권),336쪽(2권)]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은 소설의 소재로서 매우 무겁고 방대하다. 선생의 삶과 정신을 새로이 해석하려고 애썼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생 속으로 내가 들어가고, 내 속으로 선생을 들어오게 하여, 혼융 일체가 되어야 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 굵직한 상을 수상한 한승원 작가가 ‘추사’, ‘초의’에 이은 ‘다산’을 출간하며 조선 천재 3부작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 책은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고된 삶을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치열하게 풀어낸다. 사실에 근거해 진리를 찾는 ‘실사구시’의 삶을 살았던 정약용은 세상을 올바르게 경영하는 지표, 즉 ‘가장 진실한 예’로 모든 사람이 평등한 삶을 누리길 염원했다. 이런 바람에서 비롯된 천주교와의 접촉은 그와 가족의 삶을 산산조각 낸다. 책에서는 정약용을 총애하던 정조가 승하하며, 유배를 가게된 정약용이 경상도 장기와 전라도 강진에서 겪는 18년간의 길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서술한다. 정약용은 아들에게 편지로 "내가 살아서 돌아가는 것도 내 운명이고, 돌아가지 못하는 것도 내 운명이다. 그러하지만 사람이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지 않고, 천명만 기다리는 것은 진실로 도리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한다. 독자들은 책을 통해 서글픔과 울분을 뒤로하며 낯선 환경에서 정약용이 성장하는 모습과 속세와 한 발자국 떨어져 세상을 조망하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주필/시인] 【때론 길을 묻습니다.】 이 승 섭 시인 때론 눈물에 길을 묻습니다. 때론 기쁨에 길을 묻습니다. 때론 슬픔에 길을 묻습니다. 때론 고독이 길을 알려 줍니다. 그리고는 어쩌다 사색을 해야만 길을 열어 줍니다. 어쩌다 비난을 받아야 가는 길을 가르쳐 줍니다. 어쩌다 침묵이 길을 가르치며 나를 일으켜 세웁니다. 그래서 언제나 나는 길을 묻습니다. 옳은 길인지는 모르나 이생 다할 때까지 가는 길을 물을 것입니다. 가는 길을 모르기 때문에, 오늘도 길을 묻고 있습니다. 이 가을에 이렇게 말입니다. [이승섭 제 10집] [가을의 정취]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유니버설디자인센터(센터장 곽성준)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EW빌리지 지하 2층에서‘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 이번 전시회는 지난 8월 국회에서 열린 유니버설디자인 입법토론회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행사로, 대국민에게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유니버설디자인 전시회 행사장] □ 특히, 본 전시회는 대한인간공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해 진행되며,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의 제도적 확립과 사회적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이원희 총장은“한경국립대학교는 유니버설디자인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와 실천을 통해 제도적 안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곽성준 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니버설디자인 기본법 제정을 위한 사회적 여건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번 전시회는 유니버설디자인의 중요성과 사회적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