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희 작가] 실경을 전통 수묵화의 화법에 따라 제작한다. 평소 꿈꿔 온 피안(彼岸)의 세계를 자연이미지로 대입함으로써 삶의 진지함과 더불어 수묵의 자연 풍경에서 마음의 평온까지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추구한다. 정현희 작가는 2025년 10월 21일(화) ~ 10월 31일(금)까지 "Nature of Korea" 타이틀로 서울특별시의회 중앙홀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한다. [포스터] 작품명 "서울 情景"은 북악산에서 인왕산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능선을 따라 사이사이 보현봉, 문수봉, 승가봉, 비봉, 향로봉 등 서울의 정겨운 산봉우리 장엄함을 먹빛 하나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도록 표현하고 있다. 단순히 눈으로 즐기는 것이 아닌, 심오한 피안의 세계가 작품에 녹아들어 보는 이로 하여금 늘 곁에 가까이 있는 자연 속에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귀중하게 생각하는 겸손함도 담았다. [정현희 작가 Nature of Korea 개인전1] "오대산 일우" 작품은 무릉계곡 초입의 풍경으로 바위 틈바구니 속에서 힘찬 물줄기를 쏟아내는 작은 폭포의 여유로운 모습을 사실감 있게 작품화 했으며, 가족 여행으로 함께했던 추억까지 담았다. 음양의 대비를 햇빛 받아 쏟아져 내리는 폭포 풍경으로 만들었으며, 그늘 속 작은 물줄기의 소폭포 장면은 흑백으로 대비시켰다. [정현희 작가 Nature of Korea 개인전2] “자연에서 보고 느낀 다양한 형상성과 이미지들을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과 조형적 흥취로 마치 되새김질하듯 내면에서 표출해낸 근원적인 삶의 현상적 이미지들은 작가의 독특한 감성에 힘입어 은은한 한 장의 현대 수묵산수화로 완성된다. 화선지 위에 오롯이 드러난 먹의 농담과 운필의 흔적들은 곧 현대 조형성을 담은 현대적 수묵으로 승화되었다. [서울 情景3] 먹을 단순화하고 평면화함으로써 산수 자연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절제된 인간의 고독을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전국의 명산을 다니면서 느껴지는 내면의 감정과 이미지에 충실해지려했다. [오대산 일우4] 또한 객관적 현실을 반영하면서도 사색을 통해 자연의 질서와 존재자의 모습을 조형화한 진지함의 세계이며, 자연이 인간 삶에 주는 긍정의 메시지이다.“라고 장준석 평론가는 2024년 "미술과비평"에서 평론했다. [피안(彼岸)23-4_40x46cm_한지에 수묵_2023. 5] 피안(彼岸)을 주제로 현대수묵산수를 창작하는 정현희 작가는 "거대하고 웅장한 자연 앞에서 겸허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의 수행과정을 그림으로 나타냈으며, 산수의 아름다움을 흑과 백의 먹 농도에 따라 생동감 있게 구현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위안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피안(彼岸)25-3_34x45cm_한지에 수묵_2025. 6] 작가는 상명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및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출신으로 현재 개인전 12회, 단체전 320여회 실시한 중견 수묵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동우회에서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시 낭송가들 단체사진 1]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대구 달성 문인동우회 소속 "시앤 시" (회장 한동선) 회원들이 한마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어르신들의 활짝 웃음꽃을 피우며 반갑게 맞아주시어 어르신들의 마음을 수용미학인 자세로 우리 봉사자들도 온화한 미소와 표정으로 헌신의 봉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시향을 피우다]라는 타이틀로 한창 공연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들 2] 곱게 한복차림을 한 시앤 시 회원들이 "시 향을 피우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고운 목소리로 어버이의 고마움에 대한 시 낭송과 전진식 시인의 에어로폰, 연주 및 안영만 사회자의 하모니카 연주 등으로 옛 노래를 부르며 노인들에게 지난날의 기억을 회상시키며 함께 박수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기쁨의 어울림이 되어 노인들을 위한 즐겁고 흥겨운 위로잔치를 했다 [달성 생활 문화 동호회에서 -[시향을 피우다]라는 컨셉을 갖고 공연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 3] 이러한 위로 자선 공연을 뜻있고 보람 있는 시간을 자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자선 위로 공연을 마쳤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임미화)은 오는 8월 19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경북중등미술교과연구회 작품전을 개최한다. [- 오는 19일까지 1층 전시실 회화·서예 작품 43점 선보여 -1] ‘함께 하나 되어’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오상고등학교 김성규 교사의 ‘등대’ 등 경북 도내 중·고등학교 전현직 교사들의 회화, 서예 작품 총 43점을 선보인다. [- 오는 19일까지 1층 전시실 회화·서예 작품 43점 선보여 -2] 특히 올해로 제56회 작품전을 마련한 경북중등미술교과연구회는 전시회를 해마다 열어 미술교사로서의 역량을 펼치고 있으며, 전현직 교사들의 미술교육을 위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임미화 문화원장은 “전시된 작품들에서 경북 중등 미술교육과 예술에 대한 선생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으며, 다채로운 주제와 작가 저마다의 색깔로 다양한 개성을 지닌 작품을 통해 흥미로운 관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대한민국 특공무술협회(총재 김봉환)와 8월 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대한민국 특공무술협회는 국민체력증진과 건전한 국민정신 함량에 이바지하기 위해 군·경의 특공무술을 개발하는 협회이며,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한경국립대학교, 대한민국 특공무술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세미나 및 워크샵 개최 △상호 직무교육 및 학생 모집 관련 협조 △자격증 발급, 단증 발급, 이수증 등 자격증 발급사항 협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경국립대학교, 대한민국 특공무술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군 및 경찰 작전에 필요한 무도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일반인에게는 호신술을 보급하는 대한민국 특공무술협회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나의 소원] <수필가/시인/김성대> 숨이 가쁘게 지워왔던 날보다 쉼 없이 칠십 년을 걸어왔는데 앞으로 걸어갈 날들이 얼마 남지 않았었던 게 훨씬 서럽게 느낄 때 잠깐 바람이 불어야 돌아가는 풍차風車처럼 겸허謙虛함을 받아들이련다 오늘이 있어야 내일도 있는 것처럼 은근슬쩍 한적閑寂할 때 주접住接을 떨어 떠들썩할 때 보다 틈만 나면 바쁘게 채웠던 것을 억지춘향春香로 채워넣기보다 채웠던 것을 한 커플씩 비움으로 방전放電되어 가볍게 살아야겠다 파도波濤같았던 삶 헤엄치며 거창巨創하게 감전感電되어 살아왔다면 이제 조용히 감정感情으로 살아도 어느 날 갑자기 울 때마다 산까치가 소리를 지르며 데리러 온다고 해도 침묵沈默하며 지내련다 딸들 시집가고 하나밖에 없는 아들 예쁜 며느리가 낳은 시환, 시훈 두 손자가 무럭무럭 자라서 장가丈家갈 때까지 망설일 필요必要 없는 나의 마지막 소원所願이요 희망希望이랍니다 나중에 나중에 간다고 금석지감今昔之感에도 사는 날까지 당당堂堂히 버티며 따라가지 않으련다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시 부문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시 부문 등단 및 호남지회장 역임 *현대문예, 동산문학 수필 등단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문학시선 명예회장, 좋은문학,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 *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원( 사묵국장, 감사 역임) *전남지방경철장 외 감사장, 감사패 다수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국문인협회 제28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4.19문화원 자문위원 *사)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광주시민발전연합회 고문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가락 나주시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회장 *가락 전남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감사 *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트로트곡 "정류장" 작사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지난 1일 병영면 성남마을에서 마을주민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두제가 열렸다. 성남마을 유두제는 전라병영성 유적인 조산(造山)에서 행해지는 전통 민속행사이다. [유두제 행사1] 황정숙 마을이장은 성남마을 유두제는 조선시대부터 조산에서 개최해온 민속행사로 전남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유두절 행사와 함께 한다고 말했다. 유두절이란 음력 6월 15일로 북중에 들어 있으며, 유둣날이라 불리는 세시풍속이다. 이 날은 일가 친지들이 맑은 시내나 산간폭포에 가서 머리를 감고 몸을 씻은뒤, 가지고 간 음식을 먹으면서 서늘하게 하루를 지내는 것을 유두잔치라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여름에 질병을 물리치고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하는 설이 전해져 온다. [유두제 행사,2] 성남마을의 유두제는 1989년 11월 윤갑현 면장때 조산에 세운 비문에 따르면 ‘이 조산에서 매년 병영을 지켜 온 조상들의 얼을 추모하고 번영과 풍년을 기원하는 성남 주민들의 정성어린 유두제가 전승되어 오고 있다’고 기록돼 있다. 조산에서 열리는 유두제는 조산제로도 불렀다. 조산은 인위적으로 만든 산이다. 전라병사가 부임 후 주변 도암에는 만덕산, 장흥에는 억불산, 인근 군동에는 천불산이 있는 것을 보고 병영이 그 위에 있다는 것을 상징하기 위해 조산을 만들었다고 한다. 현제 이곳에는 높이 10여m의 조산에는경관 좋은 수령이 약 300여 년 이상된 아름드리 귀목이 우거져 마을을 지키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이 국내 11개 공연장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첫 무대로 의왕 스칼라요양원을 선택해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은 1999년 창단된, 한국 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외국인 합창단이다. 한국인 지휘자 임재식이 창단했지만, 단원 대부분이 스페인 음악가들로 구성돼있다. 스페인 국영 방송국인 RTVE합창단 소속 단원 가운데 25명을 선발한 만큼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것도 특징이다. ['한국 선율 알리는'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 11곳 공연] 합창단은 스페인에서 정기 공연뿐 아니라 각종 이벤트 무대에서 한국의 선율을 해외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아리랑과 그리운 금강산 등 80여곡에 달하는 레퍼토리로 한국의 가곡이 낯선 외국인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은 올해 내한공연을 계획하면서 한국의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뜻에서 요양원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1일 오후 2시 의왕시 스칼라요양원에서 외국인들이 들려주는 색다른 한국 민요와 가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칼라요양원 신상수 대표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추구하고 있는 만큼 여러 예술인들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며 "임재식 지휘자와의 인연으로 이번 공연이 성사됐다. 어르신들이 많은 위로와 감동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은 세종사이버대(8월 12일), 의왕시 계원예술대와 우경아트홀(8월 15일) 등을 거쳐 전주, 무안, 광주, 영암, 부산, 서울, 평택 등에서 관객을 만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대학일자리본부의 학생 창업동아리 2팀(라온, 시네라리아)이 ‘2023년 학생 창업 유망팀 300’에 최종 선정되었다. [국립 한경대학교 전경 사진] □ ‘2023년 학생 창업유망팀 300’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창업경진대회로 전국의 학생을 대상으로 유망한 창업팀을 발굴하여 성장 단계별 창업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 ‘라온’(김민지, 강송연, 이가은, 임서영)은 ‘케어푸드 디저트’로 성장 분야에서, 시네라리아(김병지, 신종원, 이나영)는 ‘지역 특산물 중 못난이 과일을 활용한 향수’로 교육 분야에서 유망팀으로 선정되었다. □ 최종 선발된 두 팀은 교육부장관 인증서, 실전 창업교육, 창업 기본 및 성장 교육, 투자유치 강화교육 등과 ‘학생창업 페스티벌’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 안승홍 대학일자리본부장은 “2021년부터 우리 대학은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서 매년 2팀 이상,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경국립대학교는 국립대학으로 명실상부한 학생창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가 정신을 갖춘 준비된 창업가형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더 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오는 21일까지 ‘2023 디자인·콘텐츠 융합 유통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 '2023 디자인·콘텐츠 융합 유통지원 사업’ 포스터.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이 사업은 창업 7년 이내인 경기도 소재 디자인·콘텐츠 융합 분야 창업기업 30팀에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방송 콘텐츠를 제작, 송출해주는 유통지원 사업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네이버, 카카오, 11번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에 맞는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온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받는다. 라이브커머스에 판매 가능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오는 21일 오후 2시까지 경콘진 누리집 또는 경기문화창조허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용으로 하나되는 교류의 장이 무대 위를 수놓는다. 제8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KIADA 2023’에 초청된 경기도무용단이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2016년부터 시작된 장애인국제무용제는 동시대 장애인 무용 예술인과 공연예술가들이 서로 구분과 차별을 딛고 협업으로 이해도를 높이는 축제가 될 수 있게 힘써왔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무용제는 16일부터 23일까지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 및 소극장, 이음센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오는 16일 열릴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에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무용수들이 경기도무용단연습실에서 안무 연습을 하고 있다. 1](경기아트센터 제공) 개막 무대에서 경기도무용단 단원들과 장애 무용수들은 무용단 소속 최은아 수석 단원의 안무로 짜인 작품 ‘메타프리즘’을 선보인다. 내면의 경계를 뚫고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세계를 마주한다는 메시지를 극 전반에 녹여낸 협업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체장애, 시각장애, 뇌병변장애 등을 지닌 무용수들이 비장애인 무용수들과 합을 맞추고 몸짓을 맞대는 과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이어지는 무대로는 스코틀랜드 ‘인디펜-댄스’의 ‘레인부츠를 신고 자연을 만끽하는 네 사람’, 인도네시아 ‘나리타리’의 ‘나무’가 준비돼 있다.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KIADA 2023 포스터. 2](경기아트센터 제공) 경기도무용단 관계자는 “장애인 무용 예술의 생태계를 공유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무대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살아온 배경과 소통법이 다른 무용수들이 연습 때부터 서로 마음을 터놓고 진심을 공유하는 방식을 익히고 있는 만큼, 무대 위에서 하나되는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나겠다”고 밝혔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여름밤] <수필가/시인/김성대> 연일 찌는 더위에 밤잠을 설친다 어젯밤에도 30도가 넘은 열대야熱帶夜 때문에 방房에서 잠을 잘 수가 없어 모기장을 들고 거실로 나갔으나 마나님은 벌써 한 쪽을 차지하고 있었다 거실居室에도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는지 에어컨이 있는 안방으로 들어가서 에어컨을 켜서 자고 나는 거실에서 혼자서 연신 땀방울 훔치고 있는데 측은지심惻隱之心으로 짠하게 여겼는지 안방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안방에서 함께 지낸 지가 20여 년 되어 까마득하지만 다행이다 싶었지요 지금도 마음만은 청춘인데 너무 오래되어 생소生疎하지만 그래도 더위를 이기려면 별수가 없었다 정년퇴직停年退職 10년이 넘어 우리 집 가장은 아내지요 고귀高貴하신 마나님은 매일 침대寢臺에 눕고 나는 언제나 편한 방바닥 대나무 돗자리에 누우니 시원한 에어컨 덕택德澤으로 흐르던 땀방울이 잡히고 이리저리 뒤척이며 별로 잠이 오지 않았지만 이보다 더 좋은 태평성대太平聖代가 어디 있겠는가 35도까지 오르고 내리는 날씨에 모두가 거친 하루의 삶을 보내고 있을 모든 사람은 어떻게 지낼까 오늘도 궁금해진다 그런대로 마음만은 편해 깊어가는 여름밤을 지새우고 있다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시 부문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시 부문 등단 및 호남지회장 역임 *현대문예, 동산문학 수필 등단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문학시선 명예회장, 좋은문학,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 *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원( 사묵국장, 감사 역임) *전남지방경철장 외 감사장, 감사패 다수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국문인협회 제28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4.19문화원 자문위원 *사)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광주시민발전연합회 고문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가락 나주시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회장 *가락 전남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감사 *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트로트곡 "정류장" 작사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8일까지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시민 참여 프로그램 ‘수원 2197’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향유할 수 있게 시민들의 이야기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공모전 명칭 중 숫자 2197은 수원화성 축성에 참여한 관리직 376명과 장인 1821명, 총 2197명의 인부 수를 뜻한다. [▲ ‘수원 2197’ 포스터.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수원화성 축성 때 참여한 인부들의 이름이 창룡문 성벽에 새겨진 것처럼 시민의 얼굴을 미디어 맵핑 영상으로 제작해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행사 기간 창룡문에 상영할 예정이다. ‘수원 2197’ 사진 공모전은 수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원에서의 일상과 실생활이 녹아 있는 인물사진, 수원과 함께한 추억이 담긴 인물사진, 수원의 자연, 관광지, 문화 등에서 촬영한 인물사진 등을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8월 18일 오후 6시까지 구글폼(forms.gle/JP24qEEtKG2Qbmsh7)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사진 규격은 1000×1000픽셀 이상, 용량 3MB 이상, 해상도 2000픽셀 이상의 JPG, JPEG 확장자 파일로 1인당 1점만 제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