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희 작가] 실경을 전통 수묵화의 화법에 따라 제작한다. 평소 꿈꿔 온 피안(彼岸)의 세계를 자연이미지로 대입함으로써 삶의 진지함과 더불어 수묵의 자연 풍경에서 마음의 평온까지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추구한다. 정현희 작가는 2025년 10월 21일(화) ~ 10월 31일(금)까지 "Nature of Korea" 타이틀로 서울특별시의회 중앙홀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한다. [포스터] 작품명 "서울 情景"은 북악산에서 인왕산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능선을 따라 사이사이 보현봉, 문수봉, 승가봉, 비봉, 향로봉 등 서울의 정겨운 산봉우리 장엄함을 먹빛 하나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도록 표현하고 있다. 단순히 눈으로 즐기는 것이 아닌, 심오한 피안의 세계가 작품에 녹아들어 보는 이로 하여금 늘 곁에 가까이 있는 자연 속에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귀중하게 생각하는 겸손함도 담았다. [정현희 작가 Nature of Korea 개인전1] "오대산 일우" 작품은 무릉계곡 초입의 풍경으로 바위 틈바구니 속에서 힘찬 물줄기를 쏟아내는 작은 폭포의 여유로운 모습을 사실감 있게 작품화 했으며, 가족 여행으로 함께했던 추억까지 담았다. 음양의 대비를 햇빛 받아 쏟아져 내리는 폭포 풍경으로 만들었으며, 그늘 속 작은 물줄기의 소폭포 장면은 흑백으로 대비시켰다. [정현희 작가 Nature of Korea 개인전2] “자연에서 보고 느낀 다양한 형상성과 이미지들을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과 조형적 흥취로 마치 되새김질하듯 내면에서 표출해낸 근원적인 삶의 현상적 이미지들은 작가의 독특한 감성에 힘입어 은은한 한 장의 현대 수묵산수화로 완성된다. 화선지 위에 오롯이 드러난 먹의 농담과 운필의 흔적들은 곧 현대 조형성을 담은 현대적 수묵으로 승화되었다. [서울 情景3] 먹을 단순화하고 평면화함으로써 산수 자연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절제된 인간의 고독을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전국의 명산을 다니면서 느껴지는 내면의 감정과 이미지에 충실해지려했다. [오대산 일우4] 또한 객관적 현실을 반영하면서도 사색을 통해 자연의 질서와 존재자의 모습을 조형화한 진지함의 세계이며, 자연이 인간 삶에 주는 긍정의 메시지이다.“라고 장준석 평론가는 2024년 "미술과비평"에서 평론했다. [피안(彼岸)23-4_40x46cm_한지에 수묵_2023. 5] 피안(彼岸)을 주제로 현대수묵산수를 창작하는 정현희 작가는 "거대하고 웅장한 자연 앞에서 겸허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의 수행과정을 그림으로 나타냈으며, 산수의 아름다움을 흑과 백의 먹 농도에 따라 생동감 있게 구현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위안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피안(彼岸)25-3_34x45cm_한지에 수묵_2025. 6] 작가는 상명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및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출신으로 현재 개인전 12회, 단체전 320여회 실시한 중견 수묵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동우회에서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시 낭송가들 단체사진 1]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대구 달성 문인동우회 소속 "시앤 시" (회장 한동선) 회원들이 한마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어르신들의 활짝 웃음꽃을 피우며 반갑게 맞아주시어 어르신들의 마음을 수용미학인 자세로 우리 봉사자들도 온화한 미소와 표정으로 헌신의 봉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시향을 피우다]라는 타이틀로 한창 공연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들 2] 곱게 한복차림을 한 시앤 시 회원들이 "시 향을 피우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고운 목소리로 어버이의 고마움에 대한 시 낭송과 전진식 시인의 에어로폰, 연주 및 안영만 사회자의 하모니카 연주 등으로 옛 노래를 부르며 노인들에게 지난날의 기억을 회상시키며 함께 박수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기쁨의 어울림이 되어 노인들을 위한 즐겁고 흥겨운 위로잔치를 했다 [달성 생활 문화 동호회에서 -[시향을 피우다]라는 컨셉을 갖고 공연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 3] 이러한 위로 자선 공연을 뜻있고 보람 있는 시간을 자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자선 위로 공연을 마쳤다.
오는 29일과 10월14일 총 2회에 걸쳐 ‘토요상설무대 – 춤의향연’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70여 분간 이어질 이번 경기도무용단의 무대는 4년 만에 부활한 토요상설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토요상설공연은 경기도무용단이 보유한 주요 레퍼토리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장구춤. 경기아트센터 제공 ] 7월 공연은 한국무용을 중심으로 꾸며지며, 13명의 무용수가 하나의 흐름처럼 그려내는 부채춤으로 시작한다. 이후 ‘사랑’이라는 만고불변의 소재를 춤 언어로 풀어낸 남녀 2인무 사랑가, 전남 진도의 지역적 색채를 담은 남성 진도북춤, 여러 가지 리듬 변화가 돋보이는 여성 장구춤까지 화려한 춤의 향연이 이어진다. [북의 시나위. 경기아트센터 제공] 피날레는 북의 시나위다. 30명의 남녀무용수가 꾸미는 북의 시나위는 김상덕 경기도무용단 예술감독의 대표 레퍼토리로 500석 규모의 소극장 무대를 가득 채우는 웅장함과 우리 민족만이 느낄 수 있는 고유한 연주 형태가 돋보이는 작품. 고요한 해오름의 장중함을 시작으로 좌고, 모둠북, 이동북 등을 이용해 한민족의 단합된 힘을 표현한다. 경기도민에게 ‘문턱 낮은’ 공연장, ‘접하기 쉬운’ 예술단을 지향하고자 이번 공연은 2023년 경기도예술단 레퍼토리 시즌 공연보다 높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성대 시인, 수필가] [가는 길] { 수필가/시인/김성대} 오늘도 씩씩거리며 수많은 시련試鍊 막을 수는 없었어도 피장파장 착각하며 고분고분 굽혀서는 세상이 아니더냐 소리 없이 숨겨놓은 그리움에 노릇노릇 도톰하게 익어가는 사랑을 듬뿍 넣어주고 싶어 구석구석 세상 구경 다 못했어도 가는 길목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까무룩 까무룩 서먹서먹하더라 뜻밖에 이제는 무작정無酌定 정차표停車票 없이 머물지 못한 세월 번쩍번쩍하는 인생人生 열차列車에 우두커니 올라탔으니 원망怨望하지 말자 투덜투덜해도 은은한 침묵沈默이 흐르면 바글바글했던 어제도 더 미눌 수 없어 빼곡한 시간에 바쁘다는 핑계로 어울리지 못해도 외로움에 흠뻑 빠져서 짤깍짤깍 가슴에 새겼던 우리가 아니더냐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시 부문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시 부문 등단 및 호남지회장 역임 *현대문예, 동산문학 수필 등단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문학시선 명예회장, 좋은문학,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 *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원( 사묵국장, 감사 역임) *전남지방경철장 외 감사장, 감사패 다수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국문인협회 제28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4.19문화원 자문위원 *사)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광주시민발전연합회 고문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가락 나주시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회장 *가락 전남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감사 *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트로트곡 "정류장" 작사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제5회 영천시장배 전국 댄스스포츠 경기대회 및 생활체육대회가 23일 영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 _신나는 음악과 함께_ 제5회 영천시장배 전국댄스스포츠경기대회 및 생활체육대회 개최(1)] 영천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영천시 댄스스포츠연맹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17개 시·도 선수단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댄스스포츠·생활댄스·실용댄스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초등부부터 시니어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들이 음악에 맞춰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 _신나는 음악과 함께_ 제5회 영천시장배 전국댄스스포츠경기대회 및 생활체육대회 개최(2)] 댄스스포츠는 예술적인 아름다움과 신나는 음악이 접목된 전신운동으로 남녀노소 상관없이 즐길 수 있고, 일상에 활력을 얻을 수 있어 최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 _신나는 음악과 함께_ 제5회 영천시장배 전국댄스스포츠경기대회 및 생활체육대회 개최(3)] 영천시는 댄스스포츠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전국대회를 개최해왔으며,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전국의 참가 선수단을 대상으로 인구증가 캠페인 및 전입 시책 홍보도 함께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신나는 음악과 함께' 제5회 영천시장배 전국댄스스포츠경기대회 및 생활체육대회 개최(4)] 최기문 영천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영천을 찾아주신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참가 선수들 모두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라며, 멋진 경기를 펼쳐주신 선수들에게 관객들의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진] '신나는 음악과 함께' 제5회 영천시장배 전국댄스스포츠경기대회 및 생활체육대회 개최(5)]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김성문 (사)가야연구원장] 신라는 외세에 의해 서기 642년까지 많은 성을 빼앗겼다. 서기 643년 가을 9월에 외세를 막기 위해 사신을 중국 당나라에 보내 군사 파견을 요청했으나 도움이 없었다. 김유신 장군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사력을 길렀다. 오늘은 8월 초순이다. 기온도 높지 않고 답사하기에 알맞은 날씨이다. 현재 경산시 압량읍과 진량읍에 있는 그 당시 연병장에 가 보았다. 현재 경산시에는 서기 102년(신라 파사 이사금 23년), 신라에 멸망한 압독(押督) 또는 압량(押梁) 소국이 있었다. 신라에 소속된 압량에는 김유신 장군이 48세(서기 642년) 때, 겨울에 압량주(押梁州) 군주로 왔다. 압량에는 그 당시 외세를 막아내고 나아가 삼국통일을 달성하기 위한 전초 기지이자 군사를 모아 심신을 연마하고 무술을 훈련하던 군사 훈련장이 보존되어 있다. 김유신 장군이 군사들을 모아 훈련한 연병장은 3개소가 있다. 2개소는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압량리와 내리에 있고, 1개소는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에 있다. 각기 비슷한 형태를 이룬 소규모의 연병장들로 남아 있다. 이들을 경산병영유적(慶山兵營遺蹟)이라 한다. 이 유적은 서기 1971년 국가 사적 218호인 압량유적으로 지정되었다가 서기 2011년 경산병영유적으로 변경되었다. 제1 연병장은 압량읍 압량리 179번지에 있다. 압량읍 시가지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고 자동차로 10분이면 닿는다. 연병장을 멀리서 보니 야트막한 야산처럼 보인다. 가까이 들어서니 높은 언덕 위에 잔디로 조성한 연병장이 커다란 운동장처럼 보인다. [제1 연병장 군사 훈련 모형도, 출처: 경산시립박물관 제2전시실 촬영: 서기 2019.8.2.(금)1] 이 연병장은 넓이가 13,924㎡(약 4,200평)이고, 높이가 7m이며, 지름이 90m이고 둘레가 약 300m이다. 동남쪽에는 높이가 약 10m 되는 토루(土壘)가 있는데 지름은 약 11m이다. 이 토루에서 김유신 장군이 군사들을 직접 지휘했다는 생각에 직접 토루에 올라가 보았다. 아래로 보이는 느낌은 내가 장군이 된 것처럼 큰 소리로 고함을 질러 보았다. 듣고 있는 군사들이 한 동작 같이 움직여 준다. 제2 연병장은 압량리에 있는 제1 연병장으로부터 약 1.5km 떨어진 압량읍 내리 389번지에 있다. 거의 바로 옆에 있는 느낌이 든다. 가는 길도 자동찻길이라서 쉽게 도착된다. 연병장 입구에는 안내판이 있어서 감사하다. 제1 연병장과 비슷하다. 역시 잔디로 조성했다. 관리가 잘되고 있는 느낌이다. 이 연병장의 면적은 15,987㎡(약 4,840평)로 제1 연병장 보다는 약간 더 넓다. 연병장의 정상 부분은 자연적인 형태이며 토축으로 지름 80m, 둘레 270m의 광장을 마련했다. 광장의 동남쪽에 높이가 약 9m이고 지름이 13m가량의 토루를 쌓았으나 동남 부분이 크게 파괴되어 토루의 모습을 잃고 있다. 이 연병장은 둘레가 제1 연병장과 비슷하다. 토루의 파손으로 토루에 올라갈 수가 없어서 연병장을 한 바퀴 돌았다. 땀이 흐른다. 땀을 식히기 위해 연병장 가장자리에 있는 울창한 소나무 숲속에서 그 당시 군사들이 나라를 지키겠다는 마음 하나로 똘똘 뭉친 모습이 떠오른다. 제3 연병장은 내리 제2 연병장으로부터 약 3km 떨어진 진량읍 선화리 948번지에 있다. 자동차로 약 10분 정도 달렸다. 연병장에 들어서는 순간 가슴이 답답하다. 연병장에는 온통 소나무가 자라고 있었다. 면적은 11,263㎡(약 3,410평)로 세 군데 중 제일 작다. 연병장 말단부에서 높이 10m 정도의 토축으로 지름 80m가량 원형 광장을 구축했다. 토루는 연병장 중앙 북쪽에 치우쳐 있고 높이 2m, 윗면 지름 13m 정도이다. 연병장에 소나무가 많이 있으나 후에 심은 것이다. 제3 연병장을 한 바퀴 돌면서 보병과 기마병은 주로 어느 연병장에서 각각 훈련했는지 궁금했다. 경산병영유적이 있는 곳을 다른 표현으로 두룩산이라 부른다. 두룩산이라는 말은 두리산으로 두리두리한 산, 즉 둥근 산의 지형에서 온 말로 고어(古語)로 두리산(豆里山=圓山)에서 유래했다고 본다. 세 군데 연병장은 서로 1.2km~3.2km 떨어져 삼각형의 배치 모양을 하고 있다. 모두 야트막한 언덕에 자리를 잡고 있다. 자연 구릉 위에 흙을 쌓아 올려서 마치 성(城)처럼 보이지만 성으로 보기에는 규모가 작으며, 윗면이 평탄한 광장으로 되어있다. 광장은 군사들이 무술을 익히고 심신을 연마하던 장소였다. 경산시 압량면 부적리에는 마위지라는 연못이 있다. 마위지는 신라 김유신 장군이 압량주 군주로 있을 때 훈련한 기마들에 물을 먹이기 위하여 인위적으로 축조한 저수지이다. 이곳 일대의 아낙들은 저녁때가 되면 온종일 훈련에 지친 말을 이 못으로 몰고 나와 귀를 씻는다. 아낙들은 말에게, “전쟁터에 들어서면 적군의 화살과 창칼을 민첩하게 피해 달라.” 는 주문과 함께 남편과 아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고 전한다. 이후 이곳을 마이지(馬耳池)라 칭하기도 했고, 마을 지명 또한, ‘지아비가 적진으로 출정한다.’ 라는 뜻을 담은 지아비 부(夫)에 나아갈 적(適)을 써서 부적리라 전한다. 경산시는 서기 2014년 신화랑 풍류 체험 벨트 조성사업으로 마위지를 경산 마위지 근린공원으로 조성했다. [마이지 동쪽에 세운 무명 용사상 촬영: 서기 2020.10.1.(목)2] 유비무환이다. 모든 일에는 준비를 잘하면 성과를 낼 수 있다. 세 군데 연병장의 군사들 훈련 소리가 귀를 때린다. 그 소리가 나라를 지켰다. 내가 태어난 진량읍에 김유신 장군의 연병장이 있었다니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 위치한 여주시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2023년 하반기 기획전 '리얼리즘을 넘어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기획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의 근간이자 원천인 구상회화를 통해, 빠르고 새롭게 변해가는 미술시장의 흐름 앞에 회화가 가져야 할 본래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것을 되짚어 보고자 마련되었다.단순히 사실적인 묘사와 표현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느끼는 시간, 공간, 기억, 상징, 경험에 대한 기록을 구상회화로 표현한 작품들과 사진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전시는 21명의 작가의 작품 27여점이 각 주제에 따라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되며, 각 공간마다 주제에 맞는 작품을 선보인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 위치한 여주시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지난 7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2023년 하반기 기획전 '리얼리즘을넘어-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기획전시가 열리고 있다.지난 21일 개막식에 참석한 이충우 여주시장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1] 참여화가들은 대한민국 화단에서 오랫동안 구상회화의 발전을 이끌어 온 대한민국 현대구상화가협회(KCFAA) 회원들로 구성됐다.전시장은 주제에 따라 '인물과 자연에 투영한 내면의 표현' 공간에서는 박상훈 사진작가의 'Face-Ahn Sung Ki' 작품은 배우 안성기의 모습을 화려한 색감이나 꾸밈없이 담아내 인간이 가진 내면의 모습을 느낄 수 있으며, 이영희 화가의 '모악산 가는 길'은 삶의 여정을 길로 표현하고 희망을 꿈꾸는 미래를 하늘을 미래로 표현했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 위치한 여주시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2023년 하반기 기획전 '리얼리즘을 넘어-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기획전시가 열리고 있다. 박상훈 작가의 'Face-Ahn Sung Ki'/아트뮤지엄 려 제공2] 또 '사물과 공간에 투영한 초현실의 세계' 공간에서는 설경철 화가의 'From the book 109' 작품은 책의 내용과 연관된 물상들을 묘사한 극사실적 초현실 작품이며, 황제성 화가의 'Nomad-idea' 작품은 유년기와 성년기가 한데 어우러진 '어른동화'의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상징을 통한 본질의 표현' 공간에서는 권혁 화가의 '창조' 작품은 인간의 삶의 모습을 도자기라는 상징적 대상에 투영하여 표현했으며, 박성열 화가의 실제 산양이라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세밀한 표현의 'Goat' 작품은 산양, 염소를 뜻하지만, 역사상 최고의 인물(The Greatest Of All Time)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미술관 관계자는 "언뜻 보면 사실적 묘사로 보이는 작품들 속에는 각 작가가 전하는 삶의 모습, 심성, 철학 그리고 시대적 흐름 속 고민과 질문들이 상징적으로 표현되어 있다"며 "그 질문들을 숨은 그림을 찾듯, 하나씩 찾아내는 것도 이 전시의 묘미이기도 할 것"이라고 제안한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 위치한 여주시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2023년 하반기 기획전'리얼리즘을 넘어-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기획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영희 작가의 '모악산 가는 길' / 아트뮤지엄 려 제공3] 그러면서 "개성 넘치는 표현과 기교의 끝을 보여주는 작품, 내면세계를 보여주는 작품 속으로 깊숙이 걸어 들어가 작가들이 전하는 고요한 메시지에 귀 기울여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주시미술관 '아트뮤지엄 려'는 여주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WEST H주자장 안쪽에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8일까지 이동형 무대 차량인 ‘아트트럭(Art Truck)’ 이용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 2022년 동백호수공원에서 '아트트럭'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용인문화재단 제공)] 2017년부터 용인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트트럭은 ‘아트(Art)’와 ‘트럭(Truck)’을 결합한 단어로, 면적이 넓은 용인시의 지리적 특징을 고려해 ‘예술을 싣고 용인 곳곳을 찾아다닌다’는 의미를 담아 4.5톤의 트럭을 야외 공연에 적합한 무대로 개조한 것이다. 이번 ‘2023 찾아가는 아트트럭’의 희망 기관 및 단체 모집은 코로나19 이후 다시 활발해진 지역 축제와 마을 행사 운영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2023 찾아가는 아트트럭’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신청 하면 되고, 제출서류 및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무조건 팔리는 심리 마케팅 기술100 사카이 도시오(지음), 최지현(옮김) / 동양북스 / 280쪽 현대 사회는 상품, 서비스, 자기가 가진 것 등을 타인에게 판매하는 시대다. 즉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우선 상대방의 흥미와 관심을 끌어야 한다. [무조건 팔리는 심리 마케팅 기술100 사카이 도시오(지음), 최지현(옮김) / 동양북스 / 280쪽] 이 책은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심리 마케팅 기술 100가지를 통해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설명한다. 책은 특정 업종에 제한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마케팅의 기술을 5개의 장으로 구분해 설명한다. 1장에서는 내가 파는 상품을 돋보이게 하는 PR(Public Relations)기술을 설명하며 두 번째 장에서는 고객의 관심을 끌고 내 물건을 사게 하는 17가지 ‘카피(Copy)’기술을 해설한다. 정리하면 같은 광고 문구라도 미묘한 뉘앙스에 따라 구매 결정 여부가 달라진다는 것.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는 대화방법부터 비언어적 상호작용을 통한 방법까지 3장에서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는 심리기술을 다루며 4장에서는 모두를 사로잡는 프레젠테이션 노하우를 담았다. 마지막 장에서는 상황에 따른 마케팅 기법을 통해 까다로운 고객도 내 편이 되게 만들어 매출을 높이는 심리기술을 설명한다. 책은 상품을 돋보이게 하는 간단한 방법부터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등 마케팅의 방법들을 심리학 이론을 통해 쉽게 풀어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화성시문화재단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은 21일부터 경력 단절 예술인을 위한 공연 워크숍 ‘이음’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화성시문화재단은2021년 5월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전문 공연예술연습공간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을 조성했다. 이 공간은 지역 공연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연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 및 수시대관으로 운영되고, 매년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 실험과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관내 최초로 경력단절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연 워크숍 ‘이음’을 기획했다. [▲ '이음' 포스터. (사진=화성시문화재단 제공)] 이번 워크숍에는 전문 멘토진으로 전 국립현대무용단 출신이자 이탈리아 스토리 위 댄스 페스티벌 베스트 콘셉트상을 수상한 현대무용가·안무가 김모든 모든컴퍼니 대표가 참여한다. 9월부터 12월 초까지 10회에 걸쳐 멘토링 워크숍을 진행하고, 12월 7일에 관내 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무용이며, 화성시 소재 경력단절 1년 이상의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신청서와 함께 예술활동증명서, 예술인패스, 모집분야 졸업증명서 중 한 가지를 제출하면 되고 미등록 예술인인 경우에는 지원신청서와 예술활동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21일부터 8월 11일까지며,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들은 소정의 공연사례비와 공연 제작, 멘토링 혜택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 공고를 참조하거나 예술창작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부천시 옥길동에 위치한 별빛마루도서관에서 ‘주말엔 만화톡톡’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주말엔 만화톡톡’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 창작 지원 사업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진흥원의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우수 만화 작품을 대상으로 부천시 관내 도서관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 ‘주말엔 만화톡톡’ 포스터. (사진=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첫 번째 행사는 ‘귀신선생님과 오싹오싹 귀신학교’로, ‘귀신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등 귀신 선생님 시리즈로 잘 알려진 남동윤 만화가와 함께 22일 별빛마루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귀신선생님과 오싹오싹 귀신학교’는 2018년 다양성만화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만화 작품과 만화 속 캐릭터 제작법, 만화 캐릭터 그리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는 작품의 한 에피소드를 성우들이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로 들려주는 낭독공연이, 식후 행사로는 남동윤 만화가가 강연 이후 참여자를 디지털 캐리커쳐로 그려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주말엔 만화톡톡’은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 도서관 문화행사로, 올 12월까지 부천 관내 도서관, 서울책보고, 한국만화박물관 등에서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한편, 별빛마루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부천시립도서관 누리집 내 신청참여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주인] <수필가/시인/김성대> 더위에 뒤척이다 한참 자다 일어나 덩그러니 혼자서 희미한 밤중에 시계를 보니 2시 반이네 늙수그레한 여정旅情에 돌이킬 수 없어 들떠 있는 성화成火도 참고 고통苦痛보다 더 절실切實한 사랑이 필요必要한 나날입니다 지금껏 주인의 자리를 꿰차고 있었는데 퇴직退職하고 빈둥빈둥 집에서 놀고 있으니 머슴이더라 갑자기 주인主人을 몰아내고 위장僞裝 주인행세主人行世를 하며 가정家庭의 행복幸福한 평화平和를 위해서 남자男子라는 이유理由로 묵묵默默이 참으며 사는 게 요즘 시대時代가 아니던가 도덕적道德的으로 완전完全한 사회社會가 혼돈混沌의 세상으로 바꿔가며 미완성未完成]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신세身世가 되었다 복잡複雜한 마음이 가끔 무디어 내려도 침착沈着하게 순리즉유順理則裕으로 살라고 막다른 골목에서 나를 꾸짖어 다그친다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시 부문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시 부문 등단 및 호남지회장 역임 *현대문예, 동산문학 수필 등단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문학시선 명예회장, 좋은문학,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 *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원(사묵국장, 감사 역임) *전남지방경철장 외 감사장, 감사패 다수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국문인협회 제28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4.19문화원 자문위원 *사)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광주시민발전연합회 고문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가락 나주시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회장 *가락 전남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감사 *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트로트곡 "정류장" 작사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