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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DMZ를 걷다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4일 강원도 철원군 DMZ 평화의 길 16코스에서 ‘2025 DMZ 평화의 길 걷기로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분단의 역사적 상징인 비무장지대를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재조명하고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DMZ 평화의 길 16코스는 철원 DMZ 두루미평화타운부터 남대천교까지 약 21.2km 거리로 평균 7시간이 소요된다. 16코스의 대부분이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사람의 출입이 통제됐던 만큼 청정 자연을 만나볼 수 있다. 매년 겨울 수만 마리의 철새가 장관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6.25 전쟁 중에는 군수물자 수송에 이용된 금강산 전기철도교량 등도 해당 구간에 포함되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일반 국민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이길리 검문소에서 삼합교 근방까지 약 7km를 걸으며 코리아둘레길을 즐겼다. 코리아둘레길 내에 포함된 DMZ 평화의 길 16코스는 사전 예약으로만 방문할 수 있으며 매주 2회에만 방문할 수 있다. 공사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DMZ는 분단의 상징이지만 동시에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공사는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해 코리아둘레길 곳곳의 특색을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해양경찰청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연안사고예방법’과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이 ’ 25년 10월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연안체험활동 운영자의 신고 절차상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해 국민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유도하고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안사고예방법’ 개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연안체험활동 신고 절차가 개선된다. 기존에는 연안체험활동 신고가 수리되기 전에 참가자를 모집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해당 조항이 삭제됐다. 이에 연안체험활동 운영자는 체험활동 신고 전에 참가자를 먼저 모집하고 참가 규모에 맞춰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신고서 제출기한도 ’ 참가자 모집 7일 전까지 ‘에서 ’연안체험활동이 시작되기 7일 전까지 ‘로 완화되어 행정절차가 간소화되고 국민의 편의성이 제고됐다. 또한, 갯벌, 갯바위, 방파제 등 연안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 효과를 강화하기 위한 연안안전 교육 및 홍보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그 간 해양경찰이 추진해 오던 연안안전 교육 및 홍보 활동에 대한 근거가 명확해져 좀 더 활발하고 폭넓은 활동이 기대된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법령 개정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안전관리계획을 세울수 있게 됐고 쉽게 연안체험활동을 신고할 수 있게 됐다”며 “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연안해역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국민 대상 연안안전 교육 및 홍보를 적극 추진해 국민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 개최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27일부터 29일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대전은 200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해오다 6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애그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글로벌 케이농업 총 5개 분야에 150여개 농식품 연구개발 성과 및 우수 기술·제품이 전시되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농업 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다. 올해 과학기술대전은 ‘농식품 과학기술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기조강연자로 초청된 세계적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대학교로스엔젤레스 교수는 농업에 로봇공학기술의 접목이 가져올 풍요로운 미래상을 제시하고 전시회 및 행사에서는 이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동물행동 전문가 설채현·조우재 수의사의 강연을 준비해 일반 국민, 학생들이 농림식품과학기술을 흥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고 농식품과학기술 관계자들을 위한 2023 농식품 연구개발 성과 및 전망 토론회, 우주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미래성장포럼, 개발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우수기술 발표회, 투자설명회, 구매업체 상담회 등 11개 연계프로그램도 준비했다. 11월 27일 개막행사에서는 ‘제26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수여식을 진행, 농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농산업인과 연구자들을 격려할 계획으로 올해 산업포장의 영예는 ㈜농우바이오의 최순호 상무, ㈜에이치엔피테크 이복현 대표가 차지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은 단순 성과물 전시가 아닌 기술, 비즈니스, 전시회가 융합된 종합 전시회이고 6년만에 개최되는 농식품 과학기술인의 축제이다. 이번 행사가 우리 농식품 분야의 우수·유망기술을 발굴하고 농식품 과학기술 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해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 ’의 후속조치로 11월 22일 에스케이텔레콤에서 5G 단말기로 LTE 요금제에, LTE 단말기로 5G 요금제에 가입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이용약관 개정안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SKT는 5G 서비스 이용약관과 LTE 서비스 이용약관에 명시된 서비스 가입 가능 단말기 종류를 확대·변경했으며 23일부터 기존·신규 가입자 모두 단말 종류에 따른 제약 없이 5G·LTE 요금제에 가입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요금제 선택의 폭이 확대됐으며 5G 단말 이용자는 저가 LTE 요금제에 가입 가능하고 LTE 단말 이용자도 다량 데이터 이용 시 상대적으로 유리한 5G요금제를 선택함으로써 통신비 지출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단말기 구입 시 단말기 지원금을 받고 약정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일정 금액 미만의 요금제로 변경 시 지원금 차액의 정산이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단말기 지원금을 받았지만 약정 기간이 만료되었거나 선택약정 25% 요금 할인을 받고 있는 이용자는 요금제를 하향 변경하더라도 차액 정산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과기정통부는 타 사업자도 순차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질병관리청,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 기념해 포럼 개최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아 대한항균요법학회와 함께, 11월 22일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에서 ‘2023 항생제 내성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 관계 부처, 전문 학·협회 및 유관기관, 언론, 제약사 등의 관계자 및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했고 지영미 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항생제 내성 예방·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이루어졌다. 총 3부로 구성된 본 행사에서는, “항생제 적정 사용”을 주제로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내외 정책 및 연구현황, 인체 및 비인체 분야의 항생제 적정사용 사례 및 전략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있었다. 이어 우리나라의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분야별 역할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다부처·다분야 관계자들의 협력과 노력으로 국내 항생제 내성 관리에 일부 성과가 있었고 앞으로 질병관리청은 범정부·범세계적인 리더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균요법학회 김신우 회장은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해서는 항생제를 필요할 때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의료인과 국민의 올바른 항생제 사용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 포럼은 질병관리청 유튜브에서 생중계되며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직문화·근무 혁신 등 우수아이디어 발굴한 군산해경 ‘혁신 파이어니어 활동성과’ 최우수 기관 선정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전국 해양경찰 소속기관 대상‘혁신파이어니어 활동성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혁신파이어니어는 해양경찰 대표 정부혁신 어벤져스로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에 관심이 많은 청년세대 중심의 전국 해양경찰 직원 311명을 선정해 지난 5월부터 기관별 특성에 맞게 해양경찰 변화관리를 선도했다. 실제 해양경찰 변화관리 효과를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해양경찰청 혁신파이어니어, 청년인턴 등이 이번 심사에 참여했으며 ‘군산해양경찰서’가 ‘공감하고 느끼다’ 조직문화·근무 혁신 웹툰 제작·연재, 혁신아이디어 모집에 가장 많은 인원 동참 및 우수아이디어 등을 발굴해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우수 기관으로는 신바람 나는 직장 만들기, 허심탄회 워크숍, 가정 친화 복무 활동, 민간기업 협업 쓰담데이 등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장려 기관으로는 부러운 해양경찰 프로그램 운영, 혁신기업 방문 안전사고 예방조치 사례 벤치마킹, 적극행정 캐릭터 공모전 참여 등 개성 있고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한 ‘태안해양경찰서’가 선정됐다. 해양경찰청에서도 매월 10일 혁신 소통의 날을 운영, 함정·파출소 등 현장 직원들의 접근성이 좋은 해양경찰교육원 메타버스 캠퍼스를 통해 전국 혁신파이어니어와의 혁신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업무 비효율로 개선 필요 사항 또는 정부혁신 이슈에 대해 매월 주제를 지정, 혁신아이디어 214건 발굴 및 41건 우수아이디어 선정 등 해양경찰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심사에 참여한 해양경찰 청년세대 관계자는 “해양경찰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소속기관에서 열심히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것에 감명 받았다”며 “앞으로도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혁신 소통을 통한 해양경찰청 변화관리를 선도하고 다양한 홍보 채널을 이용 해양경찰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은 11월 21일 근로자 34명의 임금 및 퇴직금 약 6억 8천 8백만원을 체불한 자동차품질검사업체 대표 ㄱ 씨를 ‘근로기준법’과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구속된 ㄱ 씨는 ’23년 3월 원청으로부터 용역대금 7천여만원을 받았음에도 체불임금 청산에는 한 푼도 사용하지 않았고 고액의 노무사 선임 비용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ㄱ 씨는 서울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처남을 명의상 대표이사로 전업주부인 지인의 배우자를 감사로 각각 법인등기부에 등재하고 주기적으로 임금 또는 배당금 명목으로 지급하는 등 매년 수천만원의 법인 자금을 유용·횡령한 의심도 받고 있다. 또한, ’23년 4월경에는 형사처벌을 피할 목적으로 근로자 38명에게 ’23년 8월 말까지 청산하겠다는 공증서를 작성해 주고 24명의 피해자에게서 처벌불원 취하서를 받아 노동청에게 제출하고도 청산 약속을 지키지 않는 등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은 재산 및 계좌 자금흐름 추적 등 적극적인 수사를 실시해 이번 사건이 회사 자금을 유용하면서 임금체불을 가볍게 여기는 등 사업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않은 결과로 발생한 것임을 밝혀내어 결국 사업주를 구속하게 됐다. 민광제 부산북부지청장은 “임금체불은 근로자와 그 가족의 생계를 직접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며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체불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임금체불이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으로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민권익위원회 [금요저널] 30년 전에 이혼한 전 부인이 지병과 생활고에 허덕이고 있음을 알고 사망 시까지 옆에서 보살펴온 전 남편에게 전 부인의 임대주택의 명의를 승계받아 계속 거주할 수 있다는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30년 전에 이혼했던 전 부인과 다시 만나, 전 부인이 사망할 때까지 약 13년간을 병간호와 보호자 역할을 했던 전 남편에 대해 전 부인의 임대주택 명의 승계를 허용할 것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의견표명 했다. 신청인 ㄱ씨는 ㄴ씨와 1969년에 혼인했는데, ㄴ씨가 시댁과의 갈등 등으로 인해 어린 자녀들을 두고 가출하자, 8년을 기다리다가 1979년에 ㄴ씨와 결국 이혼했다. ㄱ씨는 이혼 후 약 30년이 지난 2009년경 ㄴ씨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ㄴ씨와 재회했고 ㄴ씨가 당뇨 합병증에 옥탑방에서 어렵게 살고 있었다. 이에 ㄱ씨는 ㄴ씨를 기초수급자로 신청하고 ㄴ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공급하는 임대주택에서 살게 됐다. ㄱ씨는 2009년부터 ㄴ씨가 사망한 2022년까지 해당 임대주택에서 약 13년간 신장 투석과 치매 증상으로 힘든 ㄴ씨의 병간호와 보호자 역할을 하면서 함께 살았다. 그러나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임차인인 ㄴ씨가 사망한 후 ㄱ씨가 법률상 배우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ㄱ씨에게 위 임대주택에서 퇴거할 것을 요청하자 ㄱ씨는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신청했다. 국민권익위는 조사결과, ㄱ씨는 ㄴ씨의 보호자로 간병하면서 약 13년간 부부로서 생활을 한 것으로 보이고 ㄱ씨는 80세가 넘은 고령으로 ㄴ씨를 보살피는 과정에서 입은 낙상사고로 하반신을 쓸 수 없는 상태인 사실 등을 확인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ㄱ씨가 법률상의 배우자는 아니지만 ㄴ씨의 사실혼 배우자로 보아 해당 임대주택에서 계속 살 수 있도록 명의 변경을 허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국민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우여곡절이 많았던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에게 임대주택 승계가 가능함을 확인해 준 사례”며 “앞으로도 국민권익위는 형식적인 법 논리의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받는 국민들이 없는지 보다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경찰청장, 북 위성 발사 관련 상황점검 [금요저널]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22일 북한 군사 정찰위성 발사 관련 발사체 낙하 구역에 대한 선박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해양경찰청은 북한 위성 발사에 따라 항행 선박에 대한 경고 방송을 실시하고 발사체 낙하 구역에 경비함정 3척을 배치하고 항행 선박 및 출어선 3천여 척의 안전을 확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겨울철 안전한 건설현장을 위해 대비해주세요 [금요저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제22차 현장점검의 날인 11월 22일에 2023년 3분기까지 사망사고가 집중된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의 ‘추락’ 사고 예방조치를 집중점검한다. 건설현장 추락사고는 안전난간·개구부 덮개 설치, 안전대 착용 등과 같은 기본적인 수칙을 준수했다면 막을 수 있었던 사고가 다수여서 이번 점검은 현장의 인식 전환을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다. 건설현장은 추운 겨울철이 되면, 콘크리트의 굳는 속도가 저하되어 보온양생과 장기간의 거푸집·동바리 존치가 필요하다. 이때 보온을 위해 갈탄·숯탄을 사용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질식되거나 콘크리트가 충분히 굳지 않은 상태에서 거푸집·동바리를 해체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춥고 건조한 날씨 속 용접·용단작업 중 주변 가연물에 불꽃이 튀어 화재·폭발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동절기 건설현장의 사고사례, 핵심안전수칙, 안전보건교육자료, 자율점검표 등을 담은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를 누리집에 게재하고 현장점검 시 ‘핵심안전수칙’을 제공할 예정이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겨울철 건설현장에서는 안전난간 설치, 안전대 착용 등 추락사고 예방조치는 물론, 콘크리트 보온양생 시 갈탄 대신 열풍기를 사용하고 양생기간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를 활용해 겨울철 안전하고 건강한 건설현장을 위해 미리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약처,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 제공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아 국민에게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영상은 항생제 내성균에 오염된 식품 섭취로 내성이 사람에게 전파되어 생존을 위협하는 등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어 항생제 내성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작했다. 우선 생산자는 식품 유래 항생제 내성을 줄이기 위해 질병 없이 건강한 가축 등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항생제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식품 가공·유통업자는 작업장과 유통환경을 위생적으로 관리해 식품이나 작업자가 내성균에 오염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소비자는 평상시 손 씻기, 규칙적인 운동하기 등으로 면역력을 강화하고 예방접종 등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식재료는 충분히 세척하고 돼지고기 등은 완전히 익도록 가열·조리해 섭취해야 한다. 또한, 질병으로 항생제를 처방받은 경우 항생제를 모두 복용하기 전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기간과 용법을 지켜야 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 유통환경 등에 대한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농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 부처와 공유해 항생제 내성 저감 통합 감시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항생제 내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항생제 내성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실천 방법은 동영상, 카드뉴스로 제작해 식약처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 등 식약처 누리소통망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와 매경미디어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한국메세나대회’가 11월 22일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업인을 시상하고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을 진행한다.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기업에는 ‘메세나대상’, ‘문화공헌상’, ‘창의상’을 수여한다. 올해 ‘메세나대상’은 케이티앤지, ‘문화공헌상’은 넷마블문화재단, ‘창의상’은 스테들러코리아가 받는다. 케이티앤지는 2005년부터 ‘케이티앤지 상상마당’을 조성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케이티앤지 장학재단과 케이티앤지 복지재단을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신진 연주자를 후원하는 등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적으로 공헌해 왔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기업과 임직원들이 조성한 기금을 토대로 2019년부터 ‘창문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지역 아동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했고 스테들러코리아는 2015년부터 유망한 일러스트 작가를 발굴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했다. 문화예술 지원에 기여한 개인을 시상하는 ‘메세나인상’은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가 받는다.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부임 직후 2012년부터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미술 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지원금이 100억원에 이를 정도로 활발한 후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수한 문화예술 결연 활동을 펼친 기업과 단체에 수여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상’은 13년째 결연하고 있는 영도벨벳과 구미오페라단이 수상한다. 구미오페라단은 다양한 소재의 창작오페라를 무대에 올리고 있는 견실한 지역 예술단체이며 1960년 창업한 수출기업 영도벨벳은 공연 사업 협력과 무대 의상 지원 등을 통해 다각으로 구미오페라단을 후원해왔다. 아울러 올해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에서는 318쌍의 기업과 단체가 인연을 맺는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을 통한 올 한 해 지원금은 101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대비 6.3% 증가했다. 또한 2006년 사업 시행 이후 누적 결연 건수 2,799건, 누적 지원금액 약 1,123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문체부 유병채 문화예술정책실장은 “한국메세나협회가 조사한 ‘‘22년도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주춤했던 기업의 후원이 다시 2019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며 “케이-아트의 부흥은 케이-후원의 든든한 뒷받침이 있어야 지속할 수 있다 문체부도 문화예술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