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 10·19사건 제15차 실무위원회 회의 (전라남도 제공) [금요저널]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위원장 전라남도지사)는 22일 전남도 동부청사에서 제15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여순사건 희생자 및 유족 504건의 심의를 완료했다.이날 회의 결과를 포함, 현재까지 총 6천951건을 심의 완료해 전체 신고건수(1만 879건)의 약 64%를 처리했다.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504건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 결정 사건 53건, 공적증명서 첨부 사건 260건, 보증인 보증서 첨부 사건 등 191건이다.사건별 심사의견서를 작성해 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 희생자와 유족 심사 결정을 요청할 계획이다.실무위원회에서는 여순사건의 진실규명이라는 역사적 책무를 엄중히 인식하고 법과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희생자와 유족 심의 결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올해 안에 1·2차 신고건 7천465건의 조사·심의를 100% 완료하고 3차 신고건 3천414건도 조속히 처리하겠다”며 “여순사건중앙위원회의 심사 결정이 아직 절반도 진행되지 않은 만큼, 지난 8월 국무총리를 직접 만나 신속한 심사를 위해 심사인력 확충 등을 건의했다”고 말했다.이어 “여순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일은 갈등과 상처를 넘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이 시대적 소명을 끝까지 완수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실무위원회는 2022년 1월 ‘여순사건특별법’시행 이후 현재까지 2만 600여명의 희생자와 유족 조사·심의를 완료했으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에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포함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
거창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사진제공=거창군) [금요저널] 거창군은 지난 22일 거창문화센터에서 ‘제29회 노인의 날’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박주언 도의원, 각 경로당 회장과 총무, 수상자 등 900여명이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행사는 색소폰 연주, 고고장구 공연과 초청 가수들의 신나는 가요메들리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어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이어 한국웃음재단 이재우 대표가 ‘아름다운 노후 만들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모범 어르신 33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경상남도지사, 거창군수, 대한노인회장, 거창군지회장 표창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강창남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장은 “주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신 어르신들과 함께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수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르신들은 늘 우리 지역의 든든한 울타리이자 기반”이라며 “평화와 풍요를 이뤄낸 어르신들의 희생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든든한 복지 기반을 차곡차곡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거창군은 지난해 전국 최고 수준의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거창시니어카운티’를 개소했으며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행복식탁지원 사업’을 추진해 관절 질환 등으로 바닥에 앉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거창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과 문화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17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23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디지털 융합 및 활용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 13개 및 개인 13명에 ICT 혁신유공표창을 수여했다. 이웃 간 자동차 대여사업 중개 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신도시 등의 교통편의성 증진에 기여한 주식회사 타운즈,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사업자 등의 법률 애로해결을 적극지원함으로써 역동적인 디지털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대한상공회의소의 서상훈 변호사 등이 대표 수상자로 나섰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관은 “오늘날 우리나라가 디지털 경제 강국으로 도약한 것은 디지털 기술로 우리나라의 크고 작은 경제·사회 문제해결에 도전해온 혁신가 여러분 덕분”이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공동번영 사회를 위해 ‘새로운 디지털 질서’가 형성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세계지식재산기구와 공동으로 한국의 지식재산금융을 세계지식재산기구 회원국에 소개하는 “지식재산 금융 마스터 클라스”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세계지식재산기구 사무총장이 지난 2월 방한 기간 중 한국의 지식재산정책이 개발도상국에게 롤 모델이 된다고 강조하며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고 질적으로도 우수한 한국의 IP 금융을 세계지식재산기구 회원국에 소개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제안해 금년에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한국의 IP 금융 시스템을 세계지식재산기구를 통해 해외 전파하는 것으로 특히 개도국의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12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IP 금융 기초, 산업재산권 IP 금융, 콘텐츠 IP 금융, IP 금융 이슈 등 4개 분야, 총 15개 주제로 구성된다. 한국의 산업재산권 금융과 콘텐츠 금융뿐만 아니라 세계지식재산기구의 IP 금융 정책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내용으로 대출, 보증, 투자 등 전통적인 IP 금융과 토큰 증권, AI IP 가치평가 등의 최근 이슈에 대한 정책과 다양한 사례를 제공한다. 본 교육과정은 세계지식재산기구 회원국의 전문가, 공무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고 강의는 영어로 진행된다. 수료자에게는 세계지식재산기구의 증명서가 발급된다. 참가 신청은 11월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세계지식재산기구의 참가 등록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등록 후 선수과정을 이수한 신청자 중에 지역을 안배해 100명의 수강생을 선발한다. 한국인 신청자도 세계지식재산기구 등록 사이트에서 신청하고 선수과정을 수료하면 된다. 지재위 전략기획단 최대순 진흥관은 “한국의 우수한 혁신 금융과 콘텐츠 금융을 세계지식재산기구와 연대해 국제사회에 소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본 프로그램이 글로벌 혁신 생태계 조성 촉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혁신성장과 IP 금융이 미흡한 국가에 한국의 지식재산 금융을 전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계지식재산기구, 국제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 직업을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는 문화 행사가 열린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전국 1만여명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한 제15회 미래내모습그리기대회 우수작 전시회를 서울 광화문 172G갤러리에서 17일부터 엿새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상작 168점을 대중에게 선보인다. 특히 익숙했던 직업군 대신 시대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이색 직업이 등장해 이목을 끈다. 올해 수상작을 통해 미래 주요 직업 세계를 가늠해 보면 ‘우주’, ‘신기술’, ‘환경’이라는 세 개의 키워드로 압축된다. 올해는 무엇보다 성큼 다가온 우주 시대를 엿볼 수 있는 직업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전체 수상작 중 20%로 전년 대비 배로 늘었다. 우주 경찰 우주 가이드 우주 청소부 화성 생존 조교까지 폭넓고 다양하다. 특히 중·고등부 대비 유치부와 초등부에서 창의력 넘치는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 지난 5월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가 아이들의 꿈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고등부 수상작에서는 가상현실 디자이너 반도체 기술공학자 메타버스 디자이너 탄소배터리 연구원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 직업이 눈에 띈다. 중·고등학생들은 어린이보다 사회 진출과 직업 선택을 보다 현실적으로 고민하는 시기인 만큼,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직업군을 많이 그려냈다. 그밖에 기후·환경문제 해결 메시지를 담은 오존 복원 기사 멸종위기 조류 보호사 고래 지킴이 등 친환경 분야 새로운 직업군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전시회 개막식에서는 우주 경찰을 그려낸 유치부 이채영양 등 대상 수상자 16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에는 고용노동부·교육부·여성가족부 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과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됐다. ‘미래의 친환경 식물 소재 의상 디자이너’을 그려 고등부 대상을 받은 김서영양은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 식물을 의류의 소재로 활용하는 친환경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미래내모습그리기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한 행사다. 고용노동부와 폴리텍이 2009년부터 매해 열고 있다. 올해에는 1만1989명이 참가해 역대 참가자가 18만3000여명에 이른다. 15회째를 맞이한 만큼, 역대 참가자들의 작품을 통해 산업의 변화와 시대 흐름을 엿볼 수 있는 국내 대표 직업 그림대회로 자리 잡았다. 임춘건 이사장 직무대리는 “급변하는 사회현상이 우리 아이들의 직업 선택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의 꿈을 더 키우고 넓혀주는 것은 온전히 우리 기성세대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들이 그린 꿈이 액자 안에 머물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공공직업훈련기관인 폴리텍이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광공사, 제21회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 개최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는 16~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 참가해, MICE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국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KME는 국내 유일의 마이스 전문 박람회로 올해 23회째를 맞았다. 본 박람회는 2000년부터 2022년까지 공사가 주관해 개최했으나, 올해부터는 박람회의 저변 확대와 마이스 업계 자생력 강화를 위해 민간으로 이관됐다. KME 2023 개막식과 함께 열린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수상자로는 외부 추천과 공모를 통해 접수된 후보 35곳 중, 심사를 거쳐 총 10개 부문, 13개 기관과 개인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단체 부문에는 제21차 ISA 세계사회학대회 광주 유치에 기여한 ‘주식회사 닷플래너’, 단체 부문에는 올해 2023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심장혈관연구재단’, 우수 MICE 얼라이언스 부문에는 ‘수원컨벤션센터’ 등 총 4개 부문, 4개 팀이 수상했다.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은 우수 인센티브 여행사 부문에는 2023년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5,400여명을 유치한 ‘㈜아주세계여행사’, 우수 유니크 베뉴 부문에는 제주도 ‘생각하는정원’, ESG 실천 우수기관에는 ‘고양컨벤션뷰로’와 ‘탑플래너스’가 공동 수상하는 등 총 4개 부문, 7개 팀이 수상했다. 그 외 한국MICE협회장상과 한국PCO협회장상은 각 1개 팀씩 총 2개 팀이 수상했다. 한편 한국 홍보관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 홍보와 더불어, AI를 활용한 실시간 현장 통역이 가능한 새로운 미팅 테크놀로지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외에도 국내 이색 회의시설인 코리아 유니크 베뉴 및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공사 김장실 사장은 “이번 KME 2023에서 업계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새로운 미팅 테크놀로지를 선보이며 마이스 업계 변화 추세와 관심사를 한국 홍보관에 반영해 알리고 있다”며 “공사는 엔데믹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한국 마이스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업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관련 산·학·연의 폭넓은 의견수렴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16일 오후 3시에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통신방식 결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는 자동차 간, 자동차와 도로인프라 간 통신을 통해 노면상태, 낙하물, 교통사고 정보 제공 등을 운전자에게 제공해 안전운전을 보조하는 시스템으로 향후 센서 기반 자율주행차를 보조해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되는 시스템이다. 현재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통신에 사용되는 기술은 이동통신 기술기반의 LTE-V2X와 무선랜기반의 WAVE 방식이 있으며 이번 공청회는 두 가지 통신방식에 대한 산·학·연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과기정통부는‘신성장4.0 전략 ’23년 추진계획 및 연도별 로드맵’에 따라 연내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통신방식 결정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C-ITS 통신방식 결정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으로 위원회에서는 양 통신 방식에 관한 국제동향, 기술 발전 동향, 기술 특성과 실증 결과 등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C-ITS 통신방식 결정 전문가 위원회 운영현황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과기정통부와 국토부가 그간 공동으로 추진해온 LTE-V2X 실증결과와 LTE-V2X, WAVE 비교실증 결과 공개에 이어 각 기술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이에 대한 현장 참석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어 심도있고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C-ITS 통신방식 결정 전문가 위원회는 그간 검토해온 사항에 이번 공청회에 논의된 내용을 종합, 면밀히 검토해 과기정통부에 단일방식을 제안할 예정이며 과기정통부는 이를 바탕으로 연내에 통신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는 자율주행 기술과 연계되고 전후방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통신방식 결정에 앞서 산학연의 의견을 듣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하게 됐다” 면서 “최근 전 세계가 C-ITS의 본격 확산을 위한 제도 정비, 실증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연내 통신 방식을 차질없이 결정해, 향후 국내 C-ITS 생태계 성장과 글로벌 진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정거래위원회(사진=PEDIEN) [금요저널] 공정거래위원회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EU 경쟁총국과 공동으로 경쟁정책 연구회를 개최한다. 한-EU 경쟁정책 연구회는 한국과 EU 경쟁당국 간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구회에서 양 경쟁당국은 ‘끼워팔기’와 관련된 법적 쟁점사항과 양 당국의 법집행절차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사건에서 끼워팔기의 평가방법 및 시정방안’을 주제로 해 양 경쟁당국이 끼워팔기에 대한 상호 규제체계를 설명하고 법집행 경험을 공유한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상 끼워팔기의 규제 내용을 설명하고 그간 끼워팔기 행위가 주요 쟁점으로 논의되었던 퀄컴 사건이나 GTT 사건 등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EU 경쟁총국은 EU 집행위원회 경쟁총국에서의 끼워팔기 규제를 소개하고 2018년 EU 집행위원회가 구글의 일반 인터넷 검색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행위에 대해 제재한 사례를 중심으로 끼워팔기 관련 시장획정과 시장지배력 판단 방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사건처리와 조사절차 및 경쟁당국의 조사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양측의 법집행 절차에 대해서 서로 설명하고 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한 최근의 노력들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공정위는 올해 초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진행되었던, 사건처리 절차·기준과 조사·심의제도의 합리적 정비, 신속한 사건처리 체계 구축 등 법집행 체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최근의 노력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EU 경쟁총국은 EU의 경쟁법 집행에 있어서 조사를 포함한 사건처리 절차에 대해서 설명하고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EU 집행위의 노력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EU 경쟁총국과의 연구회 등을 통해 주요 경쟁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가고 한국-EU 경쟁당국 간 협력을 강화해 경쟁법 집행의 국제적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방송통신위원회 [금요저널] 방송통신위원회는 2023년 11월 16일 연합뉴스TV와 YTN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심사 기본계획을 의결하고 향후 심사를 엄격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학교법인 을지학원과 유진이엔티가 각각 연합뉴스TV와 YTN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을 신청함에 따라, 이를 심사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이에 앞서 방통위는 심사 주요사항에 관련한 안건을 제38차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논의하고 방송의 공적책임, 공정성, 공익성, 신청인의 사회적 신용 및 재정적 능력 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동관 위원장은 “이번 변경심사가 방송계의 중요 현안인 만큼 방송의 공정성 담보와 미래비전, 경영역량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라며 “이번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심사가 형식적인 통과의례가 되지 않도록 심사위원회에서 철저하고 면밀하게 살펴봐달라”고 당부했다. 방통위는 사회적 영향력이 큰 보도전문채널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심사임을 감안해 신청법인이 방송의 공적책임과 공정성을 실현할 수 있는지, 이들의 방송사업의 목표 및 비전의 적정성, 보도프로그램 공정성 확보방안 등을 면밀히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국회와 언론 등에서 지적한 사안에 대해서도 심사위원회에서 충분히 논의·검토하고 신청법인의 실질적인 경영책임자에 대한 의견청취도 실시할 예정이다. 의견청취에서는 보도채널의 공적책임 실현의지 및 향후 구체적인 경영계획 등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16일과 17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2023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최종 워크숍’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2010년부터 매년 ‘순회사서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도서관에 순회사서를 파견해 관할지역 내 작은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순회사서는 작은도서관 2~3개관을 순회하며 장서 관리,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자 실무 교육 등을 담당함으로써 도서관 전문 운영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작은도서관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순회사서 총 234명이 전국 작은도서관 600여 개관에서 도서관 업무 전반을 담당했다. 2024년에도 순회사서를 지속적으로 파견해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순회사서와 관할지역 작은도서관 담당자 260여명이 함께 모여 올 한 해 작은도서관 활성화의 모범이 된 서울 행복터 작은도서관, 꿈꾸는 작은도서관, 세종 도담풍경채 작은도서관, 충남 부여 라복도서관 순회사서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지원사업 성과를 확인한다. 아울러 김정연 기획자가 ‘책문화 세계의 확장’을 주제로 강연하고 참석자들은 작은도서관 관련 다양한 현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순회사서 지원사업’ 외에도 작은도서관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운영실태조사, 작은도서관 특색에 맞는 독서 활동을 기획·운영하는 전문가 ‘책 친구’ 지원사업, 공공-작은도서관 연계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성희 지역문화정책관은 “문체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통해 작은도서관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5일 오후, 세종에서 ‘2023년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올해 제5기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는 농식품부의 젊은 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초대한 선배 공무원을 포함해 총 33명으로 구성했으며 맞춤형 혁신 활동 보장을 위해 4개 분야 중 희망하는 혁신 활동 분야별로 팀을 구성했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농벤져스들이 한자리에 모여 팀별로 일궈낸 혁신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의미에서 마련된 자리이다. 각 팀에서 추진한 혁신 활동 내용은 영상일기로 재구성해 흥미를 더했으며 팀별로 혁신활동 성과와 활동 소감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모든 참석자들이 평가자가 되어 우수 혁신활동을 선정했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산하기관과의 조직문화 간담회 추진, ‘일하는 방식’ 혁신포럼 개최, 농식품부 대표 혁신 정책인 ‘가루쌀’에 대한 글로벌 홍보,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협업아카데미 및 도시락 포럼 개최 등이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박순연 정책기획관은 “농벤져스로서의 활동이 정책의 시야를 넓히고 열정과 노력의 열매를 맺는 기쁨을 누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직 내 일하는 분위기와 조직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작은 아이디어들을 꾸준히 찾아내고 혁신의 원동력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혁신의료기기 업계, 관련 기관과 함께 ‘혁신의료기기 기술지원 및 정책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11월 16일~11월 17일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요 내용은 유럽 의료기기 제도 소개 및 임상 평가 보고서의 역할 임상 평가 보고서 및 신의료기술 평가 관련 사례 공유 혁신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 등이 이뤄진다. 이번 워크숍은 혁신의료기기의 제품화와 시장진입 단계에서 임상 평가와 신의료기술 평가에 어려움을 겪는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개발과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에서 수렴한 업계의 의견을 향후 디지털 의료기기 등 혁신의료기기 정책을 수립하고 규제개선을 추진하는 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혁신의료기기 제도의 발전을 위해 업계·단체 등과 유기적으로 소통·협력하고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 기술을 신속히 제공해 환자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