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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DMZ를 걷다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4일 강원도 철원군 DMZ 평화의 길 16코스에서 ‘2025 DMZ 평화의 길 걷기로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분단의 역사적 상징인 비무장지대를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재조명하고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DMZ 평화의 길 16코스는 철원 DMZ 두루미평화타운부터 남대천교까지 약 21.2km 거리로 평균 7시간이 소요된다. 16코스의 대부분이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사람의 출입이 통제됐던 만큼 청정 자연을 만나볼 수 있다. 매년 겨울 수만 마리의 철새가 장관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6.25 전쟁 중에는 군수물자 수송에 이용된 금강산 전기철도교량 등도 해당 구간에 포함되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일반 국민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이길리 검문소에서 삼합교 근방까지 약 7km를 걸으며 코리아둘레길을 즐겼다. 코리아둘레길 내에 포함된 DMZ 평화의 길 16코스는 사전 예약으로만 방문할 수 있으며 매주 2회에만 방문할 수 있다. 공사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DMZ는 분단의 상징이지만 동시에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공사는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해 코리아둘레길 곳곳의 특색을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해양경찰청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연안사고예방법’과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이 ’ 25년 10월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연안체험활동 운영자의 신고 절차상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해 국민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유도하고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안사고예방법’ 개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연안체험활동 신고 절차가 개선된다. 기존에는 연안체험활동 신고가 수리되기 전에 참가자를 모집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해당 조항이 삭제됐다. 이에 연안체험활동 운영자는 체험활동 신고 전에 참가자를 먼저 모집하고 참가 규모에 맞춰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신고서 제출기한도 ’ 참가자 모집 7일 전까지 ‘에서 ’연안체험활동이 시작되기 7일 전까지 ‘로 완화되어 행정절차가 간소화되고 국민의 편의성이 제고됐다. 또한, 갯벌, 갯바위, 방파제 등 연안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 효과를 강화하기 위한 연안안전 교육 및 홍보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그 간 해양경찰이 추진해 오던 연안안전 교육 및 홍보 활동에 대한 근거가 명확해져 좀 더 활발하고 폭넓은 활동이 기대된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법령 개정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안전관리계획을 세울수 있게 됐고 쉽게 연안체험활동을 신고할 수 있게 됐다”며 “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연안해역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국민 대상 연안안전 교육 및 홍보를 적극 추진해 국민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사회·투명 경영' 사회공헌 일환 문화예술 행사 개최 [금요저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11월 25일과 12월 2일 두 번에 걸쳐 '환경·사회·투명 경영'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관내 생생채움에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악인의 꿈을 키워가는 장애 청년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및 전시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1월 25일 오후 1시부터 생생채움 전시관 로비에서 ‘함께 만드는 희망의 하모니’를 주제로 장애-비장애 청년들로 구성된 실내악단이 넬라판타지아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을 연주한다. 12월 2일에는 생생채움 대강당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마술공연’이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마술공연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회당 200명으로 제한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행사 포스터의 정보무늬코드를 스마트폰을 통해 접속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외에도 기획전 ‘땅속으로의 초대’와 제18회 자생동식물 세밀화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되는 등 관람객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 관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관람객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우리의 소중한 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권역 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협의체 개최 [금요저널]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는 신종감염병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충청권 감염병전문병원인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과 함께 ‘권역 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 구축 협의체’를 11월 21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충청권질병대응센터, 권역 시·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전문가들이 참여해 권역 완결형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개선방안을 협의했다. 권역 완결형 신종감염병 대응 협의체에서 논의하였던 코로나19 대응 과정의 문제점과 의료자원 현황을 공유하고 의료인력 교육 및 모의훈련 참여 기관 확대를 논의했으며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의 역할 정립 및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유시내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감염관리실장은 “그간 2회에 걸친 의료대응 협의체 회의 시 도출된 감염병 공동대응 체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향후 권역 내 의료기관 및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권역 맞춤형 공동 대응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전하며 김윤아 충청권질병대응센터장은 “감염병은 예측 불가능하게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병상 배정 및 의료인력 불균형을 최소화하고 충청권역에 적합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료대응체계 마련이 가능하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1월 23일 오전,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업계 관계자를 만나 현장 의견을 듣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바운드 혁신 벤처기업, 케이-관광콘텐츠 업체, 지역관광 추진조직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콘텐츠와 지역관광을 활용한 외래객 2천만 시대 달성 당면과제를 모색한다. 유인촌 장관은 더욱 적극적인 방한 외래객 유치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케이-컬처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방한 수요로 전환하고 지역 콘텐츠를 강화해 지역관광을 통한 장기적 관점의 케이-관광 경쟁력 강화가 골자다. 이를 위해 인바운드 관광업체와 벤처기업, 지역관광 추진조직 등의 관계자를 초청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3일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케이-미용·패션·케이팝 댄스 등에 특화된 외래객 유치전략을 논의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의료관광 등 고부가가치 관광, 자전거 관광 등 지역관광 콘텐츠,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혁신벤처 육성 등을 다룬다. 유인촌 장관은 “외래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케이-콘텐츠와 더불어 한국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재방문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그 지역에 가야만 보고 느낄 수 있는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는 한국관광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과제이다 방한 흐름 변화에 맞춰 새로운 시각에서 경쟁력 있는 케이-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관광서비스를 접목해 한국관광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11월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23 우수 공공체육시설 시상식’을 열어 전국 국민체육센터 10곳에 상을 수여했다. 문체부는 2011년부터 지자체가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우수 공공체육시설’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국민체육센터 중 1년 이상 운영한 222개소를 대상으로 하되, 지역 편차를 고려해 전국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해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총 34개 국민체육센터가 접수한 가운데 경영관리, 운영 활성화, 시설 관리의 3개 부문 10개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시설 10곳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예약관리 시스템 개선 등 특정 개인이나 단체의 독점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 운영의 공정성 확보 노력도 평가에 반영했다. 그 결과, 군포 국민체육센터, 충남 천안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광주광역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부산 수영구 국민체육센터, 대구광역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등 5개소를 권역별 최우수 시설로 선정해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종합평가 우수시설로는 경기 하남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서울 마장 국민체육센터, 울산 울주군 국민체육센터, 경남 김해 해동이 국민체육센터, 강원 강릉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등 5개소가 선정돼 체육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선정된 시설에는 ‘우수 공공체육시설’ 동판과 함께 관계자들이 해외 선진 체육시설을 견학할 기회를 제공한다. 문체부 최보근 체육국장은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생활체육 참여 환경 조성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문체부는 공단과 함께 국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계속 지원하고 운영 내실화를 위해 우수사례를 적극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약처, 국내 생물학적제제 품질관리 수준 높인다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신·혈장분획제제 품질관리에 대한 최신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2023년 생물학적제제 품질관리실험실 네트워크 워크숍’을 11월 23일 오송 C&V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물학적제제 품질관리실험실 네트워크’는 식약처, 백신·혈장분획제제 제조·수입업체, 품질 검사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2011년에 출범한 이후 품질관리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며 국내 백신, 혈장분획제제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 워크숍은 전문가 강연과 2023년 Lab-Net 운영 현황 및 내년도 계획 등에 대한 발표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가 초청 강연에서는 시험방법 밸리데이션을 위한 통계 방법 미국약전 생물학적 정량법 밸리데이션 데이터 완전성과 컴퓨터 시스템 밸리데이션 오염 관리 전략 수립 접근방법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백신 역가 시험법 개선 항트롬빈III제제 국가표준품 확립 공동연구 혈장분획제제 동물대체시험법 추진 등 Lab-Net 운영 성과와 내년도 계획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이 백신·혈장분획제제 업계의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규제과학에 기반한 철저한 품질관리를 수행해 안전한 제품이 국민께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나트륨·당류를 줄인 김밥 등 가공식품 11종과 치킨 등 조리식품 7종이 시장에 출시됐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3,080mg으로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보다 1.5배 높은 수준이며 당류의 경우 여자 청소년 등 일부 연령층에서 권고기준 이상으로 당류를 섭취하고 있어 식약처는 나트륨·당류 저감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사업에 참여한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식품접객업소 영업자에게 나트륨·당류 저감화 방법을 제공하고 전문가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총 18종의 제품 개발을 지원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양념육이나 소스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재료는 줄이고 채소 등으로 대체하거나 설탕의 사용을 줄인 대신 당알콜 등을 사용해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보다 나트륨·당류의 함량을 10% 이상 줄였다. 아울러 개발된 식품에는 지난 10월 개정된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기준’에 따라 ‘덜 짠’, ‘당류를 줄인’ 등 저감 제품임을 표시할 수 있다. 식약처는 향후 저감 표시기준에 대한 영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기준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생산·유통을 활성화해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성과학기술인 연대교류의 장인‘2023 대한민국여성과학기술인대회’를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여성과학기술인 관련 기관별 의미 있는 해를 맞아, 매년 개별로 진행하던 여성과학기술인 행사를 처음으로 통합해 개최했다. 여성과기인대회는 미래비전 선포, 우수 여성과학기술인·기관 포상, 우수사례 전파 등 여성과학기술인의 위상 제고를 위한 행사들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과기정통부 조성경 제1차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등 여성과학기술단체 주요인사와 산·학·연 과학기술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미래, 여성과학기술인이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여성과학기술인이 과학기술계 발전에 기여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과학기술과 국가 발전에 여성과학기술인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조명했다. 여성과기인대회는 기관별 창립 기념 행사, 여성과학기술인 비전선포 세리머니와 과기정통부 장관상·표창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조강연, 심포지엄, 토론회, JOB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비전 선포식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관단체·기관장을 비롯한 남녀 과학기술인, 해외 여성과학자, 고등학생 등이 함께 참여였으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여성과학기술인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을 결의하고 다섯 가지 비전을 선언했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 여성과학기술인 채용·재직목표제 우수기관, 우수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에, 장관표창은 올해의 멘토, 우수 여성과학기술인 담당관, 우수 경력복귀 여성과학기술인에게 수여됐다.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이용훈 UNIST 총장이‘과학기술 연구몰입 환경: 대학 사례를 중심으로’, 이진형 美 스탠퍼드대 교수가‘뇌의 디지털 트윈을 만드는 여성과학자’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자들은 과학기술인이 연구에 더욱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과학기술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해법을 찾아 나가는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심포지엄은 여성단체별로 차세대 리더, 미래 기술, 여성과기인 정책, 연구 포용성에 대한 4가지 주제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들을 수 있어 더 많은 호응과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된 JOB 페스티벌에서는 여성 이공계 인재 발굴을 위해 14개의 정부출연연구기관·기업이 참여, 진로멘토링 및 취업상담을 지원해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이공계 여성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023 대한민국여성과학기술인대회’ 마지막 행사는 ‘제5차 여성과학기술인육성·지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토론회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반영해 24년 초에‘제5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스마트 해썹 체험하러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오세요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스마트 해썹 홍보관을 운영한다. 스마트 해썹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에 자동화·디지털화를 접목한 제도로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중요관리점 모니터링 데이터를 자동으로 기록·관리하고 확인·평가해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식약처와 해썹인증원은 관람객이 보다 쉽게 스마트 해썹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사진 자료와 더불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개발된 식품 특화 스마트 센서 9종을 전시한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제조공정 설비에 연결된 스마트 센서를 작동시키며 스마트 해썹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홍보관’으로 운영한다. 또한 스마트 센서를 체험한 관람객에게는 게임 등을 통해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식약처는 이번 스마트 해썹 홍보관 운영으로 스마트 해썹에 대한 대국민 이해를 높이고 해썹 인증 제품의 선택·구매 활성화에 도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사물인터넷 기반 중요관리점 표준화 스마트 센서 개발, 맞춤형 기술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스마트 해썹을 확대하고 국민께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두바이에서 우리 녹색기술과 기후대응 노력 알린다 [금요저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한국홍보관을 운영한다. 한국홍보관은 2011년부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리는 행사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사회 각 주체들이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국제사회와 교류하고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올해 홍보관은 부대행사 구역과 기술 전시 구역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기술 전시는 ‘팀 코리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녹색산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에스케이 이앤에스, 포스코, 효성 등 국내 16개 기업이 순환경제와 에너지 전환 분야의 다양한 녹색기술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모형물을 통해 첨단 녹색기술을 체감할 수 있으며 가상현실 체험, 영상 감상 등으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개막일인 11월 30일에 산업의 날을 운영해 기업들이 실제 기술 구매자와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돕고 우리 기업들과 현지 정부와의 간담회를 지원하는 등 녹색 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을 제공한다. 부대행사 구역에서는 기후행동 등 일일 특정 주제를 지정하고 이에 맞춰 국내외 60여 개 기관이 46개의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이들 부대행사에는 정부·공공기관, 청년, 산업계, 학계, 지자체, 국제기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며 국제 토론회, 정부-기업간 업무협약 등 다채롭게 구성된다. 홍보관에서 전시되는 16개 기술과 46개의 부대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11월 24일부터 한국홍보관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부대행사는 온라인 방송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함께 11월 27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당사국총회에 직접 참석하는 주체들이 사전에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기후 정책을 토론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 청년·산업계·지자체를 비롯해 국회 및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결집한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한국홍보관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녹색기술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우리나라 국립공원 관리 능력과 태국의 자연이 만났다 [금요저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과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은 주태국한국문화원과 함께 11월 24일 태국 카오야이국립공원 해우나록 폭포 탐방로에서 한-태 우호의 길 개통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태 수교 65주년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기념해 추진한 한-태 우호의 길 조성사업 준공을 기념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통 기념행사에는 국립공원공단, 대사관 등 이번 사업을 준비한 국내기관을 비롯해 태국 주재 공공기관 및 현지 국내 기업, 태국 외교부 및 천연자원환경부, 아마타 그룹 등 우리나라와 태국측 내빈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사관 및 문화원은 카오야이국립공원 답사를 통해 여러 탐방로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해우나록 폭포 탐방로를 한-태 우호의 길 조성사업 대상지로 결정했다. 이후 국립공원공단 및 태국 천연환경자원부 국립공원국과 협의체를 구성해 각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고 탐방로 조성사업을 착수했다. 한-태 우호의 길 조성사업은 2022년부터 2년에 걸쳐 2단계 공사로 진행됐다. 2022년 1단계 공사는 대사관 주관으로 탐방로 입구의 낡은 초소와 매점을 철거하고 사각정자, 대문, 돌담, 솟대, 각석 등이 설치되어 우리나라의 전통 양식을 느낄 수 있는 탐방로가 조성됐다. 올해 진행된 2단계 공사는 국립공원공단 주관으로 탐방로 1km 구간에 안내표지판 17곳을 비롯해 노후 교량과 쉼터의 지붕을 교체하고 전망대와 계단 난간을 새롭게 도색했다. 국립공원공단은 36년간의 공원 관리 경험을 토대로 이번 한-태 우호의 길을 조성해 해외에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관리 기술이 직접 전파되는 최초의 사례를 선보였다. 이번 한-태 우호의 길은 미국, 스위스, 독일 캐나다에 이어 5번째로 태국 카오야이 국립공원에 개설된 아시아 국가 최초의 탐방로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한-태 우호의 길 사업에는 포스코 태국법인과 태국 현지 국내 건설업체인 에이씨디아이비즈가 후원 업체로 참여해 해우나록 폭포 탐방로와 주차장 주변 노후 시설물을 정비했으며 포스코 고유의 기술인 칼라강판인쇄기술을 이용한 안내표지판을 제작해 기부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한-태 수교 65주년을 맞이해 양국 우호관계를 상징하는 탐방로가 개통되면서 양국 우호 관계 증진 및 교류 활성화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관리 경험을 태국 국립공원에 전파할 수 있는 최초의 사례를 가졌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향후 한-태국 국립공원간의 친선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정한 주태국대사관 대사대리는 “2022-2027년 한-태국 공동행동계획에 명시된 ‘한-태 우호의 길’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이행된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한-태 양국 우호 관계의 기념비로서 이 탐방로를 찾아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